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천안, 흥에 취하다’ 천안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천안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안, 흥에 취하다’ 미술전이 열린다.6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을 망라한 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한다. 출품 작가들은 천안출신(출생, 거주, 교육기관, 직장) 가운데 대한민국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천안시민의 상, 도솔미술대전 등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자 중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작가 50명이다.기획전을 준비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이혜경 학예사는 “천안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작품을 관람해 주신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알려주고 싶은 동네맛집 - 배방 들꽃여행 21번 국도에서 배방 아파트촌을 지나 5분이나 왔을까. 한적한 논과 밭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한번쯤은 생각 없이 지나쳤을 길에서 아담하고 단정한 모습의 ‘들꽃여행’을 만난다. * 들꽃과 야생화가 한창인 들꽃여행밥집은 나누고 베푸는 곳=전통차와 연잎밥, 연냉면이 들꽃여행의 주 메뉴다. 자리에 앉아 연잎밥을 주문하고 나니 고소하게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하다. 창 너머 이름 모를 들꽃과 바람에 살랑대는 초록들판을 바라보며 눈과 마음이 먼저 호사를 누린다. 동행한 친구들과 한판 농이 무르익을 무렵 연잎밥상이 한 상 차려졌다. 단단하고 야무지게 여며진 연잎밥과 나물 9가지, 세 종류의 장아찌와 김치, 전과 들깨미역국이 전부 제 자리에 차려지고 나니 단정하고 깔끔한 차림새에 감탄이 절로 난다. 몇 가지 반찬을 더 청해 가며 식사를 마치자 국화꽃차와 모시떡이 나왔다. * 대추차와 모시떡들꽃여행 이성아 대표는 기자로 재직하던 시절, ‘사찰음식기행’ 기사를 연재하다가 연잎밥에 대해 알게 됐고 맛과 영양이 어우러진 건강식이라는 생각에 연잎밥집을 열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밥집은 나누고 베푸는 사업입니다. 내 집에 온 손님께 내 솜씨로 지은 밥 한 끼 대접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에요. 깊은 신뢰를 가지고 찾아 올만한 식당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으로요.” * 가지에 칼집을 내고 양념을 올린 뒤 팬에서 쪄낸 가지찜이 맛나다.반찬으로 나오는 나물의 90% 이상은 이성아 대표가 근처 들과 산에서 채취한다. 인공적으로 키운 것과 제철 야생에서 자라는 나물은 비교할 수 없으므로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연잎밥은 이틀에 한 번씩 직접 싼다. “구하기 쉬운 식재료를 가지고 재료의 맛을 가리지 않을 정도의 양념으로 제대로 된 맛을 내지요. 저는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해 차린 집밥을 손님들께 대접합니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소박하지만 정감 어린 엄마 밥상 자꾸 떠올라=마당에서 야생으로 자란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로 만든 간장장아찌. 애호박을 기름에 지져서 조선간장으로 양념한 호박무침, 감자전을 부쳐서 간장으로 양념한 감자무침, 쑥향이 살아 있는 쑥전과 고들빼기 무침. 반찬 하나하나의 맛이 부담 없고 담담하다. 자꾸 손이 가 양에 넘치게 먹고 돌아섰는데도 속이 편안하다.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게 하도록 이성아 대표는 설거지를 할 때도 고무장갑을 끼지 않는다고 했다. 그릇의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했다. 나물을 뜯고 물일을 하느라 거칠고 투박한 이성아 대표의 손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최근에 천연항생제인 아카시꽃으로 담근 간장 장아찌의 반응이 좋아 내년 여름에는 여러 종류의 꽃장아찌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대표는 눈을 반짝였다. 더 좋은 밥상을 위한 궁리는 계속될 모양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잘 대접받고 온 밥상이나 편안하고 한가롭던 주변경관보다 먼저 주인장의 사슴 같은 눈망울이 자꾸만 떠오른다. 그 눈망울을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 그 고집어린 밥상을 오래도록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 하나 품어본다.* 들꽃여행 앞마당에 돼지감자가 쑥쑥 자라고 있다.연잎밥 1만2000원연냉면 8000원전통차 들꽃여행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174번지. 534-8005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샌드아트(모래체험)대상: 누구나(가족체험 가능) 선착순 40명내용: 샌드아트(모래체험)일시: 6월 22일(토) 오전 8시 30분~오후 6시장소: 경기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자연생태공원(자연생태박물관, 수목원)참가비: 3만5000원(교통비, 식비, 간식비, 체험비, 입장비, 여행자보험비 포함)문의: 천안YWCA 575-0961 천년고찰 봉곡사 숲나들이대상: 아산시민 10가정(40명)내용: 가족생태기행일시: 6월 9일(일) 오전 10시~12시장소: 봉곡사 천년의 숲길참가비: 가족당 2만원(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되며, 스리랑카 어린이 교육후원금에 사용)문의: 아산YMCA 546-9877 공익광고 교육 및 시민제작팀 모집대상: 공익광고에 관심 있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은 분내용: 공익광고 전문가의 강연과 제작 및 실습일시: 6월 11일(화)~7월 2일(화) *자세한 