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호서대 노인복지학과, 장애인과 동행하는 1박 2일 캠프 호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동안 제9회 복지순례대행진을 떠난다. 복지순례는 호서대 노인복지학과가 주제와 지역을 정해 매년 여름방학마다 복지기관을 둘러보는 특화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함께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올해의 주제는 ROR(Rapport Of Reality)로 ‘현실적 사회복지 실천현장과 공감을 이루다’이다.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현실을 바라보고 기관 및 시설에 대한 각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며, 이론과 현실 간 괴리감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복지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노인복지학과만의 특색 있는 관점을 가지게 된다. 이번 순례의 가장 중점 프로그램은 ‘장애인 친구들과 떠나는 1박 2일 캠프’이다. 장애인들은 한 번에 어딘가를 이동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거동이 불편해 자원봉사자의 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봉사자를 모집하기 힘들고 이동시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지순례팀은 대구의 ‘나눔공동체’ 장애인 23명과 1:1로 짝을 지어 경주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캠프를 떠난다. 기관 방문만이 목적이 아닌, 여행을 함께 하며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진정성을 다해 캠프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현식 단장은 “복지순례는 학생들이 현장에 대한 현실적인 안목을 가지게 하고 지역사회복지에도 이바지한다”며 “학생들의 성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보람 있는 체험”이라고 전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천안시 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및 서북구보건소에서는 천안시 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명이고 근무지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다. 업무내용은 천안시건강조사로 노트북을 활용한 1:1 면접조사를 8월 16일(금)부터 10월 31일(목)까지 해야 한다. 20세 이상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용모가 단정하고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6일(수)까지 지원자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 1통, 조사원 신청서 1통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컴퓨터활용능력평가 후 6월 28일 1차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건강증진팀(521-2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같이 날자 사회적기업 - 누구도 굶지 않는 세상 꿈 꾸는 ㈜즐거운밥상 천안시 원성동에 자리한 ㈜즐거운밥상은 충남형 사회적기업 1호다. 지역의 결식아동 1700명과 독거노인 100명에 무료로 도시락을 배달한다. 누구도 굶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일터이기도 한 ㈜즐거운밥상은 출장부페, 나들이음식, 도시락 판매도 하고 있다. ㈜즐거운밥상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누구나 기부천사가 될 수 있다.*누구도 굶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즐거운밥상하루 종일 도시락을 기다리는 아이들 생각하며 일해 = 조리2팀 최미경(44 청수동) 팀장은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일한다. 그렇지 않으면 새벽 3시에 출근하는 일이 쉽지 않다”며 “도시락 배달 갔을 때 기다렸다는 듯 뛰어나오는 아이들을 보면 반가우면서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즐거운밥상 직원들은 가족의 애경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직원마다 담당하는 구역이 다르므로 한사람이 빠지면 행여 도시락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밥이 도착하지 못할까 걱정스런 마음 때문이다. 최미경 팀장은 “하루 100여개의 도시락을 배달한다. 힘이 들다가도 아이들의 고맙다는 쪽지를 받으면 다시 기운이 난다”며 “어린이날 돈가스특식이라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씩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부 부치는 냄새가 퍼지고, 국 끓는 소리로 한바탕 떠들썩하던 주방이 고요해 지면 ㈜즐거운밥상 직원들은 부지런히 도시락 배달에 나선다. 따뜻한 도시락에는 공생을 꿈꾸는 ㈜즐거운 밥상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기 위한 손길이 바쁘다화학조미료 없이 최상의 식자재를 사용하는 맛있는 도시락 = 사람과 지역에 관심이 많은 박찬무 대표는 2005년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위탁사업을 기획했다. 박찬무 대표는 “도시락 사업은 여성 자활인이 어려운 교육 없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과 결식아동들에게 엄마가 싼 도시락을 전달하는 일이 동시에 가능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또한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지역주민이 가공하고 지역주민이 소비하는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즐거운밥상은 최상의 식자재를 사용한다. 