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더 언더독유기견을 통해 본 우리들의 이야기 뮤지컬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인 작품이다.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하고,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물한다.주인공은 주인에게 버림받아 반려견에서 졸지에 유기견이 되어버린 진돗개 ‘진’이다. 진은 고난과 분노만 쌓이는 유기견의 삶을 살아가다가 단속반에 의해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가게 된다. 외부로부터의 위협도 없고, 누군가를 죽이지 않아도 먹을 것이 나오는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인 유기견 보호소. 하지만 오랜 시간 거친 삶을 보낸 ‘진’은 대가 없이 음식을 주는 보호소에 대해 의심을 품는다.어느 날 보호소의 진실을 알게 된 ‘진’은 다른 개들과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2016-12-24
- 실수연발 국립극단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인 올 2016년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올리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초기 희극인 <실수연발>은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 형제와 그들의 쌍둥이 하인을 중심으로 오해와 해프닝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재미는 물론 타인에 의해 좌우되는 인간의 정체성과 신뢰 관계에 대한 문제를 짚어내며 인간성의 재발견을 시도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실수연발>은 익살스러우면서도 마술적인 면, 나아가서는 비극적인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인간의 정체성이 타인에 의해 얼마나 크게 좌우되는 지와 개인의 정체성과 신뢰 관계가 위협당할 때 가족과 사회적 관계가 얼마나 빨리 와해될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12-24
- 마스터 시나리오를 만들면서, 캐릭터 분석을 하면서 아마 이럴 줄 몰랐을 거다. 영화 속에서 이병헌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옷을 입었다. 극중 이름도 진현필이다. 현실감을 살리기 위함이었는지 실물을 거의 그대로 옮겼다. 3만여 평범한 사람을 속여 4조원을 가로챈 건국 이래 최대 사기꾼, 도피한 후 중국에서 사망신고가 됐지만 여전히 그 행방이 미스터리로 남은 이가 바로 조희팔이다.진경이 연기하는 김엄마는 세월호 유병언과 관련된 구원파의 신엄마, 김엄마를 떠올리게 한다.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느끼게 해서 보다 강한 긴장감을 느끼도록 하고, 악을 응징할 때 강한 카타르시스를 전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일을 어쩌면 좋을지. 현실에서는 그보다 더한 일들이 뻥뻥 터지고 있으니 말이다. 현실이 더 강하고 기막히다 보니 영화는 그저 단순 오락영화 정도로만 느껴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세 남자 캐릭터는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팔색조 매력과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병헌은 왜 그가 할리우드에서 부름 받는 배우가 되었는지 증명하고, 지능범죄 수사팀장 김재명 역할을 위해 10kg이나 몸을 불렸다는 강동원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던 지금까지의 행보를 이어나간다. 능청스러움과 유쾌함을 겸비한 박장군 캐릭터의 김우빈은 자칫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영화 속에 웃음을 선사하며 세 사람의 에너지 앙상블을 완성한다. 영화 후반부의 카체이싱 장면은 압도적이다. 전작 <감시자들>에서 서울 도심을 자유자재로 활용했던 조의석 감독은 이번에는 무대를 필리핀으로까지 넓혔다. 현지 경찰 차량 18대와 140명의 실제 경찰을 동원해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덱판 스트리트에서 촬영을 감행한 <마스터> 팀. 강동원은 위험천만한 운전 장면을 실제로 촬영했고, 스턴트맨이 카메라가 부착된 차량을 몰아 같은 속도로 촬영을 감행해 생생한 추격 장면을 살렸다. 속고 속이는 관계와 숨통을 조여 오는 추격,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서울과 필리핀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등 매력이 차고 넘치는 영화 <마스터>. 2016-12-24
