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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및 예상 등급컷 지난 9월 16일(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전국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시험 지정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9월 모평은 지난 6월에 치러진 모의평가와 함께 자신의 수능 성적을 가늠해보고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입시 전문기관들이 예측하는 9월 모평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과 영역별 출제경향, 강남지역 교사의 의견을 들어봤다.도움말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숙명여자고등학교 윤정한 교사(국어과)참고자료 대성·메가스터디·유웨이·이투스·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예상 등급컷 + 사회탐구·과학탐구 예측 범위,유웨이·종로학원하늘교육·진학사 9월 모평 분석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발표 및 출제방향>9월 모평 지원자 수 총 487,347명EBS 연계율 국어 71.1%, 영어 73.3%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21학년도 9월 모평 지원자 수는 총 487,347명(재학생 409,287명, 졸업생 78,060명)으로 전년도 2020학년도 9월 모평 전년도 지원자 총 549,224명(재학생 459,217명, 졸업생 90,007명)보다 재학생 5만여 명, 졸업생 1만 2천여 명이 줄었다. 또, 올해 6월 모평 대비 4,061명이 증가했으며 재학생은 7,242명이 줄고 졸업생은 11,303명 증가했다.9월 모평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 485,700명 수학영역 483,374명(수학 가형 176,596명, 수학 나형 306,778명), 영어영역 485,607명, 한국사 487,347명, 사회탐구 263,985명, 과학탐구 212,281명, 직업탐구 9,722명, 제2외국어/한문 49,344명이었다.9월 모평은 오는 12월 03일(목)에 실시될 2021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수능과 동일하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EBS 연계율은 국어 71.1%, 영어 73.3%였고 이 외 수학(가,나),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한국사는 모두 70%라고 밝혔다.<국어 영역>유웨이, 종로학원하늘교육, 진학사 등 주요 입시기관들은 9월 모평 국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6월 모평과 비슷하게, 2020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진학사 우연철 소장은 “문학에서 2018년 이후 출제되지 않았던 문학 이론과 작품을 복합하여 출제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 19 이슈를 반영하여 과학 지문의 ‘바이러스 방역’ 지문을 수록한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독서영역에서 6월처럼 2개의 지문을 복합으로 하는 형태가 예술 제재에서 출제됐다. 동일 영역의 2개 지문 활용은 2022학년도 예시문항 예술 제재(음악)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 제재 ‘행정규제와 행정입법’, 과학 제재 ‘항미생물 화학제’가 출제되었다. 특히 사회 제재에서 수험생들이 조금 어려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9개 문항 20점 배점에서 코로나 상황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수 출제(독서 2개 지문, 9문항, 20점) 되었다. 독서 지문 코로나와 연관된 문제(26~30번 행정 규제 관련, 34~37번 병원체 관련)가 출제되었고 EBS 연계가 확실히 이루어졌다.▒ 국어영역 예상 등급컷(입시 기관별)<수학 영역>주요 입시기관들은 9월 모평 수학영역 난이도에 대해 2020학년도 수능에서 다소 쉽게 출제됐던 수학 가형은 어렵게,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수학 나형은 쉽게 출제됐고 평가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임 대표는 “수학 나형의 경우 전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149점(1등급컷 84점)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고 지난 6월 모평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1등급컷 93점)으로 이번 9월 모평은 6월 모평 수준으로 판단한다. 올해 수능에서도 수학 나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진학사 우 소장은 “고난도 문항 역시 6월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유사한 난도로 출제되었다. 다만 6월 모의평가 문항보다 계산이 좀 더 필요한 문제가 있어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9월 모평 이후 수학영역 학습은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유웨이 이 소장은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낮아지고, 고난도 문항을 제외한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높아지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빈출되는 정형화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또한 고난도 문항의 대부분이 가형은 미적분, 나형은 수Ⅱ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출제되었던 다양한 기출문제, 연계 교재, 새로운 문제 등을 충분히 접해 고난도 문항을 해석하는 힘을 기르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학영역 예상 등급컷(입시 기관별)<영어 영역>주요 입시기관들은 9월 모평 영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지난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 우 소장은 “어휘, 빈칸, 순서 등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문항들에 골고루 EBS 연계문항이 적용되어 학생들의 부담을 많이 줄여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31번 빈칸의 경우에도 원 지문에 있던 단어를 그대로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했기 때문에 연계 지문을 꼼꼼히 본 학생들은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등급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 임 대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4년 차 시점에서 1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2018학년도 10.0%, 2019학년도 5.3% 2020학년도 7.4%이고, 올해 6월 모평 1등급 비율은 8.7%였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도 지난해 수준의 90점 비율은 증가한 반면, 2~4등급대 비율은 크게 줄고,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늘어나는 상태”라며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격차가 올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임을 강조했다.