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를 신명나는 음악의 도시로 대표적인 우리나라 악기인 장구나 북 꽹가리 등은 가락 없이 리듬만 가지고서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어깨춤이 절로 나오게 하는 힘이 있다. 장구나 북처럼 가락 없이 두드려 소리 내는 악기를 통틀어 ‘퍼커션’이라고 말한다. 2008년에 처음 동아리를 만들어 봉고 콩가 젬베 등의 악기를 함께 연주하고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원주퍼커션동호회(회장 정명재)를 찾았다. ●약방의 감초, 퍼커션밋밋한 음악에 드럼이나 템버린 마라카스 등 타악기 소리를 조금만 가미해도 아주 색다른 음악으로의 변신이 가능하고 음악에 맛을 더할 수 있다. 정 회장도 살사 댄스를 배우던 중 동작의 시작 시점과 변화 시점을 정확히 맞추려고 음악을 주의 깊게 듣다가 중간 중간 음악의 맛을 더해주는 타악기 소리에 매료되어 젬베를 배우게 됐다고 한다. “젬베에서 좀더 세분화 되어 갈라진 것이 봉고나 콩가이기 때문에 좀 더 정교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귀띔하는 정 회장은 지난 봄 연락을 했을 때 악기를 배우기 위해 쿠바로 떠난다고 했었다. “처음 젬베를 배울 때도 한 달에 몇 번 씩 서울을 오르내리며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들였다”는 정 회장의 열정은 머나먼 쿠바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우러질 때 더욱 빛나는 악기매주 수요일마다 만나 악기를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을 하는 퍼커션 동호회 회원들은 그 이력이 독특하다. 길거리에서 기타 공연을 혼자 하다가 정 회장을 만나 퍼커션 동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명 가수를 비롯해 같은 해에 졸업한 친구들끼리 만든 밴드에서 활동하다가 만난 주부 등 다른 악기와 어우러질 때 더욱 빛나는 악기인 퍼커션처럼 동호회 회원들도 각자의 넘치는 개성을 자랑한다. 실제로 퍼커션 동호회 안에는 기타와 함께 퍼커션 연주를 하며 거리 공연이나 각종 불우이웃 돕기 자선 공연을 하는 팀명 ‘초코라떼’와 다양한 악기와 싱어로 구성된 ‘레인보우밴드’ 두 팀을 운영 중이다.최근에는 퍼커션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회원들의 바램으로 원주축협 문화센터에 강좌를 개설해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구 퍼커션 동호회원주 퍼커션 동호회 카페에 가입해 활동하는 회원 수는 200여명이 넘는다. 퍼커션의 기본 상식과 연주방법 등을 올려놓아 초보자도 영상을 보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 배려 덕분이다. 오프라인으로 원주에서 활동 중인 회원은 약 60여명이지만 각자의 생활이 바쁘다보니 정기적인 모임에는 참여 인원이 저조한 편이다. 직장인 밴드 공연을 하다가 정 회장의 제안을 받고 퍼커션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을 하고 있는 안은영(55) 씨는 “동호회에 가입하기 전 특별히 배우지 않고 혼자 연주할 때는 잘 되지 않을 때마다 좌절하기도 했다. 퍼커션 동호회에서 함께 배우며 연주를 하다보면 힘을 얻는다. 나이 들면서 악기 한 가지 정도는 다룰 줄 아는 것이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이라고 말한다.정 회장과 함께 ‘초코라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귀숙(47) 씨는 “전에는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다. 하던 일을 접고 용기를 내서 거리공연을 시작했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공연을 한다. 정말 연예인보다 더 바쁘게 산다”며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자신이 없거나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에 퍼커션을 곁들여 연주하고 싶은 이들이 함께 모이면 금상첨화”라며 함께 활동할 회원들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퍼커션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정 회장은 “내 꿈은 원주를 쿠바처럼 음악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얼마나 음악이 생활화 됐으면 고양이도 춤추는 나라라고 했겠는가. 아직은 쿠바와 국교가 맺어지지 않아 쿠바의 음악인들을 초청할 수 없지만 쿠바와 국교를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서 쿠바인들을 초청해 쿠바 문화를 원주에 알리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옆에 있던 회원들이 “원주의 음악 발전을 위해 일하는 숨은 일꾼이다.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하자 쑥스러운 듯 손을 내젓는 정 회장의 모습에서 나이를 잊은 천진함이 드러났다.원주퍼커션 동호회는 늘 새로운 회원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린다. 동호회는 한 달에 만원의 회비만 내면 원하는 퍼커션을 무료로 배울 수 있고 함께 활동도 가능하다.문의 010-6425-856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국비 확보 견인차 역할 최재성 국회의원, 강원도 명예도지사 위촉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5일 최재성(민주당 경기도 남양주 갑) 국회의원을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최재성 국회의원은 강원도의 국비 확보를 위해 헌신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진입도로 및 급수체계 구축, 철도, 국도, 항만 등의 사업비 확보에 상당한 공적이 인정되었고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각 상임위에서 증액된 강원도정 주요사업의 사업비를 지키기 위해 예결위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설득하는 등 강원도 현안해결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강원도는 앞으로도 강원도 출신은 아니지만 강원도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명예도지사 