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산책] 봉이 김선달 이전까지 ‘봉이 김선달’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언제나 중년의 갓 쓴 남자가 떠올랐다. 굳이 얼굴이 궁금하지도 않았지만 이미 중년의 느낌이 강한 비주얼에서 봉이 김선달은 인물 자체 보다는 그의 에피소드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선입견을 한 방에 날려버릴 예쁘장한 ‘봉이 김선달’, 유승호가 나타난 것이다.원래 설화 속에서도 이렇게 어린 남자였나 싶을 정도도 앳된 얼굴. 어떻게 사기를 칠까 싶게 선한 눈. 건장한 성인남자 한명만 있어도 쉽게 제압될 것 같은 호리호리한 몸이 도무지 봉이 김선달과 어울려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원래 사기라는 게 전혀 사기스럽지 않은 사람이 벌이는 거니까. 사실 사기꾼이라고 부르려면 유승호 옆에 있는 고창석 비주얼 정도는 되어줘야 하는데 유승호는 정말 예쁘기 그지없다. 막내 사기 꿈나무로 나오는 엑소의 시우민보다 더 샤방샤방해 보인다 싶었더니 실제 나이가 3살 더 어리다. 암튼, 고창석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줄줄이 읊어대는 사기 이력들이 그저 달달하고 예쁘기만 한데 강력한 ‘악의 축’인 조재현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하자 이야기는 한껏 진지해지기 시작한다. 돈이나 권세가에게 사기를 쳐서 거짓말임에도 불구하고 민중의 지지를 얻었던 설화 속 봉이 김선달. 이익을 쫓고 계산적이지만 없이 사는 이들을 괴롭히지는 않았기에 언제나 유쾌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남았던 봉이 김선달. 이번 영화 속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제방과 함께 등장해 시원하고 통쾌하게 성대련(조재현 분)을 무너뜨린다.;아직은 정극이 더 편한지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더욱 빛나는 유승호, 코믹 연기의 귀재답게 유쾌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고창석,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코믹 여재 라미란, 눈빛부터 다른 카리스마의 조재현, 멋지게 연기 신고식을 마친 시우민까지 각 배우들은 설화 속 김선달과 친구들로 분해 120분간 시원ㆍ통쾌한 여름 사기 스토리를 펼쳐 보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 성곡미술관에서는 50년 이상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작업하고 있는 오를랑의 회고전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전이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린다. 오를랑은 정치, 사회, 종교가 우리의 몸, 특히 여성의 몸과 정신에 가해온 낡은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생명과학과 의학, 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통해 인간의 몸 자체를 변형시킴으로써 첨단기술시대의 새로운 개념의 신체를 제시하고자 하는 작가이다. 오를랑은 1947년 생테티엔 출신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1990년대 ‘성형수술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작가는 절개되고 변형된 자신의 몸을 창작을 위한 실험적 재료로 삼아 아홉 번에 걸친 쫅성형수술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그는 이렇게 변형된 자신의 몸을 ‘수정된 기성품’이라 부르며, 더 이상 성형수술이 어려워진 이후에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인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성곡미술관 | 문의 02-737-765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서반아 관현악의 역사를 주도해온 스페인 최고의 악단,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Spainish National Orchestra, 이하 ‘ONE’)’가 오는 7월 17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ONE’의 이번 투어는 태양처럼 뜨겁게 즐기는 스페인의 열정을 한국 팬과 함께하는 콘셉트이다.;그동안 유럽 오케스트라들이 동아시아 투어에서 선보였던 레퍼토리에서는 맛볼 수 없던 라틴의 정열을 만끽할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ONE’의 저력을 확인할 곡목은 호아킨 투리나의 ‘환상적 무곡’과 마뉴엘 데 파야의 ‘삼각 모자’이다. 피레네 산맥 서남쪽에서 오랜 시간 세공된 스페인의 풍부한 감성과 색채감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선곡이다.;강렬한 첫인상에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해지는 스페인 관현악 특유의 매력을 한국 팬들에게 전할 지휘자는 1984년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의 안토니오 멘데스, 구스타보 두다멜 이후 라틴에서 내세울 차세대 스타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자리가 될 것이다. 협연에는 백건우가 나선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것은 다른 악단과는 다른 ‘ONE’의 짙은 라틴 색채와 백건우의 라틴 감성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오케스트라의 내한에서는 좀처럼 들어보지 못했던 파야 ‘스페인 정원의 밤’에서 백건우가 선보일 색채감은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것이다.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건강진료와 가스타이머 설치 강남구 논현 1동(동장 이용만)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30일 지역 내 여러분 병원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 서비스는 논현 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관내 여러분병원과 비에비스나무병원 포에버 치과 간의 진료협약(MOU) 체결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건강검진은 어르신들의 척추 관절 검진 이후 결과에 따라 주사치료와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추후 MRI 검사 등을 통해 전문 진료를 실시했다.여러분 병원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서비스를 실시했고, 포에버 치과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14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논현 1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지역 내 병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효(孝)실천 나눔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강남구 수서동(동장 신오식)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지역 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고진)의 후원금 1250만 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50세대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가스불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원 100여 명이 2인 1조 50개 팀을 꾸려 홀몸 어르신 5가구씩 맡아 작업했다.수서동 주민센터에서는 설치 전 모든 홀몸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치 여부를 파악하고, 미설치된 가구는 지난 10일까지 가구 방문을 통해 가스밸브, 호스 등 가스타이머 설치가능 여부를 체크해 코원에너지의 협조를 얻어 교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강남구, 인도 위 불법노점 없는 거리로 재탄생!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인도 위 영업으로 도시미관과 보행에 불편을 주던 불법 노점을 꾸준한 대화와 설득, 창업 지원으로 말끔히 정비해 불법 노점 없는 깨끗한 강남 거리를 조성했다. 