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밀착관리로 수학 자신감과 성적까지 올라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여기에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없다는 것 역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한다. 어떤 시험에서도 탄탄한 실력과 성적을 낼 수 있는 학원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남들이 다니는 학원, 친구 누가 성적이 오른 학원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골라야만 한다.반포쇼핑타운 8동에 위치한 ‘광태수학학원’은 개원 1년 반 만에 3관까지 확장했을 정도로 반포·잠원 지역에서 확실한 밀착·책임관리로 탄탄한 실력과 성적을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현장경험으로 쌓은 관리力과 수업力박중용 원장은 20년 이상 개인 과외와 공부방을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광태수학학원’을 오픈했다. 강의 중심의 학원 강사가 아니라 고려대 재학 때부터 개인 과외 지도와 졸업 후 공부방 운영을 통한 일대일 지도의 현장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방적 강의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클리닉 수업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이런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되어 ‘광태수학학원’에서의 수업과 학생들 관리는 철저하게 개별로 이루어진다. 한 교실에서 각기 다른 교재와 문제풀이 위주의 개별 지도가 아니라 그룹 수업과 개별 지도를 혼합한 시스템으로 먼저 두 명의 대표 원장이 진행하는 그룹 수업에서 판서와 강의를 포함한 수업이 진행된다.이 수업에서는 핵심 개념과 유형, 문제를 해결하는 단서 찾기 등의 강의가 이루어지고 이후 개별 클리닉 수업과 관리 수업이 진행된다.개별 클리닉 수업과 관리 수업에서는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확실하게 잡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그룹 수업을 따라오기 힘든 학생들은 먼저 관리형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실력을 올린 다음 그룹 수업을 들을 수 있다.전문 관리교사가 매일 체크‘광태수학학원’에서는 학원에 머무는 시간이 다른 곳보다 길다. 주중에는 한 번 올 때 4시간 전 후, 100분 원장 강의와 나머지 시간은 개별 관리 수업이 이루어진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 동안 관리 수업이 이뤄진다. 따라서 엄마들 사이에서는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곳, 누구도 포기하기 않고 성적을 올려주는 학원’으로도 명성을 얻었다. 개인자습으로 이루어지는 다른 학원들과 달리 원장과 전문 관리교사가 항상 상주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별 클리닉 지도가 이루어진다.먼저 학원에 오면 일일테스트를 통해 20~30문제 정도를 풀고, 과제 검사를 통해 노트에 어떻게 풀이했는지 그 과정까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에 대한 질문과 풀이가 그 자리에서 이루어진다.또 학생들마다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여러 교재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와 유형을 뽑아 원장과 관리교사가 편집해 만들어준다. ‘나만의 오답노트’를 통해 내신기간동안 보다 효율적으로 구멍이 생기기 않게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리와 클리닉을 담당하는 관리교사는 수학 전문 강사들로 원장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한다.3가지 철학, 진짜 수학 실력 만들어박중용 원장은 “진짜 수학 실력은 문제를 얼마나 잘 푸느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학생의 태도와 인성, 자세 등이 합쳐져 공부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광태수학학원’에서는 3가지의 철학이 있다고 한다.첫 번째는 ‘공부보다 싸가지’. 즉 태도와 인성, 시간약속, 자습실에서의 자세가 먼저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것, 잘못된 부분은 확실하게 지적해 고치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공부 역시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세 번째는 ‘수학은 언어다’로 계산이나 공식을 암기하기 보다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기호와 공식을 매개로 하나의 스토리를 알아가는 공부라는 것.이 세 가지 철학으로 두 원장과 관리교사가 팀워크를 이뤄 학생들을 관리하고, 또 부족한 부분은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문의 02-595-3988 2019-05-23
