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연실천! 빠를수록 좋아요” 천안지역 한의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금연침을 시술해주고 있다.지역 17곳 한의원이 참여하는 무료 한방금연침사업은 각 한의원의 진료시간에 방문하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대상 무료한방 금연침 한의원은 △ 길한의원(쌍동1동) △ 나음누리한의원(쌍용2동) △ 동인한의원(두정동) △ 보명한의원(직산읍 삼은리) △ 상쾌한한의원(불당동) △ 송죽한의원(풍세면 풍서리) △ 아해맘어린이한의원(쌍용2동) △ 약선당한의원(목천읍 서리) △ 원재한의원(쌍용3동) △ 이남훈한의원(성정2동) △ 이웃한의원(두정동) △ 중경한의원(성정2동) △ 천안약손한의원(쌍용2동) △ 초락당한의원(청당동) △ 평화당한의원(성정2동) △ 한덕희한의원(성정1동) △ 한의원수(신부동) 등이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여름을 즐겨라! 시원하게, 신나게, 의미 있게! 해가 쨍쨍하게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인가 하더니 요즘은 장마에 태풍까지 물기 넘치는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한여름으로 접어드는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방학이면 어디로든 가야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밀려온다. 태양이 뜨거우면 얼음 꽁꽁 빙상장으로, 모험과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영인산자연휴양림으로, 최근 개관한 산림박물관도 아이들 체험 장소로 적당하다. 한 달간 펼쳐지는 신정호 별빛축제는 최신영화와 멋진 공연으로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것이다.천안아산 가볼만한 체험 장소◆ 영인산휴양림, 어드벤처 레저스포츠시설 21일 오픈! = 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가 영인산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으며 모험과 스릴,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레저스포츠 시설을 21일 오픈한다. 스카이 어드벤처(Sky Adventure)는 산림박물관에서 휴양림 주차장 부근까지 620m의 계곡을 공중에 매달려 횡단하는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신종 레저스포츠시설이다.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면서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고, 모험과 스릴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용기만 가진다면 체중 40㎏이상 100㎏이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하다.포레스트 어드벤처(Forest Adventure)는 우리말로 해석하면 ‘모험의 숲’이라는 의미의 시설로 숲 속에 설치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말한다. 나무들 사이에 X크로스, 마법의 다리, 타잔스윙, 스노우보드, 스카이버켓 등 10개 코스를 설치해 각각의 시설물을 하나하나 통과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문의 : 540-2402◆ 체험은 여기서! 영인산 산림박물관 = 지난 5월 14일 문을 연 산림박물관은 대지면적 2만7996㎡에 연건평 604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져 있다. 본관은 자연, 산, 나무, 숲, 생태계, 산림환경보전, 숲속 놀이터라는 테마로 구성돼 있다. 별관은 휴식과 치유를 위한 장소로 조성돼, 뛰고 놀면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로 입장마감은 오후 4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며 초중고는 1000원. 문의 : 537-3785~6◆ 한여름 밤 신정호 별빛 축제, 8월 18일까지 = 아산시는 ‘2012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 축제’를 신정호국민광관지 야외음악당에서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30일간 개최한다.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상영해 시민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한여름 밤 더위를 식힌다. 축제 기간 중 저녁 8시부터 수 목요일은 영화상영, 금 토요일은 공연을 한다.특히 8월 3일(금)은 저녁 8시부터 심야까지 ‘한밤의 별빛 데이트’ 행사가 열린다. 1부 포크 콘서트, 2부 도란도란 별빛 데이트를 진행해 여행의 향수를 자극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와 가까운 벗들과 캠핑을 온 것 같이 함께 즐기는 게임과 노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자세한 일정은 아산시 홈페이지(www.a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 29일까지 무료개관 =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옆에 건립된 이순신 빙상장?체육관 개관식이 지난 13일 개관했다.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은 충남 최초 유일한 동계체육시설을 포함한 시설물로 아산시 최대 규모로 더운 여름,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한 피서지로 제격이다.