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비만관리 프로그램 ‘줌마렐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과체중 및 경도비만인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걷기, 복근운동, 에어로빅 댄스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실시 전후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혈압측정 및 개인에 맞는 식단도 제공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기간은 3월 19일(월)~6월 8일(금)이며 오는 12일(월)까지 30명에 한해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 041-521-26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먹거리에서 생활로, 주부에서 조합원으로 생협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줄임말이다. 조합원들이 스스로 우리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경제조직이다. 생협물품은 조합원이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물품위원회를 통해 친환경 인증검사 단계부터 총 3단계의 까다로운 검사시스템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른다. 우리 가족의 식탁을 지키자는 의도로 시작한 생협은 먹거리는 물론, 생활 전반에 생협 문화를 이어가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생협 내 작은 동아리 모임으로 싹을 틔웠다. 재미있는 마을모임과 동아리생협에는 지역중심의 마을모임과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 모임이 있다. 생협 모임은 대부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다. 아이가 옆에 있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 친생활적 주제들이 모임의 테마이다. 요리 동아리는 약식, 우리밀빼빼로, 쑥개떡, 월남쌈, 호떡 등 계절에 적절한 테마로 밥반찬을 포함한 아이들 간식거리를 만든다. 장보기 요령 같은 고수의 비법도 전수되는 필수 모임 중 하나다.천연섬유유연제, 면생리대, 썬크림 만들기 등을 하는 친환경 용품 만들기 모임이나 박물관, 미술관 관람, 독서 등 문화를 즐기는 모임도 있다. 이밖에 저소득 이웃 반찬나누기, 급식 나누기와 같은 봉사 모임, 생태 체험 모임을 비롯한 풍물, 국악, 도자기 배우기, 주말농장체험, 어린이 식품안전캠프, 우리가족식단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의 모임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모임은 다른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면 조합원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열려 있다. 현재 아산 YMCA생협에는 요리, 바느질, 친환경물품만들기 등 10개의 마을모임과 8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생협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생협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가입시 3만원의 출자금을 내고 매달 지역생협의 기준에 따라 조합비를 납부하면 된다. 출자금은 협동조합이 운영되기 위한 기초 자본 마련을 위해, 조합비는 지역조합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쓰인다. 현재 아산YMCA생협조합 조합비는 1만7000원이다. 생협연합회홈페이지(www.icoop.or.kr), 전화(1577-0014), 자연드림 매장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조합원으로 등록하면 생협물품을 일반가 대비 평균 15~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생협물품은 생협연합회홈페이지(www.icoop.or.kr)를 통해 인터넷, 전화 주문(1577-6009)하거나 생협 물품 브랜드인 자연드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문의 : 아산YMCA생활소비자협동조합 544-9877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미니인터뷰 - 아산 YMCA 생활소비자협동조합 천옥남 이사장 “용화점 배방점과 함께 더 나은 미래 꿈꿀 것” -. 생협 활동의 의의는? 생협은 이윤 추구만을 목표로 하는 거대자본에 대항하여 윤리적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한다. 조합원이 주인인 기업이다. 출자금액에 관계없이 1인 1표를 통해 민주적으로 운영되며 조합운영의 이익금은 다시 조합원에게 환원된다. -. 생협을 통해 주부가 실현할 수 있는 가치는? 윤리적 소비라는 가치다. 윤리적 소비는 윤리적 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책임 있는 소비다. 이는 지구환경을 배려한 그린 소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소비, 정직한 거래를 통해 제3세계 농민의 자립을 돕는 공정한 소비 모두를 포함한다. 이러한 소비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 -. 아산 생협 조합원들과 꿈꾸는 미래는?현재 아산 YMCA 생협은 10개의 마을모임과 8개의 동아리가 있다. 육아의 고민과 여성의 정체성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동아리부터 친환경 화장품, 비누, 세제 등을 만드는 동아리, 바느질 동아리, 그리고 아빠 참여 동아리까지 다양하다. 생산지 견학 등 미래의 조합원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부부가 함께 하는 성 이야기’ 등의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도 꾸준히 열고 있다. 이제 아산 YMCA 생협 조합원들은 용화점과 배방점이라는 두 개의 매장 주인이 되면서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아산 생협의 모든 조합원, 그리고 미래의 조합원들까지 모두 생협을 각자의 취미와 특기를 발견하는 장으로 여길 수 있으면 좋겠다. 