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연, 강의, 토크 콘서트까지, 복합 문화공간 슈피겐홀 선정릉역 3번, 삼성중앙역 7번 출구 사이에 있는 ‘슈피겐홀’은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슈피겐 코리아가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쇼케이스를 비롯해 공연, 강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어, 강남서초지역 주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곳이다. 고즈넉한 선정릉의 정취와 슈피겐홀이 선사하는 특별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슈피겐홀을 둘러봤다.200석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강남구 생활예술 동아리 공연도 열려 200석 규모의 슈피겐홀은 강연회와 각종 페스티벌, 밴드 및 댄스 공연, 팬 사인회 등 여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600인치 모니터를 갖추고 있어 각종 강연회나 세미나 진행이 가능한 곳이다. 최신 음향·조명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기에 손색이 없다. 무대 스테이지와 고정석, 가변석이 함께 있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벽면이나 바닥에도 많은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고, 고정형 좌석 하단 에어컨이 설비되어 쾌적함을 더한다.지난해 11월에는 슈피겐홀에서 강남구 생활예술 동아리 공연 ‘강남콩 함께해요 우리’ 무대가 열리기도 했다. 당시 공연에는 레인보우 통기타, 강남 모델라인, 앙상블 준, 라스텔라, 논타, 서울 오카리나 콰이어, 글루브, 1945예술단 등 강남 생활예술 동아리가 참가해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비영리 목적의 ‘YOUR STAGE’ 지원신청자 사연 받아 합격 팀에 무료 대관 슈피겐홀은 비영리 목적의 행사를 지원하는 유어 스테이지(YOUR STAG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슈피겐홀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대관해주고 있다. 신청자 선정 기준은 사연과 슈피겐홀의 방향성, 비영리 사용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내부 심사위원단이 공익성·기획력· 화제성을 기반으로 총 8개의 평가 기준에서 심사(1차, 2차)를 진행해 합격 팀이 선정됐다.5월 5일(일) 열린 ‘러뷰지컬’은 뮤지컬을 중심으로 만난 청년들의 모임으로, 기부가 있는 뮤지컬 공연 ‘러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5월 19일(일)에는 위암을 극복한 87세 이희철 할아버지의 소원인 ‘독창회’가 열려, 3대 가족이 함께 부르는 가족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오는 5월 25일(토)에 진행될 ‘아츠콤마’는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 수익금을 시설 청소년 자립지원금으로 후원하는 프로젝트 팀이며, 후원받은 아이가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슈피겐홀은 의미 있는 무료 대관 및 공연이 열려,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슈피겐 코리아 국내 총괄 사업부문 국봉환 부문장은 “YOUR STAGE 첫 진행을 시작으로 좋은 취지의 자체 콘텐츠를 확산시키고자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고로 슈피겐홀이 있는 지하 2층에는 슈피겐샵(선정릉본점)이 함께 있어, 휴대폰 케이스, 블루투스, 이어폰,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지하 1층에는 슈피겐 스튜디오와 리셉션 라운지가 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446 슈피겐HQ B2(선정릉역 3번, 삼성중앙역 7번 출구 사이)●문의: 02-6713-6410 2019-05-23
- 대치동 지역 심부름&배달서비스 앱, ‘김집사’ ‘김집사’는 모든 심부름을 20분 이내에 완료해주는 서비스이다. 김집사가 아파트 단지 내에 항상 상주하고 있어서 마트 심부름, 쓰레기 버리기, 음식배달 등 모든 심부름을 대신해준다. 분당, 송파 등지에서 인기 있던 서비스인데 얼마 전 은마아파트 상가에 김집사가 생기면서 대치동 인근 아파트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주요 서비스로는 편의점과 마트 심부름, 음식물쓰레기 및 분리수거 처리, 음식점이나 카페, 약국 심부름, 세탁소, 택배, 가구 옮기기 등 생활 밀착형 모든 심부름이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은 간단한 심부름은 2,000원에서 3,000원 내외이고, 가구 옮기기 등은 8,000원이고, 종량제봉투는 무료로 버려준다. 서비스 가능한 곳은 강남구 대치SK뷰아파트, 대치동롯데캐슬리베아파트, 대치미도1·2차아파트, 대치선경1·2·3차아파트, 대치아이파크아파트, 도곡래미안카운티, 도곡렉슬, 래미안대치팰리스1·2차아파트, 은마아파트 등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이용 방법은 ‘김집사’ 앱을 설치한 후,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주문하기’를 시작하면 채팅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진행된다. 회원가입을 하면 2,000원 할인쿠폰 5매도 제공된다. 주위에 다양한 배달서비스가 있지만 대기가 길 때는 불편했는데 김집사는 바로 집 가까이 상주하고 있다가 바로 서비스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배달 외에 각종 심부름도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용 가능 시간: 오전 10시 ~ 오후 22시문의: 1811-8220 2019-05-23
- 호텔 야외 바비큐 낮에는 초여름 날씨지만 저녁이 되면 기분 좋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자락의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끝을 어지럽힌다. 해질 무렵에 야외 정원이나 루프탑, 테라스 등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열기에 어울리는 계절이다. 적당한 장소를 찾기 어렵다면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야외 바비큐 페스티벌 등을 찾아보면 어떨까. 바비큐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라이브 음악까지 감상하며 풋풋한 초여름의 낭만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JW 메리어트 서울 :더 마고 그릴 야외 정원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JW 메리어트 서울’ 7층에 있는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은 아름다운 석양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정원에서 특별 디너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Grill in the Secret Garden)’을 선보이고 있다. 수준 높은 라이브 보컬 재즈 공연을 감상하며, 비프 마스터 셰프들이 화려하게 펼치는 쿠킹 퍼포먼스와 함께 최고급 그릴 바비큐와 세미 뷔페 요리, 와인과 허브로 제조한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을 활용한 독특한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미국 건축회사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한 더 마고 그릴의 야외 정원은 잔디와 허브,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유럽식 비밀 정원을 연상시킨다.‘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에서 즐길 수 있는 디너는 특별 기획 메뉴로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애피타이저가 무제한 제공되며, 시시각각 신선하게 조리된 요리들이 패스어라운드로 준비된다. 또한, 회전식 고기구이 오븐 ‘로티세리’에서 조리해 기름기는 빼고 육즙을 살린 다양한 육류 요리들을 비롯해, 셰프가 고난도 기술로 그릴 메뉴들을 즉석 카빙하여 제공하는 '카빙 스테이션'도 따로 마련됐다. 더 마고 그릴에서 직접 하우스 에이징한 스테이크와 싱싱한 해산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 ‘서프 앤 터프’(Surf & Turf)가 각각 테이블로 서빙 되며, 달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디저트도 다양하게 준비돼 미각을 자극한다.