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대학입시] COVID-19와 여름방학 특별활동 CollegeBoard에서 ‘Extracurricular Activities (특별활동)’ 키워드를 검색하면 약 1790여 개의 자료가 검색된다. 이는 'SAT'로 검색되는 8250여 개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약 1/4에 달하는 수치이며, 그 의미가 크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 특별활동의 중요성을 리서치, 칼럼, 프레젠테이션, 입학사정관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해 주장하고 SAT와 특별활동을 4:1의 비율로 기사화 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유학생 자녀를 둔 한국 학부모들은 여전히 SAT에만 집중하며 클럽, 봉사, 인턴십 등의 활동이 대학입시의 핵심요소라는 사실을 잊은 채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 SAT, ACT, Subject 등 공인인증시험을 입시의 필수가 아닌 선택항목으로 변경하는 Test-Optional 정책을 내놓고, 또한 전 세계가 대 유행병과 사투를 벌이는 이 역사적인 순간에 지원생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헌신하였는지 특별활동을 통해 검토하고 집중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여름방학 기간은 자신의 관심분야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탐구하고 확장 및 심화시키기 위해 특화된 시간이다. 전통적으로 미국 명문대학뿐 아니라 아시아의 일류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수많은 야심 찬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캠프, 인턴십, 자원봉사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여름 활동이 취소되고, 학교 및 각종 단체 행사, 대회, 인턴십 등의 중단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온라인 상에 생겨난 수많은 기회COVID-19로 인해 오프라인 기회가 사라진 반면, 온라인 상에서는 또 다른 수많은 기회가 생겨났다. 더욱 다양해진 대학 온라인 Summer Program과 eCornell, Coursera, EdX (MOOC)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구글, AT&T, Bank of America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Khan Academy(칸아카데미)는 3배 이상 급증한 학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서버 용량을 배로 확장하기도 하였다.여름방학 동안 학원 특강 수업에만 전념하는 대신, 미국 및 Top 아시아권 유학을 준비하는 뛰어난 학생이라면 MOOC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력과 프로파일을 쌓아 가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온라인 인턴십 / 프로젝트 기회 활용전 세계 수많은 단체들이 원격으로 인맥을 맺고 온라인으로 활동 가능한 청소년들을 선발하고 있는 점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숙자 해결을 위해 스탠퍼드대의 전략적 주거실험을 사업화하는 캘리포니아 기관의 이메일 마케팅팀에 참여하거나, 직업교육을 통해 소득 격차를 줄이는 글로벌 교육사업에 참여해 교육과정 자료를 만드는 기회도 찾을 수 있다. 청소년들의 참여가 증가하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한 시카고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정화 프로젝트의 지역 지부에 협력하는 것도 이번 여름에 실행 가능한 인턴십 기회 중 하나이다. 이렇듯 전공을 탐색하고 지역, 분야, 구성원에 대해 배우며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셈이다. 거리, 시간, 연령 등 조건의 문턱이 낮아진 기회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세상을 치열하게 탐구할 수 있는 고등학교 학창 시절 학생이라는 신분이 오히려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고, 학교라는 커뮤니티에서 보다 확장시켜 전 세계를 향해서 나만의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협력하고 영향력을 발휘해 리더십을 보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미국, 영국, 싱가포르, 홍콩, 한국 등 목표대학과 관심분야, 전공을 탐색하고, 자신의 목표에 부합하는 숨은 기회를 찾아야 한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자신만의 Personal Story를 작성하기 위한 요소를 모으는데 힘써야 한다. COVID-19로 인해 공인인증시험이 Optional로 정책 전환됨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이 대면할 수 없는 이 현실 앞에서 Extracurricular Activities를 Optional로 전환한 대학은 어느 한 곳도 없으며, CollegeBoard는 계속해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기회가 많은 여름방학임을 기억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하자.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알렉스 민(Alex Min)원장컨설팅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0-07-02
