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 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강원도대회 시상식 강원교육정보원(원장 조후묵)는 지난 20일(토) 제 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강원도대회 시상식과 특강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정보통신분야의 영재 발굴과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분위기 조성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도내 초·중·고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 강원교육정보원에서 실시됐다. 초등학생부 금상을 수상한 천곡초(동해) 김도영 학생을 비롯하여 중학생부 금상을 수상한 양구중학교(양구) 정태훈 학생, 고등학생부 금상을 공동 수상한 춘천고(춘천) 송유진 학생 및 민족사관고(횡성) 오하연 학생 등 총 33명이 입상했으며, 상위 입상자 15명은 오는 7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원주원예농협 이수원 조합장 별세 원주원예농협 이수원 조합장(사진)이 18일 오후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평생 농업의 발전과 농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세간의 평이다. 이 조합장은 본인 재직 시 농협중앙회가 전국 품목농협을 대상으로 시행한 ‘2008 종합 업적 평가’에서 원주원예농협을 전국 1위에 올려놓고 본인은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 조합장은 1960년 고려대 농과 대학에 진학해 농업과 인연을 맺은 후 1977년부터 4선에 걸쳐 지정농협 조합장을 지냈고, 원주원예농협 조합장 2선을 거치는 등 평생 농민과 함께 한 삶을 살아왔다. 원주원예농협 관계자는 “원주원예농협의 산증인이기도 한 이 조합장은 평소 농협은 농민들을 위한 조합이라는 신념으로 ‘원주원예농협의 모든 이익은 조합원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농민들의 실익증진에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원주시 지정면 출신으로 원주고등학교와 고려대 농과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원주시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이사, 도의원, 제12대 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평화통일 및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풍수해보험 가입 하세요 원주시는 각종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각종 재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대상이나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 금액만으로는 피해 복구가 어렵고, 지원 수준의 지속적 확대 요구로 인해 정부의 재정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어 풍수해보험이 도입되었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며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의 각종 풍수해 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재난 관리 제도이다. 일반적인 보험과 달리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해 주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50㎡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이 보험에 가입한다면 약 8200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 1천 5백만 원의 피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국가 및 지자체가 본인부담분의 보험료를 80% ~ 94%까지 지원하며 일반적으로 시설물의 약 64%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시설물은 주택, 축사, 온실(비닐하우스)다. 주택 담장, 창고 등의 부속 건물,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이나 축사 그리고 빈집 등은 가입 대상 시설물에서 제외된다. 주택의 경우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입자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정부 지원 비율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세입자는 세입자 소유의 동산에 대해서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안전도시과 및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서민 주거 안정 위해 보금자리 주택 공급 강원도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보금자리 주택을 건설하고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바우처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보금자리 주택이란 국가, 지자체, 주택공사, 지방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건설하는 85㎡ 이하 분양 주택과 공공 임대 주택을 말하며, 주택바우처제도란 최저소득층을 위해 임대료의 일부를 정부나 지자체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강원도는 올 연말까지 저소득층 등 서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 수급의 안정을 위해 임대 및 국민 주택 규모의 보금자리 주택 3100여 호를 건설하기 위해 임대 등 중소형 규모의 주택이 필요한 수요 지역에 대해 공급의 적정성을 면밀히 분석하기로 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공 부문의 보금자리 주택 공급과 민간 부문 주택 건설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경기 침체로 인해 발생한 도내 미분양 주택의 해소를 위하여 취·등록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 등의 세제 지원 정책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주택공사, 군부대 등 공공기관을 통해 미분양주택 매입을 적극 유도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1만 581호) 미분양 대비 9.5% 감소한 1000여 호의 미분양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올해 들어 미분양이 매월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고 신규 공급 또한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고 미분양의 증가 사례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임대아파트 1110호 : 원주 혁신도시지구 760호, 삼척 도계지구 300호, 정선 사북지구 50호 *공공임대아파트 860호 : 원주 흥업지구 290호, 강릉 입암지구 370호, 정선 사북지구 200호 *공공분양아파트 1130호 : 도내 택지 예정 지구 내 2개 지구에 건설 예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제4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 자원 공모 원주시는 지역 내 우수한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보전·발굴하기 위해 원주시의 특색있는 지역 자원을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20일까지며 시민 공무원 기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자연 경관, 인공 구조물, 지역 문화 3개 분야로 호수, 강, 산림, 숲, 농촌 경관, 공원, 도로, 건축물, 시설물, 저탄소 녹색성장 인공구조물, 지역 축제, 향토 음식, 지역 전통, 사람, 체험 프로그램, 지역의 스토리 등이다. 