●일시: ~ 6월 29일까지(매주 금·토요일 저녁)금요일 : 오후 6시~9시, 토요일 : 1부 오후 5시 30분~7시 30분/2부 오후 8시~10시●가격: 120,000원(1인 기준, 모보 바 칵테일 1잔 포함), 20,000원 추가 시 수제 맥주 무제한 제공# The-K호텔서울 :분수광장 바비큐 비어 파티‘The-K호텔서울’은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신나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다양한 바비큐와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 비어 파티를 진행한다.메뉴는 LA갈비구이, 숯불닭갈비구이, 모듬소시지구이 등 특급호텔 주방장이 직접 구워 주는 라이브 그릴 요리와 후라이드 치킨, 토마토 샐러드, 훈제연어 샐러드, 볶음밥, 초밥&롤, 깐쇼새우, 중화야채구이, 계절과일 3종, 스낵류 3종 등 총 30여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원한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페셜 플레이트 메뉴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양갈비로 구성된 A 플레이트는 30,000원, 찹스테이크와 왕새우, 관자로 구성된 B 플레이트는 45,000원, 랍스타테일과 전복, 왕새우, 소시지로 구성된 C 플레이트는 50,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은 바비큐 비어 파티 오픈 기념으로 주중, 주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특별가격 37,000원에 한정 판매한다.(9월까지 사용 가능)●일시: 5월 10일~9월 28일 오후 6시~10시 / 휴장일 : 월요일, 6/6, 7/30~8/3, 9/12~14(추석연휴)●가격: 성인-월~목요일 42,000원, 금/토/공휴일 48,000원, 소인-요일 구분 없이 27,000원 한국교직원공제회원/K멤버십회원/서초구민 10% 할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비어 페스트 ‘피자힐 골든나이트’‘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 야외 테라스에서는 맥주 무제한과 세미 뷔페가 함께 제공되는 ‘피자힐 골든나이트’ 프로모션을 10월 11일까지 선보인다. 피자힐의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프리미엄 생맥주와 세미 뷔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뷔페는 맥주의 맛을 한층 더해주는 메뉴들로 다양하게 구성돼, 돼지갈비 소금구이를 비롯해 토마토·연어 샐러드, 치킨 골드윙, 치즈 피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피자힐 테라스에는 전동 어닝을 설치해 뜨거운 햇살이 남아 있는 여름 저녁이나 비가 내리는 가을날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인당 60,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며, 10,000원 추가 시 제공되는 맥주를 스텔라 아르투아로 변경할 수 있다. 한편 목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하루 전인 수요일에 운영되며, 해당 수요일과 매주 목요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일시: ~10월 1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10시●가격: 1인당 60,000원# 르 메르디앙 서울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르 메르디앙 서울’은 야외 테라스 가든에서 직접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Chef the Grill)’을 진행한다. ‘셰프 더 그릴’은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시즌 프로모션으로 유러피언 럭셔리 뷔페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의 마스터 셰프가 엄선한 최상의 식재료를 각 테이블에 설치된 개별 그릴에 직접 요리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론칭 당시 유럽 가든 스타일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고급 식재료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이번 시즌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구성된 육류 플래터를 강화했다. ‘비프(beef) 플래터’를 선택하면 프라임 꽃등심, 명품 진 소갈비를, ‘포크(pork) 플래터’를 선택하면 세계 4대 진미로 꼽히는 스페인산 이베리코와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이 제공된다. 여기에 식전 입맛을 돋우는 타파스 3종과 샐러드, 소시지&채소 구이로 구성된 사이드 메뉴가 포함돼 보다 완성도 높은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양갈비, 바닷가재, 왕새우, 전복, 문어, 가리비, 조개 등 셰프가 엄선한 최고급 식재료를 다채롭게 추가해 즐길 수 있다.그릴 메뉴는 물론 지중해식 조개 스튜, 몽골리안 스타일의 올리브 닭 날개 플레이트, 쁘띠 피자, 꼬치구이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추가할 수 있다. 유럽 각국의 유니크한 생맥주 5종과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주류를 페어링한 더욱 풍성한 바비큐 파티를 만끽할 수 있다.●일시: ~10월말까지, 월/금/일요일 저녁 오후 6시~11시 토요일 저녁 1부 오후 5시~7시 30분/2부 오후 8시~11시 토/일/공휴일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가격: ‘비프 플래터’ 150,000원, ‘포크 플래터’ 100,000원(2인 기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풀 사이드 ‘멕시칸 페스티벌’‘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멕시코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멕시칸 페 2019-05-23
- 손·발부터 손톱, 발톱까지 더워지니 스멀스멀 올라오는 ‘무좀’, 퇴치 가능할까?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를 지나, 초여름에 들어섰다. 더운 날씨 탓에 한동안 잠잠했던 무좀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손·발부터 손톱, 발톱까지 한번 생기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무좀. 치료 방법부터 예방 및 관리법까지 무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도움말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성현철 원장(피부과 전문의), 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곰팡이가 무좀의 원인손·발톱 무좀은 진행된 이후 증상 나타나무좀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지만, 남부끄러워서 숨기게 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무좀은 왜 생기는 것일까?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무좀이라고 하는 질환은 기본적으로 사상균 또는 효모균이라는 곰팡이(진균)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발 무좀과 손·발톱 무좀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만, 그 당시에 감염된 균종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성현철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일반적인 피부 무좀이 발가락에 과도한 각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손·발톱 무좀은 증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 때문에 무좀에 걸린 줄도 모른 채 지내다가 손톱과 발톱의 광택이 없어지고, 색깔이 누렇거나 하얗게 또는 검게 변하고 나서야 알아채기 일쑤다. 피부과에서는 KOH 도말검사를 통해 인설을 긁어모아 현미경으로 관찰한 다음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손·발톱 무좀을 방치하면 증상 극심해져특히 당뇨 환자는 당뇨 족으로 발전문제는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성현철 원장은 “손·발톱 무좀이 치료가 되지 않으면 주변 피부에도 계속 무좀이 재발할 수 있다. 