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 금요음악회 공연단체 모집 서초구는; 8월 12일(금)까지 2016년 하반기 서초금요음악회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서초 금요음악회는 1994년 3월 초연한 이래 지금까지 964회 동안 다양한 공연으로 서초구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초금요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구는 현재 구민회관 개보수 공사로 오는 9월까지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서초금요음악회는 수많은 국내외 우수공연 단체들이 무대에 오르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고정 관객을 확보하며 매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케스트라, 국악, 오페라, 뮤지컬 등 무대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선정결과는 오는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와 공연실황 영상은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기타연주실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초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행사안내 게시판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문화체육 관광과 (02-2155-6202)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2017 주요 의대 수시모집 2015학년도 대입부터 늘어난 의대 정원이 2017학년도에 다시 늘어난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모집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의 문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지난 4~6월, 대학별로 2017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주요 의대의 수시모집 내용을 정리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참고자료 대학별 2017 입학전형계획 및 수시요강 <2017학년도 주요대학 의예과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대학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일반) <td style="BORDER-TOP: #000000 0.28pt solid; HEIGHT: 12.82pt; BORDER-RIGHT: #000000 0.28pt solid; WIDTH: 75.47pt; 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2016-06-30
- 나물 반찬 싫어요, 고기반찬 주세요! “점심 메뉴 중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말해보세요.”남학생: 고기반찬이면 다 좋아요. 싫은 거요? 나물이요.여학생: 부드러운 고기반찬, 스파게티, 샐러드가 좋아요. 나물과 생선은 싫어요. 급식 반찬에서 갈비찜이 조금이라도 질기다 싶으면 여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진다. 하지만 남학생들은 고기반찬이어서 무조건 좋다. 갈비찜에 가래떡이 섞여 나오면 남학생 상당수는 고기의 양이 줄었기에 싫어한다. 생선튀김이 나오면 남학생은 고기반찬으로 여긴다. 하지만 여학생은 냄새를 이유로 꺼린다. 남녀 모두 스파게티나 샐러드를 좋아하지만, 된장국이나 채소반찬, 특히 나물은 싫어한다. 여학생이 나물을 좋아할 것이라는 예측은 학교급식에서는 빗나간다. 요즘 학생들의 점심시간과 선생님들의 점심시간선생님들도 학생들과 같은 메뉴의 점심을 먹는데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어진 음식을 보고 가끔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서히 제자들의 입맛에 길들여지고, 제자들이 먹는 음식을 점검한다는 측면도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드신다. 15곡 밥⑤, 쑥갓우동국⑤⑥⑬, 오징어 오이초무침⑤⑥⑬, 마카로니샐러드①②⑤⑥⑩⑫⑬, 배추김치⑨⑬, 피자치즈 롤 가스&돈가스소스①②⑤⑥⑫⑬, 유산균음료②, 1,009㎉오늘 점심 메뉴이다. 고기반찬과 샐러드가 들어있으니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가 좋아하겠다. 남학생과 여학생을 함께 고려한 메뉴로 보인다. 선생님들도 오징어 오이초무침이 있어 행복하다.각 메뉴 뒤에 열거된 숫자는 알레르기 정보이다. 피자치즈 롤가스&돈가스소스는 ①난류(가금류), ②우유, ⑤대두, ⑥밀, ⑫토마토, ⑬아황산염의 여섯 가지 알레르기 요소가 있다는 뜻이다. 얼마 전 알레르기 정보를 무시하고 저녁을 먹은 학생이 응급실로 실려 가는 일이 발생한 뒤로는 이 정보를 꼭 확인하도록 한다.; 도시락 세대인 나는 요즘 학교 급식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돼 버린 70년대 점심시간 교실 풍경은 이랬다. 벌겋게 달아오른 난로 위에는 도시락이 가득 쌓여 있었고 도시락 당번은 위아래 위치를 바꾸느라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도시락 반찬이 익어가는 냄새에 4교시 수업은 차라리 고문에 가까웠다. 종이 울리면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삼삼오오 책상을 붙이고 정겹게 반찬을 나누어 먹었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친구가 숟가락 하나를 들고 슬그머니 끼어들어도 웃으면서 나누어 먹는 넉넉함이 있었다.내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는 여중, 여고와 같은 교정을 쓰기 때문에 학교 식당에서는 매일 3개교 학생과 선생님까지 3400여 명의 점심을 준비한다. 하루 최대 쌀 280㎏(20㎏으로 포장된 쌀 140포대), 고기 600㎏ 등 가정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식재료를 소비한다. 세 분의 영양사 선생님이 25명의 조리사와 40여 명의 배식원을 지휘해서 점심을 준비하고 배식하는 과정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집밥만큼 맛있는 학교 밥, 그 밥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께 감사 매일 아침 7시, 학부모 두 분과 선생님, 학교 관계자, 영양사가 납품받은 식재료의 신선도와 유효기간, 품질상태 등을 꼼꼼하게 검수한다. 요즘 아이들은 조리된 음식에서 벌레가 나오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검수 과정에서 벌레가 발견되면 모든 상자를 개봉하여 전수조사를 하고 7~8번까지 씻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어 식재료의 전 처리(다듬고, 씻고, 데치고, 자르는 과정)가 시작된다. 식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이 과정은 1~2시간 걸린다. 쌀을 씻어 밥이 나오기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전 처리를 거친 식재료가 음식으로 조리되는 시간은 평균 2시간이다. 