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같이 배워요 무실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올레IT서포터즈 강원팀과 연계하여 2011년도 문화강좌 컴퓨터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한글프로그램으로 안내문 만들기, 사진 편집, UCC와 인터넷을 활용한 지도검색, TV 보기, 티켓예매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한 자격증 취득 도전은 물론 최근 IT 트랜드인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도 특강을 실시하여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수강생인 정진숙씨는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 있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컴퓨터 교육과 아이폰, 아이패드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유익하다”고 전하였다.문의 : 737-55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전.현직 보험설계사 사기단, 보험사기로 검거 원주경찰서(서장 김정섭)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각 보험회사에서 장기보험에 가입한 후 경미한 교통사고나 등산 또는 보행 중 넘어졌다는 이유로 원주시내 개인병원 13개소를 돌아다니며 실질적으로 입원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허위 입?퇴원확인서를 발급 받아 보험회사에 제출하여 1억4천3백여 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8명을 검거하였다.피의자들 중 일부는 전.현직 보험설계사들로 자신과 가족들 명의로 장기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지급 시 신속한 보상 처리 차원에서 서류심사만 한다는 허점을 이용하여 목격자 없는 교통사고, 목격자 없는 넘어짐 등의 사고를 낸 후, 원주시내 개인병원을 돌아다니며 장기입원 후 고액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피의자들이 실질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입.퇴원확인서를 발급한 개인병원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숨어있는 토지 354필지 105만㎡ 조사 등록 강원도는 “동해안 6개 시?군을 대상으로 105만㎡에 달하는 토지를 찾아내 신규로 등록했다”고 밝혔다.강원도는 위성영상, 항공영상 및 도에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과 현지조사 등을 통하여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은 임야, 해안빈지, 잡종지 등을 일제 조사하고 지적측량을 실시하여 354필지 104만8천㎡를 국가, 강원도 및 해당 시?군 소유로 등록했다.강원도가 찾아낸 숨어있는 토지는 강릉시 135필지 266천㎡, 동해시 23필지 37천㎡, 속초시 27필지 59천㎡, 삼척시 67필지 368천㎡, 고성군 41필지 115천㎡, 양양군 61필지 203천㎡로, 재산상의 가치는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약 340억에 달한다.이중 277필지 863천㎡는 국유재산법 규정에 따라 6개월간 무주부동산공고를 거쳐 국가 명의로 소유권 보존 등기 절차를 이행하고, 강원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어항 시설 등 14필지 54천㎡는 강원도 소유로, 시?군에서 공공용으로 사용 중인 도로, 제방 등은 지자체로 등록, 소유권 보존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아울러, 무주부동산 공고에 따라 국유화된 토지의 15%에 상당하는 재산에 대하여 국가로부터 양여를 추진할 계획으로, 본 미등록토지 조사 사업을 통해 강원도는 약 121억 원의 재정 확충 효과(도 45억 원, 시?군 76억 원)를 보게 되었다.강원도는 올해 나머지 지역으로 조사를 확대하여 숨어있는 재산을 발굴하고, 도 재정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횡성군, 2011년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모집 횡성군이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1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별 맞춤형 필수 보충영양식품(쌀 당근 달걀 우유 미역 등)이 가정까지 정기적으로 배달되고 월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신청을 원할 경우 주민등록등본 원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과 자동차 등록증 사본, 임산부 수첩,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 사본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 영양상담실을 방문해 신체계측 등의 영양평가를 받으면 된다.문의 : 340-56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상지대 간호학과, 국가고시 2년 연속 100% 합격 상지대 간호학과(학과장 이희주) 졸업생 32명 전원이 1월 21일 시행된 ‘제5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합격해 2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취업이 확정됐다. 상지대는 “국가고시와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간호학과 교수들이 정기적인 진로상담 뿐만 아니라 야간 시간까지 학습을 지도하고 취업 면접 대비를 위해 개인별로 특별 무료과외에도 나섰다”고 전원 합격의 비결을 전했다. 