-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입시생활 필자는 다양한 입시생들과 마주하고 있기에 공감과 함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현 고3은 수능과 내신의 내용이 겹쳐지는 만큼 따로 내신을 공부하기보다 수능 공부 중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편이 낫다. 수업 기간이 길지가 않아 내신 범위는 많지 않겠지만 변별력 때문에 난이도는 낮지 않을 것이다. 좁은 범위의 내신은 항상 어렵게 느껴진다. 내신이 꼭 필요한 학생이라면 좁은 범위라도 방심하지 말고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입시생들에게 수능의 바로미터는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이다. 지난 6월 18일의 평가원 모의고사 방향은 전반적으로 고난도의 문제가 줄었다. 이럴 때일수록 실수를 줄여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표준점수 1점은 학교와 학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절대평가인 영어 등급을 놓쳐 감점을 받는 등의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수록 본인만의 스케줄을 잘 관리해야 한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수험생이라면 취약한 과목의 3년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기를 추천한다.이과와 문과를 통틀어 요즘 입시의 핵심은 국어이다. 국어의 경우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뉘는데 최근 들어 비문학 지문은 경제나 과학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 국어는 독해력과 직결되는 과목이지만 배경지식이 많으면 생소한 지문이라도 읽어내는 힘이 커진다. 그러므로 기출문제와 더불어 현 사회의 핵심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문학은 기출 된 지문을 전체적으로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된다. 어떤 과목이든지 관심이 있어야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벽을 넘을 수 있다. 지겨운 학습으로만 접근한다면 공부 양이 아무리 많아도 겉핥기식 학습이 되므로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즐김은 열심을 이기는 법이다.팬데믹 상황이 아니더라도 수험생들에게 여름은 힘든 고비이다. 몸과 마음은 서로 영향을 받으므로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움츠러든 마음에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을 극복한 기억이나, 내가 왜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지를 정리하다 보면 자신감뿐만 아니라 존재감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다. 구경희원장세실학원(CESIL학원)문의 02-3443-2330 2020-07-02
- 본격 등교 시작과 학년별 성공적인 영어 공부 방법 - 유치부 영어 공부법 전 세계 인구의 0.2 퍼센트밖에 안되지만, 전체 노벨상에서 경제 38퍼센트, 의학, 생리학 26퍼센트, 물리 26퍼센트, 화학 21퍼센트, 문학 13퍼센트, 평화 9퍼센트를 수상한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다. 이들이 수많은 노벨상을 받고, 어학에 탁월하며, 재능이 넘치는 인재를 많이 배출한 비결은 무엇일까? 결론은 철저한 조기 교육이다. 이들은 아이가 걸음마를 떼기 전부터 사고방식(마인드)과 습관 형성을 최우선으로 가르친다. 초등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제도화한 것도 유대인이다. 아이들은 세 살부터 읽고 쓰기와 간단한 문학을 배우고, 네 살이면 성경 중 ‘토라’라고 불리는 모세 5경을 외우며, 총 30권에 달하는 유대의 경전 <탈무드>를 배운다.노력하면 꼭 좋은 일이 생긴다는 해피엔딩 사고방식과, 개혁과 혁신을 좋아하고 어떻게든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는 마인드는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순간부터 가정에서 매우 철저하게 교육한다. 아이의 눈과 귀에 영어를 끊임없이 노출시켜 주며, 즐거움과 기쁨의 감정을 유발시키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게 해준다. 무엇보다 시청각을 자극시킬 수 있는 오디오북과 원서 책들이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100번 반복하는 것과 101번 반복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는 유대인 격언처럼, 그들은 복습과 반복을 매우 중시한다.또한 소리 내어 읽기와 반복은 영어 실력을 쌓는 핵심 포인트이다. 그리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거침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일상 속에 늘 오픈되어 있다. 즐겁게 공부한 것이라야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있고, 이렇게 형성된 사고방식이 학습자세의 바탕이 깔려 있어야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 부딪히게 되는 엄청난 암기량과 단기간의 시험 테크닉도 더 빛을 발할 수 있게 된다.필자가 대학원에서 조기 영어교육을 전공하며 유대인들의 성공적인 어학교육을 세 가지로 정리했는데 첫째 즐겁게, 둘째 꾸준히, 셋째 거침없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가 겸비되면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다. 아이를 돌보는 부모와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문경희어학원 문경희원장문의 02-2051-7082 2020-07-02