<탐구 영역>사회탐구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임 대표는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은 비슷한 난이도였고, ‘한국지리’, ‘세계지리’는 전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세계사’, ‘경제’는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2015 개정 교육에 대한 문제나 1~2개의 고난도 문제, 표, 통계자료, 그래프와 같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다”고 분석했다.과학탐구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참고로 전년도 수능에서는 ‘화학Ⅱ’ 1과목 1등급 컷이 50점(만점-이하 원점수 기준)이었으며 ‘생명과학I, 지구과학Ⅱ’이 48점, ‘물리I, 화학I, 물리Ⅱ’가 47점, &lsqu 2020-09-24
- 2021학년도 고교 선택이 고민된다면 이것만은 꼭! 2021학년도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강남학교군(강남구, 서초구)은 학교장선발교인 강남지역 자사고 5개교와 교육감배정교인 일반고 22개교가 있다. 이 중에서 어떤 기준으로 고교를 선택할지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크게는 자사고와 일반고, 혹은 남고·여고와 남녀공학 등 고교 유형을 두고 고민할 수도 있고 2024학년도 대학입시와 맞물려 교육과정과 진학 강점 등을 최우선으로 삼을 수도 있다. 고교 선택 기준에 정답은 없지만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교 선택 체크 포인트를 짚어보고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의 고교 선택 팁을 덧붙인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서문여자고등학교 김계영 교사(3학년부장),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중앙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진학부),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진학부장, 3학년부장) 일반고 vs 자사고, 남고‧여고 vs 공학다른 선택 기준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중3 학생과 학부모라면 가장 먼저 고교 유형을 두고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일반고와 자사고, 혹은 남고‧여고나 남녀공학 중에 어느 학교가 나을지 저울질 하는 것이다.강남서초학군 고교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남서초지역 자사고 5개교 중 현대고(강남구 소재)만 남녀공학이고 세화고(서초구 소재), 중동고(강남구 소재), 휘문고(강남구 소재) 3개교는 남고, 여고는 세화여고(서초구 소재) 1개교이다. 강남서초지역 일반고는 총 22개교이다. 강남구 소재 일반고는 14개교로 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단대부고(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울세종고, 숙명여고, 압구정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선여고, 청담고, 중산고, 풍문고가 있다.서초구 소재 일반고는 8개교(반포고, 동덕여고, 서초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울고, 양재고, 언남고)가 있다.27개교의 선택지를 두고 고민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고교 유형 선택에 앞서 첫째, 학생 본인의 의향이 가장 중요하며 둘째, 다음 제시되는 선택 기준들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이 학교가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기엔 편협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관심 학교에 대한 자료 조사 필수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 항목 통해 가늠지원을 희망하는 관심 학교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따져보는 것은 고교 선택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초중고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는 관심 학교명을 검색하면 해마다 업데이트되는 학교 공시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 단, 공시 자료를 해석하는 기준도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주요 공시 항목은 학생 현황(학생 수, 학급당 학생 비율, 졸업생 진로 현황 등), 교원 현황, 교육 활동(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동아리, 방과후학교 등), 교육 여건(학교 시설, 학교 평가 등), 학업성취(평가 기준 및 계획, 학년별‧교과별 성적 사항 등)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처럼 학교알리미 공시 내용을 통해 학교별 성향이나 각 학교의 특징과 장점 등을 가늠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몇 곳을 추려서 비교해보며 고교 선택의 큰 그림을 설계할 수 있다.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항 확인자신에 필요한 교육과정이 있는지 살필 것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교과 선택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지정한 과목과 선택 교과를 비롯해 개설된 진로 교과(혹은 진로전문 교과)를 확인해봐야 한다. 내년부터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므로 수능 선택 과목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 등도 따져봐야 한다. 수능 국어 선택 과목을 예로 들면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의 경우 두 과목 모두 학교 지정으로 둔 학교도 있고, 택1로 둔 학교도 있으며, 두 과목 중에 한 과목만 개설한 학교도 있다.또한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입시 전형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강남지역 모 학교는 논술 교과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수시 논술전형 대비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기도 한다. 모 학교는 철학 교과를 편성해 수시 논·구술 및 심층 면접 대비를 비롯해 융합형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도 있다.이 외에도 어학 교육을 강화해 제2외국어를 다채롭게 개설하거나 과학 관련 진로 교과를 다양하게 편성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은 학교도 있으니, 학교별로 잘 살펴봐야 한다.참고로 현 고3부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기존의 문과 반, 이과 반의 개념이 사라졌다. 