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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동안 내 아이 키 크기 대작전! 김 모(45·무실동)씨는 최근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의 왜소한 몸 때문에 고민하다 성장클리닉을 찾았다. 김 씨는 “내가 중학교 간 이후에 늦게 자란 편이라서 아들도 나중에 키가 크려니 생각했다. 성장클리닉 검진 결과 다행히 성장판이 아직은 열려 있어 치료하면 클 수 있다고 하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해서 놀랐다”라고 한다. 대부분 김 씨처럼 나중에 클 것이라고 무심하게 넘겼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성작클리닉 검진이 적당한 시기는 언제인지, 키를 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장전문클리닉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을 만나봤다. ##성장클리닉 검진이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평균키는 나이에 비례한 키를 말한다. 그러나 나이와 뼈 나이가 같은 것만은 아니다. 사람마다 뼈 나이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뼈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뼈 나이는 성장판으로 알 수 있다. 성장판은 뼈가 자라 키를 크게 하는 장소를 말하는데 모든 뼈끝에 위치하며 연골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장판이 얼마나 열려져 있는가에 따라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성장클리닉 검진이 가장 적당한 시기는 남자는 만 7~8세이며 여자는 만 5~6세다. 이시기에 성장클리닉을 받으면 학업에 큰 영향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치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당유위 원장은 “최근 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관심을 갖고 검사를 받으면 키 때문에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클 수 있으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2차 성징이 나타나면 키가 멈춘다? 초등학교 4학년에 이미 초경이 시작된 딸을 둔 신 모(46·우산동)씨는 “6학년이 된 지금 성장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 때문에 고민이다”라고 한다. 과연 2차 성징이 나타나면 키 성장은 멈추는 것일까? 당유위 원장은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초경을 시작하면 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고 이는 성장판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키의 성장도 멈추게 된다. 그렇다고 초경을 시작하자마자 멈추는 것은 아니다. 초경이 시작된 지 3년 정도 지나면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게 되므로 이 기간 동안 키가 자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육체적, 정신으로 균형 있는 성장클리닉으로 키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균형 있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을 이용해 성장클리닉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자. 검진은 신장, 체중, 체지방을 검사하며 성장판의 열린 정도, 자신의 뼈 나이 및 스트레스 지수를 살펴본다. 이외 평균 키를 비교하고 비만 정도를 체크해 키 성장의 장애요인을 확인한다. 성장클리닉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한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각각의 체질 및 원인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는다. 한약은 1일 1회 복용으로 자주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으며 학업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첫 상담 후 45일마다 재방문해 키를 측정하고 성장 결과를 보며 꾸준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외 ‘키 크는 체조’를 통해 키 성장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정확한 키를 재려면··· 아침 키와 저녁 키는 슬관절, 척추관절 등에 있는 물렁뼈 등의 각 관절에 수분이 차고 빠지면서 키 차이가 난다.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앉아 있거나 서서 지내면 수축되기 때문에 저녁에는 키가 작아지고 아침에는 수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 추간판이 원상태로 회복되어 커진다. 키를 잴 때는 각각 다른 시간에 3회 측정하고 시간을 표기해야 정확한 키를 알 수 있다. 성장 클리닉 상담을 받을 경우 부모의 키와 출생 시 키와 몸무게, 자신의 3년 동안의 키 측정 표를 가지고 가면 더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나으면 더 아픈 병 사람들은 병을 바로 몸이 아픈 것, 즉 통증으로 정의한다. 그래서 환자라면 아픈 사람이라 부르고, 치료라면 으레 아픈 것을 없애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통증은 어디까지나 질병의 한 가지 증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결코 병 자체가 아니다. 