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카의 전설과 재배 마카는 안데스 산맥에서 자생하는 귀중한 식물로 2000년 전에 잉카인들에 의해 재배 되었 다. 스페인의 남미 잉카제국 침공시 해발 4000미터에 위치한 잉카인들과의 전쟁은 초반에 많은 고전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데려온 말들이 환경적응을 못해 폐사하고 또한 잉카의 작은 말들을 따라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여 고민하던 중 토착민들이 말에게 먹이는 사료가 말의 힘을 강하게 해주고 번식능력도 뛰어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잎을 먹인 결과 잉카제국을 정복하게 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마카는 고대부터 주민들의 건강이나 전사들의 활력원천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전쟁의 승리 시 공로를 축하하는 선물로 주기도 했다. 잉카를 정복한 스페인은 크리스트교의 포교를 위해서 잉카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앙을 금지해 신의 제물로 사용되었던 마카도 재배할 수 없게 하였다. 현대에 이르러 마카가 다시 세상에 보이게 된 것은 식물조차 살아남기 힘든 안데스의 고지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젊게 보이는 노인이 건강한 아이들과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그 원인이 주식으로 먹는 마카에 있음을 파악. 연구 발전시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마카의 재배 환경 마카는 무나 생강과 같이 씨앗이 빨리 갈라져 싹을 튀우는 유채과 식물로 안데스산맥의 고도 4000m전후의 안데스의 경지에서 재배된 것이 양질이고,부자 고원이 최적인 재배지로 되어 있다. 강렬한 자외선과 산성토양으로 여름이라도 기온이 낮20℃ 야간은 -15℃의 온도차속에서 자 라는 식물이다. 이러한 토지에서는 해충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완전하게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것이 가능 하다. 물론 화학 비료 따위는 전통적으로 존재하지 않가 때문에,방목에 의해 자연의 비료 가 토지를 비옥하게 한다. 완전 무농약,유기재배가 실천되고 있는 것이다. 마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떻게든 강하게 살려고 토지로부터 빨아 올릴 수 있는 미네랄이나 영양소를 힘껏 흡수해 자라기 때문에,토지의 영양을 모두 흡수한다. 그리고 마카를 수확한 후 의 밭은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5-10년 봉안 방목 등을 해 토지가 다시 비옥해지는 것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 출처/허태풍의 하이동방삭 마카이야기(http://blog.daum.net/dongbangak) 문의 : 033-242-08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5
- 2015학년도 강원도내 특성화고 취업률 56% 달성 강원도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이 2015학년도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3개교 졸업예정 학생들에 대한 취업현황(2016.1.1 기준)을 집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졸업예정생 가운데 인사혁신처 국가직 공무원 1명, 강원도교육청 4명, 강원도청 11명, 서울시청 3명, 부사관 6명 등 25명이 공무원으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공기업에 18명,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 10명, 삼성전기 등 대기업에 148명, 중소기업에 1,453명이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 합격자는 이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4학년도 40.1% 취업률 달성에 이어, 2015학년도 취업률은 55.7%를 기록했고, 취업의 질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진로과 김선규 장학관은 “특성화고생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사다리 구축을 위한 직업교육 지원정책은 확고하다”며 “특성화고 취업7080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우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취업7080’ 프로그램으로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금년에도 취업7080정책추진단 운영, 강원취업진로도우미 강원하이잡(Hi-job) 스마트앱 활용, 특성화고 인재 예절학교 운영,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취업지원관 운영, 강원취업지도교사협의회 운영 등 ‘특성화고등학교 7080’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 추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강원도 고교평준화 1세대, 대입경쟁력 확인됐다! 지난 2013년, 비로소 강원도에서의 고교평준화가 시행되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의 선거공약이자 춘천, 원주, 강릉 등 학부모들의 70%가 넘는 찬성을 통해 고교평준화가 도입됐다. 하지만 평준화를 통해 과도한 입시경쟁과 학교 간 교육 격차가 점차 해소될 것이란 교육당국의 설명 뒤에도, 여전히 하향평준화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3년. 강원도 고교평준화 1세대가 치른 2016 대입 수시전형에서, 수도권 주요대학 등 전체대학 합격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교평준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주목된다. 