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No Pain No Gain’ 라는 외국의 격언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무슨 일에서고 발전과 성취를 이루자면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뜻으로, 성충이 되기 위한 애벌레의 힘든 탈피 과정이 우리가 흔히 드는 비슷한 예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그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는 까마득하게 잊는 수가 많다. 어린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를 상상해 보자. 아기가 걷고 달리기를 제대로 할 때까지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코를 깨고 무릎을 찧는가? 성인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그만한 희생과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입술이 부르터 본 적도 없이 하모니카를 잘 부는 사람이나 손끝에 물집이 한번 생긴 적도 없이 기타를 잘 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 어려운 시험에 합격한 사람, 큰 사업을 일군 사람 등등 아무런 고통 없이 무언가를 이룬 사람은 없다. 고통이란 대가는 꼭 자신에게 책임이 없더라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책임이 있든 없든, 놓인 처지가 열악하여 평균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살다보면 겪는 질병과 재수 없어 맞닥뜨린 장애, 그리고 인생의 여러 가지 억울한 실패와 어쩔 수 없는 좌절과 같은 것들도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오는 고통들이다. 자기 책임에 관계없이 병에 걸리면 낫기 위하여 기꺼이 여러 가지 대가를 치르고 빨리 나으려고 애쓴다. 직업적 손해와 사회적 대가를 치르기도 하고, 질병 자체로부터 통증과 괴로움을 물론, 회복을 위한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인내로 감수한다. 체면 손상을 기꺼이 인정하고 금전적으로도 큰 비용을 부담한다. 고통을 겪어서라도 회복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만약 죽을 병에라도 걸리면 자신이 가진 가장 값진 것 나아가서는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나을 수만 있기를 소망하는 것 아닌가? 알코올 문제로부터 회복하기를 원하면서도 재발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대부분 단주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결코 손해와 희생이란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들에게 알려질까 봐, 혹은 체면 손상 때문에 단주 모임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기도 하고 약의 부작용을 겪지 않겠다고 끝까지 투약을 거부하거나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봐 외래 통원 시간을 내는 것조차 꺼려하기도 한다. 이 결과 알코올 문제와 자신을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면서조만간 재발로 향하는 것이 상례이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신정호 교수 (강원알콜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방학은 실력 다지기 시간, 수학을 잡아라! 기말고사가 끝났다고 만세 부르기가 무섭게 또다시 2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 방학은 자신의 모자랐던 부분을 채우기에 적기다. 그러나 어떤 학원이 나에게 맞는지,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무실초등학교 정문 앞 영재플러스수학 신희숙 원장은 수학을 전공하고 서울 목동과 분당에서 수학 전임 강사로 10여 년 간 가르쳐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한다. 신 원장이 알려주는 수학공부 노하우를 들어 보자.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재 선택해야 신 원장은 “먼저 자신의 공부 습관을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해 테스트를 받는 것이 좋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교재는 욕심내고 어려운 교재를 선택하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렇다고 너무 쉬운 교재를 선택하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배열이 잘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선행 학습을 할 때는 개념 정리가 잘 돼 있는 교재를 선택한다. 특히 중등부는 방학 기간 동안에 기본 개념 이해와 다양한 문제를 통한 실력 다지기를 해야 한다. 개념 유형에 따른 문제를 충분히 풀었다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단원을 마칠 때 마다 테스트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풀어 확인 학습을 한다. 나만의 오답 노트, 나만의 풀이 노트 신 원장은 “‘나만의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풀이 노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나만의 오답 노트’에는 틀린 문제만을 적는다. ‘나만의 풀이 노트’에는 풀이 과정과 답을 적는다. 이렇게 오답 노트와 풀이 노트를 따로 따로 정리하면 단원을 마치고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험 때 오답 노트만 복사해서 다시 풀어 볼 수 있어 활용하기에 좋다. 평소 다 아는 것 같은데도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 좋아 답답한 경험을 해본 적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풀이 노트를 살펴보면 자신이 어느 과정에서 실수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실수만 줄여도 수학의 반은 성공이다. 딱딱한 수학은 NO!, 재미있는 수학 YAS! 신 원장은 “수학은 어렵다거나 딱딱하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는 것이 수학 공부의 시작이다”라고 한다. 최근 ‘재미있는 수학 퍼즐’ 등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무료 사이트도 많아 조금만 품을 팔면 흥미를 끄는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인터넷 강의를 몇 번 듣다 보면 일방적인 강의이기 때문에 지루해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럴 경우 3배속으로 들으면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지루해 하지 않고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무료 사이트는 회원 가입을 하면 활용할 수 있다. 