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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리에서 쥐가 자주 나요!! 청평호한의원 모사언원장 다리에서 쥐가 난다고 호소 하는 환자들이 있다. 잠자다가 쥐가나서 깬다는 분들도 있고, 일상 생활중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쥐가 나기도 하며, 심지어 병원에서 치료도중 쥐가 나는 환자분들도 있다. 쥐가 난다는건 몸에서 체력이 모자라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축구 선수들을 예로 들면 전,후반전 90분을 소화하고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 했을 때 공을차다 쥐가 나서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선수들이 속출하는걸 보면 몸의 체력 과 다리에서 나는 쥐와의 상관관계가 어느정도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생 운동만 하고 체력 및 건강관리라면 세상에서 가장 자신 있을 엘리트 스포츠선수들도 체력이 떨어지면 쥐가 나는데,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이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해 다리에 쥐가 나는건, 평소 건강관리 소홀에 대한 당연한 결과 일 것이다. 다리에 쥐가난다고 해서 찾아온 환자들에게 체력이 고갈되어 찾아온 증상이니 보약을 먹으며 치료 하자고 하면 잘 이해를 하지 못한다. 아니 오히려 자기는 평소 체력에 자신이 있다며 성을 내는 환자분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보약은 그저 체력이나 좋게 하자는 것이 아니다. 물론 현재 나타난 증상은 휴식을 조금 취해 주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이 공급 된다면 자연적으로 좋아 질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그런것들이 잘 실행되어 지고 있다면 병원에 찾아오지도 않았을뿐더러 앞으로도 같은 증상으로 고생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 및 수면 혹은 골고루된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 처해져있어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사라들이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쥐가 날 때 복용하는약은 단순 보약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수면을 좀 덜 해도, 아니면 일이 너무 많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어도, 또 먹는 것이 조금 부실하더라도 그런 부족한 면들은 보충해주고, 조금더 내가 하고자 하는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니, 몸에서 일차적으로 신호를 보냈을 때 빨리 내원하여 진맥후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치료 및 예방에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강원 애니고 학생들, 드라마 <그날의 봄>을 만들다 올해 교육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이 자유학기제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강원애니고등학교 학생들이 드라마를 만들어서 실제 TV에 방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애니고 학생들이 제작한 드라마 <그날의 봄> 시사회장을 찾아가 보았다. 실전을 통해 드라마 제작의 A to Z을 배우다 꿈 많고 끼 많은 요즘 아이들. 하지만 미리 자신의 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런데 강원애니고등학교 2학년 방송영상반 학생들은 운이 좋은 것 같다. 직접 드라마를 제작하고 그 드라마가 강원방송에 방영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지난 12월 21일, 강원애니고 대강당에서 청춘드라마제작교실 <그날의 봄>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드라마제작교실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애니고 2학년 방송영상반 학생들이 현직 전문가 6명과 함께 5개월 동안 직접 드라마를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현직 전문가들이 투입되긴 했지만 드라마 극본쓰기부터 촬영, 소품, 음향, 편집 등 모든 작업을 아이들이 직접 다 해냈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만드는 것은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방송영상반 학생들. 대신 고생한 만큼 보람된 작업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애니고 담당 부장 교사인 김은경 교사는 “방송영상반 학생들 대부분이 영상미디어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기 때문에 장래에 겪을 일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동작업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다 본격적인 시사회를 시작하기 전에 애니고등학교 홍성옥 교장선생님의 개회사가 있었다. “여러분은 이번 드라마제작 교실을 통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모든 경험을 다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남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의 시사회를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드라마 제작 경험을 쌓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사회에 나가서 직접 실전에서 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예리한 지적이었다. 