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 학기, 소노스터디에서 정상정복! 춘천 종합학원의 대표주자 춘천메가스터디학원이 지난해 춘천소노스터디학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올 신학기부터는 춘천지역 교육현실을 고려한 새로운 초·중등부 프로그램을 완성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고교평준화에 맞춘 중등부 프로그램과, 영어 수학에 집중하며 중등과정을 준비하는 초등 커리큘럼 운영에 학부모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춘천소노스터디학원으로 새롭게 출발 2007년 국내 정상급 입시학원 브랜드를 춘천에 론칭하면서 지역 학원가의 절대강자로 입지를 다져온 춘천메가스터디학원. 앞선 시스템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일조해왔지만 늘 춘천지역 현실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 아쉬웠다는 김찬식 원장. 꿈, 이상이란 의미를 가진 소노(SONO)스터디학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스스로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도권에 맞춘 시스템이라 춘천지역의 교육실정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었죠. 그래서 우리 교사진들이 자체적인 노력으로 춘천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독자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춘천의 교육실정에 맞춘 초 · 중등 교육의 차별화 새롭게 변신한 소노스터디학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입시가 평준화로 바뀐 것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평준화 탓에 중등부는 내신보다는 대학을 잘 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해진 거죠. 때문에 실제 내부적으로도 전혀 다른 학원으로 변모할 정도로 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중등부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 수학에 집중하며 국어를 추가시켜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끔 했다. 무엇보다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선행과 심화학습을 하되, 현재 자신의 기본 학년 수업에 선행과 심화를 병행함으로서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놓치는 부분 없이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수준별로 차별화를 두어 중하위권 학생들은 내신에 집중해서 기본기 익히기 프로그램을 대입한다. 물론 종합학원이다 보니 과목별 선생님들이 학교시험 때는 바로 내신에 대비할 수 있는 탄력적인 중등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초등부 또한 과거 전 과목 운용에서 영어와 수학의 집중으로 가닥을 잡고 ‘파로스 잉글리쉬’와 ‘매쓰캔’이란 전문 브랜드를 활용해 중등의 기초를 잡을 생각이다. 초등부도 각 과목별로 전문 강사진이 확보되어 있어 학교 시험 때는 전 과목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학원의 장점을 살릴 계획이다. 초등부터 재수생까지 교육 흐름 한눈에 파악 현재 고등부, 재수생 전용관도 별도 운영(춘천위너스터디)하고 있는 곳이기에 대학입시를 준비하다보면 초·중등 단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김찬식 원장. 그의 그런 관심과 열정이 이번 프로그램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저희는 초등부에서 대입재수생까지 학생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이번 초·중등 커리큘럼에 최대한 접목시켰어요. 대학 잘 가기 위한 정리 작업을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는 셈이죠.” 특히 지난해까지 춘천지역이 비평준화였던 탓에 못했던 부분들을 100% 반영했기에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짧은 시간 스쳐가는 학원이 아니라 대입까지 지속적으로 아이의 학습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긴 호흡과 넓은 안목으로 대입준비의 기반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나아가 아이들의 멘토로서, 학원이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곳이기 이전에 아이들에게 길을 보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한다. 지역현실 고려한 맞춤 교육컨설팅으로 신뢰 그간 학원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수많은 입시자료 분석 데이터는 소노스터디만의 특별한 경쟁력이다. “평준화되기 이전부터 춘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입시자료는 우리 소노스터디만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자적으로 축적한 자료로 통계를 내고 분석한 결과 중학교 때 성적이 훗날 대학진학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음을 어필한 학부모와의 상담은 더 큰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의 교육실정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앞선 정보력으로 춘천지역 학생들에게 최상의 컨설팅과 그에 맞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는 춘천소노스터디학원. 한 단계 더 진화된 교육의 힘을 전해주는 그들의 역량에 더 큰 기대를 걸어본다. 