그리고, 발톱 무좀으로 인한 발톱 변형이 오는 경우 주변 살을 파고드는 내성 발톱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가족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 번 생긴 무좀은 절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각질이 많은 습윤한 환경에서 잘 자라나는 성질이 있어서 어느 이상 진행이 되었을 경우 발톱 전체로 번져나갈 수 있어,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경구 원장은 “우선 손·발톱이 진균 저장고 역할을 하게 되어 발가락 사이 또는 발바닥에 무좀을 추가 감염시킬 수 있다. 또한 손·발톱의 과각화(각질이 많아지는 현상)를 유도해 손·발톱이 두껍게 자라게 되고, 손·발톱이 피부로부터 떨어지게 해 틈을 만든다. 이 틈에 여러 가지 세균들이 번식해 이차적 감염을 유발한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당뇨 족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약 복용부터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무좀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발톱 무좀은 생겼다 없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무좀은 단기간 치료가 쉽지 않고 증상에 따라 치료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따른다.성현철 원장은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먹는 약이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간 독성 등의 여러 부작용 때문에 장기간 복용하기도 힘들거니와 치료 기간에 금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직접 발톱에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약을 먹지 않고 발톱무좀 치료에 특화된 레이저 시술로 치료하기도 한다.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눈에 띄는 차도가 없어 쉽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또, 성 원장은 “완전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톱 전체로 퍼져 치료가 어려운 단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더라도 완전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당뇨 환자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경구 원장은 무좀 치료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항진균제 복약이다. 매일 먹을 수도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 내 일주일간 먹는 요법 등 다양하다. 하지만 모든 복약법은 장기 복약이 기본이기 때문에 복약 시 주의(Tip 무좀약 복용 시 주의할 점 참조)해야 한다. 이 외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에 출시된 액상 타입의 바르는 약은 단독 혹은 레이저 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레이저 치료는 고열로 진균을 없애는 방법인데, 이 또한 여러 차례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Tip 무좀약 복용 시 주의할 점- 간 기능 혹은 신장기능이 정상이어야 복용 가능- 복약 기간 음주 절대 금기- 고지혈증약 등을 복약 중인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약물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약제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함)전염성 있는 무좀, 평상시 관리 주의발→손, 혹은 타인에게 옮길 수 있어무좀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균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균에 노출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옮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이경구 원장은 “무좀은 균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노출이 자주 되고, 진균이 서식할 수 있는 여건만 갖춰지면 손 또는 발, 심지어 체간까지도 감염이 가능하다. 물론 각 부위마다 더 잘 감염될 수 있는 균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든 부위에 감염될 수 있다. 또, 손톱과 발톱의 무좀균은 같을 수도 혹은 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무좀은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될까?성현철 원장은 “무좀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거나 같은 수건 혹은 신발을 사용하였을 경우에 옮길 수 있다. 때문에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공공장소에서 맨발로 돌아다닐 경우 무좀 곰팡이가 옮겨올 수 있으니 청결에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손·발톱 무좀은 무좀에 걸린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전염된다. 당뇨병이 있거나 발에 습도가 높을 경우에는 더욱 쉽게 무좀에 옮을 수 있다”며 ‘무좀이 옮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해 덧붙였다.Tip 무좀이 옮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 및 대처 방법증상- 가려움증이 일어나거나 무좀 병변으로 인한 무좀 통증- 두드러지는 물집이 잡히거나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짐- 무좀은 4~5번째 발가락이나 3~4번째 발가락의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 무좀 부위가 하얗게 되고 불쾌한 냄새가 남대처 방법- 발톱 무좀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진균제 연고 바르기(단, 무좀 부위에 염증 및 감염이 있다면 피부과에서 항생제 처방 필요)- 찜질방이나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는 피부가 쭈글쭈글해질 때까지 탕 속에 오래 있지 말기- 땀에 젖은 피부는 잘 닦고 충분히 건조하기- 신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외출 후에 반드시 발을 깨끗하게 씻은 뒤 잘 말리기무좀 궁금증, 전문의에게 물어봐!Q. 시중에서 판매하는 손·발톱 무좀약은효과가 있을까요?“초기에는 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2차 감염에 취약하므로 임상적 증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전체 무좀 감염 부위가 50% 미만일 때, 발 무좀은 각질이 두껍지 않고 피부의 염증, 고름이 없을 때입니다. 중증 이상이면 바르는 약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발가락 혹은 발바닥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지만, 손·발톱 무좀은 각질이 두껍고 딱딱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고가 흡수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발톱에 발라서 흡수가 되는 특수한 발톱무좀약을 바르고, 최소 1년 동안 매일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_ 성현철 원장 2019-05-23
