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25전쟁 66주년! 참전국 인포그래픽 전시회 개최 강남구는 20일부터 25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6.25 전쟁 66주년을 맞이해 서울시 최초로 참전국 자료를 인포그래픽과 접목한 ‘아! 6.25 그리고 자유를 위한 희생’ 전시회를 통해 안보의식을 다진다.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낯선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21개국 참전용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에는 ‘쉬운 안보 콘텐츠’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인포그래픽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되는 참전국 인포그래픽 자료판넬은 30여점으로써 6.25전쟁사진 20여점과 함께 전시된다. 이중 인포그래픽 판넬은 국방부 자료를 참고해 자체 제작한 것으로 전쟁의 실상을 수치화하여 그림과 도표로 나타내 6.25 전쟁의 정확한 실상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또, 1951년 UN 인천 상륙작전 1주년 기념으로 발행된 21개 UN 참전국 기념우표 42종과 국가별 참전 기념비 위치, 유엔군 참전용사 2천300여 유해가 안장되어있는 유엔 기념공원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뮤지컬로 배우는 어린이 재난안전교육 강남구는 지난 22일 강남구민회관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심을 자극하는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는 맞춤형 어린이 안전 교육에 앞장섰다. 뮤지컬 형태의 재난안전 교육은 취약 전 어린아이들의 위험인지 능력, 반응 속도, 행동능력 등을 고려하여 쉽고 재미있는 명작동화 형식으로 만들어 안전관리요령과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방법이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총 4회를 준비했는데 1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계획이다.공연은 22일의 상반기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9월, 10월에 강남구민회관에서 실시되며 안전교육 이외에 버블쇼, 마술쇼, 애니메이션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은 자라나는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해 해마다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해 공연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해 지역 내 어린이 집에 1400개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스쿨 존, CC-TV 업그레이드 서초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교통사고, 유괴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스쿨 존 CC-TV의 화질을 업그레이드하고 비상벨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지역 내 16개 초등학교 앞의 41만 화소의 저화질 CC-TV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CC-TV화면 확대 시 번져 보이거나 야간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위급 상황 시 사용하는 CC-TV 아날로그 비상벨의 방수기능이 없어 발생하는 각종 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수기능이 있는 IP 비상벨로 교체를 완료해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CC-TV 관제요원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정문 또는 후문 앞에 스쿨-존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인 ‘서초25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서리풀 푸드 트럭 1호 서초구가 청년창업 촉진과 푸드 트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서리풀 푸드 트럭 1호가 지난 6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서리풀 푸드 트럭은 지정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프리존(Free zone)으로 운영하는 첫 케이스다. 1호 영업주는 27살 청년 김건일(양재동)씨로 아침 대용 토스트부터 간식으로 많이 찾는 핫도그, 버거,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씨는 “근처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 ? 하교 및 출 ? 퇴근 시간에 맞춰 이동 인구가 많은 양재역 앞에서 영업하고, 평상시에는 구청사 앞으로 자유롭게 이동해 직원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전했다. 서리풀 푸드 트럭은 지역 내 영업하는 푸드 트럭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예술도시의 특징을 접목한 ‘서리풀 푸드 트럭’ 로고와 디자인 래핑 작업이 이뤄졌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지역축제와 5월 서초구민체육대회 행사에 푸드 트럭을 유치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도시공원, 체육시설, 양재천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4개소에 푸드 트럭 4대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방배 1동 ‘신통방통’운영 서초구 방배1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1일부터 매일아침 주민들과 함께 신문으로 하루를 여는 ‘신통방통’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에 신문과 여성잡지를 비치해놓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신문과 잡지를 읽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웃들과 함께 세상사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웃 간에 담소를 나누며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 젊은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문으로 세상보기 ‘신통방통’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배1동 주민센터 2층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미녀 근육질의 남성 백조가 등장하는 혁신적인 댄스 뮤지컬 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 한 영국의 안무가 매튜 본이 6년 만에 최신작 로 돌아왔다. 