일정 홈페이지 참고홈페이지: www.welfare21.or.kr문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 그린리더양성과정대상: 관심 있는 시민 30명내용: 환경위기, 토종종자, 생태와 환경의 녹색도시 등일정: 6월 19일(수)~28일(금) 수·금 오전 10시30분~12시30분장소: 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참가비: 무료문의: 녹색소비자연대 578-9897 시선&관심 세계환경의 날 기념 ‘2013 아산시민 환경한마당’ - 6월 9일(일) 오후 2시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서 개최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환경의날아산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환경의 날 기념 ‘2013 아산시민 환경한마당’이 6월 9일(일) 오후 2시~5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다.‘함께해요! 녹색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산시민벼룩시장, 길놀이·공연 및 전통악기 체험 행사가 열리고, 헤어핀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에코백 디자인 등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걸매리갯벌 사진전, 기후변화관련 사진 및 조류사진 등 전시프로그램과 펠렛보일러, 환경교구 전시 및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장으로 고장 난 가구 및 자전거를 가지고 오면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고, 폐휴대폰 폐건건지 폐의약품 수거도 함께 진행된다.문의: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531-779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천안 아산 보건소 소식 아산시보건소 ■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 대회일시 : 6월 27(목) 오후 2시~5시 2층 대회의실대상: 아산시거주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선발인원: 3명(최우수 1명, 우수 2명)접수: 6월 3일(월)~선착순 인원(20명) 마감까지신청서류: 신청서(사진부착), 아기기록지, 모유수유관련 설문조사, 주민등록등본 제출방법: 보건소방문 및 홈페이지 ■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권역별 사례회의일시: 6월 10일(월) 오후 2시~4시 보건소별관 프로그램실대상: 아산 천안 서산 당진 태안 정신건강증진센터 담당자 및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 및 담당자내용: 센터별 사례발표 및 자문 ■ 힐링푸드 아카데미 수료식 및 품평회일시: 6월 7일(금) 오후 5시~6시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 1층 다기능실참석인원: 수료자 40명(일반음식점 영업주)내용: 수료증 수여 및 작품 품평회 문의 : 1577-1611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 금연홍보 캠페인 일시 : 6월 13일(목) 21일(금) 오전 10시~12시장소: 천안역~터미널사거리인원: 20명(담당자, 일자리 창출근로자, 2013 금연지도자 자원봉사자)내용: 공공장소 금연 지도계몽 및 금연구역 홍보, 금연 홍보물(리플렛, 전단지, 금연스티커) 배부 ■ 건강서포터즈 양성교육일시: 6월 17일(월)~20일(목) 오후 2시~4시장소: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대상: 시민내용: 건강생활 실천이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금연의 필요성 교육, 건강한 식생활 및 영양 교육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일시 : 6월 26일(수)~27일(목) 오전 9시~10시장소 : 아라리오(주)회의실대상 : 직원 220명강사 : 문태순 원장(천안시립노인요양병원) 문의 : 521-265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 취약주민 방문건강관리 일시 : 6월 3일(월)~28일(금) 대상 : 1800명(독거노인, 의료취약계층 등)내용 : 가정방문하여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질환별 합병증 예방교육 및 상담, 통증감소 및 스트레칭 운동 교육, 영양죽, 건강관리 의료용품 등 제공 ■ 1 5 30 야간건강체조 운영일시 : 6월 4일~27일(화 목) 오후 8시~9시 장소 :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외 11개소대상 : 천안시민 3000명내용 : 올바른 걷기, 스트레칭, 건강 체조, 율동, 흥타령체조 등 ■ 아동청소년 ‘과잉행동장애’ 공개강좌일시 : 6월 13일 (목) 오후 1시 30분~5시 장소 : 시청 대회의실(3층)대상 : 보건교사, 상담교사, Wee-class교사, 관심 있는 학교교사, 학부모 등내용 : ADHD 공개강좌강사 : 오창근(아이마음정신과의원장)외 3인 문의 : 521-5920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풀뿌리희망재단, 꿈키우기 자격증 지원자 모집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천안ㆍ아산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로, 17세 이상부터 24세 이하인 고등학생, 탈학교 청소년, 새터민 청소년, 고등학교 졸업생 등에게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꿈키우기 자격증 지원사업은 경제적 이유 때문에 학업을 중도 포기하거나 사회에 일찍 발 디딜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금은 미래에너지 응용기술 전문기업인 넥스콘테크놀러지(주)(대표 김종환) 직원들이 1년간 식사비를 아껴서 모은 600만원과 회사에서 동반기부제(매칭그랜트사업)로 600만원을 더해 총 1200만원을 전달해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6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이며, 지원내용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1회 과정 수업료 90%이고, 선정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7월 초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풀뿌리희망재단은 지난 3년간 꿈키우기 지원사업으로 총 41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4000만원을 지원했다.