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사.치매예방교육’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조기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치매를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해 원주시 보건소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사.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그 일환으로 7월 11일 에는 학성동 성당 1층에서 치매선별검사(설문검사)와 함께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같은 날 원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사 무료…신청하면 방문해 검사 및 예방교육치매조기검사는 관내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는 노인의 9%에서 발병되며, 나이가 듦에 따라 유병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질병이다. 치매검사 및 예방교육은 사전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를 방문하여 시행한다. 치매검사 및 교육 신청은 원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3-737-40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주택 매매가 전세가 연속 하락세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임대소득 과세 발표 이후 강원도내 주택매매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가격도 오름세가 둔화되는 등 주택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 3일 한국감정원의 ‘상반기 주택시장 결산’에 따르면 상반기 도내 주택의 매매가격은 보합(0), 전세가격은 0.42% 상승했다.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0.78%, 전세가격은 1.86% 각각 오른 것과 비교된다.도내 주택 매매가격은 올 들어 1~3월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4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주택유형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0.03% 떨어졌고 단독주택은 0.01% 하락했다.올 들어 도내 주택 전세가격도 5월(-0.03%)과 6월(-0.04%) 2개월 연속 하락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아파트 ㎡당 가격 중소형이 대형보다 비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아파트 ㎡당 가격은 작을수록 더 비싸다. 중소형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대형 아파트를 앞질렀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춘천시 퇴계동 A아파트의 109㎡(공급면적 기준 33평)의 ㎡당 매매 시세는 189만원으로 같은 단지의 155㎡(47평) 보다 21만원이 더 높았다. 평당 가격으로는 109㎡가 624만원, 155㎡가 554만원 70만원의 차이가 났다.이 같은 현상은 원주와 강릉도 마찬가지다. 원주시 단구동 B아파트도 전 평형에서 85㎡(26평)의 매매 시세가 ㎡당 21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113㎡(34평)은 193만원, 148㎡(45평)은 169만원, 160㎡(48평)은 164만원 등으로 면적이 클수록 아파트 평당가격은 낮았다. 강릉시 교동 C아파트 역시 194㎡(59평)의 ㎡당 시세 185만원에 비해 102㎡(31평)의 228만원이 43만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왔다.이렇듯 중소형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아파트 시장의 침체와 실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 기피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이 살아나면 중대형 규모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져 중소형과 대형의 가격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오디, 자연의 참맛과 추억을 잃은 안타까움 동무들과 어울린 여름날의 하교 길은 늘 새롭고 놀이의 천국이었다. 익어가는 보리 이삭이 바람에 쓸려 들판은 은물결로 일렁거렸다. 키를 넘게 자란 옥수수는 숲길이 됐다. 보리피리를 불다보면 옥수수 잎사귀에서 소나기 소리가 났다. 뱀같이 흘러가는 개천을 건너다 바위에 훌훌 옷을 벗어놓고 물장구를 쳤다. 허기가 지면 풀숲을 뒤졌다. 딸기와 오디는 사탕처럼 달았다. 어릴 적 추억은 여태껏 푸르고 상큼하다.시골아이들에게 여름 숲은 보물섬이었다. 재미나고 신기한 것들, 시고 달콤한 것들로 가득했다. 아침에 나가 들로 산으로 쏘다니다보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풀물이 들었다. 밭둑이나 개울가에는 푸르고 붉다가 어느새 검은 색으로 오디가 익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가나 헤엄을 치던 냇가, 소를 먹이러 가는 밭둑 어디에서든 오디가 흐드러졌다. 손톱이고 입술이 보랏빛으로 물드는 달콤함으로 하루는 행복했다. 그것은 시골아이들의 여름을 풍요롭게 해주는 만찬이었고 가장 맛난 군것질이었으며 재미난 놀이터였다.요즘 시골마을을 다니다 보면 오디가 주렁주렁 열려있는 것을 자주 본다. 하지만 나무에 매달려 오디를 따는 아이들은 없다. 이따금 놀이삼아 산책을 나왔거나 등산을 온 아주머니들이 성인병에 좋다는 이유로 따가기는 하지만, 나무에서 제 스스로 농익어 떨어지는 것들이 더 많다. 그렇게 떨어진 오디가 자동차 바퀴나 사람들 발에 밟혀 길바닥이 까맣게 변한다. 오디를 따다 손톱과 입술이 물들었던 어릴 적 기억들이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듯 해 맘 아프다.풀빛 가득했던 유년의 추억이 새로워 뽕나무 아래를 지나다 걸음을 멈추고 오디를 따 먹어보지만 그 때처럼 달지 않다. 싱겁고 풀내가 난다. 간혹 산길을 가다 딸기를 만날 때면, 먼저 따려고 앞 다투어 뛰던 어릴 적 동무들의 얼굴이 떠올라 반갑다. 