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 중· 고 학교 알리미 서비스 도내 모든 초·중·고의 2008학년도 (2009년 4월 1일 기준) 학교 정보가 학교 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 서비스를 통해 공시됐다. 이번 학교 정보 공시는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것으로 학부모들의 관심 사안인 고교별 대학 진학률 등을 포함한 28개 항목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공시에 대한 오류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전 학교의 공시 자료에 대해 사전 검증 작업을 철저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교별 대학진학률의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관련 자료를 대조하는 등 공시 자료에 대한 신뢰도 확보에 주력했다. 전체 39개 공시내용 중 이번에 공시되지 않는 것은 4월에 공시된 교과별(학년별) 평가 계획과 8월에 공시될 교과별 학업성취 등 6개 항목이다. 또한 학업성취도 평가 관련 항목은 오는 2011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의료기기업체 속속 입주 원주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 첨단의료기기 업체가 속속 입주를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주)대경산업, (주)태연메디칼, (주)현메딕스 등 3개 업체가 6월 중으로 입주식을 마치고 생산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은 물론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대경산업, (주)태연메디칼, (주)현메딕스는 의료 마사지 체어, 척추 교정 치료기, 냉동 수술기기 등을 생산하며 종업원 100명에 연 매출액 140억 원 생산 규모의 의료기기전문 업체다. 원주의료기기 생산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첨단의료기기산업의 집적지로 의료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시 연구 개발 - 임상 실험 - 제품 상용화를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는 여건을 구비한 의료기기 전용공단으로 꼽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적합 원주시가 2009년 5월 기준 원주정수장, 귀래정수장, 신림정수장, 광역상수 등 4곳에서 생산된 정수와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 검사는 일반세균이나 대장균 및 건강상 유해 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성 질소, 납, 비소 등 54개 검사 항목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원주정수장은 남한강 수계인 섬강에서 취수하여 일정한 정수 처리를 거쳐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24시간 개방되어 지역 주민이 정수 처리 실태에 대한 견학을 원할 경우 출입이 허용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아이의 ‘학습 성격’ 알아야 실질적인 학습 도움 가능 자녀의 학습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부모-자녀 갈등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최상의 학습 지원을 해주려 하지만 자녀는 고마워하기보다는 마지못해 따르거나 짜증을 내며 거부하는 양상을 보인다. 자녀가 어떻게 해달라고 말을 해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으니 부모는 또다시 이런 저런 학습 개입을 시도하게 되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부모-자녀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여전히 부모는 자녀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고 자녀 역시 공부를 잘해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부모의 학습 지원이 자녀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것일까? 부모가 자녀의 학습 성격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자녀의 학습 성격을 고려하지 않은 부모의 학습 지원은 오히려 자녀의 학습 어려움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학습 성격에 따라 정보 처리 방식과 정보 처리 속도가 다른데, 순차적 정보 처리 방식을 선호하여 정보 처리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자녀에게 ‘빨리빨리’를 강조하면 자녀는 자신의 학습 속도가 느리다고 인식하게 되어 학습 자신감이 감소할 수 있다. 반면 동시다발적 정보 처리 방식을 선호하여 정보 처리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자녀에게 ‘하나씩 하나씩 차례차례’를 강조하면 자녀는 지루함을 느끼며 학습 동기가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자녀는 경쟁적인 학습 분위기에서 학습 능력을 더 잘 발휘하는 반면 어떤 자녀는 가족적인 학습 분위기에서 학습 능력을 더 잘 발휘하기도 한다. 부모의 학습 지원이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습 성격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자녀를 알게 되면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지도 방법, 그리고 자녀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녀를 사랑하게 되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곧 부모-자녀 갈등 해소의 실마리가 되고 더 나아가 부모-자녀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마인드 학습클리닉 이기현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인생, 우아하게 아름답게 와인으로 즐겨요~ 천둥치고 번개 치는 밤, 외출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데 전화가 울렸다. “오늘 와인동호회 번개 모임(갑자기 모임을 가질 때 사용하는 말) 있어요”라는 말에 가방을 황급히 둘러메고 모임 장소를 찾아갔다. 행구동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하는 회원들의 수다가 비바람도 아랑곳없다는 듯 신나 보였다. 2004년 오프라인으로 시작된 와인동호회는 그 해 다음카페 ‘원주와인동호회’를 열어 현재 500여명의 온라인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오프라인 정기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소통의 길 열어김홍철 회장은 “와인은 라틴어의 비눔(Vinum)에서 유래한 말이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와인(Wine)은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말이며 프랑스는 뱅(Vin), 독일은 바인(Wein)라고 부른다”며 “와인이 이름이나 맛이 다르듯이 동호회 회원들도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 와인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모두 하나가 된다”고 한다. 