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려한 변신, 소품 하나만으로도 분위기 바꿀 수 있어 계절의 변화가 오면 주부들의 발걸음이 바빠진다. 겨우내 쌓인 먼지도 털어내고 분위기도 바꾸기 위해서다.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소품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소품부터 고급가구까지 다양하게 인테리어 할 수 있는 ‘미서갤러리’를 찾아가 봤다. 아이 손잡고 여유 있게 쇼핑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코아루아파트 뒤편에서 길촌가든을 따라 들어가면 분홍빛 꽃이 만발하는 복숭아밭 곁으로 ‘미서갤러리’가 있다. 하얀 2층집에 소박하게 ‘미서갤러리’ 팻말이 보인다. 시내에 자연과 함께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부들의 마음은 행복하다. 일반적으로 시내에 있는 소품 집은 좁은 곳에 빼곡히 쌓여 있는 물건들로 움직임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미서갤러리는 주차장부터 남다르다. 아이들과 축구를 해도 될 만큼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물건이 전시된 공간도 넓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스럽다. 미서갤러리 김남희 대표는 “갤러리를 쇼핑하다 잠시 쉴 수 있도록 야외에 파라솔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갤러리에 가면 혹시 아이들이 돌아다니다 물건을 망가뜨릴까 염려가 돼서 아이 손을 꼭 붙잡고 다니거나 계속 잔소리를 하게 된다. 나도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미서갤러리는 곳곳에 마련된 장난감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쇼핑할 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갤러리에서 굳이 물건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눈치 보지 않고 나들이 삼아 다녀올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주부들의 입소문이 나고 있다. 주방소품부터 고급 콘솔까지 볼거리 다양해 일반적으로 갤러리라고 하면 비싼 물건들과 큰 가구들이 주로 전시돼 있기 때문에 선뜻 들어서기가 쉽지 않다. 구입하지 않고 뒤돌아서려면 눈치가 보여 쇼핑만 하고 나오기가 쉽지 않다. 미서갤러리는 작은 소품들부터 고급 콘솔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5800원짜리 주방 소품부터 몇 백만 원에 이르는 고급 가구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김 대표는 “집안 분위기에 맞는 화병 하나만 바꿔 주어도 봄 분위기가 물씬 살아난다. 화병에 웰빙 종이로 만든 조화를 꽂아 두면 화려한 변신을 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다”라고 한다. 주방은 특히 주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주방 소품 역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소품들이 마련돼 있다. 흑백이 조화된 식탁과 의자, 정리할 수 있는 장식장 등 인테리어 할 수 있는 가구들이 다양하다. 건조한 날에는 아이들의 가습기 역할을 하는 분수가 인기다. 봄, 가을이 되면 이사 계획을 세우는 집들이 많다. 이사를 하면 집에 맞춰 새롭게 꾸미고 싶은 것이 주부의 마음이다. 로맨틱하게 꾸밀 수 있는 콘솔이나 옷이 넉넉하게 들어가는 6칸 서랍장 등 가구도 다양하다. 집들이 선물용 소품과 개업식 선물에 좋은 도자기 시계도 인기다. 카페, 미용실 등 소품 인테리어 이용 가정집에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뿐만 아니라 카페 미용실 옷집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도 마련돼 있다. 상점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탁자와 패션 의자, 클래식한 전화기부터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인형과 촛대 시계 등 볼거리가 많다. 자신만의 공간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얻어갈 수 있는 곳이다. 김 대표는 “수입 가구, 소품, 패브릭, 패션 잡화 등의 인테리어 가구와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준비했다. 거실에 그림 한 점만 걸어 놔도 기분이 달라지는 것이 소품의 특징이다”라고 한다. 문의 : 763-3024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DMZ ,평화생명지대(PLZ)로 거듭난다 철원 평화·문화광장공사가 4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22일 철원군 월정역 광장에서 철원 군민과 군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백두와 한라를 잇는 국토의 심장부인 철원 DMZ 내 월정역 일원에 한민족 공동체 번영을 테마로 한 대규모 평화·문화광장을 조성하여 남북간 교류의 가교 역할은 물론 통일 후 미래를 대비한 세계적인 평화 문화 명소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계획되었다. 