- 국민대, 명지대, 서울여대, 숭실대 4개 대학 통합 <선택교과목 가이드북> 발간 명지대학교(대표 대학), 국민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공동연구’ 과제로 수행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안 도출’ 연구의 일부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학종 준비 위한 선택교과목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교과목 선택을 앞두고 있는 고교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맞물려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자료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2015 개정교육과정 학종 준비 위한 선택교과목 가이드북> 사진출처 각 대학 홈페이지계열과 전공 고려한 선택 교과 명시4개 대학 통합 계열별 선택 과목 가이드에는 인문사회 계열, 자연과학 계열, 공학 계열, 예체능 계열, N.C.E(Not Classified Elswhere : 달리 분류되지 않는 학과)를 대분류로 구분하고 세부적인 학과군을 중분류로 나눠, 각 모집단위에 맞는 일반 선택·진로 선택 교과를 명시했다. 또한, 대학별 선택 과목 가이드로 4개 대학별 계열, 전공과 연계한 선택 교과도 세분화해 공개했다.참고로 가이드북에서 예시로 든 전공 연계 선택 교과는 고교마다 개설 교과목이 다르고 학생 개개인의 세부 진로 방향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순 참고로만 활용하기 바란다인문사회 계열 진로 선택 교과경영·경제, 교육, 법학, 사회과학, 언어·문학, 인문학. *N.C.E(Not Classified Elswhere : 달리 분류되지 않는 학과. 명지대 전공자유학부&융합전공학부 및 서울여대 자율전공학부가 포함)로 구분해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 교과를 명시하고 있다. 다음은 계열에 맞춰 가이드북이 제시하는 진로 선택 교과를 정리한 내용이다.① 경영·경제 : 기하, 경제수학, 사회문제 탐구, 창의경영, 영어권 문화, 제2외국어Ⅱ, 지식 재산 일반, 진로영어, 수학과제 탐구② 교육 : 사회문제 탐구, 생활과 과학③ 법학 : 사회문제 탐구, 고전과 윤리, 실용영어, 한문Ⅱ, 심화국어④ 사회과학 : 사회문제 탐구, 심화국어, 실용영어, 영어권 문화, 경제수학, 고전읽기, 고전과 윤리, 가정과학⑤ 언어·문학 : 심화국어, 고전읽기, 사회문제탐구, 고전과 윤리, 과학사, 한문Ⅱ, 영미문학읽기, 진로영어, 영어권 문화, 제2외국어Ⅱ (독일어Ⅱ, 프랑스어Ⅱ, 중국어Ⅱ, 일본어Ⅱ, 러시아어Ⅱ)⑥ 인문학 : 사회문제 탐구, 고전읽기, 고전과 윤리, 과학사, 미술 감상과 비평, 한문Ⅱ, 제2외국어Ⅱ⑦ N.C.E : 사회문제 탐구자연과학 계열 진로 선택 교과농림·수산, 생활과학, 생활과학/농림·수산, 수학·물리·천문·지구, 화학·생명과학·환경, N.C.E(명지대 전공자유학부와 서울여대 자율전공학부가 포함)로 구분해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 교과를 명시하고 있다.① 농림·수산 : 기하,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융합과학, 농업생명과학② 생활과학 : 기하, 화학Ⅱ, 생명과학Ⅱ, 융합과학, 가정과학, 생활과 과학, 미술창작, 창의경영③ 생활과학/농림·수산 : 기하, 화학Ⅱ, 생명과학Ⅱ, 농업생명과학④ 수학·물리·천문·지구 : 기하, 수학과제 탐구, 실용수학, 경제수학, 물리학Ⅱ, 화학Ⅱ, 지구과학Ⅱ, 융합과학⑤ 화학·생명과학·환경 : 기하, 수학과제 탐구, 경제수학,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융합과학, 공학일반⑥ N.C.E : 수학과제 탐구, 과학사, 생활과 과학, 공학일반공학 계열 진로 선택 교과건설, 기계, 산업·안전, 재료, 전기·전자·컴퓨터, 화공·고분자·에너지로 구분해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 교과를 명시하고 있다.① 건설 : 기하, 공학일반, 융합과학, 물리학Ⅱ, 화학Ⅱ, 지구과학Ⅱ, 수학과제 탐구, 미술 감상과 비평, 미술창작② 기계 : 기하, 물리학Ⅱ, 화학Ⅱ, 융합과학, 공학 일반③ 산업·안전 : 기하, 경제 수학, 물리학Ⅱ, 화학Ⅱ, 융합과학, 공학 일반④ 재료 : 기하, 물리학Ⅱ, 화학Ⅱ, 융합과학, 영어, 공학 일반⑤ 전기·전자·컴퓨터 : 기하, 실용수학,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식재산일반, 융합과학, 공학 일반, 생활과 과학⑥ 화공·고분자·에너지 : 기하, 화학Ⅱ, 물리학Ⅱ, 융합과학, 공학 일반예체능 계열 진로 선택 교과교육, 연극·영화, 음악, 무용·체육, 미술, N.C.E(명지대 바둑학과 포함)로 구분해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 교과를 명시하고 있다.① 교육 :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② 연극·영화 : 음악 연주,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창작, 미술 감상과 비평③ 음악 : 음악 연주, 음악 감상과 비평④ 무용·체육 :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 음악 연주,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창작, 미술 감상과 비평⑤ 미술 : 미술 창작, 미술 감상과 비평, 음악 연주, 음악 감상과 비평, 실용수학, 실용영어N.C.E인문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계열과 별도로 N.C.E를 중분류로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가 포함되어 있다.① N.C.E : 사회문제 탐구, 수학과제 탐구, 진로영어, 융합과학※ 참고로 <2015 개정교육과정 학종 준비 위한 선택교과목 가이드북>은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mju.ac.kr) 내 고교-대학연계 → MJ자료실과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ssu.ac.kr) 내 학생부종합전형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선택 과목,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향은?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큰 방향성(학생별/역량별 평가, 학생의 성장 과정 중심 평가, 교육과정 및 고교환경 등 고려)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2015 개정교육과정 학종 준비 위한 선택교과목 가이드북>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평가 기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첫째, 단편적 지식 암기를 지양하고 핵심 개념과 일반화된 지식의 심층 이해 정도를 평가한다. 둘째, 학습의 결과뿐만 아니라 학습의 과정을 평가한다. 셋째, ‘학생 중심’ 학습 활동 (선택 과목 구성, 과목 선택의 배경 및 계기, 학습 과정에서의 개별적 특성 등)이 반영된다.먼저, 학업역량은 ‘선택과목의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학업 수행의 특성, 문제해결 과정, 학업에 대한 도전적 태도 및 의지 등을 포함해 평가’ 한다. 전공적합성은 ‘관심분야에 대한 열정 및 노력 정도, 이수한 교과목의 구성, 특정 과목을 선택하게 된 배경 및 계기, 학업 수행 과정 및 학업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다. 발전가능성 및 자기주도성은 ‘관심분야에 대한 열정 및 노력 정도, 학생 개개인의 선택과목 및 자기주도적 실천 노력, 선택 과목을 통해 길러진 폭넓은 사고력’을 기준으로 평가한다.서류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표 참조)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각 대학 입학처 수시모집 전형 및 세부 평가 기준을 참고해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4개 대학 서류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4개 대학 서류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국민대-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학업능력, 전공잠재력)-인성(공동체 의식 및 협동능력) 명지대-인성(성실성, 공동체 의식)-전공적합성(학업역량, 전공적성)-발전가능성(자기주도성, 도전정신)서울여대-학업역량(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 2019-05-17
- 2020학년도 주요 대학 논술 일정 확인하기 지난 5월 2일 각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이 공지되었다.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하는 논술 전형, 내신 경쟁력이 약한 강남권 학생들에게도 매력적인 전형이 바로 논술이다. 하지만 일정과 시험 유형 등을 꼼꼼하게 챙기다 보면 생각보다 실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몇 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수능 후 실시되는 논술의 경우에는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선택권을 갖게 되므로 다각적인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학교별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모집 단위별로 시간이 잘 정리된 학교도 있지만 아직 세부 일정이 제대로 공지되지 않은 학교들도 있다. 현재 가장 많은 학교의 일정이 겹친 날은 수능 직후 주말인 16일(토)과 17일(일)이다.