-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2017년 새해를 시작하는 우아하고 흥겨운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공연이 1월 19일(목)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본래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영토 전쟁과 나치당의 정치적 탄압 등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오스트리아 자국민을 위로할 목적으로 1939년 비엔나에서 처음 시작한 신년행사가 그 시초이다.이에 요한 슈트라우스가(家)의 경쾌하면서도 섬세한 왈츠곡이 중심이 되어 새해의 밝고 즐거운 느낌을 전하고자 한 것이 트레이드마크가 돼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으로 공연실황이 중계되는 신년행사로 거듭났다.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는 비엔나 신년음악회 정통스타일을 따르며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오페레타 <박쥐> 중 차르다쉬’ 같은 명곡들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발레 스타, 소프라노가 한 무대에서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은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영원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중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섬세하고 고적한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역할을 한다면 ‘황제 왈츠’는 화려하고 박력 넘치는 선율로 미래를 향한 포부와 에너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산드로 쿠투렐로가 지휘하고 제니아 갈라노바와 도희선이 각각 ‘봄의 소리 왈츠’와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를 선보인다. 2016-12-24
- <FORNASETTI 포르나세티 특별전>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아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가 기획한 <FORNASETTI 포르나세티 특별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밀라노, 파리를 거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이며 밀라노의 포르나세티 아카이브에서 선정한 1,30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화가, 조각가, 판화가, 디자이너, 수집가, 스타일리스트, 숙련된 장인, 갤러리스트, 전시 홍보 담당자 등 포르나세티를 수식한 단어들은 매우 다양하다.총 14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화가로서 포르나세티의 시작부터 그의 아티스트 북을 생산하던 인쇄소, 1940년대, 1950년대, 그리고 1960년대에 있었던 지오 폰티와 긴밀했던 콜라보레이션, 또 1970년대부터 피에로가 사망했던 1980년대까지의 힘들었던 시간들부터 바르나바가 창조하는 현대적인 최근 작업까지도 아우르고 있으며 각 섹션마다 그의 장식에 대한 열정과 애정 그리고 끊임없는 예술적인 시도들을 만나 볼 수 있다.자료제공 (주)아트몬 From the “Autoritratti” (selfportraits) series, 1941 - 1954. India ink on paper. Armchair “Entomologia” (entomology) from “Baciamano” collection designed by Nigel Coates and Barnaba Fornasetti , 2014. Fornasetti umbrella stand tromp l’oeil “Afghano”. Metal. Printed, lacquered and painted by hand. 1950s. 2016-12-24
- 강남서초 인기 손뜨개 교실 코바늘을 움직여 한 땀 한 땀 작품을 만들다보면 머릿속 잡념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손뜨개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과 맛있는 수다를 나누며 함께 보내는 시간은 상상만 해도 엔도르핀이 넘쳐난다.최근 20대 후반의 여성 고객부터 4~5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주부들, 뜨개질로 취미생활을 하는 50~60대 골든 레이디까지 손뜨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강남서초의 손뜨개 교실을 모아봤다.나뉴니얀NANEWNI YARN 최근 트렌드인 패브릭얀 직접 제작삼성동에 위치한 ‘나뉴니안’에서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패브릭얀을 직접 제작한다. 또 핸드메이드 패브릭얀과 재미있는 니팅(Knitting), 위빙 도구, DIY KIT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손뜨개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바늘, 대바늘, 위빙 도구로 독특한 컬러의 얀을 매치해 클러치, 바구니, 러그 등 여러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집안 소품이나 아이들을 위한 예쁜 액세서리 등도 가능해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위치 : 강남구 학동로 56길 48 (삼성동, 1층)●수업안내 : 원데이 클래스 3만원, 한 달 클래스 10만원 (재료비 별도, 일주일 전 예약필수)●일시 : 수요일/1시, 목요일/11시 3시 저녁 7시, 토요일(격주 진행)/1시●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휴무)●주차 : 가능플레이울Playwool시즌에 맞는 컬러풀한 원사가 인기니팅 전문 브랜드인 ‘플레이울’은 영국의 ‘울앤더갱(Wool and the gang)’과 미국의 ‘루피망고(Loopy Mango)’ 실을 취급하며 두 브랜드의 굵은 실과 바늘을 이용해 빠르고 쉬운 니팅(Knitting)법을 소개하고 있다. 