- 실력만이 전략이다! 수능 날 포텐을 터뜨리자!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 전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기술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평가전의 성적표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온갖 추측과 언론의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뚝심 있게 선수들을 지키며 선수들이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월드컵 4강 신화가 만들어졌다. 수능 전문 학원 <토나 아카데미>의 시스템은 묘하게도 히딩크의 훈련 시스템과 닮아있다.학생들이 수능 날 응집된 포텐을 한 번에 터뜨릴 수 있도록 소속 강사 전원이 마음을 모아 수험생들의 신체 건강과 마인드 컨트롤, 실력 상승에 집중한다. 그리고 매년 재원생들은 드라마틱한 대입 합격 소식으로 화답하곤 한다. 10년 넘게 <토나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한지연 원장을 만나 <토나 아카데미>만의 대입 성공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입시는 실력전이다교육과정이 바뀌어도, 대입 전형이 바뀌어도,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더라도 대입의 핵심은 언제나 수험생의 ‘실력’이다. 어떠한 학습 전략, 대입 전략, 컨설팅도 확실한 실력 앞에서는 무색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무조건 재원생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전력을 집중한다.섣부른 컨설팅으로 학부모나 학생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기보다 도전과 집념으로 목표 대학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수험생의 실력과 포텐이 상승할수록 합격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목표 대학이나 학과도 흥미롭게 변한다. <토나 아카데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재원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을까?학생 중심의 수강 과목, 수업 방식 결정학생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학습이 필요한 과목과 학습 방법은 제각각 다르다. <토나 아카데미>가 1:1 혹은 소수 정예 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다. 학생들의 실력이 차오르도록 꾸준히 도와야 하는데 강사와 학생들이 일 대 다수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사실상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힘들다.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학생 한 명을 중심에 놓고 여러 강사가 고민한 결과를 종합해서 최상의 시간표를 도출해 낸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소속 강사들의 컨퍼런스, 일명 솔루션 강사위원회가 진행된다. 한 학생의 프로필을 띄우고 현재 학습이 진행 중인 교과목이 무엇인지, 학습 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더 채워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수정 보완 될 부분은 없는지 토론한다. 강사마다 파악한 아이의 학습 태도나 성향도 함께 공유한다.과제를 많이 주는 것이 능률적인지, 학원에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이 효과적인지, 타 학원 일타강사의 수업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아니면 자습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효과적인지 함께 고민해서 한 학생의 하루 총 학습량과 방법을 설계한다. 더불어 기간 별로 특정 과목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때라면 다른 과목 학습량을 줄이거나 해서 가장 효과적인 학습 효과가 나타나도록 유도한다.또한 비교과에 집중할 시기인지, 독서나 세특 내용을 채워야 하는 지도 조율하면서 학생의 집중력과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핀다. 여러 학원을 학생 혼자 돌아다니거나 강사들이 자기 과목 시간에서만 아이를 봐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학생 중심’의 전략이 매일 설계되고 수정된다. 입시는 체력전이다<토나 아카데미> 강사들의 단톡방은 24시간 깨어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갑자기 국어 과제가 많이 제출돼야 할 필요가 생겼다면 카톡으로 타 과목 강사들과 연락하여 다른 과목들의 과제일을 늦추는 등 일정을 조절한다. 고1,2학생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과제를 다 하는 것이 맞지만 수험생이라면 체력의 밸런스를 깨는 행동은 금물이기 때문이다.체력이 약해지면 아무리 실력이 올라도 수능날 최대한의 포텐을 터뜨리기 힘들다. 배려 받고 있다는 생각에 학생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한지연 원장은 “강사진이 저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일한 분들이라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공감하고 체험했죠. 