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공학원, 일본유학설명회 개최 일본유학의 3대 매력1) 5등급도 일본 명문대학 합격2) 100% 취업률 기록3) 한국대학보다 싼 유학비용전화문의 : 02-540-1096홈페이지 : www.ilgong.com 2016-12-09
- "2017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내신 등급별 합격 사례 대공개" 무료 특강 - 강사 : 박영국 원장(미래비전컨설팅 원장 /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 /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 내용 : 내신 1등급 >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합격, 내신 2등급 >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합격, 내신 4등급 > 한양대, 한국외대 합격, 내신 5등급 > 인서울대학교 합격 (이외 1,2차 누적합격 100명 이상)- 일시: 1차 12/14(수) 11시~13시, 2차 12/16(금) 11시~13시 - 장소: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 미래비전컨설팅- 예약: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수 or 금 특강신청) 문자 발송 2016-12-09
- 입시 경쟁력 쌓는 강남 고교 영재학급 프로그램 강남서초지역 일반고 중에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다. 학교마다 운영의 차이는 있지만 정규 교과 수업과는 또 다른 형태의 지적 탐구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1~2줄로 기재되지만, 나만의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담아 수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 영재학급 활동을 자기소개서에 담아낸 사례와 주요 고교 영재학급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 강영애 교사, 서문여고 민현정 교사, 서울세종고 이유경 교사,압구정고 윤현주 교사, 영동고 강석오 교사, 중산고 민준홍 교사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영재교육 수료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안내’영재교육 수료자 학생부 기재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란에 한 줄 기재강남서초지역 고교 중에도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다. 학교마다 프로그램 운영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학생부 기재 방식은 같다.서울특별시교육청 ‘영재교육 수료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안내’에 따르면, 영재교육기관(영재학교, 영재학급, 영재교육원)에서 수료한 영재교육 관련 내용은 관련 교과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란에 입력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기재 내용은 ‘영재학급에서 4학년 과정 과학 영역 100시간을 수료함’과 같이 이수과정과 이수영역, 이수시간만 기재(기관명 기재 금지)할 수 있다. 단, 해당 연도 학기에 관련 교과가 개설되지 않은 경우 기재 방법은 성적-성적처리-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탭에서 입력하되, 체험활동 등 특기사항은 입력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입시 경쟁력 다지는 자양분영재학급 활동 자기소개서 활용 사례비록 영재학급 활동 내용은 학생부에 이수과정과 영역, 시간만 기재되지만 활동 내용과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입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학생부 기재 내용은 단 한 줄뿐이지만, 자기소개서에 다채로운 활동을 드러낼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 똑같은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이라도 각기 다른 관점에서 학습 경험이나 교내활동에서 저마다 의미를 찾을 수 있으므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담은 자기소개서로 대학입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 중산고 민준홍 교사는 “영재학급 수료생 중에는 자기소개서 항목 중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영재학급 활동을 자유롭게 담아낸 학생도 있다. 실제 영재학급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고 진정성 있게 기록해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영재학급 활동이 대학입시에 도움이 된 경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세종고 이유경 교사는 “인문토론 영재학급에서 배운 것을 자기소개서 항목 중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담아낸 학생도 있다.