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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만 잘해도 해외 명문대 진학 가능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낮으면 만족할만한 대학으로 진학하기 힘들다. 국내 대학이나 국외 대학이나 모두 마찬가지. 이럴 때 영어만 잘해도 해외 명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건 눈이 번쩍 뜨일 소리다. 게다가 현재 영어를 못해도 학부나 석사과정으로 유학을 갈 수 있다고 한다. 정말 가능한 일일까? 콩코디아 진학연구센터 임효민 진학원장을 만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콩코디아 진학연구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콩코디아 진학연구센터는 콩코디아 국제대학의 부설 교육연구소입니다. 어린 학생들부터 대학생들까지 해외 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방법을 찾아 진로를 설정해 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Q. 콩코디아 진학연구센터의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첫 번째는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대상의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이 있고요(홈스테이, 학비 포함 년 간 $27,000~35,000).두 번째는 미국 명문 대학 칼리지 Tran sfer 과정이 있습니다. 미국 LA의 관리형 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UCLA, UC Berkely 대학으로 편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6년 9월 학기에는 10명 전원이 UCLA와 UC Berkely 3학년 편입에 성공했습니다.세 번째는 싱가폴·필리핀·한국교육센터를 통한 싱가폴 국립대, 홍콩 국립대, 영국·미국 명문대 진학 패스웨이 과정이 있습니다.네 번째는 콩코디아 대학 디플로마를 통한 영국과 스위스 대학 마지막 학년 편입과정이 있습니다. 이는 1+1 프로그램으로 교육센터에서 디플로마를 한 이후 영국이나 스위스 호텔학교 마지막 학년으로 편입하는 매우 경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때로는 영국으로 가지 않고도 영국대학의 직접 관리 아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다섯 번째는 실용적인 싱가폴 유학 프로그램입니다. 2~3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적은 비용으로 영국과 호주의 명문 대학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여섯 번째는 미국 주립대학 장학금을 받아 In-state 학비로 진학·편입하기(1+3포함)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주립대학을 년 간 학비 $7,000~ $15,000까지의 비용으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학비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일곱 번째는 캐나다·호주 칼리지를 통한 영주권 패스웨이입니다. 캐나다와 호주의 이민 법무 회사와 제휴해 학생들이 캐나다와 호주에서 영주권을 준비하기까지 도움을 줍니다.여덟 번째, 필리핀 교육센터에서는 진학을 위한 IELTS 시험센터, 어학과정 그리고 미국·캐나다 대학의 Tesol 프로그램과 통번역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Q.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떤 학교에진학하게 되나요?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진로가 결정됩니다. 명문대인 싱가폴 국립대부터 칼리지를 통한 명문대 편입 그리고 실용적인 싱가폴 사립대학이나 스위스 호텔 학교 등 다양한 방향이 있습니다.Q. 콩코디아 진학연구센터를 통해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어떤 점이 좋은가요?가장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진학을 준비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콩코디아 교육센터는 패스웨이로는 가장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니고 있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유학부터 세계의 명문 대학 유학까지 매우 다양하게 진학할 수 있습니다.Q.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학과 교육기관은 어디인가요?싱가폴 대학 PSB 아카데미, 싱가폴 정부초청 SP Jain 경영대학, 싱가폴 애니메이션 디자인대학 Mages , 미국 에버렛 칼리지, 필리핀 헬프 어학원, 필리핀 셀라 어학원, 스위스 호텔학교 BHMS, 캐나다 칼리지 이민업체, 호주 칼리지 이민업체 등입니다.<설명회>●일자 12월 9일(금) ~ 11일(일)●시간 오전10시 ~ 오후 5시●장소 코엑스 C홀 3층문의 서울 02) 6677-3096, 부산 051) 702-0588, 경남 055) 320-3096 www.concordiauhak.com, 카카오톡(로고) joshuagodo 2016-12-01