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은 한 지붕 아래 496석 좌석과 61m×30m의 국제규격 링크장으로 구성된 빙상장과 3303석(가변석포함)을 갖춘 체육관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 이외 사회체육장(마루장)과 각종 편의시설, 다용도실 등을 갖췄다. 29일까지 빙상장과 체육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1차(오전 10~낮 12시), 2차(오후 2시~5시), 3차(오후 6시~8시)로 나누어 개방하며 헬멧과 빙상화도 무료로 제공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강습 및 유료이용은 8월 1일부터다. 문의 : 537-3932여름 방학·휴가 시즌, 채우자 문화 에너지로!◆ EBS스페이스 공감 특별기획 ‘재즈 시네마 2'' =7월 ''재즈 시네마''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ㆍ편곡가 송준서와 함께 한다.그는 ‘친구’와 함께하면 더없이 좋은 영화와 음악들을 선별했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라스트신에 흐르던 ‘Thunder bird’, ‘배트맨’, ‘스타워즈’, ‘죠스’의 메인 테마 등을 선보인다.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영화 ’친구‘ 중에서)’라고 기억하고픈 친구와 함께 하기 좋은 시간. 7월 30(월)~8월 1일(수) 오후 7시 30분 도곡동 스페이스홀에서 열린다. EBS스페이스공감 홈페이지(www.ebsspace.com)에서 관람신청 후 추첨. ◆ 2012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회 ‘좋았다니, 다시 한번!’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제가 보유한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를 지역을 비롯한 보다 많은 관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프로그램은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2011) 상영작 중 단편영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국내외 작품들을 선별하여 3개 섹션 묶음 편성했다.‘Life is short!’, 섹션 1에 ‘에튀드 솔로’, ‘쇼트 메모리’등 6개 작품을, ‘발칙한 상상력’, 섹션 2에 ‘개같은 남자 친구’, ‘신의 시선’ 등 8편을, ‘상콤한 단편전’, 섹션 3에 ‘4명의 장인’, ‘그녀의 장인’ 등 톡톡 튀는 5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영화는 천안영상미디어센터 비채에서 7월 25일(수)부터 7월 27일(금)까지 3일간 상영한다. 문의 : 415-0099◆ 지구별에 찾아온 어린왕자를 만나다 =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은 생텍쥐페리 탄생 112주년(6월 29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전체가 어린왕자 테마로 채워져 관람객은 마치 어린왕자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행사장은 어린왕자 원본 삽화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관련 드로잉이 전시된 이벤트홀, 작가 생텍쥐페리의 사진과 다큐멘터리 등 그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갤러리, 그 외 포토존, 휴식 공간 각종 오브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원서 삽화와 드로잉 원작 등 작품 150여 점도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체험 활동도 진행 중이다. 6월 23일(토)~9월 16일(일) 오전 11시-오후 8시(매주 월요일 휴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에서 열린다. 문의 2012-07-23
- 여자들이 변했다 2008년 비뇨기과 전문의 취득이후 개업을 하면서 약 5년 동안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남자이다. 한 여성으로부터, 그것도 결혼을 앞둔 여자로부터 상담전화를 받은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여보세요. 상담하고 싶어서 전화 드렸습니다.”“네? 아, 네. 그런데 여기는 남성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비뇨기과인데 혹시 다른 보험진료 상담 받으시려고 전화하셨어요?“아뇨, 거기가 남성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으로 알고 전화를 드리는 겁니다.”“여자 분께서 무슨 일로…?”“다름이 아니라 결혼을 앞 둔 미스인데요, 신랑 물건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해결 방법을 알고 싶어요.”나는 잠시 말문이 막혔다. 이럴 경우 대부분 인터넷에 가명으로 문의를 하는데, 이 아가씨는 당당하게 병원에 전화해서 신랑 될 남자의 물건 사이즈가 업그레이드되기를 원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었다. 그 동안 늘 남자들을 만나 상담하고 남자들 편에서 성을 바라보던 나에게 이 전화는 조금 충격이었다. 이 시대의 여성들은 옛 날 여성들처럼 성에 대해서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다.남자니 여자니 하는 성의 벽이 모든 분야에서 허물어진지 오래다. 많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많은 활약상도 볼 수 있다. 최근 올림픽에서도 여자 선수들이 더 잘하는 것 같다. 이런 시대에 여자가 먼저 전화에서 자기 남편 될 사람의 물건 사이즈를 언급했다고 해서 의아해 하는 나야말로 답답한 사람인 것 같다. “어떤 걸 알고 싶으시죠?”“많이 키울 수 있나요?”“네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 분께서 자신의 성기 사이즈가 작다고 생각하느냐 입니다. 본인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면 문제는 조금 복잡해집니다.”“하지만 제가 불만인데요.”“알겠습니다. 남자 분께 솔직히 말씀하시고 동의하면 다시 연락주세요.”“감사합니다.”