이번 드라마제작교실을 지원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김왕배 팀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와 똑같은 경험을 할 있도록 전문배우 4명을 섭외했고, OST제작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 때문인지 드라마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고, 실제 학생들이 만든 드라마가 지난 12월 24일 CJ 헬로비전 강원방송에 방영이 되었다. 학생들의 극본 작업을 지도한 김정훈 작가 겸 연출가는 시사회에서 학생들에게 “뛰어난 한 사람만 있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모두가 열심히 힘을 합쳐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며 학생들에게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학생들이 이번 작업을 통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바로 공동작업의 경험이었다고 한다. 이번 드라마의 감독을 맡은 김예후 학생 역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친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느끼게 되었으며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내내 고생하는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배우다 <그날의 봄> 시사회 상영을 마치고 방송영상반 학생들이 각자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모두들 이번 작품이 팀 작품이 아니라 공동 작업으로 분야별 담당을 통해서 제작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기획팀, 촬영팀, 미술팀, 음향팀, 편집팀 등 각자가 원하는 팀에 소속되어 공동 작업을 하면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자리가 없다는 것을 배웠다는 학생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았다. 촬영감독을 맡은 이수원 학생은 원래 다큐나 예능 쪽의 촬영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드라마 제작을 하면서 드라마 촬영 감독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번 제작에 참여하면서 SBS 드라마 촬영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는데 직접 현장도 가보고 촬영도 해보면서 드라마 촬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2월에도 공모를 통해 미디어거점학교를 선정한다고 한다. 거점학교로 선정이 되면 애니고 학생들처럼 현직 전문가들의 밀착 지도를 받게 된다. 아이들에게 애니고 학생들처럼 소중한 경험을 갖게 해주고 싶은 초중고 교사나 학부모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영어평준화에 대한 고민 영어평준화에 대한 고민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변화하는 세상에 준비를 해주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좋은데 그렇지 못할 때 참 난감합니다. 영어평준화가 등장한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 가는데 영어점수가 중요하지 않게 하여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것인데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어가 필요 없다면 이참에 수능과목에서 없애버리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모든 국민이 영어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잘 할 필요도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영어라는 세계공용어를 통해서 정보와 물자가 유통되고 있고 그 경향은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고 그나마 남은 일자리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트렌드가 달라질 매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의 우수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전세계로 넓힌다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는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이 디지털장비를 활용하여 정보를 끊임없이 활용하고 생산하면서 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는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춘천에 살면서 뉴욕에 있는 회사를 위해 일할 수도 있고, 발리섬에서 런던에 있는 회사를 위해 일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도구 즉 언어(영어)활용능력입니다. 