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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본 약사 국가고시 1위 약학대학에서 약사의 꿈을! 해외대학 입학에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천안아산내일신문은 3회에 걸쳐 서일본 최대 학교법인 카케학원 소속의 일본 3개 대학 입시안 등을 소개한다. 학교법인 카케학원은 중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의 학교를 소유한 서일본 최대의 학원그룹으로, 오카야마이과대학,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 치바과학대학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1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즈키 아키라(Suzuki Akira) 교수가 1994년~2004년까지 오카야마이과대학과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에서 재임했다. <편집자 주> 카케학원 소속 3개 대학 소개-2 치바과학대학 치바과학대학 약학대는 2012년 일본 약사 국가고시 1위(97.3%)를 차지했다(2013 일본 약사 국가고시 합격률 92.3%). 치바과학대학은 일본 동경에서 일반 전철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치바현 쵸시에 위치해 있으며, 약학부와 위기관리학부 두 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는 현대 의료시설에 걸맞는 첨단 실험기자재, 실습장비 등을 갖추고, 열정이 넘치는 전문교수진이 포진하고 있다. 카케학원 국제 교류국 나승원 박사는 “카케학원 내에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가장 많은 지원을 하는 대학이 치바과학대학”이라고 귀띔했다. 일본 약학대학을 졸업하면 일본 약사 면허 취득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약사국가고시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석사과정을 인정받아 바로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현재 치바과학대학에는 한국유학생이 10여명 재학 중이다. 카케학원 3개 대학 중에서도 한국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은 매력을 주는 학교는 치바과학대학 약학대다. 강남스카이 최근택 원장은 “일본 약학대를 입학하기 위해선 영어 일본어 화학 등 3개의 시험 과목을 치르게 된다. 영어는 고1 상위권 정도 실력이면 무난하게 합격하고, 일본어 또한 일본어능력시험 N2 수준이면 합격선”이라며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 어려운 문제는 화학시험인데 본원에서 시험에 합격할 수준까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중상위권 학생이거나 대학생 중 약학대학시험(PEET)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시험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 강남스카이 최근택 원장의 설명이다.강남스카이 학원은 일본 카케학원과 MOU 체결을 통해 일본 3개 대학의 한국학생 선발을 위한 위탁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 입시요강 해외 입시명 원서접수 입시 합격자발표유학생입시 1차(특대생 선발) 9월 24일(화)~10월 4일(화) 10월 19일(토) 10월 25일(금)유학생입시 2차 12월 2일(월)~20일(금) 2014년 1월 11일(토) 1월 17일(금)* 약학과 : 영어, 화학, 일본어, 면접 / 위기관리학부 : 일본어, 면접* 장소 : 천안 강남스카이학원(전형료 : 6000엔) ■ 강남스카이학원생 입학금(약학부 30만엔 위기관리학부 25만엔) 전액 면제 ■ 1학년 학비(연간) : 수업료 30% 면제 제도 적용-약학부(6년제 약학과) 140만4000엔(1학기 83만5000엔/2학기 56만9000엔)-약학부(4년제 생명약과학과) 118만엔(1학기 62만5000엔/2학기 55만5000엔)-위기관리학부 104만5000엔(1학기 60만엔/2학기 44만5000엔) 입학문의 : 571-7378 이강재 리포터 kyccmc@hanmail.net 치바과학대학 약학부 정승희(제주 서귀포여고 졸)장학금 제도 잘 활용하면 학비 절감 가능- 장학금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인가 6년 동안 600만엔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1학년 1학기 빼고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최대를 매 학기 받았다. 학과 공부를 충실히 하고 장학금 정보를 잘 취합하면, 장학금 제도가 활성화 되어 있어 학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다. - 현재 졸업반이다. 현장 실습을 하고 있나 약학과 학생은 4학년부터 학교 연구실이나 실험실에 소속된다. 나는 현재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다. 치바과학대학은 22개의 연구실과 실험실이 있다. 연구실에서 있으면서 석사 논문을 준비하고 석사과정을 마쳤다. 졸업 후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으로, 지금 연구실에서는 만들고 싶은 항암제가 있어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 후배들에게 도움의 말을 전한다면3학년부터 약학 관련 전문용어 많이 나오고, 과목수가 늘어나고 실험이 전문화되어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일본어가 현지 학생만큼 능숙하지 않으니 복습을 철저히 하는 공부방법을 권하고 싶다. 예습을 해도 단어, 문구 등 때문에 시간적인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체험했다. 수업시간 교수님의 강의를 충실히 듣다 보면 집중해서 공부할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어 복습이 효율적이다. 호소카와(치바과학대학 약학부장) 교수튜터제도 통해 학습과 생활 관리 돕는다 - 일본 약학대학을 준비하는 한국의 학생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일본 약학대학을 졸업하면 약제사 면허 취득, 약국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론 약대 졸업 후 약사의 역할을 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임상실험 결과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 약학에 관한 과학자의 역할을 충실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인류에 더 많은 공헌을 하는 것이라 믿는다. - 일본에 유학 온 학생들 지원제도는카케학원 소속 학교는 튜터제도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학업이수상황, 성적, 생활 등을 1:1 상담을 통해 세세한 부분까 2013-06-28