이렇게 전문가들이 딱 붙어서 지도하는데 어떻게 실력이 안 오르겠어요? 수능 점수는 반드시 오릅니다. 때로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찾느라 강사들이 밤새 연구하고, 별도의 자료집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해서 성과가 나오면 그 맛에 취해 힘들었던 부분은 잊히곤 합니다”라고 말한다. 입시는 심리전이다실력도 올랐고, 체력도 탄탄한데 그래도 시험에 무너진다면 문제는 ‘정서’다. 수험생들의 ‘유리멘탈’은 잠재된 포텐이 터지는 것을 막기도 한다. 한 원장과 강사들은 강사 단톡방을 이용해 매 순간 학생들의 감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집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일이나 사건으로 학생의 기분이 나쁘다면 이후 수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학원에서 아이를 처음 만난 강사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해당 학생의 상태를 강사 단톡방에 알린다. 이후에 학생이 만나게 되는 강사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배려한다.한 원장은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해요. 학생들의 정서는 가정에서 흐트러질 때가 많습니다. 공부도 힘든데 부모님의 기대를 받아내기 버거우니까요. 부모님은 분석가나 전략가, 조언가가 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응원단이 되어 주세요. 9회 말 투 아웃에 방망이를 들고 나가는 타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치어리더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실력을 끌어올리고, 흔들림 없는 체력과 마음을 장착한 수험생은 드라마틱한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낸다.하반기 N수/독학재수반 모집한 원장은 “저희는 처음 학원을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느 대학에 붙여 주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어느 대학을 가고 싶으냐고 묻죠. 목표가 정해지면 논술강사를 포함한 전 과목 강사들이 모여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어떤 학습법으로, 어떤 과목의 실력을 올려야 확실하게 목표를 관철할 수 있는지 의견을 모으는 거죠. 그리고 끊임없는 솔루션 회의를 통해 결과를 이끌어 냅니다. 매일 매일 컨설팅이 진행되는 것과 마차가지죠. 최선을 다하고 대입이 끝나면 학생을 졸업시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고 저희와 헤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토나 아카데미>는 재수전용관을 확장하고, 하반기 N수/독학재수반을 모집 중이다. 등록은 관리 가능한 제한된 인원만 가능하다.문의 070-7520-1661 2020-07-02
- 우리 음식과 우리 술 맛보는 공간 ‘난지당’ 양재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난지당’은 우리 음식과 우리 술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은은한 조명의 운치 있는 분위기에다 깔끔한 실내가 돋보이는 곳으로, 소규모 룸도 있어서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음식을 선보이고, 막걸리와 전통주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우리 술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다. ‘난지당’의 요리 메뉴는 전, 볶음과 찜류, 직화구이, 무침, 탕, 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 2~3가지와 술을 조합한 세트 메뉴도 있다.대표적인 세트 메뉴인 ‘걸쭉한 막걸리상’(50,000원)은 말죽거리파전, 두부김치, 막걸리(선택)로 구성된다. 파전에는 파, 해물, 차돌, 베이컨 등이 들어가 맛이 풍성하고 곁들여 나오는 어리굴젓과도 잘 어울린다. 두부김치에 나온 두부는 강릉 해양심층수로 만들었으며, 고소하고 담백한데다 식감이 부드럽다. 막걸리 리스트에는 나루 생막걸리, 복순도가 손막걸리, 송명섭 막걸리 등 수준 높은 무첨가 막걸리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42길 16(도곡동 957-1)양재역 4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1시(목/금요일은 새벽 2시까지),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29-5508 2020-07-02
- 가로수길 브런치 맛집 ‘르브런쉭’ 신사동 가로수길은 유난히 변화가 많다. 새로 오픈한 곳이 있는가하면 기존에 있던 업소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치솟는 임대료와 변덕스러운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기도 버거운데 최근 불어 닥친 ‘코로나 19’는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오랜 세월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런치 식당이 있다. 그 비결이 궁금해 찾아가봤다.가로수길 브런치 카페의 원조‘브런치를 시크하게 즐기자’는 의미의 ‘르브런쉭’은 2009년 신사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브런치’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미국에서 탄생한 브런치 문화는 우리나라에도 2005년 초 곳곳에 브런치 카페가 생기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몇 년 간 가족과 함께 미국 시애틀에서 거주했던 유재경 대표는 귀국하면서 브런치 식당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가로수길에 터를 잡았다. 