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금 열어 주식ㆍ채권ㆍ부동산에 적극 투자 코스피 지수가 1300선을 돌파한 후 시장에는 낙관론이 우세하지만 비관론도 만만치 않아 돈이 가야할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유용한 격언이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 뒤에 서라’다. 신한은행 WM센터 이관석 팀장은 “최근 강남 부자들의 돈이 MMF와 CMA 등 대기처에서 본격 투자처로 움직임을 시작했다”며 “은행의 대기성 자금을 증시로 이동해서 주식, 채권,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부자 고객들을 상대하는 금융권 PB들과 이른바 큰손으로 통하는 몇몇 자산가들을 만나서 강남 부자들의 자금 흐름과 금융시장의 동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봤다. “불확실성이 기회를 만든다” 요즘 강남 부자들의 재테크 트렌드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보수적으로 자금을 굴리며 기회를 엿보던 강남 부자들이 지난달 하순께부터 닫았던 지갑을 열고 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부도 걱정에 선뜻 투자하기를 꺼렸던 회사채 투자도 활발해 고금리 회사채들이 출시 30분 안에 동이 나고 있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도 관심이 크다. 안정성 못지않게 수익성도 고려한다는 의미다. 삼성증권 FH삼성타운지점 한덕수 마스터PB는 “‘불확실성이 기회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강남 부자들은 2월부터 3월 중순까지는 우량회사채 쪽으로 한발 앞서 움직였다. 이후 대형 우량주 직접 투자로 흐름이 이어지다가 최근 코스피지수 1350에서 주식 투자가 딱 멈췄다”면서 “해외펀드를 과감하게 던지고 국내주식시장과 중국펀드로 갈아타는 기민함을 보이는 등 시장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강남 부자들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반면 좀더 관망하다가 한 단계 상승한 후에 들어가겠다는 움직임도 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사는 정모(58)씨는 “지금 주식시장은 큰 상승보다는 일시적 상승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단기성 금융상품에 돈을 넣어 두고 재테크 시장을 지켜 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사는 김모(70)씨는 “주식이 강세라고 해도 주식에 투자할 마음은 전혀 없다”며 “나이를 생각해서 오로지 부동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만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압구정 자산센터 이성노 팀장은 “압구정동 고객은 보수적 고객이 많으며 이들은 부동산 등 잘 아는 자산에만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 또 연령층이 높은 고객은 만회할 시간이 없다는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위험자산 투자를 피한다. 하지만 이들은 투자기회라고 생각되면 놓치지 않고 발로 뛰는 집념과 부지런함을 지녔다”고 말했다. 강남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는 뭐니뭐니해도 부동산이다. 강남권의 20억~50억원대 빌딩에 뭉칫돈이 몰리고 개포ㆍ압구정동 등 인기 지역 재건축 아파트를 자녀 증여용으로 저점매수 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하지만 강남 부자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상품은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오는 임대수익형 부동산, 특히 목좋은 상가다”고 전했다. 강남 PB들 안정성 기반에 수익성 추천 강남 부자들의 재테크를 코치하는 PB들은 안전성이 높은 채권과 경기 상승과 함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원자재 관련 상품에 투자를 추천했다. 또한 지금처럼 시장 예측이 힘들고 방향성을 잡기 힘든 상황에서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다리는 것도 훌륭한 투자 방법 중 하나라는 의견도 있다. 박승안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PB팀장은 “주식시장 활황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다소 긍정적으로 바뀐 것 말고는 경제상황이 바뀐 게 없다”며 “향후 코스피가 1200선 수준이 된다면 대형 우량주나 개별 종목 주식을 사들이라”고 권했다. 한덕수 삼성증권 마스터PB는 “해외펀드의 손실을 계속 안고 있는 것보다는 환매해서 조정 때 국내 주식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 상승과 함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유가 등 원자재 관련 상품에 투자를 권하는 의견도 있었다. 신한은행 이관석 팀장은 “자산운영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일지라도 주식은 분할매수하고,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5~6번에 나눠서 투자하라”면서 “아직까지는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강남 부자들의 재테크 분위기를 전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Eduvision 국제교육원, 선행필수 과정 설명회 개최 Eduvision 국제교육원(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블록 소재)은 5월 11일(월) 오전 10시에 TOEFL, SAT, 수능 등의 모든 입시 과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 위한 선행필수 과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Eduvision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느낌·짐작식 교육을 철저히 배제하며 자생력 배양을 최우선으로 하는 Eduvision식 교육을 하며 그 결과는 조기유학 입학 후 ESL 면제, Valedictorian으로 졸업하여 미국의 명문대학 진학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생반/유학준비생반/재학생반/1:1CLINIC/성인/어머니반이 개설되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 (02)3460-211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PIS예비국제학교, SAT & 미국대학 입시 설명회 개최 PIS예비국제학교는 미국 현지 Academic Director의 직접적인 경험과 다수의 한국학생을 Ivy League 및 상위권 대학교에 진학시킨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목표한 대학교입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Total Care System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 일정은 5월 9일(토) 오후 2시~4시, 장소는 PIS 예비국제학교 7층이다. 