문의 : 풀뿌리희망재단 576-6490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13년 천안단오난장 6월 8일 토요일 천안시 유량동 태조산공원에서 ‘2013천안단오난장’이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13천안단오난장’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우리소리 경창과 어린이씨름 풍물경연 등 경연마당과 전통체험마당, 공연무대, 어린이 국악공연과 함께하는 NGO마당, 먹거리마당 등이 운영된다.어린이 씨름대회는 태조산공원내 잔디밭 특설씨름장에서 개최된다. 남녀 초등학생 30kg을 기준으로 각 체급별 32명 선착순으로 당일 현장 대진표 작성 전까지 접수 가능하다. 각 체급별 1등 10만원, 2등 7만원, 3등 5만원, 4등 3만원은 물론,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원형공연장에서는 우리소리 경창이,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천안시내 풍물, 사물 동호회, 단체 등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풍물경연이 열린다. 어린이 국악공연과 함께하는 NGO마당 무대에서는 국악꿈나무 어린이들이 국악공연을 펼치고, NGO마당은 천안의 다양한 시민사회복지단체들의 캠페인과 체험, 홍보활동들을 준비, 천안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공연무대에서는 가야금앙상블, 타악 퍼포먼스, 가야금병창, 전통무용, 봉산탈춤 등 천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예술단체의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지며, 체험마당에서는 다례체험, 한지공예, 도예, 맥간체험, 비즈공예, 비누만들기 등의 공예체험과 전통혼례체험, 제기차기, 민요배우기 등이 진행된다.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천안 아산 문화 공연 소식 뮤지컬 ◆ 어린이뮤지컬 ‘알라딘2’일시 : 6월 8일(토)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극단 예일 02-555-0822~3◆ 미운 아기오리일시 : 6월 11일(화)~16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일시 : 6월 29일(토) 오후 1시 3시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옴니아트홀 011-729-9555 공연&콘서트 ◆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2’일시 : 6월 8일(토) 오후 3시 7시 6월 9일(일) 오후 2시 6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공간엔터테인먼트 1588-2532◆ 6월에 부르는 위로와 희망의 노래일시 : 6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내 친구 플라스틱일시 : 6월 14일(금)~15일(토)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1899-4231◆ 조성모 콘서트 - 천안일시 : 6월 15일(토) 오후 4시 7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중부매일신문 070-7204-0613◆ 해설과 함께하는 영화 속 오페라 이야기-Opera in movie일시 : 6월 15일(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6월 천원의 콘서트 – 퓨전클래식 ‘상상파티’일시 : 6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세시봉 콘서트일시 : 6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 554-1242◆ 패티김 은퇴기념 ‘이별’ 콘서트일시 : 6월 29일(토) 오후 3시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공간엔터테인먼크 1588-2532 상영 ◆ 지.아이.조 2일시 : 6월 8일(토)~9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 3905◆ 리얼스틸일시 : 6월 9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2880~1◆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일시 : 6월 9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강연◆ 한국인의 미학 아카데미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일시 : 2차 6월 21일(금)~23일(일)장소 : 온양민속박물관문의 : 문화기획학교 02-794-6630 전시◆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 박민수 ‘옹백자전’일시 : 6월 1일(토)~29일(토)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www.artspace4.com◆ 색채의 도발전일시 : 6월 1일(토)~30일(일)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531-7470◆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천안, 흥에 취하다’일시 : 6월 12일(수)~8월 11일(일)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문의 : 901-6610◆ 현대여성작가전일시 : 6월 14일(금)~17일(월)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문의 : 521-285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봄철 황사 관리, 외출 후 청결로 대비 Q. 저는 4살 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는 1년 전부터 한 달에 한 번 꼴로 천식이 발작하여 병원에서 호흡기치료와 ‘싱귤레어’라는 약을 지속적으로 처방 받아 먹고 있습니다. 