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대학입시] COVID-19와 커먼앱의 변화 지난 8월 1일, 약 900여 개에 달하는 미국 대학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대학 지원 시스템인 Common App이 2020-21년 원서를 오픈하였다. 원서 내의 작은 변화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대학이 바라보는 깊은 내적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Main Essay (메인 에세이)커먼앱 메인 에세이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7가지 질문이 지난해와 동일하기 때문에, 입시에서 학생들의 소프트 데이터(수업의 내용과 레벨, 활동, 프로젝트의 전공과의 연관성, 리더십, 추천서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핵심이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대학들은 COVID-19로 인해 발생한 학교 교육과 시험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입생 개개인의 소프트 데이터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다. 올해 편입 원서에서 그동안 가장 핵심이 되어 왔던 ‘Why Transfer?’ 질문을 메인 에세이와 동일한 주제로 대체한 이유도 같은 선상에 있다.7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1.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통찰력, 배경, 자아, 흥미 및 재능을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스토리를 공유하라.2. 당신이 마주한 장애, 도전, 좌절 또는 실패로부터 배운 경험을 자세히 이야기하라.3. 어떤 신념을 의심하거나 이에 도전했던 경험을 서술하고 그에 따른 결과는 무엇이었는가?4. 지적 도전, 도덕적 딜레마 등 당신에게 주어진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는 무엇이었는지, 왜 당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설명하라.5.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새롭게 이해하게 된 개인적인 성장, 업적, 이벤트가 있다면 논하라.6.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힌 토픽, 아이디어, 개념이 있다면 묘사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7. 자신이 원하는 자유 주제로 서술하라. (프리 토픽)COVID-19 Prompt 추가전세계적인 유행병이 지원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영향을 끼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의 COVID-19 관련 에세이가 쏟아지는 것을 피하고자 대학과 Common App은 COVID-19 특정 질문을 Additional Information 공간에 추가하였다. 이는 최대 250단어 선택형 질문으로, 지원생이 COVID-19 및 자연재해로 받은 영향 즉, 변화된 가족 상황, 건강과 웰빙, 안전, 향후 계획, 거주 및 고용 차질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원격 수업 및 컴퓨터 기술, 학습 공간, 교육적 어려움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다. 또한 가족 상실 등 중대한 개인적 변화를 겪은 경우를 제외하고 내신 성적이 크게 떨어진 경우 칼리지 카운슬러의 추천서 안에 그 내용이 언급되어야 한다. 학교 카운슬러와 긴밀히 협조하여 원서 및 에세이, 추천서의 내용이 상이하지 않도록 주의하자.College Counselor 추천서의 변화-추가된 COVID-19 관련 주제(최대 500단어, 선택 사항)에서는 칼리지 카운슬러가 학생들의 참작해야 할 상황을 포함하여 교육에서 경험한 변화에 대한 정보를 대학에 제출할 수 있다.-한 질문 당 한 개 이상의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는 칼리지 카운슬러가 작성하는 추천서의 중요도와 원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학생은 칼리지 카운슬러 및 교과목 선생님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추천서와 원서에 들어가는 COVID-19 질문에 대한 내용을 일치시켜야 한다. 그 어느 해보다, 학생이 대학 지원서에서 그려내려고 하는 자신만의 이야기나 차별화되는 경험담을 부각시키기 위해 칼리지 카운슬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기억하자. 이는 올해 지원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어떠한 부분을 부각시킬지 판별하는 능력을 발휘해야 하며, 이러한 점을 칼리지 카운슬러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을 강구해야 함을 의미한다.Activities 활동 섹션의 변화올해 입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보편성을 잃은 학교 성적과 공인인증시험을 대체하기 위해 개인 데이터를 강조한다. 특히 커먼앱 활동 섹션을 살펴보면 ‘기관 명’과 ‘리더십 설명’을 위한 공간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대학 입시를 위한 무분별한 활동 참여를 분별하고 학생의 캐릭터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핵심을 ‘역할’에 집중하려는 시도이다.이렇듯 학생의 에세이와 추천서에서 나타나는 소프트 데이터의 일치뿐 아니라, 내신 및 공인 시험 점수 등 하드 데이터에 의존하는 대신 깊은 개인적 통찰력을 제공하도록 프로파일 빌딩의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0-08-19