▒ 수능 전 논술 일정날짜 대학 시간 모집단위 인문 자연 9월 29일(일) 성신여대 오전 인문계열 전 모집 단위 오후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 10월 5일(토)서울시립대 미정 인문계열 전 모집 단위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10월 5일(토)홍익대(서울) 10:00~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10월 6일(일) 10:00~인문계열 전 모집 단위 10월 6일(일)가톨릭대 03:30~ 자연과학/공학계열, 간호(자연) 14:30~인문사회계열, 간호(인문) 14:30~ 생활과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10월 12일(토)연세대(서울)09:00~11:30 자연계열1 13:30~16:00 자연계열210웕 13일(일)13:00~15:00사회계열 16:30~18:30인문계열 10월 26일(토)경기대 10:00~12:00휴먼인재융합대학, 관광문화대학 14:00~16:00지식정보서비스대학 ▒ 수능 직후 토요일 논술 실시 대학날짜 대학 시간 모집단위 인문 자연 11월 16일(토) 가톨릭대 09:30~ 의예과 건국대(서울)10:00~인문계열 전 모집 단위 15:00~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 경희대(국제)09:00~11:00 공과대학 15:00~17:00외국어대학, 건축(인문), 체육대학 경희대(서울)09:00~11:00 식영, 이과대학, 한약, 약과학, 간호, 의예, 치의예, 한의예 15:00~17:00문과대, 아동가족, 주거환경, 의상 단국대(죽전)10:00~12:00경영학부 등 5개 학과 15:30~17:30국어국문학과 등 12개 학과 서강대 13:00~14:30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수학전공16:30~18:10 화공생명공학전공, 기계공학전공, 물리학전공서울여대 09:30~11:00인문대학,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 13:00~14:30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 16:00~17:30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 성균관대 09:00~10:40경영학,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13:00~14:40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숙명여대시간미정 인문계열, 의류학과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 숭실대08:30~11:00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 12:30~15:00인문계열 16:30~19:00경상계열 울산대 09:30~12:00 의예과 한국항공대 10:00~11:30 항공우주 및 기계공, 항공전자전보공, 항공재료공 15:00~16:30경영학과 소프트웨어, 항공교통물류, 항공운항, 자유전공 한양대(에리카)10:00~11:30 건축학부 등 8개 학과 14:00~15:30 기계공학과 등 9개 학과 ▒ 수능 직후 일요일 논술 실시 대학날짜 대학 시간 모집단위 인문 자연 11월 17일(일) 경희대(국제)09:00~11:00 전자정보대, 응용과학대, 생명과학대, 소프트웨어융합대경희대(서울)09:00~11:00 자율전공, 정경대학, 호텔관광대학, 간호(인문) 15:00~17:00경제, 무역, 경영, 회계세무, 지리, 한의예 단국대(죽전)10:00~12:00 소프트웨어학과 등 6개 학과15:30~17:30수학교육과 등 6개 학과 동국대(서울)09:00~10:30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 13:00~14:40인문계열Ⅰ(문과대학/경찰사법대학/경영대학) 16:30~18:10인문계열Ⅱ(법과대학/사회과학대학/사범대학) 덕성여대미정 인문계열 전 모집단위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 서강대 10:00~11:40경제학부, 경영학부 14:30~16:10인문계, 영미문화계, 사회과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성균관대 09:00~10:40 공학계열, 건축학(5년제) 13:00~14:40 자연과학계열, 전자전기공, 소프트웨어, 반도체, 글바메 숙명여대미정 인문계열, 의류학과 한양대(에리카)10:00~11:30광고홍보, 정보사회미디어, 경제, 경영 14:00~15:30한국언어문화학과 등 7개 학과 11월 18일(월) 이후 논술 일정서울과기대와 연세대(원주)는 평일에 일정을 잡아 다른 대학과 겹치지 않는다. 23일(토)과 24일(일)에 시험 일정이 몰려 있긴 하지만 한양대와 중앙대가 서로 다른 날 문・이과 시험 일정을 잡아 원한다면 두 대학 모두 도전할 수 있다. 이대의 경우 문과는 중앙대와 이과는 한양대와 겹쳐 선택에 고민이 있을 듯하다,날짜 대학 시간 모집단위 인문 자연 11월 18일(월) 서울과기대09:30 / 15:00인문계열 전 모집단위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 11월 22일(금)연세대(원주)10:00~12:00인문사회계열 14:00~16:00 자연계열(의예과 제외) 14:00~16:30 의예과 한국기술교육대미정 인문계열 전 모집단위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n 2019-05-17
- 강남서초 고교 2019학년도 입시결과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은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규모가 76.2%, 학생부위주전형의 비율이 65.7%나 되었다. 소위 ‘학종시대’에서 타 지역에 비해 교육열이 높고 내신 경쟁이 치열해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강남서초 고교들의 학생들은 2019학년도 입시에서 어떤 결과를 보였을까?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강남서초내일신문에서는 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을 방문해 진학지도 담당 교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중 진학실적을 공개한 학교들의 자료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강남서초 고교들의 입시결과를 살펴봤다.참고자료 강남서초 내일신문 고교별 진학 탐방 자료(3월~5월 개별 학교 방문), 고교별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자료2019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의학계열 입시결과# 의학계열 합격자 : 휘문고 133명, 단국사대부고 70명, 세화고 60명 순매년 그해 입시가 마무리되면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고교별 서울대 입시 실적은 학종 중심의 수시 비중이 높은 대학입시체제에서 고교들의 수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의 경우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 중 상당수가 서울대보다 의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의학계열 입시결과는 강남의 입시경쟁력을 보다 잘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더구나 의학계열은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수시 및 정시 경쟁력을 모두 보여준다.강남서초 지역 27개 고교(일반고&자사고) 중 2019학년도 의학계열 입시 결과를 공개한 강남서초 11개 고교의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휘문고가 1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단국사대부고가 70명, 세화고가 6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 학교 모두 남학교로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의학계열 입시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여학교 중에서는 진선여고가 55명, 숙명여고가 45명으로 높은 입시실적을 보였다. 남녀공학인 중앙사대부고, 서초지역 일반고인 상문고도 각각 2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9학년도 강남서초 11개 고교 의학계열 합격자 수고교명고교유형의학계열 합격자 수비고휘문고등학교자사고133의대 109단국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70수시 18, 정시 52세화고등학교자사고60 진선여자고등학교일반고55수시 21, 정시 34숙명여자고등학교일반고45수시 21, 정시 24, 재학생 28, 졸업생 17중앙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23수시 9, 정시 14, 재학생 9, 졸업생 14상문고등학교일반고22수시 10, 정시 12영동고등학교일반고19 서문여자고등학교일반고14 개포고등학교일반고13재학생 기준, 의대 7(수시5, 정시 2), 치의대 6(수시5, 정시1)동덕여자고등학교일반고13의치한수의계 467 * 의학계열 합격자 수 자료 취합 모집단위 기준은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의치한)이며동덕여고의 경우 수의예과도 포함됨* 졸업생(재수 및 N수)을 포함한 합격자 수이며, 개포고의 경우 재학생 기준임# 강남서초 6개 고교 의학계열 합격자 수시비율 약 39.0%강남서초 학생들의 의학계열 수시 및 정시 합격자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서 의·치대 전체 모집인원의 수시 및 정시 비율은 수시가 62.6%, 정시가 37.4%였다.