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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할머니 할아버지~책 읽어 주세요!! 원주 평생교육정보관에서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줄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집한다. 원주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평소 아이들에게 이야기 들려주기를 좋아하거나 유아교육 등 관련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면 더 좋겠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19일 까지 이며 총 15명을 모집한다. 문의 : 737-10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유황오리의 氣를 마시자 롯데 시네마 근처 한신 2차 아파트 옆 큰 대로변에 있는 엘림건강원은 원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유황오리 엑기스 전문점이다. 엘림건강원은 각종 독소의 해독에 좋고 각종 영양소들이 풍부하여 특히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은 유황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건강원이다.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오리의 해독력 증대 엘림건강원의 유황 오리는 청둥오리와 집오리의 교배종 오리에게 유황을 2년 이상 먹여 방목한 오리이다. 보통 유황오리는 유황을 4개월 이상 먹인 것은 식용으로 사용하고 1년 이상 먹인 것은 약제로 사용하는데 유황을 2년 이상 먹인 유황오리는 오리의 해독력을 더욱 증대 시킨 것이다.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과 각종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러한 오리의 특성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 주기적으로 유황 오리가 아닌 일반 오리만 먹어도 몸의 독소가 해소되는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의학책에는 청둥오리가 중풍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몸을 보양하고, 빈혈을 없애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는 약재라고 나와 있다. 청둥오리는 잡식성이고 강인한 체력을 지닌 동물로 청산가리 양잿물 등 독극물을 섭취하여도 해독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옛부터 청둥오리는 중풍 및 각종 질병치료에 응용되어 왔다. 유황은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 14가지 중 8번째로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생물의 중요한 생체 원소로서 뼈 피부 머리카락 등 단백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다. 유황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음식을 통하지 않고 직접 먹을 수 있는 유황은 자연계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유황은 직접 먹을 수는 없으나 옛날부터 그 가루를 기름과 섞어 피부질환에 바르는 등 두루 사용되어 왔던 물질이다. 자연 상태로는 먹을 수 없는 유황을 오리에게 먹여 오리의 해독력을 더욱 높인 것이 유황오리이다. 유황오리는 일반인들에게 몸에 쌓인 술, 담배의 독뿐 아니라 공해독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오리는 특히 회복기 환자들에게 그 동안 쌓인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해 주고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식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유황오리는 ‘신약(神藥)’의 저자이며 인산의학의 창시자인 고 인산 김일훈 선생이 “유황오리의 뇌수 속에는 암 치료의 핵심적인 약이 있다”라고 밝혀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몸 안의 해독력이 뛰어난 식품이다. 오리의 해독력을 더욱더 증대시킨 유황오리를 간편한 방법으로 매일 섭취할 수 있게 한 유황오리 엑기스는 현대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약재와 함께 맥반석 항아리에 유황오리 엑기스를 만들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물은 여주군 궁내면에서 유명한 약수를 엄상섭 대표가 직접 떠온다. 약수와 유황오리를 오리의 잡냄새를 제거하는 한약재들과 함께 맥반석 항아리에 넣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로 하는 90도의 저온에서 72시간 동안 달인다. 72시간이 지나면 오리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는 엑기스가 완성되고, 그 엑기스를 식약청에서 공인한 한약용 파우치 팩에 진공포장하여 간편하고 먹기 좋은 유황오리 엑기스를 완성한다. 지난 가을 신성희(40·단구동)씨는 중풍으로 쓰러진 시어머니의 회복기 건강식으로 유황오리 엑기스를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복용한 시어머니는 왼쪽 눈에서 계속 눈물이 나는 증상과 편두통이 많이 좋아졌다며 “노환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건강식으로 몇 번째 유황오리 엑기스를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우리 아이 키가 쑥쑥 엘림건강원에는 유황오리 외에도 아이들 키를 잘 자라게 해주어 인기가 좋은 미꾸라지 엑기스가 있다. 한국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미꾸라지는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 B2, D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키가 잘 자라지 않아 걱정하던 김정민(중1·단계동) 학생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미꾸라지 엑기스를 지난 겨울방학 동안 먹였는데 “미꾸라지 엑기스를 먹은 아들의 키가 두 달 동안 7㎝나 훌쩍 자랐다”고 한다. 엘림건강원에서는 미꾸라지 엑기스 외에도 술을 많이 먹는 성인 남성을 위한 붕어 엑기스 등 여러 과채류 즙도 위생적으로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문의 : 901-8895, 010-5339-9691박미영 리포터 : mechom@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인증모드, 원주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 지자체와 노동부 산하 기관, 교육 기관 등이 협력하여 기업의 대규모 인력 채용을 성사 시켜 지역 인력 채용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원주고용지원센터,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가 서로 연계해 올 6월 인천에서 원주로 이전 예정인 ‘인증모드(대표 장경열)’직원의 대규모 채용을 일군 것.