주방식구들은 유명 패밀리레스토랑 조리장의 레시피 교육을 받아 좋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MSG는 주방에 비치하지도 사용하지도 않는다. 또한 전처리용과 조리용 고무장갑을 구분해 사용하며 청결한 조리환경을 유지한다. 따뜻한 점심도시락을 준비하기 위해 주방은 새벽 4시부터 불을 환히 밝힌다.㈜즐거운밥상은 결식아동도시락에서는 수익을 내지 않는다. 또한 기타 사업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회사의 주인인 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상호간의 믿음은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해 ㈜즐거운밥상은 여러 어려운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 오고 있다.박찬무 대표는 “우리 같은 건강한 구조의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생겨나 사회적경제 블록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는 사회적기업 제품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출장부페더운 음식 찬 음식 한식요리 후식과 샐러드 등의 다양한 출장부페가 준비돼 있다.1주일 전 예약주문이 가능하고 메뉴 선택과 인원수에 따라 상담 주문할 수 있다.-도시락 김밥부터 닭볽음탕 오삼불고기 수육 등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 가격의 도시락을 판매한다. 맞춤형 도시락도 가능하다. 하루 전 예약주문 하면 되고, 10개 이상이면 무료 배달한다.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314-5 주문전화 558-0615. http://blog.naver.com/zlebabsang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장애인 고용 위한 사업주 설명회 개최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주평식)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지사장 이재구)는 지난 20일 천안고용노동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사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규모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내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사업주 16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고용 서비스지원 및 고용환경 개선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장애인 인식개선 및 청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 천안고용노동지청 관할지역(천안 아산 당진 예산)의 장애인 고용률은 2.25%로 전국 평균 2.35%보다 낮으며 지역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업체 786곳 중 절반에 가까운 376곳이 의무고용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우리 관내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만큼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무엇보다도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한마음가족축제 ‘가족 愛 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석란)은 지난 14일(금) 세종웨딩홀 6층 컨벤션홀에서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가족초청 한마음가족축제 ‘가족 愛 살다’를 실시했다.천안성정정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총 31가정 80여명을 초청, 가족의 사랑과 가족이 희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 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지점장 신현석)이 후원했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은 해마다 ‘한마음가족축제’ ‘한부모가정 가족테마여행’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위문공연)’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중 상위권 학생들의 새로운 선택 ‘해외대학 입학’ ‘취업 불투명’이란 불안감을 떠안고 지방대학을 다니느니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더불어 자립심과 생활력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해외대학 입학에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1년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 의원실이 발표한 ‘전국 고교 국외 대학 진학 현황’을 보면, 전국 2155개 고교(일반계고 1462개, 전문계고 693개) 중 졸업 후 국외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2006년 903명에서 조금씩 늘어나 2007년 1209명, 2008년 1486명, 2009년 1730명, 2010년에는 1832명에 달했다. 5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특목고, 자사고 등 일부 학생의 전유물이 아닌 중상위권 일반고 학생들의 해외 대학 입학이 점차 늘고 있다. 