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전형의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 매우 폭넓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내 토론대회, 과학 논술대회, 과학 심화학습대회 등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소개서 1번 항목 사례영재학급 심화 과학 경험 구체적으로 담아“영재학급 수업은 다른 관점에서 수학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심화된 과학을 배우면서 수학의 원리가 과학 속에서 적용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카세그레인 망원경을 배울 때 포물선과 쌍곡선의 성질을 이용해 빛을 초점으로 모으는 것이나 아이오딘 시계반응 등 다양한 과학적 실험에서 계산상의 편의를 위해 로그가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수학이 앞으로 공학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학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수학 공부를 단순한 문제풀이보다는 통합적인 개념 이해를 목표로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자기소개서 2번 항목 사례영재학급 인문토론 경험 과정 중심으로 담아“처음에는 겁이 많은 성격 탓에 교차 질문은커녕 입론에서도 떨려서 준비한 말의 절반밖에 하지 못했고 토론의 형식에 맞게 말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참가하며 쉽게 당황하는 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료 조사에 힘썼습니다. 비록 교내 토론 대회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이때 배운 토론의 방법과 자세는 그 뒤 2학년 때 세계사 학습 내용을 주제로 한 대회에서 같은 팀이었던 친구와 심화 토론을 하는 등 제게 깊이 박혔습니다. 학교에서 토론을 배우는 이유는 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서인데, 대회 이후까지 토론의 습관이 생긴 것을 보면 충분히 귀중한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서초 고교 영재학급 프로그램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에도 상문고, 서문여고, 서울 세종고, 서울고, 압구정고, 영동고, 중산고, 진선여고 등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 중 주요 고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 상문고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수학영재학과 인문영재학급이 있어서 각 100시간 수업이 매주 월, 금 방과후수업과 여름방학 집중수업으로 진행된다. 수학영재학급은 교과 외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인 심화수학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자체교재를 개발해 운영한다.인문영재학급은 논리적인 사고형성 및 종합적인 언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여 고전읽기를 비롯한 논리적인 독해 훈련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영재학급 외에도 다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온 영재학급 특성을 가진 과학아카데미(2009년부터 운영)와 인문아카데미(2011년부터 운영)가 있다. 모두 1,2학년을 대상으로 1년 단위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교수, 전문가들로부터 해당 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다양한 실험과 주제 관련 심화 토론 및 토의, 포트폴리오·보고서 작성 등이 진행된다. ▶ 서문여고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박화종)는 1학년 대상 수학영재학급과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심화 학습 형태의 탐구와 토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창의력, 문제해결력, 사고력, 탐구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한다. 또한 탐구 수행과정에서 만든 ‘과제연구 및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의 모든 산출물은 발표하도록 하며, 팀별 연구 활동이 진행된다.1단계(학급별 희망자 지원), 2단계(학급별 관찰대상자 체크리스트 평가), 3단계(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4단계(인성·심층 면접)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 서울세종고올해로 6년째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세종고(교장 조항로)는 1~2 학년 통합해 인문 토론 영재와 과학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서류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해당 분야의 영재성을 입증하는 내용이 담긴 자기소개서와 상장, 독서기록 , 활동자료 등이 해당된다.공통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 특강 수업이 진행되며 인문 토론 영재학급은 토의·토론·협력 수업 중심의 독서토론, 대중매체를 활용한 토론, 원탁 토론, 세다 토론 등의 다양한 토론활동이 이루진다. 과학영재학급은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과 외부 기관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 압구정고올해로 7년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압구정고등학교(교장 정관영)는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영재학급과 창의 글로벌 리더십 과정의 인문계 영재학급이 개설되어 있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심화학습, 실험, 체험학습, 전문가 특강으로 운영되며 1년간 팀 프로젝트를 통해 산출물을 제출, 참가한 학생 전원의 산출물은 자료집으로 발간한다. 창의 글로벌 리더십 과정은 통합논술과 체험 및 전문가 2016-12-09
