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에서 자라는 산삼-산양산삼이 뜨고 있다 삼(蔘)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성이 없는 약재로 효능은 오장(五臟)의 장기(腸氣)가 부족함을 주치(主治)하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며 명목개심(明目開心) 하고 지혜를 더하고 허손(虛損)을 보하고 폐의 가래를 다스린다고 하였다. 이런 이유로 많이들 복용하는 삼 가운데 산양산삼이라는 것이 있다. 보통 인삼보다 높은 급으로 치는데 산양산삼과 인삼의 차이점은 인삼은 밭에 오밀조밀하게 심어 농약 비료등을 사용하여 재배하는데 반해 산양산삼은 새나 동물이 아닌 사람이 뿌렸을 뿐 천연산삼에 가까운 것을 말한다. 보통 잘기른 산양산삼은 약리작용 등이 뛰어나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해발700 청정 가온뫼영농산지삼농장가온뫼영농산지삼농장 산양산삼의 높은 품질은 ‘흙’에 있다고 한다. 가온뫼영농산지삼농장 변성균 책임 관리인은 "정성도 많이 들이고 깨끗하고 질 좋은 흙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토대 위에서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거의 자연적으로 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자연퇴비인 낙엽을 이용하고 인위적 손길을 최대한 배제하고요. 다른 삼들은 약이나 거름을 주어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선 전혀 그런 것 없이 자연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바로 캐서 먹을 수 있는 산양산삼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농약잔류검사도 실시해 깨끗함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즉석에서 바로 캔 산양산삼을 물로 흙만 대충 걷어낸 후 바로 먹어 보았다. 일반 삼에 비해 쓴맛은 훨씬 덜한 반면 향은 무척 짙었고 싱싱한 삼의 미감이 입 안 가득 퍼졌다. 삼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잔뿌리도 마치 할아버지 수염처럼 무성히 나있어 흙을 떨어낼 때도 무척 조심스러웠다. 삼을 먹고 난 다음날은 하루 종일 쏟아지는 졸음과 싸워야 했다. 단지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이것이 명현반응 이란다. 몸이 좋아지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피로함 등을 느끼는 호전반응이다.이곳 가온뫼영농산지삼농장의 산양산삼은 손이 많이 간다. 잔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일일이 뿌리마다 손으로 조심스레 캔다. 두더지들이 지나다니며 삼을 캐먹거나 뿌리를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곳곳에 두더지 덫도 설치해 놓았다. 개갑(씨앗의 외각껍질과 씨앗의 눈을 트게 하는 것)이 되면 100일간 정성을 들여서 11월 중순경에 씨를 뿌린다. 이렇게 가을에 씨를 뿌려야 성장속도는 느려도 단단하고 질 좋은 삼이 된다. 또한 기존 산양산삼 농장은 산과 재배지가 거의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가온뫼영농산지삼농장의 재배지는 목적과 성장년수에 맞게 구별시켜 재배한다. 약은 100% 치지 않고 해충은 일일이 손으로 잡는다. 황사로 인한 중금속 오염이 있을까봐 검사도 받는다. 몇 년간이나 해보았지만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중국요리의 대가 이향방선생의 이름을 걸고 소개합니다이향방 선생은 잘 알려진 것처럼 중국요리의 대가이다. 향원, 모리화, 이향방의 몽 등 중국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유명하지만 요리강좌, 요리서적 및 TV강의 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향방선생의 요리는 맛과 향이 좋아 한 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이 날 만큼 감칠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요리의 맛과 향,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해서 이향방 선생이 신경 쓰는 것은 식재료. 전직 대통령이나 정재계 고위 인사들을 단골로 두고 있기 때문에 식재료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세심하게 쓰는 편이라고 한다. 이런 이향방 선생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인정하는 산양산삼이 바로 가온뫼영농산지삼농장의 산양산삼이다. 현재 이향방 선생은 양재동에 위치한 가온뫼영농산지삼 갤러리관의 관장직을 맡을 만큼 가온뫼영농산지삼에 흠뻑 빠져있다. 가온뫼영농산지삼의 품질에 반해서이다. 그 만큼 믿고 안심하며 구입해서 복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지친 가족과 친구의 건강, 가온뫼영농산지삼의 신토불이 산양산삼으로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가온뫼 산삼 갤러리 02)3461-6242~3 김승애 리포터 seungae25@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강남서초 생활단신 유기농 ‘여름 제철 상품’ 이벤트 8월이 가기 전에 제철을 맞은 유기농 식품을 마련할 수 있는 행사가 있다. 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유기농 할인점인 ‘새농유기농도매센터’에서는 여름철 수확기를 맞은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유기농 고추와 마늘, 무농약 오미자 등이다. 유기농 고추는 양평의 계약 재배 농가에서 저온 건조 후에 햇볕에 말린 건고추와 세척 후에 가공한 고춧가루를 종류와 무게 단위로 할인해 판매한다. 충북 단양에서 재배된 육쪽마늘은 밭마늘로 저장성이 강한 것이 특징. 올해는 냉해 등으로 마늘의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줄어 사전 예약의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있다. 