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 흥법사지의 학술적 검토’ 학술대회 개최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 위치한 흥법사지를 학술적으로 연구하여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원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보물 4점이 소재한 사찰이지만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흥법사지를 재조명하여 앞으로 사지 정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자리였다.흥법사지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융성한 사찰로 남한강 수계에 있는 사적 제168호 거돈사지, 사적 제466호 법천사지와 함께 원주의 3대 폐사지로 알려져 있다.흥법사지에는 보물 제464호 흥법사지 삼층석탑과 보물 제463호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비가 있고, 일제 강점기 때 서울로 반출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보물 제365호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과 보물 제104호 원주 전흥법사염거화상탑이 있던 곳으로 우리나라 불교사에 있어 중요한 폐사지이다. 특히 흥법사에서 입적한 진공대사 충담 스님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스승이다. 고려태조 23년(940) 흥법사에 세워진 흥법사진공대사탑비는 충담스님이 입적하자 고려 태조가 비문을 직접 짓고 당태종의 글씨를 모아 새긴 집자비로 유명하다. 거돈사지와 법천사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활발하게 문화재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비해 흥법사지는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사격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림대학교 김용선 교수가‘원주흥법사, 충담과 고려태조’를,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가‘원주흥법사지의 석조미술 연구’, 중앙승가대학교 최태선 교수가‘흥법사지 정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연세대학교 이인제 교수, 동국대학교 정성권 교수, 강원대학교 유재춘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혁신도시 치악훈련장 만종리로 이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0월 국방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원주혁신도시 치악전술훈련장을 호저면 만종리로 이전키로하고 공사 입찰공고문을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했다.공사는 내년초 착공, 오는 2016년 중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규모는 부지면적 85만5000㎡에 예비군 훈련에 필요한 각종 국방·군사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로 건축, 토목, 기계 복합공종이다. 설계금액은 331억원이다. 입찰신청 및 낙찰자 결정은 2015년 1월 9일, 대행개발 실시협약은 2015년 1월 15일, 도급공사계약 및 용지매개계약은 2015년 1월 21일 이뤄질 예정이다.설계도서 관련열람은 강원혁신도시사업단 단지사업부(033-769-0407), 입찰신청 및 관련사항은 강원지역본부 경영지원부(033-258-442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지역별 평생교육기반, 추진 역량 차이 큰 것으로 드러나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육동한)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통계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강원도 평생교육 분야의 기초 통계정보 조사를 위한 ‘2014 강원도 평생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 소재 평생교육기관 현황과 각 기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 현황, 평생교육 요구조사 등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되었다.이번 조사는 2014년 현재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는 140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조사에 응한 609개 기관에서 2013년 한 해 동안 5088개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총 42만1519명의 도민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춘천, 원주, 강릉의 269개 평생교육기관에서 2743개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평생교육 인프라의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한편, 평생교육 전문인력 현황에서는 평생교육업무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이 상주하는 기관이 216개에 불과해 평생교육분야 전문성 제고의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19개 기관에 150명의 평생교육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급 평생교육사도 15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0여명의 평생교육기관 담당자가 참여한 평생교육 요구조사에서는 강원도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중ㆍ고령자, 저소득층, 여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기회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재정적 지원 확대, 평생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번 조사는 평생교육법상 등록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해마다 실시해왔던 국가평생교육통계조사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강원도 내 실질적인 평생교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평생교육법상 등록기관 125개 뿐만 아니라 도서관, 복지관 등 타 법령에 의해 설립된 모든 평생교육기관 1300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평생교육분야 기초 통계조사라는데 의의가 있다.조사 결과는 도?시?