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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3월 학평분석 지난 3월 8일 전국의 고등학교에서는 2018년 첫 수능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치러졌다. 1교시 국어영역 등급컷이 82~86점으로 예상될 정도로 고3 학생들의 충격은 컸다. 그러나 입시전문가들은 3월 학평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번 점수가 그대로 수능까지 유지되지도 않을 뿐더러 출제기관과 응시집단부터 출제범위까지 많은 조건이 수능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번 3월 학평 결과를 간과해서도 안 된다. 3월 학평은 이제부터 시작인 2018 입시 레이스의 방향과 내용을 설정하는 전략적 출발점이기 때문이다.자료 강남하이퍼 입시살롱 자료집, 종로학원 출제경향 분석, 이투스 라이브 분석 동영상,3월 학평의 특징3월 학평은 많은 면에서 수능, 6월 모평과 확연히 다르다.첫째, 출제기관이 다르다. 수능과 6월 모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출제한 문제이지만, 3월 학평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교육청)에서 출제한 문제다. 출제방식이나 기조는 수능을 따르고 있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교육청의 문제들은 수능이나 6월 모평처럼 깊이 있는 사고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둘째, 출제 범위가 다르다. 3월 학평과, 6월 모평, 수능은 모두 그 출제 범위가 다르다. 3월 학평은 국어와 영어가 1~2학년 범위까지 출제되고, 수학(가)형에서는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까지만 출제된다. 기하와 벡터는 출제 범위가 아니다. 수학(나)형의 출제 범위도 미적분Ⅰ의 수열의 극한까지다. 확률과 통계는 출제되지 않는다. 이과의 경우 과탐Ⅱ는 출제되지 않는다.(과탐Ⅱ는 9월 모평이 되어서야 전 범위가 출제된다) 문과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이 미실시 되었다. 셋째, 응시집단이 다르다. 3월 학평은 졸업생이 응시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고등학교 3학년만 응시한 시험이다. 6월 모평에서는 전 범위의 공부를 마치고, 긴 자습시간을 확보한 재ㆍN수생이 합류한다.3월 학평의 활용-현 위치 파악 3월 학평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3월 학평점수=수능점수’라는 인식 때문에 오히려 공부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좌절하게 된다. 겨울방학에 열심히 공부한 학생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다. 또 너무 가볍게 여기면 3월 학평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정보들을 놓쳐 성공적인 수능을 치르기 힘들다. 3월 학평의 점수에 연연하지 않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는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3월 학평은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된다. 현재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과, 비교과, 논술, 수능 등 4가지 전형요소 중 최종적으로 경쟁력 있는 2 가지 정도의 전형요소를 추려보고, 현재 위치와 목표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전형을 결정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동점자 집단의 과목별 평균과 자신의 점수 비교를 통해 강점 과목과 약점 과목을 분석해야 합니다. 강점 과목을 유지하되 약점 과목 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그리고 나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점수는 중요하지 않아요. 상대적 위치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 때마다 내 위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런 후에 같은 위치에 있던 선배들의 진학 사례를 알아봅니다. 11월까지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죠. 이후 지금 상태에서 한 문제만 더 맞췄을 때 진학 가능 대학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합니다. 그러고 나면 ‘한 문제만 더 바꾸자’는 목표가 생길 겁니다. 몇 점을 맞자, 등급을 올리자는 멀고 힘들게 보여도 한 문제 더 맞는 건 가능한 목표로 느껴집니다. 그렇게 한 문제씩 한 문제씩 더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3월 학평의 활용-시험지 분석 학생들 중에는 시험 결과에 분노해 시험지를 찢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시험지 분석은 다음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 시험지를 출력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시험지 분석을 한다고 해서 예쁜 노트에 문제들을 오려붙이며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은 의미 없다.며칠간 시험지를 들고 다니며 문제마다 어떤 단원에서 어떤 개념이 쓰인 것인지를 분석한다. 맞힌 문제라도 정확하게 분석이 되지 않는다면 온전한 자신의 점수가 아니다. 수학의 경우에는 문제풀이 과정도 검토한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정확하게 풀었는지 검토하며 약점 단원을 챙긴다. 겨울방학동안 신경을 써서 학습한 단원의 문제들을 제대로 맞췄는지 확인한다. 공부하지 않은 단원에서 틀린 것은 괘념치 않는다. 앞으로 공부하면 된다. 여기까지 분석이 끝났으면 향후 단기적ㆍ장기적 학습 방향을 설정한다. 3월 학평 복기를 통해 시험 시간 관리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집에서 혼자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과 시험장에서 시험문제를 풀고 OMR 카드에 마킹하는 체감 시간은 전혀 다르다. 어느 영역, 어느 유형에서 시간을 어떻게 쓰고, 조절해야 할지 그 방향성을 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3월 모평처럼 국어 문제가 예상보다 어렵게 느껴질 경우 2, 3교시 시험의 실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지나간 시험에 대해 연연하기 보다는 주어진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멘탈 관리도 필요하다.3주 뒤 성적표가 배부되면 꼭 챙겨봐야 할 것이 있다. 