원주기독병원 취업이 확정된 조은아 양(22)은 “발전기금재단 장학금과 각종 외부 장학금을 받았고 방학기간 중 치과병원에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어 학비 걱정이 별로 없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간호학과 이꽃메 교수는 “간호학과는 2006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이래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간호사 교육을 위해 교과과정과 교육환경을 갖추는데 노력해 왔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실습교육 등에 많은 도움을 줘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강원도 학생 34% 친환경 급식비 지원 받는다 올해 강원도 초?중?고 학생 중 3분의 1은 질 좋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16일 강원도의회에 보낸 ‘학교급식비 지원확대 계획안’에 따르면, 2011년 초중고 학교급식 지원 대상 학생은 최대 7만396명(전체 학생의 33.9%)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도의회를 원안 통과한 도교육청의 학교급식비 예산 561억2823만5천 원 중 ‘급식지원 확대’ 항목 금액은 71억520만3000원이다.도교육청은 이를 ①저소득층 가정 학생 급식비 지원 확대(약 39억8600만 원) ②소규모 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약 19억4800만 원) ③자체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원주?횡성?평창?정선 급식비 전액 지원 (약 8억7600만 원) ④예비비(3억8500만 원)로 나눠 집행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 급식비 지원은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차상위 계층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학생, 구제역 피해농가 가정 학생(한시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소규모 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은 읍?도시 지역 60명 이하 학교, 벽지?면 지역 80명 이하 학교가 대상이다. 또한 병설 중?고교 중 1교가 전액 지원 대상일 때는 중?고교 전체, 공동 조리교 중 1교가 전액지원 대상일 때는 나머지 학교에 대해 면 지역 100명 이하, 읍 지역 80명 이하의 학교에 지원할 방침이다.이 기준에 따라 급식을 지원받는 대상은 191개 학교 학생 8271명이다. 여기에 별도 항목으로 지원받는 4개 시?군의 소규모 학교까지 포함하면 262개 학교 1만1412명의 학생이 무상급식을 받게 되어 도내 학생의 33.9%(전체 학교의 41.8%)가 지원을 받게 되었다.도교육청은 16일 오전 이와 같은 내용을 강원도의원들에게 보냈으며, 이달 중 열리는 임시회에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예산안 의결 당시 도의원들은 “농산어촌 및 벽지지역은 현행 15%에서 30%로, 도시지역은 현행 10%에서 20%로 급식대상자를 확대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한편 이번 소규모학교 및 4개 시군의 전액 지원과 관련, 급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표준급식비를 기준으로 단가를 책정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학생 1인당 표준급식비(인건비 제외)는 초등학교의 경우 최대 2550원, 중?고등학교의 경우 최대 2770원이다.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인건비를 5.1% 인상하고, 비정규직 급식종사자를 초?중등학교 회계직원으로 전환하도록 추진했다. 또한 장기근속수당, 맞춤형 복지포인트, 시간외수당, 경조사 특별휴가 등을 지급하고 근로기준법에 맞는 적정 인원 배치 및 교대 근무, 비조리교에서 조리중심교로 채용 주관이 바뀔 경우 기존 종사자 고용승계 등의 비정규직 처우 개선책도 함께 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10년 인생계획표로 꼴찌탈출 성공했어요~ 꼴찌를 원해서 꼴찌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 붙은 꼬리표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 법. 그러다 보면 의욕을 잃게 되어 꼴찌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조차 포기하게 된다. 그렇다면 꼴찌들은 왜 꼴찌를 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신을 쉽게 포기하기 때문이다. ‘꼴찌탈출의 행복한 성적표학원’에서는 꼴찌들에게 등수가 아니라 점수를 보게 한다. 그 것이 꼴찌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작이다. ‘꼴찌탈출의 행복한 성적표학원’ 진종선 원장을 만나 꼴찌탈출 노하우를 들어봤다. ●공부는 하고 싶어서 해야 ‘꼴찌탈출의 행복한 성적표학원’에는 두 반이 있다. ‘꼴탈관’과 ‘행성관’이다. 꼴탈관(전과목 수강반)은 주 6일 동안 수업하며 하루 5~8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정규수업은 5시간이지만 그날 배운 것은 그날 테스트에서 통과해야 집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강제적인 수업이나 체벌 또는 폭언으로 잡아두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절대 체벌 금지다. 학생들을 비교하거나 비난하는 말,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 역시 교사들에게 금지다. 오히려 많은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키워준다. 학생들은 마음을 다치면 쉽게 공부를 포기해버리기 때문에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종선 원장은 “처음 학원에 등록하면 학생 스스로 10년 단위의 인생계획을 세우도록 합니다. 10년 단위의 인생계획은 학생들에게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됩니다. 