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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영어 상위권을 원한다면, 2가지 필요충분 조건 많은 영어교육의 전문가들이 “영어독서기반 영어학습법이 ‘정도(正道)’이자 ‘왕도(王道)’!”라 자신한다.하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기 시작하면 초조한 마음의 학부모님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바로 “영어독서가 중고교 내신성적이나 대입 수능성적과도 연계될 수 있느냐?”하는 질문이다. 그래서 리딩 전문가들이 있는 ‘페디아플러스 교수팀’에서 2017년 수능 영어를 전격 분석하여 재미있는 두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수능영어 어휘의 65%가 영미권어린이 도서 속 고빈도 어휘와 일치!너무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별칭까지 생긴 이번 수능 영어 중 독해 지문은 총 25개, 그 속에 나타난 어휘는 모두 4069개. 그 중 중복되는 어휘를 한 개로 센다면 1,472개가 출연한 셈.이 중 958개(65.1%)의 어휘가 ‘페디아플러스’에서 엄선한 미국 초등학교 1~6학년 수준의 영미권 어린이 도서 속 고빈도 어휘와 일치하였다.다독, 정독하면서 이 고빈도 어휘를 꾸준히 읽고, 쓰고, 말하는 연습을 해 온 학생들은 한국형 교재로 훈련한 학생들보다 지문 독해 속도와 이해력 자체가 월등할 수밖에 없다.수능영어의 변별력은문맥 속 어휘유추능력독해 지문 어휘 중 나머지 514개(34.9%)는 미국 고등학교~대학교 이상에서 사용하는 상위 수준의 어휘였다.특히 교과부 지정 어휘의 범주를 벗어난 고난이도 어휘들이 286개(19%)나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쉽게 말해, 이 예측 불가능한 어휘는 수능마다 비슷한 비율을 차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문맥 속에서 어려운 어휘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실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이런 유추 실력은 어떻게 길러질 수 있을까? 영어 문제집을 많이 풀면 될까?안타깝게도, 대부분 그렇게 공부해 온 한국의 수험생 10명 중 7명이 빈칸 유추문제를 모두 틀려, 최고의 오답률 문제는 올해도 변함없이 빈칸 유추문제가 차지했다.결국, 수능 상위권은 꾸준한 영어독서로 탄탄한 어휘 기본실력 쌓기와 비판적 읽기로 문맥 유추능력을 기르는데 달렸다.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영어독서야말로 영어실력 그 자체를 향상시키는 영어학습의 정석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이지현선임연구원페디아플러스 교수팀 / www.paedeaplus.com문의 02-511-3224 (페디아플러스-압구정) 2016-12-15
- 고등 수학 두려워하지 말자 1탄 이번 수능이 끝난 후 강남, 분당, 평촌지역 학원가를 오가며 고등 설명회를 여러 번 하면서 보니 2017년 수능 수학영역이 불수능이었다는 보도 또는 평가에 많이 불안해하는 학부모님들을 볼 수 있었다. 사실 너무 안타까웠고 속상했다. 사실 이번 수능 수학영역은 불수능이 아니었다. 이제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평가원의 목표인 1등급 컷 92점에 정확히 목표를 달성했다. 변별력 문제인 가형 30번 문제가 확실히 어려워지면서 정상적인 킬러 문항이 두문제가 구축 됐다. 하지만 다시 역발상으로 생각한다면 킬러문항 두 문항을 뺀 나머지 문제들을 모두 맞추어 낸다면 1등급이 된다라는 결론이 나온다.킬러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은 비교적 꼭 나와야하는 중요 단원의 핵심 내용들에서 나오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이 한 가지 있다. 중요하고 꼭 나오는 콘텐츠들을 공급하는 것은 강사의 몫이고 학생들은 그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 낼 수 있으면 된다.빠르게 푼다라는 말은 문제를 읽고 있는 순간에 이미 손은 그 문제를 풀기위에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까지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반복 복습이다.10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단 1권의 문제집을 10번 푸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필자의 경우 매 수업시간 조교들과 숙제 및 테스트에서 개인별 틀린 문제를 따로따로 만들어 오답 바인더를 만들어 주고 관리하고 있다. 매주 누적 오답시험을 보고 틀린 문제들을 계속 반복을 시킨다. 그렇게 커리큘럼이 끝나갈 때 쯤 되면 누적된 오답 100문제를 2시간도 안 되서 다 풀어내곤 한다. 이것이 바로 반복 복습의 효과인 것이다.홈플러스 지하1층에 주차할 곳이 없는데 돌아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한층만 더 내려 가보십시오. 분명 그 곳에는 주차할 곳이 많이 있을 것이다.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말하고 싶다. 조급해 하지 말자. 킬러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실력을 만들자고 목표를 잡기보단 나머지 28문제를 완벽히 풀어 낼 수 있는 실력을 만들자부터가 시작이라고……. 거기서부터가 수학이 두렵지 않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길이라 말할 수 있다.남궁율강사애니스터디 온라인/오프라인 강사연세대학교 석사과정 2016-12-15