첫째, 2학년 때 모의고사 성적표와 비교한다. 3월 모평에서 약한 과목이 2학년 때도 약했다면 약점 과목이 분명하다. 향후 학습 계획을 보다 촘촘하게 짜야 한다. 둘째, 오답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한다. 성적표 하단을 보면 각 문제마다 A, B, C, D, E가 표시되어 있다. A, B, C 문제에서 X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은 실수로 틀렸다고 하지만 개념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D, E 문제가 맞았다고 무작정 좋아해서도 안 된다. A, B, C가 맞고 D, E 문제가 틀렸다면 찍어서 맞았을 확률이 높다. 과목별 분석-국어독서 및 문법 파트의 난이도가 높아 전반적으로 지난해 3월 학평 및 전년도 수능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참고로 지난해 3월 모평 1등급 컷은 93점, 지난해 수능 1등급 컷은 94점이었으나 올해 3월 모평 1등급 컷은 대략 84점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문법에서 예상 외로 시간을 많이 빼앗긴 학생들이 양과 난이도가 높은 독서 지문을 해결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문법에서는 한글 맞춤법과 관련된 문제가 새로운 형식으로 출제되어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고, 독서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문의 양이 많았고, 기술과 예술의 복합지문과 과학 지문의 난이도가 높았다. 문학의 경우 대체로 평이했지만 현대시와 평론을 결합한 문제가 비교적 난이도 있게 출제되었다.과목별 분석-수학지난해 3월 모평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수학 (가)형의 경우 30번 문제가 지난해 30번 문제보다 다소 난이도 높게 출제 되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가 쉽게 출제되어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낮았다. 지난해 3월 모평 수학(가형) 1등급 컷은 84점이었으나 올해 1등급컷은 92점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형 역시 학생들에게 익숙한 유형 중심으로 출제되어 지난해 3월 체감 난이도와 비슷했다. 지난해 3월 모평 1등급 컷은 85점, 올해 1등급 예상 컷도 84~85점이다.과목별 분석-영어유형의 변화는 없었고, 빈칸 추론 문제와 쓰기 일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평이하게 느껴졌을 시험이었다. 그러나 듣기가 다소 빠르게 출제되어 초반 멘탈이 흔들린 학생의 경우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강남하이퍼의 안 2018-03-15
- 2019학년도 연기전공 입학전형 및 대비방법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가 강조되면서 연극, 영화, 연기 등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연기 관련 학과 지망이 늘어나고 있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 연기 관련 학과 경쟁률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주요 대학의 연기 관련 학과 전형방법을 살펴보고 예술대학 연기전공 입시 전문가를 만나 대비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액터스웨이브 이민우 대표참고자료 각 대학 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입학처 홈페이지 경쟁률 공지자료연기전공 관련 대학 전국 4년제 54개교, 2~3년제 29개교서울·인천·경기권 4년제 27개교, 2~3년제 16개교연극, 영화, 방송, 뮤지컬 등 예술대학 연기전공 관련 대학은 전국에 4년제 대학이 54개교, 2~3년제 대학이 29개교가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대학만 살펴보더라도 4년제 대학이 27개교, 2~3년제 대학이 16개교가 있다.서울지역에서 연기전공 관련 학과가 있는 대표적인 4년제 대학은 국립특수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를 비롯해 건국대, 경기대, 국민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대학별 연기전공 관련 학과 경쟁률 최고 수준주요 대학 연기전공 관련 학과의 2018학년도 지원경쟁률을 살펴보면 다른 모집단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수험생들의 관심이 많음을 방증한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연기예술)는 수시는 무려 195.6:1을 기록했고 정시도 68.64:1의 높은 경쟁률이었다. 경희대, 국민대, 서울예대, 중앙대 등도 수시 경쟁률 100:1이 넘는 수준으로 경쟁이 치열했다.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연기전공 관련 모집인원은 국민대, 동국대, 서울예대, 중앙대, 한예종 등이 많은 편이며, 한양대는 수시보다 정시 인원이 많다.<2018학년도 주요 대학 연기전공 경쟁률>대학모집단위경쟁률수시정시건국대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기73.47:1-경희대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연극·뮤지컬 연기131.53:1-국민대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연기실기우수자110.74:1-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영화실기우수자30.84:1-동국대예술대학 연극학부89.93:136.75:1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64.40:15.22:1서울예대공연학부 연기128.0:1-성균관대연기예술 연기91.05:1-세종대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195.6:168.64:1중앙대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114.86:1-한양대연극영화학과-연기10.0:126.88:1* 수시 경쟁률은 실기우수자전형 기준, 경기대와 한예종은 경쟁률 자료 미공개 <2019학년도 연기전공 주요 대학 모집인원>대학모집단위모집인원(명)수시정시전체건국대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기15015경기대연기학과131326경희대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연극/뮤지컬 /연기15015국민대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영화전공41041동국대예술대학 연극학부 연극/뮤지컬/연기301242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271340서울예대공연학부 연극/무용/연기8343126성균관대연기예술 연기21021세종대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121123중앙대공연영상창작학부 연기/뮤지컬40040한예종연극원 연기과37037한양대연극영화학과-연기41418 수시-실기 준비 부담 큰 수시,상향·적정·하향의 균형 있는 지원 필요연기전공 관련 학과의 수시모집은 실기우수자전형이 가장 많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나 서류 100%, 또는 실기 100% 등으로 적게는 3배수에서 많게는 2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실기, 학생부, 면접 등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단, 한양대의 경우 연기 특기자전형에서 서류 100%로 4명을 선발하며 실기를 폐지했다. 서류는 학생부와 연기 실적 관련 증빙서류(출연 실적 증빙 자료, 포트폴리오 등)를 제출해야 한다.경쟁이 치열한 예술대학 연기전공의 수시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액터스웨이브’ 이민우 대표는 “수시 6개 대학을 모두 지원하는 경우 실기 준비 부담이 커서 수험생은 극도로 피곤해지고 모두 떨어질 경우 이어지는 정시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게 된다. 수시 6회를 모두 지원하려면 상향·적정·하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19학년도 주요 대학 연기전공 수시 전형방법>대학전형명전형방법건국대실기 KU예체능우수자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25배수 선발2단계: 실기 100%경기대KGU학생부종합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 이내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60% + 면접40%실기 예능우수자1단계: 실기 100%로 10배수 선발2단계: 실기 70%+학생부(교과) 30%경희대실기우수자1단계: 기초실기 100%로 7배수 내외 선발2단계: 종합실기 70%+학생부 30%국민대특기자1단계: 서류 100%로 6배수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연기 실기우수자1단계: 실기 100%로 8배수 선발2단계: 실기 60%+학생부(교과) 40%영화 실기우수자1단계: 실기 70%+학생부(교과) 30%로 3배수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동국대실기 연극1단계: 기초실기 100%로 10배수 선발2단계: 학생부 40%+종합실기 60%실기 영화영상1단계 학생부 40%+실기 60%로 3배수 선발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서울예대일반전형 실기실기 80%+학생부 20%성균관대특기/실기우수자1단계: 면접/실기 100%로 5배수 내외 선발2단계: 서류 40%+면접/실기 60%세종대실기우수자1단계: 실기 100%로 10배수 선발2단계: 학생부(교과) 20%+실기 70%예체능특기자입상실적 40%+학생부(교과) 20%+면접 20%중앙대실기전형(실기형)1단계: 실기 100%로 7배수 선발2단계: 학생부 20%+실기 80%실기전형(특기형)수상실적 80%+적성실기 20%한예종실기전형1차: 실기 60%+학생부(교과) 40%2차: 실기 80%+글쓰기/구술 20%한양대특기자서류 100 정시-수능 성적 경쟁력 있는 경우 수시보다 정시 고려연기전공 관련학과 정시모집의 전형요소를 살펴보면 대체로 수능, 실기고사, 학생부 위주로 되어 있다. 수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반면,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반영된다. 특히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연기)는 수시보다 정시 선발인원이 많으므로 정시 전형방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 한양대의 전형방법은 변화가 크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0배수의 인원을 선발하는데, 이때 수능은 국어(80%)와 영어(20%) 영역만 반영하며 사회탐구 반영은 폐지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며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 만점으로 처리한다.이민우 대표는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면 정시를 고려해볼만 하다. 국어와 영어를 기본적으로 반영하고 대학별로 탐구영역을 1~2과목 반영하므로 대학별 반영방법을 살펴 준비하면 된다. 반영하는 영역은 3등급 이내는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 4~5등급의 경우 실기로 극복해야하는데, 사실 실기로 수능의 열세를 극복할 수준이라면 수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2019학년도 주요 대학 연기전공 정시 전형방법>대학전형명전형방법경기대일반(나군)실기 60 2018-03-15
- 내 아이 영어 실력이 궁금하다? 정확히 진단하고 개별 맞춤 학습으로 글로벌 인재 만들기수능 절대평가가 도입되고 수시 확대로 내신 중심으로 입시가 변화되면서 초등 자녀의 영어학습 방향에서 길을 잃은 학부모들이 많다. 영어유치원부터 4대 영역을 고르게, 깊이 있게 배워왔지만 막상 입시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이 깊다.자녀의 진로를 국내 입시로만 한정 짓지 말고 넓고 긴 안목으로 바라본다면 진정한 영어 실력을 쌓으면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미국 학업성취도 평가라 할 수 있는 MAP 테스트에 기반해 국제학교 영어 커리큘럼으로 국내 수능과 미국 수능을 투 트랙으로 준비할 수 있는 JMK 에듀케이션을 소개한다.미국 중심 전세계 국제학교의 학업성취도 측정기준인 MAP테스트JMK 에듀케이션은 MAP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MAP 테스트는 미국의 교육기관 NWEA에서 개발하여 주관하는 테스트로, 미국 대부분 공·사립학교들과 전세계 국제학교를 위한 표준화된 초·중·고 학업성취도 측정평가이다. MAP 테스트는 영어독해, 영어문법, 수학 과목에 대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방대한 문제은행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적응형 평가라는 점이 특징이다. 