그 후 두 번의 이전을 거쳐 세 번째로 옮긴 이 장소에서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르브런쉭’.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셰프들이 주문도 받고 홀 서빙도 한다?“그 당시엔 퓨전 양식이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캐주얼한 식당이 거의 없었어요. 때문에 저희야말로 브런치 카페의 원조라 할 수 있지요. 가로수길만 해도 그동안 유사한 식당들이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하면서 격동의 세월을 보냈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여태껏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는 맛과 정직한 경영철학이 한몫 했으리라 생각합니다.”유 대표의 진솔한 답변이 돌아온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6명의 셰프가 직접 만든다. 더욱 특이한 것은 셰프들이 주문도 받고 홀 서빙도 한다는 것. 손님이 메뉴에 대해 물어볼 때 보다 전문적인 명확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란다. 20평 남짓한 매장은 왼쪽으로 오픈식 주방이 있고 앞쪽으로 크고 작은 테이블을 배치했다. 벽면을 장식한 큼지막한 사진액자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환상의 맛과 비주얼 ‘에그베네딕트’이곳의 대표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이다.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과 베이컨, 시금치, 버섯을 올려 홀랜다이즈 소스로 마무리한다. 또 잉글리시 머핀 위에 소고기 패티, 양파 잼, 수란, 수제 바질소스를 곁들인 버거 스타일도 있다. 이때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구운 감자도 함께 나온다. 머핀을 조심스럽게 잘라 보았다. 켜켜이 쌓인 야채, 소고기 패티, 베이컨, 수란이 부드러운 소스와 어우러져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한다.‘에그베네딕트’는 네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17,600~18,700원 선. 이외에도 샐러드, 샌드위치, 토스트, 파스타, 리조또, 디저트와 음료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시그니처 메뉴인 ‘프렌치토스트(17,600원)’가 인기 만점이다. 계란물이 촉촉이 밴 부드러운 빵 위에 달달한 베리 잼과 견과류가 듬뿍 올라가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는다. 아울러 점심시간에는 에그슬럿샌드위치, 에그베네딕트, 파스타에 커피가 포함된 런치 세트 메뉴(15,000~18,000원)를, 저녁시간에는 와인을 곁들인 올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와인 콜키지 프리.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1-22영업시간: 평일/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주말/오전 9시 30분~오후 10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2-1985 2020-07-02
- 츠케멘과 김으로 유명한 논현역 ‘라멘모토’ 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보면 사람들이 줄을 선 라멘집과 만나게 된다. 하얀 외관에 일본어로 쓴 간판과 작은 창문, 일본식 커튼이 라멘집의 존재감을 더해준다. 인기 맛집인 만큼 입구 앞에는 대기자 명단을 적을 수 있게 펜과 종이가 준비돼 있다. 이곳은 굵은 면을 ‘라멘모토’만의 돈코츠 스프에 찍어먹는 일본 정통 츠케멘 전문점이다.주문은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카드로 결제하면 끝! 메뉴는 츠케멘 M과 L, 모토라멘, 매운라멘, 유부초밥, 맥주, 음료 등이며 츠케맨은 매운맛과 보통 맛이 있다. 가격은 8,000원. 테이블마다 피클이 놓여있고 물은 생수 대신 루이보스티를 제공한다. 이어 스프와 함께 삶은 계란, 라임, 김을 얹은 면이 등장한다.면 한 젓가락을 스프에 적셔 김에 싸먹으니 매콤하면서도 그윽한 감칠맛이 난다. 절반쯤 먹은 다음에는 스프에 라임을 짜서 먹으란다. 상큼한 라임향이 입 안 가득 번지며 식감을 배가시킨다. 밥은 원하면 주문하면 되고 김과 피클도 얼마든지 리필해 준다. 아울러 아예 면이 국물에 말아 나오는 일반 라멘도 츠케멘 만큼이나 인기가 높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333(잠원동 38-2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5시문의: 070-4400-2370 2020-07-02