- 2017년부터 적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 2017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이학 학생부) 기록 방식이 달라진다.교육부가 지난 11월 24일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은 현재 고1, 고2 학생과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이 적용된다.학생부는 대학입시에도 직결된 만큼, 이번 교육부의 발표는 교사와 학생 모두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주요 변경사항 중 독서 관련, 진로희망, 과정 중심의 변화가 눈에 띈다. 강남지역 진로진학 담당 교사를 만나 이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도움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참고자료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 교육부 홈페이지 학생부 항목별 입력 주체 명시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기재 학생부 주요 항목별 기재 개선 사항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부 관련 제도 개선이다. ‘학생부 항목별 입력 주체’를 명시한 것. 이에 따라 진로 희망사항(담임교사), 자율&봉사 활동(담임교사), 동아리 활동(지도교사), 교과 학습발달 상황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 담당교사, 담임교사, 방과후학교의 경우 교과 담당 또는 담임교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담임교사)을 입력하게 된다.둘째, 학생부 기재 방식 개선이다. 학교와 교사마다 기재 수준의 차이가 있었던 것을 개선하고, 학생에 대해 상시 관찰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결과 중심에서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의 기록이 되도록 한 것. 이에 따라 교육부는 서술형 정성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학생부 기재 요령’과 다양하고 풍부한 ‘서술형 항목 기재 예시’를 제시하는 등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 외에 학교생활기록부 나이스 시스템 개선으로 학생부 인증 절차를 2단계(1차 인증은 개인 공인인증서로 ‘조회’, 2차 인증은 보안카드 인증 후 ‘조회와 입력’ 가능)로 설정, 금융거래 수준으로 강화했다. 학생부 기록 수정내역을 매 학년 학생부 마감 후 5년 동안 보관, 학생부 점검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교원의 학생부 권한 관리 및 기재의 책무성을 높이고, 학부모와 입학사정관 등의 학생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학생부 주요 항목별 기재 개선 사항항목현행개선 사항표준 가이드라인수상경력교외상 입력불가,교내상은 상 명칭, 등급, 수상연월일, 참가대상(인원) 등 기재▸불필요한 부문(‘구분’란) 삭제, 교내대회 적정 가이드라인 마련 검토학교별로 사전 등록된 교내상 만을 기재하며, 수상 사실은 수상 경력 란에만 기재진로희망사항학생 학부모의 ‘진로희망’구분 기재, 구체적 직업을‘특기 또는 흥미’란에 기재▸폭넓고 유연한 진로체험과 진로탐색 등을 위해 학생 중심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입력진로희망’은 학생의 진로설계 및 변경 등을 고려하여 관심 분야나 희망 직업을 기재하고, ‘희망사유’에는 충분한 상담과 관찰을 통해 진로 희망 사유를 기재창의적체험활동4개 영역(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을 누가 기록을 바탕으로 기재▸학생활동 사항 기록을 구체적 활동의 상시 관찰을 통한 누가 기록을 바탕으로 기재학생의 영역별 활동에 대해 교사가 상시 관찰 및 평가한 누가기록을 바탕으로 구체적 활동 사실과 학생의 활동 태도 및 노력에 의한 행동 변화와 성장 등을 기재교과학습발달상황학생의 교과목별 개인별특기사항과 방과후활동 등을기재▸학습 결과 중심에서 수업 참여 태도와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의 과정 및 성취도 등을 중심으로 기록학생의 수업 참여의 태도와 노력,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목표 성취를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에 의한 변화와 성장 정도를 중심으로 기재하며, 방과후학교 활동 내용은 강좌명(주요내용)과 이수시간만을 기재자율탐구활동교과학습발달상황이나창의적 체험활동의‘동아리’영역에정해진 지침 없이 입력▸교육과정 내에서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과제 연구만 기재정규 교육과정 이수 과정에서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 주도로 수행된 연구 주제 및 참여 인원, 소요 시간만을 기재자유학기제시행 학기의 4개 영역(진로탐색, 주제선택,예술․체육, 동아리)활동의특기사항 기록▸영역별 활동한 결과에 대한 내용(활동실적, 성장·발달 정도, 행동 변화 등)을 종합하여 학생의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도록 기재영역별 특기사항에 담당교사의 수시관찰에 의한 활동 내용, 참여도, 흥미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학생의 활동 과정 및 참여 태도, 활동 후 성장 정도 등 학생의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도록 기재독서활동과목 또는 영역별 학생의독서 성향과 읽은 책 및저자를 기록▸독서 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교과 담당교사 또는 담임교사가 확인하여 기재독서 과정의 관찰·확인이 어려운 독서 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여 독서활동 기록의 신뢰도 제고행동특성및종합의견누가기록을 바탕으로포괄적 추상적 표현의칭찬일색 중심으로 기록▸학생의 변화와 성장 등을 누가기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표현을 