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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북일고 국제과, 3년 만에 일냈다! 북일고 국제과가 놀라운 입학 실적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충남 지역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인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1회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주요 대학에 대다수 입학하는 결실을 보았다.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북일고(교장 강익수) 국제과 첫 졸업생 25명은 예일대 코넬대 다트머스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 및 스탠포드대 듀크대 노스웨스턴대 UC버클리대 남가주대 뉴욕대 존스홉킨스대 밴더빌트대 보스턴대 등 미국 내 유수대학 100개교에 복수 합격했다. 국제화 시대를 이끌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겠다는 한화그룹 김승연 이사장의 뜻에 따라 2010년 신입생을 모집한 지 3년만의 성과다. *북일고 국제과 수업 모습 <사진 제공 북일고 국제과>글로벌리더 양성 위한 3년 노력 큰 결실 = 북일고 국제과는 미국 명문대학교 석 박사 출신 16명의 외국인 교사들이 미국 칼리지보드가 승인한 20개의 AP(대학학점 선이수제)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영어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칼리지보드는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주관하는 미국 민간기관(비영리법인)이다. 현재 학년별로 30명 남녀학생들이 글로벌시대의 리더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북일고 국제과는 ▷ 학생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학년 교과제 ▷ 영어로 진행되는 전 과목 토론식 수업운영 ▷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각종 포럼 ▷ 해외 리더십 교류 프로그램 및 미국 주요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개인별 맞춤 카운슬링제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충남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북일고는 2012년 교육부가 실시한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 평가에서 대학 기업 및 해외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1인1체1예 교육, 다양한 봉사 및 동아리 활동 등 교육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맞춤형 교육환경으로 인정받고 있다. 북일고 국제과 강익수 교장은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열심히 일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몇 년 안에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북일고 국제과 학생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교장은 “현재 한 학년 1개반 30명에서 2개반 60명 정원으로 교육청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리더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북일고 국제과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일고 국제과는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10일(월) 서울코엑스를 시작으로 29일(토) 천안 북일고 시청각실까지 서울 일산 분당 목동 대전 부산 천안 등 전국 일곱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천안 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레베카(REBECCA)일시 : 5월 25일(토) 오후 3시 7시 / 26일(일) 오후 2시 6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주)EMK뮤지컬컴퍼니 1588-0766 ◆ 춤추는 호랑이와 햇님, 달님일시 : 5월 28일(화)~6월 2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장발장(레미제라블)일시 : 5월 30일(목)~31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N,A뮤지컬컴퍼니 02-2236-9296◆ 백설공주와 동물친구들일시 : 6월 6일(목)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동물문화사업단 주주메카 1544-1718◆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일시 : 6월 6일(목)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I기획 1566-0340◆ 어린이뮤지컬 ‘알라딘2’일시 : 6월 8일(토)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극단 예일 02-555-0822~3 공연&콘서트◆ 천안시립교향악단 제22회 정기연주회일시 : 5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오페라 ‘헨젤과 그래텔’일시 : 5월 29일(수)~30일(목) 오후 7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볼쇼이 아이스쇼일시 : 5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 6월 1일(토)~2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 이순신 빙상장문의 : (재)아산문화재단 534-2634◆ 바이올리니스트 한소라의 고백일시 : 6월 1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MUSIC MATE 바람 02-522-5973◆ 아산시 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일시 : 6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2’일시 : 6월 8일(토) 오후 3시 7시 6월 9일(일) 오후 2시 6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공간엔터테인먼트 1588-2532 상영◆ 베를린일시 : 5월 25일(토)~26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2~5◆ 애니메이션 ‘완득이’일시 : 5월 26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2880~1◆ 월-E[월이]일시 : 5월 26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전시◆ 그룹전 ‘바나나와 나’ 일시 : 3월 7일(목)~5월 26일(일) 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1 ◆ 무라카미전일시 : 5월 1일(수)~30일(목)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531-7470◆ 사진전 ‘늙은 여인의 뒷모습’일시 : 5월 1일(수)~31일(금)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이은주 개인전일시 : 5월 24일(금)~31일(금)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521-2851◆ 온양민속박물관 ‘작은 쓸모-함·상자·집’ 특별전일시 : 5월 7일(화)~6월 9일(일) 장소 : 온양민속박물관문의 : 542-800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지금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수능처럼 준비해야 할 때” 대학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수시정원 66.3% 정시정원 33.7%가 지금의 현실이다. 