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륜2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원주시는 명륜2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200세대를 모집한다.입주자 모집 대상은 무주택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이며 전용면적 26.37㎡(12평), 31.32㎡(13평)이다.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15일까지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입주자 선정은 ‘강원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선정기준 및 관리 지침’의 입주대상자선정기준표에 의한 고득점자 순에 따라 선정한다.문의 : 737-2622(원주시청 주민지원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행복한 분만 임신 말기에 거동하기 힘들다고 가만히 있으면 태아가 커지고 산모 또한 체중이 증가해 고생하게 되므로 적당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예정일 2~3주 전부터는 응급 상황 시 연락 가능한 곳을 미리 알아 두고, 간단한 채비를 해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분만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몇 해 전만 해도 분만의 주체가 병원 및 의료진이어서 산모가 분만 방법을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산모와 태어날 아이가 분만의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분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분만 방법에는 좌식분만, 수중분만, 그네분만, 르봐이에분만, 공분만, 우리나라 전통식분만, 무통분만, 가족분만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산모 개인의 취향이나 체격 조건 또는 태아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분만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분만 방법을 선택하기 전에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분만이란 항상 예기치 목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본인이 선택한 방법으로 분만이 이루어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형태의 분만일지라도 산모, 및 태아가 건강하게 산고를 이겨 내는 게 우선입니다. 그래서 최근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분만은 가족이 함께 분만에 참여하는 가족 분만이며, 여기에 너무 밝지 않은 조명과 조용한 음악을 배경으로 배우자와 함께 라마즈 호흡을 하면서 양수와 같은 온도의 목욕물을 갖추어 아이가 태어나서 겪게 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르봐이에 분만을 겸하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분만실에서 바로 배우자가 탯줄을 자르고 산모 가슴에 아이를 올려놓아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게 하면 아이가 한결 편안해하며 양수와 같은 온도의 물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엄마 젖을 한번 물려 보세요. 놀랍게도 첫 젖물림의 추억이라고 할 만큼 감동적입니다. 엄마 배속에서 열심히 배웠는지 하나같이 젖꼭지가 입술에 닿기가 무섭게 야무지게 빱니다. 분만은 고통이 아니라 열 달 동안 잘 가꾸고 정성들인 결실을 보기 위한 마지막 당금질이며 축제의 과정입니다. 행복한 분만은 누구의 초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공동담보의 공평한 배당액 담보를 제공받고 돈을 빌려주면 안전하다. 담보가 충분하면 더 안전하다. 담보가 충분한 여러 개의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것을 공동담보라 한다. 채권자는 경매 신청을 할 때 공동담보 물건을 한꺼번에 경매해 줄 것을 신청할 수 있고 하나의 부동산에 대한 경매 신청을 할 수도 있다. 부동산을 한꺼번에 경매하느냐, 일부만 경매하느냐의 문제는 근저당권자의 마음이다. 근저당권자는 공동담보 물건 중 잘 팔릴 것 같은 부동산에 대한 경매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는 부동산이 먼저 경매되느냐에 따라 경매되는 부동산의 후순위 근저당자, 가압류권자 등 권리자들에 대한 배당금이 달라질 수 있다. 1순위 근저당권자가 2개의 공동담보 부동산 중 잘 팔릴 것 같은 아파트를 골라 먼저 경매신청을 하였다. 그 아파트는 5억 원에 매각되었다. 1순위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은 6억 원이었다. 그렇다면 1순위 근저당권자가 전액을 배당받게 되고 후순위 근저당권자는 한 푼도 배당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 위 경우 2개의 공동담보 부동산을 전부 경매했다면 2순위도 배당받을 수 있다. 다른 공동담보 부동산인 토지가 2억5천만 원에 매각되었다면 전체 공동담보 부동산의 매각대금은 7억5천만 원이 될 것이고, 1순위 공동담보의 근저당권자는 아파트 매각대금에서 4억 원, 토지 매각대금에서 2억 원을 배당받고 아파트의 경우 나머지 1억 원을 후순위자가 배당받게 된다. 아파트, 토지가 한꺼번에 경매가 되었을 때에는 2순위 근저당권자가 배당을 받을 수 있는데 아파트만 경매되면 2순위가 배당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이상하다. 뭔가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이든 결과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 그것이 공평한 배당이다. 법에서는 공동담보 부동산 중 일부에 대한 경매를 하더라도 전체를 경매했을 때와 같이 배당금액을 계산하고, 그 이상은 배당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위 경우 아파트만 경매가 되고 1순위 채권최고액에 미달하는 금액에 경매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2순위가 배당받을 수 있는 금액이 있는 것이다. 