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구마 캐고 메뚜기 잡고 가마솥에 밥 짓고 산골마을 추억 담기! 2013년 춘천시 사북면 청정한 춘천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여섯 개의 산골마을 가일리, 송암리, 인람리, 고탄리, 고성1·2리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지속가능한 농촌마을을 꿈꾸며 만든 마을협동조합 ‘춘천산골마을협동조합’. 영농사업단과 체험사업단, 건축사업단으로 구성돼, 전통 농촌문화인 두레와 품앗이 정신을 살려 숙박을 활용한<span lang="EN-US" style="FON 2015-10-08
- 란돌트 고리로 시력을 알 수 있어요. 란돌트 고리로 시력을 알 수 있어요. 같은 거리에서 눈을 통해 물체를 선명하게 구별해내는 능력을 시력이라고 합니다. 시력검사표에는 숫자, 한글, 그림, 등이 있으며, 이 중 다음과 같은 C자 모양의 고리는 안과 의사인 란돌트가 고안한 시력검사용 마크이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란돌트 고리[Landolt ring]라고 합니다. 1909년 유럽국제안과학회에서 란돌트 고리를 이용한 검사법이 인정받아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의 시력표 제작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란돌트 고리는 일정한 거리만큼 떨어져 고리가 끊어져 있는 방향(0°, 45°, 90°, 135°, 180°, 225°, 270°, 315°)을 맞히면 되는 것으로 글씨나 숫자를 모르는 사람도 시력 검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력검사표에는 고리의 간격이 바깥지름의 인 다양한 크기의 란돌트 고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국제 안과학회에서는 바깥 지름이 7.5mm이고 끊어진 폭이 1.5mm인 란돌트 고리를 5m의 거리에서 고리가 어느 쪽으로 끊어져 있는지 알아맞히면 그때의 시력을 1.0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즉 시력 1.0은 5m 거리에서 1.5mm의 간격을 구분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리의 끊어진 폭이 1.5mm인 란돌트 고리를 2.5m의 거리에서 판별할 수 있으면 시력이 05이고 10m의 거리에서 판별할 수 있으면 시력이 2.0이 됩니다. 란돌트 고리의 열린 방향을 판별할 수 있는 거리가 멀수록 시력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51년에 처음 제작되었던 한천석시력표가 널리 이용되어 왔으나 1994년 개정된 국제표준에 맞추어(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8596) 진용한시력표가 개발되어 한천석시력표와 함께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란돌트고리를 이용한 시력 검사표 외에도 최초의 시력 검사지인 스넬렌 시표(snellen letter)라는 검사지가 있는데 네덜란드의 안과의사인 헤르만 스넬렌(1834~1908)은 최초로 표준화된 검사를 통해 사람들의 시력을 측정해 평균을 내야겠다고 생각했고 만든 검사지입니다. 1862년에 개발된 스넬렌 차트는 열한 줄의 블록체 문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줄은 매우 큰 문자이며 그 다음 줄로 갈수록 문자의 크기가 점점 작아집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한쪽 눈을 가리고 가장 위쪽부터 각 줄의 문자들을 큰소리로 읽게 하는 것으로 정확하게 읽은 가장 작은 줄이 가리지 않은 눈의 시력을 나타냅니다. 환자는 그 후 다른 눈으로 문자를 읽은 다음 두 눈으로 다시 한 번 문자를 읽게 됩니다. 전통적인 스넬렌 차트는 C, D, E, F, L, N, O, P, T, Z의 문자만을 포함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탐방 - 빨간펜 수학의 달인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아이라도 유독 수학만큼은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의 중요성은 커져만 간다. 대한민국에서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빨간펜-수학의 달인을 만나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을 들어보았다. 연산 이력제로 연산부터 잡는다! “우리 아이는 유독 수학이 약해요.”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다. 문제는 제대로 수학 공부를 시키지 않으면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고, 6년이 지나도 이 말을 계속하게 된다는 점이다. 빨간펜-수학의 달인은 초ㆍ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체계적인 연산으로 유명한 구몬학습과 교과 과정 및 서술형 학습 위주의 빨간펜을 융합시켜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수학 학원으로 탄생했다. 많은 학생이 배우는 데만 너무 익숙해져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익히는 데 있는데 말이다. 배우기만 하고 익히지 않으니 수학이 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빨간펜-수학의 달인에서는 학생들이 배운 것을 충분히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빨간펜-수학의 달인은 구몬학습과 같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장점이 많다. 구몬수학의 체계적인 연산을 그대로 가져와서 학생들이 학원에 오면 제일 먼저 연산을 한다. 그리고 그것이 그대로 기록된다. 연산 이력이 남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연산을 하지 않거나 연산을 해도 특정 교재를 하나 정해서 하지만, 빨간펜-수학의 달인은 아이들의 연산 이력에 맞춰서 개인별 맞춤 연산문제를 푼다. 교과서의 달인이 된 후 심화, 서술형도 잡는다! 빨간펜-수학의 달인에서는 수학을 세 가지로 나눠서 잡아준다. 첫째, 개인별 맞춤 연산문제, 둘째, 학교 교과에 맞는 문제, 셋째, 수준에 맞는 심화문제. 심화 문제의 경우 레벨이 1~7까지 있다.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를 푸는 것이다. 자기 수준보다 어려운 문제는 학생들에게 자괴감을 주고 자신감을 잃게 한다. 수준에 맞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점점 레벨을 높여가면 자신감이 생기고 새로운 문제를 봐도 겁을 내지 않고 도전하게 된다. 5학년 때 2레벨로 시작해서 꾸준히 1년 정도 공부한 학생이 있다. 