이밖에 새농에서는 무농약 오미자(5kg)를 사전 예약을 받아 9얼 16일과 9월 30일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02)3401-4900 ITL School 미국교과서 전문가과정 가을학기 수강생모집ITL School은 170년 전통의 Houghton Mifflin(Invitations to Literacy)社와 제휴, 미국 일선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과 오랜 교육 Know-How를 바탕으로,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정통교과서를 가지고 흥미롭고, 체계적이며 뛰어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집된 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숙련된 교사양성을 위한 미국초등교과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을 적용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미국교과서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며,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가장 효과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Presentation 위주의 실질적 강의를 통해 어학원 및 홈스쿨, 초등학교 방과후 전담교사로 활동할 전문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미국교과 연수과정 개강일은9월4일, 토요일 종일반(10:30~2:30)이며, 2달 과정으로 교육비는 59만원, 30명 정원제로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 장소는 서초동 교대역이다. 교육이수 후 자격증이 수여되며, ITL School어학원이나, 홈스쿨 가맹 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3487-0579 www.itledu.com 콩쿨무용센터 압구정 오픈국내최초로 무용교육의 Management, Marketing, Consulting, R&D를 통합관리하는 예술전문회사 RnD(주)에서 압구정에 국내최대규모의 무용센터를 오픈했다. 대형연습실, 비디오 레슨 시스템, 전용스크린 및 최고의 음향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휴식과 관람이 가능한 카페테리아도 운영한다. 무용, 재즈, 요가, 피겨,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고의 강사진에게 취미로 또는 전문가 과정으로 선택하여 배울 수 있다. 또한 진학상담과 자격증 발급대행, 콩쿨대회 참가지원, 엘리트선수 선발 및 지원에 관련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잘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546-06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장애를 가진 이들의 삶을 보다 편하고 행복하게! 지난해 11월 11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한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구립이면서도 장애인이라는 표현을 빼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사는 서초공동체’라는 의미의 ‘한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복지관 대신 정보문화센터로 표기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섰다.장애인복지관 근무 경력만 30년 이상일 정도로 해당분야 전문가인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정진모(61) 초대관장. 직원들의 의식 변화를 주도하고, 시설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서초구의 장애를 가진 모든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정 관장을 만났다. 장애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앞장 서장애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많은 고민을 해온 정 관장은 2002년부터 개포동에 있는 하상장애인복지관 관장을 맡아 근무하면서 복지관 내에 안마센터를 만들었다. 시각장애인 대부분이 안마시술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안마시술소에 대한 퇴폐적인 이미지 때문에 이들까지 같은 이미지로 비춰지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복지관에서 남녀 누구나 편하게 안마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를 얻게 돼, 안마시술에 대한 이미지도 바꾸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도 만들어준 셈이 됐다. 지금은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건강안마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04년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초대관장을 맡았을 때부터 ‘언어치료실’ 대신 ‘언어활동실’로, ‘상담실’ 대신 ‘이야기방’으로 명칭부터 바꾸는 시도를 했다. 정 관장은 “치료라고 하면 질병을 가진 환자를 연상하게 되지만 장애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실’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아직도 부모들 중에는 ‘치료’라고 해야 뭔가 전문가로부터 받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인식 변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내에도 치료실은 없다. 또한 장애인이라고 하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장애를 가진 사람’ 또는 ‘보는데 불편한 사람’, ‘걷기가 불편한 사람’ 등의 관점으로 봐 장애인이라는 말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최상의 서비스 위해 철저한 직원교육센터 직원들의 생각과 활동이 모두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정 관장은 매주 수요일 저녁 2시간씩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보면 고칠 것 투성이기 때문이다. 