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남에서 제일가는 뮤지컬단 만들겠다!” “천안은 물론 충남에서 가장 우수한 뮤지컬단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충남뮤지컬단을 이끌고 있는 김재복 단장의 야심찬 다짐이다. 충남뮤지컬단은 올해 ''충남도 2012 예술 기획 지원 사업’에 당당히 당선돼 지원금 6000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충남 창작 뮤지컬 분야에서 이룬 쾌거다. 김 단장이 뮤지컬단을 창단한 계기는 1990년 일본 다카라츠카 시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시립가극단 공연을 보고 나서다. 관광객의 만족도는 최상이었으며 사인공세까지 이어졌다. 소도시의 잘 만든 공연 하나가 관광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어엿한 문화예술장르로 지역에서 훌륭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그는 천안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일하면서 마침내 2년 전 ''지금 아니면 못한다’는 각오로 충남뮤지컬단을 창단했다. ''삼거리 연가’ 봉서홀 4회 전석 매진 = 처음 무대에 올린 공연은 2010년 ''삼거리 연가’였다. 삼거리 연가는 천안 최초 창작 뮤지컬로 1000석이 넘는 규모의 천안시청 봉서홀 4회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홍보도 잘 안됐고 스폰서도 부족했던 상황에서 전석 매진은 예상치 못한 대성공이었다. 극 중 어린 능소가 아빠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관객과 배우가 혼연일체가 됐다. 공연장이 울음바다로 변하는 감동의 홍수를 몰고 온 것이다.연습 장소도 마땅치 않아 천안중앙장로교회 연습실을 빌렸다는 김 단장은 “사람들에게 거리낌 없이 연습장면을 구경하게 했더니 입소문이 난 것 같다”며 웃었다. 삼거리연가 성공에 힘입은 그는 연이어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아코디언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수일과 심순애’, 가족형 뮤지컬인 ''엄마 결혼 대작전’이 그것이다. 특히 ‘엄마 결혼 대작전’은 각색을 통해 타 지역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오룡 아줌마 결혼 대작전’이란 제목으로 올해 ''천안 판 페스티벌’에도 올렸다. 그는 온천도시 아산의 특성을 잘 살린 ''온천낭자’라는 작품도 기획 중에 있다. ''위례성’, 그 웅장한 막을 열다 =요즘 김 단장은 ''충남도 2012 예술 기획 지원 사업’ 당선 작품인 ''위례성’ 준비에 여념이 없다. 11월 무대에 올린다는 목표다. 그는 “천안사람들 대부분이 천안이 백제의 초도라는 사실을 모른다”며 “이 점이 안타까워 역사공부를 거듭하고 대본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에도 서울 못지않은 뮤지컬이 가능하다는 것을 각인시킬 최상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위례성은 출연 배역이 100여 명에 이르는 대작이다. 스케일이 큰 만큼 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18일(토) 오전 10시에 공개 오디션을 본다. 김 단장은 팀 유지비, 단원 출연료 및 임대료 등을 자비로 해결해가며 창작뮤지컬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그는 지역 고유 레퍼토리와 숨은 이야기를 발굴해 지역 축제와 함께 무대에 올리고자 하는 염원으로 산다. 충남이 타 도와 다른 특색 있는 도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말이다. 문의: 011-403-2366, 010-5399-7466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5
- 웰빙식품엑스포 D-365일 사이버 이벤트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축하분위기 조성을 위한 D-365일 기념 사이버이벤트가 열린다. 사이버이벤트는 웰빙식품엑스포 행사기간, 공식 캐릭터명칭 등을 맞히는 것으로 8월 29일까지 홈페이지(www.cheonanexpo.or.kr)에 응모자의 성명, 휴대폰번호,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정답자 중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문의 : 엑스포조직위원회 041-521-5850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5
- 2012년 제3차 충남형사회적기업 공모접수 천안시가 2012년 3차 충남형 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의 공고문을 참조해 충남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사)사회경제네트워크(041-858-4601)를 통해 지정요건, 지정절차, 지정 후 지원사항 등을 문의·상담 후 천안시청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신청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8월 14까지 공모 신청서 접수를 받아 신청기업의 현지 실태조사 및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한다.이번 공모에서 지정된 충남형사회적기업은 향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현재, 천안시에는 (사)한숲복지재단 하늘나무노인복지사업단 등 5개의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과 ㈜즐거운밥상 등 12개의 충남형 사회적기업 등 총 17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5
- S라인 몸매와 턱관절 요즘 젊은이들은 소위 ‘S라인 몸매’를 섹시미의 대명사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 원래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며 건강한 육체를 상징하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자연의 선물이 아니라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 끝에 얻는 승리의 산물로 변해 버렸다. S라인 몸매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건강의 선물이기 때문이다.신체의 가장 완벽한 척주 구조는 옆모습을 관찰할 때 영어 알파벳 ‘S’자 형태이다. 말 그대로 ‘S라인’으로 되어 있다. 신은 원래 우리 인간의 몸이 S라인의 척주 구조를 갖도록 만들어 완벽한 몸매를 선물했다. 그래서 척주 구조는 경추(목뼈)에서부터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골반으로 이어지는 ‘S’자 형태로 돼 있다.이를테면 경추(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으로 오목한 전만구조로 이루어져 잇고 흉추(등뼈)는 뒤로 볼록한 후만 구도로 이루어져 있다.또 요추(허리뼈)는 다시 전만구조, 골반은 다시 후만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척주구조를 위에서부터 경추 흉추 요추 골반 순서대로 훑어보면 연속적인 알파벳 ‘S’자 형태가 된다. 