통해 종합적으로 기록학생의 학습, 행동 및 인성 등의 학교생활에 대한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변화와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강남 교사와의 대담2017년부터 적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에 대해 강남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담당해온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와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독서활동 → 책 제목과 저자만 기재▶오장원 교사 : “먼저, 교사 업무 축소를 위해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기록을 위해 학생은 증빙자료가 정확히 제시되어야 하며, 학교에서는 ‘에듀팟’이나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독서활동은 학생의 학업역량과 관심 분야 등을 파악하는 중요한 척도이므로, 대학은 면접이나 서울대 같이 자소서를 통해 독서활동에 대해 확인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읽지 않은 책을 기록하면 면접 등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독서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정직성이므로 제대로 읽지 않은 책을 기록해서는 안 될 것이며 학교도 독서활동 기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김종우 교사 : “지금까지 독서활동 란은 내용까지 적었지만 내년부터는 책 제목과 저자만 적게 된다. 이제는 학생들이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적어오면 자칫 부풀리기만 될 수 있다. 서울대가 자기소개서에 3권의 독서를 적게 되어 있는 것처럼, 다른 대학도 학생부에 읽은 책 제목과 저자만 기록된다면 독서활동을 중요하게 여겨 이를 확인하려 할 것이다. 아마도 서울대의 책 3권과 같이, 이제 다른 대학들도 책 소감을 적으라는 형태처럼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학생들이 책 제목과 저자를 적어오면 학교 입장에서는 기재해줄 수밖에 없다.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학생들의 올바르고 정직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희망 진로 → 희망 직업 기재 ▶김종우 교사 : “진로희망 부분에 ‘학생이 희망하는 직업&r 2016-12-09
- EBS와 600여 고교 진학시스템 및 38만 빅데이터 제공 불수능에서 숨은 1인치 ! 빅데이터 신뢰.전문성 대치동 NO.1<퓨쳐플랜>을 통해서 찾아보세요.●일시- 시즌1: 12월 8일~12월18일 오전9시~오후8시 (12-1시 제외/1시간 간격) / 일부 마감- 시즌2: 12월18일~1월2일 오전9시~오후8시 (12-1시 제외/1시간 간격) / 일부 마감 ●컨설턴트이규복 이사장ㅣ박하랑 대표 ㅣ 신기정 대표컨설턴트 ㅣ 유종한 대표컨설턴트●장소: 강남구 역삼로 64길 22,대치동 드림빌딩 2층●문의 : 02 557 7925 ●예약 : http://home.futureplan.co.kr/Program/Detail/16 2016-12-09
- 부동산 규제대책 이후 주목받는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잔여세대 분양 최근 연이어 터진 부동산규제대책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과 아파트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7월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 분양단지의 경우 도시주택보증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을 수 있던 대출한도가 수도권 6억원 이하, 지방 3억원 이하로 줄어들었고 횟수 또한 2회로 제한되었다.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대책발표 이후 반사이익을 얻는 지역이 있다. 수서발 SRT가 다음달 개통예정인 평택이다. 평택은 동탄역과 1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3.3㎡당 95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는 SRT지제역과 불과 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입지가 뛰어나다. 또한 총 5632세대 대단지 프리미엄이라는 점과 1차,2차보다 많은 2천324세대의 대규모단지이다.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단지는 전체 2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전용면적 72㎡는 전세대 분양 마감되었고 현재 84㎡와 98㎡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으로 진행중이다. 5월27일 입주자모집공고 분양단지여서 부동산대책 규제에도 크게 해당되지 않고, 평택 동삭 2지구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1, 2, 3차로만 채워져 이른바 ‘자이시티’로 불린다.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지상 1층~29층, 22개동, 총 232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23㎡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2%(2143가구)를 차지하고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72㎡ 타입에 펜트리 및 알파룸을 확장 적용했으며 펜트하우스도 17가구가 공급된다.커뮤니티 시설 내 유아풀이 딸린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을 도입해 대단지 자이시티의 위엄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영어유아교육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으며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영어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ㄷ(디귿)’자 모양으로 단지 가운데 축구장 2배 규모인 1만6326㎡에 달하는 대형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조망권 확보 및 단지 내 산책로와 연계해 가벼운 조깅, 산책도 즐길 수 있다.분양 문의: 1670-4428 2016-12-09
