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방법 습관은 빠를수록 좋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올바른 공부 방법과 습관을 익히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다.중학교까지는 좋은 학원이나 과외교사의 도움을 받아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기숙사 생활이나 자율학습 등으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학원에 찾아오는 학생 중에는 영어와 수학 점수는 좋은데 사회나 과학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어나 수학은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한 경험이 있는데 사회나 과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방법습관학원의 학습법을 배우고 반복하면서 금방 성적이 오르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학교나 다른 학원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강의식 주입식 암기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은 첫 등원 후 적응하기를 힘들어 하는데, 수동적으로 강의만 듣고 암기만 하는 패턴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것에 비하면 아직 주입식 습관에 물들지 않은 초등부 학생들은 지도하기가 더 편하다. 다만, 저학년의 단점이라면 고학년에 비해서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면이 있어서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인내력이 다소 부족한 점이 보인다는 것뿐이다.중·고등부에 비해서 학습양이 그렇게 많지 않으면서 특히 학습과 용어에 대한 개념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초등 4~6학년 시기에 일찍 바른 공부 방법을 익히고 그 방법으로 거의 매일 2~3시간 학습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이제는 강의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려면 올바른 공부방법습관을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방법습관학원박수현 원장041-557-0977 2017-03-13
-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음악, 많은 아이들이 배우면 좋겠어요” 칼바람이 매서웠던 2월 중순, 천안시청 봉서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렸다. 지난달 16일(목) 열린 연주회의 제목은 ‘악기를 선물하는 착한 연주회’. 악기를 배울 기회를 갖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에게 악기를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자리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하고 ‘KAYSO(Korea Academy Youth Symphony Orchestra. 이하 캐이소)’가 주관했다. 전국 학생들이 모여 재능을 나누는 연주회의 취지에 공감한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뜻을 모았고, 대전성모초등학교 졸업생 출신 학생들로 구성된 메리워드 윈드 앙상블도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연주회를 준비한 북일고 국제과 3학년 김수연 학생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모임에 한 명 두 명 뜻을 같이 하고 천안시립교향악단에서도 함께해주셔서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들 힘으로 올린 공연, 그리고 기금 마련‘악기를 선물하는 착한 연주회’는 김수연 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김수연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음악 연주 봉사를 해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오보에를 처음 배우게 되면서 6학년 즈음부터 함께 악기를 배우는 친구들끼리 모여 요양원이나 고아원 등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중학교 때는 아예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보다 본격적인 연주봉사를 해나갔다.“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의 양이 많아지다 보니 악기를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다스리곤 했어요. 음악을 통한 힐링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또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죠.” 김수연 학생은 북일고 국제과에 진학 후 곧 음악연주 동아리 ‘칸타빌레’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악기 연주를 위주로 했던 동아리는 김수연 학생이 가입하며 점차 연주봉사도 해나갔다.처음에는 연주봉사였지만, 점차 아이들을 위한 악기 교육봉사도 하게 되었다. 봉사를 나가는 그룹홈의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동아리원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연주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악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그래서 그룹홈 아이들에게 악기를 사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떠올린 것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었던 오케스트라 공연. 이것이 ‘악기를 선물하는 착한 연주회’의 시작이다. 공연과 함께 스토리펀딩 통해 목표금액 마련“북일고 국제과는 인원이 적다 보니 학교 동아리만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은 어렵거든요. 그래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할 친구들을 모집하는 것이 우선이었어요. 공문을 만들어 일일이 전국 각 고등학교에 보내고 참여할 친구들을 모아 ‘케이소’를 창단했죠.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니 단원을 모으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한 학생들 참여로 창단할 수 있었어요.” 