당장 네이버에 검색을 하는 것과 구글에 영어로 검색하는 것의 정보의 질과 양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영어평준화를 통해서 영어공부의 수준을 대폭 낮춰놓아서, 나중에 사회의 흐름을 선도할 상위권 아이들까지도 영어공부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수능 일등급, 토익만점 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대학을 나오느냐 하는 것도 점차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창출할 능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영어에 있어서도 각자도생의 시대가 왔습니다. 평준화 1등급이 보장해줄 수 있는 미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청소년때 익힌 공부가 평생간다는 것은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21세기에 가장 절실한 도구는 정보를 처리하는 언어능력(국어+영어)입니다. 대학 졸업장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줄 깊이 있는 영어를 자녀에게 준비시키는 지혜를 기대해 봅니다. 춘천당찬영어전문학원 김건웅원장 033-264-5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청평호한의원 모사언원장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병의 원인이라고 설명하는것중에 절반이상은 “스트레스”라고 답을 해주는것 같다. 이때 대부분 자기는 스트레스를 안받는다고 답을 한다. 우리가 진료실에서 말하는 스트레스는 단순히 정신적인 것만을 말하는것은아니다. 가령 이환자가 주부라고 한다면, 밥하는것 밥먹고 설거지 하는것 이모든것이 스트레스의 범주에 들어간다. 심지어 밥을 먹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사람도있다. 스트레스란 몸에 가해진 충격을 의미하는데 이는 정신적인것과 육체적인것 모두를 아우르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동안에는 절대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 날수가 없는데, 항시 똑같이 노출이 되다가도 어느순간 몸이 약해지면 이것이 병리적으로 작용해서 우리를 병들게 한다. 이또한 면역력과 깊이 관계가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평소와 똑같은 강도의 스트레스에도 우리는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며, 이로 인해 병이 생기게 되면 잘 낫질 않는다. 스트레스로 인한 병중에 가장 잘 알려진 병이 바로 “화병”일 것이다. 요즘사람들은 화병하면 무조건 우리 어머니 세대에 쌓인게 많아서 생긴병으로 젊은 사람은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다. 화병이라는것은 평소 내 의견을 맘대로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면서 살다보니 그것이 마음 속에 쌓이고 쌓여서 풀리지 못한상태로 지속되다가 어느순간 병적으로 나오는 것인데, 쌓이던것이 폭발하여 광증(조증)으로 나오면 이는 그나마 괜찮은 편에 속하며, 한번 폭발하듯이 쏟아 낸뒤에 좋아지기도 한다. 반면 뱉어내지 못하고 우울증의 형태로 병이 발현된다면 이는 걷잡을수 없으며, 우울증으로 번진 화병은 치료 또한 쉽지가 않다. 요즘 시대는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또 참아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보니 젊은층에서도 화병의 증상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것 같다. 스트레스는 남녀노소 지위의 고하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있기마련이니, 평소 각자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노력하며, 화병의 초기 증상이 왼쪽 가슴위쪽에 압통이 나타나는것이니, 화병을 더 키우지 말고 화병 전문 치료기관인 한의원에서 치료받기를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세상을 바꾸는 도전과 상상! 과학의 달 4월이면 각 학교에서 과학의 달 행사 및 대회가 열린다. 그런데 기존의 단조로운 교내과학행사에서 탈피해 아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보다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행사를 펼친 학교가 있다. 대회라기보다 축제에 가까웠던 춘천 석사초등학교 과학창의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전교생을 설레게 한 과학창의축제지난 4월 7일, ‘세상을 바꾸는 도전과 상상, 창의와 융합으로 미래를 주도할 석사어린이’라는 슬로건 하에 석사초 과학창의축제가 열렸다. 이 날 석사초등학교는 한마디로 ‘축제’ 분위기 그 자체였다. 교내외 곳곳에 현수막, 입간판이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고 학생, 교사 할 것 없이 모두가 들뜬 얼굴로 분주해보였다. 대회 시작 전 석사초 최준용 교장은 ‘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이 많아서 전일제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색다른 경험들을 많이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과학의 달 행사는 과학상자, 과학상상화, 에어로켓 등 몇몇 아이템에 국한 된다는 아쉬움이 많았다. 이런 점에서 석사초 과학창의축제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까지도 주목할 만한 행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대회, 과학웹툰 등 재미와 다양성 돋보여이날 제일 먼저 치러진 행사는 과학탐구토론대회였다. 5학년 네 팀, 6학년 세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곤충 원료의 식품 활용 방법’이었다.