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체의 대들보, 척추! 우리 몸의 대들보에 비유될 만큼 건강상태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척추. 척추 주위에는 근육과 인대가 분포하고 있고, 척추 안에는 척수라고 하는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며,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세분화된 신경 분지가 나오고 있다. 청평 호 한의원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척추가 단순히 33개의 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척추의 뼈 구조와 근육, 인대, 그리고 척수와 각각의 신경을 포괄하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통증에서 시작해 내과 증상과 정신적 부분까지 척추는 경추(목 뼈 7개), <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ms 2015-09-07
- 진실게임-춘천 시매스수확학원-최지현원장 진실게임- 춘천 시매스수확학원-최지현원장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가 공을 가지고 놀다가 거울을 깨뜨렸습니다. 선생님께서 누가 깨뜨렸는지 물어보셨는데 네 사람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봄이 : “여름이가 깨뜨렸어요.” 여름이 : “겨울이가 깨뜨렸어요.” 가을이 <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2015-09-07
- 춘천시, 2015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2015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개최춘천지역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6시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18개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댄스, 체조, 민요, 연주 등의 동아리 회원들이 참가한다. 강원도 대회에 참가할 대상 1팀을 포함, 총 8개 우수동아리를 선발해 시상한다.참가팀 ▲댄스 6팀(신북읍,후평3동,효자1~3동,신사우동) ▲체조 3팀(서면,약사명동,후평2동) ▲민요 2팀(소양동,근화동) ▲연주 2팀(교동,퇴계동) ▲무용 1팀(후평1동) ▲농악 1팀(동내면) ▲기공 1팀(조운동) ▲난타 1팀(석사동) ▲요가 1팀(강남동)이다.특별무대로 최윤정 파워댄스와 유원표의 색소폰 연주, 탈북 이탈주민 가수 김지은의 공연이 마련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탐방 - 퓨전일식 전문점 미나토 슬며시 다가온 가을의 문턱.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눈과 입이 함께 즐거워지는 풍성하고도 깔끔한 식감, 정갈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좋은 사람들과 편안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곳을 찾는 이가 많을 듯. 미나토는 항구라는 의미처럼 바다가 없는 춘천에서 시원한 바다의 맛과 풍미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미각을 한껏 자극하고, 한입 넣으면 오감이 풍요로워짐을 느낄 것만 같은 메뉴들. 퓨전 일식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미나토를 소개한다. 미나토가 추천하는 제주산 옥돔구이정식 석사동 한방병원 옆 골목길에 위치한 ‘미나토’는 얼마 전에 문을 연 퓨전 일식집이다. 스무숲 먹자골목 끝부분과 연결되면서도 한 코너 떨어져 있어, 소란스럽지 않은 가운데 가까이에서 준비된 일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요란한 꾸밈이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는 일식이란 메뉴와 딱 떨어지면서, 실내 곳곳에 정갈함이 묻어난다. 내부는 별도 소규모 룸으로 이루어져 있고, 홀에는 주방과 붙어있는 바도 있다. 총 40석 정도 규모로 단체의 경우 1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하선웅 대표는 그간 춘천, 원주 등에서 10년 넘게 일식요리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엔 제주도의 음식점에서 직접 생선회를 요리하기도 했고, 올해 다시 춘천으로 돌아와 ‘미나토’를 개업하게 되었다. 특히 하 대표가 점심 특선으로 선보이는 ‘제주옥돔구이정식’은 제주도에서 현지 가격으로 열흘에 한 번씩 직접 올려 받은 옥돔을 사용한다. 춘천지역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제대로 된 제주산 옥돔을 맛 볼 수 있어 제주옥돔구이정식은 손님들도 크게 만족해하는, 하 대표 추천 대표메뉴다. 일식요리에 무엇보다 중요한 주방 운영 미나토의 주방은 모두 하 대표가 직접 챙긴다. “똑같은 재료와 똑같은 레시피를 주는데도 조리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손맛에 따라 음식 맛이 통일성 없이 왔다 갔다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 조금 더 분주해지더라도 저만의 맛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식사 시간 즈음해 손님들이 많은 시간에는 음식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음을 양해를 구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식집을 찾는 손님들이 급하게 후다닥 먹고 가는 경우가 아니라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다 보니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는 설명. “제가 주방을 직접 챙기니 직원 인건비만큼 손님상에는 더 풍족하고 좋은 재료들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미나토의 규모도 저 혼자서 책임질 수 있을 정도의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지요.” 