서울지역 최상위권 대학은 70%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하지만 아직도 정시만을 바라보는 학생들이 많다. ‘논 구술이 약해서’ ‘수시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등을 이유로 훨씬 넓은 대입 관문 ‘수시’를 포기한다. 이러한 경향은 지방으로 갈수록, 입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수록 훨씬 크다. 이에 대해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은 “수시를 준비하지 않으면 자신이 가진 기회의 70%를 날리는 것이므로 수시를 중요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원장은 “수험생들은 수시 6회와 정시 3회 총 9회의 기회를 갖고 있는데, 정시는 군별로 진행하고, 같은 군에 속하면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훨씬 좁다”고 말했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중상위권 대학 등에서 수능 100%를 반영해 우선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시모집은 논술과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 중심의 전형과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평가를 중시하는 입학사정관제로 나뉜다. 최근에는 서울 중상위권 이상 대학을 중심으로 매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한 신입생 선발인원이 늘고 있다. 그러므로 서울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이라면 수시대비에서 논술과 입학사정관제 준비는 필수다. 윤성훈 원장은 “특히 입학사정관제에서 중요한 것은 평소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 여부이므로 평소 수능 준비하듯이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윤성훈 원장에게 입학사정관제 합격을 위한 출발점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입시 준비의 시작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부터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왜 중요한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는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다. 입학사정관제는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기준으로 합격여부를 판정한다. 학생부는 학교 내외를 막론하고 학생 개인의 학교와 관련된 생활 및 활동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부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들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 활용한다. 결국 학생부 관리는 입학사정관제의 기본이다. 학생들은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12년간 학교 교과과정을 철저히 이수하고, 이를 준비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도 준비해야 한다. 교과, 창의체험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 교내 기본활동은 물론, 교내외 심화활동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 활동을 학생부에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지금의 입시 환경에서는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 -. 학생부를 기록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 무엇보다 학생 자신의 미래진로 및 전공 적합성이 드러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내활동을 기본으로 자신의 특기활동 영역을 점차 심층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학생의 학교생활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학생부를 만들되, 이때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맞게 내용을 직접적으로 일관되게 표현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활동내용을 실적 위주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이나 잠재력을 강조해 적극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 -. 주로 어떤 내용을 기재해야 할까 제출된 서류를 중심으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서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각 대학에서 제출서류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만을 요구하는 추세다. 포트폴리오 제출은 거의 없어졌다. 일부 전형에서 ‘실적증비서류’나 ‘우수성 입증자료’를 제출하지만, 이는 자기소개서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확인서 수준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자기소개서에 작성된 내용을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확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의 모든 활동이 기록되어야 한다. 드러내고 싶은 부분을 충분히, 직접적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이 있다. 양을 늘리거나, 추상적으로 서술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여러 사실을 나열하기보다는 핵심을 들어서, 자신의 진로나 전공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준비해 왔는지 정확히 표현해주면 된다. 외부 수상실적 기록 금지? … 자신의 스토리로 적극 표현해야 -. 학교생활기록부는 외부 수상실적이나 공인인증점수 등은 제외하고 교내활동만 기록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2013학년도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모든 교외상은 학교생활기록부 어떠한 항목에도 입력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 이는 학교가 주최하지 않는 어떠한 수상도 기록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학생부의 ‘수상경력란’은 물론 다른 항목에도 기록할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은 아예 학생부에 이를 기록하지 않고, 아예 교외 대회에 나갈 생각도 안 한다. 하지만 이를 달리 생각해서 활용해야 한다. ‘수상’이라는 결과물의 형태(예를 들어 ‘OO수학경시대회 장려상’ 등)로 기록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창의적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서 자신만의 ‘활동’을 중심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수학능력을 심화학습하고 이를 발전시켜 수학경시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상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 교외수상실적을 기록했다가 오히려 감점요소가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한 학생이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문화창의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다. 