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피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신간 ‘카네기식 휴먼스피치’ 데일카네기는 100년 전 미국에서 연설과 대화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쉽고도 빠른 연설방법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대화의 기술을 가르치는 화술강좌(카네기코스)를 개설, 미국전역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방법론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수많은 강연과 트레이닝, 사후에도 그가 남긴 여러 저서를 통해, 그리고 우호적인 인간관계와 자신감 있는 스피치를 통해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들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100년의 세월동안 데일 카네기가 세상에 미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다.10년을 기술이고 100년은 철학이라고 한다. 현대인의 지식과 의사소통 방법도 따라가기 벅찰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급변하고 있다. 사람들과의 소통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보편화되고 절실해진 이 시대에는 인간의 모습을 한 스피치 테크닉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이런 목적을 충족시키고자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네기 철학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것이 바로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박영찬 소장이 집필한 ‘카네기식 휴먼스피치’이다. 현실적이고 진실이 담겨져 있고, 에너지가 넘쳐흐르고, 기교마저도 인간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 그대로의 ‘휴먼스피치’ 말이다. 그동안 우리가 아는 스피치라고 하면 테크닉(기술적)측면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기교만 강조 되었고, 대화 또한 일방 통행식 설득으로 그쳐왔다. 지금의 현대인에게는 정감 없는 기계적인 스피치보다는 인간적인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스피치가 필요하다. 사소한 대화일지라도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휴먼 스피치가 요구되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코스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된 ‘카네기식 휴먼스피치-시그마북스’는KAIST 인성ㆍ리더십(커뮤니케이션)에서 저자 직강과 더불어 독서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스피치를 통해 세상에 울림을 주고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카네기식 휴먼 스피치’ 책을 한번 접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 책은 현재 인터파크도서, 예스24시, 교보문고 등 인터넷 서점 및 전국서점에서 판매중이다.문의 :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www.ctc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제3회 호서대학교 국제영재(영어)경시대회 호서대학교 국제영재교육원이 주최하고 충남토셀본부가 주관하는 국제영어 경시대회가 예선은 5월 19일(토), 본선은 6월 30일(토)에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국제 영재 분야에서 초·중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 대회에는 충남지역 초등학교·중학교 재학생 중 학교 지도교사 추천에 의한 학생, 현재 충남지역 소재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학생, EBS토셀 영어능력인증시험에서 참가대상에 따른 인증부문 3급 이상을 취득한 학생이 참여 가능하다. 예선은 국제영재 창의적 영어 Essay Writing Test로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초등 200자 내외, 중학교 250자로 서술하는 형태이며 창의성 요소로 채점된다. 또한 본선은 예선 자료를 바탕으로 한 PRESENTATION(말하기, 표현력) 형태로 진행되며 유창성, 융통성, 민감성, 독창성을 평가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400명 접수를 받는다. 접수기간은4월 23일(월)~5월 11일(금)이다. 문의 : 충남토셀본부 041)522-1503 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인애학교 기숙사 방 잠글 수 없다” “아이들이 자는 방문은 어떻게 잠그지요?” “방은 잠글 수 없습니다. 잠금장치가 없어요.”재판부와 증인의 질문과 대답이 오간 순간, 방청객이 술렁였다. 인애학교 기숙사 내 아이들이 기거하는 방은 안전을 이유로 잠금장치가 없었다. 9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천안 인애학교 재판에서 학교 기숙사생활지도원 두 명에 대한 증인조사가 있었다. 이날 조사에서 2011년 피해학생의 방과후지도와 기숙사생활을 담당했던 생활지도원 심 모씨는 “2010년 피해학생의 이야기를 들은 후 어머니와 통화해서 아이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학교에 보고했기 때문에 제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학교측은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천안인애학교성폭력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서 주장한 ‘학교가 성폭력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2년 동안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다. 또한 기숙사 건물은 잠금장치가 있어 외부인을 통제할 수 있지만 방은 잠글 수 없게 하는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점도 확인됐다. ◆ 충남교육청 전수조사서 3명 피해학생 더 나와 = 한편, 충남교육청이 지난달 27~29일 실시한 인애학교 전 학생에 대한 개별전수조사에서 피해학생이 추가로 나왔다. 천안 인애학교 장애순 학부모 회장은 “이번 전수조사에서 협박이나 성폭력이 의심되는 3명이 더 나왔다”며 “아이들의 특성 상 정확한 피해사실을 못 밝힐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인애학교 성폭력 사건과 관련, 직접적인 피해나 협박 등을 당했다고 진술한 학생은 총 11명. 이에 따라 피해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다. 대책위 김난주 간사는 “학교측에서 사건을 축소·은폐하는 동안 피해학생은 물론, 추가로 파악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고통이 컸을 것”이라며 “사건에 대한 빠른 조사는 물론, 아이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4월 셋째 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 아산시민 벼룩시장일정 : 4월 14일(토) 오후 2시~4시장소 : 온양온천역 하부공간문의 : 나눔가게 534-1815◆ 복지세상 월례강좌 열공 제2탄일시 : 4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 주제 : 오기사가 그리는 건축과 삶의 지도 강사 : 오기사(오영욱/건축가, 여행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장소 : 북카페 산새 2층 문의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Secret일정 : 4월 14일(토)~9월 22일(토)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장소 : 백석유소년스포츠센터대상 : 7~10세 아버지와 자녀 10가족내용 : 건축가와 불도저, 맨손 배드민턴 등 문의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 070-7733-8306◆ 사회복지상 수상 후보 추천 안내 접수기간 : 매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상대상 :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어려운 근무여건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재직기간 5년 이하의 사회복지종사자시상인원 : 매월 1명 선발 (연간 12명) 문의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육연수부 02-2077-3944 시선&관심 시민들이 뽑는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소통하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광순)는 4월 27일(금) 천안중앙교회 지하 3층에서 제8회 천안시지역사회복지연대포럼을 연다. ‘공감하라, 소통하라, 나눠라-라라라 나는 복지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대포럼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350여명의 복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4팀이 발표를 한다. 