문의 (02)564-7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2009년 하반기 ‘금요문화마당’ 공연단체 모집 서초구가 2009년 하반기 서초금요문화마당에 출연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클래식, 국악, 오페라,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무대공연이 가능한 어떤 장르라도 응모가능하다. 출연희망단체는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공연실황 DVD 등 연주실적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서초구청 문화행정과로 우편접수하면 되며,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출연여부가 결정된다. 문의 (02)2155-622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봄철 유기농식품 잔류농약 검사 실시 서초구에서는 봄철을 맞아 3월과 4월중 관내 식품판매업소에서 유통 중인 유기농 봄나물과 봄철 과일을 수거해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다. 수거된 유기농 야채와 과일류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나프로파마이드 등 272종의 농약함유여부를 확인한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히 유통을 차단하고, 압류, 폐기조치하며, 생산자 소재지 기관 등 유관기관 및 유통판매처에 통보하여 판매를 중지토록 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강남구, 전국 최초로 폐식용유 본격 수거 강남구는 환경보호를 위해 지역 내에 폐식용유 수거함 40개를 설치하고 4월25일부터 수거에 나선다. 그 동안 가정용 폐식용유 수거를 위해 아파트나, 학교 등 몇 곳에 수거함을 설치 운영했으나, 효과가 적어 지자체 최초로 지역 내 전역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하고 본격 수거에 나선 것이다. 강남구는 우선 관내 20개동 주민센터와 2개 시범동(삼성1,대치4)에 각각10개 등 총 40개의 수거함을 설치하여 일반 가정 및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개인용기 등을 제작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분리 배출토록하고 있다. 모인 폐식용유는 전문 처리업체에서 매주 목요일 수거하며, 강남구 주부환경연합회에서 재생비누를 제작하여 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창작 뮤지컬 - 형제는 용감했다 두 형제의 웃다가 찡한 감동 드라마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코엑스아티움 개관작으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대학로 자유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로 이번 무대는 정준하 투입으로 주연 배우들의 역할이 한층 커졌다. 정서적으로 쉽게 동화할 수 없는 라이센스 뮤지컬과 결말이 뻔히 보이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로맨틱 뮤지컬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초심 같은 작품이다. 종갓집을 배경으로 두 형제의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실감나게 그렸다.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소재를 다룬 뮤지컬도 라이센스 뮤지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무대다. 탄탄한 스토리에 가족 형제애까지 감동을 주는 코끝이 찡한 결말을 준다.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대중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는 정교한 복선은 이 작품의 묘미다. 다양한 에피소드로 작품을 엮어낸 조금도 지루함을 주지 않는 재미있는 무대라는 평가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코믹한 안무, 독특한 캐릭터가 조화를 이뤄 두 시간 동안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복을 입은 배우들이 랩을 하는 대목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고향을 떠난지 어언 삼년, 아버지 제사상을 치르기 위해 돌아온 고향집에는 석봉, 주봉 두 형제를 마땅찮게 여기는 집안어른들이 있다. 제사상에 절을 올리는 문제로 마찰은 시작되고… 문의 (02)738-8289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해외 유학생의 SAT 시험일 선택 권순후 다음 카페 REAL SAT 운영자 SERENDI E&C 대표 cafe.daum.net/newrealsat (02)555- 1697 해외 유학생이 여름 방학의 상당 시간을 SAT 공부에 투자하는데 정작 언제 목표 점수를 확보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경우가 많다. 5월, 6월 SAT를 시험 삼아서 보겠다는 학생, 여름에 공부하고 10월에 시험을 보겠다는 학생 등 나름 계획을 세우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더군다나 올 해부터는 칼리지보드에서 스코어 리포트 시스템을 적용함에 따라 언제 어떤 시험을 보아야 할지 더욱 헷갈리는 상황이다. 이에 해외 유학생의 가장 이상적인 SAT, AP 시험 스케줄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SAT-1을 시험 삼아 보겠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여러 번 SAT에 응시하더라도 대학에 원하는 점수만 골라서 보낼 수 있도록 개정된 정책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아직 이 제도는 정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 대학이 실제로 입학 사정 과정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알 수 없다. 또한 코넬, 유펜, 스탠퍼드 등의 대학에서는 이전과 같이 모든 SAT 성적을 제출하도록 요구할 것임을 밝혔다. 많이 볼 수록 시험에 적응이 되어 점수가 잘 나오는 SAT의 특성을 고려하여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SAT 점수가 올라갈 경우에는 칼리지보드에서 부정 행위가 없었는지 조사하기 위하여 임시적으로 점수를 공식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10월 시험에서 6월 시험에 비교하여 500점 가량의 점수 상승이 있었던 한 학생은, 10월 점수가 홀드 되어서 얼리(ED) 지원을 놓치게 된 경우도 있다. 