강원도 원주시 원주고용지원센터 장애인고용촉진공단강원지사 한국폴리텍Ⅲ대학원주캠퍼스 등 유관기관 팀플레이로 성과 일궈 강원도가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고 원주시는 기업유치 및 부지를 제공했으며, 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기업이 원하는 인력 수급 및 상담에 나서고,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는 장애인 구직자를 알선했으며,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는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교육인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을 담당하는 등 유관기관이 힘을 합쳤다. 이에 1차 취업 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맞춤형 직업훈련에 대한 입학식’이 4월 1일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려 본격적인 교육 훈련에 들어갔다. 1차 교육 및 취업에 이어 6월에는 2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 조영삼 소장은 “유관 기관이 연계해 지방 이전 기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취약계층 맞춤형 채용 교육의 장을 열다 이번 인력 채용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경제난으로 가장 큰 어려움에 봉착한 취약계층 위주의 채용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채용 예정자 교육인 ‘패션메이킹 과정’에 참여한 120명의 분포도가 장애인 24명, 다문화 출신 7명, 경력단절여성 62명, 준고령자 21명, 구직자 6명 등으로 나타난 사실로 증명된다. 특히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직업 교육을 통한 기능인력 양성시스템을 마련한 점은 높이 살만 하다.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 인력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인력 채용의 길을 열어 앞으로도 지역 인력 채용에 모범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영환) 정송환 산학협력팀장은 “지난 2006년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가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직원훈련 콘소시엄 사업승인을 미리 받아 놓았기 때문에 이번 인증모드 취업연계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부의 지원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기업체에 잘 설명하여 원주 유치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한편 인천에서 원주로 이전 및 확장하여 입주할 예정인 ‘인증모드(대표 장경열)는 의류(학생복 외니트) 제조 회사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인증모드 이인산 전무는 “지역의 연계 서비스로 채용 관련 업무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인력을 모두 채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강원도에 따르면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사업’은 강원도 내 재직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해 단기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취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폴리텍3대학 원주캠퍼스를 비롯한 도내 4개 전문 직업훈련기관에서 4개 과정, 약 200여 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무용이 어렵다고요?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옛날 사람들이 그려놓은 벽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에게 있어서 무용은 주술적인 의미가 더 컸다. 무용은 자연의 맹위, 죽음이나 기아 등의 재앙과 액운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하나의 의식이었다. 그런 무용이 현대 사회에서는 예술분야로 자리 잡았고 더 나아가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명륜점에 이어 단구점 단구동 GS마트 옆 5층 아르떼 무용학원. 명륜동 청구 2차아파트 앞에서 유아전문 무용학원으로 시작한 아르떼 무용학원은 지금은 유아반뿐만 아니라 초 중 고 일반부까지 다양한 반으로 구성되어 단구점까지 확장했다. 특히 단구동 분원은 유아부터 입시, 일반 반까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발레를 배워보고 싶거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주부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센터 개념으로 개원했다. 최신의 개방형 발레연습과 부모가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을 갖춰 아이들을 맡긴 학부모들이 언제든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9살과 7살 난 두 딸아이에게 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김현정(36·단구동)씨는 “큰 애가 발목을 자주 접질러서 정형외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무용을 권해줬다”며 “아르떼는 프로그램도 잘 짜여있고 분야별 전공 선생님이 상주해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한다. 입시발레, 분야별 전공 선생님 7명이 맞춤지도아르떼 무용학원이 올해부터 집중하는 부분이 입시부분이다. 7명의 전문 강사진을 중심으로 발레, 한국무용, 재즈 등 파트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입시부분은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라 1:1 맞춤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요즘은 특기생모집으로 재즈, 연극 지망생, 댄스 등 다양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무용관련 편입생도 지원이 늘고 있다. 박선경 원장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특기생 모집부분이나 편입생도 늘고 있다”며 “발레 같은 경우는 일찍 시작하면 시작할수록 유리하지만 현대무용이나 한국무용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가르치는 고등학생들 중에도 대학을 미술로 준비했다가 무용으로 바꾼 친구들이 있는데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게 박 원장의 말이다.입시반의 경우는 일주일에 6일 수업을 하는데 처음에는 무용하기 적합한 몸을 만들기 위해 기본적으로 꼭 배워야 할 프로그램 위주로 수업을 한다. 