- “찾아가는 성교육사업 신청하세요” 천안여성회가 ‘찾아가는 성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천안여성회 소속 성교육강사(전문과정이수자)가 직접 방문, 성교육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강의 내용은 양성평등성교육과 성폭력예방교육이다. 천안여성회 오은숙 대표는 “성차별을 없애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처위주의 성교육보다 현대 시대에 맞는 양성평등교육을 접목한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성폭력발생률이 높아지고 날로 성폭력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성평등교육 등을 통한 태도 가치관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로 선착순 20곳을 선정한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은 물론 일반성인, 주민그룹 등 10명 이상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천안여성회 070-7554-4700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우리 아이가 또 가고 싶어하는 '테딘워터파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뜨거운 여름이면 떠오르는 시원한 바다 넘실대는 파도…. 하지만 먼 거리를 오가며 교통정체에 시달리다 보면 몸과 마음은 어느새 녹초가 된다.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여행은 어느새 고생길이다. 그래서 휴가철은 오히려 워터파크가 붐빈다.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천안에 자리한 가족들의 물놀이 천국 ‘테딘패밀리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는 올 여름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휴식 가득한 휴가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워터파크는 아이들 놀이터? 우리 가족 모두 즐거운 곳! = * 국내 최초 거대한 해일을 타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는 물론, 국내 최장 ‘업힐 슬라이드’와 급류 유수풀 ‘와일드익스트림리버’ 등을 갖춰 재미를 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테딘워터파크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대전에서 4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테딘워터파크는 물놀이 시설로는 국내 최초 거대한 해일을 타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를 갖췄다. 국내 최장 ‘업힐 슬라이드’는 물론, 튜브 뒤로 몰아치는 거대한 파도로 아쿠아 여행을 즐기는 급류 유수풀 ‘와일드익스트림리버’는 371m로 최장 길이다. 뿐만 아니라 키즈풀, 유수풀, 바데풀, 물놀이 기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스파도 운영해 사계절 내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테딘워터파크는 지난 5월 3일 그랜드오픈,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달여간 휴장기간을 거치며 증축한 테라피센터와 힐링쉼터는 물론,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단장한 실내외 푸드코트는 방문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키즈존’과 매일 아이를 돌보느라 지친 엄마들을 위한 ‘카페테리아’를 신설하는 등 편의 시설이 즐비하다. * 5월 3일 그랜드오픈, 테라피센터와 힐링쉼터 등을 갖춰 방문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국내 최초로 로마 스페인 베니스 등 유럽의 7개 나라 유명 건축물과 유적지를 배경으로 구성한 놀이공간도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다. 스페인 타워(슬라이드 타워), 핀란드 산타마을(푸드코트),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하는 파도풀 무대(토네이도 풀), 이탈리아 베네치아(메인브릿지), 노르웨이 바이킹(MLPS),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아쿠아 바), 이탈리아 로마 신전(노천탕) 등은 또 하나의 작은 유럽을 만난 듯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가득 = 6월 28일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샌드아트체험’도 눈여겨 볼만하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어린이 공연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가미된 흥미로운 공연으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는다. 