- 다변화하는 미대 입시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 현재 고2 학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2021학년도 미대입시는 많은 변화를 예고한다.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을 필두로 수시 정시 선발비율 변화의 폭이 커지며 대학별 변별력을 위한 다양한 실기전형 역시 그 비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반포쇼핑타운 3동에 위치한 ‘디자인 블루문미술’은 학생 개개인의 성적과 실기 능력에 맞춘 1:1 지도와 입시 컨설팅으로 입소문 난 디자인 입시 전문학원이다. 다양한 미대입시 노하우와 괄목할 만한 입시 결과를 이끌어 온 ‘디자인 블루문미술’ 송원근 원장을 만나 다변화하는 미대입시에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입시 로드맵해마다 바뀌는 미대입시 경쟁과 다변화하는 실기유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일까? 디자인 블루문미술’ 송원근 원장은 ‘미대입시의 경쟁력과 핵심은 결국 실기력에 의해 판가름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미대입시 실기력은 오랫동안 배우고 준비한다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대입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더욱 중요하다.“다양한 형태의 실기 과목을 저학년 때 경험하고 훈련해 두면 대학을 선택할 때 보다 유연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하는 송 원장은 탄탄한 기초 실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미대입시와 실기 유형별 경쟁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입시와 관련된 가장 빠른 정보력과 대학별로 다양해진 실기 유형 분석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별 특성과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최적화 된 맞춤형 입시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성공적인 미대입시 합격을 이끌 지름길이 된다고 설명했다.미대입시 전문가의 정확하고 탄탄한 지도송원근 원장은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지난 18년 동안 디자인 입시 전임강사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미대입시 전문 베테랑 강사다. 또한 예일디자인고등학교에서도 디자인 입시 3학년 담임으로 학생들의 입시를 지도하기도 했다. 미술학교와 미대입시전문학원에서 다양한 합격 사례와 입시지도 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는 4년 연속 지도학생 수시 전형 100% 합격과 2019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 다수의 서울 상위권 주요 대학에 지도학생 전원을 수시 전형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무엇보다 실기 준비는 1:1 맞춤 강의와 세심한 지도로 완벽함을 이끄는 것이 필수입니다”라고 말하는 송 원장은 효율적인 시간 배분과 맞춤형 지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률적으로 정해진 커리큘럼으로 원치 않는 수업도 받아야 하는 대형 학원의 정형화된 수업 방식이 아닌 ‘디자인 블루문미술’에서는 한 반에 7명 이내로 소수 정예 맞춤수업을 진행한다.학생 개개인별 스펙이나 상황에 맞춘 전략적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포트폴리오 제작 등 정확한 컨설팅을 통한 입시 로드맵을 통해 국내 입시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명문 디자인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도 가능하다.실기와 이론 겸비한 완벽한 입시지도디자인 입시는 실기뿐만 아니라 이론 수업 역시 착실하게 준비해야만 한다. 간혹 실기지도는 가능하지만 이론 수업은 다른 곳을 찾아가야만 하거나 반대로 이론 수업은 진행하지만 실기지지도는 하지 못하는 학원들이 있다. 실기지도 뿐만 아니라 이론 수업까지 가능한 곳에서 입시준비를 한다면 그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또 입시를 실기와 이론 따로따로가 아닌 전체적인 관점에서 준비할 수 있다.‘디자인 블루문미술’의 송 원장은 실기지도뿐만 아니라 기초소양계열실기와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이론지도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오랫동안 입시미술 컨설팅 경력까지 더해져 각 개인별로 학과성적(수능/내신)과 실기 능력, 또 목표로 하는 대학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디자인 블루문미술은 서초구 신반포로 165 반포쇼핑타운 3동 5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32-0508 2019-05-23
- 서울대학교 웹진 아로리에서 밝힌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서울대학교는 해마다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지난해 서울대학교 웹진 아로리 6호에서는 ‘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공개했었다.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아로리 7호에서는 건설환경공학부, 국어국문학, 응용생물화학부 3개 학과의 총 9명 학생의 합격자 도서 목록이 공개됐다.아로리에 공개된 도서 목록을 살펴보고, 변화된 부분을 짚어봤다.자료참조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 7호2018학년도 가장 많이 읽은 도서의학계열은 <숨결이 바람될 때> 서울대 아로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발간하는 웹진이다. 해마다 아로리를 통해 합격자들의 면접 후기, 교과성취도, 수상, 학교활동, 도서 목록 등을 공개해왔다. 특히 서울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자기소개서 4번 문항에서 ‘고교 재학 기간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3권’을 선정하고 기재하게 되어있다.