이 ‘S’자 형태의 척주는 이야말로 우리의 건강한 신체를 상징하는 가장 완벽한 구조이자 신이 내려 준 자연 그대로의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릴 때부터 S라인 몸매를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피나는 노력으로 쟁취해야 할 대상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만약 우리 인간이 늙을 때까지 S라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평생 질병의 고통 없이 가장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1318 친구들아, 여기 모여라!”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이 3일 준공식을 갖고 옛 천안경찰서 부지에 개관했다. 천안시 청소년들은 이제 수련관을 활용해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동아리 활동 등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수련관은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체육활동장을 비롯, 동아리 활동실 창작공방실 북카페 등의 공간을 갖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청소년 활동 구심점 역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도심지 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가 운영책임을 맡고 있고 청소년지도사 출신 직원이 80%이상 된다. 수련관 4층에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있어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검사 및 상담서비스, 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련관은 바로 옆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와 인근 천안중앙도서관, 보건소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용이 가능하다. 정철상 관장은 “그동안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에 구심점이 없었다”며 “수련관이 생기면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확보되고 다양한 요구에 맞는 지원이 가능해져 청소년들의 역량개발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정 관장은 “하반기에는 천안시 중·고생 학부모로 구성한 학부모지원단을 조직,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제안 등을 통해 강좌 수준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목표의식을 길러주는 국제성취포상제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련관은 학부모지원단 조직에 앞서 청소년들을 운영에 참여시키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먼저 조직할 계획으로 현재 구성원을 모집하고 있다. ''2012 청소년 끼 페스티벌’ 유관순체육관서 결선 =수련관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벌이게 된다. 8월 18일 오후 6시에 펼쳐지는 ''끼 페스티벌’ 결선은 ''청소년이 생산과 소비의 주체’라는 의식에서 출발해 청소년들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과 본선을 치르고 유관순체육관에서 실시하는 결선만 남겨둔 상태다. 최종 16개 팀이 서로 기량을 겨룬 후 우승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반면 하반기에 기획할 동아리축제는 청소년들 스스로가 활동하는 내용을 경쟁이나 조건 없이 서로 보여주고 교류하는 행사다. 가면무도회 형식으로 벼룩시장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련관을 이용한 동아리활동을 하려면 학교동아리는 지도교사의 요청과 추천서가 필요하고, 자체동아리는 부모동의서가 있으면 시설이용과 강사지원이 가능하다. 청소년들이 수련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강사의 지도 아래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가 폭넓게 열리는 셈이다. 정 관장은 “각종 단체, 학교, 관공서와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 개설 프로그램 모두 무료 =수련관은 현재 개설한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준비했다. 단, 일부 강의만 교재비나 재료비 개인부담이다. 청소년을 위한 학습활동(진로 직업 체험, 한자 7급 자격, 영어 일어 중국어 회화) 예술활동(모듬북, 우크렐라, 기타교실), 교양활동(폼아트, 매직풍선, 천연비누공예)이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취미활동(케이크 만들기, 배드민턴, 탁구)도 있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하며 특히, 짧은 이번 여름방학과 어긋나지 않게 기간을 설정했다.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진로 직업체험은 변리사, 현직 교사, 대기업 간부 등을 초청해 토크 형태로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천안교도소에 가서 ‘교도관 직업체험’까지 해 보는 등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기관을 탐방하며 인성훈련도 곁들인다는 계획이다. 14개 강좌 모두 8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재 홈페이지 구축 중이므로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전화를 이용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위치: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101-2번지문의: 070-7815-4592, 041-900-0777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독립기념관, ‘방학특집 전시연계교육’ 실시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방학 기간 초등학생(가족 포함)의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7월 26일(목)부터 8월 19일(일)까지 전시 연계 체험교육 ‘독립군은 어떤 분들인가요?’를 실시한다.독립기념관 5전시관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체험교육은 총 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관에서 강사가 직접 독립군의 활동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독립군 진군기나 윤봉길 의사 역사 속 장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에 참가한다.4개 프로그램은 각 11회씩 총 44회 실시하며 7월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를 받았다. 1개 프로그램(11회)은 주말 및 공휴일 교육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참가방법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여름방학, 의미 있는 봉사활동 NGO 체험으로 함께해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천안 NGO센터와 함께 ‘청소년 NGO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청소년 NGO 체험프로그램 ‘NGO의 품격, 청소년과 만나다’는 천안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천안시내 NGO 단체를 방문해 실무자와의 만남, 자원봉사 및 공동체 활동을 한다. 