국비 63억과 도비 196억 등 총259억 원이 투자되며 평화기념관을 비롯하여 평화의 광장, 시간의 정원 등 테마별 특색 있는 광장 및 정원과 대형 주차장, 야외 무대 등이 건설되며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에 착공되는 평화문화광장을 비롯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성 DMZ박물관, 인제의 평화생명동산 등과 연계해 평화 생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적인 DMZ 관광 상품으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강원심층수 ‘천년동안’ 5월 출시 ㈜강원심층수(대표이사 고명선)가 추진해 온 해양심층수 생산 공장이 완공되어 4월 17일 고성군 본사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황종국 고성군수,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일본 KIBI 시스템 마쓰오마사키 회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강원심층수 생산 공장은 1일 3천톤 해양 심층수 취수가 가능한 해상플랜트를 지난해 11월에 동해상 6km 지점에 수심 605m 깊이로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음매 없는 해양심층수 취수관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원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1일 90톤 담수화 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제병, 포장 설비를 포함한 육상 플랜트가 완공됨으로써 취수에서 제품 생산까지 한 곳에서 처리 할 수 있는 첨단 생산 공장이 완성된 것이다.생산공장이 준공됨으로써 심층수 원수에서부터 탈염수, 미네랄워터까지 해양심층수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5월부터 제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6월부터는 먹는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을 판매할 계획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천년동안’은 가정 보급용인 1.2ℓ와 매장 보급용인 350㎖ 2종류가 출시된다. 가정용은 정수기와 페트병 구매 가정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가정에 직배송한다. 매장용은 백화점, 호텔, 휘트니스 클럽, 편의점 등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해양심층수란? 그린란드에서 발원하여 2000년을 주기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을 순환하는 해수 자원이다. 순환하던 바닷물이 그린란드의 빙하 지역에 도착하면 매우 차가워지고 비중이 커져 심해(수심 200m 이하 바다)로 내려간다. 온도가 약 2℃로 차가워진 물은 수면 가까이의 물과 경계를 유지하며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은 채 존재하게 되는데 이를‘해양심층수’라고 한다.강원도 고성군 앞 동해바다 해저에 위치한 심층수는 약 4천여 년 전 그린란드 부근에서 생성된 물이다. 자정 능력이 뛰어나 청정하며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자원적 특성까지 지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미래형 신자원이다.특히 고성 해양 심층수는 수심 605m에서 취수한 심층수로 마그네슘 칼슘 칼륨 나트륨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인간 네비게이터 오늘날 일상생활에 거의 필수품처럼 활용하는 장치가 네비게이터다. 이것은 전국의 모든 도로와 지형물을 자동적으로 안내하여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전혀 모르는 곳까지도 거침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비게이터가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어떤 곳에서는 차가 잘 빠지는 도로나 더 빠른 샛길을 잘 알아서 운전하고 있는데도 자꾸 잘못 가고 있다고 안내 멘트를 반복하는 것이 그런 경우이다. 이럴 때면 간단히 스위치를 눌러 작동을 중단시키면 된다. 즉 본인이 도움이 필요하다면 켜고 굳이 도움이 필요 없다면 끄면 된다. 알코올중독인 사람들 중에는 그의 아버지가 마치 인생살이의 네비게이터 같은 역할을 하려는 수가 많다. L씨의 아버지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정년을 맞을 때까지 조그마한 실수 하나 없이 모든 일을 잘 처리하고 은퇴한 분이다. 그는 다른 자녀들과 달리 자신의 장남인 L씨에게 자신의 삶의 원칙을 그대로 기대하고 요구하였다. 그런 기대를 가진 아버지로서는 L씨가 하는 것마다 미더워 보이지 않고 못마땅하기만 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조그마한 일까지도 세심하게 개입하여 완벽하기를 요구하였다. 그러다 보니 부자 관계는 번번이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명령하고 간섭하는 것만이 전부였다. 술 문제까지 생긴 후부터는 무슨 일이든지 사사건건 지적하고 냉소적으로 비판하고 핀잔하고 깎아내리게 되었다. 아들에게 운전을 시키고서도 뒷자리에 앉아서 아들의 운전 하나하나를 일일이 좌지우지한다. 결코 목적지를 미리 알려주지 않고 교차로 약 50미터 앞에 이르러서야 ‘좌로 깜박이’ 혹은 ‘직진’ 이라고 지시하기도 하고, 속도가 조금만 빠르다 싶으면 ‘감속’ 하고 명령한다. 그래서 오죽하면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인간 네비게이터 라고 하겠는가? L씨가 술에 의지하게 된 이유의 하나는 이 인간 네비게이터의 끝없는 작동을 결코 중단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적어도 취해 있는 한 아무리 네비게이터가 떠들어도 귀에 들리지 않을 수 있고 인간 네비게이터도 더 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그 운전 경로가 언제고 되돌아 올 수도 있는 도로가 아니라 흘러가버린 그의 인생이라는 사실이다. 아버지가 더 이상 네비게이터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또 L씨가 그러한 네비게이터로부터 스스로를 떼어내 버리지 않는 한 그의 단주 시도는 또 무위에 그치기 쉬워 보일 뿐이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2