출품 신청서, 디지털사진(해상도 600만 화소 이상, 1024×768 픽셀 이상, 디지털 카메라의 고품질 사진)과 설명 자료를 첨부하여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하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심사를 통해 100선을 선정 후 BEST 10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한 작품에 대해 대상 3200만 원, 금상 200만 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매월 22일은 편지 쓰는 날! ‘안녕하세요? 방학 때가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할머니. 올 여름방학에도 할머니께 달려갈 생각으로 가슴이 콩콩 뛰어요···’ 오랜만에 보는 글귀다. 삐뚤빼뚤 고사리 손으로 써내려간 편지를 받고 감동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리움을 담아 연애편지 한두 번 써본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일 것이다. 한국편지쓰기협회 강원지회 이순자(51·단계동) 회장은 “온라인 세대들의 정서를 함양시켜 주는 가장 좋은 길은 편지쓰기입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한국편지협회 강원지회 회원들이 벌이는 편지쓰기 캠페인매월 22일은 편지쓰기의 날로 정하고 모임을 가지고 있는 한국편지쓰기협회는 전국 8개 지회를 가지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회원들의 편지글 모음집인 ‘뻐국새’를 출판하며 이외 전국 초·중 편지쓰기 강좌 캠프를 통해 쓴 편지들을 모아 ‘개울가에서 쓴 편지’라는 모음집을 제작하기도 한다. 올해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로 초·중 편지쓰기 강좌 캠프가 열린다. 초등학생은 마감 됐으며 중학생 참가자는 현재 모집하고 있다. 강원지회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둘째 주 월요일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내 학교와 단체에 편지쓰기 강좌도 무료로 하고 있다. 강원체신부에서 우표, 편지봉투, 편지지까지 후원하고 있어 편지쓰기 강좌는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권순해(52·개운동) 회원은 “오는 17일에는 둔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강좌가 있어요. 강좌를 다니다보면 힘은 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편지쓰기에 관심을 가지면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마음은 기뻐요”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간의 따뜻한 소통의 길 열어이순자 회장은 “편지쓰기운동은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뿐만 아니라 일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의 인간성 회복에 좋아요”라며 “편지쓰기 운동 전개, 편지쓰기 경진대회, 편지쓰기 강좌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다 보면 언젠가는 누구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될 거에요”라고 한다. 권순해 회원은 “편지쓰기 회원이 되기 전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간편하게 전화 한 통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편지를 쓰다 보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이 떠오르면서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한 번 더 생각하고 글을 쓰기 때문에 오해 없이 마음을 전달하게 됐어요”라고 한다. 한 달에 한 번씩 한국편지협회는 우체국을 탐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횡성우체국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모두 행복한 표정들이다. 한국편지쓰기협회는 벌써 ‘가을맞이 국민편지쓰기대회’와 ‘강원도 여성편지쓰기대회’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오래도록 내려놓은 볼펜을 다시 집어 들어 잊고 살았던 옛 친구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마음 속 깊이 묻어 두었던 말들을 꺼내 전해보자. 무더운 여름, 마음과 마음을 전하는 편지 한 장으로 소통의 길을 열어 가다 보면 따뜻한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편지쓰기 무료강좌 안내7월 17일 : 둔둔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8월 3일부터 5일까지 : 초·중등부 편지쓰기 강좌 캠프8월 11일 :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 3학년까지 8월 12일 :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 4~6학년까지이외 20명 이상이면 편지쓰기 강좌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편지쓰기 강좌를 마치면 그 자리에서 편지쓰기를 통해 간단한 상품도 증정한다.문의 : 018-248-9218, 다음카페 한국편지쓰기강원지회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 운영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자원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한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dovol.net)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 : 731-37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식육가공유통전문가 양성과정 입학식 개최 상지대학교는 지난 10일(금) 농수산물 유통 전문 교육 기관인 식육 가공·유통 전문가 양성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 과정 개설은 축산물 수입 개방과 쇠고기 생산 이력제 시행 등 급변하는 육류 유통 시장 속에서 식육가공·유통업 종사자를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것이다. 상지대학교는 농식품부 농수산물 유통 공사 유통 교육원으로부터 농산물 유통 전문 교육 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영어 교육 리더 학교 우수 사례 발표 및 세미나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영어 교육 리더 학교 우수 사례 발표회와 영어 교육 세미나를 관계자 3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토)에 개최했다. 