어떤 인생계획이든 인정해주고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면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어 스스로 공부하려는 열의를 보입니다”라고 한다. ‘행성관’은 주요과목인 국어, 수학, 과학, 영어, 사회를 수강하는 반이다. 주 6일 수업에 하루 3~4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행성관’ 역시 학원 등록과 함께 10년 단위의 인생계획표를 세운다. 모든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주기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일지로 남긴다. 한 달에 두 번은 진종선 원장이 직접 상담을 한다. 상담한 내용일지는 학부모에게 보내진다. 학부모는 상담일지를 보고 절대 학생들에게 내색하지 않아야 상담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학원과 학부모와의 연계가 중요하다. 학생과 교사, 부모와의 신뢰가 쌓여야 상담을 통한 동기 부여가 이뤄진다. ●무의식속에서도 외울 만큼 반복 진종선 원장은 “학생은 나무와 같습니다. 때에 따라 거름을 주고 때로는 가지를 쳐주어야 바르게 자랍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관리해줘야 바르게 자신의 길을 걷습니다”라며 “교과 개정으로 인해 학교, 학년, 과목마다 교과서가 다릅니다. 그래서 10명이면 10명 개인에게 맞는 교재를 일일이 만들어 수업합니다. 학교마다 다른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한다. 학생들은 그날 받은 교재로 공부를 하고 그날 배운 것을 다시 테스트해 통과할 때까지 수업을 다시 받는다. 일반적으로 나머지 공부를 하게 되면 혼자 자습실에서 자습하지만 꼴탈행성(꼴찌탈출의 행복한 성적표학원)에서는 교사에게 수업을 다시 듣도록 한다. <span style="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 2011-02-24
- 지자체 기관장 임기 논란 해법은 없나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장 임기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권력이 교체된 지자체의 경우 교체를 바라는 단체장과 임기 보장을 요구하는 기관장 사이에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 6개월짜리 기관장 쏟아질 수도 = 이광재 지사가 퇴진함에 따라 이 지사가 임명했던 산하 기관장 임기가 도마에 올랐다. 문제는 이 지사가 취임 초 직무정지를 당하면서 이들 역시 취임한 지 겨우 2~3개월밖에 안됐다는 점이다.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이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적 성향이 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직무를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당분간 유임이 결정된 상황이지만 4월 재보궐선거 이후에는 교체 가능성이 높다. 자칫 6개월짜리 기관장이 속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강원도는 도개발공사 등이 극심한 재정난으로 파산위기에 처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취임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전임 김태호 지사가 임명한 일부 산하기관장들을 교체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새로 출발하는 마당에 다음 도지사에게 인사 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며 기관장들의 용퇴를 요구했다. 경남도는 최근 절충안을 비공식적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지사와 현 지사의 인사권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임기의 절반 정도를 보장하는 선에서 타협을 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도가 일부 기관장들을 여전히 ‘퇴출’ 대상으로 꼽고 있어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체장과 임기 맞추자” = 산하 기관장 임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일단 기관장 임기에 대한 주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다. 고충석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게 정권교체인데 이것은 지도자뿐 아니라 세력이 교체된다는 의미”라며 “단체장의 철학이나 비전, 소통이 수월한 사람으로 교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는 “산하 공기업이나 기관은 단체장의 통치철학을 구현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공기업 등을 제대로 경영하는 전문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채 교수는 “기관장으로 전문 경영인을 임명하고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하승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기관장을 임명할 때 의회 청문회 등 무엇보다 검증절차를 제대로 거치는 게 필요하다”며 “일단 검증절차를 거치고 나면 정해진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추는 것도 대안으로 나오고 있다. 이미 경남도는 산하기관장 임기를 도지사 임기와 맞추는 제도개선에 착수했다. 기관장 임기가 2~4년으로 들쭉날쭉한 것을 도지사 임기와 맞춰 2년 단위로 하고 처음에는 경과규정을 둬 시기를 조정한다는 것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단주의 이득 알코올의존이 심각한 병인 이유는 단지 신체적 해악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인생살이 전반에 막대한 해악을 끼치기에 큰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단주를 하면 인생의 모든 면에서 얻는 이득이 매우 많다. 