- 교육청 슈퍼영재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2009년 강원대 영재교육원과 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식이 있었다. 2002년에 발표된 국가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 발표에 따르면 2007년까지는 도입기로 정하고 2008년부터 2012까지는 발전기로 전체 초, 중, 고생 1%까지 영재교육을 확대하며 2017년까지는 정착기로 정하였다. 이에 따르면 현재 영재교육은 2차 발전기에 접어들었다.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을 살펴보면 평준화 교육에서 수월성 교육으로, 지식 위주의 평가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평가와 창의성 평가, 통합적 사고력 평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며칠 전 도교육청에서 또 다른 영재교육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도교육청은 영재 중의 영재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슈퍼 영재’를 육성한다는 골자로 현재 일선 초#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수학#과학 영재 학생 중 1년 이상 수료하고 지역교육청 등의 추천을 받은 초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시험을 거쳐 슈퍼영재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들 학생에게는 25명의 전문 영재육성 교사가 투입되며 교사 1인이 2∼4명의 학생을 맡아 교육한다. 또 학생들은 팀당 45시간 이상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교사와 함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서 공동으로 논문을 작성해 발표회를 가진다. 지도력 및 인성교육도 병행하며 4시간 이상 소외계층 및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선진국 연수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3월 28일 선발시험을 거쳐 4월 11일 개강식을 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도 발표하였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역별로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해 심화교육을 시행하고 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올해 전체 학생의 1.2%에 해당하는 2044명의 영재 학생을 선발해 일선학교와 각급기관, 대학 등 38개 기관에서 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은 무상으로 국가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교육 기회이다. 우리 아이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본인 스스로에게 최상의 커리어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진짜 수학과 과학이 재미있고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마음껏 활동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아이가 과학, 수학을 좋아한다면 2009년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동강 자연휴식지 이용료 징수 유예 동강유역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2009년 4월 1일부터 2010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동강유역 자연휴식지 이용료 징수가 유예된다. 동강유역 자연휴식지 이용료는 2006년 6월 동강댐 백지화 이후 환경오염 및 생태계 훼손행위를 제한하고 동강유역의 우수한 자연환경 및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외부 탐방객으로부터 성인 기준 1500원의 이용료를 징수해 왔다. 이용료 징수 유예 조치와 함께 탐방안내소 직원을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전문 생태가이드로 육성하여 탐방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도 시행된다. 