강남구가 이번 달까지 정성을 들여 정비한 지역은 주로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신사역, 학동역, 대치역 등 전철역 주변 9개 노선, 18개 노점으로 이 지역은 노점상들이 말하는 소위 ‘노른자’ 땅으로 강남에선 강남대로, 선릉로 등과 함께 영업이 잘 되어 노점상들이 쉽게 물러서지 않는 곳이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불법 노점 정비에 대규모 단속인력이 투입되어 강제 단속하던 행태를 바꾸어,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각 노점 단체 대표들을 만나 끈질긴 대화와 설득으로 자진 정비를 이끌어 냈고 노점상과의 무력충돌과 집단 시위 없이 대로 위 노점이 정비되었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그동안 구는 테헤란로, 강남대로, 압구정로, 선릉역, 양재역과 수서역을 ‘불법노점 특별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노점으로 인한 거리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남대로는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해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강남구,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 챙긴다! 강남구는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알기 쉬운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근로자와 함께하는 재난 없는 강남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 1일과 8일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역삼동 신축 공사장 방수공사 중 근로자 사망사고 등을 계기로 구는 ‘근로자와 함께하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매번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근로현장을 돌아보고 안전 점검체계를 개선하고 근로자 스스로가 귄리자라는 의식개선을 위한 사고예방 교육과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알기 쉽게 정리해 배부할 계획이다.우선 그동안 태풍, 장마, 폭설 등에 대비한 계절별 안전점검 방식에서 밀폐된 공간, 전기 취급, 콘크리트 타설 등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추가하여 작업별 안전점검 방식으로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챙긴다. 특히 안전점검 시 근로자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 위험장소·설비 등 안전보건표지 부착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안전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장원석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안전 관리대책과 점검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며 지역 내 사업장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사업주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안전점검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클래식 향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1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강남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비롯한 양육시설 아동, 저소득층 학생들을 초대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클래식 연주를 통해 따뜻한 관심과 위로, 나눔이라는 마음으로 희망의 열매를 선사했다.;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교향악단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2대 성기선 상임지휘자가 지난 5월 6일자로 취임 후 처음 갖게 된 정기연주회인 만큼 기대가 컸다.천재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 김솔봉의 ‘축전서곡’ 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만년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피아노 협연으로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Ekaterina Mechetina)가 연주, 이어서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를 선보였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나눔을 실천 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도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개포2동 지역경제는 상인대학이 맡아한다 강남구는 개포2동 중심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역량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1기 상인대학’을 운영했다.이번 상인대학은 지역 내 주요한 상권인 개포2동 중심상점가의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구(區)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계획했다.교육은 지난 달 13일부터 이번 달 28일까지 주 3회 총 40시간에 걸쳐 개포동 성지교회에서 한국지식경제진흥원 김태식 원장 외 16명이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마케팅기법, 상인조직 활성화 등 기본 과정과 상품진열, POP 연출, 광고 홍보전략 등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이번 상인대학 입학식은 지난 9일 열렸고, 명예학장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려는 강남구의 의지와 민관 협력을 바라는 상인들의 염원으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위촉됐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들이 실제 영업에서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교과목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바라는 구청의 의지와 상인들의 열정이 모여 개포2동 중심상점가는 대한민국 대표시장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강남구, 지역 내 환경정비 취약지역 사라져 강남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위해 지역주민과 구 본청 6개 기능부서, 동주민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정비를 추진하고 있다.6개 기능부서로는 환경순찰 분야를 담당하는 감사담당관,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선진화담당관, 불법광고물을 담당하는 도시계획과,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을 담당하는 건설관리과, 불법 주정차를 담당하는 주차관리과, 식품위생업소를 담당하는 위생과 등이 있다.구는 현재까지 총 11차례 합동정비를 실시하고, 지역주민 350명, 공무원 과 용역직원 617명 등 총 967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펼쳐, 총 2594건의 불법·위법사항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하는 대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관공서의 근무시간이 지나고 불법행위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저녁과 심야 야간시간대에 합동단속이 큰 효과를 거두었다.; 분야별로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배너기 등 불법광고물이 10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이 752건이 뒤를 이었고, 불법 주·정차가 610건, 식품 접객업소 106건, 노래연습장 11건 등 이었으며, 불법 대부업 전단지 전화번호정지 24건, 훼손된 도로표지판과 고장난 보안등 등 기타 시설분야도 38건이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서초구 속 미술관 힐링 체험 (재)한원미술관과 서초구청이 함께 주최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초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프리미엄 전시해설과 아날로그 감수성을 불러일으키는 컬러링 체험을 제공한다.''색은 채우고 나는 비우자!''라는 주제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까지로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성인반,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학생과 학부모 반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과 문의는 서초구청 평생교육팀 (02-2155-8827~9)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