과학탐구토론대회는 3인 1조가 되어 오랜 시간 준비하고 연습해야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보통 중고등학교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 무려 일곱 팀이 나와 경합을 벌이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탐구 과정이나 발표 과정, 토론 과정이 진지하고 수준이 높았다는 것이다. 같은 시간, 석사초 체육관에서는 드론대회, 과학웹툰대회, 기계공학대회 등이 동시에 열리고 있었다. ‘드론 이착륙 및 드론 조종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최고수 학생은 “대회 참가를 위해 학교에서 드론 조종을 배운 지 5일밖에 안 되었는데 정말 재밌고 흥미롭다.”며 즐거워했다. 과학웹툰대회에서는 풍력에너지, 태양열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들을 소재로 기발한 작품들이 줄줄이 선보여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보통 과학 행사를 하면 초등 저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적은데 다행히 저학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낙하시키는 게임인 ‘스턴트 계란’, 주제에 맞는 ‘4컷 만화 그리기’ 등은 저학년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흥미로운 대회였다. 소프트웨어(SW)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선정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뭐니 뭐니 해도 ‘SW코딩’이었다. 소프트웨어 코딩이니, 프로그래밍이니 하는 말들은 단어만 들어도 어렵게 들리는데 어떻게 초등학교에서 이런 대회를 열 수 있었을까?이번 대회의 총괄진행을 맡은 조광근 교사는 “향후 2, 3년 안에 초중고에서 SW코딩교육이 의무화됩니다. 하지만 아직 용어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많지요. 올해 석사초가 SW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SW코딩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를 더 쉽게 설명하고 구현하기 위한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석사초 아이들이 이번에 참가한 SW코딩 대회는 ‘언플러그드’라고 해서 플러그를 꽂지 않고도 컴퓨터의 원리와 사고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보드게임을 활용해서 ‘두 칸 뒤로 가시오.’ 같은 명령어 들을 컴퓨터 언어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이외에도 교내 곳곳에서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현미경을 이용한 마이크로 사진 찍기, 카라반 디자인 등등 여러 가지 대회들이 열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이 재미를 바탕으로 과학적 탐구력 향상과 관심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8
- 아이들은 그림과 글로 생각과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생활 속 미술로 행복하다! 네모난 교실, 네모난 책상, 네모난 캔버스만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즐거운 미술시간. 선생님과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눈 아이들은 ‘꿈꾸는 다락방’에 올라가 스케치에 몰두하기도 한다. 드로잉실, 밥공작실 등 초록밥나무의 모든 공간에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꿈을 펼쳐낸다. 화가가 목적이 아닌, 미술대회 상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닌, 생활 속에서 미술을 통해 생각하고 꿈꾸는 친구들은 행복하다. 글과 그림이 함께 표현되는 통합미술 “미술은 밥이다! 미술은 아이들의 필수비타민이며, 초록밥(Green Rice)이자 영양밥이다.” 신지윤 원장은 아이들의 표현물은 꼭 부모들이 늘어놓고 봐주고 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성으로, 또 마음으로 자신을 이야기한 것이라 더 소중하다는 얘기. 다 쓰고 버려지는 물감상자를 활용해 각자의 생각을 오롯이 그림과 글로 담아낸 결과는 어땠을까. “마음의 가치를 담아보는 프로젝트죠. 참 신기해요. 얌전하고 다소 소극적인 아이는 ‘겸손’이라는 단어를 찾아 정의를 내리고 생각을 표현하고, 엄마바라기들은 ‘사랑’을, 무언가 도전을 꿈꾸는 아이는 ‘용기’라는 단어를 마음속에서 끄집어내더군요.” 초록밥나무에서 수업 첫 단계로 진행하고 있는 생활소재들을 통한 관찰수업. 비록 2~30분 내외지만 아이들은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고 또 무엇인가 글을 끄적인다. 그림과 글쓰기가 결합되다보니 아이들은 각 영역의 도움을 받아 더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계기가 된다. “글씨도 그림이고, 가위질도 그림입니다. 유치원 누리과정에서 창의와 인성부분이 통합미술로 접목되는 것처럼, 초등미술에서도 통합해 표현되어야 합니다. 말로만 융합이 아니라, 모두 함께 어우러져야 하지요. 그림뿐 아니라 글도 모두 그 아이 것이니까요.” 마음과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미술 이야기 미술교육에 몸담은 지 26년째를 맞은 신 원장. 미술 분야의 특성상 학부모들에게 성과를 보이기 위해 기술적인 기법, 완성된 결과물 위주의 수업이 우선시되기도 하지만, 아이의 가치와 인성을 접목한 통합 미술교육을 이루고 싶었다고 강조한다. 고흐의 다양한 기법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의 삶을 이해하면서 그의 그림 속 빈 의자에 누구를 앉히고 싶은지 아이들의 마음속 깊이 소통을 하고 싶은 것이다. 