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배 카페골목 한국식 이자카야 ‘신남옥’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 요리에 가볍게 술 한 잔 하기 좋은 한국식 이자카야 ‘신남옥’은 방배동 카페골목 뒤 조용한 주택가 한 켠에 위치하고 있다. 시끌벅적한 포장마차 분위기 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선술집 분위기가 나는 이곳은 매장이 크거나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아늑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혼술을 즐기거나 삼삼오오 친구들과 가볍게 한 잔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특히 이곳은 푸짐하고도 맛깔난 남도 음식을 다양한 안주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매콤한 양념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낙지호롱과 쌉쌀하고 향긋한 풍미가 더운 날씨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 더덕구이는 이곳의 가장 대표적인 인기 메뉴다.담백하고 고소함이 입안 한 가득 퍼지는 한우 육전과 각종 버섯과 신선한 야채를 고기에 돌돌말아 정성스럽게 내놓는 차돌 야채찜은 맛도 좋지만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눈과 입이 즐거운 별미 안주다. 이외에도 해물 뚝배기, 묵은지 삼겹살찜, 통영 돌문어숙회, 묵은지 녹두전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한 안주로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29길 7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오후 6시~ 자정 12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95-8843 2019-06-21
- 기말고사가 코 앞! 가까운 데 공부할 곳, 우리 동네 열람실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개인 열람실이 갖춰진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심지어 동네 카페도 타이밍을 놓치면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이용이 아직은 낯선 중학생이라면 더욱 공부할 곳 찾기기 쉽지 않다. 우리 동네 가까운 곳,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아보았다.강남구 도서관 열람실강남구에서 운영하는 강남구 도서관 중 12개 도서관에서 열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대치동 학원가 지역에 있는 도서관으로는 대치도서관(120석), 즐거운도서관(71석), 행복한도서관(88석)이 있다. 3곳 도서관은 모두 데스크에서 열람표를 받아서 입장하며, 외출은 최대 1시간까지 가능하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도곡동에 있는, 총 3개의 열람실에 394석의 좌석 수를 갖춘 큰 규모의 도서관이다.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이용가능하며, 자동좌석발급시스템에서 자리 배정 후 이용할 수 있다. 장시간 이용 시 5시간마다 연장해야 하며, 퇴실 시에도 반드시 퇴실 처리해야 한다. 지하에 편의점과 식당이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물함도 갖추고 있다. 각 도서관 현황은 강남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이용 정보는 다음과 같다.# 대치도서관-위치 은마복지상가 2층 215호(대치역 3번, 4번 출구)-이용시간 오전 6시 ~오후 9시-휴관일 둘째·넷째 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즐거운도서관-위치 대치4동 문화센터 4층(한티역 2번 출구)-이용시간 오전 6시 ~오후 10시-휴관일 첫째·셋째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행복한도서관-위치 대치2동 문화센터 3층(대현초등학교 인근)-이용시간 오전 6시 ~오후 10시-휴관일 둘째·넷째 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위치 도곡로 18길 57(도곡1동 문화센터 5층~6층)-이용시간 5층 1열람실- 오전 6시 ~오후 10시 6층 2, 3열람실- 오전 9시 ~오후 10시-휴관일 첫째·셋째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 열람실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개포도서관과 강남도서관에서도 무료로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다. 개포동 성당 맞은편에 있는 개포도서관은 2개의 열람실에 192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좌석발권기에서 회원증 바코드를 인식하거나 회원 로그인을 통해 좌석표를 발급받고 입실하며, 장시간 이용 시 5시간마다 연장해야 한다.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으며, 지하에 식당과 매점도 운영된다. 삼릉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강남도서관은 1개의 열람실에 76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좌석발권기에서 회원증 바코드를 인식하거나 회원 로그인을 통해 좌석표를 발급받고 입실하며, 6시간 이상 이용 시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 지하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물함과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개포도서관-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4길 30-이용시간 평일-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1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1시 주말-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0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0시-휴관일 둘째·넷째 목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및 임시공휴일# 강남도서관-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16길 45-이용시간 평일-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1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1시 주말-하절기(3-10월) 오전 7시 ~오후 10시, 동절기(11-2월) 오전 8시 ~오후 10시-휴관일 첫째·셋째 수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서초구# 양재종합 사회복지관 독서실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한 양재종합사회복지과 5층에는 독서실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소통 열람실을 비롯해 유료로 운영되는 일일 열람실과 정기 열람실이 갖춰져 있다. 여성 전용실과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 휴게실과 사물함도 마련되어 있다. 열람실 입구에 좌석 배정기와 지폐 교환기가 마련되어 있고 좌석을 배정받은 다음에는 출력된 바코드 영수증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며 화장실 출입 시에도 소지해야 한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위치 양재역 5번 출구, 양재종합사회복지관 5층-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법정공휴일 휴무)-이용요금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 월 이용 성인 45,000원, 청소년 40.000원-휴관일 법정 공휴일, 복지관 휴관일# 서초구립 반포도서관열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일단 모든 열람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2층 어린이 자료실을 제외하고 3층과 4층, 5층의 멀티미디어실과 세미나실은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책상마다 스탠드 등이 마련되어 있고 도서관 내 복사실과 휴게 공간,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 내 각 동마다 개관한 작은 도서관 역시 행사가 없는 시간은 세미나실을 열람실로 개방 운영하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위치 9초선 사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서초 마을버스 1번, 2번-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이용요금 무료-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서초구립 우면산독서실정말 의외의 곳에 위치한 구립 독서실. 3호선 남부터미널역 현대 슈퍼빌 상가 2층과 3층에 위치한 구립 우면산 독서실은 열람석 144석, 멀티미디어실 23석, 북 카페 58석의 규모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다른 열람실보다 운영시간이 길고 휴관일도 한 달에 한 번이라 길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열람실이다. 