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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 큰 시장’ 뚜껑 열어보니… 봄바람 타고 서서히 회복 중 미술품 경매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미술경매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열렸던 강남의 미술품 경매 큰 시장에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이 이를 입증한다.물론 작품에 따라 편차도 있고 한참 상승 곡선을 그리던 최대 호황기에 비하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글로벌발 미술시장의 봄바람은 이미 한국시장에도 불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그렇다면 한해의 시작을 가늠할 수 있는 봄철 첫 미술품 경매 큰 시장은 어떠했을까. 강남에서 지난 3월11일과 12일에 각각 ‘K옥션’과 ‘서울옥션’이 봄 메이저 경매를 열었다. 또 큰 시장으로 꼽는 아이옥션도 3월 18일 서울 경운동에서 봄 세일을 열어 미술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순조로운 스타트, 근현대 작품이 견인차 역할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K옥션은 3월 10일 신사동 아트타워 사옥에서 2010년 첫 번째 메이저 경매를 개최했다. 총 219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160점이 낙찰, 73%의 낙찰률과 총 낙찰성사금액 48억 3천만원을 기록함으로써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K옥션 김순응 대표는 “지난해 3월 경매에 비해 2배 이상의 낙찰성사금액을 기록하면서 마무리한 이번 경매에는 오랫동안 보수적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와 함께 강세를 지속했던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이 예외 없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 50%(108점)에 가까운 비중으로 출품된 근현대 작품들은 골고루 낙찰되었다. 최고가를 기록한 박수근의 ‘여인들’을 비롯해, 김환기의 ‘이른 봄의 소리’가 6억 3천만원에, 김종학, 이우환, 이대원의 작품은 각각 4점, 5점, 3점씩 낙찰되어 시장 회복세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지수들을 확인시켜주었다. 눈길을 끈 점은 내년 2월 뉴욕 구겐하임에서 회고전이 열릴 이우환의 작품이 박수근, 김환기 등 주요 작가들과 함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시장의 활성화와 상승무드를 이끌었다고. 이번 경매에 고미술 및 한국화 작품이 64점 출품되어 83%의 낙찰률(53점 낙찰)을 기록하기도 했다. 추사 김정희의 ‘간찰첩’은 2천만원,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는 2천2백만원, 운보 김기창의 ‘청록산수’는 1천2백50만원에 낙찰되는 등 인기 있는 고미술과 동양화 역시 적극적 시장의 흐름에 동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시장전망이 이번 경매 낙찰률과 낙찰금액을 통해 증명되었다”며 “이번 경매결과는 지난 몇 년간 어려웠던 미술 시장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경매는 롯데 백화점과 K옥션이 4월 9일부터 14일까지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시장이다. 작가 명성보다 작품의 내용 따라 수요 몰려서울 옥션도 서울 삼성동 강남점에서 3월 11일 116회 미술품 경매와 My First Collection 기획 경매를 열어 약 3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낙찰 총액은 56억 1천8백20만원이며 낙찰률은 237점 중 174점이 낙찰되어 74.4%를 기록했다. 최고 낙찰가 작품은 도널드 저드의 ‘무제’로 11억6천만 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았다.서울옥션 이학준 대표이사는 “미니멀리즘의 대표작가 도널드 저드의 작품이 국내 1/4분기 최고가에 낙찰되었고, 고미술의 경우에는 경합이 치열하여 무려 낮은 추정가의 31배에 낙찰되는 등 활발한 미술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매 시장에 좋은 작품이 출품되면, 미술애호가들의 수요가 여전히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경매였다”고 밝혔다.낙찰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근현대 작품으로 출품된 김환기의 작품 5점 중 5점이 모두 낙찰되었다. 특히 김환기의 점화 ‘11-II-70 #146’은 9억 원에 낙찰되어 국내 작품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김환기 ‘모란, 고목과 항아리’가 3억7천만원, 천경자의 ‘그라나다의 창고지기하는 여인’은 3억5백만원, 김창열의 ‘물방울’은 2억4천만원, 장욱진의 ‘풍경’은 1억7천만 원에 낙찰되는 등 국내 근대 작가들의 작품도 좋은 가격에 낙찰되었다.고미술은 작자미상의 ‘묘작도’가 3천1백만원에 낙찰돼 낮은 추정가의 31배에 낙찰되는 등 엄청난 경합을 이끌어냈다. 특히 My First Collection 기획경매의 고미술 작자미상 섹션은 출품된 12점의 작품 중 11점이 낙찰돼 낙찰률 92%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7점이 모두 낮은 추정가의 2배 이상에 낙찰되는 등 치열한 경합을 이끌어냈다. 작가의 명성보다는 작품의 내용에 따라 컬렉터들의 수요를 이끌어낸 결과이다. 100만원부터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2010 My First Collection 기획 경매는 출품된 146점 중 111점이 낙찰돼 낙찰률 77%를 기록했으며, 낙찰된 111점 중 67점이 낮은 추정가를 상회하여 낙찰되었다.