- 겨울방학, 코딩 교육으로 컴퓨터와 친해지자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르면 오는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시행된다.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인 코드를 활용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요즘은 알고리즘, 즉 문제해결을 위한 절차와 과정을 작성하는 것까지 포함해 넓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코딩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일정한 절차를 만들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훈련할 수 있다. 이번 겨울, 코딩 교육의 첫 걸음을 떼려고 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은 ‘코딩피아’를 찾아가 보았다.최저가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코딩피아’에는 초등 5학년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라즈베리파이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라즈베리파이는 매우 간단하고, 경제적이지만 컴퓨터로서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영국의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개발한 싱글 보드 컴퓨터로 개발도상국이나 아프리카 등 컴퓨터 환경이 부실하고, 비용 때문에 접근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개발되었다.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는 하드 디스크를 비롯해 파워,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본체, 키보드, 마우스 등 다양한 부품과 주변 장치들로 구성되어 있다. 라즈베리파이는 이런 상식을 깬다. 65×30×5mm의 초소형 사이즈에 가격은 50,000원대. 그러나 고속 계산이나 자동제어, 데이터 처리, 사무관리, 언어 및 영상처리 등이 모두 가능하다. 간단한 전자회로 제어를 응용하면 조이스틱을 연결한 게임, 침입 방지 시스템, 내비게이션, CCTV 등도 만들 수 있고, 로봇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라즈베리파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는 알고리즘, 즉 문제해결을 위한 절차와 과정을 작성하고 배우게 된다.다양한 방학 특강 개설‘코딩피아’에 준비되어 있는 또 다른 특강은 ‘기초 C언어와 아두이노’이다. C언어는 프로그래밍의 기초다. C언어를 알면 JAVA, C++, C# 등 다른 언어는 쉽게 익힐 수 있다. 아두이노는 2005년 이탈리아 IDII 전문대학원의 마시모 반지 교수가 접근하기 쉽고 저렴한 전자교육용 제품을 탄생시킨 결과물이다. 공학도도 접근이 쉽지 않은 마이크로 컨트롤러 세상을 일반인에게도 열어준 전자장치인 것이다.아두이노는 다양한 스위치나 센서로부터 입력 값을 받아들여 LED나 모터와 같은 전자장치들로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환경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순한 로봇, 온습도계, 동작 감지기, 음악 및 사운드 장치, 스마트 홈 구현, 유아 장난감 및 로봇 교육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개발 가능하다.이 외에도 ‘코딩피아’에는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는 앱 인벤터 과정, 파이썬 과정, 동영상 편집 과정, OA과정 등 다양한 방학 특강들이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방학 특강과 정규과정 학습을 통해 수행평가, 포트폴리오,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대비할 수 있다.떼려야 뗄 수 없는 IT 생활환경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 속에서 IT는 이제 뗄 수 없는 일부분이 되었다. 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코딩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더불어 이와 관련된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쯤 미국에서는 컴퓨터 공학자 140만 명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하지만 현재 관련 전공자는 40만 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이 코딩 프로그램에 대거 동참하고 있다. 일본, 이스라엘, 영국 등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학교 정규 과목으로 코딩을 가르치고 있다.코딩은 단 시간에 배울 수 없는 ‘언어’다. 그러나 어릴수록 흥미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코딩이다. 그러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시기를 이용해 소수 정예로 코딩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문의 02-558-1771 2016-12-15