- 강남서초 육개장 맛집 초겨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찬바람에 저절로 어깨를 움츠리고 옷깃을 여민다. 식사 때면 따끈한 국물 한 그릇이 저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그래서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육개장 전문점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얼큰하고 개운한 육개장 한 그릇에 움츠린 몸이 풀리고 가슴 속까지 따뜻해진다.이제 곧 송년모임이 이어지는데 육개장은 다음날 아침 해장 메뉴로도 제격이다.강남서초지역에 있는 육개장 맛집들을 모아봤다.대치동 ‘육대장’여섯 가지 대장되기 ‘육대장’분당선 한티역 2번 출구 롯데백화점 인근에 있는 육개장 전문점 ‘육대장’은 대치동 학원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학부모들 모임도 있고 학생들도 종종 찾는 곳이다. 오픈했을 때부터 ‘육대장’이라는 이름이 궁금했었는데, 품질대장, 청결대장, 친절대장, 성공대장, 상생대장, 봉사대장 등 고객과 가맹점을 위한 6가지 이념을 실현하겠다는 신념을 담고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인 ‘옛날전통육개장’은 소고기 양지와 파가 들어간 파개장이다. 전통가마솥 방식으로 오랜 시간 끓여낸 깊은 사골육수와 양지, 대파, 육대장만의 다진 양념이 조화로운 맛을 낸다. 맑은 ‘육개장 설렁탕’과 ‘육개장 전골’도 있다.●주소 강남구 도곡로 407(대치4동 938-2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강남역 ‘이화수 전통육개장’맛이 좋아 즐거워지는 ‘이화수’강남역 4번 출구와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 인근에 있는 ‘이화수’ 강남본점은 크고 작은 사무실이 많은 지역이라 평일 점심시간이면 늘 붐비는 곳이다. 그래서 비교적 한가한 주말에 가끔 찾아가 편안하게 육개장을 즐기는 곳이다. ‘이화수’는 ‘기쁨과 즐거움이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뜻으로 고객이 매장에 머무르는 동안 맛있게 먹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화수’ 육개장 사골과 질 좋은 양지를 오랜 시간 고아 그 결에 따라 손질해 깊은 손맛을 전달한다. 또한 맛의 비밀은 ‘신선한 파’에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인 ‘전통 육개장’은 파가 듬뿍 들어가 국물 맛이 진한 보양식이다. 좀 더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차돌박이가 들어가 맛과 영양을 더한 ‘차돌박이 육개장’이나 칼국수가 어우러진 ‘육개장 칼국수’를 선택하면 된다. 담백하고 깔끔한 ‘맑은 육개장’도 있다.●주소 강남구 역삼로3길 12(역삼동 830-31)●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역삼동 ‘홍익궁중전통육개장깊고 진한 육수와 차별화된 다진 양념 언주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홍익 궁중 전통육개장’은 전체적으로 빨간 색깔의 외관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전통성을 계승, 발굴해 자체 개발한 전통식 다진 양념을 사용하므로 맛이 깊고 풍미가 진하다.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내부 공간도 편안하고 쾌적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궁중전통육개장’은 소고기 양지와 파가 들어간 파개장으로 국내산 사골로 오랜 시간 끓여낸 깊은 사골육수와 차별화된 다진 양념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건더기로 푸짐한 고기와 당면사리, 고사리, 대파 등이 들어가며 국물 색감이 진하고 얼큰한 편이다. 부추가 따로 나와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어도 된다.●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220(역삼동 652번지), 언주역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24시간 영업삼성동 ‘문배동 육칼’긴 세월이 빚어낸 깊고 진한 맛포스코사거리 인근 삼성동에 있는 ‘문배동 육칼’은 용산구 문배동에서 1980년부터 시작해 36년간 이어오고 있는 유명 육개장칼국수 맛집이다. 삼성점은 3년 전 오픈한 직영점으로 문배동 본점과 동일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내 가족에게 음식을 내듯 정직하게 넉넉하게 건강하게’라고 쓰인 문구가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기분 좋게 한다. 