- 소고기 숯불화로구이 전문 ‘우시야 교대점’ 교대역 4번 출구 인근 비교적 한적한 골목에 있는 ‘우시야’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식 소고기 숯불화로구이 전문점이다. 실내는 바 형태의 다찌 테이블에 12명이 앉을 수 있고 4인용 테이블이 2개 있어서 2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이다.‘우시야’ 교대점의 메뉴는 소고기 코스가 가격대별로 3가지(39,000원~79,000원)가 있고 고기 단품 메뉴와 특수부위, 일품요리, 식사 등의 메뉴도 따로 있다. 코스B(59,000원/1인)를 주문하자 육사시미로 시작해 우설구이, 안심, 채끝등심, 업진살, 부채살, 꼬리, 대창 등을 직원들이 숯불화로에 직접 구워준다. 식재료도 좋지만 고기뿐만 아니라 버섯, 가지 등의 야채까지 순서대로 하나하나 잘 구워주니 제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숯불구이에 어울리는 양념으로 폰즈 소스와 소금이 나오고, 야채무침과 3종 절임반찬이 나오는데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고기를 먹고 나면 솥밥과 묵은지찌개가 나오는데 흑미밥으로 지은 솥밥에는 콩, 버섯, 당근 등의 각종 야채가 들어가 건강함이 느껴진다.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26길 18(서초동 1696-3), 교대역 4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후 6시~밤 12시, 토/일요일 오후 6시~10시주차: 가능(문의)문의: 02-533-8286 2020-08-19
- 삼성동 숨은 맛집 ‘밀밭’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코엑스몰의 ‘밀밭’을 찾았다. 시원한 콩국수와 얼큰한 수제비,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해물파전이 비 오는 날의 우리를 유혹했기 때문이다.가성비와 맛 그리고 친절삼성동 공항터미널 지하에 위치한 ‘밀밭’은 코엑스몰과 연결돼 있음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코엑스몰에서 다소 떨어진 공항타워 지하인데다 메인 상권에서 살짝 비켜나 눈에 띄지 않아서다. 그럼에도 점심시간이면 길게 줄을 선다. 맛과 가성비 그리고 친절까지 더해 인근 직장인들이나 단골손님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설령 줄이 길다 해도 테이블 운영 능력과 대기 줄에서의 선주문 방식 덕택에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2003년 삼성동에 처음 문을 연 ‘밀밭’은 10년 전 지금의 장소로 옮겨왔다. 임ㅇㅇ 대표는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어 닥친 코로나사태로 주변 전시장이 문을 닫으면서 사정이 나빠졌다. 하지만 멀리서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그나마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치, 오징어, 새우가 듬뿍 ‘밀밭해물전’50여석 규모의 매장은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나란히 배치했다. 또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듬성듬성 자리를 비워놓았다. 이곳에서는 손수제비를 비롯해 칼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만둣국 등과 해물전, 부추전, 해물파전, 감자전, 생굴전 등의 전 종류, 그리고 오징어통찜과 을지로골뱅이무침을 맛볼 수 있다. 수제비(8,000원)에는 보통 맛과 매운맛이 있고 감칠맛의 들깨수제비(9,000원)도 많이 찾는 메뉴다.수제비는 반죽이 관건이다. 찰지고 쫀득한 식감을 위해 손이 아닌 발로 밟아 반죽한 후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 사용한다. 또한 임 대표가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은 육수다. 출근과 동시에 황태머리, 멸치, 각종 야채를 넣고 4~5시간 고아 진하면서도 담백한 육수를 만든다.백태와 서리태의 절묘한 조화 ‘콩국수’요즘에는 계절 메뉴인 ‘콩국수(9,000원)’가 별미다. 콩 국물은 백태와 서리태를 적당량 섞어 만드는데 서리태를 너무 많이 넣을 경우 느끼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콩국수를 주문하니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흑미밥이 나온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흑미밥에 열무김치,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으라고 직원이 알려준다. 열무비빔밥을 거의 먹어갈 즈음 콩국수와 수제비, ‘밀밭해물전(15,000원)’, ‘감자전(15,000원)’이 차례로 등장한다. 김치와 오징어,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전이 비 오는 날과 잘 어울린다. 아울러 강경에서 공수해온 젓갈로 직접 담근 맛깔스러운 김치가 입맛을 돋운다. 골뱅이무침이나 오징어통찜도 퇴근길 직장인들의 술안주로 인기가 높다. ‘오징어통찜(25,000원)’은 주문과 동시에 옆 백화점에서 생물을 구입해 바로 조리한다고 한다. 또 푸짐하고 화려한 비주얼의 골뱅이무침도 빼놓을 수 없다. 일부 메뉴에 한해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524 코엑스몰 B1 07호영업시간: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토,일,공휴일/ 오전 11시~오후 9시,브레이크 타임 평일/ 오후 3~4시, 토,일,공휴일/ 오후 4~5시문의: 02-2016-6111 2020-08-19