발권기계를 통해 좌석을 배정받고 30분미만의 외출은 ‘외출 설정’ 필요 없이 출구 게이트로 나갔다가 입구 게이트로 들어오면 되고, 30분 이상 2시간 이내의 외출은 1일 최대 3회까지 ‘외출’ 설정을 통해 가능하다.-위치 남부터미널역 5번, 4-2번 출구 현대슈퍼빌상가 201호와 301호(상가 출입구와 분리됨)-이용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이용요금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월 이용 성인 40,000원, 청소년 20,000원)-휴관일 명절, 근로자의 날, 매월 말일 휴관# 심산기념 문화센터 독서실반포동에 위치한 심산기념 문화센터 지하 1층에는 총 777석의 열람실을 갖춘 ‘심산 독서실’이 자리하고 있다. 다른 곳과 달리 3개월 간 이용이 가능한 정기석 이용이 가능해 주기적으로 공부할 곳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을 구분해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무선 인터넷실과 휴게실, 사물함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일일 이용자의 경우 빈자리가 있을 때 사물함 사용이 가능하고 정기석 이용자의 경우 매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사물함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위치 구반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혹은 일반 버스 142번, 서초구 마을버스 10번, 14번, 21번 심산문화센터 앞 하차.-이용시간 오전 9시 오후 11시-이용요금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정기이용(3개월) 성인 120,000원, 청소년 75,000원-휴관일 매월 2째, 4째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연휴 2019-06-21
- 문화산책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시원하고 상쾌한 웃음으로 올 여름 더위를 식혀줄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이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일상의 무게를 잠시 떨치고 흥겨운 시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소개한다.다채로운 음악이 더해진 <스쿨 오브 락> 뮤지컬 무대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최초의 월드투어로 샤롯데씨어터에서 초연 중이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이다. 그가 다시 한 번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킨 이 작품은 2003년에 개봉해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동명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를 실제 뮤지컬로 탄생시킨 것이다.공연에서 가장 감흥을 불러일으킨 것은 역시 음악이다. 웨버는 이 작품에 대해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고 한다. 그의 말처럼 공연시간 내내 음악과 함께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듀이의 종횡무진 열연과 아역배우들의 천재적인 연주주인공 듀이와 아역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라이브 무대는 이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특히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내내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주인공 듀이는 관객들에게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듀이는 한 회 평균 5.6km를 뛰어다닌다고 한다. 천재적인 자질의 아역배우들도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연발케 한다. 악기의 무게가 버거워 보일 정도로 여린 아역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기타, 드럼, 키보드 등의 하모니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신나는 음악과 웃음 속에 묵직한 메시지 담아낸 휴먼 스토리생활고에 시달리는 힘겨운 순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듀이는 어쩌면 철이 들지 않은 어른이고, 소위 철든 어른이 보기에는 답답하고 한심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꿈 많고 순수한 아이들과 아무런 거림낌 없이 소통하며 그들이 다재다능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명문 사립학교의 규칙적인 일과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살아가던 모범생 아이들은 듀이와 밴드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며 한층 성장해간다. 철든 어른들이 자신들의 편향된 생각으로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외면하고 있다면, 이 작품은 음악과 웃음을 통해 그들에게 뼈아픈 메시지로 일침을 가한다.●기간: 2019년 6월 8일~8월 25일●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공연시간: 평일(화~금)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2시/7시 / 월요일 공연 없음●예매: 인터파크/예스24 등 2019-06-21
- 고지혈증, 증상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와 ‘고지혈증’이라고 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중년 남성이나 배불뚝이 남편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주변에서 날씬한 여성들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거나 나이가 젊은 사람들도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지혈증, 어떻게 진단을 내리고 또 어떤 치료와 관리법이 필요한 지 7호선 학동역 근처에 위치한 ‘강남지인병원’의 송영경(가정의학과 전문의/건장검진센터) 원장에게 들어봤다.기름진 혈관, 중대 질병의 지표송영경 원장은 “건장검진을 받으러온 사람들 중에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 사람은 그야말로 연령과 성별을 초월합니다. 특히 날씬한 여성분들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당장 약물치료가 시급한 경우도 많죠. 혈액과 혈관에 지질, 즉 기름 성분이 쌓이는 고지혈증은 유전적 요인, 식습관과 생활 습관적 요인, 호르몬적인 요인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되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입니다”라고 말했다.고지혈증은 공복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 200㎎/dL 이상 또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40㎎/dL 미만, 저밀도 콜레스테롤(LDL)160㎎/dL 이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될 때 고지혈증 진단을 받게 된다.