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0만원 이상 카드결제 신분증 제시 다음달 말부터 50만원 이상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는 이 같은 방향으로 신용카드 개인회원(가족회원 포함) 표준약관을 개정하고, 현재 개정된 약관 내용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신용카드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이번 표준약관은 다음 달 30일부터 전업 카드사와 카드 겸영 은행에 일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이 조항은 신용카드에만 해당한다. 현행 체크카드 약관에는 50만원 초과 결제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습(習): 어린 새가 날갯짓을 매일 반복하여, 관(慣): 마음에 꿰인 듯 익숙해진 것 습관(習慣)이란 익혀지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방과후 철수는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했다. 엄마는 몹시 화가 나서 예습 복습을 먼저 하라고 했다. 혼난 다음 책상 앞에 앉았지만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책상정리를 하고 도무지 집중이 안 된다. 의욕은 있지만 학습습관이 안된 경우이다. 영국 랠리 교수는 “습관은 그것을 행하는 이유까지도 자동적”이라고 했다. UCL(Univercity College London) 실험 결과 (성인 기준) 습관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6일이었다. 나쁜 습관의 예를 보면 무엇이든 “곧 할게요,” “이따 할게요” 등으로 미루고 책상에 앉아도 바로 집중하지 못하고 책상정리, 책꽂이 정리, 서랍정리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언제나 1페이지부터 시작하여 전략적이지 못하며 늘 걱정만 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학습시간이 일주일에 몇 시간 정도 되는가? 20시간 이상은 되어야만 만족할 만한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 스톱워치를 이용해 공부시간을 재보고 공부하는 시간이 20~30분 정도 밖에 안 된다면 시계 없이 공부해서 지루해질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아야 한다.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 즉 교과서 여백정리, 노트필기법, 오답노트, 포스트잇 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배워야 한다. 또한 한 번에 완벽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가, 아니면 여러 번 반복하는 스타일인가? 공부하는 시간과 휴식시간을 명확히 구분하는가 등 자기를 알아야 한다.학습습관을 높여줄 좋은 습관의 예는 질문할 것을 미리 준비하고 수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선생님의 표현을 제스추어, 강조, 농담, 표정, 모습으로 나누어 노트에 적어보고 쉬는 시간에 직접 복습하는 등 좋은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부모님들은 책상에 앉아서 조금이라도 오래 앉아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일 때 바로 격려하고 칭찬해주어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각 과목별 과외보다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관이나 전문가를 통해서 습관이 길러지도록 돕는 것이 앞으로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세종창의교육연구소 곽은화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강원도교육청, 학생·학부모 정시 상담 총력 지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5년 대입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정시 상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현재 6개 기관에서 활동 중인 대학입시지원관과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입시 전문 교사들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교육청과 춘천·원주·강릉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입시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강원진학지도협의회’회원들이 순회하며 정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수능 후 정시 지원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작년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시험으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예상되므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는 이번 상담은 도교육청 소속 8명의 대입지원관과 입시 전문 교사 50여명이 참여한다.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상담은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도교육청 별관 한서실에 마련되며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기실에서 대기 번호를 부여 받고 순서에 따라 상담하면 된다. 강원진학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정시대면상담회는 12월 11일 원주교육지원청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하며 사전에 강원진학지도협의회 누리집(www.gwjinhak.net)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도교육청 대입상담콜센터를 운영하는 대입전문교사 12명도 1박2일의 동계연수를 마치고 전화상담 대기 중이며,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표전화 1600-1615를 통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정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경생 장학관은 “수능 점수 발표 후, 갈피를 잡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정을 고려하여 특별히 준비한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수험생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능 성적표는 12월 3일에 학교에 통지되며, 정시 원서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접수되고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도 없고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①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교체한 후, 식사하기 전 또는 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②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85℃,1분 이상). 조리가 끝난 식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채소, 과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채소·과일용 1종 세척제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서 먹도록 한다. ④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⑤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 후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하고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⑥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 환자 구토물, 분변이 묻은 곳은 가정용 염소계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소독한다. ⑦조리자가 배탈,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음식물 조리를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2주 이상 조리하지 않도록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원주시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한 장으로 통합한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허만정)는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할 때 당월분, 독촉분, 자동이체 청구분 등 세 종류로 나누어 부과하던 요금 고지서를 한 장으로 통합하여 12월 고지분부터 부과한다.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월 평균 6만6천여 건의 고지서를 인쇄하여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왔으나 납기 내 요금과 독촉요금, 자동이체 청구요금 등을 서로 다른 서식으로 인쇄하여 요금을 부과하다보니 고지서 제작 비용이 과다 소요됨은 물론, 요금을 납부하는 시민 입장에서도 여러 장으로 이루어진 고지서로 요금을 납부할 수밖에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독촉분 고지서와 자동이체 청구 고지서를 당월분 고지서 한 장으로 통합하여 2014년 12월 고지분부터 부과할 예정이다. 고지서 통합에 따라 매월 약 2만3천여 건에 달하는 독촉분과 자동이체 고지서를 제작하지 않게 되어 연 평균 1천여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원주 추모공원 조성 착공 33만 원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원주 추모공원 조성사업(민간부문)이 25일 착공했다. 