하지만 선택 과목 신청자 수 등을 통해 대학 전공계열을 기준으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분포도를 가늠할 수는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선택 과목 신청자 수를 알 수는 없으므로 개별적으로 학교 측에 문의하는 방법이 최선이다.입시 결과 수치만 보지만 말고수시‧정시 대비 진학 강점과 진학 추이 고려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별 입시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곤 한다. 하지만 해마다 입학생의 학력 수준에 차이가 나고 그해 입시 경향과 대학입시 지원 패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진학 성과에 변수로 작용하므로 수년간 평균적인 진학률을 살펴봐야 한다.아울러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에만 연연하기보다는, 중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나 수시·정시 대입 전형별 진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선택해야 한다.진학 성과와 더불어 각 학교의 진학 시스템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현 중3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에는 정시 확대 등 두드러진 변화가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가 가능한 진학 강점을 지녔는지, 입학전형별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예를 들어 강남지역 모 학교는 자기소개서 특강 및 2단계 자기소개서 첨삭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고, 또 다른 학교는 주요 교과목 담당 교사가 면접관으로 나서서 수시 학종에 대비해 심층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수년간의 방대한 입시 결과를 학교 자체 진학 데이터로 구축해 오차 범위를 줄인 최적의 정시 컨설팅을 진행하는 학교도 있다. 진학 관련 프로그램이나 고교 3년 동안 성적 누적 관리, 단계적 진학 지도 방향, 정확도를 높인 수시, 정시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잘 갖춘 학교인지 등을 살펴보기 바란다.내신 유불리? 학교별 합격자 내신 등급 컷과내신 극복 사례 등을 살필 것입시 결과와 맞물려 학교별 내신 유불리에 대한 걱정의 시선도 있다. ‘상위권 학생이 밀집한 고등학교는 내신 경쟁이 치열해서 등급을 따기 어렵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주요 대학 합격자들의 내신 등급 컷이 학교마다 다르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내신 극복 사례도 많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내용은 각 학교의 입학 상담과 문의 등으로 해소할 수 있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교 3년 전 과목을 합산한 평균 등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성적이 점진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는지, 희망 진로 분야와 연계해 진로선택 과목 이수 현황, 진로와 연계한 과목의 경우 두드러지게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등 대학별·학과별·전형별 특징에 따라 학업역량을 바라보는 잣대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중요한 기준이 학생 개개인의 성향이다. 고교 3년 동안 학교에 적응하고 대학입시를 준비한 주체는 학생이므로, 학생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아울러 앞서 언급한 몇 2020-09-24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할 만한 온라인 수업 사례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해는 공교육 현장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특히 온라인 수업의 질 재고와 원활한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대다수 학교가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 등에만 의존하거나 교사가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단방향 콘텐츠로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런 환경에서 강남 일반고 단국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의 쌍방향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대부고의 우수 사례와 더불어, 2학기부터 시행 중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이하 단대부중), 강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인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프트고)의 쌍방향 원격수업 현황을 살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감, 오승윤 교사(사회과), 이홍주 교사(물리과), 정의석 교사(국어과),조지윤 교사(화학과), 단국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중학교,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단대부고전 과목 쌍방향 원격 수업 진행단대부고는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전 과목(창의적 체험 활동, 예체능 과목 포함)을 시간표 변경 없이 쌍방향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1학기에는 3학년 등교 수업과 1, 2학년 격주 등교 수업을 진행하면서 쌍방향 원격 수업을 실시했고, 2학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맞물려 시행 중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의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학기 개학 후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3학년은 등교해 오전 수업(점심 식사할 경우 위험하다고 판단)과 오후 쌍방향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1,2학년은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될 경우 1학기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쌍방향 원격 수업이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감은 “실시간 수업이 이루어지므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이 높아졌다. 또한 쌍방향 원격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이 궁금한 부분은 그때그때 질문을 통해 바로 해소할 수 있다. 교사는 자료 활용이나 내용 설명 등에서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교과 담당 교사가 말하는 쌍방향 원격 수업스마트 칠판과 데스크톱 설치로 최적의 환경 구축“수업에 반응하지 않던 학생들이 채팅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수업에 참여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현재 2학년 교실에서의 수업은 스마트 칠판과 교실에 데스크톱이 설치되어 쌍방향 원격 수업을 하는데 최적의 환경이며, 학생과의 소통은 인터넷 환경이 좋은 경우 교실 대면 수업과는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추후에는 학생들의 실시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각 교실에 설치되었으면 쌍방향 소통이 더욱 더 원활하리라 생각됩니다.”