안내소별 책임구역을 설정하여 자연휴식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환경보전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동강 생태정보시스템(http://donggang.gwd.go.kr)에 동강의 명산, 등산로 등 주요 관광정보도 업그레이드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세계최고 바이오·의약연구기관 ‘스크립스’강원도 유치 성공 강원도는 바이오·의약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민간 비영리 연구소인 미국 스크립스(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회장 러너)를 춘천시와 강원대학교와 함께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7일에는 미국 샌디애고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광준 춘천시장, 권영중 강원대학교 총장, 스크립스 연구소 러너 회장이 협약식(MOA)을 가졌다.이에 따라 춘천에 한국 스크립스 항체연구소가 설립되며 강원도와 스크립스 연구소는 항체신약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스크립스는 항체신약 및 생명공학 분야를 주도하는 세계최대 비영리 독립과학 연구기관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한 연구소다. 현재 3000명의 종사원이 근무하며 한국인 과학자도 40명이 근무하고 있다.한국 스크립스 항체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면 전 세계에 항체 치료제의 기반인 인간항체를 독점적으로 공급(판매)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연구거점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국내·외 거대제약사 및 제약연구소, 바이오벤처 등의 유입을 촉진하는 교두보가 마련되고 2000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가동 후 10년간 항체 라이브러리 200개, 항체신약 후보물질(전 임상단계) 4개 정도만 개발해도 3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다는 분석이다. 임상시험을 거친 항체신약이 2개 이상 개발되면 2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수 있다.그동안 강원도는 접촉 채널 부재, 스크립스의 해외 진출 사례가 없는 점, R&D 자금 지원 규모, 국내 타 지자체 및 대규모 제약사 등과의 유치경쟁 과열을 우려한 비공개 추진 등 유치 과정상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스크립스 유치배경과 효과 등에 대하여 “지난해 전 임상시험 연구기관인 미국의 바텔연구소 유치에 이어 항체신약 개발에 독보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스크립스를 유치하게 되어 지역발전은 물론 한국 의약 연구개발(R&D) 수준을 이끌어 올리고 국제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원도는 오는 6월까지 ‘한국 스크립스 항체연구소’ 법인을 설립하고 8월까지 연구 공간과 장비 등을 구축하여 9월부터는 본격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스크립스 항체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상업화를 위한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여 항체 라이브러리, 특허 등 관리·판매와 제약기업 도내 유치 전략 마련, 기술 공급 방안 등을 마련해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린 단지 안에서 건강 챙겨요~!” 겨우내 숨어있던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딱딱한 나무껍질을 비집고 용케도 나왔다.꽃샘추위니 황사니 한바탕 몸살을 앓고 어느새 봄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계절 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안에도 새로 이사 온 이웃들로 활기가 넘친다. 이사철이 되면 아이를 둔 학부형이나 은퇴한 노부부나 이제 갓 결혼한 신혼부부나 각자 자기의 관심사에 따라 선호하는 집이 다르다. 하지만 관심사가 제각각이어도 하나 통하는 건 있다. 편한 것.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한 그런 아파트라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원주에 이런 아파트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편리한 교통, 가까운 학교 단구동에 위치한 현진에버빌 5·6차 아파트. 아파트 주위로 큰 도로가 자리 잡고 있어 많이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단지 안으로 들어서니 의외로 한적한 게 고요하기까지 했다. 총 697세대로 평수도 30평대부터 50평대 까지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이제 갓 결혼한 신혼부부에서부터 연세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아이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육환경인데 길 하나만 건너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까지 모두 10분 거리다. 게다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단구동공원까지 있어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이제 갓 아장아장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는 대환영이다.단지 안에 골프연습장, 헬스장...