이 후 대학이 정해지고 나면 그 때 부터는 그 대학에 맞는 작품을 짜서 본격적인 작품연습에 들어간다. 강사진은 아이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실력 있는 강사를 직접 초빙해 일대일 개인지도를 한다.취미로 배우는 성인 발레부터 태교 발레까지대학원 박사코스를 준비 중인 박선경 원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했지만 재즈댄스 요가 에어로빅 임산부요가 자격증 등 여러 가지 자격증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서울의 문화센터나 무용학원은 태교를 발레로 하려는 수강생들로 시간표를 내 놓기가 무섭게 마감이다. 태교 발레는 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복식호흡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태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궁과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줘 순산에도 도움을 준다.발레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인과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반도 개설 했는데 배운지 4개월째 접어드는 전희영(무실동·28)씨는 “다른 운동도 많이 해 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 이 시간만큼은 꼭 참석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성인 반은 전문 발레리나 양성반과는 달리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흥겹고 쉬운 재즈음악과 대중음악으로 누구나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성인 발레는 현대 성인병과 체중조절 뿐만 아니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 준다. 어깨를 활짝 펴고 바른 자세로 걷는 사람에게는 왠지 모를 자신감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발레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곧은 자세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보다 적극적이고 건강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다. 문의: 766-8525, 762-8070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나만의 기능으로 기량 뽐내볼까~? 2009 강원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8일 수요일부터 4월 13일 월요일까지 6일 동안 원주공업고등학교 등 5개 경기장에서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여 기능인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기능 수준 향상과 기술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2009년도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할 강원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경기직종은 폴리메카닉스 등 46개의 정식 직종이 있으며 특성화 직종으로는 목기 제작, 지승공예가 있다. 총 62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악놀이 농구대회 귀금속공예작품전시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폭력 피해 여성, 자립 돕는다 원주시에서는 가정폭력·성폭력 등으로 피해 받은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총 20가구에 대하여 지원하는 이번 모집의 임대기간은 2년이고 1회에 한해 2년의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시 입주자는 부담금 70만원을 내야하고 이는 퇴거 시 되돌려 준다. 최종입주대상자는 입주자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뽑으며 현재 보호시설에 입소중인 사람으로 입소기간이 5개월 이상인 사람은 1순위가 돼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이번 모집의 입주는 1호당 2가구 이상 입주를 원칙으로 하며 관리비와 각종 공과금은 본인부담이다. 이번 모집은 수시로 하며 입주여성에 한해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자활 및 자립지원을 해 준다. 문의: 766-43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지금이 해외연수 갈 때인가? 원주시민연대에 따르면 원주시의회는 올해에도 전체예산 4100만원을 들여 시의원의 해외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해마다 1인당 180만원의 시 예산으로 해외연수와 시찰을 가는 것이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자 해외연수를 2년에 1회, 1인당 360만원으로 경비를 책정하여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원주 시민연대는 원주 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번 해외여행의 주목적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국립공원 운영관리 실태파악을 위함이라는 원주 시의회의 입장에 대해 원주 시민연대는 국가사무에 해당하는 국립공원 관리업무 실태파악을 위해 시의원들이 방문하겠다는 것은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원주 시민연대는 지난 3월 12일 행정안전부에서 마련한 ‘지방의회의원 해외여행규칙’에서도 지방의원의 해외여행에 대한 예산 낭비를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시민연대에 따르면 다른 지역 기초의회에서는 예정 중이던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지역경제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원주시의회에 해외연수를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2009 강원도소년체육대회 개최 강원도교육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2009 강원도 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17개 지역교육청을 1부, 2부로 나누어 초등학교 17 종목, 중학교 32 종목에 걸쳐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2275명, 중학생 2797명, 임원 1101명 등 총 6173명이 참가한다. 16일 10시 고성군에서 간성초등학교 외 2개교가 준비한 5 종목의 식전·식후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대회가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39개 기업 강원도에 온다 4월 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내외 경제사절, 주한 외교관, 기업 CEO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원 세일즈 투자 설명회’에서 강원도는 42개사 7024억원 투자 유치, 39개 기업 이전 양해각서(MOU) 체결, 외자 유치 3천만 달러, 관광 시설 1094억원·지식기반센터 5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일자리 4천명 창출의 효과를 거뒀다고 강원도는 밝혔다.