자신의 식당에서 오롯이 자신만의 최고의 맛을 선보이고 평가받고 싶어 하는 하 대표. 주방장으로서도 완벽을 추구하는 열정이 돋보였다. 여기에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위생부분을 최고로 신경 쓰고 있다는 하 대표에게서 일식요리전문가로서의 치밀함도 함께 느껴졌다. 군더더기 없이 최대한 깔끔하고 아름답게 음식을 담고 정직하게 맛을 낸다는, 일식과 너무 잘 어울리는 요리사의 면모도 보였다. 점심 메뉴는 회정식, 특정식, 초밥, 제주옥돔구이정식, 대구지리정식, 물회정식, 회덮밥 등. 저녁 메뉴는 기본적으로 미나토정식, 미나토특정식, 미나토스페셜 및 종류별 생선회로 구성된다. 저녁정식의 경우 죽, 야채를 시작으로, 회, 초밥, 해산물, 돈까스, 생선구이, 튀김, 해물볶음에 매운탕과 알밥 혹은 마끼로 구성된 식사가 코스로 제공되고 있다. 특정식의 경우 여기에 참치가 서비스로 제공되며, 자연산 활어회 줄돔 혹은 놀래미가 곁들여진다. 스페셜은 참치 머리와 랍스타 한 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깔끔하면서도 코스별로 정성껏 하나하나 대접을 받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덕분에 최근 미나토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는 게 하 대표의 전언. 왁자지껄한 가운데 연기와 고기 굽는 냄새를 풍기는 장소와는 확실히 차별성이 있어 보인다. 캐주얼한 스타일의 사무실 회식뿐 아니라, 귀한 손님을 위한 접대, 특별한 날을 위한 가족모임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예약문의 : 263-3222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비틀에코협동조합 <블렌딩캔들> - 더 뉴히어로즈 <콘삭스> <봄내가 자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춘천 지역물품 착한소비 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춘천홍천 내일신문에서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다양한 지역 상품과 지역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비틀에코협동조합 <블렌딩캔들> </ 2015-09-03
- 일자목, 거북목과 교정 치료. 일 자목, 거북목. 위 두 단어를 들어보지 않은 분들이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실 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의 증상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위 증상의 이름은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일자목이란 정상 형태의 휘어진 목 뼈 형태(C자 형태)에서 벗어나서 일자 형태로 펴져 있는 것을 말하며, 거북목이란 일자목이 더 심해져서 머리 전체가 약간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의미합니다. <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mso-fareast-font-fa 2015-09-03
- “궁중장식화와 민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민중들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가장 한국적인 그림 민화. 궁중에서 병풍 등을 이용한 장식화로 많이 애용되어 요즘은 그 명칭을 궁중장식화라고도 한다. 까치와 호랑이, 꽃과 나비 그림 등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궁중장식화와 민화를 이제 춘천에서도 쉽게 배울 수 있게 되었다.지금까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다 최근 퇴계타운상가에 작업실을 낸 권매화 작가가 본격적으로 후학 양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가회민화아카데미의 회장을 맡고 있는 권 작가는 국전에서 4번이나 입선을 했다. 인사동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에서 열린 단체전에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으며 현재 춘천과 서울을 오가며 서울 글로벌 문화 체험센터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민화를 가르치고 있다. 최근 권 작가에게 기쁜 일이 하나 생겼다. 우리나라 궁중장식화와 민화의 1인자인 예범 박수학 명장의 전수자로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 것이다.“민화는 만수무강, 건강, 번영 등을 기원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그리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원래 권 작가는 매난국죽 등을 그리는 문인화를 즐겨 그렸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연히 민화를 접한 후 문인화와는 다른 민화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민화를 그릴 때 사용하는 오방색이 너무 예뻤어요. 우리나라의 정서에 딱 맞는 색이죠. 민화는 처음에 선을 긋고 색을 칠한 후 명암을 넣고 다시 덧선을 치는 순서로 작업을 합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그림이 얕다가 점점 깊어지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10년 넘게 오로지 민화만 그리고 또 그렸더니 어느새 엄청나게 많은 작품이 쌓였고, 처음에는 민화에 빠진 아내를 이해 못 하던 남편도 이제는 권 작가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집집마다 민화 하나씩 걸어놓고 감상할 날을 기다린다는 권매화 작가. 