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시장 러브투어'' 도시민들에게 호응 수도권 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볼거리, 살거리를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2009 횡성시장 러브투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횡성군이 밝혔다. 저렴한 비용으로 청정 횡성의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고 옛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총 30회 중 14회까지 실시된 사업을 통해 600명이 참가하여 전통시장에서만 매출액 12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러브투어 사업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러브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비 일부를 횡성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되돌려주어 횡성시장내에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러브투어 관광 코스는 봄나물 채취, 여름 휴가철, 추석절, 김장철 등 총 4코스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풍수원성당 → 전통시장 → 병지방계곡으로 일일 휴가를 즐길수 있는 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8년도 러브투어사업은 총 20회에 걸쳐 8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3300만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원주시, AFHC 이사 도시 회의 참석 원주시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개최된 ‘서태평양지역건강도시연맹(AFHC) 이사도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 참가단은 김기열 원주시장과 건강도시 실무직원 5명으로 구성되었다. 9개국 120여개 회원도시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go‘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지난해 10월 일본 이치카와시에서 열린 제3회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이사도시로 출마하여 9개국 120여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최고 득표인 70% 이상 지지를 얻어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기구인 건강도시연맹 이사도시로 피선되었다. AFHC 이사회 회원국은 대한민국 원주를 비롯하여 일본 이치가와시, 말레이시아 쿠칭시, 중국 쑤저우시, 몽고 울란바타르시 등 5개 정회원 도시와 중국의 홍콩중문대학 등 3개의 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기는 4년으로 각종 건강 관련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것은 물론 연맹 운영과 관련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사도시회의에서는 2010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는 제4회 총회 계획과 2008 이치카와 국제 컨퍼런스 결과, 수상위원회 등 연맹산하 각 위원회의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받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후에시에서 주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원주시는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회원도시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시설 등 선진시설 견학도 병행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조선시대 선조도 즐겼다는 막창, 먹어 봤나요? 사는 것이 녹록치 않을 때 우리는 친구를 찾는다. 내 속사정 다 아는 어릴 적 친구를 만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놓고 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진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고향 친구처럼 친근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마음을 끈다. 원주 봉화산 택지 백간공원 옆 ‘연발탄’에서 돼지막창과 소막창을 맛 볼 수 있다기에 찾아가 봤다. 대구막창을 원주에서 맛볼 수 있어 대구와 안동에서는 막창이 삼겹살만큼이나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원주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은 음식이다. 대구막창 전문점인 ‘연발탄’은 대구에서 직송으로 막창을 받기 때문에 대구막창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상훈 대표는 “대구와 안동이 막창으로 유명합니다. 대구는 특히 막창집이 밀집돼 있어 하나의 관광 자원이 됐죠. 안동막창은 초벌구이가 돼서 나오는데 대구막창은 생막창이 유명합니다.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해 또 찾는 것이 막창입니다. 막창은 저콜레스테롤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이기 때문에 여성들도 많이 찾습니다. 알코올 분해와 소화 촉진 작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라고 한다. 막창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조선시대 1567년 선조가 즉위할 때 축하의 뜻으로 백성들이 새로운 음식을 만들자며 모여 만든 음식이 바로 막창이다. 왕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막창을 맛보고 감탄하여 막창을 개발한 백성들에게 큰상을 주었다고 하니 막창은 조상들의 창작 요리인 셈이다. 참숯 위에서 노릇노릇 탱글탱글 구워지는 생막창 이 대표는 “막창은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친구와 소주 한 잔하며 막창 한 입 넣어 씹고 또 씹다보면 세상의 시름을 다 잊죠. 사는 것이 힘들고 지칠 때 입이라도 즐거워야 되지 않겠어요?”라고 한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나는 것이 바로 막창의 특징이다. 이야기 나누며 먹다보면 굳어지기 마련이지만 다시 불 위에 올려놓으면 금세 탱글탱글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막창이다. 