그만큼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지금까지 공개된 ‘2014~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참조해 ‘서울대 지원자의 필독 도서’처럼 여겨지기도 했다.지난해 공개됐던 2018학년도 서울대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보면 계열에 상관없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미움받을 용기>였고, 인문·사회 및 자유전공학부에서는 <1984>도 많이 읽었다.사회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에서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에서는 <숨결이 바람 될 때>의 선호도가 높았다. 수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이기적인 유전자> 도서도 많이 읽었다. (표1~5 참조)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표1. 인문·사회 계열표2. 자연·공학 계열표3. 의학·수의학·간호 계열표4. 음악·미술 계열표5. 자유전공·사범대학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3개 학과 총 9명 도서 목록 공개올해 공개된 서울대 아로리 7호에서는 건설환경공학부, 국어국문학, 응용생물화학부 3개 학과의 총 9명 학생의 합격자 도서 목록이 공개됐다. 물론 공개된 합격자 수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도서 목록의 변화를 살펴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동안 ‘서울대 필독 도서’처럼 여겨온 도서 목록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 하다. 건설환경공학부 A학생은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B학생은 <꿈의 도시 꾸리찌바>,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C학생은 <공간정보 이야기>, <수학의 오솔길>, <꿈꾸는 다락방>이다.국어국문학과 A학생은 <소년이 온다>, <평균의 종말>, <금오신화>, B학생은 <수레바퀴 아래서>, <언어의 온도>,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C학생은 <언어의 온도>,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유토피아의 꿈>이다.응용생물화학부 A학생은 <화학물질, 비밀은 위험하다>, <범인은 바로 뇌다>, <호모 히스토리쿠스>, B학생은 <P53, 암의 비밀을 풀어낸 유전자>, <E=mc2>, <나무를 심은 사람>, C학생은 <초파리>, <손자병법>, <그릿>이다.학과별 합격자 3명의 도서 목록에서 서로 겹치는 책이 없다는 점과 자신의 진로 방향에 밀접한 도서가 두드러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그만큼 서울대 자소서 4번 항목에 포함되는 도서 3권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관심사, 전공적합성과 연계해 얼마만큼 학문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의미다.2020학년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기존에 공개된 도서 목록을 답습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는 참신한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 개개인의 강점을 드러내는 길일 수 있다.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자(3개 학과 9명)의 도서 목록표6. 건축환경공학부표7. 국어국문학과표8. 응용생물화학부 2019-05-23
- 언주중 최이권 교사, 교육부장관상 표창 1986년 임명, 올해로 33년 째 교직에 몸담고 있는 언주중학교 최이권 진로진학상담교사(진로복지부장)가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도를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최이권 교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석사) 졸업 후 대명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을 거쳐 현재 언주중학교 진로복지부장으로 재직 중이다.특히 중등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서울시중학교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 진로와직업교과연구회 고입팀장, kb국민진로자문위원, 서울교육청교육정보원 상담교사를 맡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 외, 저서 <특목고 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법>(올드앤뉴), <합격 모범사례를 통한 자기소개서 미리 써보기>(올드앤뉴), <고입 자기소개서 합격 체크>(올드앤뉴), 교과서 <진로체험과 포트폴리오>(삼양사), <진로와 직업>(교학사) 등 다수를 집필했으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이권 쌤의 자기소개서 작성법(http://jasoseo.tistory.com/)을운영하고 있다.교육부장관상 표창장을 받은 최이권 교사는 “감사한 마음에 앞서 교육자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소중한 자양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자양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공교육 현장에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9-05-23
