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전통시장 ‘우하하! 토요토속장터’ 개장 횡성군과 횡성시장조합은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관광명소시장 육성을 목표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우하하! 토요토속장터’를 개장한다. 7월 5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본 장터는 횡성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토속장터와 즐길거리 가득한 체험 문화장터로 구성된다.토속장터는 횡성의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신토불이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차별화된 로컬푸드 장터로 운영한다. 체험문화장터에서는 시장 요리체험교실, 어린이인형극, 추억의 소코뚜레 짚신 만들기, 캐리커쳐그리기, 룰렛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문의 033-340-2082(경제정책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행구수변공원 내 파크골프장 개장 안내 원주 행구수변공원 내에 원주시 최초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6월 27일 개장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파크골프는 잔디에서 운동하는 골프 경기방식을 재편성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세대 스포츠로, 특히 운동량이 적은 어르신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적합한 선진국형 운동이다. 원주시는 지난 4월 30일 개장한 행구수변공원 내에 체육기금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을 투입하여 9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노면 관리와 파크골프 용품구입 및 시설물 설치를 마감했다.원주시는 이 파크골프장을 2014년 11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직접 관리운영한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시범 운영기간에는 운동화만 착용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또한 신분증을 제출하면 파크골프 전용클럽과 공도 무료로 대여하며 어린이를 위한 클럽도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파크골프장 관리사무소로 직접 방문하여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원주시 규제신고 고객 보호·서비스 헌장 발령 원주시는 기업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 헌장을 마련해 6월 30일 발령했다. 원주시는 “규제로 인한 불편을 신속하게 수렴하고자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해 왔는데, 더 나아가 규제 신고자가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원주시청 전 공무원이 적극 보호하기 위하여 헌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헌장에는 원주시에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공표하고, 규제개선, 애로해소 등에 관한 의견을 제출한 고객에게 행정기관이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을 하지 않은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민선 6기 원창묵 시장호 출범 민선 6기 원주시장에 재선한 원창묵 시장의 취임식이 7월 1일 백운아트홀에서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겸해 간소하게 치러졌다.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날 공약으로 내건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1700억), 캠프롱부지 문화체육공원 조성(1107억), 원주천 홍수조절댐 건설(436억), 정지뜰 저류지를 활용한 호수공원 조성(1000억), 원주체육공원 둘레길 조성(60억) 등 민선 6기 핵심 5대 공약을 비롯한 6개 분야 48개 공약사항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재원 대부분을 민간투자나 국비를 확보해 추진함으로써 시비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공약사항들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재선에 성공한 원창묵 원주시장은 “민선 5기가 100만 광역시로 가는 밑그림을 그리고 성장동력이 될 대형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이와 같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좀 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작지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민생형 행정서비스와 소규모 사업들을 찾아 해결하고 추진하는 민생중심의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강원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도내 특성에 적합한 중소기업 지원 체계 마련 및 온실가스 감축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기획하여 이번 공모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앞으로 강원도는 수요자 맞춤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 잠재량 평가,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 실무자 대상 기후변화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도내 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강원도는 지난 2013년 1억3천만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여 에너지 진단 5개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3개 기업, 온실가스 저감 시설지원 2개 기업 등 총 8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제2회 대한민국한지서예·문인화 휘호대회’작품 공모 ‘제2회 대한민국한지서예·문인화 휘호대회’공모 접수가 7월 10일(목) ~ 8월 10일(일)까지 진행된다. 출품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서예부문과 문인화 부문으로 나눠 접수하며 중복 접수는 할 수 없다. 원서 교부는 한지테마파크 및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현장휘호는 8월 17일(일) 10시 평원중학교(원주시 단계동 소재)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수상작은 9월 18일(목)부터 10월 5일(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제2전시실에서 전시한다.그동안 서예·문인화는 한지가 아닌 화선지 위주로 많은 발전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우리 고유의 종이인 한지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휘호대회에 많은 서예·문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일 : 2014년 7월 10일(목) ~ 8월 10일(일)접수처 : 원주한지테마파크 2층접수 및 기타 문의 : 033-734-47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문학 창작캠프 ‘무대로 올라간 글자들’ 토지문화재단은 문학과 공연에 관심 있는 중학생(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창작캠프 ‘무대로 올라간 글자들’ -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를 7월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개최한다. 