이미 차이콥스키 3부작 중 과 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던 그가 내놓은 세 번째 완결판이다.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 는 마녀의 저주에 걸려 100년 동안의 긴 잠에 빠진 오로라 공주의 이야기이다. 매튜 본은 수동적이었던 오로라 공주의 캐릭터를 주체적이고 당돌한 말괄량이로 바꾸고, 21세기 현실에서 깨어나도록 설정했다. 또한 원작에는 없는 마녀의 아들을 등장시켜 공주를 사랑하는 정원사 청년과 삼각관계를 만들게 했다. 또한 영화 의 뱀파이어 스토리를 결합시켜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를 펼쳐냈다.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는 오는 7월 3일까지 역삼역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02-2005-0114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영화산책_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역시 김명민이다.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문제적 브로커 ‘필재’로 등장하는 배우 김명민. 전에는 모범적인 경찰이었다는데 영화 초반부터 보이는 그의 이미지는 왕싸가지에 뱀처럼 명민하게 움직이는 솜씨 좋은 브로커일 뿐이다. 주인공의 직업이 검사나 변호사가 아닌 사건 브로커라는 설정도 신선하다.돈을 따라 움직인다는 그의 영업 철칙을 뒤흔드는 건 한 사형수의 편지. 팔의 문신이 쓸쓸해 보일 정도로 과거의 조직 생활이 연상되지 않는 김상호가 편지의 주인공이다. 대해제철 며느리를 태운 택시기사라는 이유로 살인자 누명을 썼다. 살인을 인정하면 형량이 줄어들겠지만 하나 뿐인 딸을 살인자의 딸로 만들지 않기 위해 그는 끝까지 무죄를 주장한다. 러닝타임 내내 애잔하기만 한 택시기사 ‘순태’의 모습은 눈보라가 치는 겨울에 새끼를 껴안고 견디는 들짐승의 모습과 닮아 있다. 김명민, 김상호의 연기에 감칠맛을 얹는 건 브로커 사무장을 모시고 일하는 변호사 ‘판수’ 성동일, ‘베테랑’의 조태오를 능가하는 슈퍼 갑질 재벌 회장님 이영애, 부패 경찰 박혁권과 조직의 두목 김뢰하다. 김상호의 딸로 출연하는 아역 배우 김향기의 연기 또한 일품이다.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덕분에 영화는 거슬리는 구석 없이 술술 풀려 나간다.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 사건’이나 ‘익산 오거리 택기기사 살인 사건’ 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라서 긴장감 또한 강하다. 영화 초반 김명민의 캐릭터 향연에 즐거워하던 관객들은 돈이 아닌 무언가에 의해 변한 그가 거대 자본과 권력에 반격을 가하면서 더 큰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자칫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 나가는 영화 .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러닝타임 120분이 결코 길지 않게 느껴진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강남구! 오감(五感)만족 안보행사 추진 강남구는 오는 12일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오감(五感) 만족 안보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12일 오전 9시 안보의 중심지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지역 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하는 안보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충탑 참배, 안보영상 관람을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바로 잡고 비석 닦기, 잡초제거, 쓰레기 청소 등을 통해 봉사정신을 배웠다.15일 오후 5시 강남역에서는 ‘하나된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플래시몹(flash mob) 행사를 개최해 2030세대의 감성에 맞추어 비보이들의 댄스 배틀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플래시몹이라는 대중문화를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한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과 통일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17일 오후 2시 구민회관에서 국가보훈처장을 초청해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호국정신 함양’을 주제로 안보강연을 한다. 최근 북한의 잦은 도발에 대비해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같은 장소에서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6.25 전쟁의 아픔을 주제로 한 안보 뮤지컬 ‘전우’를 공연한다.안보행사의 마지막은 25일부터 시작하는 1박 2일 병영체험이다. 초등학생 5·6학년들이 아빠와 함께 장비견학, 제식훈련, 서바이벌 체험, 안보 골든벨, 환자응급처치 등 다양한 병영체험을 하게 되는데, 군부대 병영체험을 통해 자주국방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한다.