튀김이라도 제공하는 날이면 조리에 3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남학교의 점심이 시작되는 11시 30분까지 4시간여 동안 조리실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게 돌아간다. 드디어 배식 준비가 되고 학생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음식을 가득 담아 자리에 앉아 숟가락을 든 학생들의 반응을 영양사 선생님은 놓치지 않는다. 만족한 표정에 영양사 선생님의 표정도 한결 밝아진다. ;영양사 선생님은 학생들이 감각적인 맛에 길들어 있어선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나물반찬, 호박과 감자를 넣어 끓인 된장국 등을 외면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만 제공하면 맛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잘못된 학생들의 입맛을 바로잡아 주는 것도 필요하기에 된장국도 나물도 빼지 않으려고 한다.지난주 등산 후에 들른 음식점에서 “집에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우리 음식점의 밥입니다”라는 글귀를 보았다. 나는 우리 학교 점심이 집밥 다음으로 맛있는 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교장 선생님과 영양사 선생님, 조리와 배식에 참여하시는 분들,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정성이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정성을 헤아려 잔반을 덜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구수한 냄새가 교정을 감싸는 것을 보니 식당 조리실에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의 점심을 위하여 조리사분들이 한참 땀 흘리고 계시는가 보다. 무더워진 날씨 때문에 음식이 상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분들 덕분에 우리 제자들이 쑥쑥 커간다. 감사드린다. 박기혁 교사 (세화고등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중·고생 봉사활동, 양보다 질, 나눔과 배려 실천해야 수시의 비중이 커지고 수시중에서도 매년 모집인원이 증가 추세에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은 양보다 질, 일회성보다는 꾸준한 활동이 의미 있다는 인식이 대세다. 진정한 봉사활동에 대한 대응 자세와 올 여름방학 어디서 봉사활동을 하면 좋을지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도움말 심재준교사 휘문고 진로진학부 봉사활동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논술전형 등에 활용봉사활동은 대학입시에서 크게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에 활용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오직 대학입시와 관련시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7~8년 전의 경우만 하더라도 1년에 20시간 이상 양으로 승부해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한 번쯤 봉사활동의 순수한 의미를 제대로 따지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두 전형에서는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기준이 서로 다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봉사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시전형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봉사활동을 대응해야 할지 미리 결정하고 이에 따라 방향을 정하는 것도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수시 일반전형 논술, 약 40시간 채우면 대입 자격조건 충족수시 일반전형 논술의 경우는 오히려 질보다는 충족 요구시간에 따라 등급 별 환산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양적인 시간이 더 의미가 있다. 휘문고 진로진학부 심재준 교사는 “사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봉사활동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논술전형 지원 시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고교 생활 3년 내내 약 40시간만 채우면 자격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면 2017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의 수시 일반전형(논술)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을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구분해서 성적을 산출한다. 봉사활동은 비교과 영역의 성적 산출기준으로 출결점수(5점)와 봉사활동 시간점수(5점)를 합산해 반영한다. 봉사활동 시간점수는 시간에 따라 1등급에서 9등급으로 분류되고 이에 따른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총 봉사활동시간을 기준으로 20시간 이상은 1등급 5.0점, 18~19시간은 2등급 4.95점, 16~17시간은 3등급 4.9점 등이며 5시간 이하는 9등급으로 3.8점이다. 이와 같이 수시 일반전형에서의 봉사활동은 정량평가에 해당하고, 충족요구 시간인 20시간 이상만 채우면 1등급을 받게 된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요구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로 봉사활동에 전념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 전형에 주로 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봉사활동 영역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의 영역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중요하다. 심재준 교사는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위한 실천임을 명심하고 학생들이 한 번쯤 순수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자원봉사 신청이 가능한 대표 포털 사이트와 주요 특징▶ 나눔 포털 (http://www.1365.go.kr)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자원봉사 나눔 포털 사이트이다. 봉사안내의 자원봉사안내에 들어가면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자원봉사 통합봉사조회, 자원봉사 실적 확인서 발급, 자원봉사 실적의 나이스 연계가 가능하다. ▶ v m s (http:// www.vms.or.kr):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를 하는 홈페이지다. 참여마당의 자원봉사자 모집으로 들어가면 지역별 필요인원과 신청여부, 봉사기간, 모집 현황 등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DOVOL (http://dovol.youth.go.kr)청소년자원봉사 전문 포털 사이트다. 