북일고 한일고 충남외고 외대부고 서대전여고 대전탄방중 대전예고 대전외고 양정고 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서울 공주 대전 거제도 등에서 천안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연주 연습을 진행하며 의지를 불태웠다.다음 순서는 공연장 섭외. 학생의 힘으로 공연장을 구하자니 막막했고, 실제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곳저곳 무조건 문을 두드리며 공연장을 물색했는데,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천안시청 봉서홀 대관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공연장 대관은 물론,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관심까지 이끌 수 있었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공연을 올려 어려운 아이들에게 악기를 선물하고자 한다는 마음을 기특하게 여긴 어른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시간과 재능으로 힘을 보탰다이와 함께 김수연 학생은 스토리펀딩도 진행했다. 연주공연 초대를 리워드로 2월 15일까지 32일간 진행한 스토리펀딩은 많은 이들의 호응과 격려 속에 282건의 후원으로 목표 금액 2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열정과 노력과 따뜻한 마음은 2월 16일 아름다운 선율로 천안시청 봉서홀을 채웠다.마련한 기금은 천안아동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하려고 한다. 기금으로 악기를 구입해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캐이소 단원들이 교육봉사도 진행하며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기반이 되어주려고 한다. 곧 천안시청에서 천안아동복지센터와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 힘으로 이룬 후원, 꾸준히 이어지도록 준비 공연을 끝마친 지 한 달이 채 안 된 시점. 김수연 학생은 아직도 얼떨떨하다. 대관장소를 알아보는 과정의 힘든 기억,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외출증을 끊고 스토리펀딩 계약서를 쓰러 다녀왔던 일, 공부나 하지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는 어른들의 시선 등이 스치면 ‘어떻게 기금 마련과 공연까지 해냈지?’ 싶은 마음에 여전히 가슴이 뛴다고.함께 한 단원들도 마찬가지 마음을 토로한다.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 천안까지 오가며 연주연습을 하느라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하는 것에 대해 주변의 염려가 컸고 스스로도 불안함이 없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고.동시에 하고자 하면, 하려고 하면 마음이 모이고 결국 길이 열린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공부에 바쁜 시간을 쪼개 공주에서 거제에서 모인 단원들이 있기에, 학생들을 기특히 여겨 공연을 함께해주고 단원들이 빛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있기에, 그리고 스토리펀딩으로 마음을 모아준 282명이 있기에 지난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기 때문이다.“앞으로도 캐이소의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누군가를 돕기 위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저희가 얻게 된 것이 오히려 더 크거든요. 무언가를 이루어내고자 집중하면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좋은 걸 하니까 밤을 새도 힘들지 않더라고요.”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회는 올해도 마음을 담은 음률을 고를 예정이다. 2017-03-13
- “11일(토)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첫 홈경기 뜁니다” 1월 11일 아산시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찰대학이 운영협약식을 체결하고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복기왕, 이하 선수단)이 정식 출발했다.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하나같이 정예화된 프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선수단 창단의 숨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선수단은 아산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11일(토)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첫 홈경기를 뛴다. 올 한해가 기대되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힘찬 발걸음을 살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탄생 배경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경찰대학 소속 의무경찰 중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된 무궁화축구단에서 출발했다.아산이 축구팀 유치에 노력을 들일 때 마침 경찰대학이 아산으로 이전하는 시기가 일치했다. 안산에서 이전해온 경찰대학은 아산의 프로축구단 창단으로 연고지 결정의 부담을 덜게 됐고, 이미 선발된 경찰대학 프로선수단이 있었기에 아산시는 크나큰 위험 부담 없이 프로축구단을 창단했다.아산시는 이로써 타 지자체보다 현저히 적은 예산 30억으로 프로축구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박선재 사무국장은 “아산이 기회를 매우 잘 잡은 것”이라며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통해 아산은 엄청난 스포츠 유산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축구 관계자들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아산 유치에 복기왕 구단주만큼이나 박성관 구단 대표이사의 노력이 컸다고 입을 모은다.