영동대로변에는 6·25 참전 16개국의 국기 게양, 구청 1층 로비에는 20일부터 24일까지 참전국 사진 전시회를 갖는데 6.25사진, 참전국 현황판, 기념우표 50점을 전시해 국가 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감사 분위기를 조성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 고정형 CCTV 확대 강남구는 이번 달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의 보행권 확보 와 교통사고의 숨은 주범인 보도 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고정형 CCTV 단속을 확대 실시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관내 보행자 교통사고가 총 2787건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사고의 7.9%를 차지하고 일일 평균 2.5건으로 보도 보행 중에 147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지난 2014년 8월부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실시한 보도 위 불법 주정차 단속실적은 해마다 늘었는데, 불법 주정차 단속 총 38만 8536건 중 보도 위 단속은 7만 6596건으로 전년대비 110%(7234건)이고, 지난해 총 43만 4330건 중 보도 위 단속은 12만 2316건으로 전년대비 159%(4만 5720건) 증가했다.이에 구는 이번 달부터 9월까지를 보도블록 파손 등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간선도로변 고정형 CCTV 157대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단속 유형으로는 보도 위 주차, 사유지 등에 주차되어 차량의 본체가 보도를 침범하여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 장애인 점자블록 침범, 보도상 불법주차 상습 구간, 반복되는 민원상습 구간 등이며 그 외에도 현장 여건상 보행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차량이다.단속 방법으로는 기존의 CCTV 차량단속,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제와 이번에 보도 위 걸침주차로 단속이 확대되는 간선도로변 고정형 CCTV(남·북측 71대, 동·서측 86대) 총 157대로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을 5분 유예 단속하는 방법이 동원된다. 특히 이번 불법주차 단속은 완화 지역인 전통시장 주변, 점심시간대 식당주변, 생계형 택배차량이라도 보도 위에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지 않고 단속할 예정이라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6월 모평 분석 및 향후 대책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월 모의학력평가가 지난 2일(목) 실시되었다. 고3 수험생은 물론 재수생들도 함께 시험을 치른 시험이자 올해 새로이 추가되는 한국사 시험까지 실시된 6월 모평은 수학과 과학II 과목의 출제범위만 약간 달랐을 뿐 문제유형, EBS 연계비율 등 세부사항이 11월 17일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강남 수험생들의 정확한 입시 대비를 위해 6월 모평이 끝난 직후 강남 고교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모평 이후의 입시 대책을 알아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세화고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임제빈 교사, 김효빈 교사, 최승룡 교사, 장원영 교사,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전 수능개선위원)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유웨이입시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 6월 모평 응시지원자 현황과 주요 특징올해 처음으로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이 함께 응시했던 6월 모평은 전국 2,049개 고교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응시 예정자는 재학생 52만 5621명, 졸업생 7만 6242명 등 총 60만 1863명으로 각 영역별 응시예정자는 국어 60만 1193명, 수학 가형 23만 750명, 나형 36만 6253명, 영어 60만 1098명, 한국사 60만 1863명, 사회탐구 31만 8128명, 과학탐구 26만 4600명, 직업탐구영역 1만 8146명, 제2외국어/한문 6만 3753명이다.이번 6월 모의평가는 통합형 국어시험이 반영된 시험이었고 수학은 개정된 수학 과정이 반영된 첫 시험이자 한국사가 필수로 실시된 시험이라는 점에서 유의해서 봐야 한다. 입시업체인 유웨이입시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번 모의평가는 전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된 시험으로 2017학년도 수능에서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수능의 난이도가 낮아지면 한두 문제 실수로 인한 등급 변화가 커서 함정에 빠지지 않는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시 6월 모평은 쉬운 수능 기조 유지 아래 변별력을 부여한다는 교육평가원의 출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고 평했다. 강남고교 현장, 국어와 영어 체감난도 높게 느껴입시 업체들의 분석은 전체적으로 6월 모평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강남고교 현장에서는 약간 다르다. 세화고의 임제빈, 김효진, 최승용 교사는 “통합국어의 신유형과 쉬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영어의 난도 상승으로 국어, 영어의 체감난도가 매우 높았다. 영어는 문장의 구조와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수학 가형은 수학 실력과 6월 모평 점수가 상관관계를 잃을 정도로 변별력이 없었다. 또한 과탐2에서는 급작스러운 난도 향상과 신유형의 출제로 응시생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이 난도 예측이 어려운 관계로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깊이 있고 폭넓은 공부자세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각 학교에서 이번 6월 모평을 분석하여 수업에 반영할 것으로 보이므로 수업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본과 개념에 충실한 문제풀이가 중요해졌다고 했다. 