문의 261-4718, 264-7718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춘천시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우쿨렐레 배우기” 수강생 모집 제목: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우쿨렐레 배우기” 수강생 모집춘천시 효자1동 주민자치센터는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 수강생을 모집한다.하와이 음악에 자주 쓰이는 우쿨렐레(ukulele)는 기타와 비슷한 모양에 크기는 작은 4줄 현악기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1~2년사이에 많이 보급돼 요즘엔 초,중,고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시간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대상은 5학년이상 초등, 중,고등학생이다. 방문접수 선착순 30명, 효자1동 거주 학생은 우선 선발한다.강의는 다음달 16일~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낮 12시까지. 수강료는 무료, 악기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문의: 250-36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제목: 반려동물 등록하세요~춘천시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반려동물 등록제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따라 등록대행 동물병원 13곳을 지정했다. 등록대상은 집에서 키우는 3개월 이상 된 개다. 지정병원에서 다음달 4일부터 등록대행 업무를 한다. 내장형(마이크로칩), 외장형무선식별장치나 인식 목걸이 중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경우 코팅된 쌀안만한 크기의 기기로 체내 이물반응이 없는 재질로 돼 있다. 비용은 부착 종류에 따라 1만원~ 2만원이다. 장치 부착이 이뤄지면 동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등록제가 이뤄지면 반려동물을 읽어버렸을 때 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 대행 지정병원 △춘천동물병원(후평동) △동삼동물병원(동내면 학곡리) △현대동물병원(후평1동) △제일동물병원(퇴계동) △소망동물병원(온의동) △조동물병원(효자2동) △강남종합동물병원(석사동) △우리동물병원(동내면 거두리) △고려동물병원(퇴계동) △봄내동물병원(석사동) △쿨펫동물병원(온의동) △삼성동물병원(후평동) △AK동물병원(중앙로 3가)문의: 250-37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2013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품 기부 캠페인 춘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월 17(월)부터 6월 21(금)까지 서랍속에 잠자고 있는 학용품, 티셔츠 등의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캄보디아 씨엠립 한인회(NGO단체)와 KHNA 마을 초등학생 및 주민에게 보내는 “세계로 가는 서랍 속 사랑 나누기”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모집물품은 연필, 지우개, 필기구(샤프, 칼, 가위 안됨)와 여름용 T셔츠, 반바지(겨울의류, 신발, 가방 등 안됨)이다.아울러 6월 7일(금) 오후 1시부터 춘천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물품 및 의류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물품기증과 함께 춘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배부하는 학용품 주머니를 완성하여 소감지를 제출하면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문의: 257-0202, 257-63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춘천시 12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 춘천시는 올해 1월 1일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한다. 내용은 토지 및 임야 22만 5168필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다.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춘천시 지적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열람 할 수 있다.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문의: 250-38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경춘선 옛철도 관광자원화사업 이달부터 시작 경춘선 옛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이 이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춘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공공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김유정역~ 도계(道界) 간 옛 경춘선 역사와 주변에 주차장, 공원, 공연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 관광명소화 하는 것이다. 2015년까지 국비 등 100억원이 투입되며, 올 투자 액은 56억원이다. 옛 김유정역 주변은 문학공원으로, 강촌역 주변은 주차장 확충과 자연폭포가 만들어지며, 경강역에는 수목 거리, 야생화단지, 생태연못이 조성된다. 백양리역은 옛 역사를 복원하고 공원, 숙소, 화장실 정비 사업이 이뤄진다. 주민 소득사업과 연계되도록 김유정역, 강촌역에는 농축산물 판매장이 설치된다. 춘천시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김유정역 옛 역사 및 부지활용 방안을 협의, 내년부터 2015년까지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역사 복원, 문학 광장조성, 플랫폼 정비, 열차 북카페 등을 통해 옛 경춘선의 정취와 더불어 주변 마을을 명소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통일신라시대 강원지역의 수준 높은 불교문화와 역사 재조명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은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기 위한 테마전으로 양양 ‘선림원’을 4월 9일부터 상설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통일신라시대 후기에는 불교경전에 얽매이지 않고 수련과 참선으로 불법을 수련하는 새로운 흐름인 선종禪宗이 유행하였다. 