배당을 받지 못하고 끝난 경우에는 나중에 1순위자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공동담보 부동산 중 일부의 근저당권을 말소한 경우에도 말소한 가액의 비율만큼 배당금을 받지 못한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강원교육 정책 참여단 공개 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서 ‘강원교육정책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공모 기간은 4월 1~11일까지며, 강원교육 정책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지와 봉사 정신이 투철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원도교육청과 각급 교육기관(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번 공모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는 물론, 학생과 비정규 직원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참여단은 새로운 교육정책 연구 및 제시, 주요 교육정책의 모니터링과 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 196명으로, 지역별로 17개 팀을 구성하여 올해 4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팀별로 자율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상지대.한라대, 대학청년고용센터(잡영플라자) 선정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잡영플라자) 사업에 한라대(총장 이정무)와 상지대(총장 유재천)가 선정되었다. 잡영플라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파견한 전문 컨설턴트가 대학 내에 상주하며 대학생 취업을 돕는 제도다. 컨설턴트는 재학생들에게 직업 및 진로지도는 물론이고 일자리 정보 제공, 구직자 등록, 잡영을 활용한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컨설턴트 인건비와 운영비는 전액 고용노동부에서 부담한다.상지대는 매월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내 학술정보원 잡카페(JOB-Cafe)에 개방식 센터를 설치해 재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지대 취업지원팀 김영통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목표에 쉽게 다가가고 취업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라대 종합인력개발센터 남재성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교의 최종 목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재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 지도와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해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라대, 강원도 최고 취업률 자랑한편, 한라대가 학생들에게 직장 체험을 통하여 진로 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고용노동부의 청년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해 경기?강원권 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년도부터 처음 실시한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에서도 59.6%로 강원도에서 최고의 취업률을 보였다”고 한라대는 밝혔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임수빈 내과 의원’ 개원 무실동 새봄빌딩 2층에 ‘임수빈내과의원(원장 임수빈)’이 개원하였다. 임수빈내과의원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과 삼성서울병원 협력진료기관이다.다년간 원주의료원 내과 과장을 역임하며 원주와 인연을 맺은 내과 전문의 임수빈 원장은 “그동안 원주지역 주민들과 많은 정이 들었고, 이제 원주시민들에게 최선의 진료로 보답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진료 과목으로는 위내시경(수면내시경), 초음파 검사, 폐기능 검사, 골밀도검사,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디지털 X-선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및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원주 KBS 의료상담 프로그램을 2년여 동안 진행한 임수빈 원장은 대한내과학회와 고혈압학회 정회원이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심 진료를 원칙으로 한다. 진료 문의 : 743-22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원주역사박물관 ‘주말 전통 문화체험’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10시와 오후 2시에 두 시간씩 주말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연중 체험 가능하며, 역사박물관 전통공예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단체 신청 시 주중에 체험 가능하다.도자기 장식하기, 토우 만들기, 솟대 만들기, 와당 만들기, 부채 만들기, 만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 : 737-43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탈모.두피 관리 전문센터 ‘모발로’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탈모와 두피 문제로 고민을 한다. 리포터 역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둘을 출산하고 나니 정수리 부분이 훤하게 들여다보여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속이 들여다보이기 시작하는 탈모. 나이 들면 막을 수 없는 불변의 법칙인지 모발로 원주점을 찾아가 봤다. ●탈모 정녕 당신은 왜~한 올이 빠질 때마다 절망했다가 한 올이 새롭게 올라오는 것 같으면 한껏 희망에 부푸는 것이 탈모로 시달리는 사람의 심정일 것이다. 그동안 머리숱이 줄어 고민 하던 리포터는 모발로에서 모발 분석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이 문제였다. 백승미 원장은 “튀긴 음식은 혈중 과산화 지질을 증가 시킨다. 현대인들은 고열량?고지방 식품 섭취가 많다보니 예전에 비해 탈모도 많아졌다”라고 한다. 지방, 탄수화물 과잉은 피지 분비 이상을 유발시켜 비듬 증가, 두피 이상을 초래한다. 그 결과 모근의 활동을 막아 탈모에 이르게 한다. 또한 폭식, 과식도 역시 금물. 폭식은 잉여 열량을 만들어내고 이는 지방으로 변화되어 비듬이 생길뿐만 아니라 비만에 이르게 한다. 모발로 김병오 강원지사장은 “자극적이며 맵거나 짠 음식도 금물이다.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라고 한다. 