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의학계열 역시 수시모집의 규모가 정시보다 크다.합격자 수를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공개한 6개 고교의 의학계열 입시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수시 합격자가 39.0%, 정시 합격자가 61.0%로 정시 합격자가 많았다. 이는 공개한 자료가 의대 입시를 위해 정시 중심으로 재도전하는 졸업생들이 포함된 합격자 수임을 감안하면 재학생들이 수시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재학생만으로 합격자 수를 공개한 개포고의 경우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76.9%에 달했다. 개포고를 제외하고 수시 합격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고교는 숙명여고 46.7%, 상문고 45.5% 등이다.▒ 2019학년도 강남서초 6개 고교 의학계열 수시 & 정시 합격자고교명고교유형수시정시수시 비율비고단국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185225.7%재학생+졸업생진선여자고등학교일반고213438.2%재학생+졸업생숙명여자고등학교일반고212446.7%재학생+졸업생중앙사대부속고등학교일반고91439.1%재학생+졸업생상문고등학교일반고101245.5%재학생+졸업생개포고등학교일반고10376.9%재학생기준 계 8913939.0% 2019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주요대학 입시결과# 서울대 합격자 : 수시 합격자 44.7%, 정시 합격자 55.3%단국사대부고 29명, 세화고 28명, 휘문고 26명 순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분석은 지난 4월에 강남서초 내일신문(888호, 4월 4일자)에서 별도로 다룬 바 있다. 이후 일부 고교에서 합격자 수가 약간 추가로 집계됐다. 강남서초 지역 27개 고교 중 서울대 입시실적이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집계된 18개 고교의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275명의 합격자 중 수시가 123명(44.7%), 정시가 152명(55.3%)으로 정시 합격자의 비율이 다소 높다.고교별로는 단대부고가 29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세화고가 28명, 휘문고 26명, 중동고 20명 순이다. 정시보다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은 수시 강세 학교는 상문고, 진선여고, 서울고, 현대고, 영동고, 반포고, 개포고, 중앙사대부고, 은광여고, 서초고 등이다. 반면,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단대부고, 세화고, 휘문고, 중동고, 숙명여고 등은 정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다.2019학년도 강남서초 18개 고교 서울대 수시 & 정시 합격자고교명고교유형서울대 합격자 수수시정시계단국사대부고일반고92029세화고등학교자사고72128휘문고등학교자사고52126중동고등학교자사고81220상문고등학교일반고10919숙명여자고등학교일반고8917진선여자고등학교일반고10717서울고등학교일반고11617현대고등학교자사고8513중산고등학교일반고5813세화여자고등학교자사고4913영동고등학교일반고7411반포고등학교일반고6511개포고등학교일반고639중앙사대부고일반고538은광여자고등학교일반고538서문여자고등학교일반고268서초고등학교일반고718계 123152275# 연·고·서·성·한 합격자 : 휘문고 198명, 숙명여고 182명, 세화고 181명 순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은 의학계열이나 서울대 입시 결과로만 대변할 수 없다. 서울대 이외의 서울 상위권 주요 대학의 입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2019학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한 13개 고교들의 입시 실적을 살펴보면 합격자를 미공개한 일부 대학(도표 빈칸부분)을 포함해 총 149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휘문고로 198명이며, 그 다음으로 숙명여고가 182명, 세화고가 181명, 단국사대부고가 173명 순이었으며, 중산고, 진선여고, 상문고 등도 100명 이상이 합격했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연세대 합격자는 휘문고가 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숙명여고 52명, 단국사대부고 50명 순이었다. 고려대 합격자는 숙명여고가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화고 33명, 단국사대부고와 중산고가 각각 32명씩으로 많았다. 서강대 합격자는 세화고가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9-05-17
- 내신 & 수능, 동시 대비 위한 고1 국어학습법 대부분의 고1 학생들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며 나름 열심히 내신대비를 했건만 복수의 과목에서 믿기 힘든 점수와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학생과 더불어 학부모들까지 멘붕을 겪었다. 국어 교과의 경우 훨씬 더 충격이 강했다. 국어는 우리나라 말이고, 중학교 때까지는 국어 점수를 잘 받아오던 아이인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더니 믿을 수 없는 점수를 받아 온 것이 아닌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이라고 하니 더 걱정되고, 수능에서 변별력을 갖춘 영역이라고 하니 더 두렵다. 행사 많은 5월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바로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올 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고1 국어 학습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도움말 박현국어 박현 원장소속 학교 내신 난이도 파악하기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중학교 절대평가 세대다. 9등급의 치열한 내신 경쟁 없이 열심히 공부하면 몇 명이라도 A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아예 지필고사를 치르지도 않았다. 공부하는 즐거움은 만끽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심화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시험이 시작된 후 학생들은 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한 변별력 높은 문제들과 마주하면서 비로소 고등 국어의 높은 벽을 체감했다.‘박현국어’의 박현 원장은 “학교마다 내신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요.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을수록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죠. 중학교 때 내신 시험이 어려운 학교에서 학습했다면 고등 국어에 대한 준비도 어느 정도 되어 있겠지만, 중학교 때 시험 난이도가 평이했던 학교를 다녔다면 대부분의 경우 고등 국어가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느낄 거예요. 절대적이진 않지만 대치권 중학교 중 대청중, 대명중, 단대부중에 다녔던 학생들은 어려운 국어 시험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었을 겁니다. 이미 중학교 내신 시험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거든요. 하지만 도곡중이나 휘문중에 다녔던 학생이라면 중학교까지는 국어를 잘했는데 고등학교 진학 후 국어 성적이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중학교시기에 심화학습이 되어 있지 않아서 생긴 결과입니다”라고 말한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고등학교일수록 내신 경쟁이 치열해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다. 