- 생고기구이의 동네 강자 ‘해미푸줏간’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돌아서면 삼성래미안 신반포팰리스 상가가 보인다. 슈퍼마켓을 비롯해 커피숍, 떡집, 베이커리, 인테리어 전문점, 식당, 학원 등 다양한 업소가 입점해 있는 곳이다. 그 건물 지하에 생고기구이집 ‘해미푸줏간’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고기, 그리고 맛깔 나는 반찬이 더해져 동네에서는 생고기구이가 당길 때 큰 부담 없이 자주 찾는 집이다. 매장은 입식과 좌식으로 나눠져 있고 중앙에는 오픈식 주방이 설치돼 있다.메뉴는 고기류와 식사류로 구분된다. 각 메뉴마다 원산지와 그램 수가 상세히 적혀있어 왠지 신뢰가 느껴진다. 구이용 육류에는 한우차돌박이(150g), 삼겹살(200g), 목살(200g), 항정살(200g) 등이 있으며 가격은 12,000~25,000원 선. 불판 위에 삼겹살을 올린 후 콩나물무침, 김치, 마늘, 양파 등을 함께 구워먹으면 고깃기름이 스며들면서 더욱 감칠맛이 난다. 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누룽지와 된장칼국수, 된장찌개로 마무리!또 착한 가격의 낙지볶음, 고등어구이, 돼지불백, 냉면, 찌개 등의 식사 메뉴도 있다. 방문 포장 시에는 1,000원을 할인해준다.위치: 서초구 잠원로8길 25 신반포팰리스 지하 0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32-1674 2020-08-19
- 신간 소개 - 고딩을 위한 발칙하고 유쾌한 문학 수업 <시가 나에게 툭툭 말을 건넨다> 몇 년 전부터 수능 국어는 입시 판도를 뒤집는 ‘요행’과 ‘요물’ 사이 어디쯤에서 학생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 국어라는 교과 입장에서 보면 입시제도의 도구로서 충실히 제 역할을 하고 있으니, 학교 수업도 자유로운 예술적 탐닉보다는 계산적 이해와 이치를 따져가며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여기에 반기를 든다면 어떨까?이 책은 27년간 교직에 몸담아온 장인수 시인(강남 중산고등학교 국어 교사)이 문학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던진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을 교실 밖으로 끌어내 ‘발칙하고 유쾌하게’ 엮은 책이다.이에 앞서 발간한 <천방지축 똥꼬발랄>은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문학 분야 2,947종 작품 중 83종 선정) 이번에 펴낸 <시가 나에게 툭툭 말을 건넨다>는 총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고등학생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발칙하고 유쾌한 문학 수업이 펼쳐진다.‘뽕 필’ 속에서 시를 탐닉할 용기를 얻다밥 딜런부터 김광석, 양희은, 조용필 등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 일컬어지는 이들의 가사와 노래는 ‘시’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학생들이 뽑은 시적인 노래 가사들 속에서도 예술적 탐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가수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곡 <썸> 중에서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너’라거나 가수 정은지의 <하늘바라기> 중에서 ‘꼬마야 약해지지 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등의 가사가 고등학생들에게는 시적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시문학사적 가치와 평가 이전에, 적어도 학생들에게는 말이다.저자는 미스터트롯 열풍 속에서 대중가요가 한(恨), 흥(興), 기교, 몰입도 면에서 시의 효용성을 능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진정한 의미의 문학 수업. 저자의 제안에 용기 내어 ‘뽕 필’ 속에서 시를 탐닉해보련다. 슈렉과 피오나 공주, 고정관념 뒤집는 재미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는 <메밀꽃 필 무렵>(소설과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넘나들기), <토지>(소설과 만화와 영화 넘나들기) 등이 실려 있다. 저자는 애니메이션을 넘나들며 역발상 문학 수업의 재미를 던진다.기존의 가치와 개념과 규범을 뒤집어 버린 애니메이션 <슈렉>을 문학작품 위로 올려두고 외모지상주의에 일침을 가하는 ‘슈렉’과 ‘피오나 공주’, 속이 시커먼 ‘요정 대모’ 등 인간의 개념, 공주의 개념, 요정의 개념, 악당의 개념, 영웅의 개념을 뒤집은 역발상 수업의 묘미를 건넨다. ‘문학 시간에 자꾸 영화, 애니메이션, 다른 장르를 기웃거리자’고 제안하는 저자의 말, 입시 제도에 숨이 턱턱 막히는 학생들에겐 참으로 달콤한 휴식이자 힐링이 아닐 수 없다.황진이의 시조를 학생들이 쓰는 말로 바꾸면?이 책이 주는 묘미는 가장 마지막 챕터인 ‘황진이는 얼마나 발칙하고 자유로운 영혼이었을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절창 황진이의 시조를 학생들이 즐겨 쓰는 비속한 구어체로 바꿔본다면, 문학 수업 시간이 얼마나 재기발랄할까?“청산리라는 궁벽진 곳 촌놈인 벽계수 자슥아! 네가 의젓하고 까다롭고 도도한 종실 대장부라고? 예쁜 여자에게 절대로 혹하지 않고 오히려 ㅤㅉㅗㅈ아버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면서? 가소롭구나. 이봐 양반! 계곡물처럼 쉽게 떠나갈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명월인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한 번 떠나가면 다시는 돌아오기 어려우니 잘 생각해 봐. 이렇게 달덩어리처럼 섹시한 내 몸을 바라보렴. 