실제로 당뇨나 고혈압이라고 해서 반드시 몸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지 않은가. 대부분의 정신과 질환들은 몸이 아픈 것과는 관계가 없다. 몸이 아닌 마음과 행동의 문제이므로 당연하다.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이라면 알코올 남용이나 알코올 의존 또한 꼭 몸에 어디 아픈 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문화에서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병이라고 간주하지 않으므로, 과음의 문제를 방치하다가 신체적 합병증이 생겨야 병이 났다고 인식한다. 세상에는 병이 나아야 아픈 병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알코올 중독의 회복 과정에서 흔히 경험한다. 사실은 술에 취해 사느라 이미 병이 났는데도 아픈 줄 몰랐다가 술을 끊고 나서 아픈 것을 이제야 알아차린 것이라고 해야 옳다. 한센씨 병이라고 불리는 나병도 마찬가지로 병이 나아야 신경이 재생하여 아픈 것을 안다. 감각 마비의 중풍 환자도 마찬가지이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질환들은 회복하면 더 아프다. 우리나라 알코올 중독 치료 문화에서는 단주 치료 초기에 신체적 합병증을 앓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몸에 탈이 생기지 않는 한 알코올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가족들 또한 절실하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쯤에는 몸이 여기저기 고장이 나지 않는 데가 없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 하고,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한다. 아프다는 것은 대개 단주한 지 몇 달은 지나야 알아차릴 수 있다. 이때쯤이 되면 이가 아프다, 관절이 쑤신다, 발이 저린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얼굴에 무엇이 자꾸 돋는다 등등 질환들의 종합 선물세트가 된다. 몸만이 아니라 불안 우울 분노 두려움 외로움 따위의 심적 통증도 느끼기 시작한다. 확실히 술을 끊고 지내는데도 아파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무언가에 새로 또 다른 중독에 빠진 때문이다. 다른 무엇에 교체 중독되어 모든 관심과 주의가 거기에 집중한지라 자신의 몸과 마음의 통증을 인식하지 못한 탓이기 쉽다. 모름지기 나아지려면 더 아플 필요가 있다. 바로 탈피의 고통이리라. 실로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회복은 ‘나 몰라라’ 심리에서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신정호 교수(강원알콜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빚 안갚는 채무자의 재산 추적 방법 판결을 받았는데 돈을 받을 방법이 없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채무자가 어떤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강제 집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동사무소에서 채무자 주소를 확인하거나 시청에 가서 채무자의 재산세 부과내역을 검색해 보면 재산을 찾기 쉽겠지만 관공서에서는 개인의 사적이 정보라는 이유로 이에 절대 협조해 주지 않는다. 이처럼 채무자가 스스로 빚을 갚지 않고 그 재산을 발견하기가 곤란한 경우에는 어떤 방법으로 재산을 추적하여 찾아낼 수 있을까? 채무자의 재산을 찾아내서 강제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있다. 법원에 채무자의 재산목록을 제출하도록 신청하는 것인데 이를 채무자 재산명시제도라고 한다. 법원에 채무자를 상대로 재산관계를 명시하라는 신청을 하면 법원은 채무자에게 연락을 해서 법원에 출석한 후 선서 후 진실된 재산목록을 제출하게 한다. 채무자는 법원에 가서 3개월 이내에 변제하겠다고 약속을 하면 3개월의 범위 내에서 재산신고 의무를 유예받을 수 있다. 또 새로운 기일에 출석하여 채무의 3분의 2이상을 갚았으니 1달만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면 재산신고를 재차 유예 받을 수도 있다. 채무자가 법원에서 출석하라는 날 출석하지 않거나 재산 목록 제출을 거부하면 20일 이내의 감치를 당할 수 있다. 교도소에 감치된 후에도 재산 목록을 제출하면 바로 석방될 수 있다. 빚 안 갚는다고 구속하는 나라가 어디 있냐고 하소연할 수도 있다. 이것은 재산 목록을 제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처벌이므로 재산이 없으면 없다는 목록을 제출하면 처벌받지 않는 것이므로 빚을 안 갚는다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허위로 재산 목록을 작성해서 제출해도 안 된다. 자신의 재산을 타인에게 명의신탁을 해 놓고 재산 목록에 기재하지 않으면 허위 재산 목록 제출이 된다. 채무자의 주소를 알 수 없는 경우 관공서에 주민조회를 할 수 있다. 채무자가 제출한 재산 목록이 진짜인지 여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채무자가 제출한 재산 목록에 대하여 강제 집행을 하였지만 채권 회수를 하지 못한 경우, 채무자가 재산 목록 제출을 거부한 경우, 채무자 허위의 재산 목록을 제출한 경우에는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직접 재산 조회를 할 수 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채무자의 재산을 추적 조회할 수 있는 길은 열려 있다. 