더 많은 마을 공동체 구현도 목표이고 소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지역경제 활성화·삶의 질 향상이 화두 [공통질문]1. 당선되면 어떤 상임위 활동을 원하십니까?2. 천안시 을선거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3.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 기사는 이메일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게재순서는 답변을 보낸 순서에 따릅니다.※ 정당은 새누리당(새), 민주통합당(민), 자유선진당(선), 통합진보당(진), 국민생각(국)으로 표기했습니다. “천안을 선거구 분구에 정치생명 걸겠다”박완주(45·민·민주당천안시을 지역위원장)1.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서민들의 교육비 부담이 심각합니다. 이에 0세부터 16세까지 무상의무교육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얼마 전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됐던 학교폭력문제와 관련해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을 위해 모든 학교에 학교상담사를 배치하고 퇴직경찰 등으로 구성된 실버스쿨폴리스를 두는 학교폭력방지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2. 천안시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문제입니다. 국회의원 1명 증원이 국비 3000억원 확보와 맞먹으며 지역의 현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기에 천안의 미래가 걸린 일입니다. 이번 서북구 분구 무산에 이어 쌍용2동의 천안갑으로의 경계조정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지역을 팔아먹는 일과 같습니다. 쌍용2동을 넘겨줌으로써 20대 국회에서의 분구도 어려워졌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선거구획정위원회를 독립시켜 쌍용2동을 되찾고 분구시키는데 정치생명을 걸겠습니다.3. 천안을 테크노시티로 추진해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벤처도시의 메카로 만들고, 경제민주화·보편적 복지를 통해 패자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제1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실천함으로써 답답한 핸드폰, 도로, 정치가 빵빵 터지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로 천안 경제 살릴 터”박상돈(62·선·전 국회의원)1. 행정안전위원회와 정무위원회 활동을 고려중입니다. 이번 총선에 내세운 공약의 상당부분이 행안위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정무위는 18대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추진했던 정책 및 법률안의 완성을 위해서 입니다. 자영업자들의 카드수수료를 1%대로 낮춰야 하고, 독립운동으로 인해 빼앗긴 재산을 후손에게 돌려주는 법안도 중점 처리해야 합니다.2. 경제 측면에서 천안시의 시급한 과제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철폐입니다. 지금 천안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상 공장 신규입주가 멈춘 상태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천안에 입주키로 예정됐던 기업들이 속속 수도권으로 입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된 모든 법률을 폐기시키든지 규제강화 쪽으로 개정하는 활동을 하겠습니다. 정치측면에서는 쌍용2동을 원상복귀 시켜야 합니다. 3.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 노인이 공경 받는 천안 청년이 활기차게 일하는 천안 농촌이 잘 사는 천안 소외계층이 없는 천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름값 대폭 인하 반값 이동통신비 실현 합리적 대학등록금 실현 전·월세문제 해결 휴일통합운영을 통한 3일 이상 연휴 확보 농·축산인지원특별법안 마련 워킹맘 출퇴근 시간 조정 양육수당 지급 노인경법 마련 등을 실천할 것입니다. “한미FTA 발효중지 위해 모든 수단 강구할 것”선춘자(43·진·통합진보당충남도당 사무처장)1. 환경노동위위원회에서 일할 것입니다. 비정규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법을 제·개정하고 민간기업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한 재원마련도 추진하겠습니다. 노동시간 단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고용을 실현하고 최저 임금제 현실화로 빈부격차 완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2. 도시와 농촌의 격차해소 교육문제 주택문제 대형마트규제 등의 현안이 있습니다. 천안의 중소자영업자와 농민, 중소사업장 등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FTA로 인해 피해가 극심할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미FTA 발효를 중지해야 합니다. 한미 FTA를 반대해온 사람으로서 발효 중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습니다. 3. 조세 불균형을 바로잡고 재벌과 부자의 증세로 재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집값상승 물가상승을 막아야 합니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고교평준화 실시로 교육 도시 천안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중소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 수수료를 1%이하로 낮추어야 합니다. 천안은 대학이 많은 도시이므로 대학 반값등록금을 실현하여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대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천안에 많이 거주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성공적 추진 중요” 김호연(56·새·국회의원)1. 