군 등 50여개 평생교육 유관기관에 배포되어 평생교육 정책 수립과 평생교육프로그램의 기획ㆍ운영을 위한 행정통계 자료로 활용되며, 일부 정보는 내년 3월 개통하는 강원도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을 통해 모든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윤순근 사무국장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었던 이번 조사를 통해 강원도의 평생교육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향후 강원도 평생교육의 내실 있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평생교육 균형발전과 각 기관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제96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국민 아이디어 공모 강원도가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행사 연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역대 전국체전과 차별화한 개·폐회식 연출 아이템으로서, 개최지인 강원의 정체성과 문화예술, 강원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상징적으로 내포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총 8개 작품을 선정·시상(최우수상 1점 200만원, 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5점 각 50만원)할 계획이며, 개·폐회식 행사 연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공모 기한은 12월 22일부터 2015년 1월 21일까지이며, 강원도홈페이지(http://www.provin.gangwon.kr), 공고/고시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는 2015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강원도 내 18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폐회식 행사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강원도에서는 이번 전국체전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연계해 문화체전, 관광체전, 경제체전, 화합체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2015년도 원주시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 안내 원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7천5백만 원을 확보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지원사업 대상은 보안등 전기요금, 소규모 공동주택의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 검사 비용,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 재해위험·재난발생으로 훼손된 시설물의 유지보수이며,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사업은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 전체 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시설 보수 지원 사업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보안등 전기요금, 소규모 공동주택의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 검사 비용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단위사업 당 총사업비의 1/2 범위 내에서 지원되는 어린이놀이시설과 재해위험·재난발생으로 훼손된 시설물의 유지보수 사업은 최대 2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지원 사업 신청은 2015년 1월 20일까지 원주시청 주택과로 하면 된다. 현장 확인 및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5년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www.wonju.go.kr/부서/주택과/새소식에 게시된 ‘2015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 안내’를 참고하거나, 원주시 주택과 공동주택지원계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3-737-3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고등학생 대상 항공캠프 ‘Fly High 항공캠프’ 전국이 일일 생활권에서 더 좁혀져 반일 생활권이 가능해지고 있다. 세계를 지구촌으로 부를 만큼 오고가는 교통이 편리해지고 있다. 이는 자동차만큼 항공기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항공 산업과 운송에 필요한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래의 항공인을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체험교육을 받아보자. 캠프명: 항공캠프 Fly High참가비: 무료교육 일정 : 연중 마지막 주 토요일, 총 1 회 9시간 교육(점심시간 포함) 교육 대상 : 비행기 조종사, 항공기 정비사가 되길 원하는 예비항공인(고교 2~3학년) (단, 해당학교 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교육 인원 : 과정별 1기 30명 (비행기 조종사)/ 30명 (항공기 정비사) 제출 서류 : 참가신청서, 교사추천서 (http://chehum.gloriacollege.com 다운로드) 문의 02-944-8660, 86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내년 은행 대출 목표치 하락 자금경색 우려 시중 은행들은 내년부터 대출 목표를 큰 폭으로 낮춘다. 지난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3.3%로 책정했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2.5%였던 우리은행도 내년 증가율 목표치를 5.7~5.9%로 내렸다. 국민은행은 9.3%에 달했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을 내년에는 5%대 후반 정도로 예상했다.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8% 수준인 신한은행은 내년 증가율 목표치를 5%대 초반으로 책정했고, 기업은행은 이보다 낮은 5%, 하나은행은 4.7%까지 낮춰 잡았다. 은행들이 내년 목표치를 낮춘 이유는 대출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후 이를 생활비나 사업자금 등으로 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칫 은행 건전성 및 가계 상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은행들의 돈줄을 죄면서 서민들의 자금난은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자금을 대출받아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에게 영향이 클 것이란 예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올 겨울 한파 나에게 맞는 훈훈한 아이템은? 겨울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동장군이 매서운 추위를 몰고 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난방만 믿고 있자니 난방비 걱정에 마음껏 틀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 집 온도와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겨울 아이템들이 있다. 뽁뽁이, 핫팩, 비닐커튼, 온수매트 등이 그것. 이들을 사용해보고 장단점을 비교분석했다. 아직 사용 전이라면 어떤 것이 효과적인지 나에게 맞는 것으로 잘 골라 난방비를 줄여보자. ● 다양한 겉싸개로 예쁘고 실용적인 ‘파쉬핫팩’ 파쉬핫팩은 색상뿐만 아니라 하트나 인형 등 다양한 모양의 겉싸개가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아이템이다.따뜻한 물주머니를 안고 있으면 몸이 직접적으로 데워진다. 이 핫팩을 사용하면 추위를 막는데도 효과적이지만 적은 비용으로 전자파 등의 위험 없이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대 등의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핫팩 파쉬는 고무가 아닌 PVC 재질의 물주머니다. 끓인 물을 2~3분 정도 식힌 후 물주머니에 2/3가량 부어 사용하는 제품이다. 크기에 따라 상온에서 1~3시간 정도, 이불 속에서는 5~6시간가량 온도가 유지된다. 겉면에 패턴이 있어 잡을 때도 덜 뜨겁다. 예쁜 디자인의 커버를 별도로 판매한다. 심플한 디자인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 다양한 소재 등을 골라 쓸 수 있다. 