위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횡성군, 도로부지 내 전주 일제 조사 횡성군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군도, 농어촌도로 등 455노선 1041km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부지 내 전주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지역개발담당 외 1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한국전력 및 통신사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무분별한 공중선을 정비해 도시경관 저해 요인을 없애고, 미허가 전주 등에 대하여는 시설물 변상금 부과 등의 조치로 양성화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7월 문화가 소식(3) 2013 강원감영문화제 강원감영 문화 육백년 ‘순력(巡歷)’ 2013 강원감영문화제가 ‘강원 감영 문화 육백년 순력(巡歷)’을 주제로 7월 28(일) ~ 30(화)까지 문화의거리, 원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감영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국태민안과 강원도와 원주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악제를 시작으로 관찰사순력행차, 왕비간택의식, 전국휘호대회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제3회 왕비간택의식은 29일(월) 오후 5시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다. 원주에서 왕비 4명이 배출된 것을 기리는 행사로써 강원도 지역의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복을 착용하고 행사 당일 참여하면 되고 용모와 태도, 장기자랑 등을 통해 왕비를 간택한다.참가자 자격 : 강원도 내 고등학교 여학생접수 기간 : 7월 25(목)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 메일(gamyeong@hanmail.net) 및 방문접수문의 766-1838 극단 치악무대 기획공연“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갔어요” 극단 치악무대 기획공연 ‘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갔어요’가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중앙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열린다.연극 ‘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갔어요’는 남편이라는 존재로 인해 스스로가 아닌 아내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주부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코믹하게 그려낸 브로드웨이의 화제작이다. 세 명의 주부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벌어진다. 남편들이 지하 냉동창고에 실수로 갇히게 된 것. 여자들은 이를 두고 남편을 죽이느냐! 살리느냐! 기로에 서게 된다. 이번 극단 치악무대에서는 세 명의 주부가 발칙한 복수를 계획하는 과정을 1시간 20분 동안 스릴 넘치게 담아낸다.지역에서 소극장용 코믹극이 장기로 공연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대부분의 공연들이 서울에서 대학로를 중심으로 막을 올리고 반응이 좋을 경우 지방공연을 돌기도 하지만 기간이 짧아 많은 관객과 만나지 못하거나 지역적 특색을 파악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극단 치악무대는 이러한 현실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원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흥행은 지역 공연문화 발전에 좋은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일시 : 7월 27일~8월 24일 월~토 오후 7시 30분, 일 오후 4시장소 : 중앙 청소년 문화의집(중앙로 문화의 거리 소재)관람료 : 일반인 1만5천원, 청소년 7천원문의 070-7677-0313, 010-4706-9930 2013대관령 국제음악제 홍보음악회 ‘실내악의 향연’ 2013대관령 국제음악제 홍보음악회 ‘실내악의 향연’이 전문예술법인 (사)음악만들기앙상블 주최로 7월 26일 강릉원주대학교 연화홀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원주시의 경우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공연 횟수는 많은 반면 실내악의 공연은 접하기 어렵다. 이번 음악회에는 피아노 트리오, 콰르텟, 퀸텟 등이 참여해 원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모차르트, 베토벤, 피아졸라의 실내악 전곡을 선사한다. 일시 : 7월 26일(금) 오후 7시장소 : 강릉 원주 대학교 연화홀 갤러리 나다, 다섯번째 음악감상회 ‘세상을 바꾼 노래, 누에바 칸시온’ 안데스 지역의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국주의의 문화침략에 맞서는 노래 운동으로 시작된 누에바 칸시온(Nueva Canci?n 새로운 노래)은 점차 칠레의 피노체트 군부독재에 대항하며 ‘저항의 노래’로 퍼져나갔다. 이후 사회 참여적인 노래의 장르 또는 운동이 되어버린 누에바 칸시온은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넘어 남미 전역으로 퍼지며 1970년대와 80년대 라틴 아메리카의 혁명과 사회변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7월 26일 열리는 나다 음악회에서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의 노래이면서도 더없이 서정적이고 소스라치게 아름다운, 누에바 칸시온의 대표적인 노래들을 들려준다. 국내에 발매된 바도 없고 유투브에서도 찾을 수 없는 곡들을 오직 갤러리카페 ‘나다’에서만 들을 수 있다.나다 갤러리 박창호 관장(세계민속음악?고음악 평론가, 철학박사)이 해설자로 나선다.