대표 메뉴인 육칼은 ‘육개장+칼국수+밥’으로 구성돼 언제 먹어도 든든하다. 12시간 고은 뽀얀 사골국물에 양지고기를 넉넉히 넣어 진한 육수를 내고 국내산 청양고추, 마늘, 생강으로 만든 고추 다진 양념을 풀어 넣고 아낌없는 양의 대파와 고사리로 달달한 맛과 깊은 맛을 더했다. 오랜 세월 고집스럽게 지켜온 장인의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낸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육개장전골과 양지수육, 칼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육개장 전골세트’도 있다. 포장할 경우 육개장 양이 2배 이상이며, 밥과 면, 반찬은 포함되지 않는다.●주소 강남구 삼성로96길 3(삼성동 156-6)●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토요일 오전9시 30분~오후 8시, 일요일은양재동 ‘일금설렁탕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깔끔한 맛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에서 삼호물산 방향으로 양재천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일금설렁탕’은 설렁탕이 전문인 곳이지만 육개장 맛이 남다른 곳이다. 좋은 음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재료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협에서 구입한다. 그래서인지 텁텁한 맛이 전혀 없고 국물과 건더기가 모두 깔끔해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일금의 육개장은 한우 사골국물에 애벌로 삶아 맛을 낸 한우고기, 토란대, 고사리, 숙주, 대파 등을 넣어 집에서 좋은 재료로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끓여주시던 육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육개장은 1일 20그릇 한정판매 하므로 방문 전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주소 서초구 마방로6길 8-45 (양재동 259-5)●영업시간 오전 9:00~오후 9:00, 연중무휴도곡동/역삼동 ‘신촌설렁탕’콜라겐 듬뿍 들어간 설렁탕 육수의 파개장‘하영호 신촌설렁탕’은 설렁탕 전문점이지만 깔끔한 맛이 일품인 설렁탕 국물을 육개장에도 이용하기 때문인지 육개장 또한 그 맛에 있어서 육개장전문점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신촌설렁탕은 콜라겐이 듬뿍 들어간 저칼로리, 무첨가물 육수를 자랑한다.이곳의 육개장은 바로 그 콜라겐이 듬뿍 포함된 설렁탕 육수에 맑은 고깃국을 혼합해 국물을 만들고 소고기 양지와 파를 넣어 끓인 파개장이다. 느끼하거나 풍미가 강하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순한 맛과 매운 맛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주소 강남구 논현로28길 36(도곡동 423-4)●영업시간 24시간, 명절 당일 휴무 2016-12-01
- 정직한 재료에 정(情) 담은 스시·사시미 전문점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일식 초밥과 사시미를 좋아해서인지 길을 지나다 새로 문을 연 초밥전문점이나 정통 일식집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쌀쌀한 날씨에 정갈하고 아담하게 담긴 사시미나 초밥에 따끈한 사케 한 잔 곁들이면 기분까지 훈훈해진다. 서초동에 3개월 전에 새로 오픈한 스시·사시미 전문점 ‘키즈나’를 소개해본다.정직하고 신선한 재료로 눈과 입 사로잡는다서초3동사거리 인근에 있는 ‘키즈나’는 일식 초밥과 사시미 전문점이다. 아담한 음식점이라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퓨전 초밥집 정도로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그 맛에 반해 다시 찾게 된 집이다. 음식점 이름 ‘키즈나’는 ‘끊기 어려운 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로 다시 찾은 것을 보면 음식점 이름에 걸맞은 품질과 정을 나누는 음식점이 분명한 듯하다.알고 보니 ‘키즈나’의 이명훈(45세) 오너 셰프는 홍콩에서 68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제일 큰 규모의 레스토랑 그룹 ‘킹페럿 그룹’에서 9년간 10개의 식당(한식당 4개, 일식당 6개)을 총괄하던 셰프였다고 한다. 이 셰프의 요리 경력은 19년. 젊은 나이에 음식점을 오픈했다가 제대로 된 음식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정리하고 싱가포르에 가서 요리 공부를 한 후 홍콩, 일본 등에서 경력을 쌓고 귀국했다고 한다. 현재 ‘키즈나’의 직원들도 홍콩에서 함께 일했던 후배들이라고 한다.숙성 사시미와 일본 신주쿠의 키즈나 스시 도입‘키즈나’의 대표 메뉴는 스시와 사시미다. 스시는 일본 신주쿠에 있는 ‘키즈나 스시’를 홍콩에 런칭하면서 이번에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한다. ‘특초밥’을 주문하자 주도로(참치), 민물장어, 광어 지느러미 살, 연어 알, 새우 등 제철 활어와 고품질 횟감을 이용한 스시가 예쁘게 담겨져 나왔다. 