학교 알리미와 홈페이지, 선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소속 학교 내신 시험의 난이도를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현재 알리미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 현 고2들의 작년 성적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다.2018학년도 1학년 학교명1학기2학기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ABCDE경기고62.723.111.730.421.124.512.360.524.722.825.912.412.426.5단대부고81.210.525.932.426.812.62.481.414.437.228.013.312.19.4서초고68.419.614.020.520.116.429.066.318.99.322.815.515.237.2압구정고73.020.023.224.214.414.423.763.423.515.817.415.39.542.1영동고77.412.216.036.521.714.811.075.516.418.134.617.39.620.4은광여고76.115.021.529.120.710.817.975.817.424.929.314.511.619.7중동고82.713.834.539.214.46.06.077.216.119.239.417.710.513.2중앙사대부고76.715.824.626.221.114.813.273.118.323.021.717.812.025.6진선여고77.914.221.132.621.514.410.480.415.132.834.113.08.711.4휘문고83.315.542.335.910.84.07.084.416.753.825.77.35.38.0강남구와 서초구 소재 일부 고등학교의 데이터다. 대부분 A, B등급 비율이 높아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서초고, 압구정고의 경우처럼 E등급 학생의 비율이 높은 곳도 있다. 이 경우 평균 점수가 낮은 것으로 보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들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충분한 학습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당황하여 기본점수조차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박현국어’의 박현 원장은 “진학할 고등학교가 정해지면 2~3년간의 기출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령기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해 등급 경쟁이 더 치열해졌어요. 문제 1개로도 등급이 뒤집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학교별 시험의 난이도를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단대부고의 경우 까다로운 문제는 없다는 평이 대다수지만 그렇다고 100점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특징이 있고요. 은광여고의 경우 객관식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반면 서술형 문제는 쉽게 답을 쓸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동고의 경우는 아예 다른 학교들과 달리 모의고사 수능 지문을 요약해야 하고요, 경기고의 경우는 문법의 기본적인 이해와 학습이 필요합니다. 단대부고와 휘문고의 경우 빈출 문제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매번 문제를 새로 출제하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동고, 중대부고, 진선여고는 외부 지문이 많은 것이 특징이므로 내신형 학습만으로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한다.개념어 숙지, 개념서 학습 필수이전까지의 국어가 작품이나 글 해석 중심의 교과서였다면 2015 개정 국어 교과서는 분석, 이해, 비평의 원리 학습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박현 원장은 “예전에는 내용을 이해하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내용을 이해해도 문제를 풀 수 없어요. 단순히 내용 이해에 그치는 학습만 한다면 내신 국어도, 수능 국어도 대비할 수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는 국어 학습의 첫 번째 스텝으로 ‘개념서 학습’을 강조한다.“문학 작품이 나온다고 해서 글의 내용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어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감각적이다’, ‘묘사적이다’, ‘관조적이다’, ‘서사적이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 어휘의 개념이 부족하니 지문의 내용을 알아도 문제를 풀 수가 없습니다.”교사나 강사는 지문 관련 설명만 해줄 뿐이고 문제는 학생들이 풀어야 하는데, 학생들이 문제에서 묻는 내용을 모르니 강사가 문제까지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얘기다. 영역별 개념어 설명을 들어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어휘가 아니다 보니 머릿속에 저장이 쉽지 않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개념서를 한 권 정해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질문량 늘리고, 몰입학습 해야2015 개정 교과서는 지식의 암기를 지양하고, 원리 학습을 강화했다. 따라서 무작정 암기하기 보다는 교사나 강사에게 원리 학습이 왜 이렇게 구성되는지, 왜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지, 좋은 글의 짜임은 어떤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의 경우, 외부 지문이 나온다고 해서 당황할 것이 아니라 시나 소설 등 문학 창작의 원리와 장르적 특징을 이해하고 내용과 표현의 효과를 연계하여 학습한다면 점차 낯선 지문도 스스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학습법은 수능 국어에도 큰 도움이 된다.박현 원장은 “국어는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학습량은 물론이고, 기본 역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무조건 학습량을 늘린다고 해서 실력이 축적되는 과목이 아닙니다.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2019-05-17
- 영어독서와 컴퓨팅 사고력 길러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 입시가 과열되면서 초등부터 수학을 달린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린다. 그러나 초등 때 영어를 즐기면서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평범한 아이도 영어를 통해 꿈을 이루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음을 직접 증명한 이가 있다. 도곡초 옆에 있는 ‘맘스영어독서클럽’의 이상화 대표이다. 이 대표를 만나 두 아들을 엄마표 영어로 성공적으로 키워낸 ‘맘스영어독서클럽’의 학습법과 영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초등 6년 동안 7,665권의 영어책 읽기‘맘스영어독서클럽’은 무작정 단어를 외우거나 교재로 주입식 수업을 하는 일반 영어학원과는 다르다. 아이 스스로 재미있는 영어책을 선택해 읽음으로써 스트레스 없이 영어를 재미있게 완성하도록 이끌고 있다. 초등 6년 동안 7,665권의 영어책 읽기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초등 졸업 전까지 수능 1등급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된다. 이 대표는 “단순히 영어만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도구 삼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동기를 찾고, 자신의 관심사를 스스로 찾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끕니다”라고 말했다.또한 ‘맘스영어독서클럽’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기본 500타 이상의 영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수업은 ‘예투투’, 책읽기, 회화 솔루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고, 매일 1시간 주 5회 수업이다. ‘예투투’란 어제(Yesterday), 오늘(Today), 내일(Tomorrow)의 날짜를 문장으로 만들어 영타로 치고 읽는 과정으로, 과거/현재/미래 시제에 맞게 매일 문장을 만들면서 기초를 탄탄히 한다.이 대표는 “영어학원을 아무리 다녔더라도 처음 여기 와서 오늘, 어제, 내일 날짜를 정확한 문장으로 한 번에 말하는 아이가 없습니다. ‘예투투’를 4년간 매일 하면 문법, 회화 등 영어는 자연스럽게 됩니다. 