폭넓은 해외 대학 진학을 위해 천안아산내일신문은 3회에 걸쳐 서일본 최대 학교법인 카케학원 소속의 일본 3개 대학(오카야마이과대학,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 치바과학대학) 입시안 등을 소개한다.*오카야마이과대학교 전경학교법인 카케학원은 중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의 학교를 소유한 서일본 최대의 학원그룹으로, 오카야마이과대학,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 치바과학대학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1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즈키 아키라(Suzuki Akira) 교수가 1994년~2004년까지 오카야마이과대학과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에서 재임했다. <편집자 주> 카케학원 소속 3개 대학 소개-1 오카야마 이과대학* 카케츠토무 선생 동상과 오카야마이과대학 입구 전경오카야마시에 위치한 오카야마이과대학교는 이공계열 이학부, 공학부를 비롯해 문과계열의 사회정보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 사람들은 오카야마시의 발전과 오카야마이과대학의 발전을 함께 지켜본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대단하다. 식당 호텔은 물론이고 택시요금까지 현금이나 카드로 지급하는 대신 오카야마이과대학에서 제작한 스티커용지에 액수를 적어 내도 된다. 그만큼 오카야마이과대학의 신뢰는 높다.일본의 다큐멘터리 중 ‘제3의 물’이란 다큐멘터리가 있다. 담수에 오카야마이과대학에서 개발한 가루약을 넣으면 해수의 물고기들을 양식할 수 있는 물로 바뀌어 바닷물고기 양식이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 성과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그만큼 오카야마이과대학의 과학적 업적이 상당함을 알 수 있는 한 예다. 오카야마이과대학의 총 학생의 수는 6073명. 그 중 유학생은 148명, 한국 유학생은 5명이다. 그 어느 나라의 유학생보다도 한국의 유학생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이다. 그 이유에 대해 사카라바라 교수(입시 유학생 담당)는 “한국 유학생들의 학습 생활태도가 남다르다. 한국인 유학생들은 다른 나라 유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 및 재능과 잠재력이 매우 우수해 교수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높다”고 전한다. 또한 사카라바라 교수는 “일본은 장학금 제도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은 물론 교외에서 주는 장학금까지 모든 종류의 장학금 혜택을 한국인 유학생들이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에게 사카라바라 교수는 오카야마이과대학 학과 중 생체의공학과를 추천한다. *입시 유학생 담당 팀장 사카라바라 교수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야시 코자부로 교수가 지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 하야시 교수는 기계공학의 기술을 활용해 생체의공으로 발전시킨 일본의 산 증인”이라며 “인공혈관 등 많은 의공 기술을 통해 인간 생명 연장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어 생체의공학과에서는 인공장기, 최첨단 초음파기기, 인공 투석기기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카라바라 교수는 “오카야마이과대학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인재를 키우는 대학으로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라며 “과학적 지식, 기술을 활용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카야마이과대학은 일본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의 대학이기도 하다. ■오카야마이과대학교 입시 전형 1) 입시(시험과목 : 영어, 수학, 일본어, 면접) / 시험장소 : 천안 강남스카이학원 해외 입시명 원서접수 입시 합격자 발표제 1기 7월 8일(월)~22일(월) 9월 7일(토) 9월 20일(금)제 2기(특대생 선발) EJU 이용시험 포함 11월 14일(목)~28일(목) 12월 14일(토) &nb 2013-06-24
- 천안새샘초, 제12회 색동동요제에서 대상 수상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가 6월 15일 열린 제12회 색동동요제에서 중창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색동동요제에는 5월 29일 실시된 교내동요대회에서 고학년부 으뜸상을 차지한 4학년 2반 학생 중 남소이 외 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평소 노래 연습을 꾸준히 하고, 어울리는 율동을 넣어 노래에 흥겨움을 더했다. 색동동요제에 참여한 남소이 학생은 “담임선생님과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상도 받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최경섭 교장은 “대회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얻는 자신감과 성취감은 값진 경험이다. 용기 있게 도전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 파란 아이(김려령 외 6인 지음. 창비출판사)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몸과 마음의 급격한 변화에 혼란을 겪는 청소년의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이 책은 청소년문학의 진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중학생’을 위한 소설집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고등학생 위주로 쏠리는 경향이 있던 우리 청소년문학에 대한 자성이기도 하다.