신선한 감칠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대체로 유명 스시전문점에서도 초밥에는 장국이 딸려 나오는데 ‘키즈나’에서는 ‘미소된장칼국수’가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다. ‘미소된장칼국수’는 이 셰프가 홍콩 시절 개발한 메뉴로 한국된장과 일본된장을 섞어서 만든 별미 칼국수이다. ‘키즈나 초밥’(10개)의 가격은 11,000원, ‘키즈나 특초밥’(12개)의 가격은 19,000원이다.사시미 메뉴는 광어, 도미, 참치, 연어, 제철 활어, 해물 등이 나오는 ‘키즈나 특선 사시미’가 70,000원, 광어, 도미, 참치, 연어 등이 나오는 ‘모둠 사시미’가 39,000원이다. 샐러드, 사시미, 스시, 튀김, 된장칼국수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키즈나 정식’도 인기 메뉴이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가격은 1인 25,000원이다.스시와 사시미 메뉴 이외에 식사 메뉴로 덮밥(6,000원~12,000원)과 우동(5,500원~6,500원) 등이 있으며 저녁 8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맛조개 나베’, ‘어묵 나베’, ‘알탕’ 등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탕 메뉴도 있으며, ‘어묵 나베’에 들어가는 어묵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삼진어묵만을 사용한다.메뉴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사케와 한국전통주 추천‘키즈나’에는 스시나 사시미에 어울리는 다양한 사케가 준비돼 있다. 이 셰프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 비교적 도수가 낮고 부드러운 사케를 준비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전통주협회의 지인을 통해 일식에 어울리는 한국전통주를 추천하고 있다. 이 셰프의 추천으로 홍천 찹쌀과 홍천 단호박 등을 넣고 전통누룩으로 빚어 옹기에서 발효시킨 홍천 생 탁주 ‘만강에 비친 달’을 초밥과 ‘어묵 나베’에 곁들여 보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환상의 조합이었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237(서초동 1533) 서초한신리빙타워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밤 12시(11시까지 주문)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지하 2층)문의 02-586-8220 2016-12-01
- <Flowing Woods>전 갤러리 이마주에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구나영 작가의 개인전 <Flowing Woods>이 열린다. 구나영 작가는 한지 위에 먹과 아크릴을 사용해 섬세한 붓질로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듯 그려내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담아낸다. 구나영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상상의 숲 ‘팀북투 (Timbuktu)’는 익숙한 풍경처럼 보이지만 사실 존재하지 않는 낯선 풍경이다.마음 안에 있기에 가장 가깝지만, 동시에 갈 수 없는 가장 머나먼 곳이기도 하다. 팀북투 숲을 통해 현실을 담아내기도 하고 도피하고 싶은 이상형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삶 속 희로애락과 일상의 영감들을 나무와 숲에 빗대어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자료제공 갤러리 이마주 2016-12-01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아이… 기가 쎄시네. 쎄다 못해 엽기적이셔.”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나오는 바로 그 기가 쎈 여자는 머나먼 푸른 바다에서 온 인어로 이름은 심청(전지현 분)이다. 일생에 단 한 번의 사랑을 할 수 있고 그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는 인어들의 전설을 간직한 심청이 드디어 사랑하는 남자 허준재(이민호 분)를 찾아 서울에 나타났다.기본 스토리는 협곡현령 담령이 어부에게 사로잡힌 어린 인어를 빼앗아 바다로 돌려보냈다는 조선시대 설화집 <어유야담>의 기록에 바탕을 둔 이야기다. 흔히들 인어란 먼 외국에나 존재하는 전설 속의 존재로 할리우드의 영화 혹은 얘들 동화책에나 등장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설화 속에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한다.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할지 모른다는 그 인어가 사랑하는 인간을 찾아 서울에 등장한다는 설정은 사실 상상조차 못해봤던 이야기다. 그런 인어가 우리나라 대한민국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되어 안방에 등장하니 그야말로 드라마의 소재로서는 상당히 참신하다.