특히 “매너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며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다. 오래된 와인일수록 맛이 좋듯이 친구나 모임도 오래될수록 더 깊은 정이 든다”고 한다. 김 회장은 “와인은 한 번에 마시지 않는다.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눠 마신다. 주위 사람에게 잔을 돌리지도 않으며 적당히 자신의 속도에 맞춰 마시기 때문에 남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즐길 수 있다”고 한다.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김 회장은 “와인은 서빙 할 때 잔을 들어 올리지 않으며 와인 잔은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잡는다. 건배할 때는 잔을 옆으로 기울여 몸통 부분이 부딪히도록 한다. 와인 잔에 입술 자국이 남지 않도록 잔과 입술을 수시로 닦으며 와인 잔은 항상 오른쪽에 놓아 옆 사람과 바뀌지 않도록 주의한다. 와인은 향이 중요하기 때문에 향에 영향을 미치는 향수나 스킨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에티켓이다”라고 한다. 오민숙(46·일산동)씨는 “3년 전부터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됐다. 동호회를 통해 와인의 품종이나 새로운 맛 등을 배울 수 있다. 알고 마시는 재미가 있어 빠지지 않고 참석하게 된다. 혹 시간이 맞지 않아 정기모임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대화 나눌 수 있어 좋다”고 한다. 홍은영(31·단구동)씨는 “만화 ‘신의 물방울’이라는 책을 보다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금은 와인 마니아가 됐다”며 “혼자 와인을 즐길 때는 한 병을 혼자 다 마실 수 없어 딸 때마다 고심했다. 그런데 동호회에 가입하고 나서는 아껴뒀다가 모임에 가지고 나와 여럿이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레드와인으로 사랑을 고백해보세요~프러포즈라고 하면 멋있는 레스토랑에서 레드와인으로 러브 샷을 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레드와인의 붉은 색이 마치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말해주듯이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와인의 맛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부부가 함께 동호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홍지영(30·명륜동)씨는 “평소 저녁식사를 하며 와인을 자주 즐기는 편이었다. 그러다 와인동호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참석하게 됐다”며 “와인이라는 공통적인 대화거리가 생기고 모임도 함께 다니며 부부 금슬도 좋아졌다”고 한다. 3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 된 원주와인동호회는 와인을 통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와인의 역사와인은 기원전 5~6천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됐다. 이집트 페니키아 그리스를 거쳐 로마로 이어져 유럽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다. 디오니소스(Dionysus)와 바쿠스(Bacchus)는 와인의 신(神)으로 불린다. 중세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등 전 유럽으로 와인 재배가 확산돼 16세기 이후 북미와 남미 등으로도 전파됐다. 18~19세기 산업혁명과 교역량의 증가로 와인 산업이 활기를 띄었으나 19세기말 유럽의 포도밭이 황폐화되면서 희소성의 가치가 높아지자 부와 권력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동호회 : 017-511-4911, 다음카페 원주와인동호회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강원도 관광포털사이트 이름을 지어 주세요 강원도 관광포털사이트인 ‘Cyber강원관광정보’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지금까지는 강원도 관광 정보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 왔으나 7월부터는 휴대폰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이에 걸맞은 관광포털사이트 명칭이 필요하게 된 것. 첨단 관광 정보 서비스 또는 강원도 여행 정보 사이트라는 상징성을 가지면서 부르기 쉽고 참신하며 강하게 각인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기간은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며 Cyber강원관광정보 홈페이지(www.gangwon.to)를 통해 응모 가능하고 결과는 9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모작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1매를, 우수상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1매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한국여성수련원 ‘솔향누리’ 개원 한국여성의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 및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한 여성문화 공간인 한국여성수련원 ‘솔향누리(원장 최정남)’가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개원했다.이날 개원식에는 김진선 도지사를 비롯 변도윤 여성부장관, 신낙균 국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 부인 홍소자씨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날 개원식에서는 여성수련원 건립 유공자인 황대식 (주)태호건설 대표와 이광우 강원도개발공사 건축사업 과장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되었다.한국여성수련원은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한 열린 교육·연수 시설을 지향하고 일반 수련원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 휴양·참살이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하계 휴양 프로그램 등 참신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개원식 부대 행사로 ▲옛 조상의 차에 대한 고견과 예법을 느낄 수 있는 다도 체험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 특별 전시회 ▲영화 속 여성들의 삶을 돌아보는 여성 영화 상영 등이 이어졌다.