운동발달실이나 작업활동실 담당자들에게는 출퇴근길에 센터 이용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상황을 체크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센터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 정도 사명감이나 희생 없이 보람을 느낄 수 없으며, 이 길을 택했다면 삶이 달라져야 한다”고 정 관장은 늘 직원들에게 당부한다.또한 같은 사회복지사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홍보전문가나 컴퓨터전문가 등 특색 있는 직원을 선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경쟁력 있는 전문 복지사로 키워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시도이다.보는 이들이 거의 없는 회지를 만들지 않는 대신 장애를 가진 이들의 문제나 활동 등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터넷방송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인들과 소통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정 관장은 가족 간 의사소통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것에도 열심이다. 평소 아버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센터가 쉬는 주말이면 1박2일간의 가족캠프를 열기도 한다. 또한 현재 주문제작 중인 45인승 버스가 나오는 대로 아직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중증장애가 있는 사람들, 또는 뇌졸중 남편을 보살피느라 수년간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한 아내 등을 위한 가족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런 모든 행사에는 예산이 많이 필요한 만큼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다.서초구에는 등록된 장애인들만 모두 11,000명 정도이며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주요 프로그램의 경우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정 관장은 센터로 찾아오는 이들 뿐만 아니라 찾지 않는 사람들까지 어떻게 도와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장애영유아 통합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보육지원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운동교실’ 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서비스 개발 및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센터로 오는 이들만 지도하면 편하기도 하고 3년마다 실시하는 복지부 평가를 위한 실적도 더 많이 올릴 수 있겠지만 정 관장은 찾아가서 서비스하는 것까지 센터가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 장애를 가진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일반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소신껏 정말 가야할 길을 가겠다”는 것이 정 관장의 포부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망망대해에서 고기 잡는 방법 배운다 아이재미(才美)창의사고력스쿨 옛날의 부모들은 자식 대학 보내는 게 최고의 목표였다. 명문대만 들어가면 취직 걱정 따윈 없었다. 요즘 부모들 역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어릴 때부터 좋다는 사교육 다 시키며 특목고에 일류대에 들어가도 대학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정작 취업 걱정을 해야 한다. 명문대 출신들이라고 취업이 수월한 시대는 지났다. 우리나라 대학 졸업자 4명 중 1명이 청년실업자가 된다. 수만 명의 청년실업자가 취업시험을 치루지만 정작 기업에선 쓸 만한 인재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아이재미창의사고력스쿨(이하 아이재미)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에서 출발한다. 당장 눈앞의 입시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아이가 중,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 자립형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이다. ‘자녀에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이 말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말이다. 교육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막연히 고기 잡는 법과 그냥 고기를 잡아라 식의 교육으로는 아이들의 지적 영역을 확대할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왜 어떻게 고기를 잡을지 그 아이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키운다 아이재미 유승범 원장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 저장, 기억하는 기존의 교육환경에서 지식을 창조적으로 활용하고 아이가 가진 잠재적 재능을 끌어내 아이들 스스로 자기 가치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 아이재미학원의 목표”이며 대부분의 학원이 입시위주의 점수 올리기에 급급한 현실에서 “자신의 힘으로 미래의 행로를 설계하고 그 길에 놓인 행불행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들로 키우겠다”고 자신의 교육 소신을 당당히 밝힌다. 창의사고력은 시대의 트랜드이다. 아이재미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을 통해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지식, 지혜, 재능을 끌어내 자기 힘으로 가치창조를 해나가는 큰 인물, 머리만 좋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그런 인재가 아닌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만들기 위해 나름의 기준과 원칙아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왔다. ‘이건 뭐가 문제일까, 난 무엇이 부족해서 이해가 안 되는 걸까, 이걸 토대로 저렇게 응용하면 되는구나’ 등등 학생 스스로 깨닫고 이해하고 도전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재미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학원이다. 