깨비키즈(www.kebikids.com), 내신1등급기출닷컴 (www.gichool.com), 부모2.0 (www.bumo2.com/blog/imagemath) 등 인터넷을 검색하면 자신에게 맞는 무료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영재플러스수학'' 수학 공부법 영재플러스수학은 상담을 통해 먼저 진단 평가를 한다. 진단 평가를 통해 표준 디딤돌, 실력 디딤돌, 완성 디딤돌 등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단계별로 학습한다. 방학 기간에는 특히 다음 학기를 선행할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해 시험 전까지 적어도 같은 단원을 3번 이상 반복, 확인 학습한다. 반복, 확인 학습을 하다보면 수학에 자신감이 생겨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했으면 문제를 빠짐없이 꼼꼼히 푼다. 많은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 보는 것이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단원을 마칠 때마다 테스트해 부족한 영역을 보충한다. 영재플러스수학은 1:1 맞춤수업을 하기 때문에 각각 학생의 학습 관리뿐만 아니라 잘못된 공부 습관까지 찾아 내 고쳐준다. 아직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찾지 못했거나 공부의 문제점을 알지 못한다면 상담을 받아 자신의 문제점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공부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문의 : 742-8798, 010-9515-5198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빚을 한 명이 모두 상속할 수 있는지? 여러 명의 자식들이 있는 경우에 부모가 사망하면 상속 재산은 형제들이 공동으로 물려받게 된다. 부동산이나 현금 등을 물려받게 되면 상속인들이 서로 협의하여 나누어 가지게 되는데 이때 작성하는 것이 상속재산분할협의서이다. 상속 재산 분할에 관하여 합의가 되지 않으면 법원에 분할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돌아가신 부모님이 빚(채무)을 부담하고 있는 경우에 채무는 어떻게 상속이 될까? 부동산을 많이 상속받은 형제가 있다면 채무도 상속받은 재산의 비율로 나누는 것이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빚을 진 채 사망한 경우 상속인들이 5명이라면 모두 200만 원씩 채무를 상속하게 되는데 5명의 형제들 중 1명이 모든 재산을 다 물려받기로 서로 합의하였다면 어떻게 될까. 다른 형제들은 신용불량이고 재산이 전혀 없다면 모든 채무를 재산을 물려받은 1인에게 부담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민법에서는 돈을 갚는 것과 같은 채무는 사망과 동시에 공동 상속인들에게 상속분에 따라 당연히 분할되어 상속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돈에 관한 채무는 상속분할 대상이 될 수 없다. 공동 상속인 중 1명이 모두 채무를 부담하게 되면 이는 다른 채무자의 채권을 면제해주는 것이므로 사전에 채권자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채권자의 승낙이 없이 상속인들끼리 상속재산분할협의서를 작성한 다음 이를 공증해 두었다고 하더라도 채권자에게는 효력이 없으므로 서로 협의할 때 주의하여야 한다. 모든 상속 재산을 형제들 중 1명에게 상속시키고 채무는 모두 분할하여 상속한다면 채권자는 손해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사해 행위에 해당될 수도 있다. 사해 행위란 자신의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빼돌리는 행위이다. 원래 상속지분이 있어 재산을 상속받아야 함에도 채권자들이 압류를 할까봐 자신의 상속지분을 포기하였다면 이는 채권자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이때에는 다른 형제들에게 자신의 상속지분을 포기하고 넘겨주는 것을 취소하고 원래 상속지분대로 원상회복시키라는 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 상속인들에게 부과되는 상속세의 경우에도 이러한 문제가 있어 세법에서는 상속인들에게 상속받은 재산의 범위 내에서 다른 상속인들의 상속세도 연대하여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제1회 강원‘DMZ자연생태 사진·미술공모전’ 입상 작품 발표 ‘DMZ자연생태 사진·미술공모전’ 사진 부문 대상을 차지한 조미숙씨의 ‘고향은 언제쯤’‘DMZ자연생태 사진·미술공모전’ 사진 그림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무현씨의 ‘The Force of Wind’강원 DMZ의 세계적 명소화 추진을 위하여 실시한 제1회 강원 ‘DMZ자연생태사진·미술공모전’입상 작품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DMZ 일원의 자연 생태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사진과 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공모하여 응모한 작품 411점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40점의 입상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3일이며 입상 작품은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를 비롯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군에서 순회 전시된다. 순회 전시 일정 7월 27~8월 2일 화천민속박물관(화천군 하남면)8월 3~9일 한탄강관광사업소(철원군 동송읍)8월 14~16일 DMZ박물관(고성군 현내면)8월 17~23일 광교 갤러리(서울 청계천)8월 24~30일 하늘내린센터(인제군 인제읍)8월 31~9월 6일 양구문화복지센터(양구군 양구읍)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폐광 지역 청소년들의 면학 요람 ‘청소년장학센터’ 영월 청소년장학센터가 7일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월 19일 개관한 ‘삼척 도계 청소년장학센터’와 6월 16일 개관한 ‘정선 신동 장학센터’ 이어 세 번째다. 