초보자들은 간단한 액세서리 용품을, 기존 회원들은 주로 가방이나 옷을 만든다. 고객들은 직접 원사 패키지를 구입해 자신이 원하는 모자, 목도리, 장갑, 판초 등을 제작하면서 창작의 기쁨을 맘껏 누릴 수 있다.●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5층●수업안내 : 도안이 포함된 DIY KIT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에 한해 무료 티칭 서비스 진행●영업시간 : 백화점 오픈시간과 동일●주차 : 백화점 주차장강남구여성 능력개발센터 ‘뜨개의 여왕’신랑·신부 뜨개 인형 등 작품에 도전해볼까? 선정릉역 4번 출구 인근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 ‘뜨개의 여왕(강사 정숙희)’ 강좌가 열린다. 입문자부터 중급자, 고급자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신랑·신부 인형 뜨개와 강아지 뜨개 작품 등을 만들 수 있다. 첫 강좌는 1월 2일 시작되며 수강 후 ‘뜨개여왕 엘리자’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1월 20일(금)에는 소외 계층을 위한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뜨개질 기부행사가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위치 : 강남구 봉은사로320강남구비즈니스센터 4~7층(역삼동)●수업안내 : 3개월 4만 5,000원(재료비 별도)●일시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낮 12시(주 1회)●주차 : 가능뜨개나무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 추구대치동 미도상가 내에 위치한 ‘뜨개나무’가 문을 연지도 어느덧 7년째 접어들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뜨개 전문가가 늘 함께하고 있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뜨개공방이다. 귀여운 인형에서부터 모자, 장갑 등의 생활소품은 물론 패션 감각이 살아있는 재킷까지 누구든지 마음껏 손재주를 뽐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일에는 수준별 맞춤형 밀착 지도로 뜨개 레슨이 진행되고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부담 없이 뜨개질을 배우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삼성로 150(대치동 미도아파트 내) 미도상가 136호●수업안내 : 완성 시까지 소품은(재료비 +10,000원), 의류는 (재료비+20,000)●일시 : 영업시간 중 수준별 맞춤식 개별 강의로 진행●영업시간 : 월~토 오전 11시 ~ 오후 7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서초구립 여성회관 ‘손뜨개 강좌’목도리와 모자까지 사랑의 뜨개질해요~방배역 1번 출구 인근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손뜨개 강좌(강사 하연희)가 열린다. 뜨개를 좋아하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목도리, 모자 등 다양한 손뜨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강좌가 시작되는 첫 수업시간에 실 1파운드, 대바늘 2개, 코바늘 1개를 준비하면 되며, 첫 강좌는 1월 6일 시작된다.●위치 : 서초구 방배로 40(방배3동)●수업안내 : 3개월 7만 5,000원(재료비 별도)●일시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주 1회)●주차 : 가능민재희 뜨개방정성과 개성 가득, 손뜨개 즐거운 힐링 공간잠원동에 위치한 ‘민재희 뜨개방’은 부드러운 털실의 포근한 촉감, 나만의 개성과 정성이 가득한 작품들이 공방 내부 전체에 가득 진열되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포근하게 감싸주는 손뜨개 니트 숄이 손뜨개를 배우고자 도전하는 작품으로 수강생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코바늘 손뜨개는 초보자도 쉽게 배워 원하는 소품을 직접 만들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민 원장은 손뜨개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위치 : 서초구 신반포로 23길 41 잠원쇼핑센터 1층 25호●수업안내 : 재료비만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영업시간 : 매일 오후 1시~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휴무)●주차 : 가능 2016-12-24