또 다른 이유는, SAT 준비가 다른 학업에 미치게 되는 영향이다. 대부분 조금씩이라도 SAT를 공부하고 응시하게 된다. 이런 학생들은 흔히 여름에 본격적으로 SAT를 공부하기 전 5, 6월 시험을 많이 치르는데, 이 기간은 기말시험 및 AP 시험 등으로 가장 바쁠 기간이다. SAT를 시험삼아 보려던 것이 결국 집중력만 분산시키고 다른 공부에까지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는 뜻이다. 다만, 그냥 말 그대로 아무 공부한 것이 없더라도 시험장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서 응시해 보는 것은 추천할 만하다. SAT 시험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여러 번 응시하는 학생은, 연습 삼아서 보는 시험들은 그 자리에서 취소시키고 나와야 점수가 기록에 남지 않는다. 5, 6월 SAT는 10학년, 11학년 이내 모든 SAT-2 시험 점수를 확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특히 한국 학생끼리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AP를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커졌는데, 5월 AP 시험 일정에 맞추어서 5, 6월 SAT를 준비하면 좋다. 물리(B), 화학, 미국사, 세계사 등의 시험은 SAT 시험과 범위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SAT-2와 AP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AP 미적분 시험에 응시하기 전에 확률 부분을 복습하고 Math-IIC 시험에 응시하는 것도 좋다. 봄 방학과 부활절 연휴는 5월에 있을 AP 또는 SAT-2의 전체 내용을 정리하기에 딱 적당한 기간이다. SAT-2에서 애매한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11월, 12월 SAT-1 혹은 대학 원서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11학년 이내에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다. 만약 11학년 5, 6월까지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면 여름 이후의 SAT-2 시험 스케줄은 다른 스케줄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세워야 한다. 5, 6월에 두 과목 이상의 SAT-2 시험에서 목표한 점수를 받았다면 (하버드, 프린스턴은 세 과목) 여름에 SAT-1, 과외 활동, 또는 대학 원서에 집중할 수 있다. SAT-1은 리딩, 라이팅, 매쓰 세 섹션으로 나뉘므로 세 과목을 공부하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과외 활동과 SAT-2 까지 욕심을 낸다면 하나도 못 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여름에는 SAT-1과 과외 활동, 혹은 SAT-1과 대학 원서 등 두 가지 정도로 목표를 한정해서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11학년 이후 여름 방학의 활동을 에세이로 요구하기도 하므로 가능하면 10학년 이후 여름 방학 때 SAT-1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10학년 이후 여름 방학에 SAT-1을 공부한다면, 응시자가 몰려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10월 SAT를 피할 수 있다. 여름 이후 꾸준하게 공부하고, 겨울 방학 때 마무리를 한 다음 3월 SAT를 노리면 좋다. 3월 SAT는 미국 영토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아시아 학생들의 응시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약간의 점수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유학 가기 전에 무슨 준비를 해야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 한국 학교들의 학습 방법과 다른 영어권 국가, 특히 미국의 사립학교 유학이 이미 결정 되었거나 향후 유학 계획을 갖고 있다면 사전에 현지에서 할 수업 준비와 이에 따른 공부 방식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필요하다. 아직 유학에 대한 계획만 있는 시점일 경우는 TOEFL, SAT/SSAT, 에세이, 인터뷰 등 거쳐야 할 여러 테스트와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어 그 다음 단계에 이르러서야 새로운 수업 준비와 공부 방식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여길 것이다.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 하지만 꼭 입학이 결정된 후에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조기유학, 특히 미국 보딩스쿨(기숙사 고등학교) 입학의 관문이 점점 좁아지고 보다 많은 한국권 학생들의 학습 및 기타 영역에서의 경쟁력이 제고되면서 보다 준비되고 특별한 학생으로서의 모습을 표출하는 것도 학생의 경쟁력의 일환인 것이다. 이미 준비된 학생으로서의 모습은 학교 당국자에게 “이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이 수월할 것이고 우리와 잘 맞는 것 같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준비할 과목과 영어 능력 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영어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학생의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공통적인 것은 한국에서 준비해 왔던 공부와 미국 사립학교에서 새로이 접할 공부가 다르다는 것이다. 