그 학생이 지금 7레벨의 문제를 어려움 없이 푼다. 7레벨은 학교 수학 경시문제보다 높은 수준이니 상당한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정도만 하던 학생도 심화 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학습법이다. 또 요즘 학교에서 서술형 시험을 많이 보는데 매일 서술형 문제를 꾸준히 연습시키는 것도 빨간펜-수학의 달인의 특징이다. 아무리 서술형을 어려워하는 아이라도 서술형 길잡이 문제를 풀면서 풀이 과정을 틀에 맞춰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술형 문제를 편하게 느끼게 된다. 수학의 달인이 되는 비결, 이 세 가지에 있다! 좋은 문제집, 좋은 학원은 많고 많지만, 수학공부의 길은 여전히 힘들기만 하다. 어떻게 해야 수학 실력이 좋아질 수 있을까? 수학 공부도 우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은 저력이 있어서 수학 문제를 풀 때 유리하다. 수학 머리가 있느냐, 없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인데 이 힘이 책 읽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둘째, 4학년까지는 연산 속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연산이 느리면 5학년부터 나오는 분수의 사칙연산이나 원의 넓이 구하기 등 여러 가지 계산 문제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중학교 이상부터는 개념을 잡고 가야지 그게 안 되면 문제를 대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건데, 매일 매일 문제를 푸는 것이다. 듣고 보니 너무 쉬운 비결 같지만, 이 세 가지를 실천하는 게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사실 스스로 계획을 잘 세우는 학생, 집에서 관리가 잘 되는 학생, 꾸준히 할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원에 갈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과연 그런 학생이 몇 명이나 될까? 앞날이 창창한 우리 아이들이 수학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부모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때이다. 대표문의 010-9053-5017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춘천시학원연합회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광복절과 주말, 임시휴일이 나란히 줄을 선 황금연휴를 며칠 앞두고, 춘천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가 갑자기 분주해졌다. 사람들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놀이터를 둘러싸고 있던 담벼락에 눈에 띠는 변화가 생겼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놀이터를 바라보던 담벼락이 어느새 알록달록 한 폭의 멋진 그림으로 옷을 갈아입은 것. 화사하고 산뜻해진 놀이터의 변신에, 아이들은 물론 입주민과 지나가는 시민까지도 발길을 멈추고 미소를 짓는 모습들이었다. 춘천시학원연합회의 의미 있는 여름춘천시 소재 학원과 교습소 회원들로 구성된 춘천시학원연합회(회장 정해운, 노아영어학원장)는, 우리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학원가의 다양한 소통을 위한 통로이자,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 회원 간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적극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단순히 학원들의 모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 공교육과 함께 서로 협력하며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것이 연합회가 지향하는 바. 이들이 최근 의미 있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원 원장님들 간의 교류 비중이 큰 연합회지만, 우리지역을 위한 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풍족하진 않지만 매년 별도 예산을 책정해 지역을 위한 일에 쓰고 있습니다.” 그런 일련의 활동들이 올해는 주변 아파트 벽화봉사로 이어졌다. 물질적인 큰 보탬보다는 몸과 마음을 통한 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본격적인 벽화작업 전에 놀이터 주변 정리와 담벼락 물청소가 먼저 진행됐고, 다음날 연휴기간을 통해 어렵게 섭외한 2명의 벽화 전문가와 12명의 학원연합회 임원들, 봉사활동을 신청한 18명의 학생들이 힘을 모아 각자 맡은 일을 해냈어요.” 본격적인 춘천시학원연합회 봉사단 추진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벽화 전문가들과 학원연합회 임원들은, 자신들의 휴가를 접고 매일 새벽부터 12시간씩 이틀을 꼬박 공을 들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도 일주일 동안 연습한 만화 캐릭터를 정성껏 담벼락에 옮기기 시작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아파트 꼬맹이들은 관심을 보이며 함께하길 청했고, 미술을 전공했다는 70대의 한 할머니가 이틀간 찾아와 이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이들의 정성과 노고가 있어서인지 새롭게 채워진 아파트 놀이터 벽화는 꽤 높은 완성도로 벌써 입소문이 자자하다. 실제 이후 다른 여러 아파트들에서 벽화 의뢰를 해오는 중이기도 하다. 정해운 학원연합회장은 “최근 봉사활동의 움직임이 늘고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실천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춘천의 학원들이 하나로 뭉쳐 있으니 힘도 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참 뜻 깊은 결실을 얻었다”며, 함께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학원연합회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봉사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연말엔 연탄배달 계획도 잡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임원들 위주로 봉사가 진행되어 왔다면, 앞으로는 모든 학원들 중에 관심 있는 분들을 적극 참여시켜 본격적으로 ‘춘천시학원연합회 봉사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봉사의 의미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도 커져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완성해냈다는 