초록밥나무에서는 계절과 시즌의 주된 행사에 맞춰 커리큘럼을 짜되, 환경을 테마로 ‘에코아트’를 접목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있다. 다 쓰고 버려지는 것들을 재활용하고 때론 하얀 화선지에 물고기를 그리고 붓펜으로 정성들여 물고기에게 편지를 쓴다. 편지를 쓰는 대상은 물고기, 나무, 꽃, 바람 등으로 확장된다. 환경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접근하며 그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살아있는 통합 교육이다. 4개 구역으로 나눠진 흥미로운 공간에서 주1회 2시간의 미술시간을 다양한 생각, 다양한 활동들로 충실히 채워가는 아이들의 놀이터다. 온가족을 위한 성인 시니어 아카데미 그리고 2016년, 초록밥나무는 복합예술 공간으로의 재밌는 변화를 시도했다. 학부모들의 쉼터이자 다양한 생활 디자인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소소한 아트마켓’도 운영 중.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자인 제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감상하는 공간이다. 수강생이 아닌 일반 고객도 아이들의 작품집을 책으로 만들 수 있고, 내 아이의 그림으로 티셔츠, 컵 등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미술학원에 머무르지 않고 온 가족의 미술 생활화를 꿈꾸며 성인과 시니어들을 위한 성인반 아카데미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신 원장은 공방 등을 수소문해 지역 작가들을 성인 시니어미술반 강사로 초빙했다. “엄마가 미술에 애정이 있으면 아이들의 흥미를 더 자극하게 됩니다. 엄마뿐인가요, 할머니들 또한 취미 활동을 통해 하루가 윤택할 수 있지요. 작가의 작품도 감상하고, 원하면 구매도 할 수 있고, 나아가 직접 배우면서 미술에 관심 있는 온 가족의 모습, 어떤가요?” 생활 속에서 미술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 그것은 아이만의 미술공부가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신 원장. 교과서 속에 도화지 속에 미술을 가둬놓지 않고, 생활 속에서 물건을 고르는 안목도 키우고 옷과 액세서리를 잘 매치하는 감각도 키우며 어른이 된다는 것. 화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멋진 사람으로 키우고자 과거의 미술학원으로 머물지 않고 초록밥나무는 항상 도전하고 변화하고 있다. 문의 : 252-1217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8
- 믿고 맡길 수 있는 단 하나의 영어학원, 능률주니어랩 “영어 학원, 어디가 좋아요?” 초중등 학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해봤을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영어의 4개 영역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영어학원이 있다. 영어 전문 기업 능률교육에서 만든 초중등 영어전문 브랜드 능률주니어랩을 만나보자. 영어의 4개 영역을 집중적으로 키워준다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것,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영어를 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 영어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많지만, 영어가 술술 되는 아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교실 밖에서 영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는 전문적인 어학시스템인 랩 형태의 학습을 통해 집중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그런데도 주변에 이런 원칙을 지키는 영어학원이 많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의 표준 말하기 속도로 구성된 CD를 주요 학습 매체로 사용하여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듣기, 말하기, 읽기 활동을 하는 것이다. 영어권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교재로 꾸준히 듣고 읽고 말하고 쓰는 연습만이 영어 실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말이다. 능률교육이 만든 체계적 커리큘럼 세상에 좋은 교재는 많고, 좋은 교사도 많다. 중요한 것은 좋은 교재, 좋은 교사가 학생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것을 학생이 얼마나 소화하느냐에 달려있다. 말을 물가로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매일 꾸준히, 스스로 하는 학습만이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학년별로 예비 초등~초등 기초 과정, 초등 과정, 초등 심화~예비 중학 과정, 중등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수준별로는 전체 10단계의 프로그램이 있다. 초등 저학년 과정인 Pre-Course&Phonics 과정에서는 알파벳을 시작으로 기초 어휘, 회화, 읽기가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영어의 올바른 문장에 노출된다. 초등 고학년 과정인 SEM Course는 기본 어휘, 문법, 영작이 가능하며, 예비 중학 및 심화 과정인 RG Course는 회화 발달과 심화 문법 이해가 가능하다. 영어는 모든 형태의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장의 문법적 구조에 노출되는 것이 바람직한데 실제 능률주니어랩의 교재가 이처럼 구성되어 있다. 