- ‘스타필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간단한 클릭 한번이면 원하는 물건을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는 요즘. 이러한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최근 새로 짓는 쇼핑몰은 쇼핑 외에 먹고 즐기고 운동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명 맛집, 영화관, 수족관 등이 단골 메뉴다.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역시 이 같은 글로벌 추세를 충실히 반영한 엔터테인먼트 형 복합쇼핑몰임에 부족함이 없다.Tip ‘스타필드’ 방문 시 참고사항▶스타필드는 실내 쇼핑몰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다. 그러나 쇼핑몰의 특성상 창문이 없다. 그러니 아무리 넓다 해도 다니다보면 답답함과 피로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천장을 유리로 만들어 하늘이 보이도록 했다. 실내는 공기조절기가 가동되고 있지만 다소 더운 편이다. 그러니 외투는 차에 놓고 오는 것이 좋다. 쇼핑몰이 워낙 크기 때문에 주차를 가급적 방문하려는 장소 근처에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이용하려면 지하 2층에, 스포츠 몬스터를 이용하려면 지상 3층에 하는 식이다.▶지상 1층 유니클로 매장 뒤에 유모차 대여소와 유아 휴게실이 있다. 또 1층과 3층 한 가운데에 딜리버리 서비스 접수대가 있다. 이곳에 짐을 맡겼다가 나갈 때 지하 1층이나 지상 3층 딜리버리 서비스 픽업에서 찾으면 된다. 주차와 와이파이는 무료이다. 쇼핑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이지만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아쿠아필드 등 입점 브랜드별로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1층 정문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념사진 찍는 것을 잊지 말자.창고 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우선 쇼핑 시설을 보자. 지하 2층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매장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마트가 코스트코(costco)의 대항마로 키우고 있는 창고 형 매장 브랜드이다. 코스트코가 연회비와 특정 회사의 신용카드 외에는 현금을 내야하는 것과는 달리 연회비도 없고 결제수단에 대한 제한도 없다. 매장으로 들어서니 어디서 본 듯한 익숙한 상품배치와 분위기가 펼쳐진다.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했으니 당연한 현상이다.쇼핑몰 1층에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H&M, 유니클로, 지오다노, 아메리칸 이글과 같은 중저가 패션 브랜드들이 있고,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일렉트로닉 마트가 있다. 2층은 명품관이 주를 이룬다. 쇼핑몰의 서쪽 즉, 신세계 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쪽에는 티파니, 프라다, 루이비통,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이 몰려있다. 같은 층 반대편에는 자라, 타미힐피거 등의 중저가 브랜드들도 있다. 아마도 다른 명품 브랜드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루이비통과 같은 초일류 럭셔리 브랜드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진다.3층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토이킹덤, 마리스베이비서클 등의 유아 및 어린이용품 브랜드가 있다. 토이킹덤은 말 그대로 장난감 왕국으로 구태여 돈을 내고 키즈 카페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다.다양한 맛집들과 신개념 슈퍼마켓인 ‘PK마켓’쇼핑과는 달리 먹는 것과 관련해서는 경쟁력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1층의 고메스트리트와 3층의 잇토피아(푸드 코트)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넓고 넓은 쇼핑몰을 헤매다가 지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좀 더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PK마켓을 찾아가보자. 이곳은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 슈퍼마켓 잇탤리(Eataly=eat+italy)를 흉내 낸 곳이다. 식자재를 팔면서 즉석에서 요리도 해주는 방식이다.수산매장 옆에서는 즉석 튀김과 스시를 팔고 정육매장 옆에서는 스테이크를 구워 준다. 또 과일매장에서는 신선한 즉석 과일주스를 맛볼 수 있다. 그런데 가격은 그리 경쟁력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남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이곳이 비싸다고 생각되면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지하 2층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카페.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피자, 스파게티, 스프, 핫도그 등 간단한 먹거리와 커피, 음료수 등을 매우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스타필드’는 아울렛이 아니다!