한편, 서울옥션의 다음 경매는 4월 4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서울옥션 4회 홍콩경매’이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이 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오페라 ‘마농 레스코’일시: 4월22~25일 목·금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5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V석 12만원, R석 8만원문의: (02)399-1783♠뮤지컬 ‘비애비(=?@)’일시: 4월8일~4월20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입장료: R석 7만원, A석 5만원문의: (02)731-0413♠뮤지컬 ‘스노우드롭’ 앵콜공연일시: 4월6일~6월6일 평일8시30분, 토4시30분/7시30분, 일·공휴일3시/6시장소: 스튜디오76입장료: 일반석(앵콜기념) 1만원문의: (02)504-5034♠뮤지컬 ‘패밀리 빼밀리’일시: 4월2일~6월27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 대학로 뮤디스홀입장료: 일반석 3만원문의: (02)742-7611 연극♠사나이 와타나베일시: 4월6일~6월6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공휴일3시/6시장소: 백암아트홀입장료: 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 (02)501-7888♠7인의 기억일시: 4월9~18일 화~목8시, 금5시/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2)399-1136♠하녀들-여자를 꿈꾸다일시: 4월7~11일 평일9시, 주말8시장소: 우석레퍼토리극장입장료: 자유석 2만원문의: (02)764-7606 클래식/콘서트♠마크와 친구들 내한공연일시: 4월7일 오후8시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입장료: 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 1544-1555♠사진...리듬을 입다일시: 4월16일 오후8시장소: 올림푸스홀입장료: R석 8만원, S석 4만5천원문의: (02)6255-3251♠아르헤리치&정명훈, 역사적 순간으로의 초대일시: 4월9일 오후8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R석 15만원, S석 13만원문의: (02)547-5694 전시♠모자의 나라 조선일시: 3월18일~10월30일장소: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특별전시실입장료: 일반 3천원, 청소년 2천원문의: (02)547-9177 무용♠‘Tune:조율’일시: 4월9~10일 금8시, 토4시장소: LG아트센터입장료: 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 (02)2005-0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맛멋-셰프가 오너인 식당 드라마 파스타가 방송되면서 단지 손님으로 식당에 갔던 사람들이 식당 운영과 주방 안 셰프의 역할에 대해 몹시 궁금해 한다. 주방 보조부터 초보 요리사를 거쳐 셰프가 된 이들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는 손님을 생각하며 맛을 창작한다. 대개의 셰프는 자신의 식당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미 그 꿈을 이루고 손님을 기다리는 셰프가 오너인 식당을 찾아가보자. 창작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유노추보''가로수 길에 있는 유노추보(유씨의 주방이란 뜻)는 SBS TV ‘결정 맛대맛’에서 9대0의 승리 요리사로 화제를 모았던 유희영 셰프가 운영하는 퓨전 일식 전문점이다. 특급호텔과 정통일식레스토랑의 보조요리사를 거치면서 정통 일식 셰프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퓨전일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8년 10월, 유 셰프가 요리를 시작하고 17년 만에 자신의 식당을 열었다. ‘특급셰프 유희영의 Cook Book’을 출간하기도 한 그는 자신의 주방에서 끊임없이 창작요리를 만들고 있다. 그는 창작요리의 대가답게 유노추보의 문을 연지 1년 6개월 동안 여덟 번이나 새로운 메뉴를 만들었다. 그가 새 맛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일식 하면 대부분 횟집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회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일본 퓨전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요리를 유노추보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손님은 흥분한다. 어쩌면 유 셰프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손님이 이곳을 찾을 런지도 모른다. 그는 다음 달에 다른 맛의 요리를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다. 유노추보의 실내는 넓고 한 편에 오픈 키친이 있으며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볼거리가 놓여 있다. 지금 이곳에 가면 신선한 광어회와 어울리는 발사믹 드레싱을 한 광어 카르파쵸와 루콜라(1만8천원), 튀긴 두부 위에 매콤하게 볶은 조갯살을 올린 아케도후와 조갯살 (1만7천원), 껍질째 먹는 소프트 쉘 크랩 튀김과 새콤달콤한 소스인 난반즈를 졸여 만든 소프트 쉘크랩 난바즈께(1만9천원) 등이 있다. 숯불에 구운 한우안심과 튀긴 마늘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갈릭스테이크(3만4천원), 숯불에 구운 돼지 목살에 특별한 소스를 곁들여 만든 덥밥인 야끼니꾸 동(1만4천원), 간장소스에 절인 참치를 올린 마루로 동(1만4천원)도 맛있다. 돈꼬츠 라멘(1만원), 나가사끼 짬뽕(1만2천원)도 손님이 많이 찾는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24-14 신사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해 콜드스톤에서 좌회전했다가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 다시 푸드박스 있는 곳에서 좌회전 후 200미터 직진하면 왼편으로 세븐일레븐 다음 건물이다.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6시~ 10시주차 대리 주차 가능문의 (02)545-2811 맛있는 음식을 편안하게 ''비스트로 드 욘트빌'' 청담동 ‘비스트로 드 욘트빌’은 프렌치 비스토로로 지난 해 11월 문을 열었다. 