그 날 배운 내용은 그 날 다 소화 한다 능률주니어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실력은 매일 자신이 학습하는 영어의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통합적인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발전한다. 영어는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업이 주 5일로 잡혀 있다. 우선 학원에 와서 그 날 배울 내용을 온라인 학습을 통해 미리 예습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3번씩 듣고 3번씩 따라 읽는다. 교사는 아이들이 학습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그때그때 확인하고 매일 테스트한다. 그날 배운 단어나 표현을 그날 소화하지 않고는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실력이 오를 수밖에 없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것이 말이 쉽지, 실제 고등학생도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 그만큼 교사의 코칭이 중요하다. 교사의 철저한 관리가 밑바탕이 된 이후에 자기주도학습이 굴러가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이 되도록 밑바탕을 깔아주는 것이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다.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더 복습하는 과정도 있다. 그야말로 철저 반복, 완벽학습이다. 또 다양한 평가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4개 영역 이외에 어휘력, 문법, 영작, 표현능력, 이해력 등 언어의 기술적인 측면까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 과정의 경우 Portfolio Book을 통한 정기적인 글쓰기 활동을 하므로 중등 내신에서 강화된 서술형을 적절히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어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로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 능률주니어랩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 5일, 열심히 공부한다면 영어의 최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
- 일성트루엘, 춘천의 새로운 중심을 열다! 후평 주공2단지의 재건축아파트인 일성트루엘이 2018년 입주를 앞두고 분양을 하고 있다. 춘천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은 2년 만의 일이라 새 아파트 입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총 1123세대 중 조합원 600세대를 포함해 대부분의 분양이 마감되었고 현재 약 100여개의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잔여세대 분양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보았다. 교육과 교통의 최중심지에 들어서다 깨끗하고 구조가 잘 나온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주부들의 로망. 하지만 새 아파트는 가격이 비싸 그림의 떡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시세, 구조, 교통, 생활,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단지 아파트가 춘천에 들어선다. 후평 주공2단지의 재건축아파트인 일성트루엘 더 퍼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 일성트루엘이 들어서는 곳은 강원대, 한림대는 물론 부안초, 후평중, 사대부고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고 유명 학원가와 유치원 등의 교육시설이 풍부한 곳이다. “딸이 지금 중학교 1학년인데 나중에 어느 고등학교에 배정받든 모두 교통이 편리할 것 같아 입주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강대 앞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데 걸어 다닐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일성트루엘 입주를 계획 중인 이정아(42) 주부의 말이다. 이정아 주부의 말대로 일성트루엘은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만으로도 춘천시내 어디든 다닐 수 있는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고 있다. 아파트 건설과 함께 주변 도로도 확장될 예정이라 인근 주민들도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잔여 100세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 일성트루엘에 관심을 갖는 이들 대부분은 일성트루엘이 향후 춘천시내 중심지의 신흥주거지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바로 옆에 기존 재건축 아파트인 포스코더샵 1700세대, 또 향후 재건축 건립 예정인 후평 주공3단지 1800세대가 맞붙어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춘천의 중심가에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다. 