그런 추억으로 따 먹는 산딸기 맛도 이젠 쓰고 시다.오디나 산딸기 맛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일 텐데 분명한 것은 내 입맛이 변했을 게다. 나이 탓일까를 생각해 보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요즘엔 아이들도 그것들이 맛있다고 하지 않는다. 우리 딸들도 이런 걸 어떻게 먹냐며 투정을 부린다. 사람들의 입맛은 참 많이 변했다. 화학조미료와 인공감미료는 산딸기나 오디 맛에 댈게 아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은 수 없이 많은 맛을 낸다. 더 자극적이고 강도 높은 맛에 혀가 중독됐다. 자연의 참맛을 잃은 것 같아 씁쓸하고 추억을 잃은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입술이 보랏빛으로 물들던 달콤했던 유년의 오디 맛이 새삼 그리워지는 여름 한낮이다. 무더위도 시작됐다. 그 추억으로 여름나기를 해야겠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세계맥주전문점 ‘Box'' 봉화산택지 백간공원 사거리 2층에 세계맥주전문점인 ‘Box(대표 장태현)’가 문을 열었다. 호가든 아사히 산미구엘 등 수입 생맥주와 카스 국산 생맥주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수입과 국산 병맥주를 취급한다. 전문 요리사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안주거리가 있으며, 치킨과 고르곤졸라 피자 샐러드가 별미이다. 위스키 브랜드 꼬냑 보드카 데킬라 등 다양한 주류와 잔술도 판매하며 아사히 3+1 행사도 진행한다. 영업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문의 033-744-47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지방세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납부 원주시는 7월부터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앱 서비스를 실시한다.‘스마트 위택스’는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의 모바일 버전으로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회·납부 및 환급금 조회·신청도 가능한 앱 서비스이다.서비스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 (www.wetax.go.kr)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 위택스’ 앱 다운, 공인인증서 이동(PC&rarr스마트폰)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특히 전자납부번호만 알고 있으면 위택스 회원 가입 및 본인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 위택스’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원주시립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 지원 작가 모집 원주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문학창작,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문화 활성화 및 독서문화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된 ‘내 생애 첫 작가수업’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문화와 교육의 지속적인 거점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문학창작이나 독서·교육프로그램 장르의 프로그램을 월 24시간 운영하며, 파견 작가는 5개월 활동 후 작품을 제출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요건은 원주시민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활동 증명서’ 제출이 가능한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5개월 동안 작품 활동 후 제출한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자책으로 제작·배포된다.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onju.go.kr)를 참고문의 033-737-4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똑똑한 ‘법무사 사용설명서’ 개인이 하기에는 어려운 다양한 법률업무를 대신 해주는 법무사. 법률지식은 부족하고 사정은 급해 법무사와 상담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지만, 얼굴 한번 보기 어려운 사람이 바로 법무사이기도 하다. ‘유종효·한진구 법무사 사무소’는 두 명의 법무사가 짝을 이룬 곳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함께 항상 얼굴을 직접 마주보고 상담하는 곳이다. 두 법무사는 오랜 기간 재직해 온 법원을 뒤로하고 지난 3월에 새로운 일터를 마련해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상담은 모두 직접 무료로 진행한다. 상담은 물론 사건에 관련된 문서 작성까지도 직접 한다. ● 알아듣기 쉬운 눈높이상담법무사와 상담을 직접 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상담을 직접 해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짚어내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지 못한다면 고객은 수임료만 지불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돼버리기 십상이다. 유 법무사는 “정확한 진단이 문제 해결을 정확히 할 수 있어 승소 확률을 높인다”며 반드시 고객과 직접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생각과 사건에 관한 사실이 차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대화를 나누어야 사건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무리 법률지식이 해박하고 경험이 많아도 고객이 이해하지 못하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법무사는 “법원에서 오랜 기간 경험한 민원 업무 덕분에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두 명이 한 팀을 이룬 ‘유종효·한진구 법무사 사무소’는 반드시 둘 중 한 사람은 사무실에 남아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담한다. ● 꼼꼼하게 ‘될 것’만 한다.