- 문화 산책 - 빅 아이즈(BIG EYES) 마가렛 킨 회고전 2015년에 국내에 개봉됐던 팀 버튼 감독의 영화<빅 아이즈, 2014>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여성화가 마가렛 킨의 작품들이 삼성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전시되고 있어서 찾아가봤다.1960년대 미국 사회와 대중적 키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마가렛 킨(1927~ )은 1950~60년대에 크고 슬픈 눈의 아이들과 동물 그림으로 미국 미술계에 선풍을 일으킨 미국 여성화가다. 그림만 그리던 그녀는 30세의 나이에 남편 월터를 만나 재혼한 후 큰 변화를 겪는다. 남편 월터의 거짓 작가 행세와 작품 판매로 마가렛은 숨겨진 고스트 화가로 지내게 된 것이다. 마가렛은 10년이 넘는 공방 끝에 진짜 작가임을 인정받게 되고, 1960년대 미국 사회와 여권 신장, 대중적인 키치 문화 확산을 설명하는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내가 아이에게 그리는 눈은 나 자신의 가장 깊은 감정을 표현한 것이다. 눈은 영혼의 창이다.”(마가렛 킨)2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으로 급부상한 미국은 남부에 있던 흑인과 백인 빈민층이 북부 도심으로 유입됐고, 출생률도 급격히 높아지면서 베이비붐이 일기 시작했다. 가계소득이 늘면서 중산층도 증가해 마가렛의 작품들은 대중적인 키치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5개의 섹션으로 선보인 마가렛 킨의 작품 세계전시는 크게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섹션1 ‘빅 아이즈와 키치’에서는 10여 년간 월터의 그림으로 알려졌던 큰 눈의 아이들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그림들은 중산층의 예술적 욕망에 부응하기 위해 포스터나 엽서 등의 복제본으로 싸게 팔아 대중미술의 상업화에 혁신을 일으킨 작품들이다. 섹션2 ‘또 다른 자아, 긴 얼굴의 여인’에는 마가렛이 기존 그림과 달리 긴 얼굴로 자신을 표현하려고 했던 작품들이 전시됐다.섹션3 ‘이름을 되찾은 화가’에서는 그녀가 법정 공방 끝에 진짜 작가임을 인정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작품 ‘증거물 #224’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마가렛이 판사와 배심원 앞에서 53분 만에 그려낸 소년 그림으로 진실을 밝혀낸 작품이다. 섹션4 ‘슬픈 눈에서 행복한 얼굴로’에서는 밝은 색채의 동화 분위기 작품들이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다. 섹션5 ‘킨의 현재와 그 영향력’에서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제작 배경과 마가렛의 현재를 보여준다.빅 아이즈 展 관람 안내(BIG EYES: Margaret Keane Retrospective)●전시기간: 5월 13일~9월 27일, 매주 월요일 휴관, 공휴일 개관●장소: 마이아트뮤지엄(MY ART MUSEUM)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관람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유아(만 36개월 미만)무료●도슨트: 화~금 총 4회 11시/2시/4시/6시,토~일 총 3회 11시, 2시, 4시●주차: 전시티켓 구매자 최초 2시간 3,000원●문의: 02-567-8878, myartmuseum.kr 2020-07-02
- 여름철 더 심해지는 청소년 여드름, 방치하면 흉터 남을 수 있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에는 심한 여드름 피부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더 왕성해지면 여드름이 폭발하는 시기다. 사춘기 자녀의 여드름 고민, 한의학적 치료 시술 및 생활관리 속에 그 해법이 담겨 있다.더운 날씨, 마스크 착용, 호르몬 등으로아이 얼굴에 여드름이 폭발, 해결 방법은?여드름을 부추기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기 여드름은 첫째, 호르몬 과도하게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하면서 여드름을 유발하고 둘째, 더운 날씨 피지 분비가 촉진되어 발생하며 셋째, 이제는 생활화가 된 마스크 착용 시 피부 접촉이 원인이 되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모공이 쉽게 막혀 여드름 균이 더 잘 자라는 피부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피부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여드름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20여 년간 난치성 여드름치료를 해온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크게 세 가지 양상을 보이는데 첫째, 염증이 심하게 반복되는 경우 둘째, 붉은색 자국으로 보이는 경우 셋째, 나비존(T존)과 관자놀이 주변으로 모공 자국이 남거나 패여서 흉터로 남는 경우이다. 청소년 여드름 치료는 염증과 붉은색 자국을 같이 치료해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면서,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치료 시술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피부처방전이 더해진다”며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한의학적 여드름 치료 시술 방법 30가지피부 상태 고려해 더 나은 치료 방법 모색 한의학적 여드름 치료 시술은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에서부터 시작하며, 모든 치료는 부작용 위험이 거의 없는 한약 성분을 배합한 약물로 이루어진다는 것. 예를 들어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피지 분비 촉진으로 여드름이 심한 청소년 환자라면 여드름 PDT(광역동 치료) 치료를 시행하고, 각질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서 여드름이 생기는 청소년 환자라면 모공을 열어주는 치료 시술이 이루어진다는 게 이진혁 원장의 설명이다.