평준화 1세대 첫 입시결과, 기대 이상의 의미 있는 성과 도교육청 대입지원전략팀이 올해 입시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일반고의 수시모집 4년제 수도권 대학 단수 합격자가 2015년 대비 409명이 늘었고, 평준화지역에서는 235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고교평준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주요대학 가운데 연세대 7명, 고려대 9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3명, 이화여대 11명이 각각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연계 상위권의 의과대 합격자 수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전년 대비 22명이 증가한 34명의 학생이 의과대에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도내 수험생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다소 감소한 배경으로 보인다. 또한 고교평준화 시행 전의 춘천, 원주, 강릉의 주요 6개고 외에 일반계고 학생의 수도권 진출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질과 적성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도, 대입지원관도 확대 이번 입시결과는 강원도가 고교평준화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학시스템 구축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는 대입지원관의 1:1 고급 컨설팅 제공도 충분한 역할을 했다. 비평준화 당시의 강원도는 특히 입시정보 수집에 있어서 서울 등 수도권과의 불균형이 큰 문제였다. 학부모의 경제적, 시간적 여유에 따라 직접 서울권으로 발품을 팔며 대학별 설명회에 참석하기도 했고, 컨설팅을 따로 받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시행된 대입지원관 제도로 인해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 컨설팅을 받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대입지원관을 통한 상담이 원활해지면서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기존의 인식 또한 크게 달라졌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태백 등 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8명의 대입지원관들은 상담과 특강 위주로 수험생과 학부모를 만나고 있다. 각 지역별 교육문화관에서 내방상담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원거리 등 소외지역의 경우 직접 찾아가 개인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상담은 고3학생만이 아닌 고1, 2 학생들도 대상으로 하는데, 최근에는 중학생들의 상담도 늘고 있다고 한다. 특강의 경우, 고교별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강의에서 최근엔 계열별, 지원희망대학별, 전형별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요청이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수시 결과의 견인차 역할을 한 대학입시지원관을 현재 8명에서 10명으로, 2명을 2월 중 공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담임교사 진로 연수 등 전략적 입시대비 돋보여 여기에 도내 고등학교들이 보여준 열의와 노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학교별 자체 교사 진학연수, 진학연구동아리 활성화는 물론 교사들이 주도하는 강원진학지도협의회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진학지도를 해온 것. 이와 함께 도교육청 대입지원전략팀이 구축해 놓은 입시관련 빅 데이터도 수험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나아가 개별 진학포트폴리오 준비로 풍성한 생활기록부 작성을 유도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고교 프로파일을 제작해 전달함으로써, 수도권대학으로부터 호평 받을 수 있었다. 원주 상지여고 지창욱 연구진로부장은, 이번 2016학년도 수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준비된 맞춤식 진로진학지도를 꼽았다. “평준화로 들어온 학생들이라 성적뿐만 아니라 개성 또한 무척 다양했습니다. 때문에 학생 하나하나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접근했고, 그 노력이 통한 것 같습니다.” 입시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한 후 개별 학생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운용한 것이 전략적으로 맞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도교육청의 지원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입시 사이클에 맞춘 적절한 시기에 질 높은 담임교사 진로 연수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대입지원전략팀에서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었기에 교사들이 입시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고, 특히 단위학교 차원에서는 진행이 어려운 ‘서울권 대학 캠프’ 등을 교육청 단위로 운영해줘서 수험생이나 학교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준화세대 특징 고려한 맞춤식 진로지도도 한몫 춘천의 김창석 대입지원관은, 2013년 대입지원관으로서 자신이 처음 강원도에 왔을 때만해도 일부 고등학교에서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준화 이후 도내 학교들의 적극적인 변화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전 비평준화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상위권 고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시키는 것이 한계가 있었고, 반면 하위권 고교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교과 전형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죠.