고고한 척하지 말고 놀다가는 게 어때”(183~184p 중)저자는 학생들의 언어로 풀어 ‘인생무상의 노래가 아니라 유혹하는 척 하면서 야유하고 비꼬는 노래’임을 알려준다. 음탕한 유혹의 노래를 절창의 경지로 올려놓은 황진이의 시적 역량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책 말미에 적힌 ‘어슴푸레……. 나에게도 문학의 스승이 있었다’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 온다.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교과서 속 문학 수업(입시 도구로서의 수업)과 교과서 밖 문학 수업(예술로서의 수업)의 경계를 오가는 고민과 번뇌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이 땅의 고딩들에게 ‘발칙하고 유쾌한 문학 수업’을 제안한다.“함께 할 사람? 저요, 저요, 저요!”시가 나에게 툭툭 말을 건넨다지은이 장인수펴낸곳 문학세계사가격 14,000원 2020-08-19
- 마스크로 심해진 염증성 여드름 해결책 코로나 19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부 트러블에 민감한 성장기 청소년들과 20~30대 젊은 여성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심해진 염증성 여드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알아봤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쌓여 여드름에 민감하게 반응해 여드름을 함부로 짜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마스크의 과보습, 유수분 밸런스 깨져 트러블 유발여드름은 성장기의 왕성한 호르몬 분비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불안감, 수면 부족 등으로 생길 수 있다. 특히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피지 분비를 더욱 촉진해 여드름을 만들고 나아가서는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한다. 코로나 19로 귀국한 해외 유학생의 경우도 시차 문제로 야간에 온라인 수업을 듣는 습관이 생겨 바이오리듬이 깨지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 악화 등의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마스크 내부의 과보습 상태로 인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경우 얼굴에 적절한 환기를 해줘야 하며 만일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중 세안보다는 하루 두 번의 청결한 단일 세안이 효과적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있는 경우에는 얼굴 세안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면 이중 세안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주로 표피층에 작용하며 일부 피부 진피층에만 영향을 미치므로 구성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제외하고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드문데, 세안제의 경우는 과도한 사용이나 잘못된 세안 방법으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클렌징오일을 사용해 얼굴을 세안한 뒤 연이어 폼크렌징 세안제로 한 번 더 세안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하루 두 번의 단일 세안을 준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이외에도 여드름이 있는 경우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 알칼리성 세안제나 유기농 제품 등 자신에게 맞는 세안제나 해결책을 직접 찾아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나빠질 수 있기에 가능하면 피부과 전문의와 피부 상태를 먼저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염증성 여드름 함부로 짜면 흉터와 색소 침착 생겨일반적인 좁쌀 여드름은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거나 모공이 각질로 막혀 피지가 바깥으로 배출되지 못할 때 주로 생긴다. 보통 좁쌀 여드름은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가 있는 경우로 블랙헤드는 열려있는 모공의 피지가 쌓여 검게 변한 것이고 화이트헤드는 과다한 피지 분비로 닫혀있는 모공 피부 안쪽에 여드름 씨가 형성된 상태다. 반면 염증성 여드름은 모공 속에 뭉쳐있던 피지에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염증성 여드름의 처치와 관련해 장훈영 원장은 절대 함부로 짜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외에도 염증성 여드름을 짠 후 간단히 여드름 패치 등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바람직한 치료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염증성 여드름을 스스로 짜는 경우 자칫 염증 부위의 피부 조직이 함께 손실되면서 피부에 흉터와 색소 침착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염증성 여드름이 생겼다면 직접 짜지 말고 대신 약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가 시술하는 주사요법 치료가 적합하다고 했다. 염증성 여드름의 주사요법은 여드름의 염증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2020-08-19