_ 이홍주 교사(물리과)학생이 자신의 의견 적극적으로 발표“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온라인 클래스의 방법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업 방식입니다. 학생들도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등교 수업 때와 다르게 언제든지 자신의 의견을 부담 없이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수업 형식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학습 효과를 찾고 있습니다. 교사로서도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최고의 방법을 강구하고 완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등교 수업이 원활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쌍방향 원격 수업이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_ 오승윤 교사(사회과)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수업 기회의 장“쌍방향 원격수업이 ‘저’를 포함해 기존에 판서 위주로 수업하던 선생님들께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수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쌍방향 원격수업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업 준비’가 중요한데,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업을 잘 구조화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쌍방향 원격수업에서 수업 준비만 잘 이루어지면 학생과의 소통이나 반응, 수업 집중도도 오프라인 수업과 다름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_ 정의석 교사(국어과)마이크와 채팅창 활용해 질의문답 효율적으로 운영“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학생들이 웹캠을 켜고 마이크를 사용해 말하는 수업은 모든 학생이 화면과 마이크를 켜고 대화를 할 때 주변 잡음 및 렉 걸림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수업 중에 질문이 있을 때 발언할 때만 마이크를 잠시 켜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가 없는 학생들은 채팅으로 발언하도록 해 효율적인 수업 운영에 더욱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_ 조지윤 교사(화학과)단대부중여름방학 이후, 전 과목 쌍방향 원격 수업 도입단대부중은 여름방학 개학 후부터 줌(ZOOM)을 사용해 전 과목 쌍방향 실시간 수업(예체능 과목 포함)을 진행하고 있다.쌍방향 원격수업 후 교사들은 각 교실에서 수업하고 학생들과 질의문답 등 소통이 원활해졌으며 등교 수업처럼 45분 수업, 10분 휴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출결 체크가 용이하고 교과목 담당 교사의 수업 준비도 내실이 더해졌으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주변 학교의 견학이 많아졌다.이에 단대부중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 교육청과 강남구청에서 목적 사업비를 수업 준비교재 구입으로 전환하도록 해주어 각 교실에 웹캠, 컴퓨터와 책상, 전자칠판을 설치했다. 또한, 수차례 반복된 교사 연수와 여름방학 중 자체 수업 개발로 개학 후 8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기기를 계속해서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단대소프트고단대소프트고의 쌍방향 원격수업 계획은 매주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하고 학부모들에게 앱으로 안내하고 있다.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를 비롯해 프로그래밍, 컴퓨터시스템일반 등 12개 전 교과에 대해 쌍방향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학년 역시 국어, 수학, 영어를 비롯하여 프로그래밍, NCS실무교과 등 총 14개 교과 중 13개 교과에 대하여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며, 3학년은 자율적인 학습 위주로 배려하며 진행되고 있다.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전자칠판과 줌 앱을 연동, 줌 플랫폼 상에서 전자칠판에 디스플레이 되는 파일, 동영상, 교사의 판서, 음성, 모습 등이 그대로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한편, 단대소프트고는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멀티미디어의 4가지 분야에서 특성화고특별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등을 통해 진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단대소프트고는 “단대부고 출신 주요 교과 교사를 영입하고 단대부고 출신 입시 전문 부장교사 영입, 최상위권 명문대 출신 진학 상담 교사 배치, 주요 대학의 전형 분석(특히, 특성화고 특별전형), 본교생의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면서 대학 입시 소프트웨어 분야 면접 기출 문제, Google 입사 시험 기출 알고리즘 문제 등을 활용한 수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4
- 초등 1학년은 수학 공부 습관 길들이는 시기 찰스 두히그는 저서 ‘습관의 힘’에서 ‘습관이란 어떤 시점에서는 의식적으로 결정하지만 이후엔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도 거의 매일 반복하는 선택’이라고 했다. 습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핵심습관이다. 핵심습관은 개인의 삶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습관으로 개인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수학 공부와 책읽기처럼 공부 습관이 중요하다.수학 공부가 중요하다고 해서 매일 수학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은 모두 습관을 들이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관을 조금 들였다고 하더라도 어느 순간 조금 수학 공부에 손을 놓으면 다시 금방 원래로 돌아가서 다시 습관 들이기에 상당한 시간이 들어간다.책읽기와 수학 공부는 처음부터 습관을 정확하게 잘 잡아야 한다. 책을 읽을 때 빨리 많이 읽기보다는 정독을 하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며 이해해야 한다. 정독을 계속하다 보면 책 읽는 속도도 점점 빨라진다.수학 공부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습관처럼 매일 공부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수학 문제를 풀라고 하면 아이들은 수학은 문제만 푸는 공부냐고 묻기도 한다. 수학은 ‘체인 과목’이라고 한다. 하나의 내용을 알면 다른 내용과 계속 연결되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수학 공부는 매일 조금씩 해야 한다. 