- 미국 주립대 2학년 진학 보장하는 ‘1+3 국제전형’ 코리아헤럴드에서 직접 관리, 통번역센터 원어민 수업 들으며 영어실력도 쑥쑥이번 ‘불수능’ 여파로 불확실한 재수나 원치 않는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토플이나 영어실력을 아직 갖추지 못한 유학 희망자라면 ‘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코리아헤럴드에서 직접 관리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1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미국 주립대학교 2학년으로 진학하는 과정이다. 코리아헤럴드 특별과외활동 사업부(Extra Curriculum Activity) 존 김(John Ghim) 본부장으로부터 프로그램 특징 및 성공적인 유학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Prep Course 1,200시간준비과정으로 유학 성공률 높여존 김(John Ghim) 본부장은 코리아헤럴드 영자신문 학생기자활동 및 ‘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프리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1년 동안 대학 1학년 교양과목의 학점을 취득하고 또 유학에 필요한 어학 공부를 철저히 한 다음 미국 주립대 2학년에 안정적으로 진학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라고 말했다.‘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은 미국 주립대 2학년으로의 진학을 보장한다. 다만 1학년 교양과목을 이수하고 일정 성적을 받아야 하며 IPT 토플 점수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국내 대학에서 1학년 교양과목을 수강하면서 코리아헤럴드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에서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1,200시간의 Prep Course를 통해 미국 대학으로 바로 유학 가는 일반 유학생보다 유학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한다.미네소타&위스콘신 주립대,우스터 주립대로 진학프로그램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은 미국 중부 지역의 미네소타 주립대학 덜루스 캠퍼스와 위스콘신 주립대학 스타우트 캠퍼스, 그리고 매사추세츠 지역의 우스터 주립대학 3곳이다. 김 본부장은 “덜루스 캠퍼스에서 2학년 과정을 착실히 공부한 뒤 미네소타 주립대 트윈 캠퍼스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 코리아헤럴드에서 쌓은 영어 실력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트윈 캠퍼스는 미국 대학 랭킹 71위의 명문 대학으로 토플과 SAT 점수를 가지고 바로 들어가기 힘든 곳입니다”라고 설명했다.스타우트 캠퍼스에 진학하는 경우도 2학년 과정을 마치고 미국 대학 랭킹 44위의 위스콘신 주립대 매디슨의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또한 우스터 주립대학은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매사추세츠 지역에 있으며 매사추세츠 내 다른 학교로 편입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 주립대는 학비가 싸다는 이점이 있다. 숙식까지 다 포함해서 덜루스 캠퍼스는 년 2만 4천 달러, 스타우트 캠퍼스는 년 2만 5천 달러, 우스터 주립대는 2만 5천~6천 달러 내외이다.토플 점수 없이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입학 가능‘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미인가 대안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경우 미국 메릴랜드 고등학교의 포스트 그레쥬에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 점수, 별도의 테스트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입학할 수 있다.김 본부장은 “미국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다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데 4년제 대학인지, 제대로 졸업할 수 있는 곳인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코리아 헤럴드 Global Pre-University’ 프로그램은 코리아헤럴드에서 직접 책임지고 교육시키고 관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코리아헤럴드 통번역센터 원어민 강사들과 공부하고, 관심이 있는 학생은 영자신문 활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쌓고 유학에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10-3653-2511blog.naver.com/ghimsmath 2016-12-15
- 미리 체험하는 겨울방학 자사고 캠프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 하나고등학교(이하 하나고)는 해마다 초·중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해왔다. 위탁 운영이 아니라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캠프인 만큼 해외 영어캠프의 대안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캠프다. 2017년 1월에 20여 일간 진행되는 민사고·하나고 겨울방학 영어캠프 내용을 살펴봤다.사진제공 하나고등학교 하나국제영어캠프민사고 ‘리더십 영어캠프(GLPS)’올해로 14년 차가 된 민사고 리더십 영어캠프(GLPS)는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리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2017년 1월 2일(월)부터 21일(토)까지 20박 21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재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캠프다.