철원 묘장초등학교를 비롯하여 동해 삼척중학교와 철원 김화중학교, 삼척 도계고등학교가 전국 100개교에 들어가는 2009 영어 교육 리더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과 영어교육활성화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이 밖에도 원주 교동초등학교를 비롯한 14개 학교가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영어 교육 세미나는 일선 교육 현장과 대학 간의 공동 논의를 통하여 영어 교육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계획 되었으며, 강원대 영어교육과 신길호 교수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활용’에 관한 특강과 속초여중 지호진 교사의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활용 사례 발표, 강원도교육청 영어 교육 강화 담당 최승명 장학관의 2009 영어 교육 강화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 ‘건강검진’ 별다른 자각 증세가 없다고 해서 건강을 자신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아픈 증세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병이 갑자기 찾아온다고 해서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 년 혹은 수십 년간 증세를 앓아오다가 우리 몸이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면 그때서야 SOS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SOS 신호를 자각한 후에야 병원을 찾으면 치료 여정이 험난할 뿐 아니라 치료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증상 없으면 건강?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종구 센터장은 “고혈압, 당뇨나 심혈관 질환, 암 등의 만성 질환이 늘고 있지만 병증이 심해지기 전에는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병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른 병은 물론이고 난치병으로 꼽히는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으니 평소 건강 관리에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종합 검진은 성인병은 물론 증상이 없는 만성 질환과 암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간장 위 십이지장 대장 담췌장 담낭 등 소화기 질환, 신장 및 비뇨기 질환, 빈혈 및 혈액 질환, 폐 및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갑상선당뇨 골다공증 등 내분비 질환이나 치과 질환, 안과 질환, 부인과 질환, 유방 질환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정기검진의 사각지대, 자영업자와 여성 현재 정부에서는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국민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인식하에 지난 1995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정기검진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65.32%로 나타나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40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81.36%가 정기검진을 받은 반면 대부분 자영업자로 구성된 40대 남자 지역 가입자의 건강검진율은 25.73%에 불과했다. (내일신문 2009년 5월 12일자 참조) 여성의 경우 지역가입자 피부양 대상 40대 여성은 건강검진율이 40.2%, 직장가입자의 40대 피부양 여성은 49.15%로 직장 가입자 40대 남성들에 비해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50대나 60대에서도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직역별·성별 차이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와 여성들의 건강검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대책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당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 검진과 치료, 사후 관리까지 정기검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 의료기기를 통한 지속적인 검진과 이를 통한 제대로 된 판독이다. 김종구 센터장은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꾸준하게 검진을 받아 전후 비교 데이터를 통해 정확하게 증세를 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회성 검진이 아닌 건강 검진의 정례화를 강조했다. 검진을 통해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 즉시 의료진과 연계하여 치료가 가능한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한지도 살펴야 한다. 검진을 통해 건강에 별다른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건강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병은 오랜 시간 서서히 세력을 키워오다 증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현재 병증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서 병이 없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종호 센터장은 특히 “흡연 과음 비만의 소견을 가진 경우 지속적인 건강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암이나 심장병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흡연 등의 소견을 가진 경우에는 기초 검사 외에도 선택 검사나 특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다 정밀하게 검사받는 것이 좋다. 3시간 검진으로 건강 챙기세요. 건강검진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3시간이면 모든 검사를 끝낼 수 있다. 사는 곳에서 가까운 전문 병원을 선택해 1~2년에 1번씩, 3시간만 투자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종합건강증진센터의 경우 모든 검사 장비를 센터 내에 갖추고 해당 전문의가 직접 검사하기 때문에 검진이 신속하고 정확하다. 검진 결과에 이상 소견이 있을 때에는 1차 병원의 진료의뢰서 없이 해당 과에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곧바로 연계해준다. 건강검진 시에는 검사 전날 가볍게 저녁식사를 끝낸 후 저녁 9시 이후부터 검진 당일까지는 음식은 물론 물, 껌, 담배 등 그 어떤 것도 섭취하면 안 된다. 복용 중인 약물도 검사 당일 아침에는 복용하지 않는다. 단, 고혈압 약은 예외다. 당뇨약은 지참했다가 검사가 끝난 후 복용하면 된다. 정확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위해 검진 당일 아침 첫 소변 이후에는 소변을 참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일 때는 검진을 할 수 없다. 음주, 과식, 지나친 피로는 정확한 검사를 방해하므로 반드시 피하고 검사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검진 시 병이 발견되어 추가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보험카드와 추가 검사 비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검사 후 1주일 전후로 결과가 나오는데 아무리 바빠도 다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로부터 자신의 건강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종구 센터장 예약 문의 : 741-1675,1676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