청소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봉사활동 정보 검색 및 신청, 그리고 실적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봉사활동 온라인 시스템이다. ‘Dovol(두볼)-1365 나눔 포털 연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서초교육지원센터, 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 발족 반포고, 동덕여고 , 서문여고, 양재고 교사 및 전문 상담사 입시 컨설팅 서초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영주)는 지난 6월 28일 ‘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는 서초 관내 지역 내 10개 고교(반포고, 동덕여고, 서문여고, 양재고 등)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담당할 예정이다.;서초 진로진학 서포터즈는 예체능과 이공계, 인문계 분야 등 오랜 입시컨설팅 노하우를 가진 관내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지역 내 진로진학 전문상담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월 15일 동덕여고를 시작으로 본격 상담에 들어갔으며, 7월 21일 반포고, 7월 22일 양재고 등에서 진로와 입시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등을 진행한다.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 진학상담은 각 학교 일정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거나 서초교육지원센터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방문하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사전 합의된 날짜를 이용하거나 센터 내 상담사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6월 28일 현재 진로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상담사는 강정순 교사(반포고), 김수희 교사(서초교육지원센터), 김재용 교사(반포고), 김종우 교사(양재고), 김중우 교사(서문여고), 배성한(에듀와이즈), 윤종필 교사(동덕여고), 이승희(한스 E&S), 장광원(한스 E&S), 조영미(커리어에듀온), 최희선(한스 E&S), 한건수(서문여고) 상담사까지 총 12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부터 2018학년도 특기자 신설까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아주대 등 … 미래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에 박차; 미래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발표한 8개 대학(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가천대, 충남대, 경북대)에 이어, 올해 추가로 선정된 6개 대학(KAIST, 한양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여대, 부산대)이 선정되며 관련 학과 모집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2018학년도에는 SW특기자가 신설되고, 얼마 전 발표한 공학계열 정원을 확대하는 프라임사업과 맞물려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대학별 주요 내용과 향후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를 목표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 조언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금정훈 원장(코딩피아), 유봉기 원장(엔터코딩)자료참조 미래창조과학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및 입시전형계획안;;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SW 관련 학과 점진적 확대 교육부가 발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가장 큰 이슈는 문·이과 통합교육이다. 그 중에서도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 전 과정에 걸쳐 눈에 띄는 것이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은 ICT 활용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중학생은 현재 배우고 있는 기술, 가정 과목이 기술, 과학 가정, 정보 과목으로 바뀌며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된다는 점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심화 컴퓨터 관련 내용을 배우게 된다. 고등학생은 심화과목 중 정보가 일반과목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입시의 큰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정부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따라 대학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총 14개 SW중심대학이 선정되면서 2018학년도 SW특기자 선발규모는 317여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8학년도 주요대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학교마다 전형에 대한 유형이 조금씩 다르며, 각 대학이 발표한 입시전형계획안은 대교협 승인을 거쳐 2018학년도 입학전형계획으로 최종 확정되므로 추후 확정된 입학전형과 각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서강대2018학년도 특기자 전형에 소프트웨어(SW) 특기자 전형을 신설한다. 커뮤니케이션 학부와 컴퓨터공학 전공이 그 모집대상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과 관련된 모집단위인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학과 아트앤테크놀로지는 알바트로스창의전형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SW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통합해 SW 대학을 만들 예정이며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을 신설(60명)하고 고른기회전형에서 소프트웨어학과를 선발한다.; 한양대한양대는 컴퓨터SW학부와 SW대학을 신설했으며 올해 전임교원을 43명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에는 소프트웨어 전공 31명, 융합전자공학부 120명, 컴퓨터 전공 85명을 선발했으며, 2017학년도에도 모집 인원은 동일하다. 2018학년도부터 SW 특기자를 선발한다. 숭실대숭실대학교는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에서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해 21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SW특기자, 기존 특기자전형과 달라학종으로 선발할 가능성 높다하지만 현재 발표된 신설 전형 모집전형 계획안이 100% 구체화되어 있는 상태는 아니다. 