학교 안의 모든 공간에서는 영어를 사용해야 하며, 대부분의 교과목을 원어민 교사 중심의 영어 몰입 교육으로 교사, PA(민사고 학생들로 구성), TA(민사고 학생들로 구성된 전문 Teaching Assistant) 비율로 개별 학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와 수업을 한 후, TA로부터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 보충하고 심화하는 튜터링을 받아 캠프 기간 중 학습한 것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민사고 GLPS는 인문학 주제 탐구 및 토론 중심 프로그램(GLPS Classic)과 자연관찰 및 실험 중심 프로그램(GLPS Active) 중에 선택해 참가하게 된다. GLPS Classic은 역사나 사회 등 인문학 중심의 주제를 대상으로 토론, 발표, 읽기와 쓰기가 중심이 되며, 토론대회와 말하기 대회, 발표대회 등 GLPS Active는 자연 속에서 이론을 관찰·실험하고 발표 토론하며, 자연탐구대회, 자연관찰 발표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겨울에는 겨울 숲의 자연 관찰과 별과 눈을 주제로 한 활동이 주를 이룬다.주요 활동디베이트(협상, 모의재판, 토론) 수업으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훈련을 하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어토론을 시연한다.스피치 라이팅&프레젠테이션 수업은 라이팅 지도와 특정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직접 작성해보도록 하며, 특정 주제에 대해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연습을 한다. 올바른 글쓰기와 발음, 억양 및 바른 표현법을 배울 수 있다.액티비티 활동은 계절에 맞게 여름에는 골프, 검도, 국궁 등을 하고 겨울에는 스키, 검도, 태권도 등의 활동을 한다. 토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특별 활동(전문적인 리더십 트레이닝, 디베이트 콘테스트, 팝송 콘테스트, 레크리에이션&댄스파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 등)을 한다. 일요 프로그램으로 오전, 오후에는 종교 활동과 클럽 활동, 청소 등 개인 활동을 하며, 일과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족들의 방문도 가능하다.- 일시 : 2017년 1월 2일(월) ~ 1월 21일(토), 20박 21일- 장소 :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봉화로 800 민족사관고등학교- 대상 : 초등 5학년 ~ 중등 2학년- 인원 : 350명 내외(선착순 마감)하나고 ‘하나국제영어캠프’올해로 6회째인 하나고 ‘하나국제영어캠프’는 2014년 여름방학 캠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0명 이상이 캠프를 수료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2017년 1월 1일(일)부터 1월 20일(금)까지 19박 20일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는 캠프다.하나국제영어캠프는 하나고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캠프로, 전·현직 교사 출신의 검증된 북미권 원어민 교사를 직접 초빙하고, 캐나다의 영어교육 전문가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해외 캠프와 동일한 교육환경에서 진행된다.양질의 영어교육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10 우수시설학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처럼 우수한 강의 시설과 체육관, 운동장, 강당, 기숙사, 식당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하면서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다.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학습 동기부여와 목표를 설정하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미션 해결, 영어뿐 아니라 수학 학습도 지원한다.주요 활동오전에는 영어 4대 영역의 고른 향상을 위한 접근으로 라이팅 & 컨버세이션 워크숍, 스페셜 그룹 프로젝트, 아트 워크숍 수업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스토리 북(픽션&논픽션)과 영자신문 리딩을 통한 발표, 다양한 토론 활동이 진행된다.매일 40분의 액티비티 스포츠 수업도 포함되며, 저녁에는 수학 자기주도학습과 반별 팝송·애니메이션 더빙 콘테스트 준비 수업(초등), 영어 문법수업(중등)이 진행되며 영어일기와 에세이도 첨삭 지도한다. 특히 각 레벨별, 수준별 영어 말하기 집중 훈련 지도와 매일 영어일기 작성 및 첨삭 지도도 이뤄진다.하나고 주요 교과목 교사들의 과목별 학습법 특강과 EBS 강사 초청 강의, 글로벌 리더십 강연을 진행한다.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미션 활동, 콘테스트(스피치, 팝송, 애니메이션더빙), 플리마켓,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명문대생의 멘토링, 하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있다.- 일시 : 2017년 1월 1일(일) ~ 1월 20일(금), 19박 20일- 장소 : 서울 은평구 연서로 535(진관동) 하나고등학교- 대상 : 초등 3학년 ~ 중등 2학년- 인원 : 250명(선착순 마감) 2016-12-15