극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 중인 장우재 ? 이양구 ? 윤정환 작가가 캠프의 창작 멘토를 맡아 희곡과 희곡적 글쓰기에 대한 강의와 창작 및 연출 실기 지도를 한다.장우재 극작가는 극단 이와삼 대표로서 연극 <여기가 집이다>로 2013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희곡상을 수상하였고, <환도열차> <그때 각각> <차력사와 아코디언> 등을 상연했다. 이양구 극작가는 극단 해인 대표로서 연극 <일곱집매>로 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한국연극 베스트 7, 이데일리 문화 대상 문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별밤> <핼리혜성> <유년의 뜰> 등을 상연했다. 윤정환 극작가는 극단 산 대표로서 연극 <짬뽕> <생일파티> <당신의 눈>, 뮤지컬 <난타> <오페라의 유령> <캣츠> <에비타>등을 상연했으며, 2005년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첫날 28일에는 희곡과의 만남, 배우와의 대화, 희곡 창작 놀이, 손바닥 희곡 쓰기, 작가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희곡과의 만남’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희곡 일부를 독회한 후 해당 장면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연출한 영상물을 감상한 다음, 김정민 ? 박건우 ? 신윤지 배우들의 실연 관람 후 배우들과 창작 멘토들과 희곡과 연극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둘째날 29일에는 참가학생들이 직접 쓴 희곡을 창작멘토와 배우들의 지도를 받아 실연하고,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7월 6일까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캠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ojicul@chol.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3-762-1382, 766-5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상지대, 지방대학특성화지원사업 선정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 일)가는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서 최종 3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은 대학자율분야 ‘포스트 평창을 위한 창조콘텐츠관광 인재양성 사업’,‘Green CREATE PLUS 의료관광사업’,‘강원권 화훼산업 특화를 위한 가드닝 전문가 육성사업’등 3개 사업단으로 총사업비는 19억원이다. 지방대학특성화지원사업은 학부교육 내실화 및 다양한 학문분야 활성화를 통해 지방대학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교육부가 발표 공모한 사업이며, 5년 단위 계속사업이다.이현규 기획처장은 “상지대학교는 친환경교육과 열린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 및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제일주의 실현, 국제화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 대학특성화 추진, 학부개편을 통한 구조혁신, 취업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률 제고, 산학협력대학 구현, 외부재원 적극 발굴, 우수 교원 확보 및 역량 강화, 국제화 추진, 경쟁력 있는 행정체제 구축, 대학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미분양주택 3개월 연속 감소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미분양 주택은 총 2,413가구로 전월 2,840가구보다 427가구(15.0%) 감소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전월대비 4.9%(150가구) 줄어든 이후 4월 2.0%(59가구) 감소한데 이어 3개월 연속 감속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지난 달 1,523가구로 전월 대비 10.3%(175가구) 줄었다.한편 지난 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4만9,026가구로 전달 4만5,573가구보다 3,453가구 증가했다. 지난 해 9월부터 감소한 미분양주택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내가 알고 지내는 털보형님이 세 명 있다. 그 중 두 분이 치악산에 터를 잡고 산다. 이들의 공통점은 일찍이 산속에 들어와 주변 눈치 안보고 거칠 것 없이 산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 시대에서 ‘수염은 자유이며 자신감’이라 여긴다. 수염을 길러 보고 싶어도 걸리는 것들이 많다. 어른들 앞에서도 걸리고 격식을 차려야 할 모임에 불려가도 신경 써야 한다. 주변에 거치적거리는 것들을 다 버리고 자유로워진 후, 주변 눈치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을 때 기를 수 있는 것이 수염이다.치악산에 계시던 털보형님 중 한 분이 몇 년 전 갑자기 꽁지머리를 자르고 수염도 깎았다. 양복을 입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워낙 바람같이 사는 분이라 바운드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정치는 잘 못 튄 것 같았는데 공천도 무난히 받고 주변에서 다 됐다며 박수를 쳤다. 하지만 안타깝게 낙마했다. 다시 산속으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거리로 나와 사업을 시작했다. 권투를 해서 그런지 워낙 순발력이 좋아 금방 자리를 잡았지만 돈 벌이보다 심심풀이에 가깝다. 허허로워 보이지만 결정적일 때는 범상치 않다. 내가 여기저기 강의로 불려 다닐 때 자주 따라나섰다. 차안에서 혹은 1박을 같이 하면서 살아온 얘기도 듣는다. 말에 거침이 없고 우스개 소리도 잘 해 진담인지 간혹 헷갈릴 때도 있지만 배울 게 많다. 내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불러 특강도 몇 번 했다.그가 다시 수염을 기르고 산속으로 들어갈 눈치다. 공무원으로 시작해 한 때는 도심 한복판 좌판에서 손뼉 치며 옷도 팔았고, 유명한 식당도 해보고, 펜션도 해보고, 또 지금의 사업도 하고 있지만 그는 매사 시기가 있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지금은 맘 편히 살 것을 준비할 때인데 역시 산속이 최고라는 것이다.그는 항상 10년 앞을 보고 살았다고 한다. 돈 많이 벌어 10년 후에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내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를 생각한다. 10년 터울의 어른들과 이따금 어울려 그 나이가 되니 몸 상태는 어떻고 감정은 어떻고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스스로 생각을 정한다는 것이다. 나보다 11년 위 터울이라 내가 묻는다.“형님 나이가 되니 어떤 생각이 들고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자네, 지금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들 10년 후면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어. 돈, 자식들 그냥 적당하면 돼. 남이 알아주는 것 다 쓸데없는 거고. 가장 소중한 건 옆에 있는 사람이야. 난 산속서 마누라랑 둘만 있어도 심심치 않고 불편하지도 않네. 그 정도 경지가 되니 산속이 가장 좋지. 허허”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