부모님께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정확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형태를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초등 1학년 수학은 수학의 처음이면서 기초공사를 하는 것이다. 1학년 1학기의 ‘한 자릿수+한 자릿수’의 개념이 100자리 덧셈으로 확장되며, 덧셈의 개념은 2학년 때의 곱셈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뺄셈은 3학년 때의 나눗셈의 기초 개념과 연결이 된다.많은 학생들이 초등 5학년의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어려워한다. 최대공약수를 이용한 약분과 최소공배수를 이용한 통분이 분수의 덧셈과 뺄셈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5학년과정을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공부한다면 초등 1학때부터 기초과정을 잘 공부했기 때문이다. 초등5학년 과정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면 중학교 과정도 잘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 , 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0-09-24
- [미국 대학입시] 리더십 vs 수상 경력 대학입시가 10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학업적 결말, 또는 특정 계층으로 향한 관문, 즉 사회적 사다리로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학계, 연구, 발전의 선두 역할을 하는 미국 명문대학은 세계적인 배움, 발견, 사회적 영향력 등 수많은 기회의 장으로 불리운다. 따라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의 욕구 중 하나는 자녀의 지적 추진력 확대와 세계적인 네트워크 연결이라는 이유가 분명 담겨 있다. 동시에 그 이면에는 최고의 직업과 소득을 얻기 위한 투자라는 숨겨진 개념이 드러나곤 한다.대학을 통한 성공 추구라는 개념은 보통 수많은 요소 중 대학 랭킹 즉, US News나 Forbes 등에서 발표되는 내용으로부터 시작된다. 합격률, 랭킹 등 입시 통계자료를 보면 내신성적, SAT/ACT 점수 등이 성공의 척도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대학 랭킹에 숨겨진 부분을 살펴보면 취업률, 평균 소득, 졸업생의 사회적 영향력 등 눈에 띄지 않는 수많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대학은 과학적 발견, 기술혁신, 사회 혁명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명문대학 역시 졸업생들의 고용 능력과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한다.자금의 흐름은 모든 기업의 생명줄이며, 이는 기업의 수요나 성장 전략의 변화를 가장 강력하게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오늘날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투자 부문 중 하나는 ESG(Environment,Social and Governance)이다. 실제 국내에서는 COVID-19 이후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ESG 테마 뮤추얼펀드가 전례없이 급증하였다. ESG 투자 규모는 2016년 대비 2018년에 38% 가량 성장하였고, 전체 자산의 25%에 해당하는 약 12조 달러가 ESG 관련 투자로 이어졌다. ESG는 미국에서 10년 가까이 연평균 13.6%에 달하는 복합성장률을 기록하였고, 기업은 순수 수익 주도형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 회사들이 광고 캠페인에 인간과 환경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어떻게 공개적으로 나타내려 하는지 살펴보라. 또한 패스트패션은 무분별한 자원 낭비의 원인으로 지목 받으면서, 낡은 옷을 수거할 수 있는 재활용 수거함을 매장에 비치하기도 하였다.각 대학별 웹사이트 입학 정보 페이지를 살펴보면, 다양한 학과에서 졸업한 학생들의 평균 수입 및 사례 연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는 학문적 요소뿐 아니라 사회적, 도덕적 가치, 윤리 등을 표현하기 위한 또 다른 방식이며, 이러한 모든 것을 하나로 묶었을 때 ESG와의 연결선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전략1 : 수상 경력이 강점인 학생ESG 즉, 환경 및 사회, 지배구조를 통한 사회 선진화의 플랫폼으로 적절하게 대응하는 대입 프로필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올림피아드 메달과 연구 논문을 비롯한 성취도를 증명할 수 있는 수많은 수상 내역을 내세우려 하지만, 결국 ESG 방정식의 마지막 구성 요소인 Governance(지배구조)가 결여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로 수상 내역을 내세울 수 없듯이, 자신의 지역사회에 진정한 영향력을 나타낸 리더십 없이 성취도만 뛰어나다면 ESG가 준비된 것으로 볼 수 없다.전략2 : 리더십이 강한 학생또래 집단 사이에서 리더인 학생이 수상 경력 등 성취의 결과물이 없는 경우, 리더십은 가졌지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구를 증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모금활동, 스피치대회, 토론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하지만, 대학 전공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해결책에 초점이 맞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은 변화를 만드는 강력한 토대를 제공하지만,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해결책을 모색해 문제의 도전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지적 성장을 위한 수행 그 이상의 학문적, 외적 프로파일을 개발하고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대학에 나타내야 한다. 현재 전 세계 시장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등 사회적, 윤리적 기업가치에 반응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소비자 및 투자자의 관점에서 시장을 고려하던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 있는 브랜드로 변신하려는 성장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기업은 변화를 실행하기 위한 인력을 요구하고, 대학은 가능성 있는 인재를 찾고 있음을 기억하자.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0-09-24