또 책 읽은 내용을 카페에 올리고 일기쓰기, 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면서 영타 속도도 빨라져서 600타 이상을 치는 학생도 많습니다”라고 말했다.자사고 입학, 수학영재 두 아들 코칭한 노하우 담겨독창적인 ‘맘스영어독서클럽’의 수업은 이 대표가 두 아이를 직접 코칭하면서 완성됐다.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수천 권의 영어책을 읽은 큰아들은 사교육은 최소한으로 했고 외국 거주 경험 없이 청심국제중에 입학했다. 중학교 졸업 전에 27가지 분야에서 200개가 넘는 상을 받을 만큼 마음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 자사고에 재학 중이다. 초등 6학년인 둘째 아들도 수학영재로 선발되어 합격생 대표로 선서할 정도로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그렇다면 이 대표는 어떻게 아이들을 직접 코칭하게 되었을까? 이 대표는 “큰아들이 초등 2학년 때 카이스트 영재원 영어면접에서 떨어진 걸 계기로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완벽히 익혔다는 모든 사례를 찾고, 엄마표 영어도 참조하고, 영어설명회도 찾아다니면서 길이 보였습니다. 그 방향대로 하다 보니 아이들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0년 가까운 연구와 노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맘스영어독서클럽’의 학습법과 커리큘럼을 완성한 것이다.후천적 지능 발달시켜 고등학교 공부 수월하게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경계를 허무는 창의력, 융합력 수업으로 미래인재상인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후천적 지능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방송에서 큰아들의 지능을 2시간 동안 테스트한 문수백 교수는 후천적 지능이 뛰어나다고 놀랐습니다. 저희는 영어학원이지만 영어만 공부하지 않고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고 후천적 지능을 발달시켜 고등학교 공부를 수월하게 하고, 영어 내신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큰아들도 이러한 코칭으로 자사고에서 200명 중 3학년 첫 시험에서 영어 과목 100점을 받았다.이 대표는 또한 ‘초등 영어, 독서가 답이다(푸른육아)’를 비롯해 다수의 교육서적을 출간했다. 20여 년간 수많은 아이들을 지도했고 자녀들의 초·중·고 생활을 지켜본 이 대표는 “초등 때 영어를 확실히 마스터해놓는 게 좋습니다. 중·고등에 가면 수학, 과학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조언했다.문의 1600-1745, www.momseng.com 2019-05-17
- 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김태경 학생(중산고 졸)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논술위주전형)에 입학한 김태경 학생(중산고 졸)은 이과에서 문과로 계열을 변경했고, 인문논술로 치열한 수시 장벽을 무너뜨렸다. 절대 쉽지 않은 입시 행보였지만,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당히 증명해보였다. 김태경 학생의 수시 논술전형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이과 → 문과, 계열 변경>김태경 학생은 고2 때 계열을 이과로 선택했지만, 2학년 2학기 말에 문과로 계열 변경을 결심했다. 좀처럼 쉽지 않은 결정에는 그럴만한 계기가 있었다.“학교에서 진로 특강으로 외부 전문가가 강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분은 공공 분야에서 일할 때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공직사회의 윤리, 그리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분은 공공 부문 중에서도 행정 분야에 종사하셨는데, 그때 그 특강이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이과에서 문과로, 그리고 행정학과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과탐 대신 사탐 공부에 집중>전과를 결정하고 학업 계획을 수립하는 모든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는 김태경 학생은 확고한 결심을 토대로 부모님을 논리정연하게 설득했다. 2학년 말부터 수능까지 수시, 정시 공부 방향과 준비 계획을 당차게 밝힌 덕분이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저에게 주어진 시간 중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고2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수학 공부는 상대적으로 수월했지만, 사회 과목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사회탐구 과목 선택부터 고민이 많았고, 수학과 과학에 치중되어 있는 공부 방향을 국어, 영어, 사회 교과로 변화시켜야 했으니까요.”김태경 학생은 생활과윤리, 사회문화를 선택과목으로 결정했다. 선택자가 많기 때문에 1등급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지만, 한 문제라도 틀리면 등급 하락 위험이 있으므로 1등급이 아닌 만점을 목표로 미친 듯이 공부에 매달렸다고 한다.<신문 논평으로 국어, 사탐, 논술 대비>김태경 학생의 수능 국어, 사회탐구, 수시 논술전형 준비의 모태는 ‘신문’이었다. 신문에 실린 논평과 사설을 꾸준히 읽으며 자연스럽게 논술의 힘, 국어 지문 분석의 힘,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친 시사 상식까지 차곡차곡 쌓아나간 덕분이다.“신문 논평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좋은 글입니다. 저도 같은 주제로 글을 써보며 그 논평과 제가 쓴 글을 비교해보는 등 꾸준히 신문 논평과 사설을 분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점이 보이고,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지 등에 대한 감이 잡혔습니다. 자연스럽게 국어 성적도 향상되었고, 사회탐구 교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죠.”<연세대 행정학과 논술 준비 및 후일담>바늘구멍 뚫기보다 더 어렵다는 연세대 인문논술에 합격한 김태경 학생은 논술전형 준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제시문’에 주목하라고 말한다.“제시문에 나온 모든 내용과 표현을 고려해 논술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시험을 치를 때 등장했던 제시문의 주제는 ‘명예’와 ‘명성’을 구분하는 기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제시문과 질문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는 않았지만, 저는 그 문제가 원하는 방향성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을 서술할 때 제시문에 나온 표현을 적절히 활용하며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또 다른 문제는 명예와 명성에 관한 도표 문제였다. 김태경 학생은 국어에서 ‘조사’에 따라 말의 의도가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해, 앞에서 구분한 지문의 기준을 꼼꼼히 떠올리며 기준별로 도표를 분석해나갔다.“무엇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가, 그리고 제시문과 앞선 지문들의 유기적인 관계 등을 떠올리며 자신의 주장에 맞는 근거를 잘 드러내야 합니다. 아울러 제시문에 담긴 방향성 즉, 명성과 명예 중 긍정적인 답을 원하는가도 고려해 써 내려갔죠.”<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김태경 학생은 계열 변경과 그에 따른 수능 선택과목 변경, 수시전형 준비 등 연이은 선택의 기로를 경험하며 후배들을 위한 마지막 조언을 덧붙였다. “‘학교 공부 따로, 입시 공부 따로’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은데 사실상 학교가 입시 전형을 준비해준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고3 때는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능 준비가 가능하고, EBS 연계에 대비한 수업도 진행하니까요. 지난해 불수능이라고 해서 올해 물수능일 거라는 생각도 버리기 바랍니다. 무조건 수능이 어렵게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수능도 철저히 준비하고, 논술전형의 경우 저처럼 신문을 활용하면 논술 준비와 연계 과목 공부에 자연스럽게 힘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