같은 층에 있는 스타트업 스페이스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사관학교와 공동 기획한 편집 숍이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첫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타트업하면 IT 등 첨단제품이 연상되지만 막상 들러보니 액세서리, 옷, 가방, 생활용품 등이 대부분이다.3층에는 다소 생뚱맞게 느껴지는 에잇세컨즈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왜 스타필드는 경쟁 브랜드들인 에잇세컨즈, 자라, H&M을 한곳에 모으지 않고 층별로 배치했을까? 그리고 지식 쇼핑을 위한 서점 ‘영풍문고’가 반대편 끝에 위치해 있다. 잠시 쇼핑을 멈추고 책을 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스타필드는 아울렛이 아닌 정상매장이다. 문제는 과연 명품 브랜드의 주 고객인 강남 부유층들이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강남에 있는 백화점과 청담동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놔두고 하남까지 가서, 그것도 주말에 막히는 교통난을 뚫고 명품을 구매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있는 아울렛을 찾는 이유는 명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사실 이런 기본적인 상식쯤이야 이미 알고 방문하겠지만 과연 쇼핑몰의 핵심인 쇼핑 매출이 얼마나 일어날지는 아직은 두고 볼 일이다.즐길 거리 풍성한 복합쇼핑몰의 진수스타필드의 강점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구비돼 있다는 것이다. 4층에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몰려있다. 우선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오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을 연다. 여러 스포츠시설을 한곳에 모아 놓은 스포츠 몬스터 또한 이곳만의 특화된 아이템이다. 클라이밍(암벽 오르기), 프리 폴(수직낙하), 야구, 점핑네스트, 다트 사격 같은 각종 시설들이 베이직 존, 익사이팅 존, 어드벤처 존, 디지털 존 등으로 구분돼 있다. 아쿠아필드는 찜질 스파와 워터파크로 구성돼 있는데 쇼핑 후 지친 몸을 추스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플레이타임은 3층에 있다. 체험플레이 존, 액티브플레이 존, 챌린지 존, 블록&아트 존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렇듯 쇼핑과 레저, 힐링을 두루 갖춘 ‘스타필드’는 엔터테인먼트 형 쇼핑몰의 진수와 미래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016-12-24
-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반려동물 의류&용품제작’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반려동물 옷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반려동물 의류&용품제작 (강사 김선주)’ 수강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2017년 1월 정규 강좌(12주)가 시작되기 전, 12월에 열린 미니 강좌 현장을 찾아가봤다.특이 견종이나 묘종 키우는 인구 늘어반려동물의 다양성 고려한 의류 제작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내년 1월부터 ‘반려동물 의류&용품제작’ 입문 & 심화 두 개의 강좌가 개설돼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인기 강좌답게 12월 미니 강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최근에는 특이 견종이나 묘종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한 의류 및 용품 제작이 주목받기도 한다. 팔, 다리가 긴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나 반대로 팔, 다리가 짧은 닥스훈트, 털 없는 고양이 스핑크스 등 반려동물의 다양성을 고려해 직접 반려동물의 옷을 만들고자 하는 수강생들이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의상디자이너 출신 강사가 패턴 제작부터 재단 과정 꼼꼼 강의강남구여성개발센터에서 ‘반려동물 의류&용품제작’ 강좌를 맡고 있는 김선주 강사는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패션디자이너이자 광고스타일리스트로 일을 했으며, 2010년부터 문화센터에서 패션 관련 여러 분야의 강좌를 맡고 있다. 12주 과정의 정규 강좌뿐 아니라 두 번의 미니 강좌에서도 ‘패턴 제작’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이유는 뭘까? 김선주 강사는 “저는 의상 전문가로서 옷 제작에 필수인 패턴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제 수업은 반려동물의 다양성을 고려해 반려견과 반려묘의 옷을 만들 때 패턴 그리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2012년부터 ‘김쌤과 옷 만들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반려동물 의류 및 용품 제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입문 과정취업·창업의 길 모색하는 심화 과정수강생들 중에는 취미로 반려동물의 옷을 만드는 이도 있고, 반려동물 관련 제품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혀,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이나 창업의 길을 모색하려는 이도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강남구여성개발센터는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을 동시에 개설했다.