특히 된장에 마늘, 매운 고추 등을 넣어 만든 막장은 대구막창만의 소스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대표는 연발탄만의 노하우로 사과, 배 등 10가지가 넘는 과일 천연 양념을 이용해 막창을 미리 재워 놓는다. 양념에 미리 재워 두면 잡냄새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맛을 살릴 수 있다. 막창은 잡냄새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깨끗하게 손질된 막창을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하게 잘라 놓으면 참숯 위에서 익어간다. 노릇하게 구워진 막창을 구수한 막장에 푹 찍어 쌈을 싸서 먹으면 씹는 동안 막창의 육즙과 구수한 된장소스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만든다. 막창은 흔히들 연탄에 구워 먹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연발탄’에서는 국내산 참숯에 구워 더 깔끔하다. 火난생막창과 시원한 콩나물국의 환상 궁합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며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 그것이 바로 火난생막창이다. 입안을 톡 쏘는 매운 맛이 사랑의 찌릿함 같다. 돼지막창과 소막창이 주 메뉴인 연발탄에서 火난생막창을 맛보지 않으면 후회한다. 매콤한 火난생막창과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콩나물국이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여성 단골도 많다. 연발탄은 누가 와도 즐길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의 개별 방과 실외 포차로 나누어 꾸며져 있다. 포차의 질을 높인 이 대표는 “10년이 넘도록 음식을 만들면서 나름대로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새로운 메뉴 개발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 이 대표는 지금도 매일 막창을 직접 자신이 손질한다. 깨끗하게 손질하기 위해 많은 정성과 공을 들이는 이 대표는 “언제나 찾아가도 주인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한결 같은 음식이 나와야 좋은 것 아니겠냐”고 한다. 문의 : 743-3371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공기 좋고~전망 좋고~명품 한우도 있고~ 솔솔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더위를 피해 휴양지를 찾듯이 갈수 있는 한우 집. 그곳이 바로 황골 꼭대기에 위치한 ‘한솔참숯한우구이’다. 치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늑한 곳에서 시원한 솔바람을 맞으며 오순도순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솔참숯한우구이’에서 정통 한우 맛을 보자. 치악산에 오면 최고급 ‘한솔참숯구이한우’ 찾아 식당 앞에 관광버스가 서 있다. 무슨 일일까? 치악산으로 등산하러온 등산객들이 단체 식사를 하기 위해 멈춘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식사 할 공간이 있을까? ‘한솔참숯한우구이’는 800평 대지에 180여 평의 실내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어 단체 예약도 문제없다. 이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준비 중이니 전국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정원에서 치악산을 바라보며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폭포 소리를 들으면 마치 휴양지에 온 것처럼 여름 더위가 달아나 버릴 것 같다. 차명규 대표는 “소나무는 정직하고 바르며 곧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소나무처럼 고객에게 정직한 마음으로 좋은 음식을 대접하자는 의미에서 한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참숯 화로에 굽는 명품 한우 스페셜, 뽕막국수 한우는 참숯 화로에 굽기 때문에 향긋한 참숯의 향과 한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하는 한솔참숯한우구이는 일등급 한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차명규 대표는 “한솔참숯한우구이는 정육에서 직접 한우를 판매해 가정으로 사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사를 할 경우 상차림 값을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밑반찬은 김봉기 실장이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손맛을 보여준다. 일반고기 집에서는 맛보기 힘든 탕평채, 버섯탕수육, 호박죽 등의 요리들을 선보여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신선한 야채에 한우를 살짝 익혀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육즙이 마음까지 녹여버릴 것 같다. 육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좋다. 한솔참숯한우구이의 색다른 맛은 한우를 즐기고 나서 먹는 뽕막국수다. 뽕잎은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 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여러 가지 성분을 만드는 인은 무에 비해 10배나 들어 있다. 뽕잎 속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알코올을 분해시키고 뇌 속의 피를 맑게 하며 각종 성인병 및 노인성 치매 예방에 좋기 때문에 어른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변비 완화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아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차명규 대표는 “직접 뽕잎을 구입해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보관한다. 직접 마련한 뽕잎 가루를 메밀과 함께 반죽한다. 한솔참숯한우구이는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웰빙 요리로 그만이다”라고 한다. 특히 뽕막국수는 사골로 끓인 육수를 살얼음 얼려 가슴까지 시원하게 한다. 비빔뽕막국수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더위에 잃은 입맛을 돋워 준다. 점심 특선 영양돌솥밥과 한우불고기전골 인기 점심 특선으로 맛볼 수 있는 영양돌솥밥은 직접 돌솥에 밥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다. 