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과 R&D 기반 구축으로 강원도가 다가 올 미래의 해결책이고 투자의 적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10시 30분부터 시작된 1부 MOU 체결장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주)한국코러스제약 (주)씨트리 (주)국전약품 (주)바텍 제일약품(주) 한국슈넬제약(주) 등 대규모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의류제조업체인 인중모드 등 7개 기업과 기업이전 MOU를 체결했다.이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식기반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사모펀드 운용회사인 AA사와 3천만달러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 자금은 2011년까지 천연가스 자동차부품 생산기지를 건설할 NGVI사에 투자된다. 2014년까지 총 1094억원을 투자하여 골프빌리지 스키장 콘도 등을 조성할 ‘동원썬밸리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에도 성공하였다.오후에 진행된 투자 상담에서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 기업과 서울 재팬클럽,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인 등 외국인 100여명을 비롯하여 지방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수도권 기업 CEO 200여 명이 도내 18개 시·군의 지역별 특화·전략산업과 변화된 강원도의 투자환경을 참관하고 기업이전 상담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S제약, K기업 등 2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리코더 하나 들고 독일로 떠난 사나이 지난 3월 29일 도쿄 에도가와 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제 30회 전일본리코더콩쿨대회. 일본의 리코더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다는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권혁선(원주 단구중·2)양과 이예림(김포 신곡초·6)양은 독주 금상을, 최보연(용인 용인중·1)양과 이윤재(서울 홍릉초·5)군은 독주 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중등부 4중주 팀은 비발디 협주곡을 연주하여 금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각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학생 뿐 아니라 홍콩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리코더 대표들이 겨루는 대회이니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공통점이 있다. 수상자들 뒤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리코더 전문가 임종환(46)씨가 있었다. 나무를 통해 나오는 맑은 소리가 좋았어요춘천이 고향인 임종환씨는 초등학교 시절 교대를 다니는 형에게 처음 리코더 잡는 법을 배웠다. 그 당시 대학생이던 임씨의 형은 교대에서 리코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리코더와 임종환씨의 만남은 지극히 자연스러웠다.그렇게 처음 리코더를 접했던 임종화씨는 첼로 피아노 플롯 등 많은 악기도 다뤄 봤지만 리코더만큼 마음이 편안해지고 매력적인 악기가 없었다고 한다. 전문가에게 배운 것도 아니고 아마추어인 형에게 어깨 너머로 배운 리코더였지만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종 리코더 대회에서 1등을 휩쓸 만큼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그렇게 리코더에 빠진 임씨는 대학진학도 리코더로 하겠노라고 그 어린 중학교 시절 이미 본인의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먹은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리코더로 학생을 뽑는 대학이 없었다. 그나마 일본에는 리코더를 전공으로 하는 대학이 많았지만 가정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임씨에게 일본으로의 유학은 부담이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본 끝에 수업료가 거의 없는 독일 브라운 슈바익 음악학교로 유학길을 올랐다. 리코더 전문가가 없었던 그 시절. 그것 하나만으로도 리코더를 더욱 하고 싶은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취미로서만 알았던 리코더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악기의 일종으로 자리매김 하게끔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한국에도 리코더학과가 많이 생겼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리코더 영재를 뽑을 만큼 리코더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천재적 재능이요? 노력 하나면 충분해요!!임종환 씨에게 음악적 재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빙그레 웃는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남모르게 노력한 성과가 그저 재능이라는 말 한마디로 일축됨을 알기 때문이다. 임씨는 “관악기 부는 사람 중에 하루 20시간을 연습한 사람을 본 적이 있다”며 “재능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금상을 수상한 권혁선(단구중·2)양도 “이번 대회를 위해 1년을 준비했어요. 하루 연습도 2~3시간씩 꼬박꼬박 했구요”라며 재능보다 노력과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현재 임종환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숭실대학교 출강, 한국리코더교육연구회 이사장, 원주교사·대전교사리코더합주단 지휘자, 원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 대전청소년리코더앙상블 음악감독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눈이 맑았던 어느 중학교 소년의 꿈. 그 꿈이 30년을 흘러 한국을 아름다운 리코더의 선율이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 자체가 외롭고 힘겨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신만의 색을 찾아 한 길만 걸어온 임종환 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