- 대원국제중 학생만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 얼마 전 대원국제중학교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국제중학교에 진학한다는 설렘과 함께 졸업 후 상급학교에 진학하면서 한국식 문법 영어에 충실했던 학생들과 경쟁하기 힘들었다는 얘기에 걱정도 앞선다. 이런 이들을 위해 대원국제중학교 학생만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은 어디 없을까? 대원국제중학교 맞춤 수업을 통해 중학교 졸업 때 수능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대원국제중학교 전문학원 ‘새시대주연’이 있다. 대원국제중 개교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박계연 원장을 만나 대원국제중 맞춤 영어 수업 및 영어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대원국제중 개교 때부터 지금까지 전문 수업‘새시대주연’ 박계연 원장은 압구정 정보학원, 대치동 프렙스카이 등에서 3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쳐 온 베테랑 영어 강사이다. 특히 대원국제중학교 개교 이래 오직 대원국제중 수업만 8년 이상 해오면서 대원국제중 커리큘럼이나 출제 경향, 졸업 이후의 영어 학습 등에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이다.박 원장은 “대원국제중 중1 영어교과서는 일반 자사고 고1 부교재 수준입니다. 중3이 되면 수능 수준을 넘어섭니다. 때문에 학교 커리큘럼에 충실하면 수능 수준의 독해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문법은 아주 취약합니다”라고 말했다. 학교 시험의 경우 지문 자체는 교재에서 나오지만 답을 고르는 선지는 교과서 외 단어로 구성되는 표현들이 나오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대원국제중에 재학하면서 문법을 소홀히 한다면 학교 시험 뿐 아니라 졸업 후 상급학교에 진학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박 원장은 “대원국제중학교의 문법은 일반중학교에 비해 20% 정도만 커버하므로 일반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문법에서 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교과서 외의 단어와 문법도 일 년 내내 학습하도록 이끕니다. 다른 학원에서는 내신 때 3~4번 특강 식으로 하는 곳이 많지만 저희는 학교 스케줄에 따라 어휘와 문법을 계속 보완시킵니다. 이런 과정을 이어가야 수능 실력까지 완성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꼼꼼한 해석으로 문법과 어휘 잡아야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영어 학습법을 묻자 박 원장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오면 그날 배운 것을 해석시켜 보세요. ‘번역’이 아니고 어떤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철저히 분석하는 영문‘해석’을 해야 합니다. 이 문장에서 이 어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였나, 어떤 의미인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실력도 쌓이고 시험도 잘 봅니다”라고 조언했다.‘새시대주연’의 수업은 학생들이 한 문장 한 문장 돌아가면서 다 해석한다. 해석이 안 된다는 것은 그 문장 안의 문법을 놓친다는 의미이므로, 그것을 문법과 연결시켜 해석해야 한다. 박 원장은 “대원국제중 교과서가 곧 수업교재입니다. 하나씩 해석하면서 자기가 안 되는 문법을 찾아 익히고 다른 친구들이 모르는 문법도 알아가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합니다. 한 문장씩 해석하는 것이 힘들어서 학원을 그만 두는 학생들도 간혹 있는데, 힘든 만큼 실력은 쌓입니다”라고 말했다.생소한 단어 암기보다 기본 어휘의 다양한 활용이 더 중요독해, 문법과 더불어 영어 학습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어휘다. 박 원장은 “어떤 영어 시험이든 아주 생소한 단어로 답이 좌우되지는 않습니다. 기본 어휘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잘 숙지해야만 이 문장에서 이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파악할 수 있고 해석도 잘 됩니다. 쓰기, 기본 말하기, 바른 해석과 더불어 단어 외우기는 기본입니다”라고 말했다.‘새시대주연’에서는 대원국제중 교과서와 핸드아웃, 그리고 배경지식과 어휘 책을 기본 교재로 한다. 특히 어휘는 이제까지 배운 단어와 동의어․반의어를 누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박 원장은 교과서외 단어를 학습하지 않고는 시험에서 100점 받기가 힘들다고 전했다.수업은 주 1회 2시간 40분이며 학년별 수준별로 이루어진다.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문의: 02-562-0811 2016-12-07