엔터코딩 유봉기 원장은 “몇몇 대학은 기존 과학인재전형(고려대), 프로그래밍 실기(동국대) 등 학교별 전형이 있어 구체화 한 곳도 있으나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둔 교육부가 별도의 특기자전형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놓음에 따라, 기존의 특기자전형과는 다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표1 참조)”고 설명했다. SW특기자전형은 지원 자격 제한이 없고, 교차지원 가능성도 높지만 SW교육의 기본 소양이 필요하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아 교과 성적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신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코딩피아 금정훈 원장은 “특기자전형이라고 해서 성적으로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내신이 잘 관리되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교내신, 학교 내 동아리 활동, 학교 내 정보 관련대회, 각종 공모전 참가와 같은 다양한 학교 내 활동 및 관련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특기자전형이라고 해서 쉽게 진학하는 것은 아니므로, 특기자전형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유봉기 원장도 “현재 고2 학생들은 아직은 교내 대회가 활성화되어있지 않고, 각종 교내 비교과 활동과 관련해 자기소개서를 통해 밝힐 수 있는 내용을 지금부터 준비하기에는 늦었다는 점이 한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W 관련 분야 목표로 한다면가급적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 입시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봤을 때 고1, 현 중학생의 경우도 SW 과목과 교육의 특성상 단절 없이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부분이여서 현실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솔직한 견해다.이에 금정훈 원장은 “2018학년도에 의무화 되는 ‘정보’ 과목의 내신/수행평가 대비는 물론, 학생의 SW교육 성취도에 따라 교내/외 대회나 정보올림피아드, 체험활동 및 자기주도적 학습 및 독서 등 학종에 대비해 학생이 적극적인 SW교육 참여를 목표로 잡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금 원장은 “중학생이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문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 자료구조, 설계기법을 통해 활용 할 수 있도록 배운다. 활용할 수 있다면 학교 내 동아리활동과 각종 공모전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등학교에 가서 해야 하는 활동들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유리하며 가급적 빨리 준비하는 것이 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봉기 원장도 “SW교육의 핵심은 ‘컴퓨팅적 사고’에 있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문제를 분석하고 구조화해 해결방안을 대입해가는 절차식 사고가; SW교육의 핵심이다. 따라서 당장의 입시만이 아니라 초등 시기부터 꼭 필요한 기본 교육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 ; <p class="0" style="FONT 2016-06-30
-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중산고 3학년 김재현 학생 김재현(중산고 3) 학생은 지난 6월 14일, 평소처럼 매주 화요일 방과 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때 어르신이 타고 있던 전동 휠체어가 찻길 앞에서 전복돼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한 것. 함께 있던 신정섭(중산고 졸업생) 학생과 함께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온 뒤에도 뒷수습까지 마다하지 않던 훈훈한 미담의 두 주인공 중 김재현 학생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중산고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선행 베푼 학생에게 고마움 전해“훌륭하신 교장 선생님! 저는 복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희귀병을 앓던 두 아들을 모두 보내고 가슴에 묻은 채 부부 단 둘이서만 의지하며 살아오던 중, 불의의 사고로 남편은 실어증에 반신불수가 되어 살아온 지 9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정부 보조로 전동휠체어를 갖게 되었는데 남편이 집 밖 찻길에 나갔다가 사고가 났던 것을 고맙게도 두 명의 학생이 119에 신고해주고 우리집까지 전동휠체어를 갖다놓고 가며 ‘혹여 무슨 일 있으면 도와드릴 테니 연락해주세요’라고 위로하고 갔는데요. ‘어르신 별 탈 없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자도 보내왔는데 경황이 없어 며칠 뒤에 보았습니다.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웠습니다. 얼굴은 그날 보았어도 이름도 몰라요. 다만 중산고등학교 학생이라는 것만 압니다. 두 학생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오니 교내 귀감을 공유해주시면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는 김광문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중산고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라지만 김재현, 신정섭 학생이 보여준 행동은 우리 사회의 밝은 이면을 엿보기에 충분했다.;김재현 학생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으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고1 때 과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죠. 그때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뿐 아니라 저를 병간호 하고 도움을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을 보면서 저 역시 받은 만큼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전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죠. 사고가 난 그날도 방과 후 봉사활동을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렇게 커져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르신이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편지가 없었다면 아무도 알지 못했을 미담이지만, 사고가 났던 어르신의 가족이 편지를 학교로 보내오면서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례로 남게 됐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봉사의 삶 시작; 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꿈 키워나가; 김재현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교대 진학을 목표로 선생님을 꿈꿔 왔다. 