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점점 높여가는데 일선 학교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을 할 수가 없었죠.”하지만 지금은 평준화로 인해 모든 고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학교별로 성공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안정되어 가는 단계라고 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도 풍부해지면서 강원도가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 방학기간에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싸움을 하고 계시죠.” 도교육청은 남은 정시전형도 학생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병희 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시전형 결과, 고교 평준화 1세대의 대입 경쟁력이 확인되었다”며 “혁신교육과 평등교육의 성과를 대입에서도 계속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첫 번째- 마카(maca)란 무엇인가? 마카(MACA)는 새롭게 탄생한 식물이 아니다.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 문명을 쌓아올린 잉카족 의 시대 이전부터 해발 4000미터가 넘는 고지의 혹독한 기후 속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낮 동안에는 강렬한 햇살을 받고,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낮은 기압과 강한 바람 등 식물의 생육이 어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생하는 마카는 영양가가 높은 귀중한 음식으로서 안데스 고지에서 재배되기에 이르렸다. 현재 페루에는 11가지 종류의 마카가 있으며,페루 원산의 마카는 해발 4000�미터의 고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식물학적으로 말하면 마카는 아브라나과의 레피디움속에 속한다. 정식 학명은 Lepidiimmm meyenii Walp, 속명은 Maca다. 야생 마카는 꽃 모양이 장미와 비슷하며,땅 속에 묻힌 뿌 리와 알맹이 부분을 건조 시킨 것이 식용으로 쓰인다. 마카의 뿌리는 감자와 모양이 비슷하며,알맹이 또한 감자와 비슷하다. 그리고 감자 정도밖에 자라지 못하는 불모의 안데스 고원(해발 3800�미터)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좀더 비슷한 것을 찾으라면 쇠귀나물 가운데 큰 것과 같다. 알맹이에서 한 줄기 위를 향해 가느다란 줄기가 뻗어 있다. 이 줄기는 5센티가 채 되지 않아 땅 위로 고개를 내밀지 않기 때문에 천연으로 자생하는 마카를 발견하려면 줄기에서 뻗어 나와 땅 위로 자라난 잎을 찾아낼 수 밖에 없다. 마카의 잎은 다소 시들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색깔은 밝은 노랑,진한 보라,탁한 분홍,파스텔 분홍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그다지 화려하지 않아 잡초와 같은 느낌이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 2016-01-19
- 국어ㆍ논술 점수 잘 나오는 학습법은 따로 있다! 영어, 수학은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국어 점수는 도저히 올리기 힘들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알고 보니 국어ㆍ논술 점수가 잘 나오게 하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고 한다. 수능 고득점자들은 다 안다는 바로 그 학습법을 춘천에서 유일하게 지도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in서울도 힘들다는데 올해 서울대를 두 명이나 보냈다! 자녀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갔으면 하는 바람. 솔직히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다. 하지만 춘천에서 sky는 고사하고 in서울도 힘들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그 어렵다는 서울대를 두 명이나 보내고, 서강대 등의 명문대에 학생들을 입학시킨 국어ㆍ논술을 전문으로 지도하고 있는 열린교육의 이신숙 교사가 바로 그 주인공. 학원이 아닌 집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웬만한 교습소보다 많은 학생이 소문을 듣고 이곳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다. 취재차 찾아간 날은 ‘상산고’ 아이들 세 명이 방학을 이용해 이 교사에게 논술 지도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이 교사에게 국어ㆍ논술을 배우고 상산고에 입학한 아이들이다. “12년 동안 서울에서 대형학원을 운영하다가 이곳 춘천에 내려와서 6년째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중고등 학생들에게 국어ㆍ논술을 지도하는 게 천직인 것 같아요.” 구조화ㆍ분석화 공부법이 아니고는 안 된다 이 교사는 국어 공부에도 기술이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글에는 일정한 구조가 있습니다. 그 구조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독해력과 집중력이 생깁니다. 독해력이 늘면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고득점으로 이어지지요.” 이 교사가 말하는 공부법은 ‘구조화ㆍ분석화’ 학습법인데 실제 수능 국어 만점자나 sky 정도 가는 학생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학습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춘천에서 이 방법으로 지도하는 곳은 ‘열린 교육’ 한 곳에 불과하다고 한다. “시ㆍ소설ㆍ비문학의 지문은 읽는 방법이 다릅니다. 