- 100% 자연산 생선회를 산지보다 더 신선하게! 코엑스 맞은편 삼성동 음식문화 특화거리에 위치한 ‘물조은선주집’에서는 100% 자연산 어종을 계절에 따라 산지별로 즐길 수 있다. 생선회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마니아들이 서울 전역에서 찾아오는 곳이다. 한 장소에서만 22년, 그 긴 세월동안 오로지 싱싱하고 맛있는 생선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길만을 걸어왔다는 김정술 대표. 그의 사연을 들어봤다.도심 속 배안에서 생선회를 즐긴다?1~2층인 이곳은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배의 내부처럼 꾸며 마치 배에 오른 듯 묘한 기분을 안겨준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니 각 룸마다 특이한 이름표가 붙어있다. 조타실, 선실, 선장실, 선주실, 갑판 등이다. 그래서인지 김 대표는 본인을 이곳의 선주, 아내인 박귀화씨를 선장이라고 소개한다. 두 부부는 고향인 진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 당시 환경은 열악했고 고기 잡는 시기도 들쭉날쭉해 겨우 한 달에 열흘 정도 바다에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저토록 어렵게 잡은 고기를 제 가격에 팔아야 할 텐데….’ 어부들의 힘든 삶을 보면서 어린 청년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고 그의 생선 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계절별 산지 직송된 활어회의 참맛김 대표의 생선 사랑은 유별나다.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 등지에서 올라오는 생선들을 직접 손질하고 관리함은 물론 생선회용 활어와 선어의 신선도 유지방법에 관한 발명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아무리 좋은 횟감을 일류 조리사가 숙성시켜 관리했다할지라도 횟감을 포로 떠서 무채에 올려놓으면 실온에 노출됨과 동시에 신선도가 떨어지고 생선 고유의 영양소까지 파괴된다는 것.그것을 보완하고자 그는 산소용존 효과와 보냉 효과가 뛰어난 다공질로 된 원석을 개발, 일정기간 저온상태를 유지시켜 회판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조은선주집’에서는 1~5월 줄가자미, 5~7월 돌돔, 7~9월 붉바리, 9~12월 다금바리를 비롯해 감성돔, 복사시미, 민어, 도미, 전어, 고등어, 피조개, 홍해삼 등 귀한 생선을 맛볼 수 있다.직장인들 위한 다양한 점심특선도 인기대표 메뉴인 생선회에는 A, S, SS, SSS 등 네 가지 코스가 있으며 가격은 55,000원(1인분)부터. 모든 코스에는 기본 반찬, 부추전, 가오리찜, 과메기, 김과 야채 등이 나오며 메인 디시는 그날의 어종에 따라 다섯 가지 이상의 회로 구성된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도 별미다. 특정식, 회정식, 물회, 회덮밥, 도다리쑥국, 알탕, 새우탕 등이며 가격은 7,000~33,000원 선. 또한 새콤 달콤 매콤한 ‘물회(20,000원)’는 각종 생선회와 해물, 야채가 듬뿍 들어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인터뷰를 마치고 김 대표는 리포터를 주방으로 이끈다. 지금 막 제주에서 올라온 참돔을 보여주기 위해서다.몸채만한 참돔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김정술 대표. 코로나 사태에도 굴하지 않는 그의 다부진 표정에서 무한한 신뢰가 느껴진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84길 29(삼성동 148-12)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 2시~4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52-0606 2020-08-03
- 반포·서초지역 독보적인 의대 전문, PMG학원 곧 시작될 기말고사와 여름방학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마음이 급해졌다. 당장 내신관리부터 예기치 못한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공백까지 메워야 할 상황에서 아이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학원을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포동 삼호가든 사거리 동화프라자에 위치한 PMG 학원은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진으로 구성, 높은 의·치대 진학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있어 이 지역 의대전문 수학학원으로 평가받고 있다.학교별 맞춤형 자료 가장 많이 보유PMG 학원의 홍승재 원장은 이곳만의 강점을 두 가지로 꼽는다. 하나는 바로 양질의 콘텐츠.이 지역 학교별 내신 경향과 출제방식을 분석하고 모은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학교별 특화된 문제와 출제 교사별 특성도 파악해 학습 자료를 만든다. 기출문제가 10년 이상 쌓였기 때문에 그 양이 어머 어마하고, 또 단순히 많은 양의 문제 풀이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수준별로 맞춤 문제를 제공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성적 향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실제 수학 성적이 5~6등급이었던 학생이 3등급까지 향상되는 사례가 많다.이 지역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술형 문제를 대비해야 하는 상문고의 경우, 단계별로 서술하는 방식을 연습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얻을 수 없는데, PMG학원 재원생들은 이번 중간고사에서 어렵지 않게 서술형 문제를 풀었다. 