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향토인재육성지원금 지원 대상 선발 횡성군은 지역 출신의 향토 인재를 발굴 및 육성 지원함으로서 횡성인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고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의 향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2010년 횡성군향토인재육성회 육성 지원금의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의 기본 자격 요건은 횡성군 관내에 본적 또는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 및 군민의 자녀이며, 8000만 원 범위 내에서 횡성군 향토인재육성위원회에서 선발 인원과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접수 신청은 횡성군청 미래정책추진단에서 2월 28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각급 학교의 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자, 문화∙예술∙체육∙기능 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 명문대 입학,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하여 읍∙면장이 추천한 자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 및 접수 후에 횡성군향토인재육성위원회가 성적, 경제력, 기타 사항 등의 객관적인 가 자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월 중 심의∙선발할 예정이며, 4월 중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문의 : 340-21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원주∙횡성-춘천교대 특별 전형 협약 체결 앞으로 원주와 횡성에 거주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들은 춘천교육대학교에 시장 및 군수 추천 특별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는 지난 2일 춘천교육대학교와 2011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 시장∙군수 추천 특별 전형을 신설하여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군수 추천 특별 전형은 내신 성적 및 면접 100%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만 정하고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심사 기준을 마련하여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로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원주시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같은 날인 2일 횡성군도 춘천교육대학과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의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지역 핵심 인재 전형을 통해 횡성군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2명의 학생들은 횡성군수의 추천을 받아 특별 전형으로 춘천교육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원주시 관내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할 수있는 훌륭한 교사로 양성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원주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6% 감소 원주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전년도에 비해 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일반쓰레기는 2008년 3만 8226톤에서 2009년에는 2209톤이 줄어든 3만 6017톤이 발생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은 2008년 3만 1129톤에서 2009년에는 2만 8984톤이 발생하여 2145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지역의 경우 2009년 4월 1일부터 실시한 문전수거 이후 음식물 발생량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 단독주택지역 음식물 거점 수거 시에는 발생량이 8113톤이었지만 문전수거로 전환된 이후에는 무려 2010톤이 줄어들어 24%가 감량된 6103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감소된 주된 이유로는 문전수거제 도입, 재활용 선별률 향상과 쓰레기를 이용한 RDF 생산 및 재활용 분리 배출의 정착 등이 꼽히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횡성군 안전사고 제로화 아이디어 공모 사업 추진 횡성군이 전년도에 실시한 ‘안전사고 제로화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한 우수작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횡성군은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6일에서 11월 25일까지 1개월간 안전사고 제로화 아이디어를 공모해 77건의 공모작을 접수했다. 이 중 우수작으로 5건이 채택되었으며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된 것.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된 횡단보도 안내봉 설치, 안전점검서비스 무료이용권 발급, 원격 마을 전화방송시스템 구축, 농약 빈병 보관함 설치, 태양열을 이용한 버스정류장 정차 표시등 설치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2년 동안 총 2억 5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안내봉 설치사업은 횡단보도 오른쪽에 차단기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3월부터 6월까지 축협5거리 3개소 등 6개소에 12개를 설치한다. 농약빈병보관함도 6월까지 9개 읍∙면에 1개소씩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서비스 무료이용권 발급 제도도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다. 40곳의 소규모 영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각지대 및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서비스 우수업체를 추천받아 안전점검서비스 무료이용권을 발급한다. 2011년까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176개 마을회관에 마을 엠프 등을 활용한 원격마을전화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사정보, 산불예방방송 등 각종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여 행정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눈 주변 작은 물사마귀들의 정체 성인 얼굴에서 조그마한 사마귀처럼 보이는 것들이 생기곤 합니다. 