이를 간과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면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구조화ㆍ분석화 학습법은 시ㆍ소설ㆍ비문학을 공부하는 각기 다른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트레이닝입니다.” 또한, 국어에서 중요한 문법은 이와 별개로 지도하는데, 먼저 정확한 개념을 이해시키고, 이를 어떻게 문제에 적용할지 응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의 기질과 학습능력에 따라 지도법이 다르다 이곳을 찾아오는 아이들은 다양하다. 가장 많은 학생은 수능이 코앞인 고3학생들.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고 자기소개서도 잘 쓰고 싶기 때문이다. “저희는 2월 안에 자소서 1, 2, 3번 항목을 다 써놓게 지도합니다. 4번 항목은 원하는 대학과 학과가 정해지고 나서 쓰면 되니까요. 그렇게 하면 1학기 때 내신에 집중할 수 있고 9월 모의고사 때는 예상외의 고득점을 노릴 수 있어요. 그 이후는 수능에 올인해야지요. 8월에 자소서를 쓰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됩니다. 미리 미리 끝내놓고 편하게 공부해야지요.” 이 교사는 아이들은 자존감만 높여주면 스스로 공부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동기부여만 확실히 되면 교사가 특별히 손 봐 줄 것도 없이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한다고. “국어ㆍ논술 수업은 아이들에게 공부할 의지를 만들어주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국어 지문을 구조화·분석화해 내는 학생들은 다른 영역의 시험도 잘 봅니다. 국어 공부하러 왔다가 다른 과목까지 따라서 올라가는 유쾌한 일이 벌어지지요.” 실제 이번에 서강대 경영학과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한 학생이 그러했다고 한다. 본인이 서강대에 원서를 넣게 될지 감히 생각도 못 할 정도였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올라가 수능을 아주 잘 봤다고 한다. 열린교육의 학습법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아이들의 기질과 학습능력에 따라 각기 달리 지도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기초가 없는 아이들은 기초를 심어주고, 유독 못하는 단원이 있으면 그 단원을 채워주고, 마무리가 안 되어 있는 아이들은 마무리를 지어주는 식이다. 이 교사에게 국어ㆍ논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해보았다. “중학교 1, 2학년 때는 국어 공부에 집중하고 2학년 2학기부터 수능 논술을 서서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겁니다.”춘천에 열린교육이 있어 적어도 국어ㆍ논술만큼은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의 : 255-3919 / 010-2338-4647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예비고3 겨울방학 수학공부 방법 예비고3 겨울방학 수학공부 방법 힘수학춘천캠퍼스 한효관원장 033-262-6277 2016학년도 정시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예비고3(현 고2) 학생들의 긴장감도 더하는 듯하다. 특히 한국사 도입과 수학교과에서 기존의 ‘A/B형’에서 ‘가형(이과), 나형(문과)’으로의 전환은 예비고3 학생들이 낮설음을 넘어 두려움 까지 유발할 수 있다. 여기서는 예비고3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수능 수학교과목의 특징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수학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2017년 수능 수학교과의 문/이과 특징 (1) 문과 수학수능시험 ‘나형’의 해당 과목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이다. 기존 2개과목 9단원에서 3개과목 11단원으로 늘었다. 기존의 ‘행렬’단원이 빠졌고 ‘집합과 명제’ 및 ‘함수’그리고 ‘순열과 조합’ 단원이 추가되었다. 늘어난 학습량도 부담이 되지만 ‘수학Ⅱ’과목이 1학년 2학기 과정이므로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새삼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2)이과 ‘가형’의 해당 과목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이다. 특징은 기존 보다 상당한 양이 줄었다. 기존의 ‘행렬’은 삭제되었고 ‘수열’,‘지수로그’등은 수학Ⅱ과정으로 옮겨졌으며 미적분Ⅰ과 분리된 미적분Ⅱ가 적용되기에 20%~30%정도 학습량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수능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는 과목과 영역들이 남아 있는 상태라 긴장감을 늦출 수는 없을 것이다. 한가지 이과생들로서 고민스러운 부분 ‘가형’의 부담감 때문에 ‘나형’으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3월과 6월모의고사를 본 후에 5~9등급의 학생들은 ‘문과수학’으로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7년도에도 그렇게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가 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이과생들의 시험범위에 문과생의 모든 과목을 포함했기에 문과수학으로 돌린다고 해도 전혀 부담은 없고 가벼움만 있었지만 2017년도 부터는 문과 ‘나형’의 ‘수학Ⅱ’가 이과생들의 ‘가형’에 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그 내용부터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과생들은 겨울방학전에 ‘나형’으로 전환할 것인지부터 정하거나 아예 ‘가형’으로 끝까지 가기를 권한다. 3.겨울방학 학습요령 고3 학습방법은 철저하게 모의 고사진도에 맞춰서 준비할 것을 권한다. 