생각하는 힘이 곧 창의사고력이다. 이것은 학문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 걸쳐 어디에서나 필요한 영역이다. 아이재미는 생각을 요약, 분류, 변환하는 힘, 가치와 연결 통합시키는 힘, 실천으로 이끌어 내는 힘, 생각을 다스리는 힘 등을 개발시킨다. 또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지적기능인 논리, 비판, 추론, 창의, 기억+&oelig 등은 물론 감성영역까지 아우르는 통합교육이 이루어진다.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 수업은 서로 이야기를 던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학생들은 지식을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다는 개념만 가지고는 지식을 응용, 변환시킬 수 없다. 이해하고 그 원리 및 규칙을 철저히 이해해야만 그것을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 응용시킬 수 있다. 아이재미는 아이재미특별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논리법프로그램, 사고기법프로그램, 미술을 통한 생각하기, 국어법, 과학법, 수학법, 프로젝트수업, 정서지능개발프로그램 등 14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접목한다. 아이재미사고력 프로그램에 접속된 아이들은 2개월 정도만 지나도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라고 말한다. 그것은 대화로 풀어가며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수업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원장이 직접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이끌어주고 감성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까지 극복해 나가는 경험을 한 아이들은 더 이상 누군가에 의존해서 공부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고 더 적극적으로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재미창의사고력스쿨은 결국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서 출발해 진정한 학문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고, 앞으로 닥쳐올 다양한 어려움들을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힘과 그야말로 망망대해에서 어떻게 고기를 잡을 것인지를 배우는 과정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위치) 강남구 대치 4동 908-4 고려학원 2층 문의)070-7582-5383 ,010-5650-5383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지식확장, 부족한 과목 흥미유발에 효과적 서점에 가보면 유독 아이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학습 만화 코너이다. 2001년 출간된 <why>시리즈와 2003년 출간된 <마법천자문>을 시작으로 만화도 학습과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효과를 강조하는 만화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영역 또한 다양하다. 최근에는 수학, 상식, 천자문, 과학, 역사, 사회, 지리, 스포츠, 경제, 문화, 예술 분야 등 각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보면서 지식을 쌓는 것 같기는 한데 아이가 한번 만화책에 길들여지면 일반 책을 보지 않으려 한다는 우려 때문에 보여주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걱정이다. 또 만화책에 재미를 붙인 후 하루 종일 만화책만 보려 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해가 될 수도 있고 득이 될 수도 있는 학습 만화는 과연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걸까? 다양한 분야의 기본상식 학습 가능압구정동에서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주부 송씨, 초등 1년생인 큰 아들이 6세부터 <마법 천자문>을 보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최근 출판된 18, 19권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송씨는 한자 급수 7급을 가지고 있고 최근 6급에 도전한 큰 아들의 한자 급수 취득에 학습만화 <마법 천자문>이 톡톡히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부터는 6세 동생과 마법 천자문 놀이를 하기도 하는데 서로 마주보고 동생이 “닭 계! 알 란! 계란!” 을 외치면 큰 아들은 “깨뜨릴 파! 무너질 괴! 파괴!” 라고 대응할 정도란다. 만화라서 걱정되기는 하지만 책을 보고 아는 한자가 생기니까 못 보게만 할 수도 없다고 한다. 만화책을 좋아하는 큰 아들은 얼마 전 <why 과학> 시리즈를 끝내더니 지난 여름방학 동안 가야 박물관에 다녀온 뒤로는 <why 한국사> ‘나라의 시작’에 빠져 산다고 했다. 초등 1년 수준에는 역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만화라서 부담 없이 읽는 것 같다면서 ‘쉽다, 어렵다’의 개념은 어른들이 갖는 편견인 것 같다고, 앞으로도 괜찮은 학습만화는 꾸준히 보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동에 사는 초등 3년생 김 군은 요즘 서바이벌 만화 과학 상식 <살아남기>시리즈를 완독했다. 무인도, 빙하, 사막, 아마존, 시베리아, 지진 등 12권의 살아남기 시리즈를 읽으면서 “서바이벌 시리즈라 생동감 있고 흥미진진해요. 위기 상황마다 캐릭터 주인공들이 나와 과학 상식들을 알려주는데 실제 극한 상황이 닥쳐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반 아이들이 자신의 과학상식에 깜짝 놀라는데 모든 게 다 <살아남기>시리즈의 힘인 것 같다고 했다. 