최근 황사가 있어 아이가 호흡곤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황사와 먼지가 많은 봄철엔 어떻게 관리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A. 황사는 흙먼지가 주성분이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산업화로 중금속(석영,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과 화학성분 등 오염물질이 섞여 있어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며, 기관지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안질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보통 10㎍ 이하의 미세입자(PM10)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기관지 등 호흡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천식증상 악화는 물론 호흡정지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이중 마스크나 특수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출 시에는 반드시 기관지 확장제와 소염제를 휴대하셔야 안전합니다.그리고 황사경보가 떨어지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 집에 와서는 칫솔질이나 구강 청정제로 입속을 청결히 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맑고 바람이 강한 날은 가능한 한 창문을 열지 말고, 에어컨을 이용해 환기 및 공기 정화를.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습도 유지를 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게 하고, 드시던 천식약은 꼭 복용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런 예방적 처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면서 호흡곤란을 유도할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처 병원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행복드림 장난감도서관, 5월 가족사랑 이벤트 지난해 개관한 아산신도시 행복드림 장난감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이벤트로 ‘제1회 꿈꾸는 아이 사진 콘테스트&prime 사진전을 개최한다. 5월 25일까지 장난감도서관내 꿈꾸는 놀이터 ’상상나래‘방에 전시하며 우수작 6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5월 30일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드림 장난감도서관은 4월부터 평일에도 &prime전통문화 체험&prime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중에 자녀와 함께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이용자들을 위해 만들기 체험 참여 활동 등 토요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santoy-play.or.kr)에서 확인하거나 장난감도서관(533-4644) 또는 놀이터(533-464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감사와 눈치 사이 어정쩡한 스승의 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거쳐 또 하나의 ‘날’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스승의 날이다. 학부모들은 스승의 날을 일컬어 ‘눈치 보이는 날’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감사의 선물을 드리자니 내 아이를 잘 봐달라는 것 같아 다른 엄마들 눈치가 보이고, 아무것도 안 하고 넘어가자니 선생님 눈치가 보인다는 이야기다. 그건 교사의 입장도 마찬가지다.고마움을 표하고, 그 마음을 고이 받으면 좋을 하루. 하지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아이도 교사도 학부모도 전전긍긍이다. 스승의 날을 바라보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솔직한 심정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스승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세상이 되기를… 지금 당장 내 아이의 담임에게 스승의 날 꽃다발과 선물을 안기기보다는 한 학년이 끝날 즈음 지금까지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3월 이후 겨우 두 달 지난 시점에서 스승의 날을 챙기는 건 내 아이 잘 봐달라는 뇌물과 다름없다. 그러려면 사회적인 분위기가 전환돼 학년을 마칠 때쯤으로 스승의 날을 옮겨야 할 것이다.우리가 예전에 그랬듯 아이들은 지금 교육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앞으로 펼쳐질 나의 인생에 어떻게 작용할 지 예측하지 못한다. 가르칠 당시는 몰랐어도 세월이 흐르고 세상을 살면서 하나둘씩 비로소 알게 된다. 스승의 날의 참다운 의미는 졸업생들이 자신을 가르쳤던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찾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졸업한 제자들이 잊지 않고 찾는 건 진짜 행복한 거다. 진정한 스승이 되도록 노력할 때 아이들은 그 스승을 잊지 않고 다시 찾을 테니까. - 김영호(가명 남 46세 천안시 두정동)“이해심 없는 선생님은 싫어요” 스승의 날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중학생이 되니까 수업시간도 길어지고 해야 할 공부도 많고 지켜야 할 규율도 많아졌다.선생님은 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는데 스승의 날을 반드시 챙겨야 하나? 많은 애들이 아무 생각 없다. 선생님이 아무것도 안한다는 게 아니고, 우리를 대하는 태도부터 바꿔주셨으면 좋겠다. 툭하면 “이건 지켜라, 안하면 벌점이다”로 압박하신다.