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취업 장애인 건강검진 실시 천안시 서북구는 저소득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고 신체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5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으로 저소득 미취업 장애인 중 36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주민등록상 생년이 홀수인 재가장애인으로 장애인 단독가구 기준으로 최저생계비의 300%이내의 장애등급이 상위, 연령이 높은 순으로 우선지원을 하게 된다.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 위탁하여 6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북구청사 내 직산보건지소 앞에서 실시한다. 건강검진 종목은 기초검사 청력검사 안과검사 등 23가지로 취업에 적합한 건강검진 항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실시한다.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여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개인적인 부담금은 없다.정종수 주민복지과장은 “미취업 장애인 건강검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생산적 복지에 창조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 서북구 주민복지과 521-6232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탈모, 샴푸 바꾸지 말고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아침에 머리 감기가 두렵다고 말한다.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에서 빠진 머리카락이 욕실 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보면 ‘차라리 머리를 감지 말까’하는 생각까지 든다는 것. 특히 봄철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와 황사, 급격한 기온변화 등으로 탈모가 심해져 외출이 두렵다고 말한다. ◆후천적 영향 많아 늘어=지난해 국민건강관리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탈모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2005년부터 5년간 탈모 환자는 24.8% 증가했고 그중 20~30대가 절반 가까운 48.8%를 차지한다고.차지했다. 탈모인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연령도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인스턴트 위주의 식생활, 잦은 염색과 파마, 흡연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조기탈모와 여성탈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탈모는 더 이상 대머리로 상징되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전체삭제탈모란 말 그대로 모발이 많이 탈락하여 모발 개수가 정상수치 이하로 내려간 상태를 말한다. 앞서 지적한 요인들이 모발의 성장을 저해하여 점점 덜 자란 상태, 즉 솜털화가 되는 과정이 바로 탈모이며, 크게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복합형탈모, 원형탈모 등으로 나눠진다. 남성형은 이마 양측의 모발이 점차 줄어드는 M자형, 정수리 주위 모발이 줄어들며 진행하는 O자형, 두 가지가 복합된 복합형으로 나타나며 <유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여성형은 정수리 주위가 점차 줄어들며 전두부로 진행하는 형태를 주로 보인다. 원형탈모는 동전처럼 원형의 모양으로 털이 빠지는 <것으로을 말한다>. 경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되며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초기치료와 예방이 관건=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탈모 역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임피부비뇨기과 박용주 원장은 “탈모는 치료 중에도 계속해서 진행되는 만성질환이며 진행된 시간과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른 많은 비용과 관리가 필요하므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박 원장은 또 “탈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호전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인내심과 의지를 갖고 생활습관, 원인질환치료를 해야 하며 전문의의 주기적인 진료를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탈모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다움한의원 배한호 원장은 탈모 치료와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라고 강조한다. 배 원장은 “탈모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우선 현미 채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도록 권장한다”며 “밀가루,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현미 채식으로 바꾸면 탈모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최근 여성과 청소년 탈모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도 바르지 못한삭제 분식 위주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잘못된 다이어트, 무리한 근육 운동 등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현미 채식과 주 4~5회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탈모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배 원장의 설명이다. ◆탈모샴푸로 시간낭비 말고 병원 방문 먼저=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으면 우선 샴푸부터 바꾸고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중에 나온 탈모방지 샴푸를 맹신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대한피부과학회가 9일 발표한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모환자 중 68.7%가 탈모가 진행되고 1년 후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방문이 늦는 데는 샴푸나 헤어에센스 등의 헤어제품에 의존하는 비의학적 치료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런 비의학적 치료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만족도도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배한호 원장은 “탈모 관련 기능성 샴푸의 주요성분이 사실상 화공약품인 유연제 계면활성제 보습제 등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샴푸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또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무스, 젤 등의 헤어제품도 탈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박용주 원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은 탈모 치료에 영향을 줄만큼 함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한국식약청으로부터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고 검증된입증된, 전문의가 추천하는 전용 탈모 관리 제품을 사용하라”고 말했다. 또 “샴푸 등에 의존하면서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풍성한 모발과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 라임피부비뇨기과 박용주 원장, 다움한의원 배한호 원장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이나리 도자기(화병) 전시회 ‘Potential of vases’ 기존의 화병은 꽃이 꽂히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진다. 하지만 화병에는 꽃만 꽂는 것이 아니다. 꽃을 꽂는 사람의 마음이 담기는 것이다. 그래서 꽃이 꽂히지 않을 때에도 존재로서의 가치가 있다. 꽃이 꽂혀 있지 않을 때에도 늘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지 않는 꽃을 그려 넣었다.물을 넣고 생화를 꽂을 수도, 상상속의 꽃을 피울 수도 있는 화병이다. 일시 : 2012년 5월 20일 ~31일전시장소: 즐거움 갤러리(두정동 1180번지). 563-49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 받으세요”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윤성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립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와 독서문화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한다.중앙도서관은 올해 총사업비 5400만원을 확보하고 선정된 도서관에 도서구입비 1개소당 최고 500만원 이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4개소에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립작은도서관은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5월 25일까지 주말, 휴관일을 제외하고 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관련 사전 설명회는 5월 11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보조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1-521-2802)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좋은 물건 사고 사랑도 나눠요”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김동익) 수강생 자치회가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를 개최한다.