이렇듯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학습만화는 인기도 많고 만족도 또한 높다. 그렇다면 과연 독서 지도 전문가들은 학습만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독서문화연구원 이진주 교사는 “초등 저학년의 학습만화는 책 읽기 습관이 길러져야 하는 초등 저학년 시기에 독서 습관을 잡아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끼리 유행하는 만화 도서를 공유하면서 친구들과 대화 거리가 될 수도 있어 사회성 면에서도 긍정적일 수 있다. 비록 얕은 지식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학습 면에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학습만화만 보는 아이들은 자칫 일반 책을 읽지 않으려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몇 분 정도 만화책을 볼 것인지를 부모와 먼저 의논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다리는 시간이나 수업과 수업간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학습만화 읽은 후 교과연계학습 병행 필요초등 3학년이 되면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도 사회 과목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어, 수학, 과학은 백점을 받는데 사회 과목은 만점 받기가 힘들 정도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부모들이 먼저 사회나 경제 분야의 학습 만화를 접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만화로 보면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한우리독서토론 이언정 선임연구원은 “학습만화는 다양한 분야의 기초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교과서의 중심내용을 미리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선 학습만화 중에서 역사, 과학, 경제 등 학습만화로 읽히기에 적합한 주제인지 먼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학습만화를 읽은 후 아이 스스로 책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거나 교과연계학습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적절한 학습만화인지 부모가 먼저 판단해야모든 책이 그렇지만 특히 학습 만화의 경우에는 부모의 검증 과정이 꼭 필요하다. 만화 속에서 다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그림들로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 로마 신화>의 경우 상식이 풍부해질 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책 속에서 묘사되는 선정적인 그림으로 인해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실제로 초등 2년생 남자 아이를 둔 압구정동 주부 전 씨는 “어느 날 아이가 갑자기 여자의 벗은 몸이 생각난다고 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그 때 아이가 한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있었는데 그림 때문인 것 같아 그 만화책을 보지 못하게 했더니 그런 일이 없어 졌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밖에 학습만화를 선택할 때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담고 있거나 핵심내용 없이 흥미에만 치중한 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아이의 시각에서 만들지 않았거나, 조잡한 그림의 학습만화는 오히려 아이의 독서활동에 장애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가 미리 인터넷을 통해 아이가 읽고자 하는 학습만화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 아이의 기준에 맞는지 판단하고, 잘못된 표현이나 내용의 왜곡된 사항은 없는지, 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에서 나온 것인지, 구체적이고 정확한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학습만화 활용 가이드 1. 학습만화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유도해대부분 학습만화는 등장인물의 의복을 비롯해 당시의 시대적 배경의 고증을 거쳐 표현하지만 때로는 지면 특성이나 작업과정에서 원형의 색깔이나 모양을 일부 바꾸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만화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서관이나 인터넷 자료 검색을 통해 원형의 사진과 대조해보거나 부연 설명으로 이야기에 덧살을 붙여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일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2. 만화로 얻은 지식 다양하게 정리해봐학습만화는 줄글로 된 책에 비해 어휘량이 적기 2010-09-08
- 수능 개편안 깜짝 발표에 놀란 학생·학부모 반응 지난 8월 1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대입선진화 연구회''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의뢰를 받아 마련한 ''수능체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개편안이 공청회를 거쳐 10월 경 확정되면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2014학년 수능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수능이 도입된 이래 20년 만의 변화이고, 응시 횟수, 응시 과목, 출제 방법 등 대대적인 개편 내용을 담고 있어 갑작스런 발표에 현 중학생들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직까지 대학입시에서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고 발 빠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중학교 때부터 대학입시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 학습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있어 놀라움은 더욱 컸다. 