- 영어로 대학가기, 강남학생들에게 명문대 틈새 입시 2018학년도 대입부터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확대된다. 고려대의 경우 논술전형을 폐지한다. 수능 영어도 절대평가로 바뀌어 입시영향력이 줄어든다. 내신 경쟁력은 떨어지고 수능과 논술, 영어에 강점이 있는 강남학생들에게 유리한 입시환경은 아니다. 특히 영어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앞으로 어떤 입시전략이 필요할지, 영어특기자전형 전문 ‘PRP어학원’ 정랑호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영어특기자전형,영어 강점 수험생에게 동아줄 같은 전형대치동에서 오랫동안 영어특기자전형(이하 ‘특기자전형’)을 지도해온 ‘PRP어학원‘의 정 원장은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해외고, 국내고(외고/자사고/일반고) 등에서 영어를 좀 잘하는 학생이라면 특기자전형은 명문대 진학을 위한 동아줄 같은 전형”이라고 말한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고 학생들이 특기자전형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강남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 2~3등급대의 학생도 연·고대에 합격하는 수준”이라고 한다.특기자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주요 대학은 연세대 437명(국제계열 포함), 고려대 188명, 이화여대 114명, 한국외대 122명, 경희대 40명, 한양대 82명, 숙명여대 61명, 동국대 33명, 국민대 56명, 성신여대 28명 등으로 총 1160여명이나 된다. 대부분의 대학이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5배수의 인원을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한양대, 동국대 등은 영어 에세이를 평가한다. 수능 조건 없고 경쟁률 낮아내신 다소 부족해도 가능한 전형특기자전형이 다른 수시전형과 다른 점은 첫째, 수능 최저기준이 없어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둘째 경쟁률이 낮아 유리하다. 논술전형은 약 30~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특기자전형은 약 5~7대 1 정도로 경쟁률이 낮다. 셋째, 토플, SAT, AP와 같은 공인점수와 외부 수상실적을 모두 반영하는 전형이므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스펙을 만들어 제출하면 합격할 수 있다. 넷째, 내신이 다소 불리해도 연·고대에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다. 일반고 학생이 학생부전형으로 연·고대에 합격하려면 내신 1.5등급 정도여야 하는데 특기자전형은 2등급이 넘어도 가능하다. 올해 강남의 A여고 학생은 2.5등급으로 고려대 국제학부에 합격, B고 학생은 연세대 Hass에 합격, C고 학생은 3등급으로 연세대 이공대학에 합격했다. 다섯째,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해외고 등 국내고 학생이 아니어도 합격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이다. 수능 성적이 없어도, 검정고시를 본 학생이라도 공인점수와 다양한 스펙을 갖추면 합격할 수 있다.공인영어점수, AP, 교내외 수상실적 등다양한 스펙 갖춰 경쟁력 확보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중요한 스펙은 공인영어점수(토플), 학력평가(SAT/AP 등), 수상실적 등이다. 토플은 문과의 경우 115점 이상, 이과는 110점 이상이면 안정권이다. 정 원장은 토플 준비는 90점 정도의 학생이라면 6개월~1년 정도 준비하면 115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고1 겨울방학에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AP는 1년에 한 번 매년 5월에 치러지는데, 방학 때 두 달 정도 준비하면 대부분 5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대학들이 선호하는 스펙이므로 전공적합성이 높은 과목으로 고2 때 2~3개 과목은 4~5점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특기자전형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곳의 설명을 듣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변화를 잘 분석하고 있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문의 02-554-1451<설명회 안내>●주제 영어로 국내 대학가기●일시 12월 8일(목) 오후 2시●대상 국제학교/해외고/국내고/외국인학교 등 재학생 및 재수생 학부모●장소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삼성역 4번 출구) 2016-12-01
- 초·중등 수학, 개념폴리아 서초관 대치동에서 엄마들의 입소문 1등 수학학원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개념폴리아’를 추천한다. 체계적인 관리와 레벨 맞춤 프로그램 때문에 서초에서도 일부러 대치동까지 운전기사를 마다하지 않는 엄마들이 많다. 이제는 멀리 대치점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개념폴리아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대치동과 똑같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대치, 잠실에 이어 서초관이 12월 1일 오픈, 1월부터 정규 수업이 시작된다. 이미 오픈 전부터 총 7차례 개원 설명회와 초등, 중등 프로그램 설명회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고, 추가로 예정된 설명회까지 모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대치와 똑같은 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 운영개념폴리아 홍종삼 입시전략 연구소장은 서초관 오픈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대치관과 프로그램, 강사진이 모두 똑같나요?” 