박성관 대표이사는 프로선수는커녕 축구장도 없는 축구 불모지 같은 아산에 수년 전 유소년 축구클럽을 창단해 전국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아산의 축구발전에 큰 몫을 해왔다. 2016년 제52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축구대회에서 아산의 유소년팀이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올해 2월에는 아산의 선도FC가 제11회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U-11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아산의 성인 축구단 청춘FC도 창단해 프로축구단 탄생의 밑거름을 만들기도 했다.박 대표이사는 “곧 고등축구팀을 만들 예정이다. 유소년 축구 영재들을 타 지역으로 전출시키지 않아도 돼 기쁘다”며 “든든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있으니 축구영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력 가다듬고 힘찬 도약 준비 완료선수단은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선수단은 지난 시즌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4전 전승(13득점 4실점)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 1:0으로 패했다.하지만 이번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만큼은 승리의 각오가 남다르다. 1월 광양전지훈련과 2월 2차례에 걸친 남해전지훈련을 다녀온 선수단은 송선호 감독 아래 팀을 정비하고 전술과 전열 정비에 힘을 쏟았다. 주장 김은선과 선수들은 “홈에서 뛰는 첫 경기이니만큼 필승을 거두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부천FC 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했던 송선호 감독은 특유의 형님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송 감독은 “의욕이 강하고 경험 있는 선수들이다. 역량 향상을 위해 실천하는 노력이 돋보이며 팀워크와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이 큰 발견”이라며 홈경기에서 필승을 다졌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경기를 재밌고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시민들이 K리그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 부담을 대폭 덜었다.시즌 동안 홈경기 전체 관람이 가능한 연간회원권은 일반권(W, E구역 통합) 성인 9만원, 청소년 7만원, 어린이 5만원이다. 연간회원권 구매자에게는 시즌카드와 카드목걸이, ‘구단용품 교환권(5만원)’을 선사한다. 일일 티켓 대비 40% 이상 할인한 금액이다. 어린이의 경우 전액을 돌려받는 셈이다. 100매 한정판매인 VIP권을 구입하면 일반권 혜택은 물론 유니폼 교환권을 추가 제공하고 매 홈경기마다 다과 및 고객 맞춤형 특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VIP권(W구역 테이블석)은 25만원이다.입장권 20매를 7만5000원에 일시 구입할 수 있는 티켓북은 친구들과 또는 가족이 함께 경기를 보러 올 때 유리하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을 통해서도 구입 및 문의가 가능하다.오는 11일(토)에 역사적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축구경기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아산이 창단한 프로축구단이 처음 뛰는 홈경기다. 선수단에게는 아산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많은 힘이 된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K리그의 진정한 강자가 될 수 있게 힘찬 응원을 보내보자. 공식 홈페이지 : www.asanfc.com문의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사무국 041-533-2017<프로축구, 알아야 더 재밌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선수 선발조건 1. K리그에서 활동한 경력 있거나 현역2. 전년도 2년간 매년 20경기 이상 경력3. 청소년 또는 국가대표팀 경력 있으면 가산점 부여4. 인·적성 검사 통과 필수5. 문신 있으면 탈락6. 실기테스트 통과자 ◆ K리그는 어떤 경기?국내 프로 축구선수들의 경기 K리그는 1부 클래식, 2부 챌린지로 나뉘어 있다. 매년 클래식 리그 최종 순위 하위 1팀이 다음해 챌린지 리그로 강등되고, 챌린지 리그 최종 순위 1위 팀이 클래식 리그로 승격한다. 챌린지 2~4위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가장 많이 이긴 팀이 클래식 최하위 두 번째 팀과 싸워 이기면 클래식으로 승격한다.현재 K리그는 클래식 12팀, 챌린지 10팀이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고 있으며 올해 창단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챌린지 경기에서 뛰고 있다. 2017-03-13
- 묵은해를 털어내야만 돌아오는 봄, 어서 오시게 따뜻한 봄 설레는 봄. 기다렸더니 봄, 봄이 온다. 봄은 항상 해가 바뀌어야만 나타나는 계절이다. 그만큼 마음 다해 기다리게 만든 계절이다.라디오에선 봄 내음 풍기는 향긋한 음악들이 하루 종일 흐르고, 더욱 진해진 햇살은 반갑기 그지없다. 비 한 차례 땅을 더듬고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지나가면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순들이 세상을 푸름으로 덮을 때까지 봄은 계속 피고 또 핀다. ◆ 장연욱 개인전 북카페 산새에서 장연욱(50) 작가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장연욱 작가는 불당동에서 10년 전부터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며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지도해왔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우리가 사용하는 도자기에 접목해 그려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온 것.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몰입했던 ‘어반 스케치’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반 스케치는 주로 도시의 경관이나 건물, 거리를 빠르게 그려낸 작품을 말한다. 수성펜과 수채 색연필, 물붓펜 등을 이용해 그린다.장 작가는 목요드로잉협회에서 누드크로키를 배우며 ‘숨바꼭질’ 동네벽화팀에도 참여하면서 전시를 위한 그림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장 작가는 “작품들은 주로 천안의 골목이다. 