고지혈증은 그 자체로 특별한 증상이나 병증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 뇌혈관 등 중대 질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 극심한 복통을 유발하는 췌장염 등의 합병증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특별한 증상이나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관 내 지질성분이 어느 정도인지, 또 이전 검진결과와 비교해 각 항목별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가족력,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이 원인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가족력에 따른 유전적 요인,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지방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혈관 내 지질성분이 쌓이는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과도한 열량 섭취의 식습관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는 호르몬 영향으로 고지혈증이 생기기 쉽다.고지혈증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함께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경동맥은 목에서 뇌로 가는 큰 혈관으로 일단 쉽게 검사할 수 있고, 또 콜레스테롤이 잘 쌓이는 혈관으로 이곳 상태로 몸 전체의 혈관에 어느 정도 지질 성분이 쌓였는지 판단해 볼 수 있다. 또 뇌로 올라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중대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 검진에는 경동맥 초음파가 기본 항목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경동맥 초음파를 함께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또 고지혈증은 짧은 기간에도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최소 1년에 한 번씩 체크해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약물치료도 생활습관 관리와 병행해야고지혈증 진단이 내려지면 개인적 위험도를 충분히 고려한 다음 약물치료 여부가 결정된다. 즉 나이, 성별, 비만도, 가족력 등을 고려해 약물치료가 필요한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치료할 지를 판단하게 된다. 먼저 식사조절과 운동요법으로 과체중 상태라면 점진적으로 체중을 줄이도록 하고,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섭취 칼로리의 25~35%로 제한한다.특히 쇠기름, 돼지기름 등의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과 팜유(라면, 과자, 튀긴 음식) 등의 포화지방산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일주일에 5번 먹었다면 2번이나 1번 섭취로 줄이도록 한다. 여기에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 3회 이상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보통 약물치료에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높은 경우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인다,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파이브레이트(fibrate) 계열, 나이아신(niacin) 계열의 약물과 오메가 3가 함께 처방된다.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고, 또 약물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요법은 꾸준하게 유지해야 완전하게 약을 끊을 수 있게 된다. 2019-06-21
- 구안와사 알아보기 서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갑자기 구안와사에 걸려 안면마비가 왔다. 휴식을 취하면 나을 것으로 생각해 며칠간 직장까지 쉬었지만 회복이 늦어져 사적인 동창모임이나 골프모임 등도 모두 취소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안면 신경을 마비시키는 ‘구안와사’라는 질병은 단순히 병으로 인한 고통만 받는 것이 아니다. 얼굴이 비뚤어져서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고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받게 된다. 구안와사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그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강남담온한의원 김정훈 원장(한의학박사), 단아한 한의원 의료진참고자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구안와사 1, 2권>, 도서출판 다나북스구안와사, 바이러스가 유양돌기에 침입해 발생많은 사람들이 구안와사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곤하면 생기는 병으로 생각한다. 강남담온한의원 김정훈 원장은 “한방에서는 구안와사를 와사풍, 면풍 등으로 불린다.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출혈, 뇌경색의 중추신경 문제와는 다르게 안면 부위의 말초신경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단아안 본초경희한의원’ 김성각 원장은 “귀 뒤에는 튀어나온 뼈인 ‘유양돌기’라는 부위가 있는데, 바이러스가 그쪽에 침입하는 병이 구안와사다. 유양돌기에서 안면신경이 빠져나오고 있어서 염증 때문에 신경을 건드리면 그 신경이 지배하는 안면 근육에 마비가 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김정훈 원장은 “제가 봤던 가장 어린 환자는 13살의 소양인 남학생으로 공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으로 몸의 면역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했다. 또한 40대 소음인 주부의 경우에는 소화 장애로 인한 원기부족으로 구안와사가 발병했고, 50대 태음인 남자의 경우에는 과한 음주 후 차가운 바닥에서 자고 난 이후 발생했다”고 다양한 체질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현대인들의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감정적인 억눌림,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말초신경 부위의 염증과 림프순환의 저해를 초래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안면부위 근육 마비, 눈물샘·침샘 등의 조절기능 문제구안와사의 발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안면 부위의 근육마비. 눈물샘, 침샘 등에 있는 근육마비로 인한 조절기능 상실 등이 있다.김정훈 원장은 “이마나 콧잔등에 주름이 잡히지 않거나 눈꺼풀이 감기지 않아 눈을 뜨고 있게 된다. 얼굴 한쪽의 표정근의 움직임이 없어지고, 입술의 움직임이 떨어져 물을 마시면 한쪽으로 새어나오기도 한다. 또한 눈물샘 조절이 안 되어 임의로 눈물이 흘러나오고 일부 미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초기 치료가 중요,치료 늦어지면 후유증 남는 중증질환구안와사는 많은 환자들이 그냥 놔두어도 저절로 나을 거라고 생각해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쉽다. 그렇지만 치료를 방치할 경우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갈 수도 있는 질환이다. 김정훈 원장은 “구안와사의 치료기간은 4~8주가 걸리며, 그 사이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초기에 치료를 잘 받아야 후유증이 적게 남는다. 아무리 바빠도 초기치료를 꼭 잘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구안와사의 치료는 체질에 따른 치료와 증상에 따른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은 체질에 따른 장부의 기운 편차가 다르기 때문에 면역기능 약화, 원기 부족, 간화, 심화의 치료도 체질에 맞추어서 진행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면역기능을 높인다고 무분별하게 홍삼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체질에 맞추어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근본치료와 함께 한약, 침 치료, 추나 교정, 약침, 뜸, 부항, 전침 등의 증상 치료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단아안 정인호한의원’ 정인호 원장(구안와사 연구회 회장)은 “흔히 구안와사의 70%는 저절로 낫는다고 하는데, 이것을 거꾸로 이야기하면 30%는 평생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중증질환이다.