일시 : 7월 26일(금) 오후 7시부터장소 : 갤러리카페 나다 (원동성당 맞은편 카톨릭센터 옆)참가 티켓 : 1만 원 (커피 또는 차 음료&나다 수제 도넛과 간단한 먹거리 제공)문의 733-9300, 010-2791-9321 제2회 원주여성영화제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와 원주여성민우회가 제2회 원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일 그리고 여성’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 국내 우수 영화제 출품작품과 원주에 거주하는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강원여성작품전으로 원주지역의 학생, 주부, 감독의 작품으로 개막하며 폐막작 ‘노라노’는 영화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일시 : 7월 20일~23일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문의 : 033-732-4113 원주여성민우회, 033-733-8020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한지 속에서 피어나는 과학예술학교’ 2차 참가자 모집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한지 속에서 피어나는 과학예술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이 대상이며 7월 27일(토)까지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8월 17일 ~ 12월 14일까지 17주차 교육하며 참가비는 무료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교육으로 주5일 수업제에 따른 지역 초중등 학생들과 가족을 위해 좀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토요일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접수방법은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 커뮤니티 >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wjhanjipark@hanmail.net) 혹은 팩스(033-734-4740)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3-734-4739(원주한지테마파크) 다이내믹 페스티발 ‘원주시민합창단’ 모집(재)원주문화재단에서 ‘2013 원주다이내믹페스티발’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2013원주다이내믹페스티발의 메인공연에서 펼쳐질 원주시민합창단의 무대는 10월 1일 원주따뚜공연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합창을 사랑하는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주시에서 활동 중인 합창단 및 아마추어 또한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기간은 7월 26일(금)까지며,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방문 접수 및 온라인(wcf2001@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763-9114 2013년 역사박물관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안내원주역사박물관에서 2013년 하반기 전통문화학교 수강생을 7월 26일 2013-07-19
- 원주의 향토인물-금원김씨의 전국일주(마지막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신나는 강원 농어촌 체험으로 방학을 알차게 여름 방학이다. 우리 아이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강원도 곳곳에 숨어 있는 청정지역으로 농?어촌 체험을 떠나보자. 강원 농?어촌 체험마을 중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올 여름 우리 가족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청정 마을로 떠나보자. ●전통테마마을 횡성 고라데이마을화전민 움막체험강원도 방언인 고라데이는 산이 높고 골이 깊은 골짜기를 말한다. 산과 계곡이 어우러져 풍광이 뛰어나고 봉황이 우는 소리를 낸다는 봉명폭포를 비롯해 발교산 등산로와 트래킹 코스가 아름다워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화전민이 땅을 일구어 살던 집이 곳곳에 그대로 남아있어 그들의 삶을 움막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1인당 8천원이면 심마니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메밀전병 만들기, 순두부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체험과 윷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단체 활동의 경우 스포츠팀웍 게임을 통해 재미를 더한다. 당일코스부터 1박 2일, 2박 3일 코스 등 알찬 체험여행 코스도 있다. 주소 :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61-3문의 010-9435-0053 ●평창 의야지 바람마을꽃 치즈만들기 체험해발 750~800m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는 의야지 바람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레포츠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양 목장에서 양들에게 건초를 주고 양털을 깎는 등 목동 체험과 더불어 대관령목장 원유를 이용한 꽃 치즈 만들기와 그 곳에서 직접 얻은 우유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천연비누 만들기, 시골길을 달리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륜(ATV) 오토바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치즈 만들기나 비누 만들기는 응고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양목장 체험이나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하면 시간을 절약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예쁜 펜션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주소 :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부랑길 8번지 문의 033-336-9812 ●삼척 장호마을 투명카누타기 체험장호 어촌마을은 2004년부터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여름 해수욕은 물론 투명카누 타고 생태체험하기, 스노우쿨링체험, 오리배타기,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용화해수욕장에 펼쳐진 넓은 백사장이 있고 가까운 곳에 장호항이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싼 값에 맛볼 수 도 있다.