일성트루엘 분양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같은 평수의 인근 아파트와 비교할 때 1천~1천500만 원밖에 시세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주부들이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최적의 일조권과 통풍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남향, 남서향, 남동향 등 전세대가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 동이 1층 필로티 설계가 되어 있어 저층부 세대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어린 자녀가 많아 일부러 1층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1123세대 중 조합원 600세대와 일반 분양 대부분은 마감이 되었고 현재 잔여세대 100세대만이 남아있다. 남아있는 평형은 28평형과 34평형인데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더 넓게 누리는 세심한 공간 구성 돋보여 같은 평수인데도 더 넓게 보이는 아파트가 있다. 일성트루엘의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주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곳에 살면 적어도 수납 걱정은 없겠다는 것. 복도에 대형 수납이 가능한 창고장이 있는데 다른 벽면에 생활 수납장이 또 배치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에서 근무 중인 김운선 분양 팀장은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격이 좋고, 유니트가 너무 잘 나왔다고 좋아하십니다. 일성트루엘을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청약 통장이 없어서 신청을 못한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지금 오시면 분양이 가능하니 서둘러 오세요.” 라고 말했다. 일성트루엘은 새 아파트이다 보니 여러 가지 새로운 건축 기준을 적용받는다고 한다. 때문에 층간 소음 차단 및 단열차단이 기존 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우수해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편들을 미리 차단해준다고. 또 맘스앤키즈 센터,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문고 등 부대 복리시설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트루엘은 진심, 진정성을 뜻하는 TRUE와 LIFE의 합성어로 ‘진정한 삶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일상을 의미 있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성트루엘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성트루엘 현장 춘천시 백령로 209 (구 후평 주공2단지) 일성트루엘 견본주택 춘천시 공지로 178 (석사사거리) 문의 1544-1811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3
- 자동차 사고가 나서 아파요~ 청평호한의원 양준모원장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분들 중에 자동차 사고를 겪어보신 분이 많을 것이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차가 미끄러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필자도 횡단보도 앞에 정차 중에 다른 차량에 의해서 후방추돌을 당한 적이 있다. 그렇게 사고가 난후 꽤 오랫동안 몸의 여러 부분이 아팠던 기억이 생생하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되면, 처음에는 놀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어디가 아픈지 잘 알지 못한다. 특히 사고 순간에 신체에서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기 때문에 통증의 정확한 부위나 정확한 강도를 제대로 느낄 수가 없다. 그 이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놀란 마음이 가라앉고 그러면서 점점 통증이 증가하고 아픈 부분이 늘어나게 된다. 사고 첫날은 하나도 안 아팠는데, 다음날이나 그 후에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와 목이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은데, 지극히 정상적인 통증의 발생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그 충격에 의하여 놀라게 되면서 운전이나 자동차에 대한 약간의 공포심이 생기기도 하고, 목이나 허리 부분의 충격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심한 경우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가 급성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무릎, 손가락, 팔꿈치, 가슴, 머리 등의 다양한 부분의 타박상이 발생하게 된다. 자동차 사고 발생 후 구토증세, 의식상실, 극심한 두통 등이 있다면 반드시 뇌와 관련된 검사를 통하여 머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영상진단을 통하여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뼈가 부러지지 않았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사고는 골절은 없으나, 인대의 염좌, 근육의 통증, 타박상, 급성 디스크 등을 유발하여 긴 시간 동안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한의원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서 내원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침, 부항 등의 기본적인 치료와 함께, 필요한 경우 탕약치료와 추나 치료를 통하여 통증을 치료하고 디스크를 치료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는 그 충격량이 큰 만큼 인체에 주는 영향도 크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속적인 통증과 추후 부상의 원인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3