천안 구석구석 골목을 찾아다니며 만난 아날로그 감성 물씬 풍기는 풍경들이다. 그림 그리는 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기간 : 3월 6일(월)~4월 1일(금)장소 : 북카페 산새문의 : 010-2955-3978◆ 11시 콘서트 클래식산책 <피아니스트 조재혁> 국내 연주자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조재혁은 연 60회 이상 무대에 서며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는 물론 해설가, 방송인으로도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조재혁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KBS 클래식 FM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수요일 코너 <위드 피아노>에 고정게스트로 출연, ‘라이브 렉처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또한 2015년과 2016년 스트라디움의 <조재혁의 음악상자>, 수원 SK 아트리움의 <조재혁의 아침클래식> 등의 연중기획 시리즈를 진행했다. 2017년부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새로운 호스트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이번 무대에서는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 F장조, 작품971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C장조, 작품53 ‘발트슈타인’ 등 아름다운 명곡들을 선사한다. 일시 : 3월 29일(수) 11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1566-0155 2017-03-07
- “물과 기름 혼합기술로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는 제품 가능” 일상생활용품에 함유된 화학성분에 대한 불신이 크다.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인명 피해로 세상이 떠들썩한 이후 치약과 물티슈 등에서 유해 화학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소식까지 접하며 사람들은 불안함을 토로한다. 더욱이 직접적인 피해사례가 나타나진 않았다 하더라도 화장품이나 세제 등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이 인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서 정확히 확인할 길이 없어 불안함은 커져간다. 그렇다고 마냥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성분 함유 제품들이 인기를 끈다.“문제는 아무리 천연성분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100% 천연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물과 기름을 섞는 기술개발에 매달린 이유입니다.” (주)에스에프코리아 방승한 대표의 설명. (주)에스에프코리아(www.sfkorea.net)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이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한 회사다. (주)에스에프코리아 방승한 대표물과 기름 혼합기술,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 (주)에스에프코리아는 2015년 3월 회사를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 법인으로 변경, 현재 상명대학교 천안 산학협력 2관에 자리하고 있다.(주)에스에프코리아가 기술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화장품 속 해로운 화학성분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흡수된 화학성분은 단 10%만 자연배출 되고 90%는 인체 내 자궁이나 신장 등 기관에 축적되어 아토피, 알레르기와 같은 각종 피부질환 및 탈모, 그리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고 화학성분 없는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2년간의 연구 끝에 얻은 결과는 물과 기름을 화학성분 없이 혼합하는 기술. 일반적으로 물과 기름을 섞기 위해서는 계면활성제 또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만, 이들은 독자적인 혼합 기술로 화학성분을 조금도 사용하지 않고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데 성공했다. 방승한 대표는 “화학성분 없이 물과 기름을 섞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2014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먼저지만 우리와 방식이 다르다”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접속 초음파 분산을 통한 방식과 달리 전기 기계장치 통과 등을 통한 방식을 개발했고, 이는 기존 기술보다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앞선다”고 말했다. 또한 방 대표는 “특히 기술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개발과 출시까지 성공해 앞으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 의약품, 각종 생활용품, 친환경용품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이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 기술로 개발한 제품“천안을 기점으로 천연화장품 시장 개척할 것”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주)에스에프코리아가 개발한 제품은 ‘노푸천연코코넛오일워터’. 코코넛오일의 천연 세정력을 이용해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고 각종 천연 유래 성분이 모발 영양 및 수분 공급, 윤기 개선 등에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달걀흰자를 이용한 ‘화이트C에그팩’도 출시했다. 달걀흰자 90% 성분에 화학성분이 전혀 없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이트C에그팩’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5회 계란 페스티벌’에?화장품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주목 받은 바 있다.