- 강남서초지역 학생 수 지난달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수는 5,346,882명으로 전년(5,452,805명) 대비 105,923명 감소(1.9%↓)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생 수(1.9%↓)와 고등학생 수(5.2%↓)는 전체 학생 수와 같이 감소했고 중학생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 지역 초·중·고교 학생 수는 몇 명인지,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조사해보았다.참고 서울교육통계 2020년학교현황(서울특별시교육청), 2020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가장 학생 수 많은 초등학교-대도초(2212명)·신동초(1468명)서울특별시교육청 사이트에 공개된 2020년 학교 현황 자료를 활용해 강남구, 서초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 현황을 조사했다. 강남서초 지역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 집계 기준일자는 2020년 04월이며, 특수학급은 제외했다. 2020학년도 현재 휴교 중인 개원초와 개포초, 개포중도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와 자율고만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 및 특성화고는 제외했다.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31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이다. 3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대도초로 학생 수 2212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언북초(1881명), 도성초(1838명), 대치초(1734명), 언주초(1619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대청초(140명)이다.강남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5712명, 학급 수는 955학급이며, 강남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9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강남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5321명으로 전년 대비 391명 증가했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24개 학교이며, 이 중 서울교대부초는 국립, 계성초는 사립이다. 24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는 신동초로 학생 수 1468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잠원초(1467명), 서래초(1347명), 원명초(1344명), 반원초(1332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우암초(323명)이다.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2535명, 학습 수는 855학급이며, 서초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4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2925명으로 전년 대비 390명 감소했다.<도표1 강남구 초등학교 학생수 현황><도표2 서초구 초등학교 학생수 현황>가장 학생 수 많은 중학교-역삼중(1167명)·서일중(1025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3개 학교이고, 사립은 6개 중학교(단국사대부중, 숙명여중, 은성중, 중동중, 진선여중, 휘문중)이다. 23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역삼중으로 학생 수 1167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청중(1052명), 대명중(981명), 진선여중(980명), 언주중(962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언북중(300명)이다. 강남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5602명, 학급 수는 542학급이며, 강남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8.8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강남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4846명으로 전년 대비 756명 증가했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16개 학교이며, 사립은 3개 중학교(동덕여중, 서문여중, 세화여중)이다. 16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는 서일중으로 학생 수 102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원촌중(1024명), 서운중(1012명), 경원중(982명), 영동중(848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내곡중(261명)이다. 서초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1108명, 학급 수는 421학급이며, 서초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4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서초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1193명으로 전년 대비 85명 감소했다.<도표3 강남구 중학교 학생수 현황><도표4 서초구 중학교 학생수 현황>가장 학생 수 많은 고등학교-휘문고(1255명)·서울고(1275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7개 학교이고, 5개 학교(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압구정고, 청담고)가 공립이고, 12개 학교가 사립이다. 17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휘문고로 학생 수 125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숙명여고(1158명), 경기고(1156명), 중동고(1120명), 단대부고(1106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531명)이다.강남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1만 5449명, 학급 수는 597학급이며, 강남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5.9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강남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1만 6076명으로 전년 대비 627명 감소했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0개 학교이며, 사립이 5개 학교(동덕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공립이 5개 학교이다. 10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고등학교는 서울고로 학생 수 127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상문고(1156명), 세화고(1092명), 세화여고(1063명), 동덕여고(970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언남고(556명)이다. 서초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9548명, 학급 수는 358학급이며, 서초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7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서초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1만 9명으로 전년 대비 461명 감소했다.<도표5 강남구 고등학교 학생수 현황><도표6 서초구 고등학교 학생수 현황>강남서초 초·중등 수업교원1인당 학생 수, 서울 및 전국보다 다소 높아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를 강남구, 서초구, 서울특별시, 전국 단위로 비교해 봤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학생 수 합계를 전체 교원 수로 나눈 수치이다. 