준비할 과목으로는 social studies(사회,역사), English literature(영문학), math(수학), science(과학)를 꼽을 수 있다. Social studies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US History(미국역사)를 시대별로 또는 정부조직과 미국전쟁 등의 주요 테마별로 나누어 전반적인 흐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별도의 연구를 통해 각주를 포함한 간단한 에세이 작성법을 익히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nglish literature는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요 인물, 테마, 특성 별 상징적인 표현에 대한 이해와 독자적인 에세이 작성을 하는 과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Math와 science는 학년에 맞추어 용어는 물론 학습이 전개되는 순서와 실제 생활(실험)과의 연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는 이러한 과목별 수업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능력이 향상될 것이나 토론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과 에세이의 기본 틀과 이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의 문법적인 영역은 반복 학습과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한 익숙함이 중요하며 이를 writing(글쓰기)과 연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부 방식의 차이점 미국식 사립학교에서 공부지도 방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생 개개인 마다 다른 스케줄에 따라 각자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익히게 하는 것이다. 누구나 택해야 하는 기본과목 즉, 영어, 수학, 과학, 사회를 제외한 나머지 두, 세 과목은 학생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각자 정할 수 있고 기본과목에서도 각자의 능력에 따라 level이 정해진다. 따라서 각자 자신의 스케줄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내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과 자신의 한계에 대한 깨달음도 일찍 이해하고 극복하게 된다. 많은 보딩스쿨들은 study hall이라는 ‘자습 시간’을 주중 저녁시간에 실시한다. 이 기간 중에는 모든 학생이 학교 학습 또는 개인 학습 개발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며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음악을 듣는 등의 활동은 하지 못하게 한다. 이는 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내일 그리고 다음 주를 위한 학습적인 준비를 하거나 책을 읽는 등의 습관을 기르고 계획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흥미 유지와 개개인의 의견 등을 중요시 하면서 각자가 배우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오래가는 것을 가능케 한다. 어렸을 때부터 차근차근 공부 방식을 익히면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마지막으로 과목별 수업을 익히는 것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편안하고 효율적인 유학생활을 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것이다. 더 욕심을 부리자면, 가고자 하는 국가의 문화와 전통적인 이슈들을 접해보고 이에 대한 학생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보다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사전 준비는 학습적인 분야만이 아니라 학생의 적성과 습관까지도 자연스럽게 변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환 원장 비하이브 아카데미 (02)540 72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주근깨의 진단, 예방 및 치료법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서구 여러 나라에 비해서 유독 우리 국민들은 백옥같은 피부를 중시해왔다. 진료를 보다보면 미국, 캐나다 등 서양인들은 주근깨, 잡티를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귀엽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여성분들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경우 대부분 치료하기를 원한다. 얼굴에 후추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이 보이는 주근깨.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봄과 여름, 점점 진해지는 주근깨의 진단,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근깨는 생후 3세 정도부터 발생할 수 있고, 그 이후 점점 두드러지다가 청소년기에 피크를 보이고 그 후 성인이 되면서 색이 점점 흐려진다. 전형적인 주근깨는 흰 종이 위에 후추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이 보이므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기미에 비해서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중년이 되면서 기존의 주근깨 위에 기미 등의 다른 색소성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경우는 복합적인 치료가 요구되기도 한다. 감별해야할 질환은 점, 기미, 오타양모반 등이 있다. 점은 대체로 진하고 경계가 뚜렷하며 가끔씩 약간 돌출될 수 있고, 기미는 다양한 임상소견을 보이지만 대개 마치 붓으로 흐린 먹물을 발라놓은 듯이 보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겉모양이 비전형적인 경우도 많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주근깨는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진해졌다가 겨울에는 흐려진다. 물론 스키장처럼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진해진다. 또 가족력이 있어 유전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일단 주근깨가 발생하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햇빛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색이 진해지지 않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물리적으로 햇빛을 가리거나 UVB 차단지수인 SPF가 30 이상이고, UVA 차단지수인 PA지수가 ++ 이상인 선크림을 얼굴에 꼼꼼히 발라서 직접적으로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루메니스원 등의 IPL, Q-switched Nd:Yag 레이저 등의 색소 레이저를 이용하여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고, 그외에 TCA를 이용한 화학적 박피도 효과적이다. 색소가 약하고 얕은 경우는 한번에 치료가 될 수도 있지만, 만약 색소가 진하고 깊은 경우는 여러번 치료를 하기도 한다. 또한 치료 후 선크림 등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재발이 빨리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