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초기부터 열심히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김성각 원장은 “질환 초기에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신경의 지배를 받지 못하는 근육은 물질이 되는데 물질은 중력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따라서 직장인이라면 병가를 내고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Tip 구안와사 치료, 이것만은 꼭 조심해야●음주는 피한다. 음주는 치료를 더디게 하고 2개월 안에 치료가 안 되면 후유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흡연은 절대 금물이다. 마비를 복구하는 데는 환부에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야 하는데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 수축작용이 강하다.●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가정주부라면 가능하면 집안일도 피한다. 또한 운동도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료를 위해서는 안면 신경 쪽으로 혈액이 많이 가야 하는데, 운동을 해서 팔다리를 자꾸 움직이게 되면 혈류량이 사지 쪽으로 증가해 뇌신경 회복을 위한 혈액량이 부족하게 된다.●찬바람을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그렇지만 과도한 사우나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오히려 기력이 떨어지고 몸이 피곤해질 수 있으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치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영양가 있고 소화기관에 부담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한다.●눈에 피로를 주는 스마트폰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눈물이 흐를 때는 눈을 비비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거즈로 눈물이 흘러내리는 부분만 닦아낸다.구안와사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평소 생활 속에서 구안와사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김정훈 원장은 풍사가 평소 몸의 정기를 튼실하게 해 풍사가 침범할 수 없도록 생활 수칙에 대해 조언했다.●규칙적인 수면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높인다.●식사는 영양 밸런스를 맞추어 골고루 먹는다.●평소 체질식단 관리를 통해서 건강관리를 한다.●야식과 과식은 몸을 피로하게 하고 건강을 해친다.●마음 상태를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한다. 2019-06-21
- 강남서초지역 학생 수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청소년 인구(9~24세)는 876만5천명으로 1982년 정점(1,420만9천명)을 찍은 후 감소 중이며, 학령인구(6~21세)는 804만7천명으로 2029년에는 624만9천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한다. 이에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학생 인구가 어느 정도이며,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조사해보았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데이터 ‘학교 현황’(공시년월: 2019년 5월)가장 학생 수 많은 초등학교 - 대도초(2157명)·잠원초(1591명)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학교 현황 자료를 활용해 강남구, 서초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 현황을 조사했다. 강남서초 지역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특수학급은 제외했으며 2019학년도 현재 휴교 중인 개원초와 개포초, 개포중도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와 자율고만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 및 특성화고는 제외했다.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31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이다. 3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대도초로 학생 수 2157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언북초(1870명), 도성초(1737명), 대치초(1567명), 언주초(1547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146명)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대도초로 학생 수 2157명에 62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4.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치초(34.1명), 대모초(33.9명), 언북초(32.2명), 도성초(31.6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12.2명)이다. 강남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5321명, 학급 수는 952학급이며, 강남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6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24개 학교이며, 이 중 서울교대부초는 국립, 계성초는 사립이다. 24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는 잠원초로 학생 수 159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신동초(1503명), 반원초(1373명), 우면초(1368명), 서래초(1,66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332명)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서원초로 학생 수 1196명에 38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1.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원명초(31.3명), 우면초(31.1명), 신동초(30.7명), 원촌초(30.6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방현초(20.8명)이다.서초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2925명, 학급 수는 866학급이며, 서초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5명으로 나타났다.<도표1 강남구 초등학교 학생수 현황> (단위: 개, 명) 학교명1학년2학년3학년4학년5학년6학년학생수 합학급수학급당 학생수1 서울대도초333 301 324 339 428 432 2157 62 34.8 2 서울언북초340 318 320 268 317 307 1870 58 32.2 3 서울도성초256 263 306 247 311 354 1737 55 31.6 4 서울대치초202 231 235 258 307 334 1567 46 34.1 5 서울언주초244 287 280 234 261 241 1547 51 30.3 6 서울대곡초143 154 195 197 247 285 1221 43 28.4 7 서울세명초243 220 197 151 159 160 1130 42 26.9 8 서울대모초144 167 179 183 218 193 1084 32 33.9 9 서울압구정초200 177 174 179 174 162 1066 37 28.8 10 서울율현초221 191 146 138 141 126 963 38 25.3 11 서울대왕초118 148 181 158 137 155 897 37 24.2 12 서울도곡초121 114 140 152 185 159 871 36 24.2 13 서울개일초130 129 149 123 136 170 837 31 27.0 14 서울왕북초163 125 132 117 149 146 832 31 26.8 15 서울자곡초164 119 99 113 90 103 688 27 25.5 16 서울대현초67 75 82 126 139 174 663 28 23.7 17 서울봉은초87 86 91 98 101 122 585 25 23.4 18 서울삼릉초102 91 75 82 93 107 550 23 23.9 19 서울신구초88 71 87 92 93 107 538 24 22.4 20 서울일원초79 56 71 85 108 121 520 24 21.7 21 서울청담초75 75 99 85 72 104 510 24 21.3 22 서울구룡초74 86 81 74 85 85 485 24 20.2 23 서울학동초86 71 74 69 92 93 485 21 23.1 24 서울양전초72 80 62 60 86 90 450 24 18.8 25 서울포이초61 71 63 67 77 91&nbs 2019-06-13