다만 채무자가 다른 사람 이름으로 빼돌린 재산을 찾는 것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수화교육원 개강 -대상 : 수화에 관심 있는 학생, 직장인, 일반인 -초급 과정 : 7월 20일 ~ 10월 초순 / 월·목 오후 7시 ~ 8시 30분 -중급 과정 : 7월 21일 ~10월 초순 / 화 오후 7시 ~ 8시 30분 -수강료 : 4만 5000원(3개월 과정, 교재 포함) -장소 : 강원도 농아인협회 원주시지부 -문의 : 743-39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치악산한우전문판매점 소초면에 문 열어 치악산한우전문판매점 제19호점이 소초면 학곡1리 녹색농촌체험관 1층에 문을 열었다. 이번에 1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원주시에서 지정한 치악산한우 전문판매점은 19개소로 늘어났다. 축산물 전문 판매점 8개소, 전문음식점 9개소, 학교급식 납품 전문업체 2개소 등이 현재 치악산 한우를 취급하고 있다. 원주시는 “치악산과 구룡사를 찾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에게 치악산 한우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치악산 한우 사육이 증가하는 대로 지정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마칭밴드 챔피언십 원주대회‘ 개최 취소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마칭밴드 챔피언십 2009 원주대회’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취소되었다. (재)원주국제따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국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주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마칭밴드 챔피언십 2009 원주대회”는 지금까지 홍콩, 내몽골을 포함한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7개국 19개 팀이 참가 신청 의사를 보내왔으나 6월 이후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자 7개 팀이 대회 참가를 취소했다. 오는 7월말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마칭밴드경연대회도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취소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봉화산 제2지구 택지 개발 사업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올해 10월에 착공되어 201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는 원주 신흥 시가지와 연접된 곳으로 대명원 도시개발지구와 봉화산 제1지구 택지개발지역에 둘러싸인 지역이다. 원주시는 “음식물쓰레기장, 도축장 등 주민들의 기피시설이 혼재하고, 특히 대명원 지구가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공영개발사업에 의한 도시개발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봉화산 제2지구는 원주시 단계동 716-1번지 일원으로 사업 규모는 296,614㎡에 사업비 1195억 원을 투입하여 2095세대, 5657명이 거주하는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90% 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8월까지 강원도에 실시 계획 승인 신청을 받고 9월경 시공자를 선정하여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거의 택지 개발과 차별화하여 원주시가 지향하고 있는 ‘Clean & Green 원주’에 걸맞는 택지를 조성해 공급한다는 것이 원주시의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은 1종 일반 단독주택 필지에는 필지당 공용 주차장 1대씩을 사용히도록 하고 10필지를 1개 그룹화 하여 쌈지공원을 제공하며 3층 이하 3가구로 건축을 제한하여 쾌적성을 높였다. 근린 생활 시설 용지에는 중앙에 약 183대 분의 유료 주차장을 설치하여 이용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용적률을 최대 250%로 한정하면서 층수 제한을 폐지했다 그밖에도 저류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단지 내 산책로 및 등산 코스를 개발하는 등 공원녹지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내 경제 동향 등 부동산 경기를 고려하여 2010년 하반기쯤 일반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더운 계절은 에너지 절약의 계절 원주시에서 지난 6월 24일 실시한 90분간의 소등 행사 결과 약 2300kw의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약 1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었으며 이는 “잣나무 600그루를 한곳에 심어 40년간 성장시킨 것과 같은 효과”라고 원주시는 밝혔다. 에너지 절약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 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이 증명된 것이다. 정부의 ‘온실가스 진단 주간’을 맞이하여 원주시 본청과 34개 읍··면·동 사업소 등의 산하 기관과 원주교육청 외 6개소의 유관 기관 등 총 4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사무실의 전등과 컴퓨터 전원 끄기 등의 소등 행사가 실시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비산업 분야에서 43% 차지 가정과 상업 등 비 산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43%나 차지하고 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전등 끄기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인 셈이다. 