또 자사고인 세화고의 경우 학기 초에 학년별 수학선생님들을 파악한 후 다년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각각의 선생님 성향에 맞게 자체적으로 자료를 준비한다.공립인 서울고는 문제를 많이 출제하므로 폭넓게 많은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교별 특징과 변화를 파악해 내신시험에 대비하고 있다.학생과 소통하는 실력파 강사진두 번째 장점은 바로 실력파 강사진을 꼽는다. 홍승재 원장, 고등부 한헌주 강사를 비롯해 PMG 강사들은 모두 10년 이상 된 베테랑 강사들로 학생들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몇 년 동안 쌓아온 뛰어난 의대 입시 실적은 상위권 학생들이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수업을 제공한 덕분이다.일방적인 풀이의 강요가 아니라 풀이의 우선순위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또 학생이 이해하기 가장 쉬운 풀이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방식은 강사진 스스로 많은 공부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상위권의 경우 학교별로 반을 나누어 학교 특성별로 심화된 공부가 가능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별, 진도별 반 편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질의응답식, 토론식 수업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스스로 배우는 부분도 크다.서울대 의대 합격 선배들이 직접 알려줘의대전문 학원인 만큼 의대에 합격한 선배가 직접 PMG 재원생을 위해 학종대비 면접 경험을 직접 알려주고 또 궁금한 것은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고교 졸업 후 대학에 가서도 학생들이 계속 찾아올 정도로 유대관계가 좋아서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헌주 강사의 경우 서울대 의대 합격했던 학생이 얼마 전 군대에 간다고 만남을 가졌을 정도다. 홍승재 원장은 이런 유대 관계가 가능한 이유로 학생과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대부분 고3 입시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고 학생과의 신뢰를 쌓고 수능 후 치러지는 대학별 고사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때문이라고 말한다.홍승재 원장은 고교 교육과정은 고2~3학년에 학습량이 과중돼 있고, 수능도 지나치게 어려워 사실상 미리 공부해두지 않으면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 고등 입학 전에 적어도 미적분까지는 공부해두는 것이 좋고 고등학교 진학하고 나서는 내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문의 02-537-5858 2020-07-30
- 심화사고력 학습으로 고난도문제 해결능력 키워 상위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영재교육원, 영재고·과고, 그리고 이과 최상위권 대학 진학’의 로드맵을 그리게 된다. 그 시작점인 영재교육원 준비와 초등 최상위 심화사고력 수학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다. 바로 소수정예 ‘대치원리탐구 수학학원’이다. 20년 이상 우수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교재를 집필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한 최경호 대표원장을 만나 보았다.서울교대 영재원 25명(수학 9명) 합격, KJMO수상자 25명 배출‘대치원리탐구 수학학원’의 핵심 교육목표는 ‘100문제를 풀기보다 100문제를 푸는 1가지를 원리를 가르친다!’이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모르는 부분을 학생 스스로 고민하게 하고, 집요할 정도로 문제를 서술하는 훈련 과정을 통해 중상위권의 학생들이 짧은 시간 안에 수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서 어려운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끈다. ‘대치원리탐구 수학학원’의 강점은 최경호 대표원장이 단계별, 과정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집필한 교재와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통해 발전시켜온 초등 개념서부터 KJMO, KMO 대비서 및 영재, 과고 입시 대비서까지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재를 통해 단계별로 학습함으로써 어떤 시험이나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장하고 있다. 2016년 IMO(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만점 금상 수상자인 홍의천 학생이 최 대표원장의 제자이다.KJMO 준비에는 교과과정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심화사고력이 필요한데, 이곳 수업을 통해 KJMO는 물론 성대경시 등 각종 외부 경시도 준비할 수 있다. 최 대표원장이 직접 수업, 관리하는 영재교육원 파이널과정과 자녀를 영재고와 카이스트에 진학시킨 베테랑 강사가 수업하는 과학융합논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우수한 결과를 내는 원동력이 된다. 