대개 이러한 것들은 한관종, 비립종, 편평 사마귀가 있습니다. ● 중년에 많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 ‘한관종’의 특징은 크기가 2~3mm의 작은 노란색 또는 살색 또는 분홍색의 반투명 모양으로 서로 분리 되어 있으나 밀집하여 뭉쳐있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아무런 증상 없이 지속적으로 있으며 제거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주로 30~40대의 중년 여성의 눈 주위에 잘 생기고 유전적 경향이 있습니다. ‘한관’이란 뜻은 원래 땀샘에서 나오는 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이 지나치게 커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주로 눈 밑에 많이 생기지만 위 눈꺼풀에도 생기고 드물게는 몸의 다른 부위, 가령 가슴이나 배 또는 성기 부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한관종과 비슷해 구별해야 하는 것으로 비립종과 편평사마귀, 검버섯이 있습니다. ‘비립종’은 직경1~4mm의 흰색의 피부 병변이 얼굴, 주로 눈 아래에서 잘 발생합니다. 흔히 쌀알같이 보이는데 특히 중년에게서 아주 많은 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손상 등에 의해 2차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특별한 원인 없이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얼굴뿐 아니라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사마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긁거나 손상을 주면 주위로 번지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검버섯 중에 색소가 적은 것들이 한관종과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건강 문제보다 ‘미용’의 문제로 접근 한관종은 전신적인 건강과는 무관하며 미용 상의 문제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과거에는 냉동 요법이나 전기 소작법등이 사용되었으나 재발이 잘되어 여러 번 치료해야 했으며, 눈꺼풀은 아주 피부가 얇기 때문에 흉이 잘 생겨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여러가지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치료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여러 번에 걸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일반적으로 위치가 점보다 깊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윤철 피부과 강윤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생리를 하면 키가 더 이상 안 클까? “우리 소연이가 생리를 막 시작했는데, 이제 키는 더 이상 안 크는 건가요?” 성장 클리닉을 찾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은 아이의 성장을 지켜만 보시고 기다리시다가 아이가 ‘마술’에 걸리게 되면서 부랴부랴 성장 클리닉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발육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여자 아이들의 초경 시기도 예전에 비해 많이 빨라졌습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4학년에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준비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생리를 맞게 되는 경우 부모들은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월경은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성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리 현상이라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너나 할 것 없이 키가 쑥쑥 자라납니다. 그 이유는‘성호르몬’ 덕분이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성호르몬은 이성적인 성숙 이외에도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뼈의 파괴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여자 아이의 경우 생리가 시작되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어 뼈의 생장을 돕게 되는데 뼈의 생장은 곧 키가 크는 것이므로 그 기간 동안 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면서도 한편으로 뼈의 골단, 즉 성장판의 성숙을 촉진해 키를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생리를 하면 키가 안 큰다’라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생리를 빨리 할수록 성장은 빨리 멈추는 것이 보통이므로 생리를 늦게 하는 여자 아이일수록 성장의 기회가 많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생리를 시작하고 나서 약 18~22개월 정도 후에 성장이 멈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성장판 검사와 생리의 양상을 파악하여야 성장 예측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생리가 시작된 여자 아이들의 경우, 난소의 기능을 조절하는 경락인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이 기혈 순환과 관계가 있으므로 우선 충임맥의 균형을 잡아주고, 성장 치료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생리가 시작했다고 해서 걱정부터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는 경우 아직 성장할 기회가 많이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성장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마지막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세요.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한복 외길 이십 년, 묵묵히 걷지요 무실동에 위치한 한복 전문점인 ‘천생연분’을 찾아 이십 년 경력의 한복 전문가인 김신옥(44) 원장을 만났다. 스무 살이 넘어서 우연히 취미로 시작한 한복 만들기는 김신옥 원장의 천직이 되었다. 김 원장은 “한복 만들기를 배우며 무엇보다 재미있었고 적성에 맞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한복에 대한 그의 열정은 결과로 이어졌다. 원주 지역의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복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김신옥 원장은 강원도 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분야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서 지난 90년에는 한복 분야 국가기술 자격증인 한복기능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재작년부터 김 원장은 손바느질에 관심이 많다. “손바느질은 자기와의 싸움이에요.