김진선 도지사도 개관식에 참석해 폐광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장학센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강원도는 학습 환경이 열악한 폐광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습 전용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총사업비 183억 원을 투자하여 4개 시·군 6개소에 청소년장학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도시 청소년들 못지않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 및 분위기를 조성해 도·농간 문화 혜택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사업으로 강원도 청소년의 12%에 해당하는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폐광 지역에 설치하는 장학센터는 태백시 2개소(황지동, 철암동), 삼척시 1개소(도계읍), 영월군 1개소(상동읍), 정선군 2개소(신동읍, 사북읍)등 총 4개 시·군 6개소이며 장학센터 당 각각 15억 원의 도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북 지역 청소년장학센터는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관 건립 비용 5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장학센터에는 독서실, 정보 자료실, 인터넷 정보실, 미디어센터, 다목적 광장, 동아리방, 체력 단련실, 댄스 연습실, 노래연습장, 아동 센터, 초·중등생 방과후 아카데미, 그림 연습실, 열린 도서관, 헬스장, 체육관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개관한 영월군 상동읍 청소년장학센터의 경우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장학센터는 상동읍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폐광 지역 청소년들의 면학을 위한 요람 역할 상동읍의 경우 한 때 3만 명의 인구가 상주할 정도로 번창했으나 폐광 이후 급격히 인구가 줄어 현재는 1500명의 인구만이 남았다. 학생도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을 합쳐 100여 명에 불과해 공부뿐만 아니라 문화생활 여건이 전무한 지역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어려운 지역의 실정을 감안해 공부방 및 독서실 42석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으며 주 1회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 및 문화탐방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준환 상동장학센터장은 영월군으로부터 긴급 지원 자금을 교부받아 버스가 없는 외딴 지역의 청소년들이 야간학습 후 택시 2대를 이용하여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향학열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개관된 삼척시 도계청소년장학센터의 경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구 국민은행 부지 및 건축물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청소년 활동 시설을 설채해 장학센터 추진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평가되고 있다. 삼척시에서는 연간 3억 원의 운영비를 배정하여 청소년지도사 및 운영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여 지역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개관한 정선군 신동 청소년·아동장학복지센터의 경우 한국청소년강원연맹(총장 조광희)을 위탁 운영자로 선정하여 개관하였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강원청소년연맹에서는 댄스 무료 교실 및 탁구 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받고 있다. 공부방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버스 마지막 운행 시간인 저녁 8시 이후에도 공부하고자 하는 외지 청소년들을 위하여 밤 11시 이후에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태백시 황지동장학센터와 철암동장학센터는 올해 10월 안으로 준공 예정이다. 정선 사북장학센터의 경우에는 2011년도 상반기 중 장학센터 및 체육관이 개관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횡성군 이달의 우수봉사자·단체에 엄순자씨, 횡성새마을금고 선정 횡성군에서 시행 중인 ‘이달의 우수봉사자?·단체’에 엄순자(52)씨와 횡성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석원)가 각각 선정되었다 . 우수봉사자로 선정된 엄순자 씨는 주부교실 횡성군지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엄 지부장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도시락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말벗 및 급식 봉사를 실행했으며 결연가정을 방문하여 말벗·청소·세탁·식사 봉사 등을 펼쳐왔다.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된 횡성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석원)는 분기별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쌀,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실로암 안과병원 무료 진료 후원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원주시 친환경 농업 확대 추진 원주시에서는 친환경농업육성사업 확대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친환경농업 육성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에서는 친환경인증면적 확대를 위하여 친환경농업 시범사업, 친환경 실천농가에 대한 인증 지원 시책, 친환경 자재 지원 및 기술 지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농업을 추진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친환경농업 5개년 실천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인증면적을 1천ha로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는 농가에게는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의 70%까지 지원하고 인증을 획득한 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 친환경 직불금을 지원해 주는 등 친환경 농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잇다.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와 우렁이를 지원하여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는 방안도 실천 중이다. 또한 저농약인증이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인증을 받지 않은 친환경 실천 농가 494농가가 올해 안에 저농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친환경 농업 영농기록장 500부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웃끼홀’ 개관 기념 공연 1탄 ‘고통의 바다’ 김홍재 연출 작품인 ‘고통의 바다’가 오는 15일 웃끼홀에서 공연한다. 