이 자체를 수상경력란에 올리는 것은 안 된다. 하지만 이 내용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올릴 수 있다. ‘문화창의대회에 나가 새로운 표현법과 대상을 관찰하는 날카로운 시선 등으로 고등학생으로서는 보기 드문 창의적 역량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문장으로 그 사실을 표현할 수 있다. 많은 학교에서 실제, 학생부에 자신의 체험과 수상실적을 표현한다. 교과부나 대학입시요강에 따라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못 쓰는 게 아니라 잘 몰라서 못 쓰는 거다. 올해 입시에서 천안의 주요대학 진학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이는 최근의 이러한 흐름을 읽지 못한 정보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더 이상 과거의, 그리고 소극적인 입시정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 그러면 텝스 등 영어인증시험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나 점수 자체를 기록으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의 항목에서 자신의 외부 활동을 녹여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내용을 읽고 추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관련 교내 활동이 그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인증시험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기술했는데, 학교 영어 내신 등급이 4등급이면 신뢰를 줄 수 없다. 내신 등급을 봤을 때 수긍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기재한 내용을 신뢰할 수 있다. 학교내신이 나쁜데 공인인증성적이 좋다고 적으면 학교생활 2013-06-24
- “학생봉사활동, 진화가 필요하다!” 최근 징계를 받은 학생들이 처벌 차원으로 요양원 봉사활동을 갔다가 문제가 된 사건이 터졌다.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폭언을 일삼고 이 상황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떠돌았다. 학교는 인솔교사 없이 징계 받은 학생들을 요양원에 보냈고, 기관은 몸이 매우 불편한 할머니를 학생들에게 맡겼다. 결국 이 학생들에게 요양원 봉사는 아무 의미가 없었고 노인들은 장난의 대상이 되었다.많은 학생들이 봉사의 본질을 알고 활동하기보다 점수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한다. 뿐만 아니라 자녀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모가 대신 점수를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입시에 허덕이는 아들 대신 엄마가 점수 채워 = 김선영(가명 43 아산시 배방읍)씨는 올해 아들을 대학에 입학시키면서 양심에 걸리는 일을 했다고 고백했다. 평소 봉사활동과 옳은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김씨지만 자식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마음의 갈등은 있었어요. 하지만 어떡해요. 아들은 입시 공부하느라 바쁜데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봉사활동 점수를 무시할 수 없고…. 할 수 없이 내가 대신 가서 일해주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아왔어요.”김씨는 “고3이 되도록 봉사시간을 채우지 못한 아들이 대학에 갈 때 불이익을 받을까봐서 였다”며 “아들은 무사히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제 현장에서는 봉사활동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진행되곤 한다. 점수를 채우기 위해 부모가 대신 활동을 하거나 학생이 가도 허드렛일을 하면서 시간만 때우다 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봉사활동은 창의적체험활동의 하나로 에듀팟에 기록해야 한다. 무시할 수 없으면서도, 관심 없는 학생들에겐 실효성이 적다는데 대해 대부분 학부모들은 공감한다.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박수연(가명 44 천안시 성정동)씨는 “아이가 봉사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서로 돕는 사회 속에서 산다는 걸 알았으면 해요. 그러나 기관에서는 그곳이 어떤 곳이며 정말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등 제대로 된 사전교육이 없어요. 간단한 청소나 놀아주기 등만 잠깐 하면 두세 시간 이상의 확인서를 발급해주는데 아이들이 무슨 의미를 두겠어요?”라고 말했다. 봉사를 받는 기관도 고충이 없는 게 아니다. 아산시 모 요양원 손성현(가명) 원장은 “부모나 전문가가 와서 도와주면 더 도움이 된다. 애들이 실제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마다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설 입장에서는 아이 대신 부모가 오더라도 확인서를 발급해줘서 누구라도 계속 와주는 것이 낫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충남도교육청, 봉사활동 수요처 관리도 ‘소홀’ = 이런 가운데 충남도교육청은 봉사활동정보센터 수요처 명단조차 엉터리로 관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를 존재하지도 않은 ‘아산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로 올려놓고, 전화번호도 엉뚱하게 일반 가정집 번호를 수록해 놓았다.가정집 수신인은 “벌써 이런 전화를 3년째 받고 있다. 이젠 아예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연락처를 가르쳐주고 있다”며 “누가 자꾸 우리집 번호로 안내하나 했더니…”라며 어이없어하며 웃었다. 이뿐 아니라 수요처 기관명도 잘못 명기돼 있는 시설들이 있어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강해자 장학사는 “올해 부임해서 자세한 내용을 몰랐다. 2012년에 새로 자료를 올린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 시정하겠다”고 해명했다. 자발적 참여 이끄는 봉사활동 필요 =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노력봉사 외에도 아이들이 흥미 있게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봉사처를 찾는 요구가 늘고 있다. 또한 노력봉사와 진로·직업체험 및 자발적 봉사를 균형 있게 실천하도록 이끄는 교육청과 학교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학생 딸이 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는 강현숙(43 아산시 신창면)씨는 “이왕이면 진로·직업체험과 봉사를 같이 할 수 있는 곳을 택하겠다”며 “관심 있는 분야 봉사활동이라면 아이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고, 미래를 위한 진로 탐색이나 직업 체험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학습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직업탐색이 이뤄져야 할 중학교 시기는 진로·직업체험 봉사활동을 통해 폭넓은 진로 정보를 체득할 수 있고 스스로 참여하고픈 동기가 봉사의 질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해자 장학사는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침을 쉽게 바꾸기 어렵다. 