주소 :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20 문의 010-7240-4432 ●강릉 복사꽃 마을갖가지 허수아비가 한곳에 모였다복사꽃 마을은 주문진에서 서북쪽으로 4㎞ 떨어진 전형적인 농촌의 마을로 100여 가구의 농가가 모여 있는 마을이다. 바다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상큼한 과일향기가 어우러진 마을이다. 복사꽃 축제와 허수아비 축제,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로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누기 적당하다. 계절별로 신리천 뗏목타고 경주하기, 신리천 다슬기 잡기, 복숭아·자두 따기, 복숭아 병조림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연중체험으로는 허수아비 만들기, 꽃누루미 만들기, 연밥 체험, 트랙터로 만든 꽃마차타고 마을 둘러보기 등이 있다. 특히 꽃마차타고 마을 둘러보기는 800년 된 은행나무, 연꽃호수, 동물농장, 농기구박물관 둘러보기 등으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주 소: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527-3문의 033-661-5208 최선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8월 입주물량 3년째 `0'' 전세난 가중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오는 8월 도내 입주물량은 `0''으로 조사됐다. 전셋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3년간 8월의 입주물량은 단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철 전세난과 가격 상승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건설사들은 주로 이사수요가 많은 8월에 맞춰 분양계획을 잡고 입주시기를 결정했지만 2011년 이후 도내에서는 8월 입주물량이 단 한 채도 없었다. 도내 8월 입주물량은 2000년 1,343세대를 시작으로 2001년 3,044세대, 2005년 1475세대, 2007년 2,480세대, 2009년 1,688세대 등 2000~2010년간 총 1만5,130세대, 평균 1,375세대씩 공급돼 왔다.8월 이후에도 도내 입주물량은 크게 부족해 전세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도내 입주물량은 7월 159세대, 11월 280세대 등 총 439세대가 전부인 것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집과 정신을 함께 지어 봅시다” 좋은 집들은 많고, 돈만 있으면 쉽게 집을 짓는다. 원목 마루에 시스템 창호, 실크 벽지는 기본이고 월풀 욕조, 이태리제 타일, 사우나부스, 빌트인시스템 등 엄청나게 어려운 말들로 집안 곳곳을 도배한다. 드레스룸, 파우더실, 바룸 등 실내 공간 구성도 다양하다.두말할 것 없이 이런 집들은 참으로 살기 편한 집, 효율적인 집일 것이다. 이렇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집을 지으면서부터 가정에서 위엄의 공간, 정신적인 공간은 사라져 버렸다. 너무 효율성과 편리성, 경제성을 따진 집을 짓다 보니 가족의 정신과 사상이 무시되는 듯하다. 과거의 집에서는 아버지가 자식을 혼낼 때 사랑방으로 불러 매를 들었다. 장성한 아들의 진로를 말할 때도 사랑방으로 불러놓고 남자가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들려주었다. 두 칸짜리 초가집에서도 안방과 사랑방이 나뉘고 사랑방은 아버지의 공간, 위엄의 장소, 남자들이 드나들던 곳이었고 안방은 어머니의 공간, 따스함이 있는 곳, 여자들의 장소였다. 안방의 어머니는 시집가는 딸에게 반은 걱정으로 반은 흐뭇함으로 시집살이를 이야기했고, 눈물과 웃음으로 모녀는 서로 손을 잡았다.아버지의 불호령을 받고 사랑방에 불려 가면 우선 기부터 죽어 감히 아버지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죄를 짓지 않았어도 사랑방에서는 아버지의 카리스마가 느껴졌고 앉아도 반듯하게, 걸어도 조심스럽게, 그래야 될 것 같은 곳이었다.가풍이 높은 가문에서는 집을 지을 때 집보다 우선하여 본 채 동쪽에 사당을 지어놓고 큰 일이 있을 때나 좋은 일이 있을 때 그곳에 나가 고했다. 집 밖을 나갈 때나 돌아와서도 사당에 들어 조상님들 덕에 감사했다. 집안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곳이다.우리의 옛집은 그런 위엄이 있는 공간, 가족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카리스마의 공간, 교육의 공간, 정신적 지주가 되는 공간이 있었다. 요즘 짓는 집에서는 그런 공간을 찾아볼 수 없다.만든다면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발상이며 효율적인 공간구성에도 많이 위배될 것이다. 집 한 평이면 돈이 얼마인데 그렇게 쓸데없는 공간에 헛돈을 쓰느냐며 호통 칠 분들도 있을 것다.가풍이 사라지고 가장의 위엄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가문에 유명하신 분이 있다면 그런 분의 글 하나 그림 하나를 걸어둘 수 있는 공간, 유명하지는 않더라도 부모님 사진이나 유품을 모셔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하반기부터 바뀌는 부동산 관련 제도 정리 올 하반기부터 부동산 관련 제도들에 변화가 많다. 이중 가장 관심이 크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취득세율의 변화다. 7월부터 주택을 사고 팔 때 취득세 감면 혜택이 없어진다. 다만 실거래가 9억원 이하 1주택의 경우에는 올 연말까지 취득세율을 2% 감면해 준다. 9억원 초과하는 주택은 다시 법정세율인 4%로 적용된다.지난달까지만 해도 9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는 취득세율을 2%에서 1%로, 9억~12억원 1주택자 또는 12억원 이하 다주택자는 4%에서 2%로 감면해줬다.지난달로 종료된 취득세 감면 제도가 부활될 가능성도 있다. 취득세 감면 종료로 주택거래가 동결되면서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크다. 