교육과학기술위원회나 문화관광체육방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교과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의 성공적 추진과 북부 4개 읍·면 지역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서입니다. 또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고용창출 문화발전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법안 제정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광위는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확보 및 국가지원 강화 등을 모색할 수 있으며, 행안위는 ‘주한미군 공여지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성환 탄약창 주변의 사유재산권 침해 구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2.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재정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의 성공적 추진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좋은 천안의 장점을 살려 기업과 산업단지 등을 유치하고,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사업, 농수산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북천안 IC 완공 등의 기회를 잘 살려 관련 기관이나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3. 도심지역에는 공연장 전시관 극장 등의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성정천 입장천 장재천 등 생활 주변의 친수공간에는 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촌지역에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곳곳에 작은 도서관 영어도서관을 활성화시켜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삶의 질 향상할 것”한태선(47·민·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b 2012-03-12
-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도, 최장수를 누리는 장수마을 사람들도 어느 누구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최근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유사한 예로 일본에서는 `항노화’가 아닌 늙음을 즐기자는 `향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영숙 교수는 말했다. “맞이하는 죽음을 통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삶을 훨씬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웰다잉은 정리하고 화해하고 준비하는 작업 최 교수가 대학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강의를 할 때였다. 한 여학생의 아버지가 강의실로 애타게 딸을 찾는 연락을 했다. 최 교수의 ‘가장 고마운 사람에게 문자를 남기고 전화기 전원을 꺼두라’는 지시를 학생들이 실행에 옮긴 후였다. 강의실은 뒤집혔다. 여학생을 찾은 사람은 다름 아닌 그동안 딸과 연락을 끊고 지냈던 아버지. 아버지가 전화를 건 순간, 이미 딸과 화해를 시작한 것이었다.잘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잘 죽어가는 것이다. 역설적인 이 문장은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이 의미 있다는 말과 같다. 최 교수는 “웰다잉은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라는 뜻”이라고 짚었다.최영숙 교수는 어릴 적 오빠가 갑자기 죽었던 충격이 컸다. 또 언니마저 세상을 뜨는 아픔을 겪었다. 최 교수는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나는 언제까지인가….” 갑자기 당할 수 있는 죽음에 대비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긴 계기였다. 최 교수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을 피할 수만은 없다”며 “주변을 잘 정리하고 마음에 걸리는 이들과 화해하고 떠날 준비를 다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전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이 충남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최 교수는 ‘암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죽음’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2009년 천안 웰다잉 연구소를 모태로 올해 충남 웰다잉협회로 규모를 확대시켰다. 또한 백석문화센터에서 4기까지 100여명의 `웰다잉전문지도사’를 양성했다. 백석문화센터 웰다잉전문지도사과정은 3월 26일 개강한다. 최 교수는 천안시에서 주최하는 `아름다운 소풍길’ `아름다운 노을’ 등의 강의를 맡아 죽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장례식장 견학하기, 수의입고 입관체험하기, 유서쓰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노인통합교육’에 3인조 웰다잉전문지도사를 보내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 레크리에이션, 콩트, 갈등 표현극 등 노인들의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고 갈등의 해결방법을 찾는 강의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웰다잉에 대한 강의를 들은 이들은 저마다 `등 돌리고 살았던 지인들과 화해하고 싶고, 평소에 무력했는데 이제 정리를 해야겠다’며 곳곳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조용히 강의준비를 시작했다. 