커다란 돌솥에 누룽지까지 살짝 눌려 나오는 영야돌솥밥은 말 그대로 영양이 듬뿍 들어 있다. 전기밥솥에 한 밥과는 차원이 다르다. 고슬고슬하면서도 구수한 향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양돌솥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불고기전골은 최상급의 한우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기의 질이 다르다. 특히 씹을 때 나오는 육즙은 불고기 양념과 어우러져 입맛을 살려준다. 한솔참숯한우구이의 안주인 박연선 대표는 “공기 좋고, 전망 좋고, 맛도 좋으니 한솔참숯구이한우에서 식사를 하고 행복도 함께 가져가길 바란다”고 한다. 문의 : 732-959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알콜 중독과 운동 알코올 중독의 회복에서 운동은 중요하고 비중이 큰 활동이다. 전문가라면 누구나 단주를 위해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권유한다. 이는 단주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을 더 건강하고 건전하게 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단주를 위한 시설 디자인에도 꼭 운동 시설과 공간이 구비돼야 바람직하다. 단주를 위해 운동을 권하는 것은 단지 알코올로 인해 허약해진 신체를 회복시키자는 것만은 아니다. 운동에 참여하고 즐기는 것은 단주 초기에 나타나는 금단 증상이나 오랫동안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음주 갈망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게 한다. 흔히 단주 후에는 평소와 달리 작은 일에도 불안과 두려움이 더 많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점점 더 고통스러워지기 마련이다. 무엇이라도 활동을 하면 불안이 줄어든다. 바로 운동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 평소에 술의 힘을 빌려 매사를 처리했던 사람이 어느 날 술을 끊고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잘 지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맨 정신으로 하는 것은 모두 생소하고,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두려움 중 하나는 새로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운동 자체도 처음으로 해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주 초기의 힘든 시기를 운동에 몰두하여 단주의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그 이후 안정적 단주로의 이행이 순조로울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시작하고 즐길 수 있다면 꽤 성공적이다. 대부분 이 단계를 잘 넘기지 못하고 수개월 이내에 재발한다. 운동이 단주 및 단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많은 외국 연구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일과의 하나로 채택한 경우 성공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단지 치료 프로그램 중에서 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물론 이미 단주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수나 재발하지 않고 단주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전문가용 고급 장비가 없어도, 선수 출신 코치의 도움이 없이도, 고급 시설에 등록하지 않아도,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운동을 즐기는데 가장 힘든 부분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을 잘 알고 이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단지 ‘운동 좀 해라’ 라고 조언하는 것만으로 언제나 성공할 수 없다. 운동의 동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상대방을 이해하여 훨씬 폭넓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간단히 운동을 시작하고 즐길 수 있었다면 왜 알코올 중독에 빠졌겠는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만족도 높은 ‘초음파 백내장 수술’ 백내장(白內障)이란 말은 눈의 수정체가 심하게 변해 애기동자가 희게 보여 붙여진 병명이다. 대개는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간혹 선천성이나 외상 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백내장은 눈에 띠게 하얗게 보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의 눈으로는 백내장증상을 식별하기는 어렵다. 또한 통증이나 충혈 등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안개 속에서 보듯이 사물이 흐려 보인다면 안과 전문의에게 검진 받기를 권한다. 수정체의 중심 부위에만 부분적으로 혼탁이 생기는 특수한 백내장을 주맹(晝盲)이라고 한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져 물체가 잘 보이지만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축소되어 뚜렷이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주맹 현상’은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고 눈부심을 일으켜서 자가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지장을 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하루 속히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돋보기 없이도 글이 잘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칫 시력이 회복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백내장으로 인한 일시적인 근시 현상이며 백내장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백내장은 별다른 안질환이 없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한다면 본래의 깨끗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수술 시기를 늦추면 수술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다.