- 숨과 쉼을 주제로 힐링하며 자기주도학습 밤 10시면 대치동 학원가에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건물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하루를 꽉 채워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즐기며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스스로 선택한 일정으로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나가는 것이 훨씬 견딜만하지 않을까. 무한 공부 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숨을 쉬고, 공부하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는 ‘하온컨설팅’의 권상혁 대표를 만나보았다.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리미엄 학원“10대, 20대, 30대 세대별 숨이 있다고 생각해요. 10대의 ‘숨’은 공부죠. 하지만 숨은 반드시 쉼을 필요로 합니다. 마라톤 선수도 42.195km를 계속 전력으로 질주하지 않아요. 쉬면서 달리는 구간이 있죠. 아이들도 공부하는 사이사이 잘 쉬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온컨설팅’의 다른 이름은 ‘숨앤쉼 에듀케이션’입니다.” 권상혁 대표의 설명이다.하온컨설팅의 특별한 교육철학은 권 대표의 개인사와 맞닿아 있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고 군대까지 다녀온 후 25살에야 대학에 진학했던 권 대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방황했지만 목표가 정해지자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과 집념이 생겼고, 결국엔 1년 만에 남들이 부러워할 명문대 입학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그 후 결손가정의 청소년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였다는 권 대표. 교육에 뜻이 있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펀드를 모아 ‘숨앤쉼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3년 동안 재원생의 100% 변화와 0% 이탈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후 프로젝트가 교육 사업으로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이 서자 프리미엄 학원 ‘하온컬설팅’을 준비했다.학생의 전담 매니저는 전문 심리상담가‘하온컨설팅’이 다른 자기주도학습 학원과 가장 큰 차별점은 학생의 전담 매니저가 전문 심리학 전공자라는 점이다. 경쟁에 지치고, 성적에 패배감을 느끼고, 맹목적인 암기 학습에 지친 아이들이 전문 상담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 받고 힐링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온컨설팅’인 것이다. 경제학도였던 권 대표도 역시 전문 상담교육을 마친 상담전문가이다. 공부를 하지 않아도 찾아오고 싶은 곳, 기대어 쉬고 싶은 곳이 바로 ‘하온컨설팅’이다. 그렇게 치유 받은 학생들은 스스로를 일으켜 자발적으로 경쟁 트랙 위에 자신을 세운다.“제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가족의 이야기는 귀찮은 잔소리이거나 아픈 칼날일 뿐이에요. 아이들은 가족 밖 다른 곳에서 위로를 찾고 싶어 합니다. 전담 매니저들은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그래서 ‘하온컨설팅’의 공간은 특별하다. 사람의 심리 변화에는 공간의 힘이 크다는 것을 권 대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최소한의 공간은 의자. 휴게실에는 각각의 개성이 담긴 여러 개의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의자는 학생들이 꿈꾸는 다양한 미래를 의미하기도 한다. 공부하는 공간 또한 틀에 짜인 듯한 인테리어가 아닌 자체 제작된 물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공간 구성은 웬만한 프리미엄 독서실의 시설 이상이다.성격유형 분석에 따라부족 과목 맞춤 학습 진행 전담 매니저는 담당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치에 맞게 플랜을 짜주고 실행 정도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성격유형분석에 따라 부족 과목에는 SKY 출신의 별도 학습 코칭 강사가 매칭 된다. 일방적인 학습에 대한 거부감은 없애고 효과적이고 흥미롭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권 대표는 “학생 개개인의 심리상태와 성격 유형에 따라 부족한 과목까지 보완해주므로 학생들은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공부를 하며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2016-12-15