뉴욕 CIA 요리학교 출신으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토미 리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비스트로란 편안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을 뜻하는 말로 이 셰프는 이곳을 손님이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모든 것을 디자인을 했다. 훌륭한 셰프가 되려면 음식을 많이 먹어봐야 하고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 셰프는 이 두 가지를 충분히 경험한 다음에 당당히 자신의 식당을 열었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내부는 작고 아담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이 셰프 외에 6명의 요리사가 음식을 만든다. 디저트 담당 요리사도 있어 금방 만든 따듯한 빵이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비스트로 드 욘트빌의 메뉴는 점심(2만7천원)은 4가지, 저녁(7만원)은 7가지를 코스로 제공한다. 스프, 샐러드,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는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스프 2가지, 샐러드 2가지, 메인요리 6가지(농어찜, 서서히 익힌 연어, 가리비 무스를 채워 넣은 닭고기, 48시간 저온 조리한 삼겹살, 양갈비구이, 등심구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인 메뉴는 48시간 저온으로 조리한 삼겹살과 양갈비구이이다. 어린양을 사용한 양갈비구이는 라따뚜이, 빨간피망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삼겹살요리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하는데 고기의 냄새 제거와 연육작용을 위해 소금과 설탕을 넣은 찬물에 담근 후 진공 포장해 72.2℃의 물에 24시간 동안 서서히 익히고 마지막으로 불에서 요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달콤한 사과 퓨레와 쌉쌀한 적근대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83-6 이안빌딩 1층(구)디자이너스 클럽에서 갤러리아 백화점 방향으로 직진, 테그호이러 시계점에서 우회전, 74카페에서 좌회전하면 왼쪽에 있다. 영업시간 점심 낮 12시~3시 저녁 오후 6시~10시 (월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1-1550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강남구,‘2010 세계 물의 날’행사 개최 강남구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대치동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Save Water, Me First(물절약, 나부터)’란 주제로 열렸으며 환경연합회원, 환경보전시범학교 교사와 학생 및 주민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해 물사랑 환경체험을 통한 물절약 시민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물사랑 환경체험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 기념행사는 퓨전음악과 파워풀한 비보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환경보전선언문 낭독, 명예환경지킴이 위촉 및 환경꽃씨 풍선 날리기 등이 이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일본 총무대신 강남전자정부 방문 강남구는 22일 일본의 하라구치 카즈히로 총무대신을 비롯한 공무원 16명이 ‘전자정부 벤치마킹’을 위해 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일간 전자정부협력과 기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한 하라구치 총무대신 일행이 강남구를 직접 견학하기를 희망해 성사됐다. 강남구는 세계 최초로 TV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완결 대민행정시스템 및 사이버행정 참여시스템 운영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편리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강남구, 도심흉물 전깃줄 퇴출 강남구는 코엑스 주변 등 주요 이면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공중선(전선, 통신선) 정비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G20 정상회의 이전에 지중화가 가능한 코엑스 주변에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시행하고 그 외의 지역은 불법 설치나 사용하지 않는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리해 거리미관 향상은 물론 전기 감전 및 누전으로 인한 화재도 예방한다. 강남구는 삼성동 코엑스 주변, 신사동 가로수길 등 9개동 13개 지역, 전주 총 2,219본을 한국전력 및 KT, LG파워콤, SK네트웍스 등 통신기업과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0