학원에서 공식적으로 MAP 테스트를 사용하는 경우는 JMK 에듀케이션이 세계에서 유일하다.JMK 에듀케이션의 필립 안 대표는 “국제학교 입학시험과 정기시험의 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국제학교에 관심 있는 학부모에게 잘 알려졌지만, 꼭 국제학교 진학이 아니더라도 내 아이의 객관적인 영어 수준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테스트입니다”라고 말했다.국제학교 커리큘럼에 따른 맞춤 수업JMK 에듀케이션은 MAP 테스트를 통해 학생을 정확히 진단한다. 현재 개념을 알고 있어서 확장해 나가야 하는 학습 진도, 진도는 나아갔지만 부족한 구석이 있어 개념을 재확립해야 하는 학습영역, 앞으로 익힐 준비가 되어 있다고 분석되는 영역 등 전방위에 대한 디테일한 학습보고서가 제시되며, 이에 따라 국제학교 커리큘럼에 따라 맞춤 수업이 진행된다.MAP 테스트 성적표는 RIT(Raush Unit) 점수와 백분율 두 가지로 표기된다. 백분율 99%로 표시되었다면 상위 1%에 해당하는 학생의 성적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JMK 에듀케이션에는 MAP 테스트의 세 개 영역 중 한 가지 이상 99%의 학업성취를 이룬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글로벌 상위 1%임을 입증하는 멤버들의 명예의 전당인 ‘99 Club Member’가 있다.미국 수능(SAT), 한국 수능투 트랙 로드맵으로 폭넓은 진로 선택JMK 에듀케이션은 학생들이 국제학교 커리큘럼을 베이스로 심화된 영어를 공부하면서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정적인 국제학교 커리큘럼 안에서 학습함으로써 초등 시절에 영어를 강화해서 고1 때 미국 수능과 한국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투 트랙 전략이 그것이다.어떻게 투 트랙 전략이 가능할까? MAP 테스트와 SAT가 비슷한 문제 유형을 갖추고 있어서 MAP 테스트 성적을 통해 SAT 취득 가능 점수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미국 수학은 한국 학생들에게 쉬워서 한국 중등 수학 수준이면 미국 수능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 미국 수능은 한국 수능과 달리 고1부터 고3까지 자기 페이스에 따라 볼 수 있으므로 초등~중등 시기에 영어를 강화해서 고1 때 미국 수능을 먼저 보도록 합니다. NYU, UCLA, UC버클리 정도의 미국 대학에 갈 수 있는 점수를 확보한 후 한국 수능을 준비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문의 02-515-1862www.jmkedu.co.kr blog.naver.com/jmkedu 2018-03-15
- 대치동 단국공업고등학교,슬기로운 학교생활 오리엔테이션 열려 대치동 단국공업고등학교(교장 민병남)는 지난 2월 22일, 23일 양일간 1학년 학생(총 107명 5개 학급) 대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날은 ‘엘리트에듀 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맞춤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NCS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학교생활 PRODUCE’ 세션에서는 ‘단국공업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나가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 나에게 어울리는 진로와 목표는 어떻게 설정하면 될까?’를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또, 다양한 질문과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단국공고 적응기도 들려주었다.진로 설계, 인성·자존감, 취업 역량 강화까지특강이 끝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MVP 프로그램’은 취업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계획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런닝맨’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해 업무 지식, 기술, 능력, 협동 등 다양한 가치를 획득하는 미션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교의 장점과 취업 및 진학 등의 이해를 돕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이다.‘자존감 프로듀스’는 스스로 자아 칭찬하기를 통해 자신을 인정한 후 더 나아가 나의 가족, 친구, 선생님의 자아를 인정하고 칭찬해주며 스스로 높아지고, 타인을 높여주는 경험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이외에도 인성강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신입생들은 진로설계-주도성 함양-인성·자존감-NCS-취업 마인드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8-03-15
- 2018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② 상문고등학교 진학지도부 서초구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창의융합 선도학교로, 다채로운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우수한 수시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시 경쟁력을 갖춘 덕분에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정시 고른 진학 성과를 냈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서울대, 연·고대 총 70명 합격의대 15명, 서성한중경외시까지 총 174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상문고의 진학성과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 정시에서 고르게 합격했다는 점이다. 서울대는 10명(수시 7명, 정시 3명), 연세대 22명(수시 9명, 정시 13명), 고려대는 38명(수시 22명, 정시 16명)으로 SKY대학에만 총 70명이 합격했다.의대는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5명이 합격해 2배수 가까이 합격생이 늘었다. 최상위권이 한층 두터워졌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카이스트 1명과 서강대 6명, 성균관대 18명, 한양대 27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13명, 한국외대 10명, 시립대 4명으로 서성한중경외시까지 합하면 수시·정시 총 174명(중복 합격, 재수생 일부 집계)이 합격해 지난해 162명보다 12명이 더 늘었다.