- 명품 생강차 맛볼 수 있는 ‘서초동 커피집’ 서초3동사거리 인근 서초3동 성당 골목에 있는 아담한 커피숍 ‘서초동 커피집’은 카페 이름에서부터 정감이 느껴진다. 카페 이름에 외래어가 넘쳐나는 요즘, 좀 투박해 보이는 이 이름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안으로 들어서면 그 이름에 걸맞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한쪽 벽면 선반에는 아기자기한 공예품과 책들이 진열돼 있고 예쁜 그림과 자그마한 화분들이 카페 곳곳에 놓여 있다.‘서초동 커피집’의 커피는 부드러운 커피 맛을 추구하며 가격도 2,000~3,500원으로 착한 편이다. 또한 모든 음료는 직접 준비한 재료로 만든다. 그 중에서도 겨울철에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생강차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두 가지 종류의 생강차가 있는데 일반 생강차(3,500원)는 여느 카페나 전통찻집에서 맛볼 수 있는 생강차지만, 100% 유기농 원당을 사용한 ‘마스코바도 생강차’(5,000원)는 생강의 풍미와 원당의 깊은 맛, 그리고 진한 색감까지 어우러져 맛보는 순간 행복감이 전해진다. 직접 만든 마스코바도 생강청은 병에 담아 별도로 판매하기도 한다. 오미자차, 레몬차, 대추차, 모과차 등도 직접 만든 정성스런 손맛을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효령로49길 19(서초동 1531-3)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9시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2016-12-15
- 정갈한 한식 ‘담’ 강남서초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예술의전당은 콘서트, 오페라, 기획전시, 야외공연, 그리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음악분수까지 있어서 관람객이 아니더라도 나들이 삼아 많이 찾는다. 여기에 식문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동안 이탈리안, 뷔페, 카페 등 서양식 위주의 음식점이 대부분이었는데, 지난 5월 한식집 ‘담’이 문을 열면서 맛도 가격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대표 한식집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예술의전당 음악당 앞에 새로 오픈한 한식집지난 5월 1일 예술의전당 음악당 앞 서예박물관 1층에 새로 오픈한 ‘담’은 서예박물관과 그 옆에 있는 국립국악원 이미지에 걸맞은 한식집이다. 식당 이름 ‘담’ 앞에 ‘정갈한 한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이곳 음식은 그 수식어처럼 간이 세지 않은 데다 정갈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수묵담채화 느낌의 벽면 인테리어는 식사시간을 편안하게 해준다.지난 9월, 예술의전당의 각종 가을 행사가 한창일 때 들렀다가 깔끔한 분위기와 맛, 비교적 착한 가격이 인상적이라 얼마 전 다시 찾게 되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여유 있는 테라스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차나 맥주를 즐기는 이들로 북적인다. 그렇지만 다시 찾은 이 날은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테라스는 한산했다. 겨울철이라 식당 안도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은 혼자만의 착각이었는지 점심 피크 타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여지없이 웨이팅 리스트에 명단을 올리고 기다려야 했다. 점심시간에는 예술의전당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정식 메뉴, 일품요리, 그리고 마실 거리와 주전부리‘담’의 메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식사 메뉴인 정식 메뉴, 사이드 메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 그리고 카페 마실 거리와 주전부리 등이다. 대표 메뉴는 정식 중에서도 ‘담 한상차림’으로 소고기 구이, 주꾸미볶음, 생선구이, 잡채, 샐러드, 쌈과 된장, 미니 보쌈, 밑반찬 등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다. 모임을 갖는 단체 손님이나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1인 20,000원이다.단골손님들은 한상차림보다는 다양한 정식 메뉴에서 이것저것 선택해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 곤드레 비빔밥 정식과 돌솥비빔밥 정식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사로 가격은 9,000원, 고등어조림 정식(10,000원), 주꾸미비빔 정식(11,000원), 보쌈 정식(12,000원), 고등어구이 정식(12,000원) 등도 많이 찾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은 떡갈비 정식(13,000원)을 좋아한다고 한다. 17,000원에 보리굴비 정식도 맛볼 수 있다.일품요리로는 보쌈, 떡갈비, 주꾸미볶음, 돼지 숯불구이, 바싹 불고기 등이 있으며 가격은 15,000원~28,000원이다. 소주, 맥주를 비롯해 지평 막걸리, 백세주, 산사춘, 화요 등 다양한 술도 준비돼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크롬바커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식당 입구에는 아담한 카페도 있어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커피나 식혜 등 음료를 테이크아웃 하면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음료와 함께 카페에서는 천연발효종 통단팥을 사용한 단팥빵(2,000원)과 단팥소보로빵(2,500원)도 판매한다.공연 시간대는 피하고, 단체 룸은 미리 예약해야‘담’의 식당 내부는 110석이 마련돼 있어 결코 좁은 공간이 아니지만 점심 피크 타임과 저녁 공연 직전 시간 등은 만석인 경우가 많다. 이 시간에는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16명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룸이 마련돼 있어 아담한 회식이나 가족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룸 이용은 신청자가 많으므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산130-17)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마감 8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평일 4시~5시주차 가능(예술의전당 주차장 이용) 2016-12-15