강원지역은 신라 후기 선종의 본산이었고, 강원도 양양에 자리잡은 선림원禪林院은 804년경에 창건되어 홍각선사弘覺禪師가 번창시킨 사찰로 당대 최고 수준의 선禪 수련원이었다. 삼층석탑(보물 제444호), 부도(보물 447호), 석등(보물 445호), 홍각선사비 귀부 및 이수(보물 제446호)가 선림원터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번 전시에는 홍각선사비편, 소탑小塔, 기와, 풍탁 등이 전시된다. 문의: 260-15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춘천시 노인 눈 질환 무료 이동검진 춘천시는 한국실명예방재단, 강원대 병원과 함께 노인 눈 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한다.검진대상은 40세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이다. 날짜별로 지역을 정해 찾아간다. 시력, 굴절, 안압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질환이 심한 저소득층은 시에서 수술비를 지원한다. ◇검진일정 △4월19일=동면 상걸보건진료소(낮12시~ 오후2시), 동면보건지소(오후2시~ 오후4시) △5월24일=동산면보건지소,동내면보건지소 △6월14일=남면보건지소,남산면보건지소 △6월18일=동지역(춘천시보건소 옆 시민복지회관 지하) △7월19일=사북면보건지소,서면보건지소 △8월23일=북산면보건지소, 신북읍 지내보건진료소 △9월27일=신동면, 신북읍보건지소.문의: 250-4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엄마, 아빠 5월엔 우리 어디가?” [도입] 온천과 힐링으로 대표되는 일본 북큐슈 지역의 매력적인 여행지들. 5월 봄의 싱그러움을 한가득 담은 큐슈에서는 온천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봄꽃과 대자연의 멋에 취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게 모두 가능하다. 큐슈만의 소박한 시골마을 모습들 또한 화려한 볼거리를 뒤로 하고 자연의 숲으로 떠나보는 느림보 여행의 매력. 때문에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찬 여행지다. 가정의 달 5월의 가족여행과 효도여행지로 제격 5월, 소중한 내 가족을 더 많이 웃게 할 최고의 선물은 과연 뭘까? G1 강원민방에서 마련한 “해외문화탐방 가정의 달 기획 북큐슈 4일 온천여행” 여행상품은 부모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효도여행지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듬뿍 안겨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빡빡한 일정 위주가 아닌 ‘몸과 마음의 쉼’을 테마로 한 힐링투어 상품인 동시에, 화사한 봄꽃이 만발하는 대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다. 온천으로 대표되는 북큐슈 지역은 일본의 큐슈 북부, 즉 북부 5개현(후쿠오카, 오이타(유후인, 벳푸), 구마모토, 나가사키, 사가현)을 가리킨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1시간 20분이면 후쿠오카공항에 닿을 정도로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1년 전 1천5백 원 수준에 달했던 엔화 환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알뜰하게 다녀오는 일본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는 요즘이 특히나 좋은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치유와 자연과 맛의 삼박자, 힐링 투어의 최적지 봄의 싱그러움을 한가득 담고 있을 큐슈. 시골마을의 소박한 모습들과 함께 특별한 온천 체험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자연으로 보듬는 마음속 테라피 시간이 펼쳐지는 곳.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느낄 때, 자연과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함과 동시에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힐링 투어의 메카다. 무엇보다 온천으로 치유하고, 자연의 멋에 취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진다. 1200년 역사의 벳부 가마도 지옥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지옥이란 250~300m에서 섭씨 100도 전후의 열탕과 분열이 분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온천물에 삶은 계란인 온센다마고와 일본에서도 추억의 먹거리로 통하는 라무네 사이다, 푸딩 맛보기 등을 체험한다. 큐슈지방 온천욕의 대명사격인 유후인은 일본의 대자연과 전통문화, 미식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여행지이다. 일본여성들이 꼽는 선호도 1위의 관광지 유후인 민예촌은 일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된 곳. 역시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시골 온천마을로, 마을 한가운데엔 동화 속에서나 등장할 듯한 아름다운 호수 긴린코가 보석처럼 반짝인다. 유후인에선 금상 고로케(150엔)와 부드럽고 약간의 벌꿀행이 난다는 아이스크림(450엔)이 유명하고, 인력거 체험도 가능하다. 