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취미로 시작한 분재, 인생을 바꿨어요~ 풍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종인(50·행구동) 대표는 고등학교 때 우연히 달력에 나와 있는 분재 사진을 통해 분재를 처음 접했다. 처음에는 취미 삼아 분재를 시작했는데 분재의 매력에 빠져 자연스럽게 분재를 직업으로 택했다. 취미가 직업이 된 것이다.1982년 경기도 과천 분재 농장에서 분재와 동양꽃꽂이를 익힌 윤종인 대표는 조선호텔, 63빌딩, 힐튼호텔 등에서 전시회를 열면서 실력을 키웠다. 뿐만 아니라 직접 세미나를 열기도하고 여주 농업경영전문학교에서 분재 강의를 할 정도로 분재를 알리기 위해 힘썼다.1998년 윤종인 대표는 원주에 분재를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내려와 농원을 거쳐 지금의 ‘풍경원’을 열었다. 윤종인 대표는 “자연을 작은 화분 속으로 옮겨 놓는 것이 분재의 묘미입니다. 자신만의 자연을 창조해낼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라고 한다.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기본 10여 년이 걸리는 분재는 오랜 시간을 인내해야 하기 때문에 생업으로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분재와 함께 분재 조경을 시작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재는 뿌리가 뻗어나가는 모양 하나부터 줄기 흐름, 가지 배열, 표피에서 묻어나는 세월 등 깊이를 느낄 수 있어야 하므로 2~30년 씩 전념해야 한다. 그래서 윤종인 가족은 대를 이어 분재 조경을 하기 위해 두 딸까지 조경을 전공하고 있다. 온 가족의 꿈이 담긴 분재. 오랜 인내의 시간을 견뎌야 결실을 맺는 분재는 윤종인 대표 가족 모두의 꿈이 됐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지애(紙愛) 동아리 신입회원 모집 강원도청소년활동센터 소속 동아리 지애(紙愛)가 3월 18일까지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지애는 종이접기를 배우고 익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한 달에 2번 ‘안나의 집’을 방문하여 할머니들께 종이접기도 알려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문의 : 731-3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2011년도 창의적 체험 활동 설명회 안내 여성가족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청소년활동 설명회’가 3월 10일(목) 오후 2~4시까지 원주 한지테마파크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청서 및 안내문은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gwysc.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 731-3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수화교육원 개강 강원도 농아인협회 원주시지부에서 주최하는 수화교육원이 3월 21~3일 사이에 개강한다. 수화에 관심있는 학생과 직장인, 일반인에게 올바른 수화를 보급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4만5천 원(교재 포함)이다.초급 과정 3월 22일 오후 7시, 중급 과정 3월 23일 오후 7시, 고급 과정 3월 21일 오후 7시 개강한다.문의 : 743-39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둔내면 장학회 2011학년도 장학생 선발 횡성 둔내면 장학회(회장 한상훈)는 지난 23일 연시총회를 열어 둔내면 장학생을 선발하고 3월 5일 둔내농협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가진다.이번 장학금은 총 2720만 원으로 관내학교 면학 풍토 기금으로 1500만 원, 체육기금으로 200만 원을 지원하고 관내 거주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금은 일인당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전문대생 100만 원, 4년제 대학생 120만 원으로 차별 지원한다. 재단법인 둔내면장학회는 1996년 성우리조트와 뜻있는 주민들의 성금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5억 8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장학회 규모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315명이 1구좌 당 3만 원씩 참여하여 7억 2천만 원의 자본금을 유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유용 미생물로 구제역 매몰지 환경오염 방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한 미생물을 활용하여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매몰지 내 살처분 가축의 악취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3월 3일까지 모든 매몰지에 호알카리성바실러스균인 Bacillus alcalophilus 4830을 투입하여 2차적 환경오염 방지에 나선 것.원주시는 1차 미생물 투여 후 매몰지의 환경변화에 대비하여 질소 고정화와 악취제거 능력이 뛰어난 광합성균과 단백질 분해 효소를 통한 고형화 물질 분해 능력이 우수한 고초균을 2개월 후에 투입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 실시 원주시는 도심지 내에 불법 벽보 및 전단(불법 유동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를 실시한다.