국토교통부는 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한 후 ‘취득세 항구 인하’를 얘기하고 있으며 이달 10일에는 당정청 비공개회의에서 부동산거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 바도 있어 취득세 감면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비공개 모임에서는 4?1대책에 포함됐지만 국회에서 무산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재추진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다.올 하반기 들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 요건이 완화된다. 우선 대출자의 소득 요건이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늘었다. 대출금리도 종전 연 3.5~3.7%에서 2.6~3.4%로 인하됐다. 이 혜택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부양가족 없는 단독 가구주의 범위도 만 35세 이상에서 만 30세 이상으로 달라진다.렌트푸어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도 곧 시행된다. 전세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임차인) 대신에 집주인이 자신의 집으로 담보로 대출을 받고, 대출 이자는 세입자가 내는 제도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가구주가 전세보증금 3억원(지방 2억원) 이하 주택을 빌릴 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빠르면 이달 말부터 관련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된 규정들에도 변화가 생긴다. 소형주택의 공급을 늘리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합원이 기존 주택의 전용면적 범위에서 2개의 주택을 받을 수 있다.행복주택 지구 지정도 추진된다. 행복주택은 철도부지와 유수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을 짓게 된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서민임대 주택 정책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수도권 도심 7곳의 후보지를 행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시범사업 1만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 공람을 진행 중에 있다.9월부터는 재건축 연한(20~40년)이 되지 않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내진설계 되지 않고 중대 결함이 발견되면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올 시행이 어렵게 됐다. 8월 임시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초에나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일반분양 물량을 기존 주택의 15%까지 늘릴 수 있고, 최대 3층까지 수직증축을 할 수 있게 된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되면서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의 결정권한이 기존의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로 이양된다. 이에 따라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사업기간이 종전보다 3~6개월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국토부는 우리나라 국토의 12%(1만2000㎢)에 해당하는 계획관리지역과 도시지역중 상업·준주거·준공업 지역에 대한 건축물 규제를 허용시설만 열거하는 포지티브 방식에서 금지시설만 열거해 나머지를 허용하는 네거티브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계획관리지역의 경우 현재 단독주택, 음식점·숙박시설(조례 허용 지역), 공장(공해공장 제외), 운동시설, 관광휴게시설, 종교시설, 문화·집회시설, 방송통신 시설 등만 지을 수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아파트, 음식점·숙박시설(조례 금지 지역), 공해공장, 3000㎡ 이상 판매시설, 업무시설, 위락시설 등만 금지시설로 관련법에 열거된다. 이를 제외하면 어떤 시설도 들어설 수 있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여름방학 중 수학 공부법 이제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된다. 주5일제 수업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여름 방학이 일주일가량 짧아졌다. 이것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은 많아졌는데 시간은 상대적으로 더 부족해진 방학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방학을 쉬는 시간이 아니라 학기 중에 배운 내용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받아들여, 짧아진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현명한 계획을 수립해 보았으면 한다. 이번 호에서는 여름 방학을 이용한 수학 공부법을 살펴보자. 고 1, 2무엇보다 의욕이 앞서서 과도한 학습계획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 1학기를 총복습하고 간단하게나마 2학기 예습도 하겠다는 계획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무리이다. 수학은 특성상 웬만한 의지로는 꾸준히 학습하기가 어려운 과목이므로, 무리한 계획은 십중팔구 실천하지 못한다.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1학기에 수학을 배우면서 어려워했던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자. 대체로 수학은 1학기 보다는 2학기에 배우는 내용이 어려움에도 수업의 밀도는 더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수학은 기초가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의 학습을 진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므로, 1학기에 배운 부분 중 부족하다고 느끼는 단원에 대해서는 충실하게 복습을 해 두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학기 중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많으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용어를 다시 복습하도록 하자. 