이용요금은 소인 1만5000원, 대인 8000원이며, 워터파크 이용고객 및 콘도 이용고객은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3차원적 입체그림으로 보고 느끼고 만지고 추억을 사진에 담아 간직할 수 있는 <튜릭아트 천안특별전>이 7월 5일~8월 25일 테딘워터파크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다. 요금은 대인 1만원 소인 8000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테딘워터파크 관계자는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님들은 수월하게 체크인을 하거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등 한가롭게 일정을 보낼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아이는 재미를, 부모님은 휴식을 얻어 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테딘워터파크는 이번 여름,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테딘워터파크의 이야기가 담긴 ‘테딘이 들려주는 동화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테딘이 들려주는 동화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파크 이용과 동시에 테딘과 테린이 황금호두를 찾아 나선다는 모험담이 담긴 테딘스토리 동화책을 받을 수 있다. 이야기 속 캐릭터의 얼굴에 아이의 얼굴을 넣어 제작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동화책이라, 아이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 동화책을 보며 여름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동화 속 상상의 나라에서 행복한 휴가를 = * ‘백설공주’가 된 테딘 이야기로 꾸민 동화 속 공간을 재연한 컨셉룸. 테딘워터파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재미는 끝이 없다. 테딘워터파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면 동화 세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테딘워터파크리조트 콘도미니엄의 가장 큰 특징은 동화 속 공간을 재연한 컨셉룸이다. ‘백설공주’ ‘피터팬’ ‘헨젤과 그레텔’이 된 테딘 이야기가 유럽풍 컨셉룸으로 펼쳐진다. 동화 속 나라로 걸어가는 듯한 착각이 드는 복도, 테딘패밀리 스토리룸 등 유쾌하고 신비한 캐릭터 컨셉룸은 아이들의 상상을 무한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방안에 모든 소품과 벽지 등을 만화 속 캐릭터로 구성해 동화 속 상상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 등의 특별한 이벤트 장소로도 인기다. 테딘워터파크 관계자는 “테딘워터파크는 각 지역에서 오기에 근접성이 좋을 뿐 아니라 온천은 물론, 주변에 독립기념관과 울창한 숲으로 조성된 삼림욕장까지 갖춰 가족 모두의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 041-906-7000. www.tedin.co.kr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 2013-06-28
- 7월 1일 천안시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 6월 14일 ‘천안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공동주택 적정 처리 방안 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는 천안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7월 전면실시를 앞두고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처리 방식의 재검토와 올바른 종량제 정착을 위한 민관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및 적정 처리 모델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사진설명 : 6월 14일 열린 ‘천안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공동주택 적정 처리 방안 간담회’7월부터 천안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사용해야 = 천안시는 7월 1일부터 아파트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281단지 13만 세대의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 3L/50원, 5L/120원, 10L/200원을 사용해 120L 음식물 수거용기에 배출하기로 한다. 전용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수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간 공동주택의 월정액 부과방식이 음식물쓰레기를 저감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증가시키고 있어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란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처리비용의 부과방식을 기존 무상수거 또는 정액수수료 방식에서 ‘버린 만큼 처리비용에 대해 부과(배출자부담원칙)’하는 것으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말한다. 천안시는 그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는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 미만은 1000원, 이상은 1200원을 일률적으로 부과 징수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에는 RFID방식, 칩(스티커)방식, 전용봉투방식이 있다. 천안시는 이중 주민들에게 익숙하고 구축비용이 들지 않고 개별감량효과가 있는 전용봉투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방식을 추진하며 모여진 음식물쓰레기 속에서 전용봉투를 완전제거하기 위한 파쇄선별기, 스크류탈수기 등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보완했다.