각 학교의 특수학급은 포함했으며, 방송통신중·고등학교 등 특수학교는 집계에서 제외했다.초등학교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의 경우, 강남구(16.1명), 서초구(17.1명) 모두 서울특별시(14.3명)와 전국(14.2명)에 비해 다소 높음을 알 수 있다. 중학교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강남구(13.7명)와 서초구(12.5명)가 서울특별시(11.9명), 전국(11.8명)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고등학교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의 경우, 강남구(10.9명)는 서울특별시(10.6명), 전국(10.1명)과 비슷하고, 서초구(11.1명)은 서울특별시, 전국 수치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서울특별시 11개 교육청의 초·중학교 학생 수도 비교해보았다. 서울 11개 교육청 초등학생 40만 9536명 가운데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초등학생은 4만 8573명으로, 11.8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서울의 중학생은 20만 7081명이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내 중학생 수는 2만 6710명으로 전체의 12.9%에 해당하며, 11개 교육청 가운데 중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프1 수업교원1인당 학생수 비교>5년 동안 전체 학생 수 9349명 감소(8.6%↓)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강남서초 지역의 학생 수 변화를 살펴보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수를 합친 전체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6년 10만 9303명이던 강남서초 지역 초·중·고 학생 수는 2 2020-09-24
- 풍미 가득한 웻에이징 고기 맛보세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슬러 여름내 잃었던 입맛도 되찾고 체력 보강에도 힘써야할 때이다. 고기 생각이 간절해 삼성동 ‘명우돈가’를 찾았다. 고기의 질은 물론 코엑스, 삼성중앙역, 삼성역 등이 가까워 접근성 역시 좋은 곳이다.200시간 이상 숙성시킨 웻에이징 육‘명우돈가’는 최고급 품질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가장 맛있는 상태로 숙성시켜 제공한다.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주변에 크고 작은 회사들이 많아 한때는 회식 장소 1위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입구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게 된다.80여 평의 매장 왼쪽으로 8~12인용 룸이 8개나 배치돼 있다. 격자창으로 멋을 낸 칸막이 문과 원목 테이블과 의자, 그 위에 불판과 연통이 장착돼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고기가 숙성되어가는 모습을 손님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식 냉장고도 설치했다.이곳의 최남규 대표는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모임 등을 고려해 개별 룸 위주로 인테리어를 했다”며 최소 200시간 이상 진공 포장 안에 넣어 습식 숙성시킨 웻에이징(wet aging) 육만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도축검사증명서 등으로 고기 질 확인 이곳에서는 최상급 육류를 공급받기 위해 도축검사증명서도 꼼꼼히 체크한다. 작업장, 검인번호, 도축일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한다.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 식사류, 사이드 메뉴, 계절 메뉴가 있다. 소고기는 한우 살치살, 새우살, 설화등심, 생등심, 차돌박이, 육회, 돼지고기는 오겹살, 통목살, 통삼겹살, 천겹살 등이며 가격은 170g 기준 15,000~48,000원 선.그중에서도 등심 부위인 ‘설화등심’은 마블링이 눈꽃모양으로 퍼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고기를 주문하면 벌겋게 달궈진 참숯과 불판이 등장한다.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으니 은은하게 밴 참숯 향과 풍부한 육즙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 이때 간장, 와사비, 레몬, 식초, 설탕 등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기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불고기정식, 한우육회비빔밥, 두루치기, 부대전골, 김치전골, 차돌된장 등의 식사 메뉴(7,000~ 11,000원)도 인기 만점이다.생고기를 즉석에서 양념 ‘소불고기정식’고소한 차돌된장과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개는 직장인들의 단골 메뉴. 런치스페셜인 ‘소불고기정식(1인분 14,000원)’을 주문해봤다.전골냄비에 각종 버섯, 부추, 파, 두부 등과 가운데에 먹음직스러운 선홍색 불고기가 얹혀 나온다. 한소끔 끓기를 기다렸다가 육수를 떠서 맛을 보니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이다.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들도 맛깔스럽다. 나물류, 김치류, 양념게장, 양념두부, 샐러드, 깻잎, 무 초절임, 쌈 채소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최 대표는 “불고기 색깔이 유난히 빨간 이유는 주문과 동시에 생고기를 즉석에서 양념하기 때문”이라며 미리 재놓는 거에 비해 달달한 맛은 덜할 수 있지만 식감은 훨씬 뛰어나다고 전했다.위치: 강남구 삼성로96길 6(삼성동 157-8)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명절연휴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58-3392 2020-09-24
- 숙성회와 참돔 유비끼 전문, 논현동 ‘달맞이’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인근 논현동 먹자골목에 있는 ‘달맞이’는 숙성회 전문 논현동 횟집이다. 아담한 포차 분위기의 횟집인데, 늘 단골손님들로 분주하고 대기하는 손님들도 많은 편이다.‘달맞이’는 노량진 경매장에서 직접 활어를 가져와 정성껏 숙성시킨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참돔유비끼’로 사이즈에 따라서 초승달, 반달, 보름달 세 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48,000원~78,000원이다. 참돔유비끼를 포함해 숙성회 3종이 모둠으로 나오는 ‘달맞이숙성회’도 있다.물회도 인기 메뉴인데 접시 길이가 무려 43cm라서 메뉴 이름이 ‘43물회’(58,000원). 참돔, 계절회, 우니, 육회, 한치, 잡어 등이 푸짐하게 올라간 포항식 비빔물회로, 회가 워낙 많아서 회를 먼저 먹고 나중에 물회를 비벼먹으면 된다.물회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커다란 생선 머리구이도 별미이다. 밤 10시 이후에는 간단한 2인 세트 메뉴인 ‘그믐달세트’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기본 메뉴에 물회, 육사시미, 타코와사비, 우니한판 등을 추가 메뉴로 구성해 다양하게 맛볼 수도 있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28길 10(논현동 144) 논현역 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새벽 3시, 금요일 오후 5시~새벽 4시주차: 불가문의: 10-2738-2108 2020-09-24