백승미 원장은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만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며 빠지고 비듬과 염증, 간지럼, 지루성 등 탈모의 전조 현상 모두를 탈모라고 한다”라며 “육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장애 같은 내분비질환, 출산이나 열병 후 휴지기 탈모, 약물이나 영양장애, 철분 결핍에 의한 휴지기 탈모가 늘어나면서 탈모가 된다”라고 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영양 부족,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원인일 경우가 많다. ●탈모 원인에 따라 관리해야백승미 원장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탈모 예방의 기본입니다. 피로의 누적은 신진대사의 활동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탈모의 원인에 따라 샴푸, 기능성 식품, 마사지 등 관리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탈모 관리는 두피진단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모발로에서는 타입에 따른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두피 스켈링, 혈액순환을 돕는 릴렉싱마사지, 고주파를 이용해 두피의 독소배출을 돕는 기기관리, 두피타입에 맞는 기능성 샴푸를 이용한 샴푸마사지, 헬룸레이저를 이용해 두피에 영양분을 도포해 침투시키는 두피 모발 영양 공급으로 탈모를 관리 해준다. 두피가 가렵거나 숱이 갈수록 줄어들고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볼륨이 없을 경우, 두피에 뾰루지가 자주 나고 머리에 지나치게 기름이 많이 끼고 부계, 모계에 탈모증상이 있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혼자 고민하며 탈모 증상을 키우기보다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가장 빠른 탈모 예방의 길이다. 탈모 두피관리 전문 센터 모발로의 특징국제공인 트리콜로지스트 1급(모발, 두피, 탈모 관리) 소지자인 백승미 원장은 “모발로는 정확한 모발분석을 통해 머리카락 속에 있는 각종 미네랄과 중금속의 양을 분석하여 체내에 과잉, 결핍 및 불균형 상태를 평가합니다. 모발분석 자료를 통해 질환의 원인을 분석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죠. 임상 영양학 및 독성학 검사를 통해 맞춤 영양제를 처방하고 영양의 균형을 이루어 원인을 알고 관리하도록 합니다”라고 한다. 병의원 협력업체(모발이식)인 모발로는 100년 동안 탈모 두피를 연구한 독일제품과 무균 태반성분 함유 일본제품으로 철저한 두피, 모발, 탈모를 관리한다. 이외 전문 기기와 두피 전문 제품으로 두피?모발?탈모를 관리한다. 모발로는 기본 6단계부터 집중 12단계까지 회원제로 관리한다. 문의 : 745-5855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한 획, 한 획, 붓 속에서 찾는 마음의 수양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전서예대전’에서 즐거운 소식이 들려왔다. 작품을 출품한 원주 시민문화센터 수강생 6명이 모두 입상한 것. 그 중 신태선(64)씨는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신태선씨를 만나 묵향 진한 얘기를 들어봤다.신 씨가 처음 붓을 잡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특별활동 시간이었다. 그저 특별활동의 하나려니 생각하고 먹을 갈았던 소년은 공직을 퇴직한 뒤 이순의 나이에 다시 화선지를 펼쳤다. 일주일에 두 번, 꼬박 두 시간을 선 채로 세로 긋기, 가로 긋기부터 시작했던 시민문화센터의 서예반 교실은 신 씨에게 작년의 입선에 이어 올해의 특선까지 안겨준 노력과 기쁨의 산실이다.이번 특선작품은 5월 전시 때문에 부산에 있어 볼 수가 없었다. 연습했던 글씨라도 보여 달라 부탁하자 신 씨는 “아직 누구에게 글씨 써 주거나, 이런 인터뷰 할 만큼 서예로 이룬 것이 없어요. 큰 일 한 것도 없이 너무 주목받는 것이 아닌가 싶어 걱정됩니다”라며 겸손을 보인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그의 작년 입선작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함이 담긴, 단아한 서체였다. “서예는 단순히 글씨를 잘 쓰려고 연습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붓에 먹을 칠하면 세 글자를 내려 쓰거든요. 마음과 몸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제대로 써져요. 한 자, 한 자 쓰다보면 마음의 수양도 됩니다.” 얘기를 듣고 그의 작품을 다시 보니, 먹의 짙고 옅은 농담과 부드럽게 감아 쓴 글자와 힘 있게 끝맺음한 글자가 신 씨의 성품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 했다.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참여위원회 활동으로 자신감 얻었어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원주시청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상남(22.학성동) 씨는 2010년 강원도청소년참여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기구로, 강원도에서는 매년 15명 이내의 위원들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다.활발하고 리더십 강한 딸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어머니의 권유로 2009년 참여위원 모집에 지원했다. “고등학교 때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대외활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내용으로 정책제안서를 썼고 참여위원으로 선발됐어요.” 이후 강원 대표 기자 활동을 통해 전국 단위의 모임에 자주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시야를 넓혀갔다. 2010년에는 강원도 대표로 토론회에 참여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정책 제안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과정을 통해 개인마다 얻을 수 있는 것도 다르고요. 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가 얻은 건 폭넓은 인간관계와 자신감, 그리고 청소년을 위해 무엇인가 했다는 자부심이에요.”요즘도 청소년 관련 정책들에 관심을 갖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심히 살핀다는 상남 씨는 “청소년이라면 대부분 고등학생까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청소년은 만 24세까지예요. 대학생들도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한다. 더 많은 경험을 통해 베푸는 삶을 살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싶다는 그녀는, 이 땅의 건강한 청소년이었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