- 2020학년도 입시 대비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4일(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6월 모의학력평가시험이 실시되었다. 약 54만 183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수를 접수했던 6월 모의평가 시험의 특징과 향후 2020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주요 입시 업체들의 설명회와 자료 등을 토대로 핵심 사항을 살펴봤다.참고 종로학원 설명회, 이투스 설명회, 비상교육, 유웨이 등 6월 모평 분석자료 참조6월 모평 접수인원, 재학생 적어지고 재수생 많아지는 추세6월 모의학력평가시험(이하 6월 모평)은 재학생 이외에 이미 졸업한 재수생들도 응시한 올 첫 실시되는 전국적 시험이다. 무엇보다도 2020학년도 수능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올 첫 시험이라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또한 올 9월에 실시되는 평가원 주관의 모의학력평가시험과 더불어 11월에 치를 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을 엿볼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우선 이번 6월 모평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지원한 수험생의 감소다. 실제 수능 응시자도 약 49만 1000명을 예상해 약 4만 명 정도 감소할 전망된다. 올해 6월 모평의 지원자는 54만 183명으로 지난 해 6월 모평의 지원자 수인 59만 2374명 보다 약 5만 2000명 가량 줄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학생은 51만 6411명에서 46만 2085명으로 줄었지만 재수생은 7만 5963명에서 7만 8098명으로 오히려 12.8%에서 14.5%로 약 2.5%가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의 임성호 이사는 지난 12년간 지원자 추이를 살펴볼 때 올 해가 고3 재학생은 최저, 재수생은 최대 지원자가 되는 소위 최저와 최대가 공존하는 만큼 이번 입시에서 영향력이 상당히 있을 거라고 했다. 올 해 수능에 응시할 재수생은 약 14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응시생 중 14.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다 반수생이 약 6만 명 정도 더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학의 모집 인원은 비교적 변동이 없는데 비해 고3 학생 수의 감소 추세로 인해 수시에서는 교과 성적의 합격선 기준에서 전년도에 비해 하향할 수 있는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수험생 수의 감소로 특히 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유리한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패턴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오종윤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역시 재학생과 재수생의 비율 변화로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합격선이 내려갈 전망이며 지난해에 비해서 특히 이과 자연계의 경우 올해가 대학가기가 좀 더 수월해졌다고 했다. 이번 6평은 지난 3월과 4월 모의고사에 비해 전국적인 위치가 측정 가능한 시험으로 문과의 경우 260점대 이상이면 서울지역 상위권대 지원이 가능하며 이과의 경우 286점대는 최상위권대학에 지원 가능하며 246점대면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다.국어는 체감 난이도 쉽지 않고, 수학은 3점 문항 난이도 상승 6월 모의평가 시험을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볼 때 수학 가를 제외하고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국어 영역은 약간 쉽고, 수학 나형은 비슷했으며 수학 가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으며 영어 영역은 쉽다는 평이 지배적이다.국어의 경우는 어려웠던 지난 해 수능에 비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실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그리 쉽지는 않았다는 반응이다. 정답률이 가장 낮은 4개 문항 중 1위와 2위가 독서영역으로 각각 과학과 사회 관련 내용이었다. 특히 41번 과학 지문의 문항은 정답률이 가장 낮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투스 설명회에서 김민정 국어강사는 6월 모평과 관련해 난이도가 지난 수능만큼은 아니지만 어려웠다며 학생들 반응 역시 화작문 등에서 어렵게 느꼈다고 했다. 또한 화작문의 난이도 상승 추이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봤다.문학의 경우 6작품 중 4작품이 EBS 연계로 많은 편이서 향후 꼼꼼한 독해를 강조했다. 또한 문법의 경우는 단기간 성적 향상이 가능한 분야로 개념을 몰라서 틀렸는지 매력적인 오답에 틀렸는지에 대한 문항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특히 수학의 경우 유형 변화는 크지 않았고 특이한 문항은 없었지만 난이도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기존에는 30개 문항 중 아주 어려운 2문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쉽게 풀 수 있었다면 이번 6월 모평에서는 나형의 경우 계산을 요구하는 3점 문항인 중상 정도 수준의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져 시간이 다소 요구되었다. 대신 그동안 아주 어려웠던 4점 문항의 난이도가 약간 쉬워졌다는 점이 특징이다.수학 가형 역시 4점 문항들의 난이도가 비슷해졌으며 확률과 통계 관련 문항의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했다. 6월 모평 결과로 살펴보면 수학 영역은 최고난도 문항에 대한 과도한 집착보다는 최근 3개년 간 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6월 모평에서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1등급과 2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로 예상되지만 향후 수능에서는 가형의 1등급은 90점대, 2등급은 88점대, 3등급은 81점대로 예상하고 대응해야 한다. 한편 나 형의 경우는 이번 6월 모평에서 아주 어려운 난이도 문제의 난이도가 다소 낮아짐에 따라 이러한 출제 기조가 유지된다면 현재 2등급이나 3등급 상위 커트라인에 걸쳐 있다면 조금만 더 노력해 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절대평가 영어 평이, 1등급 비율 약 8% 대 예상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경우 지문 내용이 쉬워졌고 정답 선택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던 평이했던 시험으로 6월 모평의 1등급 예상 비율은 약 8.2% 정도로 보고 있다. 2019학년도 수능시험 영어 1등급 비율인 5.30%와 지난해 6월 모평의 1등급 비율인 4.19%보다는 1등급 비율이 약간 늘어나게 된다. 참고로 2018학년도 6월 모평의 경우 1등급이 8.08%였으며 그해 수능에서는 영어 1등급이 10.03%였다.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는 개념 확인형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의 비중이 높았다. 전체 난이도는 2019학년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기출 문제를 변형한 문항의 출제 비중도 높고 높은 수준의 개념 이해를 요구하는 고난도 문항도 일부 출제되었다. 과학탐구 영역 역시 개념을 이해하고 자료를 해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문항이 주를 이뤘으며 2019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다.6월 모평 토대로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 점검해야앞으로 대입수학능력시험까지는 5개월, 약 150여일 정도 남았다. 6월 모평 후 가장 필요한 것은 6월 모평을 토대로 향후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을 점검하는 일이다. 각 영역별 취약 부분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일이다. 특히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를 제외한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등의 과목은 만점을 목표로 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과학탐구 역시 물리I, 물리II 등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1등급을 받는다는 목표로만 공부해서는 안 된다.다음으로는 지원 가능한 목표 대학과 원하는 대학 수준을 점검하는 일이다. 또한 각 영역별로 6월 모평대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는 어느 정도 상승해야 수시에서의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지 혹은 정시에서의 목표 대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특히 올해는 한양대를 포함해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졌고 경희대, 건국대 등 중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2019-06-13