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홍 소장은 이름만 같은 학원이 아니라 대치관 프로그램과 강사진이 그대로 서초관으로 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초에서의 수업을 위해 대치 본원 대표강사들이 이미 6개월 전부터 서초관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신을 분석하는 등 서초관 수업을 진행할 만반의 준비를 이미 하고 있는 거죠. 대치 본원과 같은 프로그램에 같은 강사진으로 이제는 일부러 멀리 대치동까지 오지 않아도 개념폴리아의 맞춤, 관리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실제 서초관보다 1년 먼저 오픈한 잠실관 역시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대치 본원과 같은 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 잠실지역의 새로운 수학명문 학원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서초관 오픈은 보다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또 학부모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해 그 요구를 반영하였다. 무엇보다 서초지역 특성을 고려해 셔틀을 운영하고, 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는 위치를 고려해 서초관을 오픈하게 되었다.내신과 선행 모두 탄탄하게개념폴리아는 무조건적인 선행에 집착하지 않는다. 선행보다는 자기 레벨에 맞는 내신 심화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선행을 어디까지 나갔느냐가 내신 성적이나 수학 실력과 바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먼저 내신의 구멍이 없도록 탄탄하게 다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홍 소장은 “쉬운 교재로 한두 번 훑어보는 선행학습으로 수학 성적이나 수학 실력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제 학년 과정부터 구멍이 생기기 않게 충분히 다지고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에 단계에 맞게 선행을 병행해 나가야죠”라고 말했다.실제 내신 심화가 제대로 되어 있는 학생은 선행을 많이 나가지 않았더라도 무난하게 수업을 따라가지만 반대로 제 학년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선행학습을 나간 경우, 오히려 수업을 따라오기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개념 폴리아의 수업은 내신 심화와 선행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주 2회 수업에 선행과 내신을 병행하고, 학생들에게 맞춰 선행을 조금 더 나가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별도의 수업도 진행된다. 중학생의 경우는 주 3회 수업으로 진행되고 선행과 내신을 병행하게 된다. 단 시험기간 동안은 선행보다는 내신에 집중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선행은 한 학년에 20개 이상의 반이 있을 정도로 세분화해서 지금 아이의 수학 실력에 가장 잘 맞는 반과 커리큘럼을 정하게 되고, 내신은 레벨에 맞는 반에서 수준별 수업을 하게 된다구멍 생기기 않게 보충수업 중요시개념폴리아가 엄마들의 지지를 얻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체계적인 관리 때문이다. 특히 초등생의 경우 강사의 역량뿐만 아니라 학생의 관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더 필요한 시기인 만큼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개념폴리아는 담임선생님이 직접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보충 수업이 진행되는 날로 학생들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또 어떤 부분을 잘 하는 지 파악한 후에 담임 강사가 바로 바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져야만 아이의 수학 실력에 구멍이 생기지 않는다. 또 초등의 경우 매주 단원 테스트, 중등은 이전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일일 테스트가 진행되고 2개월마다 선행과 내신과목의 배운 내용을 모두 모아 정기평가가 실시된다. 또 중등은 내신대비 시간에 총 10회의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최근 2~3년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시험에 대한 난이도별, 학교별 대비를 미리 한다. 이렇게 진행된 모든 과정 (테스트나 숙제, 수업태도와 출결, 보충수업 진행 여부 등 학생의 정확한 상태)을 종합 성적표에 담아 학부모에게 간담회나, 개별 상담을 통해 알려주고, 다음 과정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서초관은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상담과 입학시험을 치르고 내년 1월 2일부터 정규 과정이 개강한다. 현재 모든 설명회는 예약이 마감되었고, 전화나 내원 상담만 가능하다.문의 02-591-4808 2016-12-01