문의 : 최영숙 교수 011-404-0596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온양온천역 온천수 족욕체험장 개장 아산시가 지난 2일 봄을 맞아 온양온천역 온천수 족욕체험장을 개장했다. 족욕체험장은 지난해 3월, 온천수를 직접 공급해 총면적 560㎡로 조성한 전국에 몇 안 되는 대규모 야외 족욕시설로 하루 평균 70~80명 정도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아산시의 온천수 체험을 했다. 한국철도공사 온양온천역에서도 철도패키지 관광 상품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 앞으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족욕체험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음주 후 족욕이나, 장시간 족욕 할 때 노약자들은 탈진이나 혈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적정시간(20분)을 지켜야 한다. 운영시간은 봄·가을 오전 10시~오후 5시, 여름철(6~7월)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5일장 다음날(5일, 10일)은 대청소를 위해 휴장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3월 둘째 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 산새와 글로벌서점이 함께하는 3월 ‘인문학’ 강좌일시 : 3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북카페 ‘산새’ 2층 홀주제 : ‘아파트와 바꾼 집’(아파트 전문가 교수 둘이 살구나무집 지은 이야기)강연자 :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문의 : 041-571-3336 ◆ 아산YMCA 도담도담 주말체험학교 참가자 모집일시 : 3월 10일장소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문의 : 아산 YMCA 546-9877 ◆ 미혼남녀 커플 및 신혼기부부를 위한 결혼준비교실일시 : 3월 1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장소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11층 CEO교육장대상 : 미혼 남녀 커플 및 신혼기 부부내용 : 행복한 결혼을 위하여 짝 서로 알아가기, 결혼 길잡이 ''나의 네비게이션''문의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 070-7733-8308 ◆ 신나는 토요일 이용자 모집일시 : 2012년 3월 ~ 12월 오전 10시 ~오후 1시(2, 4주차 토요일)장소 : 천안시장애인복지관 및 지역사회시설이용대상 : 천안시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가 있는 중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전공부 재학생내용 :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영화관람, 요리, 볼링 등)문의 :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이김 551-0420(내203) 시선&관심천안KYC 텃밭 가꾸기 참가자 모집 천안KYC가 텃밭 가꾸기에 참가할 3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천안 백석동 자원화센터 내 농지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경작한다. 텃밭은 각 가정당 10평씩 분양하고 나머지 경작지는 공동경작용으로 지역 아동 센터에 무료로 분양한다. 천안KYC 김미영 간사는 “수확물을 가족 내에서 소비하는 구조에서 점점 이웃과 나눔을 생각하는 가족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지역아동센터나 독거노인 등에게 우리 텃밭의 수확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처음에는 모두 열정을 갖고 임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이들도 있다”며 “내 밭을 소홀히 하면 바로 옆에서 경작하는 가족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분들이 참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텃밭 가꾸기 참가자 모집기간은 3월 16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 KYC 김미영 간사 578-9484로 문의하면 된다.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인애학교 성폭력 피해학생 4명 더 있어 ‘천안판 도가니’로 불리는 인애학교 성폭력 피해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천안인애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0월 특수학교 실태조사 과정에서 김 모양에 대한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후 3월 7일 현재까지 총 5명이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면접 전수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특수학생 성폭력 예방책을 마련할 것을 충남도교육청에 요구했다. 윤하영 인애학교학부모회장은 “사건을 묵인하고 피해학생을 비하한 교사가 최근, 인근 다른 학교로 전보발령 났는데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충남도교육청은 학부모와 시민단체대표를 포함한 특수성폭력대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인애학교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면접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현재 가해교사 이 모(48)씨에 대한 공판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데 재판을 빨리 진행해 정확한 사실규명을 할 것“을 요구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비만탈출, 보건소와 상의하세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비만탈출건강교실은 3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남구보건소 5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모집인원은 30명으로 비만도 25이상 또는 체지방율 35%이내인 30~50세 여성이 참여대상이다.