단체는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복지의제 공익광고 및 정책캠페인 ‘복지, 권리로 공감하다’) ▶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저소득아동 제빵봉사활동 ‘빵빵한 나눔’) ▶ 충남성폭력상담소(찾아가는 어린이성폭력예방인형극 ‘호호아줌마랑 놀자~!’) ▶ 호서복지재단 효자의 집(시설거주어르신과 지역사회 가족과의 명랑한 네트워크로 건강한 사회 마들기 ‘세월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기’)이다. 수상작은 시민과 실무자들의 투표로 온라인 사전투표 20%, 현장투표 80%를 합산해 뽑을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4월 16일(월)~20(금) www.cacsw.or.kr에서 진행한다. 문의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554-0223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저신장·저체중 많다” 천안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신장과 체중이 표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지역아동센터의 건강증진프로그램 활용을 위해 2011년 7~8월과 2012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39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신장, 체중, 비만도측정, 빈혈검사 등 체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신장의 경우 39개소 754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2011년 조사에서는 표준신장을 초과하는 아동이 158명이었으나 올해는 120명으로 38명이 감소했으며 표준신장에 못 미치는 아동도 지난해 246명에서 올해는 420명으로 174명이 증가했다. 또한 표준체중에 미달하는 경우도 2011년 238명에서 350명으로 112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체중을 초과하는 아동은 지난해 169명에서 190명으로 21명이 증가했다. 사람의 체중과 키의 관계를 계산하여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의 경우 표준BMI를 초과하는 경우 지난해 197명에서 270명으로 73명이 증가하고 표준BMI 미만인 아동도 210명에서 270명으로 60명이 증가했다.서북구보건소는 건강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정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4월부터 6월까지 9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헬스트레이닝, 축구교실, 태권도 등 맞춤형 성장체조를 운영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4월부터 기초노령연금 수령액 3.7% 인상 아산시는 지난 10일 기초노령연금을 4월 25일부터 3.7%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독수급자는 최고 9만1200원에서 9만4600원으로, 부부수급자의 경우 14만5900원(각7만2950원)에서 15만1400원(각7만5700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급한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액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3년간 평균소득의 5%를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적용된다. 65세가 되는 생일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신청하면 된다.아산시는 3월말 현재 전체 노인인구의 62%인 약 1만8000명이 기초노령연금을 지급 받고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아산시평생학습관 수강생 모집 아산시평생학습관이 2012년도 제2기 대학협력강좌, 평생교육강좌, 학점은행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식조리실습, 손님초대요리, 전사세무회계 등 총 66과목이다. 수강기간은 강좌에 따라 2~4개월로 30일(월)에 개강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모집은 평생학습관이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조리 전문학사 취득을 위한 5개 과목이 포함된 1302명을 모집한다.대학협력강좌는 16일~20일, 평생교육강좌는 17일~20일, 학점은행제강좌는 16일~17일 본관 극장로비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학점인정과정 신청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본인명의 계좌번호, 학습자 등록수수료를 접수 시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교육프로그램은 아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asanlif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가정의 달, 부모님 건강검진 선물 어때요” 김미영(42)씨는 기침이 자꾸 난다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개인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의사로부터 폐암이 의심되니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는 진단을 받은 것. 감기가 조금 오래가는 것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김씨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대학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는 더 기가 막혔다. 김씨의 어머니는 폐암 말기로, 암이 간으로 전이돼 병원에서는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했다. 김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평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챙겨드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의 친정어머니는 폐암 진단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치료도 받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씨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매년 시어머니의 건강검진을 챙겨드리고 있다. ◆ 돌이킬 수 없는 건강, 미리 챙겨드리자 = 매년 돌아오는 어버이날이면 무슨 선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까 고민하게 된다. 올해는 자식들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한 부모님께 건강검진권을 선물해 드리면 어떨까. 위 사례에서 보듯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에 가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중대질병이 많다. 