발표된 개편안의 핵심내용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시험횟수 2회, 시험과목 축소, A·B형 수준별 시험발표된 수능 개편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수능시험 횟수를 연 2회 실시한다. 둘째,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수준별로 2개로 나누어 A형(현재보다 쉬운 수준)과 B형(현재 순준)으로 출제한다. 셋째, 사회·과학 탐구영역을 각각 통폐합해 한 과목만 응시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수능 분리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개편사항#1 수능시험 복수 시행 - 수능을 연 2회 시행해 응시기회 확대(11월에 15일 간격, 2회 시행) - 수험생의 희망에 따라 1~2회 응시하고 2회 모두 응시했을 경우 학생이 원하는 시험과목 성적을 대학에 제출 - 복수 시행될 경우 두 시험 간의 점수가 동등화될 수 있도록 표준점수 산출 방식 등 개선#2 수준별 수능시험 제공 - 국어·영어·수학 두 가지 수준(A·B형) 시험 제공 - 심화형인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되 국어B·수학B 동시 선택 불가#3 사회·과학탐구영역 시험과목 조정 - 현재 사회 11개와 과학 8개 시험과목을 각각 6개(지리·일반사회·한국사·세계사·경제·윤리)와 4개(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로 통합 - 통합된 시험과목 중 1개 선택 응시#4 제2외국어·한문영역 수능 분리 또는 현행 유지(추후 결정)#5 직업탐구영역 개편 및 선진화#6 수능 출제방식 개선 -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교과목 위주로 문항을 출제하되 다양한 출제방식 도입* 자료 : 중장기 대입선진화 연구회 2회 응시와 과목 축소에 대해 수능부담 덜어 긍정적 반응수능 2회 실시와 시험과목 축소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작년에 입시를 치른 딸과 현재 중3인 아들을 두고 있는 대치동의 A씨는 "작년에 딸아이가 수능시험을 보기 보름 전에 대유행이었던 신종플루로 고생해서 시험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시험을 두 번 볼 수 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중3인 아들은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초동에 사는 고1 남학생의 학부모 B씨는 "아들이 순간집중력은 좋은데 인내심이 부족하고 긴 시간 시험을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많다. 시험을 두 번 보고, 시험과목도 줄어들면 이런 단점이 보완될 수 있을 텐데 중3부터 적용된다니 아쉽다"고 했다. 현재 중3인 A군은 "항상 시험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실수가 많은 편인데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니 잘된 것 같다"고 말했고, 마찬가지로 중3인 B양은 "탐구과목이 너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뭐가 뭔지 사실 몰랐는데 하나의 과목만 선택하면 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이처럼 두 번의 시험기회가 주어지는 것과 탐구과목의 통합·축소에 대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수준별 출제와 외국어·한문 영역에 대한 일희일비(一喜一悲)시험횟수나 응시과목 축소에 대한 환영의 입장과 달리 국·영·수의 수준별 출제와 외국어·한문 영역의 수능 분리여부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입장에 따라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과학고를 준비했다가 일반고로 진로를 바꾼 중3 C군의 학부모는 "그동안 과학고를 준비하면서 수학과 화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했었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 과목은 자신 있지만 국어를 못해 불안했었는데 이과 학생은 국어를 쉬운 유형인 A형으로 선택하게 되어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다"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이과 진로를 생각했던 학생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이과를 희망하지만 상대적으로 국어에 강점이 있었던 D양은 "제 꿈이 생명공학자라서 이과로 진로를 희망하지만, 국어를 잘해 고등학교 진학 후, 수학의 약점을 언어로 극복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수학공부를 더 해둘 걸 잘못했다"고 말했다. 외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E양은 "수능에서 제2외국어 시험이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외고에 진학하면 제2외국어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하니 진로를 다시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수준별 출제와 외국어·한문 영역의 분리여부에 대해 대체로 수학·과학 심화 공부를 해왔던 이과 희망 학생과 학부모들은 반색을 표명했고, 외고준비를 해왔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내신과 대학별고사 강화에 대한 우려 개편안이 확정되어 실시될 경우 대학입시에서 수능의 변별력과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대치동의 학부모 A씨는 "강남지역에서는 특히 상위권 내신 경쟁이 치열한데 수능변별력이 약해지고 내신의 실질반영률이 높아지면 아이들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지금도 일부 과목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에 비해 시험은 너무 어렵게 출제돼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시험이 더 어려워진다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고, 학부모 B씨는 "고교가 다양해지면서 학교간의 격차가 엄연히 존재하는 데 내신 실질반영률이 높아질 경우 이를 어떻게 반영해 줄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또한 삼성동의 학부모 C씨는 "수능 변별력이 약해지면 상위권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뽑기 위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텐데 그러면 아이가 일찍부터 논술이나 면접 준비를 해야 해 공부 부담이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 2010-09-08