전용봉투방식의 경우 구축비용과 유지관리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시배출이 어렵고 무단투기의 어려움이 있다. 주부 김은지(44·가명)씨는 “벌써 날씨가 더워져 하루만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도 냄새가 나고 벌레가 끓는데, 어떻게 3L 전용봉투를 다 채울 때까지 모아둘 수 있느냐”며 걱정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2L와 20L 봉투를 판매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방식 부작용 예상= 14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유혜정 사무국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강남구는 무단투기, 봉투안의 봉투, 이물질 합류 등의 문제로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는 사례발표에 함께 “원래 환경부 지침으로는 봉투를 사용하지 못하는데 작년에 예외규정이 생겼다. 이 예외규정에 천안시가 해당되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종량제 시행에 대한 사전 시범사업을 단 한 달도 실시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김흥수 천안지부장은 “공동주택에 전용봉투를 사용하는 지자체는 없다. 왜 천안에서만 고집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불법 무단투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봉투값이 아까워서라기보다 귀찮다는 이유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산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1월부터 시행하고 있고 단지별 종량제 방식을 택했다. 단지별 종량제 방식은 단지별로 공동수거용기에 배출된 총배출량을 계량한 후 총세대수로 나누어 개별세대별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간접종량 방식이다. 아산시청 자원순환과 김진민 주무관은 “시행초반에 여러 가지 민원이 있었지만, 현재 가정별 부과금액이 낮아지는 등 제도 정착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점점 늘어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려는 고민이 가장 우선돼야=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방식의 채택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천안아산환경연합 서상옥 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이이라는 주된 목적을 놓치면 안 된다. 어떻게 감량을 유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제도개선이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적인 의견반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 국장은 또한 “시 단위는 스티커를, 면 단위는 전용봉투제를 하는 등 이원화된 가이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시민단체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끌어내기 위해 홍보와 정보 공유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수화를 알면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외국말 배워서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각장애인과 소통 할 수 있는 수화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매주 금요일 중학교 학생들에게 수화 기초 과정을 가르치는 김지은 학생(나사렛대 수화통역학과 3학년)의 바람이다. 선천성 청각장애인인 김지은 학생은 어느 곳에 가든지 의사소통하기 힘든 현실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대학에서 수화통역을 전공하는 것도 청각장애인들의 답답함을 덜고 수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이다.나사렛대 수화통역학과 3학년 김예슬, 김지은, 황덕임, 유니버설캐릭터디자인학과 3학년 황인아 학생 등 네 명이 천안여중 수화동아리 ‘손짓나래’ 회원 10여명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수화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천안여중 학생들이 수화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연스럽게 의기투합했다. *수화통역을 가르치는 나사렛대학교 김예슬 김지은 황덕임 황인아 학생청각장애인들과 소통 위한 노력 모두가 함께했으면 = 이중 김지은, 황인아 학생은 청각장애인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수화로 한마디도 못하던 학생들이 한학기가 끝나가는 요즘은 짧은 문장의 의사표현도 가능하고 노래도 곧잘 따라 부르며 한층 자신감을 갖는 것을 보면 정말 신난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캠퍼스에서 만나 시내버스를 타고 함께 천안여중으로 이동한다. 학기 중 학업에 바쁜 일정이지만 수화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네 명 모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 한다. 수업은 청각장애인 학생이 먼저 한 단어씩 가르치면 다른 학생이 이를 통역하는 등 네 명이 각자 역할에 따라 팀워크를 이루어 팀티칭을 한다. 