- SAT MATH 만점을 위한 800개의 문제와 솔루션, 800 MVPS 아이비리그 등 좋은 대학에 지원하려면 SAT에서 고득점을 올릴 필요가 있다. 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SAT MATH가 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시험을 보는 이들이 있으며, 그런 이유로 의외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지 못하기도 한다. SAT MATH 시험에서 고득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SAT MATH의 원리와 문제 비법을 담은 <800 MVPS(Most Valuable Problems & Solusions)>를 소개한다. 저자인 수학훈련센터(MTC KOREA) 박상현 소장을 만나 SAT MATH 시험 및 <800 MVPS> 교재에 대해 알아보았다.미국 수학교육 전문가이자 MAA의 AMC 멤버가 쓴 <800 MVPS><800 MVPS>는 ‘SAT Math 시험 전에 반드시 풀어봐야 할 800개의 가장 소중한 원리와 문제 및 풀이 비법들’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수학 교육 현장에서 인정받은 <New Mathod> 시리즈 저자이자 미국 수학협회(MAA)의 미국 수학경시대회(AMC)를 통해 미국 수학교육 개혁의 중심으로 떠오른 수학훈련센터(MTC KOREA)의 박상현 소장이다. 박 소장은 이미 90년대 한국에서 <최신수학> 및 <SKY 수학> 시리즈를 비롯해 200여 종의 최고급 수학 참고서 및 학습서 등을 출판했으며, 많은 고교 교사 및 최우수 학생들을 지도해 온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수학교육의 전설이다.이후 그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미국 수학 교과 및 입시, 경시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면서 미국 수학협회(MAA)의 미국 수학경시대회(AMC)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20여 년간 뉴욕, 뉴저지 지역 한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버드, MIT 등 미국 톱 10 대학 합격생의 90%, AIME 진출자의 90%, USAMO 진출자의 100%가 박 소장의 지도를 받았고, 500여 명의 SAT MATH 시험 800점 만점자를 양성했다. 또한 미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HMMT(하버드, MIT 수학경시), MPFG(MIT 여학생 수학경시), PUMaC(프린스턴 수학경시), SMT(스탠포드 수학경시), ARML(미국 지역별 수학경시) 출전 예정자들을 특별 지도해왔다.뱍 소장은 “한국에서 냈던 <최신수학>은 과고 등 특수반 아이들, 비평준화 학교 아이들, 지방 명문고 아이들이 많이 풀던 교재였습니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좀 어려워서 수학 맷집을 키우는 문제, 수학 잘하는 학생이 체계를 잡고 정리할 수 있는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New Mathod> 시리즈도 미국의 명문고 수학팀이 주로 사용하는 어려운 교재이며, 미국 수학협회(MAA)의 미국 수학경시대회(AMC)를 통해 미 전역에 알려졌습니다”라고 말했다. AMC는 미국의 공식적인 오피셜 시험으로, 미국 올림피아드 대표를 뽑는 시험이다.한 권으로 SAT MATH 완전히 정복할 수 있어그동안의 교재 연구와 지도 노하우, 그리고 박 소장의 독창적인 연구와 집념의 결실인 <800 MVPS>는 출간과 동시에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의 많은 수학 교사들로부터 주문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다.<800 MVPS>는 고교 수학 전 과정 4가지 분야를 40개의 단원으로 구분했다. 각 단원은 독창적인 문제풀이 비법인 가장 중요한 원리와 공식, 적용 및 활용방법, 그리고 한 문제로 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돕는 800개의 특급 훈련문제로 구성되었다. 각 문제는 그 난이도를 별의 개수로 표시했다. 별 한 개짜리 문제는 실제 SAT 시험 문제의 중간 난이도, 별 두 개짜리 문제는 실제 SAT에서 만점이 보장되는 최고 난도 수준에 해당한다. 별 세 개짜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면 이미 SAT 시험에서 만점을 넘어선 수준이다. 그리고 계산기 허용, 비허용 문제를 구분해 놓았다. 또한 학습자의 학습 플랜에 따라 전 과정을 16일, 40일, 80일 안에 마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되었다. 박 소장은 “하루에 한 단원을 마치면 40일 속성 과정, 2일에 한 단원씩 마치면 80일 정규 과정, 그리고 하루에 50문제씩 마치면 16일 최종 점검 과정이 되며, SAT MATH는 이 책 이 한 권으로 완전히 해결됩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SAT MATH 800점 만점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후의 확고한 수학적 소양과 실력을 체계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실수하기 쉬운 문제, 오답률 높은 문제, 헷갈리는 문제 등 문제해결 비법 담아미국 대입 지원 전 학교상담에서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GPA와 SAT 점수이다. 박 소장은 “최소 아이비리그에 지원할 수 있는 기준선이 SAT 1500점이며, 예를 들어 SAT 영어 750점, 수학 750점 총 1500점이면 잘 본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아무래도 영어가 약하기 때문에 수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그러나 SAT MATH 시험을 막연히 쉽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이 많고 그래서 점수가 잘 안 나온다고 한다. 박 소장은 “SAT MATH 시험에서 800점 만점 받는 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상위 1%가 만점 받을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됩니다. 따라서 치밀하게 준비해야 시험장에서 갑자기 생기는 변수나 실수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800 MVPS>는 기존 교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문제-많은 학생이 실수하기 쉬운 문제, 오답률이 높은 문제, 헷갈리는 문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제, 그리고 복잡하든가 어려워 소홀히 하기 쉬운 문제 등-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빨리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을 단시일 내에 증진해준다.박 소장은 “미국에서 나오는 SAT MATH 교재에는 이런 책이 없습니다. 학생이 모르거나 틀리는 부분을 더 깊이 분석할 수 있는 구성이 아니라 두서없이 무작정 테스트를 연습하는 교재들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인기 있는 교재를 보면 두께는 엄청나지만 사실 모의고사 문제만 모아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미국의 교재는 SAT MATH 시험에서 800점 받는 것이 목표가 아닌, 미국의 중위권 학생을 위한 교재이므로 800점 만점을 목표로 하는 <800 MVPS>와는 전혀 다른 교재라고 할 수 있다.박 소장은 “<800 MVPS>는 나온 문제가 아닌 나올 문제, 맞힐 문제가 아닌 틀릴 문제, 예기치 않게 출제될 분야 등을 다룹니다. 따라서 SAT MATH 시험 응시 예정자는 물론 현재 고교 정규 수학 과정을 밟고 있는 고교생(Gr. 9, 10, 11, 12) 등 모든 학습자에게 아주 명쾌한 원리(Most Valuable Principle)를 기반으로 폭넓고 깊은 수준의 내용을 정리해 주는 교재입니다”라고 설명했다.문의 02-529-8808, https://수학훈련센터.com 2019-06-13