벳부만의 멋진 전망과 아소산 활화산 분화구 후쿠오카 여행의 명소인 캐널시티 하카타는 180m의 인공 운하를 따라 각종 브랜드샵부터 캐릭터샵,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입점해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또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시험합격, 사업번창 등을 기원하는 장소인 다자이후텐만구도 둘러보며,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함께 일본의 3대 성인 구마모토 성도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칼데라 활화산인 아소산 등정을 통해 분화구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벳부만 로얄호텔은 벳부만을 바라보고 있어 전망이 매우 좋기로 이름난 호텔. 노천온천욕을 즐기면서 감상하는 벳부만의 일출과 석양이 일품이다. 한편 아소팜 빌리지는 ‘사람, 자연, 건강’을 테마로 만든 330동의 돔형 호텔. 구마모토의 스머프마을로도 유명하다. 아소산 중턱의 광활한 대지 위에 호텔, 온천, 관광, 쇼핑, 체험의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온천에서 누리는 몸과 마음의 힐링. 대자연과 봄꽃의 향취, 거기에 소박한 시골마을의 아기자기함까지, 이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면 북큐슈가 최적의 여행지가 될 듯하다. 문의 242-2999 / 242-2290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나만의 생각! 나만의 표현!! 누구나 그리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다른 아이들만큼 그려내기 위해 미술 교육을 받는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주입식 교육이며 창의력을 죽이는 방법이다. 내 아이만의 생각, 내 아이만의 느낌과 감정이 담겨 있지 않다면 아무리 그럴싸한 작품이라도 그것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다를 바 없다. 미술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데서 시작한다. 남과 다른 자신의 생각, 자신만의 표현법을 키우는 것이 미술활동이다. 그런 면에서 반가운 미술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아이들이 키득키득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곳, ‘키득키득 공방’을 소개한다. 창의력을 죽이는 미술교육은 이제 그만 ‘공방’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이곳에서는 수많은 재료와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의 작품들이 만들어진다. DIY, 톨페인팅, 퀼트 등 다양한 공예 관련 자격증은 물론 미술심리치료 자격증까지 갖고 있는 김은하 원장은 자신의 아들을 미술교육기관에 보내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했다. “제가 그리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들이 그림을 곧잘 그렸어요. 형태뿐 아니라 남다른 표현을 해내는 것을 보고 미술학원에 보냈죠. 그런데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더라고요.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획일적인 표현들이 주입식으로 이루어지는 미술교육을 바라보며 그녀는 지금의 ‘키득키득 공방’을 꿈꾸기 시작했다고 했다. 아이들의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자신만의 표현을 할 수 있는 공간, 남다른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공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 이렇게 ‘키득키득 공방’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초등 통합교과에 맞춘 주제 선정 ‘키득키득 공방’의 첫 수업시간. 오늘의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다. 자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신의 감정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 행복한 나, 화가 난 나, 사랑스러운 나. 못생긴 나…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모두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액자 만들기와 함께 그 안에 들어갈 자신의 모습을 그리기 시간. 나무못을 박는 과정까지 스스로 해내면서 아이들은 소중한 자신을 담아간다. 작품을 만들면서, 또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어떤 기분이었는지, 소감 발표까지 끝나고 나면 한 주제에 대해 수업이 마무리 된다. 이야기 나누기로 시작해서 작품을 만들고 감상하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주제는 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나라 등 초등 통합교과에 맞췄다. 학교에서 배우는 주제를 재미있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학업 스트레스가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는 주제가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점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키득키득 공방이 궁금하다면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미술 교육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아이들의 그림에 함부로 손을 대면 안 됩니다. 대신 아이들의 그림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봄에 대해 이야기하고 봄에 대해 어떤 느낌인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봄에 대해 표현해보도록 하세요.” ‘키득키득 공방’의 수업 진행은 초등부 주 2회, 유치부 주 1회로 매주 한 작품을 완성한다.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공간 ‘키득키득 공방’이 궁금하다면, 4월에 진행되는 토요일 체험 수업을 신청해보자. 문의 263-7915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