- 웰빙 브레드&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어니스크’ 교대역 4번 출구로 나와 왼쪽 골목길로 100m 정도 올라가면 노란색 외관의 ‘어니스크’가 보인다. 매장 입구에는 무염 빵의 달인,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등 권순만 대표를 소개하는 화려한 문구가 붙어있다. 지난해 5월, 이곳에 서초점을 오픈한 ‘어니스크’는 무염 및 저염 빵 등 웰빙 브레드, 디저트, 기능성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베이커리 카페이다.2016년에는 무염 빵 제조방법으로 대한민국 특허대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무염 빵은 영유아를 둔 가정이나 환자들의 식사대용, 그리고 식단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을 위한 건강식 웰빙 브레드이다. 빵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소금을 빼고도 천연발효종법 등을 동원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우유, 달걀, 버터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들을 위해 무설탕, 무버터, 무우유, 무달걀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인기 제품인 ‘크렌베리 천연발효빵’은 이스트를 넣지 않고 과일을 발효시킨 과일 액종을 사용해 18시간 동안 저온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특히 소화 흡수에 좋다. 또 하드 계열 빵에 팥과 버터가 어우러진 ‘레드빈고메’는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메뉴이다. 이외에도 케이크, 타르트, 젤라또, 쿠키, 마카롱, 샌드위치 등과 함께 최고급 커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3길 24 지앤지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명절연휴 휴무)주차 가능 2016-12-15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사람이 뭔 죄냐? 사랑이 죄지”, “ 어쭈, 짝사랑 한 번 하더니 시인 되겠다.”“또 오겠냐, 사랑이… 난 그냥 평생 운동만 하다 죽을 것 같다.”오랜만에 보는 상큼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역도를 전공으로 한 발랄한 명랑 체육소녀 김복주(이성경 분)가 의사 선생님을 짝사랑하면서 가슴앓이를 하고 예쁘기 보이기 위해 머리에 핀을 꽂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살을 찌워 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도 몰래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무게를 줄이는 복주의 모습 역시 아무리 봐도 밉지가 않다.최근에는 아슬아슬 몇 번의 줄타기와 들킬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겼건만 안타깝게도 복주의 이중생활은 룸메이트의 고자질로 결국 끝이 났다. 복주는 짝사랑 하는 의사 선생님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첼로 유학을 떠나야 한다고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을 해 버린다.“너 나 좋아했었어?” 하며 준형(남주혁 분)에게 무심한 듯 물어보는 복주를 보면 대학시절 순수한 청춘들의 풋사랑 내음이 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체육을 전공하는 마음까지 건강하고 어딘지 상큼하게 느껴지는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잠시 소녀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문득 든다.골치 아픈 정치이야기나 복잡한 세상사가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치밀한 구성의 드라마도 좋지만 가끔은 아직 때 묻지 않은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는 느슨한 듯 여유가 느껴지는 드라마도 지친 마음에 충분히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그러나 <역도요정 김복주>의 숨어있는 묘미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물씬 풍긴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다 바칠 기색으로 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여주는 복주 아빠 안길강(김창걸 분)의 따스한 부정(父情)이 훈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주의 절친 조혜정(정난희 분)과 준형의 친구 지일주(조태권 분)의 친구를 향한 우정 역시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MBC <역도요정 김복주> 화면 캡처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