교재와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2020학년도 영재교육원에 총 31명이 합격하고 제1회 KJMO에 총 25명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통해 입증됐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서울교대 영재원에 25명, 그중 어려운 수학 과정에 9명이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밀도 높은 수업교육과정은 수학적 사고력을 단계별로 신장시키는 ‘원리탐구’와 교과서 커리큘럼에 맞춘 퍼즐 형태의 사고력 프로그램 ‘퍼즐수학’으로 구성됐다. 최 대표원장은 “단계별 퍼즐수학과 사고력 문항을 통해 자기 학년보다 앞선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드릴식 문제풀이를 지양하며, 학생이 생각하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풀어낼 기회를 줍니다”라고 말했다.‘대치원리탐구 수학학원’은 강남대치에서 검증된 자체 교재로 전자칠판을 활용해서 수업함으로써 불필요한 판서 시간을 줄였다. 따라서 수업 진행이 30%이상 빨라져서 밀도 높은 수업이 진행되고, 학생별 코칭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해서 어려운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도 완전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교재로 공부한 내용을 평가를 통해 반드시 다시 한 번 점검함으로써 학생의 메타인지능력을 자극해 학습한 내용을 장기 기억하도록 돕는다.최경호 대표원장 강의 콘텐츠, 전국에서 배울 수 있어레벨테스트에서 사고력과 교과수학을 함께 점검해 수학적 잠재능력을 평가하고, 개념, 응용, 심화 교과를 완성하는 수업을 듣도록 제시한다. 또한 원리탐구와 퍼즐수학을 통해 수학적 자질을 키우도록 돕는다. 가을이 되면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수업이 열린다.‘대치원리탐구 수학학원’에서는 전국 학생들에게 대치동과 동일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에듀테크 기업인 에스티유니타스를 통해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개념서 ‘일간대치동 초등수학(초1~4, 총40권)’과 ‘원리탐구 개념수학(초5~6, 총20권)’을 출간해 튜터닷컴(kr.tutor.com) 및 전국 우수 학원에 제공했다. 2020년 12월까지는 초등 저학년(초1~4)을 위한 ‘퍼즐 초등수학(총 24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1년 상반기까지 초등 교과 심화서(초3~6)의 개발도 완료될 예정이다.문의 02-561-1239, www.m1239.com 2020-07-30
- 정확한 상태 분석 통한 강력한 성적 향상 전략 수립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끝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대치동 학생들의 학원 이동. 코로나19가 덮친 올해 1학기 중간고사 직후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험 직후 나쁘지 않은 점수에 안심했던 강남 일대 학생과 학부모들이 성적표에 찍힌 등급을 확인하는 순간 큰 위기감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다시 시작된 학동 이동. 그러나 이번 이동으로 만족스러운 수학학원을 찾았을지는 미지수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또 많은 수의 학생과 학부모는 새로운 학원을 찾아 이동할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학원 유목민이란 말도 생겼다. 막연한 성적 상승에 대한 기대가 가장 안타깝다는 <미투스카이> 김형규 원장을 만나 수학 성적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정확한 상태 분석이 우선 되어야 학원 이동을 결정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경우 학부모다. 현재 다니는 학원에서의 학습 결과로 낮은 등급을 받았으니 앞으로의 학습을 맡기기 불안해진 탓이다. 소위 일타 강사를 찾아 가는 경우도 있고, 같은 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다닌다는 학원을 수소문해 옮기기도 한다.김형규 원장은 막연한 불안감으로 근거 없이 학원을 옮기는 것은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까지 학생을 가르친 강사나 학원 측에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어디까지 학습했는지 들어보고 학습과정에 대해 이해한 후 이동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가는 경우일 수도 있고, 학습 정체기에 들어선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학습 방법과 방향이 맞다면 한 번의 시험결과로 학원을 옮기는 것은 오히려 학생의 성장 속도를 늦추는 일일 뿐입니다”라고 말한다.현재 1·2 등급을 받는 학생이라도 학습에 구멍이 있을 수 있고, 어려서부터의 무분별한 선행으로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런 학생의 경우 유명세를 쫓아 대형 강의나 판서 수업을 하는 곳을 찾아가면 내신 시험은 물론 수능시험도 운에 맡겨야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김 원장은 수학 공부의 첫 번째는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라고 힘주어 말한다.“그동안 어떤 방법으로 수학 공부를 해왔는지, 어느 단원이 강하고, 어떤 영역에서 약한지, 난이도가 높은 문항들을 풀어내는 역량이 있는지 등을 분석한 후 이에 대한 맞춤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팀 수업 + 1:1 개별수업 시스템현재 학습 상태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학생의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식 개별 관리 수업이 진행된다. 