두 법무사는 20년에 가까운 법원 근무로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 경매나 채무문제 등 돈에 관련된 민감한 문제도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노하우로 척척 해결한다. 또 40대로 비교적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바뀌는 법률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최근에는 빚이 많아 금전적 상황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사건 해결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개인회생을 신청해 빚을 탕감할 수 있다며 수임료만 받아 챙기는 법무사도 생겨났다. 무조건 해결할 수 있다며 달콤한 말로 유혹해 금전적으로 손해를 끼치고 더불어 시간까지도 빼앗아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에게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을 안겨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유종효·한진구 법무사는 직접 상담하면 사건 파악을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피해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책임감 강해두 법무사는 이름을 걸고 하는 데다 고향에서 일하는 만큼 책임감도 누구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을 맡아 정확하게 해결하기 때문에 승소 확률 또한 높고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두 법무사는 원주 출신이다. 원주지역에서 원주지역 출신의 법무사는 사실 10%도 채 되지 않는다. 수도 적지만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원주 토박이로서 책임감도 강하다. 둘은 비슷한 듯하지만 스타일은 다르다. 유종효 법무사가 분석적이면서도 명쾌한 해법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어루만져준다면, 한진구 법무사는 고향사람처럼 친근감이 느껴지며 기대고 싶을 정도로 푸근하게 말을 들어주는 스타일이다. 둘 다 전반적으로 같은 일을 하지만 유 법무사는 경매와 등기를 주로 맡고 한 법무사는 소장이나 재판에 관련된 일과 회생 등을 주로 맡는 편이다.두 법무사는 “진실하게 대하자”는 생각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합리적인 법률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3-731-6700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방학계획 0순위 건강관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신나는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여름방학은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어느새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방학기간은 부족했던 공부를 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평소 시간이 없어 미뤄왔던 아이의 건강을 점검하고 치료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방학을 이용해 학교, 집 그리고 학원을 오가며 바빴던 우리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미뤄왔던 질병 치료를 해보자. 이번 방학엔 잊지 말고 관리해할 할 우리 아이 건강 체크 리스트를 미리 꼼꼼하게 확인해보자. ●피로해진 눈 건강 안과 질환은 치료기간이 길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방학이 치료의 적기이다.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피로감이 쌓인 경우라면 조기에 발견해서 교정해야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시력은 연령에 따라 변하므로 방학 때마다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등을 통해 시력을 알아보고 안경을 쓰는 경우 알맞은 안경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아이에게 야외에서의 심한 눈부심, 눈 찡그림, 째려보는 모습, 머리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돌리고 옆으로 쳐다보는 모습 등이 보이면 안과 검사를 꼭 받아 사시 유무를 판단해야 한다. 사시는 두 눈이 똑바로 보지 않고 안으로 몰려 있는 내사시, 밖으로 벌어지는 외사시, 한 눈이 위로 올라가 있는 수직 사시 등이 있다. ● 괴로운 호흡기 질환 초기 축농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반복적이고 오랫동안 앓아 콧속 점막이 두터워진 경우는 수술을 권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축농증 수술은 4~5일 정도 입원해야 하며, 대부분 코 부위만 국소 마취하고 수술한다.편도선 비대는 초등학생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편도는 림프절처럼 일종의 면역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3세 무렵까지 외부의 세균이 침입하면 대항해 싸우는 일을 한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은 고막 결손과 함께 중이와 만성 염증에 의해 이루(귓물)가 나오면서 난청이 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내이와 뇌로 병이 번져 회복될 수 없는 난청, 어지러움증이나 뇌막염, 뇌농양 등의 무서운 합병증이 생기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 수술을 해야 완치되며, 수술을 위해선 7~8일 정도 입원해야 한다. ●꼭 지켜야하는 치아 건강 초등학교 저학년은 앞으로 나올 영구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파노라마''라고 불리는 치과 X선 촬영 검사로 치골 속에 자라고 있는 영구치 위치와 모양, 개수의 이상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시기에 골격 성장의 부조화가 발견된다면 교정과, 소아치과를 찾아 자세한 검사와 교정 치료 여부와 시기를 상담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치아 배열이 나쁜 경우라면 젖니가 영구치로 거의 바뀌는 12~13세에 교정 치료를 하면 큰 수술을 피할 수 있다.