그래서인지 TV 뉴스만 틀어도 웬만한 드라마나 코미디보다 재미있다는 요즈음,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나오는 푸른 바다를 헤엄치는 인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을 잠시 잊고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든다. 더군다나 2016년 서울에 등장한 인어아가씨 심청이라니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 상징적이다.푸른 바다 속에서 조개 핸드백과 선글라스를 끼고 허준재를 찾아 서울로 헤엄치는 인어의 모습은 결연하고 용기 있어 보인다.게다가 결국은 넓디넓은 서울에서 허준재를 찾아내는 것을 보니 전생, 운명, 인연, 윤회 같은 동양철학이 스토리의 큰 줄기를 꿰차면서 인간과 인어의 사랑을 서서히 엮어나가고 있는 듯 보인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서울에 도착해 짝짜기 슬리퍼에 헐렁한 티셔츠를 입은 인어가 인간 세상에 적응하는 심청이의 모습은 별반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인어가 등장했다는 것만 빼고는 재벌가의 비리, 사기행각, 신데렐라 이야기 등 소위 기존 드라마의 인기를 위한 막장코드가 교묘하게 버무려져 있다는 느낌이 들어 살짝 아쉽다.사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2016-12-01
- 파이브코스러브 하룻밤, 다섯 곳의 다른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극중극 형식의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객들은 어리석음, 달콤함, 섹시함, 로맨틱 등 사랑에 관한 재기 발랄한 5가지 이야기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미국 텍사스 바비큐 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독일 펍, 멕시칸 식당, 미국 다이닝 식당 등 각기 다른 지역의 식당을 배경으로 다섯 개의 연애 이야기가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객들은 눈치를 챈다. 등장하는 다섯 이야기는 결국 한 가지 진실한 사랑을 이야기하기 위한 전개였다는 것을. 오프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넘버로 찬사를 받은 개성 넘치는 <파이브코스러브>의 음악들은 로큰롤, 컨트리, 발라드, 스윙,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령층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소극장 뮤지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리듬과 멜로디를 확인할 수 있다. 배우 박준규의 첫 연출작이기도 한 코미디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내년 2월 12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16-12-01
- 아빠 얼굴 예쁘네요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평면 회화 작품, 찰흙 오브제 전시가 있는 영상 노래극이다. 정재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김민기의 원곡을 더욱 담백하고 서정적으로 편곡했다.1987년 연우 소극장에서 슬라이드 필름을 활용해 공연된 바 있는 <아빠 얼굴 예쁘네요>의 이번 공연은 30여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된 창작물로 연출가 김민기가 젊은 시절 직접 겪은 탄광촌의 경험과 1980년대 탄광촌 아이들의 일기와 글을 엮어 만들었다. 강원도 탄광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연이, 탄이, 순이 세 친구를 통해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탄광촌 풍경을 그려내 작품 전체에 순수한 아이의 시선이 잘 녹아있다. 무엇보다도 가족 간의 사랑, 이웃 간의 정을 담고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12월 18일(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12-01
- 신비한 동물사전 조앤 K. 롤링의 상상력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한지 2주가 지났지만 신비한 동물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해리포터시리즈보다 훨씬 앞선 1926년 뉴욕을 배경으로 어른들이 펼치는 마법의 세계를 보여주지만 영국보다 현대적인 분위기의 미국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컴퓨터그래픽이 더 좋아져서인지 시대를 초월해 훨씬 더 현대적인 느낌을 받았다.‘검은 존재’가 순식간에 뉴욕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 마법의회인 ‘MACUSA’는 범인을 쫓는다. 