양재고의 김종우 교사는 이번 6월 모평은 작년 수능과 다른 패턴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유형변동이 심했던 국어영역에서 많은 혼란을 느껴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수학은 30번을 제외하고는 난이도는 평이했다. 반면 영어는 EBS 연계률이 높았고 변형정도가 낮았지만 비연계문제의 변별력이 높아서 3월보다는 어렵게 느껴졌기에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국사는 입시 큰 변수 안 될 듯, 통합국어 심도 있는 공부 필요이번에 새로 실시되는 한국사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세화고 장원영 교사는 한국사가 매우 쉬워서 학교 수업만으로도 대비가 충분하며 입시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반응이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 역시 난이도가 낮아 평소 공부를 해두면 추가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국어의 문·이과 통합 출제로 국어에 약하다는 강남학생들의 우려가 컸었다. 이런 우려와 관련해 세화고의 박기혁 교사는 “독서에서 사회, 과학 단독 지문이 출제되지 않은 것은 평가원이 문·이과 유·불리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문 제시형 중세 문법, 독서의 예술과학 복합문항, 문학사 이론 결합형 고전시가, 운문 산문 복합 지문 등이 다소 낯설게 느껴졌겠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었다. 기본 개념을 점검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하자. 긴 지문의 기출 독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과거 수능의 비문학 국어사 지문 문항을 통해 지문 제시형 문법 문제에 대비하는 것도 좋겠다”고 조언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 역시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공부를 심도 있게 해야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지문과 문제 유형, 지문 배치의 변화는 모두 국어의 난이도를 높이려는 평가원의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수능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국어의 난이도 상향 초래 여부가 주목을 받게 하는 시험이었다고 했다. 내년 영어 절대평가 앞둔 시험, 오히려 꼼꼼히 공부해야 내년도 영어 절대평가를 앞두고 영어에 강한 강남학생의 경우 영어에 대한 긴장감이 풀리지 않을지 우려가 되고 있지만 강남 고교에서는 아직까지 큰 동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세화고의 최승용 교사는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작년에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입시의 큰 변수로 작용한 적이 있었다. 이번 수능에서도 영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기존의 출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이번 시험 역시 변별력이 있었다. 90점 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있을 수 있지만 90점 이상을 받는 게 어려울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 된다는 예상 역시 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6월 모평 후 수학 가에서 나 변경 등 선택과목 변경 신중 기해야 6월 모평이 끝난 직후 중위권 학생의 경우 수학의 가형에서 나형으로 갈아타거나 탐구 과목의 선택과목을 변경하려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세화고의 임제빈, 김효진, 이상용 교사는 중위권 대학의 경우 수학 나형과 과학탐구 조합으로도 지원가능한 곳이 많아 수학 가형의 성적이 저조하다면 나형으로의 전환도 고려해 봐도 바람직하다고 했다. 반면 양재고의 김종우 교사는 수학 가에서 나형으로 변경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높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면서 수학 가에서 나로의 변경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우선 자신의 수2와 미적분1에 대한 개념 이해 정도가 어떤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즉 수2와 미적분1에 대한 학습정도가 낮은 학생은 변경으로 오히려 공부 량이 늘어나 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탐구과목과 관련해서는 이번 6월 모평에서 자신이 택한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변경하는 일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일치했다. 탐구 과목의 선택변경은 학습 부담감이 가중되고 다른 과목의 학습 균형을 깰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해 오히려 이번 시험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보완하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6월 모평 후 자신의 단점 파악하고 보완 위해 노력해야 6월 모평 후 남은 수험기간 동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 세화고의 임제빈 교사는 그동안 치렀던 3, 4, 6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조해 이들 성적이 내신에 비해 안 좋은 상위권 학생은 바로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하며 수능 성적이 내신보다 좋다면 6월 성적 분석 후 시험 2주전까지는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 최승룡 교사 역시 각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