청소년문학을 더욱 필요로 하고 많이 찾아 읽는 14~16세를 위한 소설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소설집은 결과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동시에 문학적 깊이까지 담보하면 ‘50권 기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빼어난 작품집으로 완성되었다. 김려령 구병모 배명훈 공선옥 전성태 이현 최나미 등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일곱 작가들은 사춘기 소년 소녀의 고유한 정서를 문학의 진한 향기로 전한다.공선옥은 ‘아무도 모르게’ 어제와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고백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구병모는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뒤튼 잔혹소설 ‘화갑소녀전’을 선보인다. 또한 김려령은 자신만의 이름을 찾기까지 열네 살 소녀가 보낸 잊지 못할 여름 이야기를 서술한 ’파란 아이‘를, 배명훈은 ‘푸른파 피망’을 통해 유쾌한 이야기 속에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사회상에 대한 의미 있는 시사가 담긴 SF를 소개한다. 이밖에 이현, 전성태, 최나미 작가가 그들만의 담백한 문체로 청소년기, 그들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등을 통한 청소년들의 고민과 시각, 일상 등을 전한다. 색깔이 다른 7인의 작가가 모인 만큼 좀 더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가 모인 이번 소설 파란아이는 십 대 아이들의 일상적 고민 풀기를 넘어 새롭고 비범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단편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이 이제 ‘청소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문학’의 깊이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브레인스쿨 공개수업 개최 아이의 연령별 맞춤 학습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주는 브레인스쿨은 흥미유발은 물론, 실물중심 오감체험놀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친구들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이다. 생활 속에서 창의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개수업은 그동안 아이의 잠재된 영재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브레인스쿨의 실물교구 창의 사고력수업이 궁금했던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공개수업은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 4~6명이 함께 정규 커리큘럼의 일부를 체험하는 시간(30~40분)과 교실 안에서 수업을 참관한 엄마들에게 브리핑하는 시간(10~20분)으로 진행된다. 공개수업은 오는 27일(월)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4시 30분에 불당동 천안센터에서 열린다. 브레인스쿨 홈페이지 (www.brainschool.co.kr)에서 공개수업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문의 : 브레인스쿨 천안센터 571-8088 주평탁 리포터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천안시장, 채무상환 약속 지키지 못했다 천안시가 2012년도 채무상환을 420억원 갚는데 그쳐 지난해 연초 1400억원을 갚기로 한 성무용 시장의 약속은 물거품이 됐다. 지난 22일 안전행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228개 전국 기초단체 시·군·구 중에서 천안시는 채무액이 높은 그룹에 포함됐다. 용인시와 고양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천안시의 채무잔액은 2437억원으로 집계됐다. 천안시의 2011년 채무액인 2857억원에 비하면 420억원 상환에 그친 셈이다.성무용 천안시장은 지난해 1월 16일 제 153회 천안시의회 임시회에서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분식회계, 재정적자 건''에 관련하여 대시민 사과와 함께 건전재정 관리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성 시장은 "시정책임자로서 예산관리를 제대로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민선 첫해의 초심으로 건실한 재정을 만들어 가겠다"는 제하의 연설문을 통해 "2011년 말 기준 채무액인 2857억원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1400억원을 2012년도에 상환하고 2014년까지 나머지를 상환 완료하여 채무 제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그러나 안전행정부의 2012년 말 기준 지자체 채무잔액 자료에서 나타났듯이 천안시가 채무 해소한 것은 420억원으로 2012년도에 갚기로 한 1400억원에 ⅓도 미치지 못했다. 약속한 것보다 980억원을 덜 갚아 시민들을 기만한 꼴이 됐다. 이에 대해 지난해 감사원 적발로 시작된 분식회계와 재정적자 건으로 시민단체와 일부 시의원들의 ''성시장 자진 사퇴'' 요구 등 들끓는 여론을 일단 잠재우자는 속셈으로 애초에 불가능한 채무 상환 계획을 발표한 게 아니냐는 지적들이 많다.유효준 자치행정국장은 "당시 소관업무가 아니어서 채무상환 계획 약속은 잘 알 수 없다. 현재 상환과 관련해서 일반회계 채무는 370억원을 정상적으로 상환하게 될 것이나, 특별회계 채무로 규모가 큰 제5일반산업단지 등 분양과 외자유치가 경기 둔화로 원활치 못했다. 경기가 살아난다면 계획대로 상환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기춘 기자 kc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