재단법인 더사랑(대표 서용은)에서 8만4946㎡ 부지에 약 350억 원을 투입하여 7만5천 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빈소 5실 규모의 장례식장, 유골을 산골 할 수 있는 유택동산을 조성한다.원주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2002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회에 걸친 공개모집을 통해 2009년 2월에 흥업면 사제리 복술마을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고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변지역 주민 반대와 원주시 재정여건 상 막대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0여년 넘게 착공이 지연되어 왔다. 원주시는 시 예산 절감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기로 하고 금년 1월 민간사업자인 재단법인 더사랑을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로 지정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한편,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은 3만4030㎡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입하여 7기 규모의 화장장과 1만 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달 내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원주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년 뒤에는 현대화된 장사시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제한 촉구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호영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는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지난 22일 국회의장을 비롯한 법제사법위원회와 주요 정당에 협조서한문을 발송했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학령인구의 절대적 감소로 향후 대학 정원과 입학 자원이 역전되어 지방대학의 피폐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이 4월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며,“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수도권 집중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여 국가 전체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은 반드시 제한되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마음대로 상상하는‘강원도 29초 영화제’ 강원도가 2108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인들과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이미지 각인과 홍보 콘텐츠 확보를 위해 ‘강원도의 ○○○ 29초 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강원도 29초 영화제는 ‘마음대로 상상하는 강원도’가 주제다. 오감으로 느낀 강원도를 29초 이야기로 구성하여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누어 시상하며 홈페이지(www.29sfilm.com)를 통해 온라인 응모하면 된다. 7월 9일 시상식을 개최하며 총상금은 1천만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좋은 책 읽기 중시, 효율적 독서방법 제시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24회 전국독서올림피아드''가 열린다. ''전국독서올림피아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능력 평가대회이다. 초·중등 학생들이 양질의 책에서 접한 영역별 독서능력과 통합적 사고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해 참가자에게 효율적인 독서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독서올림피아드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회 준비를 통해서 사고논리와 창의성을 기를 수 있으며 독서능력과 통합적 사고력에 대한 평가 결과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영역별 독서능력과 통합적 사고력 객관적으로 평가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에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전라, 제주의 전국 45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6월 1일부터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5주간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공식 홈페이지(www.hanuribook.or.kr)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초등학생은 학년별 5권, 중학생은 학년통합 4권의 지정 필독서를 읽고 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필독서를 구입하면 대회참가비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역별 독서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독서 방향을 제시한 평가 결과표를 제공한다. 결과는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초등학생부 학년별 우수학생 6명, 중학생부 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 20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하고, 학년별 백분위에 따라 학년별 상위 30%까지 금ㆍ은ㆍ동상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시험 1차시는 내용 중심의 독서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로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2차시는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 서술형 문제와 논술식 독서감상문 형식으로 출제된다. “방학 때 좋은 책을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전국적인 평가를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라고 한우리 유수정 원주지부장은 설명했다. 문의 033-766-1988(한우리독서토론논술 원주지부)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차명계좌의 예금 인출 가끔 부모가 자식의 이름으로 은행예금계좌를 개설하거나 나이든 부모 대신 자식들이 노부모 이름으로 예금을 거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통장 개설 당시 은행에 본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대리인으로 출석한 자식 등이 인감도장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은행에서는 실명확인을 한 것으로 ‘실명확인필’이라는 도장을 찍어주고 거래를 하게 된다. 정기예금을 할 때 부모를 모시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거래를 계속하다보면 자식이 부모 대신 거래인감 및 비밀번호, 망인의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거래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개설된 예금계좌를 관리하던 자식이 예금을 해지하고 돈을 인출한 경우에 적법한 예금주가 누구인지, 자식이 예금을 해약하고 인출한 것이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지 문제된다. 판례는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 예금계약을 체결하고 그 실명확인 사실이 예금계약서 등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 경우에는 예금명의자를 예금주로 본다. 예금명의자 본인이 금융기관에 출석하여 예금계약을 체결한 경우나 자금을 댄 제3자가 있고, 그 사람이 대리인으로서 예금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금을 인출한 경우에 적법한 대리인으로서의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 비록 예금주의 인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갔고, 수차례 예금주를 위하여 예금계좌를 개설하고 해지한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계약을 해제하고 인출한 권리는 위임장이 없는 한 인정되기 어렵다. 문제는 민법 제470조에 의한 채권의 준점유자에 대한 변제의 효력이 인정될 수 있느냐에 있다. 변제하는 은행은 채권을 행사할 정당한 권한을 가진 것으로 믿을 만한 외관을 가지는 사람에게 예금을 인출해 주었고 변제자가 선의이며 과실이 없는 때에는 채권을 소멸시키는 효력이 있다. 예금을 인출할 때 예금주 본인이 직접 창구에 출석하거나 본인확인 등의 절차가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통장과 신고한 인감을 제출하고 보안이 요구되는 비밀번호까지 일치하여 제시하면서 예금주 본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한 경우에는 예금인출권한이 있는 예금채권의 준점유자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판례이다. 예금의 명의를 빌려줄 경우에는 통장이나 인감도장, 신분증 등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