하지만 자전거 사고 이후 교사의 꿈에서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꿈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중간고사를 코앞에 두고 있을 때라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내신 성적에 타격을 받았지만 교사가 되어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주고 끌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이 갖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3이 되었지만 저에겐 꿈이 두 개 더 있습니다.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매주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사는 사회복지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여느 고3이라면 1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니 희망 진로, 희망 학과를 정해두고 전략적인 스펙을 쌓기 바쁘겠지만, 그는 자전거 사고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았던 조금 더 폭넓은 의미의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기 위해 꿈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 이후 학교생활의 소중함과 가족,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제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편지를 보내주셨던 어르신 내외분께 오히려 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호텔답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 ‘M 카페’ 테헤란로에 위치한 머큐어 호텔 1층의 ‘M 카페’는 역삼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카페 옆 야외 테라스에는 몇몇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있다. 실내 벽면에는 아름다운 물결무늬 장식이 설치돼 있어 마치 바다 속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이곳에서는 통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간단한 아침식사와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되는 ‘핫썸머 브런치’ 패키지는 건강식 브런치와 일리커피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등으로 구성됐다.;와플과 프렌치토스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기본 메뉴인 베이컨과 수제 소시지,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곁들여진다. 또 ‘핫썸머 손수빙수’에는 요거트와 팥을 얹은 ‘홈메이드 요거트 망고빙수’와 ‘홈메이드 전통 빙수’ 등이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럭셔리한 캐주얼 다이닝 카페로 탈바꿈한다. 수제 피자와 수제 버거에 맥주 한 잔 그리고 와인과 위스키를 마시며 우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샌드위치(11,000~13,000원), 파스타(12,000~14,000원), 샐러드(7,000~14,000원) 등과 여러 종류의 전통차를 호텔답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25길 10 영업시간;오전 8시~오후 11시주차 ;호텔 주차장문의;02-2050-6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베어 더 뮤지컬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찬사와 앙코르 요청을 받았던 오프브로드웨이 화제작 <베어 더 뮤지컬>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파격적인 소재의 드라마와 중독성 있는 뮤지컬 넘버로 세계를 열광시킨 대담하고 매력적인 <베어 더 뮤지컬>. 이번 무대에서는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정원영, 손승원 등 초연하는 배우들이 합류해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준비했다. 성장의 아픔, 방황, 외로움, 공허함, 불안한 심리와 정체성 등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그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피터와 제이슨. 성 세실리아 학교의 킹카인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 중인 피터는 커밍아웃을 원하지만 제이슨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워 이를 거부한다. 어느 날 학교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연극 오디션이 열리고 로미오 역은 제이슨이, 줄리엣 역은 아이비가 맡게 된다. 아이비는 극중이 아닌 현실에서도 제이슨을 유혹하고, 제이슨은 계속해서 커밍아웃을 원하는 피터에게 관계를 멈춰야 한다며 이별을 고한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56-5910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연극 <아버지>와 <어머니>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진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으로 인물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더하게 만드는 젤레르의 작가적 능력이 작품 ‘아버지와 어머니’에서 빛을 발한다. 두 작품 모두 치매, 빈둥지증후군 등 현대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쉽게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고통을 다루고 있다. 특히 두 작품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인간의 연약함, 고독함 두려움을 분석하고 있다. 기억을 잃어가거나 왜곡하는 주인공들이 바라보는 장면은 반복되는 듯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주인공 입장에서 보이는 현실과 인간관계를 이야기한다.<아버지>는 국내 초연 작품으로 자신을 잃어가는 낯선 두려움에 갇힌 노년의 아버지를 온 몸으로 표현하고 비워져 가는 무대를 채운다.<어머니>는 자식을 떠나보낸 어머니의 빈둥지증후군을 그리고 있다. 연극 <아버지>는 오는 13일(수)~8월 14일(일), <어머니>는 오는 14일(목)~ 8월 14일(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교차 공연되며 개별 공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 예매문의 1644-2003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