오는 15일 시민문화여성회관 광장에서 올 상반기 교육수강생 88개반 2000여명이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의류, 화장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수강생들이 강의를 통해 습득한 기술로 만든 돈까스, 잔치국수, 밑반찬, 빵, 제과 및 다양한 형태의 생활도자기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찾아오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락 및 발건강 반에서 준비한 발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자원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수강생들이 의류, 도서 등 생활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하며 스프리스, 비비안, 코리아나화장품 등 관내 업체도 참여하여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과 수강생자치회와 결연한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후원금으로 지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아산교육지원청, 아산 명품학부모교실 개최 아산교육지원청은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5회기 동안 ?아산 명품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아산 명품학부모교실은 학부모의 자녀교육역량을 강화하여 아산지역 학부모들의 명품학부모 되기 전략이다. 중등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5회기 동안 진행한다.이번에 실시하는 학부모교육은 직장생활을 하는 학부모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고자 저녁시간대에 운영한다. 교육과정 중 80%(4회기)이상 참여자에게는 교육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교육참여 희망자는 아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문의전화 : 539-24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아산시, ‘불법사금융 피해 일제신고’ 접수센터 운영 정부가 불법 사금융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범정부적인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산시는 시청 경제과에 신고센터를 설치해 불법고금리 대부와 폭행, 협박, 심야 방문ㆍ전화 등 불법채권추심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 상담과 신고를 접수 처리한다.불법사금융 피해 일제신고기간은 31일까지다. 신고대상은 고금리대출,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유사수신, 불법대부광고, 불법대출중개수수료, 보이스피싱, 기타 불법사금융 피해다.불법사금융 피해자 또는 피해자 가족, 관련정보 보유자, 불법사금융 관련 업체 종사자(내부고발) 등이 신고할 수 있다.신고방법은 국번 없이 1332(금감원)번, 아산시청 경제과(041-540-2912) 전화?방문 접수, 금감원 참여마당(www.fss.or.kr), 서민금융119(s119.fss.or.kr)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아산장터, 산양삼 벌꿀 호두과자 등 특별할인 판매 아산시는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아산장터''(www.asanfarm.co.kr)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31일까지 산양삼, 벌꿀, 호두과자 등 12개 품목에 대해 20~30% 특별할인 판매한다.특히 이번 기획전 행사기간 동안 구매자(300g/1인) 수에 따라 아산맑은쌀(20kg기준)을 아산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구매자의 이름으로 후원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또한 행사기간 중 구매한 모든 고객(700명 한정)에게 아산맑은쌀 500g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우리고장 우수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차원에서 관내 기업체(100인 이상)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애용 구입 협조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량 구매 시 아산장터 고객센터(1588-5943)의 전화상담을 통해 별도 할인가능하다.아산장터는 45개 품목, 43개 농가가 입점해 아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연중 판매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안희정 충남지사 “지방행정통합 반대”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통합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해 파장이 예상된다.충남도는 현재 홍성-예산, 논산-계룡, 공주-세종 등 기초자치단체간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다.안희정 충남지사는 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목요언론인클럽 초청 도정 간담회에서 “통합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기초단체의 규모가 작아 행정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논거는 맞지 않고 지방자치 도입 원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근거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기초자치단체 평균 인구가 4만1000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21만명에 달한다고 제시했다.특히 정부가 강제통합 대상으로 지목한 홍성-예산 통합에 대해선 “(정부의) 의욕이 너무 앞선 발표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큰 원칙 법률 취지에 따라 주민들이 발 벗고 통합의지를 모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한 두 지자체간 행정통합은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동안 홍성과 예산에선 충남도가 행정통합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며 도를 압박해왔다.안 지사는 “오히려 도 등 광역행정단위의 역할이 애매하다”며 “도의 광역행정단위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부분에 보다 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가 행정통합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의견을 분명히 함에 따라 통합에 찬성해온 홍성, 논산 등 기초자치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논산은 안 지사의 정치적 기반이다.조승래 충남도 비서실장은 “기초자치단체는 더 작게 나눠 근린정치 생활정치로 가야 한다는 게 안 지사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특히 최근 정권말기에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절차와 방법에 있어서 과연 옳은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천안 청당지구 아파트사업, 책임 놓고 법적다툼 예상 충남개발공사가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충남 천안시 청당지구 아파트사업을 중단함에 따라 책임소재를 놓고 법적다툼이 예상된다. 각종비용으로 1700억원이 이미 투입되는 등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충남도 지방공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충남도 산하 지방공기업 충남개발공사는 “공사는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투자·보증사 입장에서 실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협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일 이를 시행사와 시공사에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2007년 청당지구 아파트사업을 위해 이들 업체와 공동시행약정 및 공사도급약정을 체결했다. 청당지구 사업은 2011년까지 5만6084㎡ 부지에 1012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충남개발공사(20%)와 청암프로젝트(80%)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충남디엔씨가 주도해왔다.충남개발공사가 사업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청당지구 아파트사업은 당분간 표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보상비용 등으로 투입된 1500억원의 대출금과 200억원의 이자를 둘러싼 업체간 치열한 책임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당초 건설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돼 사업에 참여했지만 이미 약정기간인 2011년이 지났고 세계적인 경제위기 등으로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가능성도 낮아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며 “비용 책임문제에 대해선 지분과 계약조건, 책임소재 등을 놓고 법적다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안시 청당지구 아파트사업은 지난해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동생, 충남도 공무원, 도의원, 부동산업자 등이 대거 구속되는 등 파행을 거듭해왔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방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가 아파트 사업에 참여하면 사업의 공신력과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짜고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문 충남도의원은 “청당지구 사업은 수익을 기대했다는 충남개발공사의 말과는 달리 처음부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협약도 개발공사에 불리한 불공정계약이었다”며 “지방공기업 대규모사업 결정에 대한 보완장치를 도입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공공성은 외면한 채 수익만을 위해 아파트사업에 지방공기업이 뛰어든 자체가 문제”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충남도 지방공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남개발공사는 민간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경영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임직원 급여를 일부 반납하는 등 비상경영을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