- 6월 모의고사에 대비하는 올바른 자세 6월 모의고사는 학교, 지역에 따라 상이하게 치러지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쉬이 간과할 수 있다. 따라서 모의고사에 대비하는 올바른 자세는 학년별로 다음과 같다.고1 : 유형에 익숙해지고, 지금까지 배웠던 개념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라.기말고사 범위와 겹치는 내용이 많고, 학교에 따라 6월 모의고사 영어 지문을 출제하기도 한다. 고1에게는 아직 모의고사가 낯선 경우가 많다. 어떤 시험인지 잘 모르는 학생들도 있다. 6월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 모의고사 유형을 담은 수능 기반학습 교재나 고1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담은 실전 연습 교재를 통해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단지, 시간에 맞춰 문제를 다 푸는 연습도 필요하지만,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실전 스킬을 익히는 것도 좋다. 당장 완벽히 스킬을 습득하기는 어렵지만 기출문제를 풀며 시행착오를 겪어 터득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고2 : 고1 학습범위 복습의 기회이자 나의 강점 유형, 취약 유형을 파악하라.사실 고2 학생들은 아직 고1 범위 복습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학생은 드물다. 따라서 모의고사를 지난 과정의 복습을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 국어, 영어는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오답을 정리하는 정도로 대비하고, 수학은 회차 별 보다는 단원 별 기출문제로 구성된 교재를 구매하여 학습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3 : 마지막 점검의 기회, 나의 위치를 파악하며 수시/정시 전략에 활용하라.두말 할 것도 없이, 고3에게 6월 모의고사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특히 고3의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성실하게 대비해서 시험을 제대로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이런 저런 공부로 바쁘겠지만, 꼭 시험 전에는 회차 별 실전 연습을 최소한 2회 이상은 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평소보다 더욱 긴장 할 수 있는 모의고사이기도 하고 6월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수시지원 라인을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수능에 임하는 자세로, 전날까지 학원 숙제만 하다가 시험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전 과목에서 꼭 점검해야 할 항목들을 확인하고 오답문제를 살펴보며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강한지 원장윌버앤고 서초점문의 02-533-1651 2019-05-23
- 고교 내신을 높이는 방법! Summer School 활용! 여름을 학원에서 보내는 학생들 중에는 꼭 SAT 점수를 만들려고 하는 학생들로 넘치는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동안에 SAT학습을 하면서도 오후 시간에 고등학교 학점을 더 많이 채우려는 학생들이나 B 받은 학점을 A로 메이크업 make-up 하려는 학생들도 있다. 한국에서 학습할 수 있는 미국 서머스쿨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능하다. 서머스쿨은 이름 그대로 여름방학 기간 중에 학생들에게 특정 과목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서머스쿨은 학생들이 지난 학기에 부족했던 교과목을 듣거나 학구열이 높은 학생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첨단 교과목을 개설하는 학교도 있다. 여름방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두 달 간 학생이 허송세월을 지내진 않을까 라는 마음에 하루 종일 어학원에 학생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최근 나는 학생들에게 오전 SAT 학습, 오후 학점 수업을 권장하고 있다. 진학하려고 하는 대학교와 전공이 확정된 학생들은 그에 맞춰 부족한 교과목을 채우도록 하고 있으며, 아직 전공이 확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이공계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Biology, Chemistry, Physics를 서머스쿨에 배우고 실제 학교에서는 한단계 높은 Honor 과정이나 AP과정을 듣게 한다. 학교 내 Computer Science 프로그램이 없거나 내년도 AP Computer Science A 시험을 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JAVA Based Coding, Programming 수업들을 추천한다. 이공계가 아닌 학생들은 어려운 과목인 European History를 쉽게 듣고 A를 받을 수 있게 한다. 희소성이 있는 교과목이라 대학교 입학사정관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그 밖에 학교에서 ESL을 듣고 있어 외국어 공부를 못한 학생들은 Chinese를 배워 학점을 받게 해주고 있다. 이렇게 받은 A학점은 미국 중부교육청에서 인가 받은 내용으로 직접 커먼앱 Common App을 통해 대학교에 성적표를 보내주어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일반적인 서머스쿨과 달리 나는 각 학생들의 필요한 교과목과 수준에 맞춰 준비를 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10주 동안 부족했던 내신성적 향상을 함과 함께 실질적인 실력향상도 이루어지고 있다. 알찬 여름을 준비하기 원한다면 고등학교 학점인증 가능한 서머스쿨을 추천한다.임준희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5-23