뿌듯함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더 잘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벽화 봉사를 기획한 정선의 홍보이사(포크라테스 논술학원장)는 함께 나누는 삶에 큰 버팀이자 의미가 될 수 있는 봉사활동들에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동참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봉사점수 채우기 위해 시키는 대로만 움직여 온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부터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보자고 제안했고, 5년 전부터 아파트 주변과 안마산 등에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김유정역, 신숭겸묘 등으로 넓혀 가다보니 자연스레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어요. 3년 전부터 강원대병원 암센터에서 환자들의 말벗도 하고 손발도 주물러 드리는데, 무엇보다 그곳으로 봉사를 다녀오고 나면, 아이들은 스스로 건강함에 감사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죠.” 현재 학생들이 주축인 ‘푸른 날개’라는 환경정화 봉사단체와 ‘춘천시청소년자원봉사단’ 통역 봉사단체를 운영해오고 있는 춘천시학원연합회. 앞으로도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학생들이 봉사의 깊이를 직접 느끼는 가운데 그 의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춘천시학원연합회 : 033-254-7077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옛 춘천여고 , 춘천시 임시청사로 리모델링 공사 시작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 청사 신축 일정에 따라 다음 주부터 건축, 기계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옛 춘천여고 옛 춘천여고 임시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된다. 건물 4개 동과 임시 사무공간(컨테이너) 설치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40억원이며 춘천시는 올 연말까지 전기, 통신, 소방 등 후속 공사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옛 춘천여고는 신청사가 준공되는 2018년 상반기까지 26개월여 임시청사로 쓰인다. 새 청사 신축 사업은 올10월~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제37회 소양강문화제 17일~20일까지 열려 제37회 소양강문화제 17일~20일까지 열려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의암공원과 송암스포츠타운,봉의산순의비,공지천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17일 오후 3시 봉의산순의비에서 춘천 충의제가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 도청앞 광장부터 시작해 시내 주요교차로에서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18일 오전9시 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로 시민 화합을 다진다. 20일 오후7시 30분에는 구)캠프페이지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소양강처녀 가요제가 열린다. 19일~20일 의암공원에서는 장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 대회와 한시외워쓰기, 학생휘호대회, 한글백일장, 사생대회 등 문예행사, 시민동아리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실버 동아리 경연대회 등 공연이 이어진다.이밖에 다도체험, 목공예 만들기체험, 전통악기체험, 캐릭터팬시체험 등 13개 체험마당이 상설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누구나, 문화를 함께 나누고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문화(culture)는 라틴어인 ‘cultus’에서 유래된 단어로, ‘재배하다’, ‘경작하다’, ‘마음을 돌보다’, ‘지적인 개발을 하다’ 등의 여러 뜻을 품고 있다. 사단법인 문화공작소 낭만(대표 홍정원)이 가고자 하는 길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는 소외 이웃들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나누는 일이다. ‘함께 만들어 행복 나누는 문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예비사회적기업인 낭만은 대중문화 공연사업, 공연문화예술 기획사업,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 문화예술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사회 서비스를 펼치는 일을 도모한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BACKGROUND: #ffffff LETTER-SPACING: 0pt mso-font 2015-09-17
- 낭만도시의 특별한 금토일, 멋진 거리공연이 쏟아진다! 예비사회적기업 ‘(주)통통창의력발전소(대표 김정훈)’는 예술놀이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교육단체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각종 공연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무대 위에서 연극 공연을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옮겨오는 실험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온 인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느끼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통통창의력발전소는 춘천시와 춘천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5 시민참여형 상설공연 낭만시장 행복여행-回春(회춘)’을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중<span lang="EN-US" 2015-09-17