기본적으로 3월 10일에 치르게 될 모의고사 범위까지는 최소한 준비를 해야한다. (1)문과 문과의 3월 모의고사 범위는 ‘수Ⅱ-전범위’, ‘미적분Ⅰ-수열의 극한’, ‘확률과 통계-순열과 조합’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수Ⅱ’ 전범위를 보는 것으로 원칙으로 해야한다. 1월에는 ‘수Ⅱ’를 끝내야한다. 2월에는? ‘미적분Ⅰ’를 다하고 ‘확률통계’를 해야 한다고 계획을 잡아서는 안된다. 3월 모의고사 범위에 집중해야 한다. ‘미적분Ⅰ-수열의 극한’까지만 하고 바로 ‘확률과 통계-순열과 조합’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6~9등급’의 학생들은 기본서 반복을 권한다. ‘정석, 개념원리, 개념과 유형’등 기존에 자신이 했던 참고서등이 그것이고 역시 부담스러우면 교과서도 좋다. ‘3~5등급’학생은 ‘쎈수학, RPM, 해법1500제 등’ 다지기 책을 권한다. 보다 구체적인 예로써 ‘쎈수학’의 경우을 보면 B단계를 중심으로 반드시 C단계를 풀며B-C의 연계성을 정리해야한다. C단계 문제는 모의고사나 수능기출문제이기에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1~2등급’학생들은 ‘수능다큐, 자이스토리, N제’등 수능모의고사문제집을 접해야 한다. 2~3점, 4점 점수별로 나눠진 문제집보다는 우선적으로 ‘유형별’로 나눠진 문제집을 권한다. 또한 빠져서는 안될 것은 기출문제집인데 년도별로 나온 것 보다는 ‘단원별’로 나온 것을 권한다. (2)이과 3월 모의고사 범위는 ‘미적분Ⅱ-전범위’, ‘확률과 통계-순열과 조합’, ‘기하와 벡터-미실시’이다. 먼저 말했지만 문과보다 오히려 학습량이 적어서 하위권 학생들도 굳이 ‘수포자’로 갈 필요없이 도전해 볼 만하다. 하위권학생들은 1월 미적분Ⅱ 기본적인 내용들을 익히고 2월에 다시 미적분Ⅱ의 다지기 문제를 접한다면 두려움과 회피를 넘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중위권학생들은 1월 다지기, 2월 기출및 모의고사 단원별/유형문제집을 권한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기하벡터’에 우선순위를 두지 말라는 것이다. 학교에서 ‘기벡’을 끝내지 않았기에 1~2월 모두 ‘기벡’에 무게중심을 둔다면 3월모의고사에서 낭패를 봄과 동시에 자신감도 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미적분Ⅱ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미적Ⅰ’이나 ‘수학Ⅱ’등이 부족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다시하려 하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물론, ‘미적Ⅱ’를 익히면서 기존과목의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공식을 사용하는 것이지 기존과목 내용으로 문제가 나오지는 않는다. 기존과목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일단 미적분Ⅱ를 진행하고 그때그때 나오는 기존과목의 기본공식들과 정리들을 익혀가는 방법이 더 좋다고 본다. 상위권학생들은 1월 기출/모의고사 유형별문제집을 보고 2월에는 확률과통계 및 미적분Ⅱ의 약한 단원을 집중공략하는 것이 효율적 것이다. 개편 교과과정으로 처음 실시되는 2017년 수능 수학! 막연한 불안함과 걱정보다는 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총성 없는 전쟁의 가장 황금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필자가 알려 드린데로 1월, 2월 계획을 잘 세워 부디 수능의 2016-01-11
-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강원교육 2016년 새아침이 밝았다.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세우게 되는 목표들. 기쁘고 행복한 일이 훨씬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는 점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 그 가운데서도 자녀들의 교육문제는 우리가족을 위해 설계하는 신년 계획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일 것이다. 도교육청이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등 2015년 강원교육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2016년에 달라지는 교육정책에 대한 자료도 공개했다. 새해 강원교육이 걸어갈 방향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을 미리 함께 짚어보자.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새해는 자유학년제 내실 운영의 원년 2015년 진행된 강원교육의 가장 큰 변화라면 무엇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공약이었던 자유학기제를 정부계획보다 1년 앞서 전면 도입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가 청소년 진로탐색의 확대는 물론, 수업 혁신의 촉매로도 작용해 도내 중학교의 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2016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내실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핵심은 자유학기제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킨 ‘자유학년제’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는 것. 