크기별로 커버가 없는 제품 1만4천원부터 커버가 있는 제품은 2만8천원까지. 커버는 소재와 디자인 별로 6천원~2만6천원이다. ● 투명, 여러 가지 무늬 등 다양한 단열 ‘에어 캡’몇 해 전부터 겨울 인기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에어 캡은 온도 차단 기능을 하는 공기층이 촘촘하게 자리 잡아 단열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하는 크기대로 잘라 창문에 물만 뿌리면 쉽게 붙일 수 있는데다 집 안 온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출입문이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외풍만 막아도 실내온도가 2~3도 이상 올라간다. 이는 내의를 입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다. 올해는 색이나 무늬가 들어간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디자인 단열에어캡도 출시됐다. 그동안 창문에 비닐을 붙인 것처럼 보여 보기 좋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했다. 붙여놓으면 단열 효과와 함께 인테리어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최근 뿌리는 뽁뽁이도 등장했다. 다만 에어캡을 설치하면 결로 현상이나 곰팡이가 피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결로 방지 테이프를 창 하단에 설치하는 것도 요령이다. 20m에 6천원~1만원 정도. 제품별로 가격도 다양하다. ● 찬바람 막는 데 그만 ‘방풍비닐커튼’창문으로 빠져나가는 열손실이 전체의 3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열 손실만 잡아도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방풍비닐커튼은 창이나 문 등에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어 집안 온도 유지와 난방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 벽이나 창에서 흐르는 냉기를 막아주어 단열 효과를 높인다. 투명한 재질에 지퍼가 있는 제품은 시야를 가리지 않고 지퍼를 열고 닫기 쉬워 환기할 때 편리하다. 방풍비닐커튼은 무늬와 디자인을 잘 선택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지퍼와 벨크로 방식 등 여러 가지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지퍼 방식은 인테리어 효과가 낮은 편이고, 커튼형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냉기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방풍비닐 지퍼형 특대형 300m 2만원. 방풍커튼 120m 2만원. ● 전자파에 민감한 사람도 OK ''온수매트‘“기존의 전기장판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찌뿌둥 했는데 온수 매트는 따뜻한 방에서 잘 자고 일어난 기분이 들어 좋아요.”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이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다.온수매트는 물을 순환시켜 난방하기 때문에 전기 열선이 직접 몸에 닿지 않는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매트 자체에서는 전자파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전자파 때문에 예민했던 사람이나 아이들도 사용하기에 편안하다. 또한 화재 위험과 전기료 절감 효과로 이미 4~5년 전부터 조용히 인기를 모으고 있던 제품이다.가격이 기존 전기장판보다 비싸고 부피가 커서 보관이 불편하고 소음이 심하다는 단점과 함께 주기적으로 물을 보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하지만 최근 보관과 휴대성이 좋은 제품, 소음을 줄인 제품 등 개선된 온수매트가 출시되고 있고 전기료도 낮은 편으로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싱글 11만원 선. 더블 27만원 선.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영업사원의 애환 영업사원들은 항상 실적에 울고 웃는다. 최근 서울서부지법에서 한 제과회사가 영업사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한 사건이 있었다. 청구금액도 2억 원이 넘었다.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유는 영업사원이 가상 판매와 덤핑 판매로 인한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영업사원이 판매된 제품의 대금을 입금시키지 않거나 거래처 관리를 잘못하여 대금이 제대로 입금되지 않았다면 그로 인한 손해를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법원은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실제 영업사원들이 판매된 것처럼 보고하고 매출 실적을 올리는 이유는 회사가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영업 실적과 목표 때문이다. 제과회사의 본사에서는 각 지점과 영업사원 개인에게 매일 판매와 수금 목표를 할당하고 수시로 판매량을 보고하도록 지시를 했다. 심지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이를 채울 때까지 퇴근할 수 없도록 했다고 한다. 이러한 압박을 이기는 방법은 회사를 그만 두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이고 당장 실직을 당하지 않으려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판매량 부풀리기를 하는 수밖에 없다. 가상 판매는 매출 실적을 올리기 위하여 지점에서 시도한 방법이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영업사원에 대해서 재고가 거래처에 팔린 것처럼 전산망에 입력하고 해당 제품을 떠맡기는 것도 있었다. 이러한 판매는 실제 판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품대금이 입금될 수는 없는 것인데 일단 전산망에 판매가 된 것으로 되기 때문에 영업사원이 그 물품대금 입금에 대한 책임도 져야 했고, 영업사원은 허위로 판매된 제품의 대금을 마련하여야 했다. 또한 재고품을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덤핑 판매하고 실제로는 정상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입력한 다음 부족한 금액은 빚까지 내가며 개인 돈으로 충당하기도 했다. 실제 위 영업사원은 대출을 받아 돌려막기를 하다가 10월 회사를 그만두었고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해야 했다. 위 제과회사는 영업사원이 퇴사하자 위와 같이 전산망에 따른 손해를 모두 산출해서 배상하라고 청구한 것이고, 법원은 이를 배척한 것이다. 전에 어떤 재판장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법, 법 주장하시는데 법 위에 상식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원주시, 기록물 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원주시가 강원도 기록물관리 분야 평가 결과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강원도에서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실태현황 및 정부합동평가 대비 등 2개 분야 10개 지표의 기록물관리 업무추진 전반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원주시에서는 기록관리시스템 도입 및 운영과 기록물 재난대책 추진 및 기록물 관리 운영의 적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원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보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