요즘은 민화를 그리는 것이 하나의 추세라며 자신과 함께 민화의 즐거움에 빠질 제자들을 기다린다고 한다. 문의: 010-3379-2577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모나리자 터치-수술없이 요실금과 질 축소를 모나리자 터치-수술없이 요실금과 질 축소를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전 임플란트질성형연구회 회장) 많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과 질벽의 이완으로 고민하고 있다. 수술을 하려니 마취등에 대한 공포와 높은 비용에 망설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모나리자 터치 레이저 시술법이 도입돼 요실금과 질벽 이완 등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모나리자 터치 시술은 특수한 펄스(D-plus)를 이용해 최소 침습으로 기저층을 자극해 이완된 질점막을 탄력있고 두껍게 좁혀주고, 요실금 치료및 질 위축증, 질 건조증, 질염 등 질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신개념 레이저 시술이다.<b 2015-09-03
- “우리지역 최상위권 인재의 꿈, 새본과 함께한다!” 개원 3년 만에 춘천지역 특목고 입시 No.1의 입지를 굳히며, 최강의 성공진학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는 새본아카데미. 우리지역 최상위권 인재는 마땅히 우리지역의 학원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만족하지 않는 새본이 이제 또 하나의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다. 영재수학 전문가 초빙을 통해 지역에서는 만나기 힘든 제대로 된 ‘영재수학 CLASS’를 선보이고 나선 것. 영재고 과학고 입시는 시간과의 싸움 “주말, 방학을 이용해 서울 대치동을 오가는 경우 시간, 금전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영재고, 과학고는 시간과의 싸움인데…. 당연히 지역학원이 책임져야 하지 않나요?” 춘천에서 특목고 전문 학원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 질 높은 면접대비를 위해 서울행이 불가피한 현실에 대해 새본아카데미 이정석 원장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개원 4년차, 선행보다는 심화에 집중해 탄탄한 기초 위에서 개념을 확장해나가는 새본의 교육방침은 적중했고, 새본의 검증된 시스템으로 명확한 평가를 받으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간 학생들은 성공적인 특목고 진학의 꿈을 이뤄냈다. 이들 다수는 기초가 확실한 탓에 특목고에 진학해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학 희망교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게 지역학원의 길이라고 믿는 이 원장은, 평소 끊임없는 상담과 적절한 컨설팅을 통해 진로진학 지도를 챙겨왔다. 춘천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깊은 신뢰 덕분에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새본. 그간 받은 사랑을 이제는 지역에 갚아주어야 할 때라는 생각에서 이 원장은 마침내 명품 영재수학 CLASS를 탄생시켰다. 웬만한 대치동 강사에게서도 듣기 힘든 합격전략 국내 영재수학 베테랑 강사인 정호영 소장에 거는 이 원장의 기대가 사뭇 커보였다. 30년이 넘는 특목고 입시교육 진행 경험과 명강사로 워낙 입지가 높아 지역 내 우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벌써 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굳이 대치동을 찾지 않아도, 최고의 전문가를 지역에서 매주 만날 수 있게 된 것. 매년 영재학교와 과학고 등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경험으로 전하는 정 소장의 합격 전략은 대치동의 웬만한 강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래도록 인연을 맺어온 이 원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바쁜 토요일 시간을 기꺼이 할애한 정 소장은, 수도권에 비해 다소 소외된 것으로 평가받는 강원도의 사교육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또 다른 지역 인재를 만난다는 생각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강의를 앞둔 정 소장은 앞으로의 포부와 함께 영재고 과학고 대비에 대한 조언도 들려줬다. “합격자체가 매우 힘든 과정이다 보니 초6, 적어도 중1부터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해요. 춘천지역 학생들에게 제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할 것입니다. 다 같이 합격의 길로 함께 가봅시다.” 베테랑 입시 전문가가 들려주는 명품 조언 과거와 달리 각종 경시대회 수상의 이력이 불필요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학교 1, 2학년부터의 철저한 내신관리라는 게 정 소장의 조언. “영재고는 4월에 원서접수가 시작돼 저학년 성적이 훨씬 중요합니다. 영재고가 목표라면 중학교 입학부터 수학, 과학만큼은 모든 내신에서 100점을 놓치지 말아야 해요.” 영재고에 안정적 지원을 예상한다면, 다음 필요한 것이 과학고와는 달리 수학 과학 필답고사 대비라는 점도 강조했다. 창의적인 내용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중학교 교과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심화문제를 꾸준히 다뤄야 하며, 이후 다양한 교내 활동과 독서로 각종 스펙을 쌓고, 마지막으로 새롭게 도입된 인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함도 언급했다. 