지난해처럼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제로 운영하되, 1학년 1학기 과정에도 수업혁신, 평가혁신을 도입함으로써 사실상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위해 기존의 각 학교별 학부모지원단은 ‘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으로 새롭게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수 및 협의회 운영 등 보다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센터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 등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 개원하는 ‘강원진로교육원’은 진로교육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해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학기 중 기본프로그램(2박 3일), 방학 중 심화프로그램(3박 4일), 인생학교(4박 5일), 주말 가족 프로그램, 1일 프로그램,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운영되며, 진로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일반교사, 학교장, 진로진학상담교사(진로전담교사), 학부모 대상 진로지도 연수과정도 마련된다. 강원진로교육원 외에도 시·군 단위의 진로체험센터가 구축돼 자유학년제와 개인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원에듀버스 확대 등 학생복지 강화 통학차량 공동 활용 시스템인 강원에듀버스도 확대된다. 에듀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는 물론 현장체험활동, 교육문화활동, 인근 학교와의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원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6개 시군에 강원에듀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도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시범지역에서만 통학지원 학생 수가 전년도 대비 991명 늘었고, 교외 교육활동 차량 지원도 55%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도교육청은 2016년에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삼척, 횡성, 영월, 평창, 철원, 양구에 이어 올해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홍천, 정선, 인제로 확대되고, 특히 작은학교에 통학 지원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함께한 ‘어린이 놀이헌장’ 제정 사업에서 강원도교육청이 주관 교육청을 맡아 전국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놀이문화 개발, 확산을 위해 학교급별 놀이시간 보장을 위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놀이 개발을 위한 연구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작은학교 적정규모화로 마을공동체 복원도교육청은 지난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학생 수가 전년 대비 2.55% 감소(2,048명&darr)하는 동안 초등 모델학교 학생 수는 4.5% 증가(89명&uarr)하고, 통폐합 위기에 처했던 초등학교 6곳이 적정규모 학교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 있는 성과로 꼽고 있다. 이에 2016년에는 도·농 간 공동학구 및 작은학교 학구 광역화 확대를 통해 동지역의 과대·과밀학급을 해소하고 농어촌지역 작은학교의 적정규모화로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강원 작은학교 발전재단’을 비영리공익재단으로 설립, 농어촌 교육문제 개선 및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실현할 방침이다. 작은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은 지역발전과도 연계되고, 이는 곧 적정규모학교 육성으로 지역공동체 복원에도 기여하기 때문. 도교육청은 지역사회(마을)와 학교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혁신을 실현하는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구축도 예정 중이다. 2015년 강원교육 10대 성과(출처:강원도교육청) 1. 자유학기제2. 강원에듀버스3. 작은학교 희망만들기4. 대학입시지원관 운영5. 현천고등학교 개교6. 방송통신중학교 3교 개교7. 다문화센터 한울타리 설치 개소8. 어린이 놀이헌장 채택9. 교권보호헌장 채택10.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률 40.1% 성과 2016년 달라지는 강원교육 1 자유학년제 내실 운영2 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 구성3 시·군 진로체험센터 구축4 강원진로교육원 개원5 강원에듀버스 제2차 시범운영6 학교보안관 배치7 학교혁신 지원단 구성 운영8 장학행정팀 구성 운영 9 교육전문직원 학습공동체 운영10 사업총량제(학교업무 경감)11 사업 기본계획 조기 확정(공모사업 개선)12 행복교육지구 운영13 강원도형마을교육공동제 구축 운영14 놀이문화 확산 10대 공동정책 추진15 작은학교 학구 광역화 확대16 작은학교 발전 재단 설립17 공립유치원 개원18 특수교육기회 확대(공립 특수학교 설립)19 군 특성화과 운영20 기능영재(미디어영재) 신설 추진21 학생성장지원네트워크 센터 확대22 (가칭)학생지원 Wee센터 23 (가칭)교직원수련원 분원 설치24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설치 확대25 걷기통학, 자전거 통학 활성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해물은 듬뿍, 국물은 깔끔! 겨울방학이다. 매번 식구들 밥 해주기는 힘들고, 나가서 먹으려니 딱히 갈만한 곳은 없고! 이런 고민을 단번에 날려줄 괜찮은 맛집이 남춘천역 근처에 생겼다. 이름 하여 ‘홍게한마리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소래해물칼국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줄 뜨끈한 칼국수집에서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누려보자. 철분,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홍게 칼국수 퇴계동 일성아파트 정문 앞에 홍게칼국수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찾아가 보았다. 메뉴판을 보니 홍게한마리칼국수, 해물듬뿍칼국수, 해물파전, 홍게탕, 해물탕 등등이 있었다. 