원주시는 정기적인 소등 행사를 실시하고 참여 대상도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학교, 사업장, 야간 조명 시설물 등으로 확대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2011년까지 공공기관 에너지소비총량제(2008년 기준 1103Toe) 20%인 220Toe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대 수요 전력 관리와 신재생에너지(RDF,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최대 수요 전력량 1500Kw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LED 홍보 전광판’ 운영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지한다.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점심시간 및 야간 시간에는 일괄 소등하는가 하면 분수대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보안등, 경관등과 사무실의 조명등을 교체할 때 고효율LED조명등으로 교체하며 공연·행사 대관 시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하여 냉·난방 시즌은 대관을 자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강원도, 재난안전훈련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5월 27 ~ 29일까지 실시한 ‘2009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 정부 평가에서 강원도가 광역 자치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30개 시·군·구 부문에서는 속초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교수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평가위원회가 심사 발표한 이번 평가는 훈련 준비 과정과 홍보 실적, 주민 참여도 등 훈련 전 과정에 대한 서면, 관찰, 훈련 영상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했다. 강원도는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대규모 풍수해 발생 시 재난 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 시스템을 가동하여 여름철 풍수해는 물론 각종 복합 재난 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과 수습·복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만 2살 이후 1년에 최소 5cm씩 자라는지 성장 체크 필요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둔 박지연씨는 성장클리닉에 부쩍 관심이 간다. 아이가 반에서 가장 키가 작기 때문이다. 유치원에 다닐 때도 또래 중 제일 작긴 했지만 내심 초등학교에 가면 달라지겠지 생각했던 터였다. 그러나 1학년이 다 끝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1번이라는 걸 알게 되자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많은 엄마들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야 자녀의 성장 상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때는 동네 아이들끼리 다니므로 좀 작아도 그러려니 하고, 조금 더 작은 아이가 있으면 “내 아이가 그렇게 작은 건 아냐” 하고 안심도 한다. 그러다가 몇 백 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비로소 내 아이의 키와 체중이 또래와 얼마나 다른지 비교를 하게 된다. ▲ 성장체크는 만 2세 이후부터, 1년에 5cm 미만으로 자라면 주의 아이들은 3세부터 사춘기 직전까지는 성장속도가 일정한 편인데, 1년에 5~7cm 정도 자라고 약 4세에 출생 당시 키의 2배(약 100cm)가 된다. 만 2세가 넘으면 1년에 5cm 이상 자라야 정상이다. 그렇지 않으면 의료기관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는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 꼭 살펴보아야 한다. 심리적 위축, 정서적 불안, 유아 스트레스 등도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 다시 말해 1년에 최소 5cm씩은 성장하고 급성장기에 잘 자라야 평균 성인키에 다다르게 된다. 수년간 4cm 미만으로 자라다가 사춘기 직전 급성장기에 훌쩍 자란다 해도 남들보다 더 많이 자라지 않은 이상 이미 정상적으로 자라온 아이의 키를 따라잡기는 힘들다. 따라서, 아이가 만 2살이 지나면 매년 생일을 기준으로 키를 재보도록 하자. 1년 평균 4cm 미만으로 자라면 저신장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의료기관에서 성장에 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성장판이 열려 있는 만큼 키도 더 키운다 여자아이라면 초등 1~3학년, 남자아이라면 초등 3~5학년 사이에 반드시 성장판 검사를 받아야 키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다.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와 거의 닫혀가는 시점의 성장 효과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사를 받아야 키울 수 있는 키도 더 커진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