김지은 학생은 “중학교에서 영어 수학도 아니고 수화교육을 한다고 해서 처음엔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수화 사용 당사자인 청각장애인에게서 직접 배우니 청각장애인 세계를 이해하는 학생들의 마음까지 커가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청각장애인 황인아 학생은 “청각장애인들은 일반인들과 대화하는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고 좋아한다”며 “작은 눈빛, 얼굴표정, 손가락 한마디 한마디의 움직임으로도 수십 수백 가지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수화를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워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공무원이나 사회복지사 등 특정 계층의 사람들이 주로 배웠던 수화를 중학생들이 배운다는 것이 기특하고 고맙게 느껴진다는 황덕임 학생은 “수화도 언어로 일찍 배우기 시작하면 배우기도 쉽다”며 “한국이라는 나라 안에서 그들만의 문화와 언어를 가진 소수민족인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우리사회 모두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화동아리 반장인 천안여중 2학년 한사라 학생은 “처음에는 단순히 흥미가 있어서 시작했지만 배울수록 기쁨도 있고 새로운 꿈도 생겼다”고 말했다.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이들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김예슬, 김지은, 황덕임, 황인아 학생 4총사는 올 한해 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 28(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출판사) 이 소설은 ‘불볕’이라는 뜻의 도시 ‘화양’에서 펼쳐지는 28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존을 향한 갈망과 뜨거운 구원에 관한 극한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치밀하고 압도적인 서사, 숨 쉴 틈 없이 달려가는 문장들로 그려낸 전작보다 혹독하고 가차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정유정은 함부로 연민하지 않는 시선으로 사람의 심연을 들여다보며 죽음을 눈앞에 둔 인간의 공포과 광기, 그리고 생명의 도덕적 근거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재난소설의 익숙한 공식을 답습하는 대신 우리가 무의식 속에 밀어두었던 도덕적 질문들을 우리 앞에 꺼내 보이는 것이다.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독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점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한다.《내 심장을 쏴라》에서 톡톡하게 발휘했던 블랙유머와 이야기를 탄탄히 쌓아올려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은 여전하며, 그다음 작품 《7년의 밤》에서 더욱 발전시켰던, 소설 속의 세계와 인물들을 파탄의 구렁으로 몰아넣어 서사를 가열차게 진행시키는 힘은 놀랍도록 견실하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예상할 수도, 준비할 수도 없었던 재난을 마주한 인간 군상을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해 3인칭 다중 시점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이야기에 지나치게 공백이 생기거나 겹치는 일 없이 5명의 인물과 1마리의 개의 시점을 밀도 높게 오가며, 28일간의 눈보라 몰아치는 도시 ''화양''을 구현해냈다.치밀하고 압도적인 서사, 숨 쉴 틈 없이 달려가는 문장으로 무장한 이야기는 독자에 정면 승부를 걸고 있다. 작가는 리얼리티 넘치는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무저갱으로 변해버린, 파괴된 인간들의 도시를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5명의 인물과 1마리 개의 시점을 톱니로 삼아 맞물린 6개의 서사적 톱니바퀴는 독자의 심장을 움켜쥔 채 현실 같은 이야기 속으로 치닫는다. 접속사를 철저히 배제한 채, 극도의 단문으로 밀어붙인 문장은 펄떡이며 살아 숨 쉬는 묘사와 폭발하는 이야기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며, 절망과 분노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남연경041-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뮤엠영어, 첫 눈에 반하다! "원장님, 수업 태도도 너무 산만하고 과격한 성격이어서 다른 아이들 수업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그만두게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학원 전기세라도 하게 그냥 두세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이가 어느 원의 전기세 취급을 당하는 현실에, 겁 없이 소수정예학원 원장으로 10년 생활을 시작하게 했던 어느 원장님의 한마디였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어디에도 없다''라는 교육 철학이 생긴 것도, 프랜차이즈에 대한 곱지 않은 선입견이 생긴 것도 이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작년 초반 우연히 뮤엠영어라는 교육브랜드에 첫눈에 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영어를 배워도, 어휘 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글쓰기도 말하기도 되지 않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에 대한 평은 이제 식상할 정도다. 얼마 전 EBS에서 방영했던 대한민국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 학생들조차 말을 걸어오는 외국인들을 슬금슬금 피하고 긴장해서 말을 더듬는 반면, 핀란드의 한 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아주머니의 버섯 요리에 대한 유창한 스피킹 실력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한 달 원비가 100만원은 족히 되는 영어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해외 연수를 시킬 수 없다면 우리 자녀들의 영어로 말하기와 글쓰기는 영원한 난제로 남겨둬야만 하는 것인가? 