홍게한마리칼국수와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양쪽 다 너무 푸짐하게 나와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 이게 몇 인분이에요?” 홍게가 통으로 두 마리 들어간 냄비를 보고 물었다. “2인분입니다. 1인분에 한 마리씩 들어가요.” 홍게칼국수를 시켰는데 가리비, 새우, 낙지, 쭈꾸미, 홍합 등등 모든 해물이 굵직한데다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해물칼국수는 해물의 양이 너무 많아서 아예 칼국수가 따로 나올 정도였다. “해물이 너무 많아서 냄비에 다 안 들어가서 칼국수는 따로 내 드린답니다.” 소래칼국수의 주인장 신금선 씨가 웃으며 말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해물을 먼저 먹으며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어떻게 홍게칼국수를 메뉴에 넣을 생각을 했냐고 물어보았더니, 남편의 후배가 동해안에서 직접 홍게잡이를 한다고 했다. 덕분에 이곳에 오면 일 년 내내 맛있는 홍게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 홍게는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자칫 부족하기 쉬운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해물이 듬뿍 들어가 깊고 깔끔하다 칼국수를 먹으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칼국수 국물이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맑은 국물이라는 점이었다. “제가 원래 지리를 좋아해서 기본은 맑은 국물로 하고 원하시는 분은 다대기를 넣어서 드실 수 있도록 따로 준비해 드립니다.” 옆에서 칼국수를 먹던 손님 이경숙 씨는 “해물 손질이 아주 잘 된 것 같아요. 이렇게 깔끔한 해물은 춘천에서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곳 사장님은 오랫동안 인천 소래포구에서 수산물 유통을 하던 분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칼국수집을 오픈하게 된 것. “아무래도 제가 수산물 유통 쪽에 있다 보니 신선한 해물을 싸게 구해 올 수 있어요. 그래서 해물을 듬뿍 넣어드릴 수 있는 거구요. 저희는 파전에 들어가는 해물도 모두 생물이에요. 손님들이 다들 드시면서 이렇게 팔면 남는 게 있냐고 물어보세요, 호호호.” 날치알 알밥, 파전, 겉절이도 다 맛있다 보통 칼국수집에서는 칼국수를 먹기 전에 보리밥이 나온다. 그런데 이곳 ‘소래칼국수’에서는 날치알 알밥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파전에도 새우와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 파전인지 해물전인지 헷갈릴 정도. “제가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파전을 싫어하기 때문에 밀가루를 적게 넣고 해물을 많이 넣어요. 그렇게 하면 뒤집을 때 엄청 힘든데, 그래도 손님들이 맛있다고 해주시니 기분 좋답니다.” 겉절이도 맛있어서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그 때 그 때 바로 만든 게 맛있어서 점심 식사에 올리는 건 아침에 무치고, 저녁상에 올리는 건 오후에 무친다고. 국물이 깔끔하면서 깊이가 있기는 힘든데 어떻게 두 가지 맛이 다 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미리 야채와 여러 가지 재료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육수를 낼 때 해물 비린내를 잡는 재료들도 신경 써서 넣기 때문에 깔끔한 맛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제대로 된 맛있는 국물을 내고 싶어 힘들어도 그렇게 한다고 했다. 자주 경험하는 일인데,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다보면 없던 정도 새록새록 돋아나고, 식사하는 내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다. 가족과 함께, 또는 평소 함께 식사를 나누고 싶었던 지인들과 함께 ‘소래해물칼국수’에 가면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넘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문의 241-8998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면역력을 높이자!! 면역력을 높이자!! 청평호한의원 모사언원장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침범해서 생긴 병이라는 것은 이제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또한 바이러스가 침범하게 된 계기가 바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라는 것 역시도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서 연일 방송에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며 여러 가지 식품들과 면역증강제품들을 광고하고 강조한다. 하지만 면역력을 높이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많이들 놓치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으뜸인것은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고, 그다음이 바로 잘 먹는 것이다. 약이라는것은 마지막수단으로 예방 및 치료차원에서 복용하는 면역증강용 보약이 있을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일에 치여서 사는 현대인들에게 무작정 쉬라고 한다면 오히려 먹고 사는 문제는 어떻게 하냐고 반박을 해온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보상차원에서 면역증강 제품들을 찾아 복용하여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것이다. 면역력이라는 것은 잘 기르는것 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지키는게 중요하다. 잘 지킨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모든 사람들이 경혐해 봐서 알것이다. 