그동안 기술개발에 매진해왔고 제품판매도 올해 들어 시작한 터라 매출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100%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만큼 곧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거라고 자신한다. 특히 최근 화학성분을 멀리하는 ‘노푸(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방식)’ 열풍이 생기고 이에 공감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제품에 대한 반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주)에스에프코리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이 알려지고 사업이 안정화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천안을 기점으로 해서 천연화장품 시장을 개척하는 것.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소규모 매장들이 많은데, 천안을 기점으로 해서 그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천연화장품 조합을 만드는 등 천안을 천연의 도시로 각인되게 하고 싶다”는 것이 방승한 대표의 계획이다. 2017-03-07
- 내신과 수능 준비로 시작하는 3월 새 학기 신학기를 맞이하는 3월이다. 새로운 각오와 계획으로 새 학기를 준비할 때다. 게다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내신을 받고 수능과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자.중간고사가 중요한 이유3월은 학기의 시작으로 학사일정이 빡빡한 달이다. 학사일정에 휩쓸려 지내다가 4월부터 중간고사 준비를 한다면 한 박자 늦는다. 내실을 기하는 3월을 보낸다면 중간고사에서 만족할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내신은 중요하다. 대학입학전형 중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교과성적이 주요평가항목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간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첫 번째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다. 고교 성적에 첫 발을 내딛는 일이다. 여러 대학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비율은 전공별 모집단위별로 다른데, 보통 고등학교 1학년 성적 20%, 2학년 40%, 3학년 40%로 차등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2학년 학생들의 중간고사 성적은 내신반영비율 40%가 되는 첫 해이므로 좋은 내신을 얻도록 노력해야 된다.만약 1학년 내신이 좋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점차 상향곡선을 그리는 추세의 성적을 받는 것이 대학입시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3학생도 마찬가지다. 3학년은 1학기 내신만 반영되기 때문에 중간고사 성적을 간과하면 안 된다.중하위권 성적의 학생이라면 내신을 잘 챙겨야 한다. 무조건 내신으로 대학에 진학할 마음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으뜸수학캠프 공병일 원장은 “3월은 고등학생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제까지 흡족한 내신을 받지 못했더라도 지금부터 제대로 공부하면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으뜸수학캠프는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기 위해 수준별 반편성과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원생들에게 각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와 사설모의고사 풀이 등을 통해 문제의 유형과 출제 패턴을 숙지시키고 효율적으로 성적이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으뜸수학캠프는 천안지역 및 전국 명문학교의 기출문제를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문제를 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더 이상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계속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 것을 발견한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취약한 부분과 잘 모르는 부분을 파악하고 공부해야 시간을 절약하며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대부분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을 싫어하지만 오답노트 정리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금방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비단 수학문제풀이 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힘이 된다. 수능과 논술 준비, 부족함이 없도록3월에 세운 공부계획과 성과는 4월 모의고사에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6월 모의고사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3월을 잘 보내야 하는 이유다.주요대학의 신입생 선발은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학생부교과전형 순으로 이루어진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우리 지역의 북일고 천안고 복자여고 삼성고 등 내신 성적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겁먹을 수 있지만, 수능 이후 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빠져나가고 나면 실제 경쟁률은 낮아지기 마련이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눈 여겨 보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1등급이라도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교사의 지도와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공 원장은 “학원을 선택할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은 학원의 실적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갖추었는가 하는 것”이라며 “으뜸수학캠프의 원장 이하 강사진은 연필을 뾰족하게 깎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수학공부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공병일 원장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여러 수학적 경험을 해야 논리적 사고력이 향상된다”고 답했다. 