진로관련 봉사활동처 발굴은 지자체가 주도해야 할 것”이라며 “봉사활동 인정 여부는 각 학교의 봉사활동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답변했다. 아직 우리 지역은 진로와 맞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곳이 적다. 또한 진로·직업체험과 연계된 봉사가, 봉사시간은 현저히 적고 체험만으로 봉사시간을 채우는 사례가 종종 있어 봉사의 취지를 흐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학교에서 인정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내용과 질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중·고생의 경우 학생들이 채워야 할 봉사시간은 연간 20시간이다. 이 중 학교 교육과정에 의한 봉사는 최하 9시간을 하게끔 되어 있고 나머지 시간은 학생들이 스스로 채워야 한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아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13년 여름방학 멘토 모집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아산 지역 고등학생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7월 중순~8월 중순) 동안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 수학, 영어 학습을 지도할 멘토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1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7월 22일~8월 16일 수학(화), 영어(목)를 오후 3시~4시 50분 진행한다. 학습지도 봉사에 뜻이 있는 고등학생은 신청서를 이메일(방과후 다카데미 담당. wlgus1629@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활동 종료 후 자원봉사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539-660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천안시청소년수련관, 2013 여름방학 무료캠프 참가자 모집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여가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하계 무료캠프를 실시한다. 캠프 일정은 7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이며 2박3일 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 체험, 스노쿨링, 보트체험 등을 진행한다. 저소득층 가족 초등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 및 관내 관공서 홍보물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이병우 070-7815-4591)으로 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증명서를 제출하면 참가비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아산시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가 2013년 여름방학 영어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 올 여름 영어캠프는 순천향대학교 110명, 선문대학교 88명으로 총 198명을 모집한다. 순천향대학교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버스통학형, 선문대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기숙형으로 진행한다. 관내 학생은 아산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원서 접수 시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순천향대학교의 경우 1인당 참가비용은 3주간 80만원 중 실제 개인부담금은 40만원. 선문대학교는 2주간 100만원 중 개인부담금은 60만원이다. 나머지는 시가 지원한다.특히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저소득 가정 및 3인 이상 다자녀 참가 학생에게는 순천향대학교에 30만원, 선문대학교에 37만5000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따라서 1인당 참가비용은 순천향대 10만원, 선문대 22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순천향대학교는 저소득층·다자녀 접수를 19일까지 마감했고 선문대는 21일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일반 참가신청은 28일까지다. 시청 교육도시과(540-2032),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530-1398/1725), 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530-808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행복 아우르기’,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인기 아산시가 주5일 수업제를 맞아 다양한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학교 밖 주말 프로그램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6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특히 청소년 상담 진로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상담교육 서비스전문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 ‘행복 아우르기’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 산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가 시행하는 ‘찾아가는 방과후 학교 사업’ 운영 마을과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 부모회 등이 연계해 주말을 이용,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개선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행복 아우르기 프로그램은 홍성 문당리 환경 농업 마을을 찾았다. 자녀들은 오디 따기, 승경도 제기 만들기 등 전통 놀이와 흑미 염색 등을 체험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격유형 알기 성격 유형에 맞는 대화법 교육 등으로 알찬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 에너지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됐다“고 말했다.다양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는 교육도시과(540-2031)로 문의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청각장애학생 돕기 위해 휠체어 타고 강의실 누비는 나사렛대 이은실 학생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2학년 이은실(20) 학생은 수업 시간 교수님들의 농담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쉴 새 없이 자판을 두드린다. 