그 전화를 받고 3일이 지났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 둘 사이에 별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걱정되는 건 여자가 먼저 민감한 부분을 언급했다가 속이 좁아터진 남자가 자존심 상해서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꽤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어떨 때는 남자들이 여자보다 더 속이 좁아 보일 때가 있다. 더구나 성기 사이즈나 성 능력 같은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말 할 것도 없다.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버릇 중 좋은 버릇? 공부하는 버릇! 인간의 생활은 매일같이 반복되어지는 삶의 연속이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반복되는 시간이나 행위가 무수히 많습니다. 그 반복되는 횟수가 잦으면 잦을수록 그것이 습관으로 체계화되어,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몇 개의 습관이 이루어져서 인성과 인격의 일부가 되고 살아가는 운명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잠자고 일어나는 것, 식사, 약속, 공부, 걸음걸이, 절약, 대화방법과 같이 가만히 생각해 보면 평소에 행해지는 우리들의 모든 행동이 어린 시절부터 만들어진 버릇이나 습관의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별한 생각 없이 하루하루 생활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일생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습관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공부습관이 가치관에까지 영향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습관은 조금만 소홀히 하면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데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나쁜 버릇은 쉽게 만들어 집니다. 특히 나쁜 습관은 한번 만들어지면 그 습관의 노예가 되어 좀처럼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여러분은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자녀들의 학습습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혹시 ‘집중을 잘하는 편이다’, ‘메모를 좋아하는 편이다’ 등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습관만 알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청소년기는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해나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학습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즉, 올바른 공부습관이 지적성숙을 도와주며 더 나아가 가치관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청소년들은 물고기를 주기보단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의 학습습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학원, 인터넷강의, 학습지로 학생들을 지치게 만들지는 않고 있는지요. 이제는 자녀분들의 학습습관을 파악하시고 그와 적합한 학습방법을 제공하여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 습관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학교나 사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부모들의 몫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이제는과외시대이승준 수석매니저(학습 컨설턴트)1599-0956 www.endstud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참 뻔뻔(FUN FUN)한 그린콘서트 아산생태곤충원이 9월 1일(토)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오전 10시부터 개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환경과학공원 주광장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공연 ‘반딧불이 그린콘서트’가 펼쳐진다. ‘반딧불이 그린콘서트’에는 각기 개성 강한 세 개의 팀이 출연해 개관 기념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비보이 그룹 ‘SC Ent’는 흥부전을 소재로 넌버벌 퍼포먼스 ‘제비잡는 비보이’를, 팝페라 듀오 ‘라보엠’은 ‘Nella fantasia’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ABBA 메들리’ ‘거위의 꿈’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무대에 펼쳐놓는다. ‘리듬 홀릭’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치는 타악그룹 ‘잼스틱’은 흥겨운 멜로디와 재치있는 퍼포먼스가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잼스틱’은 ‘찌고이네르 바이젠’, ‘헝가리 무곡’ 등을 레파토리로, 객석을 넘나들며 관객을 무대로 불러올리는 짜릿한 시간도 마련한다. 이밖에 환경과학공원 내 생태곤충원 앞마당에서는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거리 퍼포먼스 ‘펀 펀 펀’공연을 진행한다. 