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고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 우리도 좀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야단부터 치지 말고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이유를 듣고 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는 선생님이 좋다. 그런 선생님께는 감사드리고 싶고 스승의 날을 챙겨드리고 싶다. - 이진석(가명 남 중1학년 아산시 배방읍)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선생님, 감사해요” 스승의 날에는 1인당 1000원 정도를 걷어 작은 케이크를 사고 반 친구들 모두 손 글씨로 짧은 편지를 써 선생님께 드리는데 그때 마음이 참 좋다. 크게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감사를 표시할 수 있어서 좋고 선생님들도 우리들의 진심을 받아주시는 것 같아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는다. 최근 진로상담을 할 때 부모님이 챙겨주기 힘든 것을 선생님께서 세세히 챙겨주셔서 참 고마웠다. 때로는 부모님과 진로 관련해서 마찰이 있을 때도 선생님이 부모님과는 다른 시각으로 조정해 주시기 때문에 큰 힘이 됐다. 평상시에는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 주다가 잘못한 일이 있을 때는 엄격하게 바로잡아주는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반 학생이 아니더라도 어떤 요청이 있을 때 친절하게 응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쉬운 점도 있다. 고3이라고 선생님들이 너무 몰아붙인다. 시험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쉬는 시간에, 심지어 우리가 그렇게 해이해진 것도 아닌데 공부하라고 다그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다. 이상적인 선생님상이 있다면 학생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선생님. 때로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다. 또 체벌과 훈계를 적절히 하시는 선생님이 좋다. 무조건 체벌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훈계만 하면 반의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 쌍용고 3학년 장한솔학부형도 원칙과 질서를 지켰으면… 선생님이 된 건 아이들이 좋아서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학부형을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다. 아직까지 아이들은 순수하고 착하다. 학부형들도 아이들처럼 원칙과 질서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교사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고 협조해 달라는 일은 협조해 주면 큰 도움이 되겠다. 어느 해인가는 “선물을 주시면 받겠다. 하지만 선물 때문에 그 학생을 편애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고 학부형 앞에서 공언한 적도 있다. 그해에도 선물을 들이밀던 학부형은 자기 아이가 상장을 적게 받아왔다며 끝내 뒷말을 냈다. 우리 반 학부형 중에는 교사보다 더 높은 학식의 교육전문가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학교에 아이를 맡겼다면 교사에게 권위를 주고 교사의 지도를 믿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태도대로 선생님을 대하는 경우가 많다. 스승의 날이 다가온다. 때로는 곤혹스러운 일도 있지만, 내가 내 은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떠올리듯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일은 건강한 일 아닌가? 한동안 논의가 되었던 것처럼 스승의 날을 학년말로 옮기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서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 헤어질 수 있다면 진짜 감동적일 것 같다. - 모 초등학교 경력 15년 교사선생님을 신뢰한다는 감사 선물이 최고 아닌가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엄마들은 선물을 해야 하나, 하면 어느 정도를 해야 하나 등 신경을 쓴다. ‘어느 반 선생님은 스승의 날이 다가오며 수업시간에 어떤 브랜드를 좋아한다고 아이들에게 말했다더라’ ‘아이가 자꾸 벌을 서고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으면 엄마를 오라는 소리라더라’는 이야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나도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몇 해는 스승의 날이 돌아올 때마다 머리가 아팠다. 그런데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걱정 전에 학교에 가까워지라고 권하고 싶다. 평소 학교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선생님과 아이에 대해 많이 상담하다 보면 정말 고마운 선생님도 많다. 내가 만난 선생님들은 엄마가 아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학급 일에 협조적이면 그걸 가장 고마워하더라. 그리고 엄마가 신경 쓰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저절로 감사의 선물을 보내고 싶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은근히 무언가를 바라는 선생님도 없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럴 때일수록 엄마들의 중심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바라고 오가는 선물은 의미가 없다. 선생님을 정말 신뢰하고 따른다는 믿음이 가장 큰 감사선물이다. 그렇게 믿는다. - 김지선(가명 49 천안시 쌍용동)천안아산내일신문 편집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