동 지역(행구동 제외)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여 거주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벽보 1장 당 100원, 일반형 전단 20원, 명함형 전단 1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광고물 중 신문지 안에 삽입된 광고 전단지 및 행정홍보 전단지, 아파트 단지(상가) 내 부착되어 있는 벽보·홍보물 , 개인주택 내 투입된 홍보물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동 지역별로 평균 260만 원을 기준으로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조기에 보상금이 소진되어 보상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보상금 신청 전 거주지 동사무소에 보상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보상금은 수거광고물, 통장 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계약의 해제 Q: 매수할 땅에 하천 구역이 일부 들어가 있지만, 그 땅이 개발 가치가 있다고 해서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계약서에 어떤 내용을 포함시켜야 나중에 생길지도 모르는 분쟁을 막을 수 있을까요? A: 계약서에 그 토지를 매수하는 목적(토지의 용도)과 하천 구역에 포함된 토지의 면적을 명시하고, 그 토지가 매수 목적에 맞지 않거나 하천 구역에 포함된 면적이 계약서와 다를 경우에는 매매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근거를 남기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1. 계약은 법적으로 의미 있는 약속입니다. 계약을 맺는 사람들 사이에서 계약은 법이고, 구속입니다. 계약을 맺고 이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계약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의하신 내용도 계약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계약 조항을 어떻게 넣을 것인지와 관련 있습니다. 2. 계약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법률에서 정한 것도 있고, 계약으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법률에는 취소권과 해제권이라는 것이 있는데, 취소권은 착오나 사기, 강박에 의하여 계약을 맺은 경우에 인정되고, 해제권은 계약 위반의 경우에 인정됩니다. 여기에서, 쉽게 말하면 착오는 계약의 중요 내용에 대한 착각을 말하고, 사기는 계약 내용을 속이는 것을 말하며, 강박은 계약 체결을 강요하는 것을 말합니다. 3. 매도인이 설명해주는 것보다 매수 토지에 하천 구역이 더 들어가 있거나, 그 토지를 매수해서 매수 목적을 이룰 수 없는 경우, 계약을 없었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착오나 사기를 원인으로 취소하는 것보다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소송까지 가면 땅을 파는 사람이 속였다거나, 땅을 사는 사람이 착각에 빠졌다는 것을 입증하기가 어려워서 사기나 착오를 원인으로 한 취소가 인정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계약 해제는 계약에서 약속한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면 되는데, 매도인이 어떤 부분을 약속했는지를 명확히 하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을 계약서에 명문화하면 됩니다. 이렇게 한다면 계약 해제의 주장 입증이 훨씬 용이합니다. 4. 모든 계약서에는 계약당사자가 합의한 내용을 되도록 자세히 반영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자세히 써놓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계약당사자의 이익을 더 철저하게 지키는 길입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국세 부과의 제척 기간 경기 분당과 판교 등 신도시 지역에서 부동산 투자로 시세 차익을 많이 얻어 알부자가 된 이갑부 씨는 최근 세무서로부터 양도소득세 1억원짜리 고지서를 받았는데 내용인즉 7년 전에 토지를 등기하지 않고 양도한 사실이 이제야 확인된 것이었다. 이갑부씨가 세금은 5년이 지나면 부과하지 못한다는데 7년이나 지났다고 항의하자 국세공무원은 웃으며 세법전을 펴보였다. 세법에 의하면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날로부터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세금을 부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국세 부과의 제척 기간”이라고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속세 및 증여세-부과가 가능한 날로부터 15년 간인 경우 : 납세자가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로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포탈하거나 환급 및 공제받는 경우와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았거나 허위·누락신고한 경우-위 15년 적용 이외의 경우에는 부과가 가능한 날로부터 10년 간 둘째, 상속세 및 증여세 이외의 국세-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 또는공제받은 경우에는 그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10년 간-법정 신고 기한까지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로부터 7년간.-이상에 열거하지 아니한 일반적인 경우에는 신고 기한의 다음날부터 5년. 