상문고등학교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상문고는 재학생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만큼 수시에서도 좋은 실적을 냈다. 수시 원서접수 후에는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정시 성과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과학아카데미창의융합 선도학교로 진학 강점 프로그램 많아상문고 학생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 제공상문고는 ‘창의융합 선도학교’로 다양한 진로·진학 경쟁력을 쌓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상문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과학, 인문, 로봇, 메이커, 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아카데미 활동이다.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수시 강점 프로그램인 셈이다.상문고는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무한상상실부터 개방형 실험실, 창의융합공작실, 발명·로봇실, 천문 관측실 등 9개의 과학특별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학생들은 자율 연구 및 자율 창작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3D프린터기과학부장 김충연 교사(화학)는 “상문고는 과학고 등 몇몇 학교에만 있는 3D 프린터기, 레이저커팅기를 비롯해 대학교 2~3학년 수준의 실험이 가능한 첨단 과학 실험 기자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무한하게 발현할 수 있는 과학 환경이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연계열 학생을 위해 ‘기초탐구반’과 ‘심화실험반’ 과정으로 진행되는 과학아카데미와 상위권 대상 수학 영재반, 중위권 대상 로봇아카데미·메이커아카데미가 있다.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주제 탐구·소논문, 현장 체험·탐방을 하는 인문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상위권 학생 대상 인문영재반과 중위권 대상 영상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문·이과 공통으로 운영되는 영국식 의회 토론 캠프, 영어 디베이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천문활동교사들의 진학학습 동아리 및 1:1 진학 지도수시·정시 최적화된 맞춤 진학 지도로 승부수 상문고는 진로직업 체험과 대학 탐방, 전공별 학과 체험 등 다채로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사들이 진학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최적화된 전략을 세운다.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불 사례 분석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강점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까지 꼼꼼한 입시 전략을 수립해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와 정시 진학 성과가 고르게 나타났다.연 4회 이상의 진학 설명회와 학년별 학부모 진학교실 운영, 1:1 진학상담과 모의 면접 등 맞춤형 진학컨설팅이 이루어진다. 해마다 제작하는 상문고만의 입시전형 합격 사례집은 다음 학년의 진학지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18년 상문고 학급·학생 수---> 표MINI INTERVIEW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Q. 올해 더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점은?“담임 교사들을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진학 연수를 진행해, 학년 특징에 맞는 진학지도와 학생부 기재 등 다양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과에 따라 꼭 이수해야 하는 과목과 연관된 과목 등 교육과정 활용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죠.”Q. 수시뿐 아니라 정시 대비를 위한 전략은?“상문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은 수시의 탄탄한 밑거름이 됩니다. 다만 올해에는 정시 프로그램 강화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할 계획입니다.” 2018-03-15
- SBS TV <영재발굴단> 자동차 영재 | 양재고등학교 2학년 정유빈 학생 2016년 SBS TV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자동차 영재로 주목받았던 사춘기 소년. 방송 출연 후 차 소리만 듣고 차종과 차체의 결함을 알아맞히는 자동차 박사로 화제가 됐던 그 아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자동차 딜러와 자동차 컨설턴트는 물론, 자동차 프로덕트 매니저‘도’ 꿈꾸며,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탐색을 해나가고 있는 자동차 영재 정유빈(양재고·2) 학생을 만났다.차 소리만으로 차종과 결함 아는 자동차 신동다섯 살 때 처음으로 자동차에 관심자동차 영재답게 정유빈 학생관의 첫 만남은 차들이 많은 주차장을 택했다. 20~30m는 훌쩍 떨어져 있는 전기차를 보자마자 자동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쏟아냈다. 눈으로, 귀로, 오감으로 차량을 스캔하며 자동차 박사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중3 때 자동차 영재로 TV에 출연했지만 그의 영재성은 다섯 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누구 차인지 모르지만 갈색 차 한 대를 보고 색이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머니께 차 이름을 물어보았고, 어린 저에게 알파벳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알려주셨죠. 그때부터 길에서 본 자동차의 차종과 정보를 모조리 외웠어요.”단지 ‘차가 좋아서’ 시작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다녀왔던 2박 3일간의 부산 모터쇼에서 더욱 증폭됐다. 3일 내내 아침에 입장하면 전시된 모든 차량을 분석하며 문을 닫는 시간까지 자동차 탐구는 계속 이어졌다. 관람객이 모두 돌아간 뒤에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은 언제나 유빈 학생이었다.