웃끼홀 개관 기념 공연으로 열리는 ‘고통의 바다’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딸의 이야기다. 딸의 학비까지 탕진하는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고 돈을 벌기로 작정하지만 아버지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업도 못한다. 딸은 절망하며 다니다 성폭력을 당해 아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아이도 죽게 되자 좌절한 딸은 세상을 원망하며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무의미 하게 살아간다. 그러다 행복한 세상을 찾아다니는 배우를 만나게 되어 행복을 꿈꾼다는 이야기다. 일시 : 7월 15 ~17일 오후 7시 40분 장소 : 웃끼홀(명륜동 원주여고 입구) 입장료 : 예매-청소년 5천원, 일반 1만원 문의 : 011-370-93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원주·횡성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 결과해석 강연회 열어 원주·횡성 내일신문은 지난 10일 원주건강문화센터에서 제2회 진로적성평가 결과해석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지난 5월 23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학과계열선정검사, 유형별학습진단검사 결과의 해석방법 및 100% 활용법에 대해 와이즈멘토선임컨설턴트 허진오 강사가 해석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결과지를 보며 해석강연을 들었다. 정혜연(41·단구동) 씨는 “결과지를 받고 어떻게 결과지를 해석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강연회를 통해 내 아이의 학습 습관이나 관심, 진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인생을 퍼펙트하게 살아요~ 평일 늦은 시간 함성이 들리는 곳이 있다. 볼링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한동안 뜸했던 볼링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15년 동안 변함없이 볼링동호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골든벨’ 볼링동호회를 만나 봤다. 동호회 활동은 소통의 길 열어가는 통로1994년 결성된 골든벨은 올해로 15년이 된다. 처음 결성되었을 때는 볼링이 한참 붐이 일어났을 때라 회원이 많았지만 침체기가 되면서 줄어들었다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현재 12명의 회원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모여 정기전을 갖는다. 골든벨은 다른 팀과는 다르게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다. 20대의 청년부터 60대까지 한 가족 처럼 어우러져 동호회 활동을 한다. 가장 연령이 많은 안용헌(64·단계동) 회원은 “아들, 딸 같은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행복하다. 젊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나도 젊어지는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돼 가족과도 대화가 잘 통하게 됐다”고 한다. 골든벨 현슬기(34·단구동) 총무는 “회원들끼리 서로 가족 같이 지낸다. 오랜 세월 동안 함께 운동하다보니 집안 사정도 서로 다 알아 경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서로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한다”며 “개방된 마음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늘 즐겁다. 즐겁게 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사라졌다”고 한다. 이용화(39·흥업) 회원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볼링이라는 매개체 하나에 뭉칠 수 있어 좋다”고 한다.집중력과 자신감 얻을 수 있어볼링 경기는 1년이면 상반기, 하반기 시장기, 협회장배, 센터전과 같은 볼링장을 사용하는 동호회끼리 경기 하는 상주대회 등 다양한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가족이 응원 나와 열기를 더한다. 그러다 보니 회원들의 가족까지 서로 알고 지낼 만큼 회원들 간의 정이 돈독하다.골든벨은 볼링 실력도 만만치 않다. 2008년 시장기 3인조 1위, 2009년 여자 개인전 3위, 3인조 1위 등 매 대회마다 수상을 할 만큼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골든벨 회원은 자신감과 자부심도 강하다. 전석범(46·태장동) 회원은 “경기를 자주하다보면 승부욕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볼 한번 던질 때도 정신을 집중해서 하게 된다. 볼링하면서 집중력이 좋아져 다른 일을 할 때도 능률이 많이 오르게 됐다”고 한다. 현슬기 총무는 “경기에 끝까지 집중하면 근성이 생긴다. 즐기기 위해 하는 경기라고 해도 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며 끝까지 승부욕을 가지고 집중하다 보면 좋은 성적도 나오게 된다”고 한다.혼자 하는 게임이라고요? NO!볼링은 흔히 자신과의 싸움이라서 혼자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용화 회원은 “볼링은 절대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다. 서로 자세를 교정해주기도 하고 경기 때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코치가 된다. 뿐만 아니라 2인조나 3인조 경기는 팀의 호흡이 중요하다. 앞 사람의 성적이 뒤에 치는 사람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합이 잘돼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볼링에서 퍼펙트는 스트라이크를 열두 번 칠 때를 말한다. 자신의 인생을 만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골든벨 회원들은 볼링을 통해 자신들의 인생이 퍼펙트 해졌다고 한다. 이 회원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고 소심했던 성격이 동호회 회원들과 어울리면서 활발해지고 건강도 좋아지니 이것이 인생을 퍼펙트하게 사는 것이 아니겠냐”고 한다.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자신들이 스트라이크를 친 것처럼 환호성을 지르는 골든벨 회원들. 마치 골든벨을 울린 것처럼 환하게 웃는 골든벨 회원들의 인생이 즐거워 보인다.이우호(57·태장동)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큰 트러블 없이 15년 동안 골든벨이 유지 될 수 있었다. 최근 여가활동으로 볼링이 활성화 되면서 다시 회원들이 모여 신이 난다”고 한다.골든벨 동호회 : 010-2905-5400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