고재경, 마린보이, 팀클라운이 결합한 프로젝트그룹 펀펀펀은 ‘마임쇼’, ‘나홀로서커스’, ‘매직쇼’가 결합한 3인 3색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재경의 ‘마임쇼’는 엉터리 마술과 마임의 기술이 결합한 코믹 마임쇼를, 마린보이의 ‘나홀로서커스’는 미니카를 타고 코믹한 광대가 등장하는 유치찬란한 1인 서커스를 펼치고 팀클라운은 남녀노소 누구나 반기는 환상적인 ‘버블 매직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일시 : 9월 1일(토)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장소 :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일원문의 : 아산문화재단 534-2634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자연을 섬기는 레저스포츠, 자연애가 봉사로 이어져 펄펄 끓던 지난여름, 비 소식에 목마를 때 아산시 신정호 바닥도 바싹 타들어갔다. 물이 줄어들자 호수는 온갖 쓰레기 부유물이 떠다녔다. 아산시 스킨스쿠버 연합회(이하 연합회)는 36도를 오르내리는 그늘 한 뼘 없는 호수면에서 볼썽사나운 쓰레기를 말끔히 걷어 올렸다. 신정호는 회원들의 수고가 고스란히 녹아든 듯 다시 아름다운 호수면을 그려냈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 만점 레저스포츠 =스킨스쿠버는 공기통을 쓰지 않고 물안경과 오리발만 쓰는 스킨 다이빙과 호흡기와 부력조절조끼를 입고 잠수하는 스쿠버 다이빙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세계인이 도전하고픈 레저스포츠 1위이기도 한 스킨스쿠버는 수영을 잘 못해도 즐길 수 있다. 초급코스는 생각보다 단시간에 배울 수 있어 동남아에선 관광객들에게 잠깐씩 체험 다이빙을 가르쳐주기도 한다.수영을 못했던 박태진(37) 회원은 수영장 한쪽에서 스킨스쿠버 강좌를 하고 있던 한달현(48) 강사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껌뻑 넘어가고 말았다. 육중한 장비를 등에 진 채 입수하는 자체가 커다란 매력으로 작용했다. 그때부터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푹 빠져 산다.박 회원을 홀린 한 강사는 경력 25년을 자랑하는 충남 스킨스쿠버계의 거성이다. 충청지역 소방서 전체 수난인명구조교육을 거의 다 맡고 있다. 그는 강사를 훈련시키는 트레이너로 회원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다. 박종순(55) 회장의 스킨스쿠버 입문계기는 단순했다. “물과 바다가 좋아 시작했다”고 그가 말하자 여기저기서 “전복 잡아먹으려고 시작했다”며 우스갯소리를 날렸다. 한바탕 웃음판이 벌어졌다. 박 회장은 아랑곳 않고 “폐활량이 좋아지고 심근경색 걸릴 일도 없다”며 “남녀불문하고 스킨스쿠버를 권장한다”고 말을 이었다.수난인명구조단으로 빛나는 활약 =연합회는 1년에 4번씩 신정호와 신휴저수지를 청소한다. 7~8월은 여름취약지구를 매일 돌아가며 순찰을 돈다. 박 회장은 연합회가 아산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인명구조활동을 해온 일을 무엇보다 뿌듯해했다. 회원들은 봉사정신이 투철했고 자부심도 대단했다. 연합회는 2008년부터 아산소방서와 MOU를 맺고 ‘119시민수상구조대’로 수난인명구조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연합회는 수난 관련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관공서가 찾는 1순위 민간구조단체로 명예를 높이고 있다.한 강사는 “연합회가 규모는 작지만 장관상 5개와 도지사 표창 및 시장상과 소방방재청장 표창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자랑하며 전국대회 준우승을 거머쥔 실력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지난해 신정호에서 소용돌이치는 물살 속으로 빨려 들어간 할머니를 구조해 낸 경험과 두 아들이 물에 빠져 숨지자 아들들을 구하겠다며 물속으로 뛰어드는 남편을 붙잡고 통곡하는 아내를 본 기억을 떠올렸다. 인명구조를 하다 보니 보람과 슬픔이 교차하는 순간도 적지 않다. 하지만 회원들은 사비까지 털어가며 인명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활동임을 몸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물속은 별천지, 상상을 들여다보다 =스킨스쿠버 전문가 과정엔 수많은 자격증이 있다. 레크리에이션 자격증만 18가지며 전문가과정을 포함하면 50여종의 라이센스가 있다. 각 나라 자격증을 서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서도 자격에 맞는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를 하려면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회원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들은 사람이 살지 않는 미지의 세계를 들여다보려면 기구의 힘을 빌려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어느 바다나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열대어가 늘어난 제주 바다가 그 중 맑다. 중성부력을 느끼며 우주 유영을 하듯 물속을 떠다니면 환상 그 자체라고. 바다만 들어가면 박 회장은 불가사리만 잡는다. “맑은 바다 밑에 쌓인 쓰레기를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물이 깨끗해야 물고기도 건강하죠. 환경보호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불가사리도 잡고 물속 쓰레기 치우는 궂은일도 하는 거랍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천안예술의 전당 시내버스 운행 및 공휴일 감회운행 천안시는 9월 1일부터 3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이번 노선조정은 천안예술의전당 개관에 따른 노선신설 및 출퇴근시간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었고, 3개 노선 신설 및 4개 노선 증회 등 총 25개 노선을 조정한다.