- SRT 수서역 웰빙 밥상 ‘소담반상&호호카츠’ 기차여행을 하다 보면 시간을 못 맞춰 끼니를 놓칠 때가 있다. 기차는 타야하는데 마땅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 SRT 수서역 1층 ‘소담반상&호호카츠’가 제격이다.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실내 공간이 역사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뜨내기손님용 식당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아침을 거르고 나온 손님들을 위한 조식 메뉴(8,000~9,000원)도 기대 이상으로 나온다.소고기장터국밥, 가마솥진곰탕, 돼지고기김치찌개, 소고기된장찌개 등이며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그중에서도 36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일품인 ‘가마솥진곰탕’이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조식 메뉴 외에도 돌솥비빔밥, 제육볶음반상, 옛날돈가스, 꼬치어묵우동, 새우튀김우동, 카츠동, 카레돈가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7,500~10,500원. 손님들의 단골 메뉴로는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옛날돈가스’와 영양만점의 돌솥비빔밥, 돼지고기를 넣고 푹 끓여낸 김치찌개 등이 인기다. 김치류와 멸치볶음, 나물종류 등의 반찬 역시 제철재료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감칠맛이 난다. 아울러 창가와 매장 안쪽으로 혼밥족을 위한 다찌석도 마련돼 있다. 일부 메뉴는 도시락으로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밤고개로 99 지하 1층 SB15호영업시간: 오전 6시~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2-459-9681 2020-09-24
- 수능 D-70, 최상의 성적 비결은 안정된 건강관리! 수능을 70여 일 앞둔 지금부터는 체력전이다. 마지막까지 수험생활을 잘 버틸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에게 영양제도 먹이고, 보양식도 먹이고, 총명탕도 먹인다. 맹자 어머니의 정성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열성과 정보력으로 좋다는 건 다 찾아 먹인다. 하지만 남의 집 아이에게 좋은 약이 정말 내 아이에게도 좋을까? 전교 1등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가도 내 아이가 1등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듯이 옆집 아이에게 좋은 약이 내 아이에게 꼭 맞을 거란 보장은 없다. 서울대 공대 출신 한의사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매진하고 있는 ‘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을 만나 막판 수험생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총명탕 먹이면 성적이 오를까요? 김도환 원장: 이 시기에 수험생들이 많이 먹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총명탕이죠. 총명탕은 백복신, 석창포, 원지로 이루어진 처방입니다. 뇌에 쌓인 찌꺼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약재들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문제는 많은 수험생들이 진맥이나 문진 없이 총명탕을 먹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뇌에 청소할 찌꺼기가 별로 없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이럴 경우 총명탕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은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먹어야 온전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영양제나 보양식을 먹이면 도움이 되나요?김도환 원장: 총명탕만큼 수험생들이 많이 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영양제와 보양식입니다. 좋은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픈 엄마의 마음은 정말 간절하죠. 하지만 자녀의 ‘장’이 좋지 않다면 백약이 무효일 수 있습니다. 혹시 자녀가 잦은 복통이나 변비, 설사로 고생하고 있지 않나요? 대부분은 수험생들이 이 시기부터 소화기 질환을 호소하거든요. 만약 이런 상태라면 좋은 음식을 줘도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제 또한 몸이 음식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기, 현미밥, 견과류 등 수험생에게 좋다는 것 위주로 식단을 짜면 좋을까요? 김도환 원장: 수험생의 위장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일 겁니다. 이런 음식은 영양은 풍부하지만 ‘위장’에 부담이 크거든요. 고기나 현미, 견과류 등은 모두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많이 씹지 않고 위장으로 내려보내죠. 그러면 위장이 이 대신 일을 해서 죽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돼서 힘들어 합니다. 위가 약한 경우는 고영양의 음식보다는 죽이나, 누룽지, 진밥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약한 위를 방치하면 소화시키는데 에너지를 다 쓰게 되기 때문에 뇌 기능이나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위가 건강해지면 에너지가 뇌와 면역계로 전달되어 집중력과 면역력이 높아집니다.아이가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보약을 먹여야 할까요?김도환 원장: 공부를 많이 하면 당연히 피곤해지죠. 피로를 회복하는 건 ‘간’입니다. 간이 깨끗한 피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거든요. 그런데 간이 기능을 하지 못하면 뇌나 근육으로 가는 피가 탁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경우 무턱대고 보약을 먹이기보다는 간의 기능을 돕는 한약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이나 인삼이 좋은 약재인 건 분명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니거든요. 원격진단을 통해서라도 정확한 수험생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다면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아이가 수능을 망칠까봐 벌써부터 긴장하고 초조해합니다.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김도환 원장: 얼마나 걱정이 되면 그럴까요.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들의 경우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심장’이 약한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심장이 약해지면 뇌에 연료인 피를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게 되죠. 이런 경우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뇌를 맑게 해 준다는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