과체중 또는 경도비만으로 비만탈출 건강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3월 16일까지 동남구보건소 운동지도실(521-2666~7)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비만탈출 건강교실은 파워워킹, 조깅, 다이어트 복싱, 레크댄스, 태보, 더블요가를 포함해 흥미롭고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운영된다.운동시작 전후에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측정 등 기초 건강측정 검사를 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영양상담과 체중 조절방법을 교육한다.또한, 비만해결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생활실천관련 교육도 실시하여 참여여성들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동남구보건소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 순회검진은 매주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안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가 참여해 전립선 검진, 안과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일반적인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교육과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어르신건강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절염 낙상예방교육 및 운동지도 등 ‘건강교실’ 운영도 병행한다. 문의 : 041-521-266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가슴 속 가시를 뽑아내는 아이들 * 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비룡소“나는 도둑이다. 그러니까 사실은 누구의 마음을 훔친 거였다는 낭만적 도둑도 아니며, 양심에는 걸리나 사정이 워낙 나빠 훔칠 수밖에 없었다는 생계형 도둑도 아닌, 말 그대로 순수한 도둑이다.강도가 아니니 흉기를 지녀서는 안 되며 사람을 해쳐도 안 된다. 몸에 지닌 지갑이나 가방에 손을 대는 소매치기 날치기도 아니다. 나는 거기에 있는 그것을 가지고 나오는, 그런 도둑이다.…”서두에 나오는 주인공 해일의 독백이다[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신작 [가시고백]은 고등학교 2학년 해일, 지란, 진오 등 고등학생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본인 스스로 직업이 도둑이라 말하는 해일은 같은 학급의 학우인 ''지란''의 전자수첩을 훔친다. 해일에게는 하나의 물건이지만 도둑맞은 지란에게는 의미가 깊은 물건이다. 새아빠와 부녀관계의 끈을 만드는 첫 번째 고리가 될 물건을 잃어버림으로 인해 지란은 다시 새아빠와 어색하고 힘든 관계가 되고 만다.해일은 자신은 왜 남과 다를까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우연히 말하게 된 ‘병아리 부화’ 실험을 하면서 아직은 순수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 나타난다.담임선생님인 ‘용창느님’과의 상담을 통해 사람들은 모두 비슷하고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가슴속에 있는 가시를 뽑아내게 된다. 병아리를 부화시키고 키워가는 과정을 통해서 다른 아이들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시인 고민거리들을 풀어나갈 힘을 얻고 친구간의 우정과 용서를 배워 나간다.일상적인 고등학생들의 모습 그대로를 들여다보는 듯한 일상 언어들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말하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된다.이혼한 부모와 함께 살며 원망 속에 살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같이 살지 않고 따로 살게 되면서 서로가 더 행복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각박한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을 지키려 노력하고 순수하고 멋진 우정을 키워가는 세 아이들을 통해서 내 모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나에게 박혀있는 가시는 무얼까. 나 스스로에게 고백하고 뽑아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 대리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박물관교실서 역사전통 체험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박물관 교실’이 3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강좌별로 매주(화요일~금요일) 1회씩 강좌당 총 10회 운영되는 박물관교실의 개설강좌는 △ 규방공예(15명, 화요일) △ 수지침(15명, 화요일) △ 전통매듭(20명, 수요일) △ 토피어리(15명, 목요일) △ 도자기공예(15명, 금요일) △ 문화재 사진촬영(20명, 금요일) 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강은 1인 1과목에 한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수강신청은 3월 6일~8일로 수강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cheon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041-521-289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