수능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으뜸수학캠프는 3월 16일 입시전문가 하귀성 소장을 초청,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3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으뜸수학캠프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이어진다. 공병일 원장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설명회 시간을 오후 7시로 조정했다”며 “제대로 된 정보를 얻고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 3월 16일(목) 오후 7~9시장소 : 으뜸수학캠프 대강의실문의 : 041-576-5570 2017-03-07
- “한국 안에서 국제적 안목 키울 수 있는 학교 가고 싶었어요” 채예린(13)양은 앳된 웃음이 수줍은 여린 소녀다. 밝고 명랑하며 순수함이 돋보이는 여느 소녀들과 같다. 어린 소녀 같지만 당찬 포부와 실력으로 청심국제중에 당당히 합격했다.채예린양이 들인 노력들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말하기 좋아하고 질문 많은 성격이 한 몫채예린양은 어려서부터 학습에 흥미가 많았다. 수업시간마다 질문이 많았고 말하기도 좋아해서 뭐든 자신의 생각을 조곤조곤 펼쳐내곤 했다. 분명히 설명하고 근거를 제시하는 논리적인 주장을 선호했다. 또래처럼 숙제가 힘들기도 했지만, 모르는 것을 알게 돼서 수업시간에 그 내용이 나올 때면 느끼는 뿌듯함이 좋았다.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습일기를 썼다. 매일 밤 다음날 할 공부를 미리 적고 공부를 다 하면 표시를 해서 무슨 공부가 남았는지 점검하며 스스로 공부해나갔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을 치고 나면 친구들과 실컷 놀았고 더 만족스러웠다. 여느 부모들이 부러워할만한 바람직한 생각과 행동을 실천한 학생이었다.채양은 특히 수학을 좋아했다. 답이 확실하게 나오는 수학은 채양의 학업 욕구를 채워주기 충분했다.수학은 웬만큼 자신 있었으나 영어는 아쉬움이 있었다. 채양은 “요즘은 통합과 융합이 필요한 시대라 영어와 수학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국제중을 지원한 이유 하나를 설명했다. 공부, 자신을 키우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채양이 공부를 무척 좋아한 건 아니다. 공부가 마냥 좋지도 싫지도 않았다. ‘공부가 자기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뿐이다. 이런 태도로 공부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아닌 적절한 자기발전 촉진제 역할을 했다.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덕분인지 여러 방면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적극적인 수업태도, 수학을 좋아하는 학습의지는 채양이 공주대학교 영재교육원 졸업 시 수학분야에서 으뜸상을 받게 해주었다.또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모의유엔(CSIAMUN 2017)에서 채양은 마지막 날 UNDP(유엔개발계획) 분야에서 청심국제중 신입생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그렇다고 책상만 파고든 공부벌레는 아니었다. 체육을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수영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었고, 열심히 한 만큼 2015년 천안 꿈나무 수영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노력한 만큼 얻는 것, ‘공부’“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자기가 한 거 없이 바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노력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좋은 결과가 나오겠어요.”조그만 체구와 다르게 채양은 생각이 뚜렷했고 미래에 대한 포부가 단단했다. 청심국제중을 지원한 것도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감각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가기 위한 이유가 컸다.“글로벌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유학을 많이 가잖아요. 근데 저희 집은 유학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고 청심국제중이라면 한국 안에서도 얼마든지 국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채양은 의사가 되고 싶다. 돈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돕는 장기려 박사의 행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여러 나라 환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배려하고 이해하며 아픔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런 의사가 꼭 될 거예요.” 채예린 양이 실천한 과목별 공부 팁국어 사회는 교과서를 많이 보고 이해하려는 노력 중요.과학은 용어를 제대로 알아야.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하루 50개씩 외웠고 원서는 논픽션과 영자신문 활용. 듣기는 TED 시청 및 해커스 AP뉴스 받아쓰기로. 에세이는 한 달에 두 편 이상.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이해하는 게 중요.과학 수학 사회 인문 등 다양한 독서는 필수. 추리소설을 많이 읽은 편.청심국제중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청심국제중학교는 일반중학교보다 많은 다양한 활동과 토론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내신은 수행평가 70% 지필 30%의 수행평가 중심이다. 열심히 하면 전원 A도 가능하나 수행을 소홀히 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수업 후 수행과제가 곧바로 주어지는 편이다.