이런 현실이 10년 뒤에도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어공부 영어답게''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시작된 뮤엠영어! 자기주도학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뮤엠의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정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션놀이''가 아닐까 싶다. 뮤엠 선생님이 되기 위한 강사교육을 받으면서 10년 넘게 강의식 수업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코칭을 하는 선생님’이란 역할 변화에 회의가 든 적도 있었다. 하지만 수업 첫날 회의는 싹 사라졌다.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에게 간단한 미션을 주고 개별적 확인을 해주는 수업 방식은 학습 능력이 높은 아이가 다른 친구를 기다려줄 필요도 없고 반대로 학습 능력이 낮은 아이가 낙오돼 버리는 안타까움도 발생하지 않는다. 간단한 개별 미션을 받아 집중력을 활용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작은 교실 안에서 헤드셋을 끼고 앉아 영어적 환경 속에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은 입과 머리가 아닌 자신만의 미션 완수를 위해 재미난 놀이를 하고 있다.뮤엠영어 두정캠퍼스 한진희 원장568-05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내 꿈이 나를 끄는 원동력이 됐어요!” 힘든 것보다 하고 싶은 것이 더 많은 꿈 많은 소녀. ‘낙천적인 성격이 가장 큰 무기’라는 이연진(중2)양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걱정하고 시간만 낭비하느니 차라리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세상이 제 아무리 넓어도 가슴에 품은 꿈을 위한 날갯짓을 계속 하겠단다. 멈추지 않는 도전을 즐기는 긍정 에너지가 가득한 이연진 학생을 만났다. 외교관의 꿈 갖게 해준 ‘독서’ = 연진양은 어릴 때부터 엄마 손을 잡고 도서관에 다녀버릇했다. 책 읽는 것이 좋았다. 온가족이 책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쌍용도서관은 연진양의 놀이터였고 배움터가 됐다. 가족 네 명이 대출증을 만들어 매주 20권씩 책을 빌려 읽었다. 지금까지 연진양이 읽은 책만도 6000권이 넘는다. 외교관의 꿈을 키운 것은 초등 2학년 때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란 책을 읽고 써 낸 독후감이 교내대회에서 수상하면서였다. “반기문 총장처럼 유엔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죠.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있어요.” 이 꿈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준 것도 독서였다. 김효은씨의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 플레이어’라는 책을 읽고 나자 외교관의 꿈은 더욱 확실해졌다. 반드시 우리나라를 위한 외교관이 되리라 결심했고 희망하던 청심국제중학교에 입학했다. 연진양은 지난 겨울방학을 잊을 수가 없다. 학교에서 홍콩, 인도 등 아시아 5개국 160명이 참여한 국제대회, CSIAMUN 2013(2013 청심국제중학교 모의 유엔)을 개최했다. 연진양은 이곳에서 프레스(언론) 역할로 합류하면서 마치 국제 유엔 현장에 있는 듯 외교관 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실제 외교관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아주 재밌었고 많은 도움이 됐어요.” “꿈이 있기에 포기할 수 없다!” = 연진양이 중국어를 다시 하게 된 동기는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였다. 연진양은 일곱 살 때부터 김 매 원장(베이징중국어 원장)에게서 중국어 수업을 받았다가 학교공부를 위해 잠시 접었다. 그러나 외교관의 꿈이 있기에 포기할 순 없었다. 다시 지난해 가을부터 김 원장의 수업을 들으며 ‘전국 제7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대회’에 출전했다.이 대회는 여느 말하기대회와 달리 연단에서 발표를 하고 난 뒤 중국인 심사위원들이 즉석에서 던지는 몇 가지 질문에 중국어로 답해야 했다. 어떤 질문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면 대답하지 못한다. 원고 암기만이 아니라 진짜로 중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하고 능숙하게 답해야 수상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연진양은 초등 3학년 때 우수상을 비롯해 대회에 나갈 때마다 수상했는데,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특히 올해는 치열한 예선을 뚫어야 했다. 본선에 진출했지만 장려상에 그친 아쉬움은 중국어 공부에 더 큰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바쁜 학교생활 병행 중에 이룬 기특한 결과예요.” 연진양의 어머니 송민규(39)씨는 학습 의욕이 많은 딸아이가 대견하기만 하다. 언제든 딸을 격려하는 송민규씨는 든든한 지원군이다.김 매 원장은 “중국에서 장기간 체류한 아이 못지않게 발음이 좋고 열심히 하는 습관이 배어 있다”며 “다른 아이들은 사춘기 들어서면서 짜증이 많아지는데, 연진이는 학교생활만으로도 벅찰 텐데 전혀 그런 기색이 없다”고 칭찬했다.연진양은 기숙사생활을 하기 때문에 김 원장에게서 주말만 2시간씩 수업을 받는다. 지난 5월 HSK(한어수평고시)에 응시해 급수도 땄다. 김 원장은 “HSK는 중국어토플시험이라 생각하면 된다”며 “중문과 졸업생이 5급을 따면 논문을 통과할 정도이고, 6급은 원어민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진양은 현재 HSK 5급을 준비하고 있다. 