건강을 위해 운동 하나쯤은 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현관문만 나서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 헬스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수영장에 골프연습장 까지 있다. 단지 안에 헬스장 있는 아파트는 더러 볼 수 있지만 주민들이 적극 이용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는 아파트는 그리 흔치 않다. 평일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었다.무료인데다가 사물함에 샤워장까지 있어 주민들의 이용이 끊이질 않고 있다.헬스장을 보고 돌아 나오니 깔끔하게 정돈된 골프연습장이 있었다. 여느 골프연습장과 다를 것 없는 최신식 자동시설에 입이 벌어졌다. 이 모두가 주민들을 위한 거라니 부러울 따름이다. 최신 정화시설을 갖춘 수영장, 국가대표 강사진까지현진 에버빌 5·6차는 원주에서 단지 내 수영장이 있는 유일한 아파트다. 원주에는 수영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만한 곳이 많지 않다. 그래서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치려면 부모가 일일이 데리고 다니는 수밖에 없는데 현진에버빌 5·6차 아파트에는 수영장이 있다. 자유 수영에서부터 주부반, 유아반, 초등반까지 세분화 되어 있고 원한다면 개인레슨도 받을 수 있다.수영장은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주민들에게 비용을 받는 유일한 시설이다. 그래도 아파트 주민이라면 수영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영장 운영으로 생긴 이익금도 고스란히 주민들을 위해 쓰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만족한다. 수영장의 물은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신경 쓴다. 최신정화시설을 갖춰놓아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사진도 국가대표로 활약했을 정도의 실력 있는 전문 코치들로 포진되어 있다. 깨끗한 물과 탄탄한 강사진 탓인지 외부인들이 멀리서 일부러 찾아서 올 정도다.방학이면 매주 어린이 영화 상영관리소 지하 1층에는 보통의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영화관 시설이 있었다. 보통의 영화관처럼 푹신한 붉은색 의자가 50석이나 있었고 그 앞에는 벽면을 꽉 매운 하얀색 스크린으로 덮혀 있었다. 현진에버빌 5·6차 관리사무소 김진철 소장은 “지금은 개학을 해서 한 달에 한번 영화 상영을 하지만 방학 중에는 매주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을 했다”라고 말한다. 놀이터마다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 엄마들은 아이들 노는 모습을 집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볼 수 있다. 일일이 놀이터에 나가 아이 노는 동안 앉아있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부모들의 호응이 좋다. 3년째 자치위원을 맡고 있는 이기정 회장은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더 좋다”며 아직은 겨울의 잔향이 남아있는 3월의 방문을 아쉬워했다. “입주 때부터 살았는데 길 하나만 건너면 공원이고 주위에 도로도 잘 나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며 “우리 아파트는 단지 안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정말 살기 좋다”고 말한다. 여름이면 춤추는 분수광장에 자그마한 생태연못까지 있다하니 아이들과 아파트 이곳저곳 둘러보아도 하루가 금방 가겠다. 고요함 속에 활기가 넘치는 아파트는 바로 이런 곳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마약은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대검찰청 및 춘천지방검찰청에서는 마약류 투약자에게 실질적인 치료·재활을 도모함으로써 마약류 투약사범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하여 4월 1일부터 6월 30일 까지 3개월간 특별자수기간을 설정해 운영한다. 대상은 마약을 한 번 이라도 투약한 사람이나 중독자가 그에 해당되며 자수자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제 3 자가 신고한 경우에도 철저히 비밀을 보장해 준다. 이번 기간 동안 자수를 한 마약류 투약자에 대해서는 제반여건 등을 고려해 형사처벌을 최대한 지양하고 치료보호를 해 준다. 문의: 국번 없이 1301, 국번 없이 1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배꽃 따오세요, 인공수분 해줘요!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는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과수 재배 농가에게 무상으로 꽃가루를 조제·분양하고 인공수분장비를 대여하는 ‘과수 화분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불안정한 기상 악화로 수정 매개 곤충인 벌의 숫자가 감소됨에 따라 과수 결실률을 높이기 위해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밥 채취기, 꽃밥 정선기, 꽃밥 배양기, 꽃가루정선기 등 13종 36대의 장비를 갖추고 ‘과수 화분은행’을 운영한다. 인공수분을 원하는 농가는 배꽃을 따서 원주시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문의: 737-41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