- 다면적 평가로 잠재력 있는 과학 인재 선발 지난 8월 5일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자 발표에 이어 8월 20일 서울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영재학교가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 2011학년도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 되었다. 영재학교는 각각 자율화된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해 올해에도 시험의 난이도나 평가 방식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탈락한 학생들은 과학고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영재학교는 학년 구분 없이 중1부터 지원할 수 있고 과학고는 중3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 과학고 입시전형이 영재학교 전형과 유사한 방식으로 변화되면서 과학고에 지원할 중3 학생들은 앞서 치러진 영재학교 입시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막바지 대비에 전념해야한다. 2011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분석한국과학영재학교지난해 처음으로 모집정원의 30%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했던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올해 입시에서는 100%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했다.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의 장점을 접목시켜 ‘입학사정관 중심 과학영재전형’을 만든 것이다. 총 2738명이 지원해 147명이 최종합격했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추천서 2부, 자기소개서, 에세이, 영재성 입증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03명을 선발했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와 자신의 수학 과학적 재능 등의 내용을 담고, 에세이는 제시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중복되지 않게 자신의 특성을 잘 나타내도록 했다. 지원자들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든 영재성 입증 자료는 발명품이나, 수학 과학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각종 결과물 등 그야말로 영재성을 입증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올해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재원 이수증이나 영재원 제출물 등은 영재성 입증자료로 부적절하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지난 7월 23일부터 2박3일간 실시된 2단계 영재성 다면평가 캠프에서는 수학, 과학적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종합창의력 평가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개별심층면접도 포함돼 자기소개서와 에세이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 동기나 학습계획 등을 확인하고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적 질문도 했다.그룹토론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태풍이 발생했을 때 생필품 가격이 10배 가까이 올랐는데 비상상황에서의 가격폭등은 수요공급법칙에 의한 자연스러운 가격상승인가, 인간의 탐욕 때문인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절반이 굶주리는 이유와 해결방안은?”, “사냥한 고기의 분배 때문에 인간의 뇌 용량이 커졌다는 진화론자의 주장이 시사하는 바는?” 등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서울과학영재학교서울과학영재학교는 올해 입시에 2405명이 지원해 4단계의 전형을 거쳐 121명이 합격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나 경기과학영재학교와는 달리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에서는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대부분 합격시켜 2단계 전형에 응시할 자격을 준 것이 특징이다. 1단계에서는 응시원서와 학생부,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각 1부씩을 제출했으며 응시원서에는 수학 과학 교과 성적을 입력하도록 했다.수학 과학 분야의 영재성과 기초적인 사고력을 평가한 2단계 영재성 및 사고력 평가에서는 고등선행요소가 가미된 중등심화과정 문제가 출제됐다. 과학은 물리 22문항(서술형 2문항)과 지학 10문항, 화학 22문항(서술형 2문항)과 생물 10문항으로 나눠서 각 80분간 평가가 진행됐는데 문항수가 많아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수학은 90분간 28문항(서술형 3문항)을 풀었는데 올해는 난이도가 대체로 평이했던 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능력이 요구됐다.서울과학영재학교는 수학을 잘해야 합격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수학문제를 어렵게 내는 편이다.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에서도 수학과 물리가 변별력이 높았다. 