- 생존과 자유, 고독과 희망의 이야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오페라_ 핸드폰 & 수잔나의 비밀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 ‘핸드폰’과 ‘수잔나의 비밀’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새봄을 맞아 시작된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의 개막공연인 ‘핸드폰’은 퓰리처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미국 작곡가 장 카를로 메노티의 브로드웨이풍 오페라이며 ‘수잔나의 비밀’ 역시 코믹오페라의 거장인 볼프 페라리의 작품이다.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빠른 템포의 오페라 ‘핸드폰’은 핸드폰 중독자인 한 여자와 그에게 청혼하려는 남자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핸드폰을 둘러싼 시소게임을 통해 소통되지 않는 현대인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최근에 유럽무대에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코믹오페라 ‘수잔나의 비밀’은 남편 몰래 담배를 피우는 아내와 그녀를 의심하는 남편이 펼치는 한바탕 부부 전쟁을 통해 서로의 갈등을 풀어가는 세태풍자 오페라이다.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통기구인 핸드폰과 현대인의 기호품이 된 담배를 소재로 일상 속의 이야기를 가볍게 터치한 두 작품은 한국소극장 오페라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다. 문의 (02)3274-8600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유학생 및 외국인학교 학생의 여름방학 준비 미국의 유학생 및 국제학교 방학은 한국의 방학과 달리 짧게는 60일에서 길게는 80일까지 긴 기간을 가지고 있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하면 진로 및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방학 동안 대부분 학생들은 학기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캠프에 참여한다. 국제적인 여름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학생들은 개인의 취미, 특기, 흥미에 알맞은 캠프를 선택할 수 있다. 국제학생들을 위해 영어는 기본으로 배우면서 각기 별도 주제를 선택해 그 주제별로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영어교육기관의 주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항시 해당 기관 전문 인력의 보호 아래 모든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또 유명 대학의 시설과 기숙사 또는 홈스테이를 이용하며 영어 수업 외에 야외 활동이나 특별 활동의 질이 매우 높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명문 사립학교의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예술적인 감각이나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교에서 예술 활동과 공부를 함께할 수 있다. 매년 아이딜와일드 예술고등학교(Idyllwild Arts Academy)와 인터로켄 학교(Interlochen Academy), 월넛 힐 학교(Walnut Hill School) 등 명문 예술 학교에서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치키스 스쿨(Hotchkiss School)에서는 하치키스 여름 실내 음악 프로그램(Hotchkiss Summer Portals Chamber Music Program)을 통해 음악 영재를 위한 우수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학생뿐 아니라 유학을 준비 하는 학생이라면 명문 사립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최고 수준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캠프를 경험함으로써 선진화된 교육 및 유학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미국 사립학교 지원 시 여름 방학 캠프 경험은 유리한 혜택뿐 아니라 사전 체험의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 유학이 확정된 학생도 개학 전 특별 세션을 통해 낭비 되는 시간 없이 학습 스케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여름방학은 학습 보충의 시간방학 기간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을 보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한국 유학생의 상당 부분은 방학 동안 귀국해 자신의 부족한 수업을 공부한다. 특히 SAT와 SAT 과목 시험, 토플 등은 대학 진학을 위해 중요한 시험임과 동시에 평소 내신 때문에 소홀했다면 이 기간 동안 충실히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미국 현지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시험 준비와 미국 교과목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방학 동안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동시에 미국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점 관리에 유익하다.대부분 관련 학원은 3~4월 경 여름 스케줄이 확정되기 때문에 미리 서둘러 자신의 능력과 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과 학원을 등록해야 한다. 유학생 및 국제학생을 상대로 하는 학원을 선택할 시 제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뿐만이 아닌, 유학생의 고충 및 진로 상담 그리고 학습 컨설팅을 함께해줄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습 컨설팅은 학교의 학점 관리는 물론 대학 입학에 필요한 장단기적인 플랜을 세워주므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습과 취미, 관심사를 함께하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지은 부원장 CEC Education Centerwww.ceckorea.net(02)2052-7888, 508-7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전화·화상 어학교육 대교이오엘 ‘닥터스피킹’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김은희(41)씨는 한 달 전부터 아들에게 ‘닥터스피킹의 화상영어’를 시키고 있다. 