혼돈에 빠진 뉴욕에 마침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을 찾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다. 여행을 하며 멸종 위기에 있는 여러 신비한 동물들을 구조해 마법의 공간인 가방에 넣고 다니며 보살피는 것이 그의 일이다.우연히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하고 설상가상으로 뉴트의 가방과 노마지(마법을 쓰지 않는 보통 사람) 제이콥(댄 포글러)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진다. ‘검은 존재’의 횡포를 막으려는 마법의회와 탈출한 동물들을 찾으려는 뉴트는 마법 대결을 펼치고 우연히 사건에 엮이게 된 인간 제이콥은 뉴트를 돕기 위해 따라 나선다.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깜찍하면서도 신비스런 동물들이다. 특히 가방에서 제일 먼저 탈출한 ‘니플러’가 보여주는 익살과 재치는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영화에 웃음을 선사한다. 신비한 동물들을 애정과 정성으로 보살피는 뉴트 역할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도 신비함을 더한다.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이미 마법사의 포스가 전달된다. 뉴트와 티나(캐서린 워터스턴) 마법사 커플이 진지하고 신중한데 반해 재치 있고 순수한 제이콥과 섹시하고 귀여운 퀴니(앨리슨 수돌) 커플이 보여주는 로맨스는 알콩달콩한 재미를 선사한다. 2016-12-01
- 김동규 콘서트 ‘Thank You’ 2016년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위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Thank You> 콘서트가 12월 12일(월)과 13일(화)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하고 계획해보는 시간, 그리고 세상의 평화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될 것이다.박상현의 지휘에 맞춰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김지현, 색소폰 심상종 등이 함께 한다. 만능 엔터테이너 바리톤 김동규가 노래하는 월드팝송과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중에는 바리톤 김동규가 직접 편곡한 곡들도 연주된다. 그의 세션과 함께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가 될 것이다.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비롯해 신고산 타령, 살짜기 옵서예, 나탈리아, 무정한 마음,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준비된다. 지난 1년간 일상의 수고로움으로 힘겨웠다면 이번 <Thank You> 콘서트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떠나는 부드러운 힐링 여행이 될 것이다.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특별한 콘서트 <Thank You>에서 겨울의 따스함을 느껴보자. 티켓 가격은 2만원~16만원. 2016-12-01
- 실내에서 실제 퍼팅을 ‘박세리의 NS 트루골프’ 실제 퍼팅감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크린 골프가 주목받고 있다. ‘박세리 NS 트루골프’ 유캠퍼스 삼성역점은 박세리 프로가 주주로 있으며, ㈜나라소프트가 개발해 특허 출원한 ‘트루골프 시스템(사이버상의 그린과 실제 그린 지형을 연동한 골프 시스템)’의 교육적 가치에 관심을 갖고 파트너로 함께하며 첫 선을 보인 융복합 스크린 골프장이다.기존의 스크린 골프는 퍼터의 현실감이 떨어졌지만, 이곳은 드라이버 세컨샷부터 10미터, 15미터 이내까지 최적화된 퍼팅이나 치핑 공간을 추천해준다. 필드와 유사한 샷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제로 티를 꼽고 티샷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숏 게임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다는 점도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박세리 NS 트루골프’ 유캠퍼스 삼성역점 유한진 이사는 “트루골프는 최상의 프로 골퍼들이 실제와 유사한 필드 레슨까지 할 수 있는 특화된 시스템이다. 실제 그린을 결합한 만큼 티를 직접 꼽고 티샷하며 퍼팅매트, 페어웨이 매트, 러프 매트, 벙커 매트의 다양성으로 인한 필드 체험적인 환경에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필드에 나가기 어려운 겨울철에 트루 그린에서 레슨을 받아 실력을 키우면, 봄에 필드에 나갔을 때 최상의 스코어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위치 강남구 삼성동 169번지 대화빌딩 지하1층 (삼성역 7번, 8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문의 02-569-3988, http://ss.ucampus.org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