입문 과정은 초급자들이 반려동물 의류 특성을 익히는데 일정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입문 과정을 중복으로 재수강하거나 병행하면서 시즌별 옷 제작 기법을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다. 시즌별 트렌드 아이템에 맞게 소재와 디자인에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수업이 진행되므로, 반려동물 의류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심화 과정은 본격적인 패턴 제작 과정으로 레벨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동부나 강남센터에 입문반 이상을 반드시 이수한 수강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는 강좌다.반려동물 용품부터 간단한 의상 제작까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의류&용품제작’ 강좌. 현장에서 만난 수강생들의 반짝거리는 눈빛 속에서 남다른 열의가 느껴진다. Tip. 반려동물 의류&용품제작 수업 내용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반려동물 의류&용품제작’ 강좌는 입문・심화 강좌(수강료는 각 75,000원)로 나눠서 진행되며, 입문 강좌는 1월 4일부터, 심화 강좌는 1월 6일부터 시작된다. 회차입문 강좌 심화 강좌 1주공업용 재봉틀, 오버로크 사용방법애견 사이즈 분석2주애견 겨울 머플러애견 길원형 제도3주 애견 장난감애견 민소매 티셔츠 보정4주애견 길원형에 이해와 가봉및 보정애견 길원형 응용 제도5주애견 티셔츠 제작애견 응용 티셔츠6주애견 티셔츠 완성애견 스커트 제도7주애견 후드티 제작애견 원피스 제도8주애견 후드티 완성애견 원피스 제작9주애견 원피스 제작애견 반팔 티셔츠 제도10주애견 원피스 완성애견 반팔 티셔츠 제작11주애견 하네스 제작애견 캐리어백 제도12주애견 하네스 완성애견 캐리어백 제작 2016-12-24
- 4천여 개 조명이 빛나는 ‘더 클래식 청담, 빛의 거리’ 올해도 어김없이 청담동,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일대가 화려한 빛의 거리로 변신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더 클래식 청담, 빛의 거리’로 ‘금빛 가득한 청담 빛의 거리, 클래식한 품격으로 물들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년 2월 26일까지 운영될 빛의 거리는 1.4km 구간의 가로수에 4천여 개 이상의 다양한 LED 조명과 장식물이 설치됐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이지만 화려함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2016-12-24
- 나만의 가방 만들기, 가죽공방 ‘YH Workshop’ 신사역 3번 출구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상가 1층에 있는 ‘YH Workshop(대표 김연희)’는 새딜 스티치의 손맛을 살려 한 땀 한 땀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자신이 직접 만든 가방에 이름을 새겨 넣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핸드메이드 가방을 만들 수 있다.한 클래스에 3~4명의 소수로 진행되지만 개개인마다 단계도 달라 일대일 강좌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규 클래스는 1주차 ‘가죽 패턴 수업 및 소품 만들기’로 여권지갑, 팔찌, 키홀더 등 기본소품 1개를 만든다. 2~3주차 ‘클러치 가방 만들기’가 진행되며, 4주차 이후에는 입체 패턴 및 개별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휴대폰·여권 케이스, 지갑 류, 벨트, 조끼, 필통, 다이어리 등 ‘다양한 소품 류 만들기’와 보스턴백, 버킷백,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백팩 등 ‘가방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일일 체험과 기업 출강도 이뤄진다. 원데이 클래스는 1회, 2회로 구분된다. 3시간 수업(1회)은 ‘나만의 가죽소품 만들기’로 여권지갑, 카드지갑, 다이어리, 팔찌, 필통 등 소품 류 중에 1개를 택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6시간 수업(2회)은 ‘개별 가방 디자인 체험 및 속성 가방 만들기’로 클러치백, 쇼퍼백, 토트백 등 가방 디자인을 직접 해볼 수 있다.직장인 강좌는 금요일에 진행되며, 향후 강좌가 더 개설될 예정이다.위치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46길 28(신사역 3번 출구.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상가 1층)영업시간 화~목 오전 11시~오후 6시,금 오후 10시까지, 토 오후 2시까지 문의 010-6837-0490, www.yhworkshop.com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