이 당찬 꼬마는 모터쇼에 이어 수입 자동차 전시장을 찾아가 ‘조용히 자동차만 구경하겠다’고 양해를 구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단다. 생전 처음 보는 차량의 구조와 색감, 기능을 익혔고, 중학생이 돼서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관련 지식을 습득해나갔다.고1 때 지인이 있는 독일로 홀로 여행 떠나독일 자동차 회사와 전시장 견학하며 견문 넓혀 이런 그를 눈여겨 본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자동차 관련 진로 탐색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고1이던 지난해 정유빈 학생은 꿈에 그리던 독일로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다. 현지에 지인이 있었지만, 항공권 예약부터 견학 스케줄까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했다.“최대한 많은 차량을 직접 보고 싶어서 여행 동선과 시간 계산도 철저히 했어요. B사, P사, V사 자동차 박물관은 기본이고, 독일 자동차 튜닝 회사 공장도 다녀왔습니다. 도곡동에 잘 아는 정비소 사장님이 계신데, 한국은 공장 견학이 불가능하지만 독일 튜닝 회사는 견학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거든요.(웃음)”이어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자동차 성지’로 불리는 독일 레이싱 서킷 ‘뉘르부르크링’도 다녀왔다며, 한참 동안 자동차 여행 이야기를 풀어놨다. 또래들이 게임에 열광할 때 유빈 학생은 어릴 때부터 자동차의 색깔과 차량 내부 가죽의 질감, 스피커를 틀었을 때의 오디오 특징 등을 분석하는데 열을 올렸단다. 이 모든 이유는 오직 하나, 그저 자동차가 좋았을 뿐이다.학생이자 자동차 컨설턴트로 활약 중자동차에 관한 진로 탐색은 현재진행형 정유빈 학생은 양재고에 재학 중이지만, 학생 이외에 ‘자동차 컨설턴트’라는 또 하나의 직함이 있다. 수입 자동차 사업을 추진 중인 한 기업 CEO가 그를 만나본 뒤 자동차 컨설턴트를 제안한 것이다. ‘자동차 전문가’로서 그의 지식과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그분은 경차 수입에 관심이 많아서 저에게 조언을 구하셨어요. 경차는 당연히 좋고 마니아층이 견고하지만, 국내 경차보다 3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마니아들만 사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경차는 중간이윤이 높은 차종은 아니기 때문에 전시장 운용비나 유지비 등을 고려한다면, 투자 대비 이득이 거의 안날 수도 있죠. 이럴 경우 경차를 수입하더라도 수퍼카를 병행하는 사업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또, 나라별 수입 관세의 차이도 고려해야 하죠.”자동차 컨설턴트로서 예리한 분석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니, 다시금 ‘자동차 영재’다운 기운이 느껴진다. 조만간 SNS 등을 통해 자동차 선택에 필요한 조언과 상담 통로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정유빈 학생. 시각적 감각을 물려주신 아버지와 음악적·청각적 감각을 물려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자동차 관련 진로 탐색에 더 주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자동차 딜러부터 자동차 컨설턴트, 자동차 프로덕트 매니저까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의 꿈을 응원하며……. 2018-03-15
- 2018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① 중산고등학교 3학년 부 강남구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전문화된 진학 프로그램 운영 및 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으로 수시·정시에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 교사진들의 진학 열정도 빼놓을 수 없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나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8학년도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 총 154명 합격지난해보다 의대 합격생 10명 더 늘어 총 37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중산고는 서울대 13명(수시 4명, 정시 9명), 연세대 35명(수시 12명, 정시 23명), 고려대 32명(수시 20명, 정시 12명), 서강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 성균관대 27명(수시 15명, 정시 12명), 한양대 25명(수시 10명, 정시 15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4명의 합격해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합격 학생의 내신등급이 서울대와 연세대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는 작년보다 합격 학생의 내신 폭이 2등급 중·후반대까지 더 넓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2명이 합격(합격비율 43%) 했다”며 수시 결과를 분석했다.의대 진학 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총 37명(수시 10명, 정시 27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10명이나 늘었다. 인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1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20명이 합격했고, 지방권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총 535명(중복 합격, 재수생 일부 포함)이 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에 60여 건의 합격 성과도 냈다.이러한 진학 성과에 대해 장 교사는 “일반고에는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수도권과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까지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까지도 진학을 잘 시키는 학교”라고 덧붙였다.인성함양의 날영재학급 이수 학생 대입 실적 두드러져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 주목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영재창의력산출물, 발표수업, 모둠수업, 프로젝트 수업, 리더십훈련, 영재캠프, 창의인성교육, 명사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이 진행된다. 