셋째, 조세 쟁송 등 특수한 경우-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감사원법에 의한 심사청구, 또는 행정소송법에 따른 소송의 결정, 또는 판결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제척 기간이 경과하였더라도 그 결정 또는 판결이 확정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기 전까지는 당해 결정 또는 판결에 따라 경정결정을 하거나 기타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 김정배 세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결혼 준비의 첫 걸음, 예단 이불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혼. 결혼 준비의 첫 걸음은 바로 예단을 준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평생 서로의 가시가 될 수도 있는 예단이지만 진심을 담아 정성껏 예를 갖춰 준비한다면 새 식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혼수·예단을 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는 ‘원주예단가’(구 안스갤러리) 안복환 대표를 만나 예단 준비 어떻게 해야 할지 들어봤다. ● 30여 년 이불과 함께 한 안복환 대표30여 년 이불과 함께 해온 안복환 대표는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때는 아동복으로 시작했습니다. 고객이 찾아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물건을 판다는 것보다 마음을 먼저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진심으로 고객을 대했더니 전국 판매 1위를 했습니다. 자신감을 얻어 이불가게를 시작했죠. 이불과의 인연이 어느새 30여 년이 됐네요”라고 한다. 안복환 대표는 이불가게를 시작하면서 ‘혼수·예단 일체를 한곳에서 마련할 수 있는 토탈 혼수용품점을 만들어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온 몸으로 부딪히며 열심히 일만 했다. 밤낮 없이 30여 년 이불과 함께 힘써 걸어온 안복환 대표는 드디어 3년 전 중앙동에 ‘원주예단가’를 열었다. 백화점에 입점한 7개의 브랜드를 ‘원주예단가’에 입점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레노마, 엘르, 쉐모아, 박홍근 등 혼수예단 전문 업체를 입점했으며 커튼, 한복, 수예용품, 갤러리바우하우스 등 신혼집을 인테리어 할 수 있는 소품까지 한자리에 마련해 놓아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예를 다하는 시부모 예단 준비시부모 예단은 한실이불·요세트(또는 침대커버세트나 보료세트)가 기본이며, 여름용 이불이나 춘추용 이불을 덧붙여 준비한다. 예비 신랑이 장남일 경우는 이불·요세트 (베개 2개, 방석 포함) 여름이불, 춘추차렵을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차남일 경우는 간이보료세트, 여름이불, 춘추차렵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름용 이불과 춘추 이불은 상황에 따라 생략하기도 한다. 전통보료는 세탁이 어려우므로 지퍼가 부착된 간이보료가 인기다. 전통보료는 보료 1개, 장침 1개, 단침 1개, 등받이 1개 방석 5개로 구성한다. 간이보료는 보료 1개, 장침 겸 등받이 1개, 방석 2개로 구성한다. 안복환 대표는 “전통이불·요세트 소재는 실용적인 개량식을 선호합니다. 특히 세탁이나 손질이 편리한 지퍼식 제품을 선호하죠. 침대 사용이 많은 현대에서는 침대세트로 대신하기도 합니다”라고 한다. 여름용 이불은 삼베 인견 모시 등의 제품으로 하며 춘추용 이불은 차렵이불 또는 누비이불을 선택한다. ●신혼집 분위기에 맞춰 침구 선택해야 안복환 대표는 “아늑한 신혼집 침구세트를 마련할 경우 구입할 목록을 미리 작성하고 예산을 세우면 물건 고르기도 수월하고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곳에서 토탈로 마련할 경우 은수저, 반상기 등 증정품이나 할인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한다. 신부는 이불·요세트(베개 2, 방석 2), 침대 커버세트(패드 포함), 여름이불세트, 춘추차렵 또는 침대 커버세트(패드 포함), 손님용 요·이불 세트, 여름 이불 세트, 춘추차렵 등이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안복환 대표는 “다양한 가격과 제품이 있지만 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대가 다르면 집안 분위기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소재는 면, 합성섬유, 실크 등 다양하다. 면은 보온성과 흡수성이 좋고 정전기가 없다. 면과 폴리에스테르 합성섬유는 가볍고 관리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실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으며 부드러우며 따뜻하다. 그러나 실크 제품은 100% 견인 경우 드라이를 해야 하므로 물세탁이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입할 때는 면과 실크 제품을 같이 구입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솜은 목화솜, 양모솜, 명주솜, 화학솜 등이 있는데 솜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양모솜은 특수가공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목화솜은 무거운 단점이 있어 요에 주로 사용되므로 꼼꼼하게 확인 후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문의 : 748-1323신효재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