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수술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 백내장 수술은 주사 없이 안약으로만 마취가 가능하며 초음파 수술 장비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마칠 수 있다.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원 수술로 깨끗이 치료할 수 있다. 백내장 환자는 현재의 증상과 진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백내장은 포괄적인 진단명이 동일하더라도 수술할 때는 증상의 진행 정도와 발생 위치에 따라 정확한 상태를 분류해야 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수술적 접근이 필요하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수술 후 좋은 시력을 회복하는 관건이다. 밝은 안과 박건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강원도, 강원 한우 차별화 대책 추진 강원도는 ''횡성한우''원산지 둔갑 판매 사건과 관련하여 강원한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타도산과의 차별화를 위한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에는 현재 횡성한우를 비롯해 하이록, 한우령, 늘푸름, 대관령, 치악산 등 한우와 관련한 6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2008년까지 전국 축산물 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5회나 수상하는 등 품질과 인지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브랜드들이다. 그러나 수요 물량을 모두 충족하기에는 브랜드 규모가 영세하고, 한우 브랜드 난립으로 소비자 혼선 초래, 개별 브랜드별 마케팅으로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해 왔던 것도 사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강원도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단속과 농·축협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 표시 교육, 강력한 행정 지도를 강화하고 위반 농·축협에 대한 행정 지원 중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강원한우 보증 씨수소의 강원도 자체 확보와 이를 통한 종자 통일을 통해 강원도 단일 브랜드를 2013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원주시청, 비즈, 압화 및 목조각 전시 원주시는 시청 1층 민원실 로비에서 비즈, 압화 및 목조각을 전시한다. 압화동아리 예그리나(회장 조미선)회원들이 비즈 100점과 압화 300점을 모아 전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예술 대제전 등에 출전 수상 경력자 노명신 아가다 수녀의 목공예도 함께 전시돼 민원실을 찾는 원주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일시 :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장소 : 원주시청 민원실 로비 문의 : 737-24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극단 ‘산야’ 연극단원 신청하세요~ 극단 ‘산야’는 올해로 42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연극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연기, 연출, 음향, 조명, 분장 등이다. 문의 : 765-7890, 019-509-47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웃자! 놀자! 즐기자! ‘남한강 축제’ 지난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성대한 남한강 축제가 열렸다. 부론면 법천1리 소공원남한강 일대에서 열린 이날 축제는 ‘웃자! 놀자! 즐기자!’를 표어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부론면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가 하나로 이어지는 곳으로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역사의 강, 남한강이 주는 즐거움 신동환 남한강축제위원장은 “5개조로 나뉘어 팀을 나눠 준비했다. 전야제 때는 비가 와서 공연을 걱정했는데 시작될 무렵 비가 멈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외지에서도 많이 방문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경우가 많았는데 남한강 문화 탐방과 전통 놀이에 관심들이 많았다”고 한다. 20일 진행된 전야제는 당산굿을 시작으로 마을 지신밟기, 남한강 처녀 물동이 춤, 색소폰 연주 등과 주민 노래 자랑이 열렸다.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남한강 걷기 대회, ‘부론역사문화탐방’이 진행돼 일반인들이 남한강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 남한강변 주변에서는 황포돛배 타기, 보트 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돌탑 쌓기 대회, 카누 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최미영(31·충북 앙성면)씨는 “아이들과 함께 돌탑 쌓기 대회에 참여했다. 평소 돌탑을 보며 아이들이 궁금해 했는데 직접 쌓는 기회를 가져 즐거웠다”고 한다. 자원봉사자자들의 봉사로 안심하고 즐겨요~ 이날 축제에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었다. 정수현 해바라기동호회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먹을거리를 봉사하러 다녔는데 오늘은 특별히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팥빙수와 우리 전통 간식거리인 뻥튀기를 나눠줬다. 처음에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안 받던 사람들이 무료인 것을 알고 좋아했다”고 한다. 이준표(46·부론면)수상분과위원장은 “무료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해병대와 해양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참여한 김예진(10·무실동)학생은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으니까 더운 줄 몰랐어요. 손에서 쏘옥 빠져 나가는 물고기가 정말 신기했어요. 황포돛배타기도 했는데 천천히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