- 진로 관심사 담고, 창의적 잠재력 발산하는 강남서초 고교 중 이색 교내 대회를 엿보다 강남서초 고교 중에는 특색 있는 교내 대회를 열어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다방면의 관심사를 드러낼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들이 눈에 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에 담아낼 소재가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 활동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강남서초 고교 중 이색 교내 대회가 열리는 네 학교의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진로진학상담부 진학팀장)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 조성세 교사(홍보부장) #단대부고단대부고는 창의적 활동을 담은 다양한 UCC대회(학교폭력 예방 UCC, 나라사랑 UCC, 학교사랑 UCC, 진로 UCC)와 포스터 공모전, 환경생태 사진전 등의 교내 대회가 있다. 독서토론(인문논술 왕중왕 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등) 및 다양한 발표대회(탐구토론대회, 영어발표대회, 영어 프레젠테이션대회, 나의주장 발표대회 등), 한문, 경제, 과학 분야의 다채로운 교내 대회가 열린다.단대부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인포그래픽 신문 만들기 대회, 진로 디자인 발표대회, 자알쓰기 대회, 컴퓨터 활용능력 왕 선발대회 등이다.단대부고 장재혁 교사(진로진학상담부 진학팀장)는 “인포그래픽 신문 만들기 대회는 단대부고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교내 대회이다.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 대회(자기 알림 글쓰기)는 수상 여부를 떠나 모든 학생이 고1, 2학년 때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부를 점검해볼 수 있고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진로 디자인 발표대회도 자신의 진로 계획을 구체화해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대회다.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대회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상문고상문고는 교내 아카데미와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탐구 및 참가 과정을 교내 대회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인문아카데미 주제 발표대회는 조별, 개인별 연구 일지, 프레젠테이션 발표, 최종 보고서 등을 제출해 장기간 꾸준히 준비할 수 있는 교내 대회다. 국내외 테마 캠프 활동보고서 대회나 여름 테마 캠프 우수상도 마찬가지다. 개인이 작성한 포트폴리오로 1차 심사 후 종합 보고서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이 결정된다. 상문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천체관측 대회, 창의융합메이커 경진대회이다.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상문고는 2016년 서울 일반고 최초로 천문대를 개관했다. 지혜관 옥상에 마련된 천문대는 260mm 반사 망원경과 돕소니안 망원경 등 20여대의 망원경도 구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천체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상문 별빛누리 천체관측 대회는 다른 학교에는 없는 상문고만의 특화된 대회로 매년 20여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천체관측대회의 예선을 겸하고 있다. 메이커 창의융합경진대회 역시 SW활용 창작품 경연 분야와 로봇 경연분야 등 8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서문여고분야별로 다양하다. 서문체전에서 피구, 승부차기, 계주, 응원 댄스, 단체줄넘기, 발야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수상을 한다. 사진전, 교칙 포스터 전&통일안보 포스터 전, 창작 미술전 등 예체능을 비롯해 독서, 토론, 영어, 과학, 사회과학, 한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내 대회를 개최한다.서문여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와 과학 모형 아이디어,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 철학 탐구 보고서 대회이다.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과학 관련 대회 중에서도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와 과학 모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과학 탐구 발표대회의 경우 수상 자체보다는 완성하기까지의 준비 과정 및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데 주목하려 한다. 교내 대회에 참가하면서 학생 스스로 점진적인 성장·발전을 꾀하고, 교과 수업과 연계해 세부능력 특기사항에도 이러한 노력과 잠재적 성장과정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산고중산고는 30여 개의 교내 대회가 열린다. 꿈과 끼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들이 마련되어 있고, 준비 기간이 길면서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회들이 많다.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모형 항공기 대회나 시낭송 대회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또한 창의성 협동성이 잘 부각되는 듬BooK담BooK 활동 우수상, 프리젠테이션 도구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 대회 등도 있다. 중산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윤리적 주제가 있는 UCC 대회, 그리고 장시간 준비 기간이 필요한 팀 연구 프로젝트 및 과학 탐구 발표대회, 과학 토론대회이다. 과학 토론대회의 경우 탐구 문제 발견 및 창의적인 문제 해결, 심층적인 토론 등으로 과학문화에 대한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대회이다. 스스로 연구 계획을 세우고 탐구를 수행하는 팀 연구 프로젝트도 자기소개서에 담아낼 수 있는 훌륭한 개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중산고 조성세 교사(홍보부장)는 “윤리적 주제가 있는 UCC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찾아 주의를 환기시키고, UCC작품 제작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을 기르는 대회로써 나눔과 배려, 양성평등, 환경, 통일, 독도 수호, 인권 존중 등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며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2019-06-13