다음이 그것들이다. ·시간을 회복한다. 술과 더불어 지내다 보면 늘 시간에 쫒기고 바쁜 경우가 많다. 술 마시느라고, 술 깨느라고, 또 과음으로 인한 사고를 수습하느라고 시간을 낭비한다.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고 시간이다. 이를 모르고 과음하느라 시간을 모두 탕진해 버린다. 술을 끊고 나면 인생의 시간이 많아진다. ·단주를 하면 지금까지 앓아온 병을 더 잘 관리하여 회복이 촉진된다. 나아가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나아지고 체력도 좋아진다. 정서적 안정과 정신적 건강은 말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과 화해하고 관계가 좋아진다. 과음은 부부나 부모 자식 같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상처를 주어, 갈등과 분쟁과 원망을 남기는 수가 흔하다. 단주를 하면 더 개방적으로 되어 서로 이해가 깊어지고, 수용적으로 변함에 따라 관계가 복원된다.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해로운 사람들과는 멀어지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진짜 친구들을 얻게 된다. ·돈이 모인다. 과음할 때는 꽤 많이 벌었다 해도 늘 빈털터리인 경우가 많다. 술값은 물론 허세 부리느라 펑펑 쓴데다 각종 사고나 벌금 따위로 새나가는 돈이 적지 않다. 그러나 단주를 하면 주머니에 언제나 몇 만원씩은 남아있다. 딱히 일을 더 해서 돈을 더 많이 번 것이 아니라, 돈을 지혜롭게 잘 쓰기 때문이다.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훨씬 잘 쓰고도 낭비가 없으니 돈이 모인다. ·세상살이를 제대로 처리하고 살아간다. 머리가 맑아져 파악력과 판단력이 나아지면 업무는 물론 다른 세상사를 제대로 대처하고 살아간다. 감각 기능이 섬세하게 회복함에 따라 적절한 감각적 자극으로 각종의 오락과 유희로 낙을 누리며, 인생을 만족하게 사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각과 마음이 맑아진다. 눈앞의 지엽적인 것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인생과 자기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깨달으면, 인생사의 이런저런 곤란과 한계를 초월하여 항상심으로 늘 평화롭고 자유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회복한다. 헛된 프라이드는 집어던지고 진정한 자존심이 대신 자리 잡는다. 내면으로부터 자신이 충실하게 꽉 차있으므로, 천둥과 벼락이 쳐도 결코 흔들림이 없다. 신 정 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등기의 추정력 Q: 저희 할아버지 이름으로 등기된 토지를 제 이웃주민이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에 따라서 이전등기를 해갔습니다. 이 땅을 되찾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위 토지의 소유권을 찾으려면 법원에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청구를 하여서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 이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는 허위 보증서를 작성해준 보증인을 형사고발하거나 위 보증인을 증인으로 신문하여야 합니다. 1. 부동산(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공시하는) 방법으로 등기제도가 마련되어 있는데, 등기의 여러 가지 법적 효력 중에서 추정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등기의 추정력이 무엇일까요? 추정이라는 말은 일단 어떠한 권리나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인데, 이를 부인하는 쪽에서 그러한 권리나 사실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여 번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기가 되어 있다면 일단 등기된 대로 등기명의인에게 권리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이를 부인하는 자는 등기가 원인무효라는 것을 증명하여야 합니다. 2, 일반적인 등기의 경우에 등기의 추정력이 인정되고,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이하에서는 ‘특별조치법’이라고 합니다)에 근거한 등기에도 추정력이 인정됩니다. 하지만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등기는 그 추정력이 일반적인 등기에 비해서 훨씬 강합니다. 추정력이 더 세다는 것은 이를 부인하는 쪽에서 입증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등기에 막강한 추정력을 인정하는 것은 이 등기를 하는 과정에 행정기관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등기의 추정력을 깨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등기를 할 때에는 보증인 작성의 보증서와 이를 기초로 한 행정관청의 확인서가 있어야 하는데, 보증서가 허위라는 것을 입증하면 이를 바탕으로 한 등기의 추정력을 깨뜨려 이를 말소시킬 수 있습니다. 보증서가 허위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보증인을 증인으로 불러서 신문하거나 보증인을 허위보증서 작성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국,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등기의 추정력을 깨뜨려 등기를 말소하려면 보증인에 대한 증인신문이나 형사고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