같이 수업을 듣는 청각장애 학생들의 문자통역을 위해서다. “두 시간 동안 교수님의 농담까지도 받아쓰면 A4지 80장이 넘어 손에 쥐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하는 문자통역을 보며 웃기도 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면 신이 나요.” 이은실 학생은 선천성 지체장애로 1급 판정을 받은 중증 장애인이다. 친구들에 비해 체구도 왜소하고 상지만 사용이 가능해 전동휠체어에 의지해 움직인다. 하지만 이은실 학생은 다른 장애인에 비하면 행운아라 생각한다. 특수학교를 다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일반학교로 옮겼을 당시 적응이 막막했던 이씨에게 친구들의 도움은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던 이은실 학생은 나사렛대에 입학하며 친구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휠체어에 앉아 할 수 있는 문자통역이 가장 좋을 것 같아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타자를 연습, 이은실 학생은 올해 장애학생 학습도우미를 신청했다. 이번 학기 그녀는 일주일에 49시간이나 문자통역과 대필 봉사를 하고 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청각장애인 조용훈, 문아리 학생(유니버설디자인학과 2학년)에게는 일주일에 2시간씩 문자통역서비스를, 송석호(인간재활 2학년), 전성훈 학생(심리재활 4)에게는 주당 47시간 대필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단지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남을 도울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또 다른 능력이라 여기고 당당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성적이 잘 나왔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앞으로 직업재활사가 되어 남을 돕는 삶을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 호서대학교 ‘제11회 필리핀 영어캠프’ 아이들 여름방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은 아이들이 숨 가쁘게 달려온 학기의 호흡을 고르는 기간이다. 동시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부족한 실력을 올릴 기회기도 하다. 이맘때쯤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어학캠프를 가는 장소로 선호되는 곳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필리핀이 어학캠프 장소로 급상승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필리핀은 40여 년간 미국의 지배를 받아 미국식 영어가 사용되는 나라다.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력이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필리핀의 영어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들이 부족했던 작년 한해에만 필리핀에서 200명의 교사를 충원해 간 바 있다.* 하루 세 시간씩 진행하는 1:1 수업.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 영어교육의 완성도를 높인다.저렴한 비용에 확실한 영어교육 = 필리핀 영어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이다. 호주에서 개인지도를 받을 경우 시간당 최소 2만~4만원이. 미국의 경우 5만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시간당 3000원 정도 비용으로 최고 명문대 출신의 유능한 강사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다.필리핀 영어 연수는 1:1 Man-to-Man Class와 1:4 Group Class 등 소수로 구성된 클래스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직접 발언할 기회가 그만큼 많고 레벨에 맞는 맞춤 수업이 가능해 짧은 시간에 영어실력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 가깝고 연수준비가 쉬운 것도 필리핀이 갖는 매력이다.더불어 호서대에서 준비한 꼼꼼한 프로그램은 효과를 더한다. 1:1 맨투맨 수업과 1:4소그룹 수업을 각각 세 시간 총 여섯 시간 강도 높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영어 일기 및 저널 쓰기, 영어 골든벨 등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인다. 아이들의 현지 학습 및 생활은 수시로 홈페이지에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려 엄마들에게 전한다. *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 진행하는 영어스피치 발표 소그룹 수업과 꼼꼼한 생활관리로 영어학습 집중 도와 = 호서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1일 10시간 강도 높고 효과적인 수업을 통해 단기간 내에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영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호서대는 그를 위해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간의 1:1수업 3시간을 비롯해 4:1 소그룹 수업(학생 4명당 1명의 원어민 담임선생님 배치)을 병행하고 있다. 4:1수업을 통해 영어와 원어민 선생님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1:1수업을 통해서는 미흡한 부분을 점검해 주고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 주어 영어교육의 완성도를 높인다.영어 실력 이외 생활관리도 꼼꼼하게 체크한다. 이를 위해 원어민 선생님 외 한국인 선생님이 함께 배치되는 ‘Total care 생활관리 System’을 마련한다. 아침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까지 개개인의 건강, 불편사항, 건의사항들이 매일 체크되어 학생들이 캠프 기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영어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말을 활용해 떠나는 팍상한 폭포 여행영어뿐 아니라 수학학습까지 책임지는 커리큘럼 = 호서대 영어캠프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것은 따로 있다. 방학기간 영어에 집중하는 몰입학습이 자칫 수학 실력의 정체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학학습까지 함께 책임지는 것. 영어캠프에서는 주 5회 1시간씩 각자 준비해온 교재로 수학선행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문화체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매일 빡빡한 영어 수업 일정이지만 주말을 활용해서는 마닐라, 팍상한 폭포 등 필리핀 관광과 88온천(수영장) 등에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해 이국적인 문화체험의 계기도 마련한다. 호서대 관리형 영어캠프는 저렴한 비용, 체계적인 관리, 알찬 커리큘럼과 함께 이후 학습관리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우리 아이의 꾸준한 실력 향상을 위한 밑거름을 위해 호서대 영어캠프는 이번 여름방학, 4주코스와 7주코스 영어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프 일정 - 4주코스 (7월 29일~8월 23일까지) / 7주코스 (7월 29일~9월 13일까지)캠프 마감 - 6월 28일(금)까지 40명 ‘선착순 마감’ 문의 : 560-8073. 070-7678-0338(주 야간) 010-4432-9055(담당자)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