보통 1학기에 영재고 대비를 시작으로 해서 영재고 합격이 가려지면, 2학기에는 남은 학생들이 과고 준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에, 과학고의 경우 영재고 입시에 준해 공부할 것도 주문했다. 여기에 자기소개서 기반의 면접에 대비하고, 소논문이나 탐구활동 보고서를 철저히 준비하며 중3 내신을 틈틈이 챙겨나가면 성공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전했다. 새본아카데미 영재수학 클래스는 9월 5일 오후 5시에 사전 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과학고, 영재고 등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초등6~중2 학부모, 특히 서울 소재 학원가 수강을 고민 중이라면 자녀의 진로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 : 초등관 262-6020 / 중등특목관 262-6021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축제극장 몸짓에서 어린이 공연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가 오픈했다. 지역의 어린이들이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설 공연 형태로 진행되는 이 공연이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우리의 이야기와 놀이가 아름답게 결합된 공연 2015 춘천시문화재단 아동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오픈 리허설이 지난 4일 최동용 춘천시장과 효자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렸다. 춘천시의 아동 정책 사업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우리의 이야기와 놀이가 아름답게 결합된 공연이다. 2015년 1월 국내 대표 아동극축제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바 있는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 공연을 춘천의 배우와 연주자 스탭들이 참여해서 더욱 친근한 무대로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주름물통에 붓을 꽂아 만든 바보 온달, 나무 숟가락에 옷을 입힌 평강공주 등 일상생활소품을 의인화한 주인공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상상이 만들어낸 일상 소품들의 변신에 관객들 환호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공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보는 내내 ‘아니 어떻게 저 물건들이 저렇게 변신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생활 속에서 흔히 봐왔던 물건들이 연극의 소재로 변신하는 과정이 신기하기만 하다. 특히 말로 변신한 빗자루가 음악에 맞춰 달리는 장면은 모든 어린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재미있다고 할 정도로 가장 인기를 끌었다. 주름물통이 온달로 변신한 모습도 흥미로웠다. 또 전쟁터에 나가는 온달이 갑옷으로 깡통을 입은 모습도 기발했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임금으로 변한 포트였다. 단지 포트를 뒤집어서 눈과 수염을 붙였을 뿐인데 정말 사람의 얼굴 형태가 나왔다. 물이 나오는 부분이 코가 되고, 입구는 입이 되었는데 배우들이 포트로 연기를 할 때마다 진짜 사람이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 일상에서 봐왔던 사물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변신을 하면서 만들어낸 이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현장에서 직접 들려주는 음악 연주들 덕분이기도 하다. 피아노와 우쿠렐라, 퍼커션이 매 상황에 맞게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순간들로 만들어주는데 아이들의 음악 교육으로도 더없이 좋을 듯하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족공연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정식 오픈한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공연장을 다시 찾아가보았다. 엄마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윤지(남부초2) 어린이가 공연장 밖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친구와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김윤지 어린이의 공연평을 들어봤다. “온달장군이 빗자루로 만든 말을 타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온달이 죽어서 관에 있을 때 평강의 마음처럼 너무 슬펐어요.” 김윤지 어린이의 어머니 주정아 씨(40)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재밌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고구려를 배경으로 평강과 온달이야기를 푸는 과정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꾸밀 때 쓰인 소품이나 소재가 색달라서 정말 신선했어요. 예를 들어 전쟁 장면의 경우 주방용품 대 공구통의 대결로 극을 꾸몄는데 내용 전달도 잘 되고 무척 재밌었어요.” 5월5일부터 8일까지 1차 선보였던 이 공연은 6월 4일부터 10월2일까지 약 40회에 걸쳐 다시 상설 공연된다. 공연일정: 2015년 6월 4일(목)~7월 3일(금) 2015년 9월 17일(목)~10월 2일(금) 매주 목, 금 11:00/13:30 공연장소: 축제극장 몸짓 관람연령: 만 36개월 이상 관람료 : 전석 3천원 공연문의 및 예매: 춘천문화예술회관(www.ccac.or.kr) 춘천시문화재단(033-259-5831)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