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대강당, 다목적실, 교육장, 숙박시설(54실), 스카이라운지 등의 최첨단 교육 시설 및 휴양 시설을 갖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초중고생 기후 변화 대응 순회교육 실시 강원도와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는 도내 초중고 15개 학교 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기후 변화 대응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는 소속 책임연구원 3명을 각각 초·중·고에 전담시키고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토록 하여 직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단계별, 수준별로 이뤄지며 초등학생은 아픈 지구, 지구 살리기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기후 변화의 원인, 기후 변화가 미치는 영향, 국제적 기후 변화 대응 노력,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안으로 자전거 타기, 쓰레기 분리 수거, 전기 플러그 뽑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서약식을 실시한다. 이 밖에 학생들에게 풍력, 태양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주며,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에 대해서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화석 연료의 대체원인 청정 에너지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한국어능력시험, 한림대로 오세요 한림대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세계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로부터 각각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세계한국말인증시험(KLPT)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나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한국어 능력 테스트로 현재 전국에서 2개 시험을 모두 시행하는 곳은 한림대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도내 유학생 및 외국인들은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한림대에서 한국어평가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한림대는 2005년부터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해 전문 한국어 학습 기관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시행기관 선정에서도 도내 여타 국립대학들을 제치고 좋은 성과를 얻어 한국어 교육 기관으로의 전문성과 시험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오는 9월 13일 , 세계한국말인증시험(KLPT)은 오는 10월 25일 시행되며 두 시험 모두 연간 4회 실시된다. 문의 : 033-248-29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연결’은 또 다른 창의력 미래에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가 보다는 지식을 목표에 맞게 가공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 내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대비하여 자녀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교 평가에서도 수행 평가나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지식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지식을 표현하는 능력이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강조하는 이런 경향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창의력을 간단히 ‘새로우면서도 유용한 것을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 내는 능력’이라고 본다면 창의성의 키워드는 ‘새로움’과 ‘유용함’으로 압축된다. 새로움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창의성에 대해 연구한 매드닉과 같은 학자는 새로움의 본질은 ‘연결’에 있다고 하였다. 특정한 요구에 대해 따로 따로 존재하는 지식을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방식으로 연결할 때 새로운 지식이 만들어 진다. 이러한 연결의 사례는 우리 주위에서 수없이 찾아낼 수 있다. 버스 천장에 장치하던 에어컨을 가정집의 거실에 적용하여 천장형 에어컨을 만든 사례나,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프로그램으로서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전에 예방하는 경우 등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연결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들이 실현되고 있다. 창의성은 특히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영재 학생을 선발하고 판별하는 과정에서, 또한 영재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창의적인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해당 분야의 기능이나 지식을 남보다 쉽게 습득하는 영재들이 창의성을 갖추지 못할 경우, 지식의 소비자로 머물게 되며 새로운 지식을 생산해내지 못하게 되므로 개인에게나 국가에게 손실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이다. 창의성에 대한 초기 연구에서는 무조건 많은 양의 다양한 생각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그 이후 생각을 다양하게 뻗쳐가는 확산적인 사고방식만으로 창의적 결과에 이루기 어렵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생각을 열어가는 확산적인 사고뿐 아니라, 제기된 여러 가지 생각 중 타당한 것을 평가하고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논리적 사고 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균형 잡히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게 된다. 즉, 다양한 연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그 중 가능성 있는 연결을 선택하여 깊이 있게 다듬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지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