- 엄마표 영어 VS 영어 학원 영어! 10년을 해도 외국인을 만나면 대화가 안 된다. 왜? 텍스트로 배웠기 때문이다. 영어를 공부로 배웠다. 횟수만 10년이지 제대로 영어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영어가 필요하다. 엄마표 영어는 제대로 된 영어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눈 딱 감고 엄마표 영어로 2년만 도전해보자. 내 아이 영어 실력 몰라보게 달라진다.영어가 힘든 이유 3가지대한민국 부모님들의 로망 중 하나가 내 아이 영어 마스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선 영어가 안되는 이유 3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아이가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부족하다. 둘째, 모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셋째, 영어 학원에 다니면 영어가 되는 줄 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영어를 배우는 주체 즉 아이가 영어를 대하는 자세이다.영어를 공부의 대상이라 생각하고 엄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영어라고 생각하면 공부 효과는 시간 대비 현저히 떨어진다. 부모의 역할은 배제한 채 영어 학원이나 어학연수는 권하지 않는다. 이젠 조기 유학의 부작용도 경험치로 알고 있다.엄마표 영어 VS 영어 학원엄마표 영어와 영어 학원 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까? 엄마표 영어로 하려니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영어 학원에만 맡기기에도 불안하다. 어느 1가지를 선택하는 것보다 2가지를 병행해보자.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는다. 농사 중에 자식 농사가 가장 어렵다. 그중 영어 농사와 수학 농사가 가장 수확하기 힘들다. 과목당 투자해야 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영어 마스터에 필요한 시간은 아이마다 환경마다 다르다. 마스터라는 개념은 수능 영어 1등급 기준으로 한다. 1등급이 되기 위해서 외교관의 두뇌를 가진 아이는 약 2,200시간이 필요하고 평범한 아이는 5,000시간에서 8,000시간이 필요하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는지에 따라 투자 시간은 확연히 달라진다.대한민국에서 한국어와 서로 다른 문법인 영어를 마스터하려면 어른의 경우 하루 10시간씩 약 2년을, 하루 8시간씩 약 3년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 시간은 평범한 학생이 영어 과목에만 투자할 수 없는 시간이다. 그래서 엄마표 영어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영어를 마스터해야, 중고등학교에 수학, 과학 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집에서 하는 엄마표 영어 9가지 그물영어 농사가 잘 되려면 좋은 씨앗과 비옥한 땅이 필요하다. 좋은 씨앗이 되기 위해선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청각 발달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영국의 상위 1%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를 안고 노래를 부르면서 육아를 시작한다. 세계적인 음악 그룹들이 영국에서 많이 나오는 이유다. 청각이 발달한 아이는 모국어와 더불어 외국어 습득에도 유리하다.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영어를 마스터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해야 한다. 엄마의 이런 각오는 아이가 영어를 알아야 하는 동기부여로 작용한다.교육학에 보면 동일시 효과에 의해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추가된다. 엄마표 영어는 영유아 시절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표 영어로 9가지 그물을 쳤다. 스토리 영어책 읽기, 회화 설루션으로 말하기 연습, 외국 영화 함께 보기, 영어 일기책 필사하기, 영어책 만들기, 회화 설루션과 영화 대사 섀도잉, 화상 영어로 외국 친구 만들기, 사고력 키우는 파닉스로 자기 주도 학습 배양하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날짜 말하기가 9가지 그물이다. 영어라는 물고기는 이 9가지 그물을 빠져나갈 수 없다.영어 마스터를 위해영유아 시절 해야 할 4가지첫째, 간단한 생활 영어를 부모가 사용한다. 아침에 눈을 뜰 때와 잠자기 전까지 엄마표 생활 영어를 넣어준다. 100개 정도의 생활 영어 문장만 외우면 된다. 둘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아침에 깨워 등원 시까지 온라인 영어도서관을 노출시킨다. 저녁에 밥을 먹을 때도 애니메이션을 시청한다. 잠자기 전 영어독서는 행복한 꿈을 꾸게 한다. 셋째, 한국어 책 읽는 습관을 들인다. 모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넷째, 신체 발달을 시킨다. 신체 발달은 두뇌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두뇌력이 높은 아이가 영어 습득력도 높다. 엄마표 영어로 아이가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면 영어 마스터는 멀지 않다.맘스영어독서클럽은 엄마표 영어를 모토로 시작되었다. 초등 1학년에 하루 1권, 초등 2학년에 하루 2권, 초등 3학년에 하루 3권 독서를 목표로 세웠다. 2018년에 100일 스토리 영어책 읽기 프로젝트 결과 다독상 1위 5546권, 2위 4886권, 3위 4157권을 읽었다. 2019년 100일 스토리 영어책 읽기는 진행 중이다. 영어를 좋아하게 만든 것뿐인데 결과는 만족스럽다.이상화대표맘스영어독서클럽 대치동 본점문의 1600-1745 2019-05-23