청심국제중은 전형방법이 바뀐 2016년도 입시부터 1차 지원에서 13~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차는 추첨이므로 어쩌면 당락을 운에 맡겨야 한다. 그러나 실력을 갖추지 않고 지원했다간 자기소개서를 통한 심층면접인 2차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혹 합격했어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다. 청심국제중학교에 가려면 아이의 학업이나 역량이 드러나는 초 4학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영어는 독해력과 어휘 수준은 중3 정도, 글쓰기, 문법 등 골고루 탄탄한 실력이 필요하다. 국내 도서 및 영어 원서를 꾸준히 읽고 내용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CNN, TED 강연 등을 청취하면 도움이 된다.수학은 이해력을 요하는 사고력 부분이 중요하고 심화과정까지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이외 비교과적인 교내·동아리·봉사 활동 등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2017-03-07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인공지능 시대에 잘 사는 법 - 1편 정보의 양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들은 2020년 무렵이면 지식의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어 현재의 2배로 증가하는데 73일 정도 걸리고, 2050년에 이르면 현재 통용되는 지식의 단 1퍼센트 만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정보의 양이 최초로 배증한 것은 1750년, 제2의 배증은 1900년(250년), 제3의 배증은 1950년(50년), 제4의 배증 1960년(10년), 그 후의 배증은 매 5년마다 지식과 기술이 두 배로 증가했고 지식의 수명 역시 점점 짧아졌습니다.지식의 양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유효성 역시 빠르게 쇠퇴하고 있습니다. 어제 배운 지식이 오늘은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이는 이제 우리가 더 이상 '배운 사람(Learned)'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배우는 사람(Learner)'이 되어야 함을 말합니다.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보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이 변화하는 시대의 인재가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드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관찰하기관찰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의 현상이나 동태 따위를 주의하여 잘 살펴봄'입니다.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냥 보지 말라는 것이지요. 의문을 가져야 관찰이 시작됩니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진정한 관찰입니다.먼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좋아하거나 탐구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고 자주 봐야 합니다. 독서나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매체와 유튜브 등을 통하여 약 2천 개 정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보고 들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의 주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폭넓게 들었습니다.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새로운 관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연결되어 통찰력을 얻게 되었고요. 관찰할 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을 주의 깊게 보는 습관은 경쟁력 있는 정보 생산자가 되는 첫 걸음입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7-03-07
-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② 종합 전형을 대비한 학교생활기록부 만들기 지난 호에 2018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차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종합 전형 평가의 절대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해볼까 합니다.흔히들 어떤 활동이든 ‘많이’ 하고 ‘다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더 많은 군사를 거느린 장수라 하더라도 효율적인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지 못한다면 전쟁에서 승리할 거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입시를 전쟁에 빗대는 것이 가혹하기는 하지만 입시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듯이 생기부를 관리하는 데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며 그것은 바로 ‘선택과 집중’일 수밖에 없습니다.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리더십’은 많은 대학에서 주요한 평가 요소로 활용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리더십’ 평가를 위해서 학급 반장이나 학생회 임원을 역임해야만 할까요? 경영학과를 진로로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분명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화학공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에게도 엄청난 스펙으로 작용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장’이라는 스펙보다 화학동아리에서 수행한 ‘화학실험’이 더 의미 있게 평가될 테니까요.필자가 지도하는 학생들이 조언을 구하면 이러저러한 활동을 제안해 줍니다. 국문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한글날 기념 우리말 바로 알기 스티커판 붙이기’ ‘동아리원과 함께 하는 문학인 생가 탐방’ 등을 제안하고, 건축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아산시 스마트 건축학교 참가’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염두에 둘 점은 교내 활동이 아니라면 반드시 동아리 차원의 활동이어야 하며, 근거 자료(사진 자료 등)를 학교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개인 차원의 교외 활동은 생기부에 기재될 수 없으니까요.3월이면 개학입니다. 오로지 학습 계획만 세울 것이 아니라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 하는 ‘활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적어도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본스터디학원이상석 입시팀장041-571-1235 2017-03-07