천안에서 목천, 병천을 운행하는 400번을 400번(천안~독립기념관~목천~병천)과 401번(천안~천안예술의전당~병천)으로 분리하여 천안예술의전당을 신규 운행토록 했으며, 종합터미널~4공단~직산사거리~종합터미널을 운행하는 140번과 141번 중 일부를 144번, 145번(종합터미널~4공단~신갈리~직산사거리~종합터미널)으로 분리해 직산읍 신갈리 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또 461번(병천~관성1리~관성2리~봉항리)이 관성1리 마을을 경유함으로써 병천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출퇴근시간 시내버스 이용자 집중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번, 71번, 120번 증회 운행하고, 안서동 소재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14번 운행시간을 두정역 전철 도착시간과 연계시킴으로써 시내버스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자세한 노선별 신설 및 연장 등 조정내역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아산시 이순신빙상장 체육관 체험(단체)학습 프로그램 운영 아산시 이순신빙상장 체육관(풍기동 소재)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빙상스포츠 체험 및 건강증진을 위해 체험(단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이 끝나는 9월부터 11월까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례 있을 프로그램은 초 중 고 학교 및 각종 학원, 회사 등의 단체(20명 이상)에서 신청 가능하며, 스케이트 기초강습(2시간 과정)을 받을 수 있다. 체험(단체)학습 이용료는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어린이 4000원, 청소년 4500원, 성인 5000원이며 아산시 관내 학교에서 신청할 경우 70% 감면 가능하다.김용한 체육육성과장은 “아산시 청소년들에게 빙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주고, 꿈나무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험(단체)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예약신청 및 문의는 이순신빙상장 체육관 운영사무실(537-3771~2).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www.a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성폭력 가해교사 엄중처벌을 촉구합니다” 천안인애학교성폭력시민대책위는 가해교사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 4845장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제출했다. 이날 시민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재판부의 엄중처벌만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평등사회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천안인애학교성폭력 시민대책위원회>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학교와 가정이 함께 먹거리 고민해야 아이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옹기종기 모여앉아 있다. 학년마다 반마다 모여앉아 고무대야에 우렁이를 넣고, 모를 심는 손길이 진지하다. 지난 6월 천안쌍정초등학교에서 있었던 ‘한 뼘 농장 가꾸기’ 모습이다. 이날 쌍정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은 1인당 1포기씩 고무대야로 만든 텃논에 모를 심었다. 친환경 급식에 대한 고민이 점차 환경, 농산물 등의 자연생태는 물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교육으로 넓어지고 있다. 학교 안에 자연생태 환경을 갖추고 모내기 등을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것. 지난해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내기 체험활동을 했던 천안서당초등학교 2학년 박수인 학생은 “내가 먹는 쌀을 직접 키운다고 생각하니 신기했다”며 “평소 밥을 잘 남겼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걸려서 한 알 한 알 키운다고 생각하니 농부아저씨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밥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살림 천안아산 최종복 상무이사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왜 친환경농산물을 먹어야 하는지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역농산물에 대한 체험 및 자신이 먹는 음식이 건강한 지 유해한 지 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고민을 가정에 확산시키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9월 24일 남산초등학교에서는 친환경학교급식협의회 주관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안전 먹거리 교육이 열린다. 먹거리에 대한 선호는 생활습관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하는 만큼 학교에서 친환경 급식을 고민하는 동시에 가정에서도 안전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날 교육을 담당하는 천안생협 김영숙 이사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유해한 식품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환경에서 그저 먹지 말라고 제한하는 것보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 건강 먹거리를 선택하게 해야 한다”며 “그를 위해서는 가정에서 계속 대화하고, 학교에서 자연생태교육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