- 만두가 맛있는 교대역 인근 ‘창화당’ 종로구 익선동에서 시작해 15년간 만두 하나만 다뤄온 만두 맛집 ‘창화당’을 교대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만났다. ‘창화당’이라는 음식점 이름은 ‘널리 빛나는 집’이라는 뜻으로 따뜻한 음식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창화당 서초점’은 복고풍인 외관부터 익선동 ‘창화당’을 연상시킨다. 안으로 들어서자 어린 시절에 볼 수 있었던 자개소반, 개다리소반 등으로 테이블을 만들어 옛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창화당의 대표 메뉴는 만두이다. 매장 한쪽에서 만두를 직접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화당의 여러 가지 만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만두’(10,000원)를 주문해봤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아삭이고추만두, 새우만두 등 지짐 형태의 만두 8개가 노릇노릇 구워져 채반에 담겨 나왔다. 기름지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누구나 좋아할만 하다. 찐만두도 고기와 김치만두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6,500원이다. 5월 한정 메뉴인 ‘모듬 꽃잎 만두’(7,000원)는 쌀로 만든 쫀득한 만두피 속에 푸짐한 소를 넣고 아름다운 식용 꽃을 토핑해 계절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4길 29(서초동 1669-4)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주차: 불가문의: 070-7798-0908 2019-05-23
- 품격 있는 코스 요리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 레스토랑 G 가족 기념일이나 품격 있는 모임을 갖기에는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플레이팅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러피언 파인 다이닝이 제격이다. 그렇지만 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일 수밖에 없다. 품격 있는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G’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져봤다.100여종의 와인을 보유한 운치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삼성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레스토랑 G’는 품격 있는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유러피언 다이닝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 쪽에 와인이 진열돼 있고, 간단한 칵테일이나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바 공간이 분리돼 있으며, 안쪽에는 홀과 룸으로 구분된 식사 공간으로 이어진다. 살짝 어두운 운치 있는 실내 분위기와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레스토랑 G’는 100여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고, 리스트에 없는 와인도 고객이 미리 주문하면 시중의 가격보다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확보해 제공해주기도 한다. 코스 요리를 주문할 경우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해 와인 반입이 편안하고, 와인 잔도 여러 개를 준비해주므로 연인들의 데이트, 와인동호회, 주말 가족 모임 등이 많은 편이다.가격대별로 구성을 달리한 세 가지 코스 메뉴‘레스토랑 G’에서 고객들이 주로 찾는 메뉴는 가격 대비 구성이 훌륭한 코스 메뉴이다. 가격대별로 세 가지 코스가 있어서 모임의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가격이 착한 ‘Chef's Course A’(68,000원)를 주문해봤다. ‘애피타이저, 고구마 벨루떼 스프, 생선, 셔벗,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되었으며, 생선과 스테이크가 둘 다 포함돼 있어서 와인과의 페어링도 다양하게 가능하다.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식전 빵도 입맛을 돋운다. 다수의 모임에서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코스 메뉴로 안성맞춤이었다.좀 더 기억에 남는 디너를 원한다면 ‘Chef's Course B’(89,000원)나 ‘Special Chef's Course’(104,000원)를 이용하면 된다. ‘Chef's Course B’는 ‘아뮤즈부슈, 오늘의 스프, 샐러드, 생선, 셔벗, 파스타, 채끝 스테이크 또는 양갈비, 디저트,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된다. ‘Special Chef's Course’는 산지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특선 코스로 ‘애피타이저, 관자, 스프, 생선, 오리, 셔벗,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혹은 티’로 이어진다. 