-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예비고3들은 이미 2년간 내신 성적과 학생부를 채우곤 지금 누구보다 고민 중입니다.잘 준비해온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과 활동에 맞는 대입 전형을 살펴보느라 바쁠 것이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체계적이고 성실하게 내신을 잘 준비해온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대 등급으로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부동이거나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남은 3학년 1학기 내신에 집중하여 수시를 준비할지, 정시에 집중할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습니다.정시 모집인원이 줄고 있지만, 내신 등급이 많이 떨어졌거나 교내활동이 많지 않고 면접에 취약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가기 위해 수능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많은 모집 인원이 있고 8개월이나 남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시를 준비한다 해도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해 모의고사 준비를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많은 일반고 학생들은 수능을 넘어설 수 없는 어려운 벽처럼 생각합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고 내려가기만 한다고 합니다.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 등급을 벽처럼 생각하듯이 말입니다.학교에서 그동안 배운 단원과 개념들을 그냥 머릿속에서 흘려버린다면 모의고사 점수를 올릴 수가 없습니다. 머릿속에 큰 그림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이해와 사고력과 응용력이 높은 편이라면 수능에 알맞은 부분이 있습니다.수능 전체의 범위와 단원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면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새로운 문제를 푼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체의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부족한 면을 채워나가는 형식이 되어야 합니다. 수능의 형식은 어쩌면 간단합니다. 유형과 형식이 계속해서 반복, 유지되기 때문입니다.수능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묶어 다양한 개념을 접목해 출제합니다. 전체의 범위에 대한 개념을 습득하였다면, 문제의 유형별로 자신만의 풀이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유형별로 다가가는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만 수능에 도전할 용기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국어영역에서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를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생각한 후 지문을 다시 확인한다면 절대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합니다. 지문과 문제를 보자마자 그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사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적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라면, 지문 전체를 읽을 필요 없이 밑줄 친 부분만 읽어도 됩니다. 영어 지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의 유형 파악 후 주제를 요구하는 문제라면 주제문을 찾아 주제어를 표현하는 어휘의 동의어를 찾으면 됩니다.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걱정하는 속독의 문제는 많은 분량의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 빨리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시간이 부족한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8개월 남짓인 시간동안 멍하니, 이미 결정된 성적등급에 맞춰 대학을 결정하는 것보다 잠시 머리를 비우고 정시플랜을 짜보는 건 어떨까요.정시 계획은 시간보다는 수능 전체의 범위를 아우르며 각 단원별로 자신이 부족한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뒤 1일 1회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며 오답노트를 완성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처음엔 오답노트를 하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오답의 유형을 알아채고, 개념을 다시 익히고 응용력을 키우며 오답이 점차 줄어드는 게 보일 것입니다. 그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겠죠.아마 고3은 가장 현실을 실감하는 시기이기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정시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실천만 해낸다면 남은 시간 이미 결정된 내신 등급보다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고3뿐만 아니라 그 외에 학생들에게도 일찍 시작한다면 수능이 두렵지만은 않겠죠.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