- 자신 있게, 당당하게, 토론으로 꿈을 키워요! 지난 8월 27일, 원주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강원학생탐구토론대회’ 중학교 부문에서 춘천 유봉여중 ‘나라사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차분하고 안정된 토론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얻게 된 이들은, 큰 대회 참가를 통해 자신들이 부쩍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며 입을 모았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는 네 명, 이들에게 토론이란 무엇이었을까. 어느새 부쩍 성장한 나를 발견 유봉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이솔, 권규린, 김선하 학생과 2학년 박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나라사랑팀. 이들은 이날, 과거와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정과 현황을 논하고,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과제에 대해 차분하게 발표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준비시간이 너무 짧아 많은 기대를 하지는 못한 채 참가한 대회였지만, 결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래서 나라사랑팀원들은 우승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교내 토론대회도 정해진 법정토론의 형식 속에서 꽤 진지하게 진행돼 긴장감이 있지만, 학교 밖에서 하는 대회라 그런지 느낌이 확연히 달랐어요. 잘 정돈된 호텔 내 넓은 회의 공간, 앞에 놓인 마이크, 커다란 파워포인트 화면에도 조금 위축됐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전혀 모르는 분들이 심사위원 자리에 앉아계셨고, 처음 보는 상대팀 또한 바로 맞은편에서 저희와 마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긴장됐었죠.” 차분한 토론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얻게 된 나라사랑팀원들은, 어느새 자신들이 부쩍 성장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토론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변화 디베이트 열풍으로 학교 밖에서도 다양하게 토론을 배우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 눈에 띄는 성과를 냈기에 이 학생들 또한 당연히 특별한 디베이트 사교육을 받았을 거로 생각했지만 오해였다. 이들 모두는 중학교에 진학한 후 교내에서 진행된 토론 활동에만 꾸준히 참여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학년 때부터 빠지지 않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토론학교에 참여했어요. 워크숍을 통해 입론서 쓰는 방법도 배우고, 특정 주제를 조사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러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죠.” 유봉여중은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강원토론학교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지난 7월에도 원탁 토론 형식으로 2015 강원토론학교가 진행됐다. 한국토론아카데미 주관으로, 학생들이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 열띤 법정토론을 펼쳤다. 강원토론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의 강연은 물론 학생들의 발상을 돕는 브레인스토밍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토론을 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토론대회가 치러지고, 우수토론자들을 위한 시상도 한다. 나라사랑팀의 4명 또한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내오던 학생들이라고 한다. 김희영 지도교사는 “토론을 경험한 아이들은 수업 중에도 자신감 있게 의견을 제시하고, 모든 주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더 많은 학생이 토론이라는 형식을 통해 남들 앞에서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욱 성숙되고 탄탄해진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 토론의 힘은 나라사랑 팀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냈다. “논제에 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평소 관심이 적었던 부분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았다”는 이솔, “처음엔 다들 생각이 다르지만, 함께 모여 이야기하면서 견해차를 좁힐 수 있는 그 과정이 매력적”이라는 규린, “혼자선 한 가지 생각에 꽂히면 그 부분만 보이는데, 친구들 의견을 통해 다양함을 볼 수 있다”는 선하, “처음엔 막막했지만, 어느새 요령도 생기고 내 주장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지은이까지. 모두 고등학교에 가서도 틈틈이 준비해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욕을 내보인다. 다른 친구들을 위해 줄 수 있는 팁을 요청하자 “틀리더라도 자신감 있게 하는 것, 내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이라도 사전에 근거를 최대한 많이 찾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나라사랑팀은 강원도대회가 끝난 뒤 자신감을 한껏 얻고 에너지를 충전 중.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욱 성숙하고 탄탄해진 생각들로, 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기 생각과 의견을 펼칠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해본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낭만도시의 특별한 금토일, 멋진 거리공연이 쏟아진다! <봄내가 자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춘천 지역물품 착한소비 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춘천홍천 내일신문에서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다양한 지역 상품과 지역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주)통통창의력발전소 낭만도시의 특별한 금토일, <span style="FONT-SIZE: 15pt BACKGROUND: #ff 201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