연령에 관계없이 충치가 있으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썩은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뚱뚱이보단 통통이로 방학이면 생활리듬이 흐트러지는 아이들이 많지만 방학이야말로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에 대한 습관을 만들기에 최고의 시간이다. 따라서 방학 때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 등으로 기초체력을 보강하도록 한다. 10~13세 때 비만인 어린이의 70%는 성장해도 비만이 된다는 통계가 있다. 비만인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가족 모두 다이어트를 하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닌 살빼기에만 집착하면 한참 성장할 시기의 아이에게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살 빼기보다는 적정 체중 유지 및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내 아이 피부는 소중해방학 동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피부 질환으로는 여드름과 사마귀, 점 등이 있다. 여드름은 심하면 흉터와 색소침착, 모세혈관 확장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그냥 놔두면 커지거나 새로운 병변이 자꾸 생길 수 있다. 레이저, 냉동, 면역요법 등으로 치료하며 2~3번 반복치료가 필요하므로 방학 초기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점은 여름보다는 햇빛 노출이 적은 겨울방학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수십 종류의 레이저가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 시술을 받도록 한다. 레이저로 점을 치료한 직후에는 상처가 잘 아물도록 세안이나 화장 등은 피하며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한창 성장기인 아이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세워보자. 건강한 아이가 학습 능률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건강하면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스트레스, 성장통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도 높아져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아이가 된다. 소중한 우리 아이가 행복하면 부모는 더욱 행복해진다. 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만 9세 이전 남아가 고환이 발달한 경우엔 의심해 볼 만 하다. 또한 6개월에 4cm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 역시 포함될 수 있다.성조숙증은 적정한 나이가 될 때 까지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시기는 기본적인 뼈 나이가 만 12세가 되는 때이다.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발견시기가 늦었다고 해도 치료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부모가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욱 힘들어하니 치료에 대한 희망과 정보를 함께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외교관이 꿈이야? 외교관학교로 가보자! 외교사료관은 외교부에서 주요 외교 기록물 등 외교 사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06년 4월에 건립했다. 서울 3호선 양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외교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세대 외교관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무료로 진행하는 어린이·청소년 외교관학교 프로그램은 총 4회로 한국외교사 강의 3회와 함께 외교사전시실 관람 및 해설이 준비되었다. 또한 체험학습으로 외교문서 작성 및 토론 등이 있고 외교관과의 대화시간(4회차)으로 구성되어 있다. 4회차까지 모두 출석한 경우에만 수료증을 발급한다. 외교관학교 신청시 회원 가입은 필요하지 않다. 정해진 접수시간보다 먼저 외교사료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있다가 접수시간이 되면 F5를 눌러 ‘접수대기’가 ‘접수하기’로 바뀌면 신청할 수 있다. 이름, 학교, 학년,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등록하기’를 누른다. 접수가 되면 ‘성공적으로 등록하셨습니다’는 메시지가 뜬다. 외교관학교는 매년 신청자가 늘어 조기 마감되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외교관학교 신청이 어렵다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1시, 2시, 3시에 있는 ‘도슨트(전문해설가)에게 배우는 한국 외교사’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외교문서 원본 전시관도 둘러보고 우리나라 외교문서, 외교통상에 대한 설명과 해설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 외교사료관 홈페이지 (http://diplomaticarchives.mofa.go.kr)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