이 원장은 또, “한의학적 필링 시술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기계를 이용한 침 치료 등 환자의 피부 상태와 여드름 환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단계별로 환자의 피부 상태가 변화되는 부분을 잘 살펴서 한의학적 치료 시술 30가지 중에 최선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그만큼 진료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내원 치료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병행시간 부족한 청소년의 현실 고려해 투트랙 치료 이진혁 대표원장은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고려해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내원 치료 시술과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처방전을 함께 제시한다. 20년간 여드름 환자만을 진료해오면서 여드름 형태, 부위, 피부 타입에 따른 처방과 치료 프로토콜이 상세히 갖추어져 있다.이 원장은 “피부처방전을 통해 환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단순히 처방 연고를 사용하는 방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안 좋은 생활습관 교정부터 올바른 세안, 화장법 등을 통틀어서 처방한다. 일례로 방학 기간에 입국해 여드름 치료를 받고 해외로 돌아가는 유학생 환자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쉽지 않다.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 환자도 마찬가지다. 내원 치료로 집중 치료를 하면 피부처방전에 따른 생활관리 교정을 통해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모공이 잘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집에서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치료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20-07-02
-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2021 대입 전형 방법 변경 지난 6월 9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개별 대학들이 차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2021학년도 대입평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수시 지원 2개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의 변화. 과연 각 대학의 결정은 고3 학생들의 불리함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인지, 전형 변화로 인해 제기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고3 수험생 배려 위한 대책 12일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5개 대학(성균관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계명대, 유원대)의 변경 안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되었고, 7월까지 수시로 대학별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 내용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명시해 둔 학교도 있고 아직 변경안 내용을 업데이트 하지 않은 학교도 있다. 당분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입학전형 변경 사항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시지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의 변화, 부작용은 없을까? 교육부가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3을 배려하는 대책을 강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상태라 각 대학은 변경 안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일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급작스러운 전형운영 방법의 변경은 더 큰 혼란과 다양한 공정성,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2021학년도 입시 공정성에 관한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진행된 학교 운영과 7월 이후 발생할지 모르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학들의 변경사항 발표는 불가피해 보인다.연세대 방식 - 비교과 반영 최소화변경 안은 크게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가 비교과 반영 비율 축소 혹은 폐지다. 이 유형에 속하는 대학이 바로 연세대학교. 대학들 중 가장 먼저 변경 안을 발표하며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연세대학교는 3학년 1학기의 비교과 활동 기록 중 ‘수상경력’과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출결’ 또한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결손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입시의 공정성을 위해 졸업생의 3학년 1, 2학기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당장 재수생 역차별 논란이 생겼다. 학종의 특성상 3학년 1학기에 고등학교 2년 노력의 결실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공부할 시간을 쪼개 열심히 활동을 해온 졸업생들의 시간과 노력을 공정성이라는 이유로 배제한다는 것에서 불만이 생긴 것이다. 