- 강남서초 고교 2018 고1 성취도 분석 - ③영어 2018학년도 1, 2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강남서초 27개(강남 17개/서초 10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 지난 2주에 걸쳐(강남서초 내일신문 895~896호) 국어와 수학 교과 성취도를 살펴본데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영어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강남서초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영어 과목의 성취도를 비교 분석했으며, 고교 유형 분류는 데이터를 근거로 했으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됨.강남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1, 2학기 모두 평균 높고,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유형1은 2018학년도 영어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대부분 70점대 이상으로 높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이다.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되며, 강남의 자율고 3개 고교(중동고, 현대고, 휘문고)가 모두 포함돼 있다. 약간 차이를 보인다면 세 학교 중 현대고의 경우 표준편차가 상대적으로 크고 성취도 A의 비율이 1, 2학기 모두 30% 이상으로 높다. 또한 높은 A의 비율에 비해 E의 비율도 높아 학생들의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동고와 휘문고는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이 모두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이 유형에서 일반고인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등 5개 학교는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는 작은 편이며, 성취도 A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패턴을 보였다. 특히 영동고는 1학기에 평균이 80점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성취도 A의 비율도 38%에 달했다. 중대부고의 경우 이 유형의 일반고 중 평균이 낮고 A와 E의 비율이 높아 자율고인 현대고처럼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이 유형의 학교들은 영어 상위권 학생들이 두터워 평가가 다소 쉬워질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치솟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유형2 : 평균 60점대,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음- 진선여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 중반 수준이며 성취도 E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진선여고가 해당되며, 강남 학교 중 가장 특이한 분포 특징을 보였다. 유형1의 중대부고와 다소 유사한 성취도 분포를 보이지만, 다른 점은 평균이 훨씬 낮고 표준편차가 큰데다가 성취도 A~D의 비율은 10%대로 고르게 분포하고 E의 비율은 30%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진선여고는 강남 여학교의 특성상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지며, 시험을 다소 어렵게 출제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유형 3 : 평균 60~70점대,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음-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산고, 풍문고유형3은 평균은 60~70점대이면서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은 학교들로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산고, 풍문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중산고만 평균 70점대이며 다른 3개 학교는 평균 60점대이다. 중산고의 경우 평균은 다소 높지만 성취도 A의 비율은 10%대 후반으로 높지 않으며, E의 비율은 1, 2학기 모두 극히 미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취도 B~D에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즉 중상위권 학생들이 두텁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세 학교의 경우 평가의 난이도(평균의 차이)에 따라 성취도 A~D의 비율은 유동적이며, E의 비율의 낮은 것이 특징적이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가 쉽지 않음에도 E의 비율이 극히 낮은 것은 성취도 E의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유형 4 : 평균 낮은 편, 학기별 성취도 분포 변화가 큼- 개포고, 경기고, 서울세종고, 청담고유형4는 평균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표준편차도 크며, 1학기와 2학기를 비교하면 성취도 분포의 변화도 큰 학교들로 개포고, 경기고, 서울세종고, 청담고가 이에 해당된다. 개포고는 성취도 A부터 E까지 고르게 분포하는 양상을 보이며, 1학기에 E의 비율이 높은 점이 두드러진다. 경기고의 경우 1, 2학기의 평균은 비슷한데 비해 성취도 분포는 1학기가 2학기에 비교해 A의 비율은 낮고 E의 비율이 높다. 서울세종고의 경우 D와 E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청담고는 평가의 난이도에 따라 E의 비율이 큰 폭으로 변화함을 알 수 있다.▒ 2018학년도 강남 17개 고교 고1 영어 성취도 비교서초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 평균 70점대 후반으로 높은 편, 성취도 A~B에 학생 집중- 세화고, 세화여고유형1은 1, 2학기 모두 평균이 70점대 후반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학생들이 성취도 A~B에 집중되어 있는 학교로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해당된다. 표준편차도 16~18점 정도로 크지 않은 편이다. 특히 세화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50% 이상이고 A~B의 비율이 80%를 넘을 정도로 학생들이 A~B에 몰려 있다. 반면 성취도 E의 비율은 극히 낮았다. 세화고는 높은 평균, 낮은 표준편차, 성취도 C~E의 비율이 극히 낮은 점 등을 볼 때 영어 상위권 학생들도 많겠지만 평가 난이도도 아주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세화여고의 경우는 평균은 세화고보다 더 높은데 비해 성취도 A~B의 비율은 약간 낮은 편이고 C~E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유형2 : 평균 60점대 후반~70점대 전반, 성취도 E 비율 극히 미미- 동덕여고, 상문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70점대 전반으로 유형1보다는 낮지만 비교적 어렵지 않은 수준이며, 성취도 A부터 D까지 학생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E의 비율만 극히 미미하다. 동덕여고와 상문고가 해당되며, 두 학교 모두 성취도 E의 비율이 1학기는 1% 미만, 2학기는 0%인 점을 볼 때 E의 구분 점수를 극히 낮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덕여고는 A보다 B와 C의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고, 상문고는 A~C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유형 3 : 평균 50~60점대, 성취도 A~E 비교적 골고루 분포-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양재고, 언남고유형3은 평균은 50~60점대이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로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양재고, 언남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중 반포고, 양재고, 언남고는 A의 비율이 높은 편이고, 서문여고와 서울고는 B~D 구간에 학생들이 많이 분포한다. 언남고의 경우 서초지역 10개 고교 중 표준편차가 가장 큰 학교(1학기 28.3, 2학기 29.0)로 A와 D~E로 학생들이 양극화된 분포 양상을 보였다.#유형 4: 평균은 50점대로 낮은 편, 성취도 E의 비율 상당히 높음- 서초고유형4에 해당하는 서초고는 서초지역 학교들의 성취도 분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평균은 1, 2학기 모두 50점대로 상당히 낮은 편이고, 성취도 A에서 D까지의 분포는 비슷한데 비해 E의 비율은 50%대로 상당히 높다. E의 비율이 높은 것만으로 서초고가 유독 하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평균이 비슷한 서초고와 양재고를 비교하면 평균과 표준편차가 1, 2학기 모두 비슷한데 비해 성취도 A~E의 분포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는 서초고가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비슷한 평균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높게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