특이 체질로, 살면서 감기한번 안걸리고 잔병치례없이 평생을 살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감기 한번은 걸리기 마련이다. 감기라는것이 꼭 추위 때문에 오는것은 아니고 일정 조건이 성립됐을때 걸린다. 일정조건이란 바로 나 자신의 쇠약, 면역력이 떨어져서 이다. 병이라는 것은 항상 우리가 뭔가 좋지 못한 상황에 놓였을때 찾아온다. 너무 과로를 했다거나, 평소 건강관리를 너무 안해서 오는것이 대부분인데, 이는 자기가 조금만 신경쓰면 피할수 있을 것이다. 감기에 걸렸다면 내가 가지고 있던 면역력을 소진시켰다고 보면 된다. 이미 소모된 면역력을 보충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병에서 해어 나올수 없게된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면역력을 키울수 없다면, 모든 치료법을 통틀어 면역력을 기르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면역증강용 보약을 복용함으로써 면역력도 높이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
- “창의력은 기본! 안목과 실력까지 길러줘야죠~!” ‘어디 괜찮은 미술학원 없을까?’ 주변에 미술학원은 많지만 어디로 보내야 할지 고민인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얼마 전 현진에버빌 1차 상가에 믿고 맡겨도 될 만한 교육관과 지도력을 갖춘 미술학원이 생겨 소개해본다. 미술학원 보내면 미술 실력 늘어야죠! 영어 학원, 피아노 학원은 싫다, 안 간다 하는 아이들도 미술학원만큼은 즐겁게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좋아한다’는 핑계로 별 욕심 없이 미술학원을 보내곤 한다. 그런데 과연 미술학원이 재밌고 즐겁기만 하면 되는지에 의문을 품는 미술학원이 있다. 서울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다가 얼마 전 문을 연 꿈을 그리는 상상 놀이터 드림아트 김미희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모든 학원이 공통으로 창의력 노래를 부릅니다. 창의력, 중요하지요. 하지만 관찰력이나 표현력 등 미술의 기본기를 갖추지 않고 창의력만 운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뭔가 그럴싸한 작품을 완성했을 때 무조건 칭찬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얘기다. “구상되어야 추상이 되는 것입니다. 우연히 나온 추상 작품 하나를 덮어놓고 칭찬만 하기보다 그 작품이 어떤 생각을 바탕으로 표현된 건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들의 실력이 점점 늘게 되는데 이는 김 원장의 교육관이기도 하다. “영어 학원에 보내면 영어 실력이 늘어야 하고, 수학 학원 다니면 수학 점수가 잘 나와야죠. 미술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목도 좋아지고 드로잉 실력도 좋아져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그릴 수 있는 협응력도 좋아져야죠. 무조건 좋아만 한다고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회화 중심의 소신 있는 학원 김 원장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꼭 그 때문은 아니지만 드림아트에 오면 아이들이 그 어떤 학원보다 그리기를 많이 한다. 그것도 정말 제대로 하게 된다. “요즘 추세가 만들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만들기는 대부분 선생님이 도와줘야 그럴듯한 작품이 나오고, 선생님이 손을 안 되면 허접합니다. 만들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기가 어느 정도 밑바탕이 되어야 만들기도 잘합니다. 실제로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이 만들기도 잘합니다.” 이곳 아이들의 스케치북을 보면 아이들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의 작품에 애착이 정말 많다. 그래서 스케치북도 아주 두꺼운 걸 쓰고 물감도 제대로 좋은 것을 사용한다. 아이들 작품 한 장 한 장을 넘기다 보면 이론과 실기를 넘나드는 제대로 된 교육이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가령 눈싸움 하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아이들이 자세가 정말 눈싸움을 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실제 눈싸움을 할 때를 연상하며 그리게 한다고 한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직접 그 동작을 해보고 그 이후에 그림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다. 스케치북 뒷면에는 비례나 동세(움직임), 명암, 빛, 색에 관한 갖가지 표현 기법들을 연습한 흔적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틈날 때마다 아이들에게 지도해주고 있다고 했다. 끊임없이 소통하며 좋은 작품 끌어내 김 원장은 미술 교육만큼이나 아이들의 인성 교육이나 발달과정을 중시한다. 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전공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저는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같은 나이라도 조금 빠른 아이가 있고 느린 아이가 있어요. 적극적인 아이가 있는가 하면 소극적인 아이가 있지요. 아이의 특성에 맞게 하나라도 더 물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고 창의적 표현을 하게 됩니다.” 드림아트의 미술수업은 주 2회 60분씩 또는 90분씩 선택을 할 수 있다. 평소에는 한 달에 한 번 만들기를 하지만 방학 기간에 한 해 주 1회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원생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원기념으로 등록 시 ‘아트키트 40’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 251-3353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