코스의 세부 메뉴 구성은 제철 식재료의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단품으로도 맛볼 수 있는 디너 & 비스트로 메뉴코스 메뉴보다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단품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레스토랑 G’에는 코스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단품 메뉴가 준비돼 있다. 신선한 안심 부위를 사용해 겉 부분을 살짝 구워 얇게 슬라이스 한 ‘비프 카르파치오’(20,000원)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생고기에 홀스레디쉬와 ㅤㄷㅠㄱ셀의 두 가지 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셀러리악 크림리조또’(22,000원)와 ‘사프란 리조또와 덕 콩피’(28,000원) 등도 추천할 만한 단품 메뉴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610(대치동 995-16) 글래드 호텔 지하 1층영업시간: 디너-오후 6시~10시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 비스트로-새벽 2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6474-5040 2019-05-23
- 공연리뷰 - 이은결의 <더 일루션 THE ILLUSION > 일상의 즐거움이 줄어든 현대사회. 스무 살이 넘은 성인을 감동시키기는 쉽지 않다. 어른이 되면 웬만해선 놀라지도, 즐거워하지도, 행복해하지도 않는다. 일상의 자극들이 너무 자극적이고 부정적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어른들도 아이처럼 행복해하며 무장해제 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150분간 펼쳐지는 ‘더 일루션’이 바로 그 시간이다. ‘더 일루션’은 국내 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국가대표 매지션 이은결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22년 그의 마술 내공이 이 무대 하나에 집약되어 있다더니 정말 1분도 허투로 보낼 수 없는 아까운 시간들이 환상을 타고 꿈결처럼 흐른다.‘더 일루션’의 시간은 식전 무대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무대 위에서 객석을 촬영하는 2대의 카메라가 보인다. 차례로 자리에 착석하던 관객들은 자신의 얼굴이 화면에 보이면 손도 흔들고, 얼굴을 가리거나 반대로 그 장면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 등 카메라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제작진이 관객과 소통을 시작한다. 영상 밑에 대화체의 자막이 실시간으로 달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지나고 보니 그 자막을 치던 사람도 어쩌면 이은결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관객들과 소통하는 이은결 특유의 매력점점 노골적으로 특정 커플을 담아내기 시작하는 카메라. 마치 야구장인 듯 시작되는 연인들의 키스타임. 연연들만을 담던 카메라는 점점 노골적으로 객석을 훑는다. 중년의 부부, 환갑이 지난 듯한 노년의 커플, 무덤덤한 아들과 함께 온 아버지, 싸운 듯 냉랭한 모녀, 각자 핸드폰에 집중하느라 같이 온 일행을 잊은 듯한 커플들…. 남남커플, 여여커플, 부부, 친구, 형제 등 파도타기 같은 키스타임이 빠르게 이어지고, 객석은 행복한 기대감으로 술렁인다. 그렇게 모두의 마음속에 일탈이 허용된 듯한 행복감이 생겨날 때쯤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며 이은결이 등장한다. 마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은 듯 위용을 과시하는 오프닝. 그리고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순수한 상상과 놀라운 기술의 퍼포먼스들. 그저 입을 쩍쩍 벌리고 놀라다 보면 순식간에 60분이 지나간다. 이게 뭐야 하는 순간에 갑자기 인터미션 시간이 주어지고, 지금껏 알던 마술에 대한 통념이 깨어진 기분 좋은 충격에 또 다른 한류, K-MAGIC의 바람이 일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이 꾸물거린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무대. 이번에는 뭘 보여 주려나 하는 기대에 관객들은 충격 받을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은결은 허를 찌르듯 이번에는 매우 잔잔하게 관객들의 마음 속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이끌어낸다. 조용하고, 집중력 있게 진행되는 무대. 그가 얼마나 마술에 미쳐있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피와 땀을 흘렸을지, 노력과 투혼이 온전히 느껴지는 무대들이 이어진다.작년 7월 전 세계 50여 개국 2,300여명의 마술인들이 참여한 국제 매직 콩쿠르에서 전석 기립 박수를 받았다더니 그의 무대에 왜 찬사와 존경의 발수갈채가 이어졌는지 200% 공감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재현된다. 심지어 이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주말에는 하루 2번씩이다상상력을 자극하는 탁월한 스토리텔러,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그의 무대를 그저 마술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잃었던 동심을 찾고, 놓쳤던 일상의 행복과 특별한 기억을 각인시켜주는 이은결의 무대 ‘더 일루션’은 오는 6월 9일까지 계속된다.●공연장: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공연기간: ~ 2019년 6월 9일8세 이상 관람가(미취학 아동 관람불가)●문의: 인터파크 1544-1555 , 인립서비스 1577-3363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