대부분의 학생은 수학 공부를 문제 풀이와 동일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도 가능하지만 몇몇 학생에게 제한된 이야기이다. 개념과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아도 정형화된 문제는 곧잘 풀어내지만, 복합적 사고가 필요한 난이도 높은 문제에서는 약점을 보이게 되어 수학에 지루함과 따분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개념과 용어에 대한 학습을 소홀히 하면, 학습하는 내용이 깊어질수록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 사이에 혼란이 생기면서 수학 공부에 버거움을 느끼게 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박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학 용어와 개념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을 하였다. "용어·기호의 정의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냅다 문제만 풀어야 하는 오늘날의 수학 교육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학은 기호논리학이에요. 기호를 모르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학문이죠. 영어로 치면 영단어를 제 입으로 말해보지 않고선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는 논리와 마찬가집니다." 같은 맥락에서 그가 생각하는 수학 공부의 첫걸음은 ''기호 정의''다. ''수학 학습은 교과서 속 기호의 뜻과 쓰임을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다. 김 박사가 꼽는 수학 학습 비결은 ''한 개념이라도 제대로 알기''다. "수학은 100개를 ''대충'' 알면 0점밖에 못 받지만 50개를 ''정확히'' 알면 50점은 받을 수 있는 과목이에요. 한 개념이라도 정확히 알도록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수학 정복의 길이 열릴 거예요." -조선일보 2013년 4월 22일 기사 중에서 문제 풀이에 비해 개념과 용어 중심의 학습은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이해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다소 따분한 학습과정이라고 생각하여 소홀히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지만 개념과 용어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수학을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에 제대로 공부해두자. 고 3무더운 날씨와 입학사정관제 준비로 수능 시험 준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치열하게 이 시간을 보내자. 꿈의 성취는 절실하게 바라는 정도와 집중해서 노력하는 시간에 비례함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수험생들은 기말고사 후 8월말까지는 수학 A, B형 상위권 학생은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EBS수능완성의 실전편 모의고사를 포함하여 1주일에 최소 1회 이상의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자신이 약점을 보이는 유형을 찾아내고 자주 틀리는 단원을 골라 집중 학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등급을 가르는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기출 문제 중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을 풀어 보고, 오답률이 높은 이유를 자신과 비교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두어야 한다. 필자의 블로그에 오답률이 높았던 수능기출문항을 탑재하였으므로 참조하기 바란다.수학 A?B형 중위권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정리해두는 학습을 해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으므로 약점 단원은 동일한 교재로 반복 학습을 충실하게 하면서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특히 EBS 교재 연계가 강화된 2010 이후 대수능 문제들을 중심으로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들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 문제들의 해결 전략을 충분히 학습해두자. 그리고 수학 B형에서 평균 3등급의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이라면 2주에 한 번은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도 익혀두자. 수학 A, B형 하위권 학생은 제일 중용한 일은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수학을 포기해서 남는 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대부분의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과목 하나의 포기가 연속된 다른 과목의 포기로 이어진다. 성적 향상의 막연하고 섣부른 기대보다는 수학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자. 개념을 중심으로 교과서 수준의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이 가능하도록 수학 실력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집중과 반복 학습을 통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야한다. 수능에 출제되는 2,3점짜리 문항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유형들을 골라 풀이 방법을 익혀두도록 하자. 궁금한 점은 아래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Blog:http://blog.daum.net/istiger 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