한 반의 정원은 4명, 강의식 수업과 1:1 개별 맞춤 수업이 병행된다. 과제는 많지 않다. 미투스카이는 보다 많은 양의 학습을 학원에서 해결하도록 지도한다.김형규 원장이 직접 지도하는 ‘고3 집중관리반’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은 수능 전 범위를 배우며 개념설명부터 문제해결까지 학원에서 해결하고 귀가한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현 상태와 잠재력 분석을 통해 학습 목표를 설정한 후 밀착 관리를 진행하면 현재의 내신 등급과는 무관하게 원하는 수능 등급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이미 학습했던 내용이라도 오개념은 없는지 끊임없이 체크하고 바로잡아주면서 좀 더 높은 목표와 성과를 위해 격려하며 관리한다. 학생의 상태 분석과 능력을 감안한 밀착 지도는 학생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끝내 원하는 성과를 이끌어 낸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내신 수학에서 60점대를 95점까지 끌어올려 1등급을 받은 학생도 있었고, 고1 때 내신 수학 40점을 받았지만 끝내 내신 1등급으로 고려대 입학에 성공한 학생도 있었다. 3~4개월 만에 이과 내신 수학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발전한 사례도 있었다.김형규 원장은 “현재의 결과에만 집착하면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성적이 나오기까지 어떤 점이 잘못 되었는지 오류를 잡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함께 달려간다면 누구나 원하는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의지력이 약해 옆에서 누군가 이끌어주길 원하는 경우, 집에서 숙제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경우, 학원을 왔다갔다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이 드는 경우라면 확실히 맞춤 수업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무학년 관리수업, 중학생반김형규 원장이 직접 관리하는 중학생반 또한 개념 설명부터 문제해결까지 학원에서 모두 해결한다.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정원은 4명을 넘기지 않는다. 팀 수업에 기반을 둔 1:1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것. 저마다의 선행 진도와 학습 이해도가 다르므로 일률적인 수업을 통해서는 성적을 향상시키기 어렵다.개별 학생마다 다른 공부 계획과 학습전략을 세우고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관리에 집중한다. 당연히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교재와 개인별 오답노트, 기출자료집, 잘 틀리는 유형 등의 맞춤 자료를 활용하고. 수업 후에는 테스트를 통해 학습 이해도를 모니터링 한다.김형규 원장은 “판서수업 형태로 진행되는 팀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부족한 부분과 더 심화된 내용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개별 맞춤식 수업에서는 배웠던 내용을 확인·복습하면서 반복학습을 진행할 수 있죠. 이렇게 진행하면 학생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자극을 주며 동반 성장하는 학습 생태계가 마련됩니다.”라며 팀 수업과 개별 맞춤 수업 병행의 효과를 강조한다. 학생과의 교감 중요시 하는 우수한 강사진개별 맞춤 수업이 성과를 내려면 강사와 학생 간의 교감과 친밀도가 중요하다. 강사의 실력에 대한 신뢰와 학습법에 대한 믿음, 원활하고 긍정적인 소통이 있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김형규 원장은 서울대 자연과학대 출신으로 오랫동안 반포와 압구정, 대치동에서 과외방 지도 경력을 쌓으면서 학생들과 소통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투스카이의 모든 강사들은 서울 소재 명문대와 수학전공자 출신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채용된 이들이다. 강사 채용의 기준 중 하나는 학생들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좋은 품성이다. 또한, 한 가지 교수법만 고집하거나 정체된 강의법을 고집하지 않고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새로운 교수법과 강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같은 학원을 다녀도 학생마다 성적 향상의 속도는 다르다.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쇼핑하듯 학원을 옮길 것이 아니라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어떤 과정과 방법으로 수학학습을 지도하고 있는지, 학생과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친밀감과 격려로 학생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현재 자녀의 학습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학원 선택에 대한 학부모의 안타까운 경험은 더 이상 늘지 않게 될 것이다. 문의 02-539-9511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