대입 실적도 두드러진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KAIST, UNIST에 영재학급 이수자 27명이 합격했다. 영재학급 심화 프로그램이 입시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창의·인성·봉사, 교과, 학술탐구, 문·예·체 등에서 26종의 경시·경연대회와 40종의 시상이 이루어져 수시 경쟁력을 쌓는 밑거름이 된다.1학년 교육과정은 중산고만의 융합형 통합교육이 잘 드러나 있다. 김재수 교사(1학년 부장)는 “다양한 사례 및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정립하고 통합적인 인식을 갖도록 지도한다. 이를 위해 교과 담당 교사 간의 수업설계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료를 개발해 함께 공유·연구하는 공동체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교사 1대학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 제도 운영진로·진학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 강화중산고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해 모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 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체계적이고 정확한 상담 및 1:1 맞춤 지도가 이루어진다. 또,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으로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진로·진학 체험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연 10회 이상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판사, 작가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특강을 진행한다. 또, 다용인 인성검사, 다면적 능력검사, 진로 및 직업적성검사 등을 통해 그 결과를 면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잡월드, 금융감독원, 환경단체, 과학연구소, 방송국, 법원, 국회의사당, 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렇듯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 중산고 학급·학생 수1학년12개 반총 255명2학년-이과 8개 반(195명)-문과 4개 반(135명)총 330명3학년-이과 8개 반(292명)-문과 4개 반(172명) 총 464명*2018년 3월 12일 기준MINI INTERVIEW장인수 교사(3학년부장)Q. 중산고의 진학 지도 비결이라면?“정확한 예측 능력을 자랑하는 ‘중산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학군 8개 고교 연합 데이터와 서울진학지도지원단 데이터를 분석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산입시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요. 특히 정시 지원에서 정확한 예측과 상담이 이루어집니다.”Q. 학생들을 위한 입시 프로그램이 있다면?“해마다 학년별 입시 설명회 연 3회 이상, 명문대 졸업생 초청 입시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합니다. 연간 30개 대학의 입시 관계자 초청 설명회와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와 대학별 적성고사도 실시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등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할 계획입니다.” 2018-03-15
- ‘신학기 증후군’ ‘산만함’ 해결방법은? “학교 가기 싫어요.” “배가 아파요” 또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거나 늦장을 부리는 아이들 때문에 신학기만 되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원인을 몰라 답답해 하시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신학기가 되면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이유는 무엇일까?1 친구 관계가 좋지 않아서2 선생님이 무서워서3 공부가 하기 싫어서우선 위와 같이 세 가지의 유형이 제일 많다.1과2의 원인은 사회성에 해당된다. 뇌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어린시기에 지나치게 학습 교육을 시키거나 환경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게 자란 아동일 경우 우뇌가 좌뇌 발달에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사회성 결여 현상이 나타나고 산만해지기 쉽다. 산만함은 곧 학교에서 선생님께 지적 당하고 혼나는 일로 이어질 것이다. 우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면 친구관계가 부드럽지 못하고 사귀는 방법에 미숙하여 따돌림을 당하거나 외톨이가 되어 학교 가기싫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땐 상담으로 친구 사귀는 스킬을 도와주고 정도가 심한 경우는 뇌훈련을 통하여 우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것으로 도와주면 된다..3의 경우는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를 정확히 파악 해 볼 필요가 있다. 학습 수용에 필요한 뇌 발달은 충분히 이루어졌으나 지나치게 많은 학습양이 문제가 되는 경우와 공부를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두 가지 경우 중 내 아이는 어느 쪽인지를 객관적으로 잘 관찰하고 파악 할 수 있어야 정확한 방법으로 도와 줄 수 있다 많은 학습 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학습량을 조절해주면 된다. 그러나 두 번째의 경우는 상담이나 약으로 개선이 어려운 경우다. 또한 초등시기 때부터의 학습부진은 고등 때까지 이어지고 아동의 미래가치로 연결되는 부분이므로 어릴 때 반드시 조기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이미 성인이 된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너무 늦게 원인을 알게 된 것을 안타까워 한다. 학원수를 늘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기보다 뇌기능 검사를 먼저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어린 학생들은 조금만 도와주면 의외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현대의 먹거리나 생활환경은 학생들의 자율신경을 교란 시키고, 몸과 뇌를 지치게 만든다.BM인지심리연구소뇌발달 센터모정현소장www.bodybrainy.com 02) 555-5678 2018-03-15