- 교원평가 결과지에 대한 단상 1년의 시간, 그 끝에 닿아있는 12월이 되면 왠지 겸허한 마음가짐이어야 할 것 같다. 올 한해 자신의 그림자를 물끄러미 바라보게 된다. 여기에는 주관적인 자기반성이 주가 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상적이고 지엽적일 수밖에 없기에 아무래도 객관적인 숫자와 학생들의 코멘트에 눈을 돌리게 된다. 교원평가 결과를 몇 번이고 다시 뒤적이고 밑줄을 그어가며 읽어본다. 그러한 과정이 사실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도리어 사뭇 두려운 마음이 크다.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학생 때의 성적표만큼이나 똑같은 떨림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 동료 교원 평가나 학부모 평가는 참고를 하는 정도다. 아무래도 나를 잘 알지 못하리란 생각에서다. 그러나 학생들의 평가는 다르다. 실제 많은 시간을 함께했고, 요즘 학생들은 상당히 직설적이기에 그들의 평가는 충분한 타당성을 근거로 한다. 5점 만점의 수치는 의무적으로 체크를 하도록 되어있고, 희망하는 학생은 덧붙여 자유서술식 문항을 작성할 수 있다.출력해보니 12장의 자유서술식 문항에 대한 답변, 한 장에 12개의 코멘트가 들어가니 대략 140여개의 학생들 목소리가 담겨있다. ‘김태훈’이라는 교사의 좋은 점과 바라는 점에 대해 장난스럽게 쓴 글도 있고, 정색하는 분위기가 올곧이 전해지는 글도 있다. 대략적인 비율로 정리해보니 11장의 좋은 이야기와, 1장의 쓴 소리가 담겨있다. 나는 자연스레 쓴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아이들이 나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의 대부분은 ‘잠’을 그 원인으로 한다. 잘 가르치지는 못하더라도 학생들이 잠으로 시간을 허비해버리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는 게 나의 교사로서의 신념 중 하나다. 그래서 수업 중에는 아이들을 집요하게 깨운다. 그러면 당연히 학생들은 힘들어한다. 나에 대한 쓴 소리에는 수업 시간에 잠을 자는 게 그렇게 잘못이냐는 되물음과 수업을 하다 잠을 깨우기 위해 책상이나 칠판을 치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글도 몇 개가 보인다.잠을 자는 학생을 깨우는데 쓰는 에너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 쏟아달라는 글도 있고, 내가 특정 반을 무시한다거나 짜증을 낸다거나 하는 불만 글도 여럿 보인다. 내가 정말 그렇게 행동했을까. 사실 이 말은 정확하게… 맞는 말이다.수업 시간에 조는 학생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잠을 깨우다 보면 학생들과 마찰을 빚을 때가 있다. 교사로서 자는 학생을 깨우는 기본적인 마인드는 수업 시간에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피곤하면 저렇게 잠을 잘까 하는 안쓰러운 마음이다. 그래서 조는 학생을 톡톡 깨우고, 그래도 잠이 오면 뒤로 나가 서 있다가 잠이 깨면 자율적으로 앉게 하거나, 그마저도 나아지지 않으면 화장실 가서 세수를 하고 오라고 한다.그런데 문제는 잠을 몇 번이고 깨워도 깨려는 노력 없이 그 자세 그대로 또다시 자는 학생이다. 한쪽다리를 거나하게 무릎에 얹고 의자 뒤로 크게 기대서는 앞에 서 있는 선생님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 학생도 있고, 그러다 도를 지나쳐 눈을 부라리며 나에게 오히려 성질까지 낼 때도 있다. 학생이 예의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그것은 무엇보다 엄하게 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공부는 잘 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예의가 없고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확실히 그 잘못을 알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몇몇의 학생과 이러한 문제로 충돌이 있었고, 그 학생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같은 반 학생들이었다. 수업에 대한, 교사로서 인격에 대한 감정이 상하자 그 반 수업을 정말이지 들어가고 싶지 않았고, 억지로 교단에 선 나는 내 저의가 어떻든 분명 짜증이 묻어있었을 것이다.결국 그 반에서는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고, 학생들은 수업과 자습 중 자습을 택했다. 2학기 중간고사 이후 나는 그 반에 들어가 학생들 출석을 부르고, 자습을 하게하고, 한 시간 내도록 돌아다니며 자는 학생들만 깨웠다. 내가 수업에 들어가는 8개 반 중 유일했고, 8년 만에 이런 반 역시 처음이었다.나는 왜 이 반 학생들과 내가 이렇게 틀어졌는지 고민했다. 그리고 너무도 굳건한 바위 같았던 자는 학생을 깨우는 것에 대한 나의 신념이, 그것이 오히려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나아갔다. 아이들의 말처럼 굳이 학생들과 문제를 만들 필요 없이 수업 듣는 학생 중심으로 즐겁게 수업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는, 필사적으로 자는 학생을 굳이 깨우지 않았다면 부딪힐 일조차 없었을 텐데 하는 생각들. 주변 선생님의 조언도 구해보고, 다른 반 학생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문제였기에 오랜 시간 고민했었다. 그리고 결국 나는 이런 결론을 얻었고, 학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주었다.선생님은 내년에도 자는 학생을 깨울 거라고. 피곤해서 졸릴 수는 있지만, 엎어져 자는 것은 가능성이 무한한 너희들에게는 스스로에게 너무도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너희가 최선을 다하리라 믿고 있는 부모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나는 ‘강사’가 아니라 ‘교사’이기에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그렇게 말이다.예의에 어긋난 것에 대한 불같은 내 성격도 물론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앞으로 이런 반이 또 생기지 않도록. 그것은 내가 잘못한 것이 확실하고, 나 역시 갈 길이 한참이나 먼 부족함 많은 진행형의 교사에 불과하다.자유서술식 문항에 한 학생이 이런 글을 적었다.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 중 가장 좋은 담임선생님이십니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이하 생략11장의 좋은 평가는 나에게 민망할 만큼 과분하다. 그런데, 이 글 하나면 올 한 해, 나에게 그럭저럭 잘 한 것 같지 않느냐고, 다소 의기소침해 있는 나에게 ‘괜찮아’라고 다독여주고 싶어진다.김태훈 교사 (단대부고 진로진학부·국어)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