자투리 시간 이용 효과 커 = 연진양은 중학생이 된 후 학교생활이 더욱 바빠지고 여러 수행 평가들로 틈이 없지만 결코 중국어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교내에서도 중국어 단어장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암기한다. 연진양은 “자주 잊어버려서 집안이 온통 단어를 적은 포스트잇으로 도배가 돼 있다”며 웃었다. 매번 수업 전에 보는 단어 시험 준비는 금요일 청심국제중에서 천안까지 귀가하는 차 안에서 해결한다. “어릴 때부터 스케줄 짜는 법부터 시간별로 관리하는 법을 배웠어요. 엄마랑 같이 의논하며 계획을 결정하면 왜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고 필요성을 느끼게 돼요.” 엄마를 전적으로 믿는 연진양이다.최근 학교에서 내준 수행평가는 조별로 중국어연극을 진행하고 동영상을 찍는 것이다. 연진양은 어렵다기보다 흥미롭다는 반응을 먼저 보였다. “걸림돌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심각해 하기 보다는 해결할 방법을 골몰히 생각해요. 공부도 이 정도 했으면 때려치울 법도 한데 저는요, 그런 게 없나 봐요. 꿈이 있어서 그런가요?”큰소리로 밝게 웃는 연진양의 목소리엔 긍정의 기운이 넘친다. 실수하더라도 낙담하지 않으며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습관의 힘이 들어있다. 연진양은 론다 번이 지은 ‘시크릿’처럼 자신이 희망하는 대로 된다고 믿으며 한걸음 더 자신의 꿈에 다가서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학교 3학년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진로 탐색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진로교육 직업체험 모의면접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로에 대한 긍정적 의식 함양 및 합리적 진로개발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2012년부터 2년 연속 청소년활동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모집 시기는 7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7월 30일(화)부터 8월 7일(수)까지다.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전화(900-0777) 또는 메일(namjina87@hanmail.net) 팩스(900-0778)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활동자료를 제공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대상포진 뻐근한 통증이 있어 감기 몸살이 온 줄 알고 있었는데 며칠 지나보니 붉은 물집들이 무리지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이 최근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상포진이라고 하는 것으로, 수두의 초기 감염 때 지각 신경절에 감염되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하여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대부분 노인들에게서 발생하지만, 모든 나이에서 발생 가능하며,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재발은 극히 일부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두와 같이 전염성이 있어 공기감염의 경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수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발진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통증, 감각이상이 발생하며,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이 나타납니다. 극히 일부에서 두통, 권태감, 발열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소 림프절이 흔히 커지고, 압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며, 구진이 발생하고 24시간 정도 지나면 수포가 형성이 됩니다. 수포의 모양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중앙부에 함몰이 관찰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고름이나 피가 찰 수 있고, 악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대수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각 수포는 딱지가 져서 탈락되는데 평균적으로 약 3주일 정도 경과된다. 발생 부위는 50%이상에서 흉부, 약 20%는 뇌신경, 15%가 요추신경, 5%가 천골 신경 빈도로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이 편측으로 발생하고,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양상만으로 충분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대상 포진의 치료 목표는 통증의 억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차적 세균 감염 억제, 포진 후 동통증의 합병증 예방 및 최소화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물집이 형성되고 난 후 72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피부병변의 치유를 촉진 시키며 급성 통증의 기간을 줄이고 포진 후 동통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 동통이 있는데 40세 이하에서는 비교적 드물며, 60세 이상에서 약 50%에서 발생합니다. 약 50% 환자들이 3개월 내에 호전을 보이고, 약 70%의 환자들이 1년 내에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