같은 내용으로 일부 고3 수험생의 불만도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미 신개념 비교과 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케이스가 있었던 것. 대학의 의도는 분명하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 짧은 시간 안에 양적 기록을 위한 비교과 활동을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말라는 것. 하지만 특정 항목 축소 혹은 폐지는 나머지 항목의 비중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신, 세특, 독서 등의 항목이 평가에 큰 잣대가 될 것임이 자명해 보인다. 연세대의 이번 변경 안은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학종의 특성상 대입전형에 ‘별도로 적혀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대교협 심의를 거치지는 않았다.서울대 방식 - 수능 최저 완화두 번째 타입은 대교협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한 서울대의 ‘수능 최저 완화’이다. 서울대는 수시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는 합격조건을 ‘3등급 이내’만 충족하면 되도록 완화했다.지균은 재학생들만 지원하는 전형인 만큼 재수생 역차별 논란 없이 고3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하지만 지원자 풀이 한정적이므로 전체 수험생에게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비수도권 일반고에서 내신 성적이 뛰어났으나 수능 최저 충족이 두려워 지원을 꺼려했던 학생들에게는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다. 서울대는 또한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출결(무단결석 1일), 봉사활동 실적 40시간, 교과이수기준항목(탐구/생활, 교양)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능점수에서 감점 처리하려던 교과 외 영역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교과이수 부분은 이미 온라인 개학 시 개별 학교별로 고려해서 시간표를 구성했으므로 염려할 부분은 아닐 듯 하고, 출결이나 봉사 부분의 부담을 덜어준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서울대는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지균이 있어 수능최저 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나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지원하는 타 대학의 경우 서울대처럼 수능최저를 완화시킬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2021 서울대 수시모집 지균 수능 최저 변경 사항구분변경 전 변경 후 전 모집단위 (음악대학 제외)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음악대학 성악과 기악과국악과-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 작곡과-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탐구영역 등급 충족 인정 기준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 ※음악대학(작곡과 제외): 2개 과목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2개 과목 모두 3등급 이내 ※음악대학(작곡과 제외): 2개 과목 모두 4등급 이내 고려대 방식 - 비대면 면접고려대의 선택은 연세대, 서울대와 달랐다. ‘비대면 녹화 면접’을 실시하기로 한 것. 고려대 전형 중 가장 규모가 큰 학교 추천과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Pass/Fail 방식의 평가로 진행된다. 사전에 공개된 질문에 지원자가 답변을 녹화하여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 업로드 하면 된다.그 외 전형들도 학교 방문 후 별도 마련된 온라인 화상녹화 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형별 면접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면접 변별력이 약화되고 내신과 서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 역전을 기대하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난감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게다가 올해부터 실시되는 ‘고교 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 평가’까지 더해지면 과연 무엇으로 개별 학생들의 환경과 노력을 비교 평가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이다. 고려대가 2021학년도부터 제출 서류 중 자소서를 선택항목으로 바꾸었으나 면접 방식의 변화로 가능한 자소서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의 경우 연세대처럼 비교과 항목 폐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여 정성평가 할 것임을 밝혔다. 고려대의 비대면 면접 평가는 8월로 예정되어 있는 전기 특별전형(재외국민, 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 새터민)부터 시행된다. 그 외 대학들의 선택성균관대학교는 해외이수자 전형에서 어학시험 자격기준을 폐지했고, 동국대학교 경주캠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