-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식감까지 우리지역에서 나는 콩을 주인장이 매일 아침 직접 장작불에 삶아 만든 두부에, 안주인의 맛깔스런 손맛이 더해져 춘천 최고의 맛집으로 사랑받는 ‘콩이랑 두부랑’. 얼큰하고도 고소한 각종 두부요리 외에도 여름철 대표 메뉴로 통하는 콩국수의 인기 덕에 사계절 내내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또 하나의 비장의 무기, 이름 하여 ‘두부옻오리백숙’.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육질과 훌륭한 식감까지 갖춰 요즘 같은 환절기 온 가족의 몸보신 메뉴로도 그만일 듯하다. 옻과 오리의 궁합이 빚어내는 일품 보양식 소양5교 지나 우회전. 하루 전 미리 음식 주문을 해놓았다는 지인들과 함께 식사시간에 ‘콩이랑두부랑’을 찾았다. 그때그때 조금씩 바뀌는 밑반찬 맛을 보러오는 재미도 쏠쏠한 이 집에서 오늘의 메인 메뉴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주인장 내외가 새롭게 선보인 두부옻오리백숙이다. 진한 육수가 밴 국물이지만 전혀 느끼함이 없이 담백함만으로 입안을 감도는 독특한 메뉴다. 한 지인은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라도 국물 맛이 자꾸 생각나 또 찾게 되는 맛”이라고 소개했다. 두부옻오리백숙에서는 흔히 오리고기 요리에 따라오는 특유의 잡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 까닭은 단순히 오리백숙이 아닌, 옻이 들어간 때문이라는 게 주인장인 허태풍 사장의 설명이다. “처음엔 지인들을 위한 저녁 술안주로 준비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져 이렇게 또 하나의 메뉴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옻과 오리의 궁합이 참 좋고, 이 둘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냉한 체질의 사람이 먹으면 몸의 기능을 균형 있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부옻오리백숙은 장작 가마솥에서 옻나무를 한나절 내내 끓여내고, 그 물을 육수로 사용해 고기를 푹 삶아낸다. 오리고기 기름이 떠있는 국물은 느끼할 듯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몸에 좋은 오리기름에 연하게 삶아진 고깃살 여기에 더해 걸쭉한 국물과 더불어 부드러운 오리 살의 조화 또한 예사롭지 않다. 날개와 다리를 빼면 좀 ‘터벅’한 식감 탓에 목이 메는 닭에 비해, 오리는 다리뿐만 아니라 가슴살까지 적절한 기름기로 연하게 삶아져 씹는 맛이 특별하다. 좋은 오리 기름이 알맞게 포함된 고소한 살코기. 그래서 흔히들 쉽게 접할 수 있는 삼계탕과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오리는 닭에 비해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면에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진한 보양식이라는 게 허 대표의 설명. 고기 맛에 탐닉하는 사이, 이 국물로 끓인 진한 죽이 제공된다. 이후 남은 육수에 미리 준비된 갖은 채소와 두부, 만두, 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는 가운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큼직한 오리 한 마리에 죽, 국수까지. 성인 4명이 덤벼들었는데도 이정도면 꽤 풍족한 양이다. 보통 사무실 회식 자리에서도 삼겹살, 돼지갈비를 많이 찾지만 이런 보양식도 참 괜찮은 메뉴로 추천해도 좋을 듯싶다. 보양식이란 것이 먼저 원 재료에서 기운이 흘러나와야 하지만 그 음식을 만드는 정성 또한 보양식을 만드는 또 하나의 원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식당 건물 옆에 자리한 ‘두부 만드는 곳’에서 가마솥 하나를 차지하고 하루 종일 옻나무 육수를 끓여낸 정성이 이처럼 진한 국물을 만들어 냈을 테니까. 찌뿌둥한 봄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위해 두부옻오리백숙 1마리 가격은 45,000원. 성인 4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웬만한 회식자리뿐만 아니라 가족모임, 손님접대에도 안성맞춤일 듯하다. 나른해진 봄 날씨에 온몸이 찌뿌둥하기 쉬운 요즘. 움츠리지만 말고, 또 곧 엄습해올 여름의 강한 기운에 맞서기 위해 미리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비축해볼 때이다. 이번 주말엔 샘밭에 들러 특별한 보양식 한 그릇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콩이랑 두부랑’ 주인장인 허 대표는 또한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마카’를 국내 재배에 성공한 주인공. 그의 후한 인심덕에 운 좋게 마카를 출하하는 날 방문한다면 마카를 생으로 혹은 나물로도 상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곧 있으면 선보일 여름철 대표 서민건강식 콩국수와 함께, 또 하나의 메뉴 두부옻오리백숙으로 건강을 확실히 챙겨보자. 잠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두부옻오리백숙은 꼭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문의 033-242-0200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