천안KYC,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 8월 7일(화) 오후 2시~5시 쉼터작은도서관(목천 동우A), 도서관리 및 책 기부 ▲ 8월 9일(목) 오전 9시~12시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사랑담은 도시락 배달 ▲ 8월 14일(화) 오후 2시~5시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만들기 체험이다. 참가신청은 8월 3일(금) 오후 6시까지 프로그램 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전화접수(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041-554-0223)하면 된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광순 회장과 천안 NGO센터 김성헌 운영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NGO의 의미를 배우고 자아를 발견하여 공공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041-554-0223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아산시민대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아산시가 10월 1일 ''아산시민의 날’을 맞아 8월 13일까지 아산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효행부문, 교육복지부문, 문화체육부문, 경제환경부문, 특별부문 총 5개 분야로, 후보자는 해당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추천 당시 아산시에서 3년 이상 거주했거나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일 현재 아산시에서 3년 미만 거주한 개인이나 활동한 단체, 금치산 또는 한정치산의 선고를 받은 경우,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않은 경우,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않은 경우, 동일한 공적에 대해 이미 수상한 경우 추천에서 제외된다.수상자는 아산시민의 날에 상패를 받게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자치행정과(540-2231)또는 각 읍 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어디론가 떠나고픈 여행자의 마음 가이드 멀리 떠나서야 겨우 마음이 편하니 이상한 사람.바람 많은 날이면 펄펄 더 자유로울 수 있으니 다행인 사람.걷기, 콜롬비아커피, 눈, 피나 바우쉬, 찬 소주와 나무 탁자, 그리고 삿포로를 좋아하는 것 만으로 충분히 넘치는 사람.아무 정한 것도 없으며, 정할 것 또한 없으니 모자란 사람.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였던 이병률 작가의 신작이 출간됐다. ‘끌림’ 이후 7년 만에 출간된 두 번째 여행 산문집이다. 여행서적이지만 가이드는 아닌, ‘여행지 가이드’가 아니라 ‘여행하는 마음 가이드’라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릴 것이다. 작가의 글과 사진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마음을 설레게 한다.책을 펼쳐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어느 책이든 들어있는 목차가 없기 때문이다. 어딜 펼쳐보든지 거기에서 새로운 장소와 시간 속에 있는 여러 모습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이 책은 작가의 발이 닿은 그곳에서, 어느 장소든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써내려간 글들을 모은 것이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청춘은 한 뼘 차이인지도 모른다. 모두 그 한 뼘 차이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 사람과 내가 맞지 않았던 것도, 그 사람과 내가 스치지 못했던 것도….청춘의 모두는 한 뼘 때문이고 겨우, 그 한 뼘 차이로 인해 결과는 좋지 않기 쉽다. 청춘은 다른 것으로는 안 되는 것이다, 다른 것으로는 대신할 수 없는 것이며 그렇다고 사랑으로도 바꿔놓을 수 없는 것이다불가능한 사랑이어서, 하면 안 되는 사랑일수록 그 사랑은 무서운 불꽃으로 연명하게 돼 있지 않은가. - 본문 중에서 ‘갔던 길을 다시 가고 싶을 때가 있지. 누가 봐도 그 길은 영 아닌데 다시 가보고 싶은 길’ ‘낯선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말은 물(水)인 것 같다. 그 다음은 고맙다는 말. 물은 나를 위한 말이고 고맙다는 말은 누군가를 위한 말. 목말라서 죽을 것 같은 상태도 싫고 누군가와 눈빛을 나누지 않는 여행자가 되기는 싫다’ 등 이 책에서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다.책을 덮을 때쯤이면 작가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우려되는 것은 지금 당장 짐을 싸서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는 것일 뿐이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7월 셋째 주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뚜바뚜바 눈보리2’ 캐릭터공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일정 : 7월 17일(화)~7월 21일(토)/ 7월 24일(화)~7월 29일(일) 공연시간 :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그룹사운드 동아리 콘서트일시 : 7월 21일(토) 오후 8시장소 :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문의 : 아산문화재단 축제문화팀 540-2428◆ Dreaming 콘서트일시 : 7월 21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시민여성문화회관 신부분관문의 : 천안시민여성문화회관 신부분관 521-2851~2◆ 아산시립합창단 ‘마술피리’일시 : 7월 20일(금)~7월 21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아산시평생학습관 540-2789 상영◆ ‘최후의 툰드라’ / ‘월-E’일시 : 7월 21일(토)/ 7월 22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드래곤 길들이기’ / ‘글러브’일시 : 7월 25일(수)/ 7월 26일(목) 오후 8시장소 :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문의 : 아산문화재단 축제문화팀 540-2428 전시◆ 민화 전시회일시 : 7월 20일(금)~7월 27일(금) 오전 9시-오후 6시장소 : 천안시민여성문화회관 신부분관 제 3전시실문의 : 천안시민여성회관 신부분관 521-2851~2◆ ‘랑비르 칼레카(Ranbir Kaleka)’전일정 : 7월 3일(화)~8월 19일(일) 장소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문의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 551-5100◆ 천안박물관 제6회 기획전 ‘민촌과 함께 근대 天安을 가다’일정 : 4월 25일(수)~7월 2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