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며 입는 이가 이 옷을 입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인생의 반을 오로지 한복만을 만들며 살아오면서 행여 지겹지는 않았을까? “약 7년 전 쯤 저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왔어요. 한 6개월 동안은 한복에 손도 대지 않았지요.” 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진다고 한복 없이 지냈던 공백기는 이후 김신옥 원장이 한복 만들기를 더욱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복 만들기는 나의 천직”이라고 말하는 김신옥 원장은 "시력이 받쳐주는 한 앞으로 평생 바느질을 놓지 않으며 계속해서 한복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밝힌다. 문의 : 735-2397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이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야죠! 1993년부터 건축 일을 했던 변재수(46∙행구동)씨는 건축 현장에서 보일러∙가스∙소방 등의 건축시공 일을 했던 건축설비기사였다. 하지만 늘 주거의 ''질''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나무와 흙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주로 사용해 만드는 전통한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2003년도에 삼척으로 내려가 ''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에서 6개월간 합숙을 하며 전통집짓기에 대해 배웠다. 이후 2004년부터 3~4년 동안 절이며 향교 등의 문화재보수를 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는 "한번은 산속에 흙집을 지은 적이 있었는데 나무가 우거진 산속보다 흙집에 있을 때 더 몸과 맘이 편안했다"라며 흙을 소재로 한 전통한옥에 대한 애찬론을 편다. 평소 공동육아와 공동경작 등 대안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그. 현재 변 씨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데 바로 ''노나메기''이다. ''노동을 통한 나눔 실천의 메아리가 있는 기업''이라는 뜻의 ''노나메기''는 돈 있는 사람만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게 아닌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는 ''품앗이 집짓기''다. 쉽게 말하자면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저축하고,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은 노동력을 저축해 각자 저축한 출자금으로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집을 짓는 것이다. 아직은 그의 이런 계획이 시작단계지만 ''대안건축''을 꿈꾸는 그의 눈빛에는 꿈을 향한 부푼 희망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문의: 010-4247-3686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 다시 살린다 강원도가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 복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낙산사와 숭례문 화재로 소실된 문화재를 복원하는데 백두대간에 위치한 준경묘와 대관령 주변 금강소나무 수십 그루가 사용되면서 그 쓰임새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금강소나무가 최근 문화재 복원용으로 관심을 받자 강원도는 금강소나무의 보전과 확대를 위해 후계림 조성 및 숲 가꾸기 등 다양한 산림 사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를 복원하는 사업을 산림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금강소나무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소나무로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종이다. 예부터 궁궐을 짓거나 임금의 관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무량수전과 봉정사 극락전 건축에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산불, 산림 병해충 및 지구온난화로 금강소나무가 설 자리가 점차 감소하고, 참나무 등 활엽수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금강 소나무 후계림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원도는 금강소나무림을 복원하여 울창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2006년부터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강릉 삼척 평창 고성 지역에 212ha의 금강소나무림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25억 원을 투자하여 1천여ha에 금강소나무 후계림을 조성했다. 올해는 5억 원을 투자하여 강릉 삼척 홍천 평창 양양 등 5개 시∙군에 120ha의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서울고등법원 춘천원외재판부 확정 서울고등법원 춘천원외재판부 설치가 2월 1일 대법원 대법관 회의에서 확정됐다. 강원도는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인 춘천원외재판부가 2월 11일 공포∙시행을 거쳐 1개부가 우선 설치 운영된다”면서 “항소 사건이 증가하면 2개부 이상 증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강원도는 서울고법이 전국 본안 사건의 62% 정도를 차지함으로써 처리 기간의 장기소요(평균 9.2개월)로 인한 항소 기피현상이 심해 도민 항소비율이 33%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춘천원외재판부가 설치되면서 법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강원도민들이 항소사건 때문에 서울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강원도민이 항소심 재판을 신속히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되어 그 동안의 불편과 불이익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서울고등법원 춘천원외재판부 설치로 더 이상 강원도민이 항소심 재판을 받기 위해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춘천에서 신속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지난 10여 년간 전 도민이 하나 되어 이룬 결실로, 적극 협조해 준 정치권 학계 법조계 각급 사회단체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