- 대치동 ‘HNI 해냄학원’ | 공진선 팀장(초등수학) 인터뷰 초등 고학년은 학습량이 많아져 자기주도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영재고·과고 전문 ‘HNI 해냄학원(원장 신용식)’은 초등부터 최상위권 기반을 다지는 식(式)습관에 주력해 ‘수준별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해냄학원 공진선 초등수학 팀장에게 공부습관의 중요성을 들어봤다. 초등 고학년 때 자기주도성 키우려면?자기주도학습 다잡는 수학 공부 방향 설정고입부터 대입까지 ‘선호하는 인재상’에는 공통점이 있다. 자기주도성과 융합적 사고력, 지적 호기심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그것이다. 이는 대학뿐 아니라 영재고·과고 인재상 속에서도 엿볼 수 있다.15년째 최상위권 초등 수학을 지도해온 HNI 해냄학원 공진선 초등수학 팀장은 “초등 고학년부터는 식(式)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재고·과고에 진학한 최상위권 대다수가 초등 고학년 때 자기주도학습을 다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학은 초등 습관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진다. 풀이과정을 쓰지 않고 눈으로만 풀거나 글씨를 휘갈겨 쓰고, 개념과 원리의 중요성이나 복습, 오답, 심화 학습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이 ‘나쁜 수학 습관’으로 굳어진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가 느는 이유기도 하다.해냄 초등수학 식(式)습관이란?읽고 이해하고 써보고 검산까지!그렇다면 자기주도습관을 다잡는 수학 공부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해냄 초등수학의 ‘식(式)습관 잡는 수준별 심화 학습’에 그 해답이 숨어 있다.공진선 팀장은 “첫 번째 활동은 문제를 읽고 이해한 다음 식을 쓰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질문에 맞는 식을 썼는지 확인하는 것. 세 번째는 풀이과정을 꼼꼼히 써내려가며 정확하게 답을 구하고, 네 번째는 검산을 통해 정답을 확인한다. 이 과정이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수학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고, 논술 능력도 길러진다”고 설명했다.정확한 개념을 다잡고, 주어진 시간 내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도 최상위권 도약의 핵심이다. 해냄 초등수학이 ‘학생 개개인 밀착 지도’를 하는 이유기도 하다.공 팀장은 “문장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수학도 끊어 읽기, 형광 밑줄 긋기, 색 볼펜 등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중요 내용을 정리하도록 지도한다. 수학도 장문의 지문이 등장하지만, 이러한 분석 능력은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성적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덧붙였다.자기주도학습 노트 영역별·학년별심화 학습으로 영재고·과고 목표해냄 초등수학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학생 한 명 한 명의 풀이과정을 중시한다. 이 때문에 5명 이하 ‘소수 정예’ 수업을 원칙으로 삼는다. 둘째, 전(前) 과정 복습 수업을 병행한다. 복습을 통해 완벽히 익히고, 이전에 풀었던 방식 대신 새로운 풀이방법을 고민해보며 사고 확장과 수학의 재미를 찾아가도록 끌어준다.셋째,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자기관리다. ①공식정리(배운 개념을 스스로 정리하고 발표) → ②서술형 평가(답이 맞았어도, 이 문제를 틀렸을 때 어떻게 풀 수 있을지 다양한 사고 유도) → ③단원평가(한 주 동안 배운 부분 확인 학습) → ④오답노트(틀렸던 문제를 자기 것으로 체득해 비슷한 유형 문제를 완전히 이해)가 ‘자기주도학습 노트’ 한 권으로 이뤄진다. 이처럼 해냄 초등수학은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돼도 정확한 개념과 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 단순히 공식 암기가 아니라 수학적 지식의 전체적 흐름과 단계적 수학 학습의 기본부터 학생 스스로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지도한다. 공 팀장은 “초등부터 다잡는 해냄학원식(式)습관은 영재고·과고를 준비하는 탄탄한 학습 기반이 된다”며,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의 02-3453-7192~3 2018-03-15
- 공기 청정 카페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 낮 기온이 오르며 따뜻한 봄의 기운이 완연하지만 봄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미세먼지만은 반갑지 않다. 이제 교외의 예쁜 카페로 나들이를 가더라도 깨끗한 공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계절이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만한 곳은 없을까?최근 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에 최근 산뜻한 모습의 커피숍 ‘클레어 플레이스 커피(CLAIR PLACE COFFEE)’가 문을 열었다. 외관만 산뜻한 것이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산뜻하고 공기까지 상쾌하다. 2층으로 되어 있는 커피숍 곳곳에 크고 작은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공기청정기 전문 업체인 ‘클레어(CLAIR)’에서 운영하는 공기청정 카페이다.‘클레어’가 가진 공기정화 기술과 측정 기술 등을 접목해 카페를 단순히 음료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앙증맞은 휴대용 상품에서부터 대형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148(양재동 80) 상록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주차: 1시간 무료문의: 02-571-2910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