중·고등학교 영어시험에 말하기와 듣기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소식에 화상영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기존에 다니던 학원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입시영어학원을 다녀서인지 영어 성적은 좋은데, 말하기와 듣기가 많이 부족해요. 학원을 옮길 생각도 하다가 화상영어가 도움이 된다는 말에 한번 시켜 본 거죠. 원어민과 일대일로 수업이 진행되고 가격도 저렴하고 강의 시간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무엇보다 효과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대교의 30년 교육 노하우가 만든 ‘닥터스피킹’올해 초, 학교 영어시험에 말하기와 듣기 비중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화·화상 전문 어학교육기관인 ‘닥터스피킹’에는 상담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 원어민과 일대일로 진행되는 전화나 화상 영어교육이 말하기와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어머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때문이다. 닥터스피킹 조근숙 대표의 설명이다. “십 년 넘게 영어를 배우고도 외국인 앞에서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은 원어민과 실제 상황에서 얘기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과 말 한마디하려면 문법 생각하고, 단어 생각하고, 문장 생각하고…. 머리는 멍해지고 아는 단어도 입 밖으로 나오지 않죠. 본인의 입으로 외국인과 자주 대화를 해 보는 게 영어 말하기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핵심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외국인 강사와 일대일로 수업이 진행되는 전화나 화상 영어를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닥터스피킹은 (주)대교그룹이 온라인 기반 어학교육(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을 위해 만든 자회사인 ‘대교이오엘’(대표이사 조근숙)에서 제공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화·화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2년부터 화상 영어 교육서비스를 시작했으니, 이 분야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한곳이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미국 유타와 델라웨이, 필리핀 마카티, 중국 옌진 등에 현지 콜센터가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에 화상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했고, 현재는 공주대학교에 화상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매니저 운영으로 체계적인 회원관리급격하게 커진 국내 전화·화상 영어교육시장에서 닥터스피킹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번 가입한 고객의 탈퇴율이 매우 낮다. 그만큼 수업의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 닥터스피킹 프로그램의 교육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회원은 가입과 동시에 체계적인 영어 레벨테스트를 받아야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기초영어부터 고급영어까지 회원의 수준에 따라 맞춤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 모든 수업 내용이 실시간으로 녹음·녹화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업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다. 맞춤 수업에 다양한 콘텐츠까지 제공되니 수업 효과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닥터스피킹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대교이오엘은 수업의 효과를 높이고 철저한 회원관리를 위해 콜센터를 이원화해서 운영하고 있다. 외국 현지에서 수업 관련 내용을 총괄하는 콜센터와 본사에서 학습매니저 중심의 콜센터 등 2곳을 운영하고 있는 것. 본사에 있는 학습매니저들은 담당 회원의 수업 내용을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회원의 불만사항, 특이점, 회원 개별 요구사항 등을 체크하고 이를 수정하는 역할을 한다. 우수한 강사 선발 통해 수업의 질 높인다전화·화상 영어는 그 특성상 강사의 질이 수업의 질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대교이오엘은 강사 선발에 많은 공을 들인다.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위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전문가들에 의해 1차 리크루팅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에 합격한 인재를 대상으로 서울 대교이오엘 본사에서 다시 2차 면접을 진행한다. 본사 면접 테스트까지 통과하면 다양하게 마련된 티칭 매뉴얼,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티칭스킬 등을 완벽하게 익혀야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정기적으로 교수법 세미나, 학습법 워크샵 등이 진행된다. 한편, 대교이오엘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신입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어민과 일대일로 하는 전화·화상 영어·중국어를 신청할 경우 헤드셋과 웹캠 무료 증정, 또는 결제금액의 20퍼센트를 할인해 준다. 또한 웹사이트에 신청하면 무료 체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닥터스피킹 문의_ (02)832-0474, www.doctorspeaking.com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