특히 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아니면 조기발견이 어렵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 연령층은 노화로 인해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나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혹은 병원에서 권하는 시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한국인의 주된 사망원인인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크게 기본검사와 정밀검사 두 종류로 나뉜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기본검사에는 신체계측 혈압 및 시력측정 혈액검사 대소변검사 흉부X선촬영 복부초음파검사 위내시경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검사와 유방X선 검사가 추가된다. 정밀검사는 각종 정밀혈액검사, 폐암조기진단을 위한 흉부CT검사, 대장내시경, 뇌MRI 및 MRA 검사, 심장CT검사, 골밀도검사 등을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비용대비 효율성을 고려한다면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를 한데 묶은 패키지형 프로그램을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부모님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기본검사에 추가 검사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용부담 될 땐 국가 건강검진 적극 활용 = 하지만 종합건강검진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비용문제다. 일반적으로 대형병원의 패키지형 종합검진비용은 최소 50만원이 넘는다. 부모님 두 분께 건강검진을 시켜드리자니 100만원이 훌쩍 넘는 돈이 들어간다. 당장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이 돈을 최소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천안의료원 가정의학과 성화진 과장은 “대형병원의 패키지형 종합건강검진이 아니더라도 생애전환기건강검진(만40세, 만66세 대상), 5대암검진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장한다. 특히 5대암검진은 만40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가 2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검사(본인부담 10%)로, 희망자에 한해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잊지 말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성 과장은 “5대암검진은 발생빈도가 높고 조기발견 시 치료확률이 높은 다섯 가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국가가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받는 것이 좋다”며 “여기에 혈액검사 위내시경검사 흉부X선검사 대변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추가하면 부모님 건강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항목을 일일이 선택하는 것이 자신 없는 사람들은 미리 의사와 상담해 필요한 검사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의료원이나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패키지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 검진 후 의사 상담 필수 = 건강검진을 받고 난 후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검사 내용을 잘 살피는 것도 검사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집으로 배달된 검사결과표를 알아보기 힘들어 사후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성화진 과장은 “병원에서 검진 결과를 통보받으면 반드시 의사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설명들어야 한다”며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시켜드린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진정한 건강검진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천안의료원 가정의학과 성화진 과장문의 : 천안의료원건강검진센터 570-7249 한국건강관리협회대전충남지부 042-532-9890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천안아산 총선, 야당 압승 4·11 총선 천안아산지역 선거는 야당의 승리로 끝났다. 3곳 선거구 중 천안 2곳은 민주통합당이, 아산은 자유선진당이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충청권에서 약진했지만 천안아산지역에선 패배했다. 천안시 갑 = 양승조(민주통합당) 천안시 을 = 박완주(민주통합당) 아산시 = 이명수(자유선진당)◆ 박완주 세 번 도전만에 당선 = 천안갑 선거구는 양승조 민주통합당 후보가 5만7810표(51.53%)를 얻어 4만4897표(40.02%)에 그친 전용학 새누리당 후보를 눌렀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2000표 차에 불과했던 두 후보의 격차는 1만2913표로 크게 늘었다.끝까지 접전을 벌였던 천안을 선거구는 박완주 민주통합당 후보가 4만1945표(41.91%)를 얻어 4만48표(40.02%)에 그친 현역의원 김호연 새누리당 후보를 1897표차로 신승했다.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는 1만8075표(18.06%)를 얻는데 그쳤다. 박완주 후보는 세 번째 도전만에 금배지를 달았다.이명수 자유선진당 후보가 우위를 보였던 아산 선거는 이 후보가 4만1359표(40.88%)를 얻어 3만5469표(35.06%)에 그친 김선화 민주통합당 후보에 승리했다. 이건영 새누리당 후보는 2만3419표(23.15%)를 얻는데 그쳤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격차는 1%로 새누리당이 앞섰지만 통합진보당까지 합칠 경우 야권연대는 새누리당에 오히려 7% 격차로 이겼다. ◆ 박근혜 바람도 비껴갔다 = 천안아산 선거가 야당 승리로 끝나면서 수도권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 대부분을 휩쓴 박근혜 바람도 천안아산은 비껴갔다. 오히려 수도권과 같이 민주통합당이 선거를 주도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도시가 커지면서 새로 유입된 층이 천안아산지역 선거판을 바꿨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천안과 아산시는 18대 총선에 비해 각각 인구가 4만명씩 늘어났다. 자유선진당은 아산에서 1석을 건졌지만 천안은 두 선거구 모두 3위를 하는 등 참패,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의 정당이 달라지면서 향후 단체장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새누리당 소속인 반면 국회의원은 2명 모두 민주통합당 소속이 됐다. 아산시 역시 시장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 선진당 소속이라는 불안한 동거를 계속하게 됐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 기증하세요”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인 4월 12일~18일 중앙·쌍용·성거·아우내·도솔·두정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도서나눔 2012 전국 책 다모아’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사)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전국 264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실시하는 사업으로 책 기증 문화와 도서 나눔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한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만화책, 문제집, 참고서, 잡지 등을 제외하고 상태가 양호하여 활용 가능한 도서를 6개 도서관에 기증하면 된다. 책을 기증하는 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재활용 연필세트)을 제공하고 기증도서는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를 선별하여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활용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문의 : 천안시 중앙도서관 041-521-2802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