특히 수학은 KMO 1차 수준 정도의 경시성문제 7문항, 창의적문제 3문항 등 난이도가 높은 총 10문항이 출제돼 대부분의 학생들이 80분간 6~7문제를 풀기도 힘들었을 정도다. 물리와 화학의 비중이 컸던 과학평가는 물리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중등심화과정 문제와 창의성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등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다.8월 5일부터 2박 3일 간 진행된 4단계 과학캠프에서는 개별 실험평가가 실시됐다. 감자에 들어 있는 카탈라아제의 반응실험, 전향력 실험과 임계입사각 측정이 주어졌으며 간단한 실험 후 결과까지 도출해야 했다. 학교 과학실험시간에 충실했던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그룹토론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숲을 개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탄소배출량 거래 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그밖에 수학 구술평가와 조별 제작활동, 독후감 쓰기 등의 독서활동도 실시됐다. 경기과학영재학교2010학년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 경기과학영재학교는 올해 2286명의 지원자 중 135명을 선발했다. 1단계 영재소양평가에서는 입학원서와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성취동기 및 잠재능력 입증자료를 바탕으로 1400명을 뽑았다. 내신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했다.2단계 영재기초평가에서는 중등심화 경시대회 유형의 객관식 문제로 수리능력(단답형 문제 포함)과 과학능력을 평가했다. 또한 언어 논리 수리 창의적 사고력을 확인하는 영재성 평가와 영어능력 평가까지 실시했다. 영어평가는 수능형 독해문제가 출제됐지만 변별력이 높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었다.3단계 영재심화평가는 비교적 간단한 경시성문제 및 창의적 문제를 적절히 조합해서 출제했으며 다양한 문제해결력이 요구되기도 했다. 과학은 특히 지학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돼 어려웠다.4단계 창의 영재성캠프는 8월 5일~7일 실시됐으며 조별 과제로는 ‘풍선에 매달려 도버해협을 건넌 조나단 트랩’과 관련된 기사를 주고 어떻게 가능 했을지 토의한 후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전기분해실험 및 물전지제작실험 등의 개별실험 평가와 수학 구술평가가 포함됐다.자료제공 : CMS 대치영재교육센터 영재관 김재규 원장 2011학년도 서울권 과학고 입시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2011학년도 서울권 과학고 입시가 9월 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변화된 전형이 실시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모집 정원의 30%, 과학창의성전형으로 70%를 선발한다. 세종과학고는 총 160명, 한성과학고는 14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과학창의성전형의 경우 지원자격을 중학교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수학 과학 교과석차 백분율의 전체 평균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제한하고 있다. 각 전형의 공통 제출서류로는 학생부와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등이 있으며 자기주도학습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제출서류 평가와 2학년 1학기~3학년 1학기 수학 과학 내신 성적으로 2단계 면접 대상자 2배수 내외를 선정한다. 2단계에서는 입학사정관의 방문면접 및 개별면접 결과와 내신 성적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과학창의성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전형으로 과학캠프 대상자 2배수 내외를 선정한 후 12월 3일~4일, 2일 간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2010-09-08
- 하체 비만, ‘소닉스타 스키니 시술’로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향한 도전은 그칠 줄 모른다.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하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거나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운동을 게을리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의학의 힘을 빌리기 원한다. 복부나 팔뚝, 허벅지 등의 부분 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여 봤자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기 힘들다. 체중은 줄지만 체형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날씬한 부분에만 살이 더 빠져버려 황당한 경우마저 생긴다. 이럴 때 사람들은 ‘조각가가 비너스상을 조각하듯 몸매도 조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야무진 상상을 해본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은 아니다.하체는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해도 다른 부위에 비해 살이 빠지는 속도도 느리고,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하체가 더 굵어지기도 한다.하체 근육이 발달된 경우에는 등산이나 러닝머신, 줄넘기, 에어로빅 등의 근력 운동은 피하고, 수영이나 유산소 운동이 좋다. 또 요가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다리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부종형일 경우,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고 마사지를 통한 부기 제거도 도움이 된다. 지방형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방이 많은 비만형 다리는 빠르게 걷기나 에어로빅, 줄넘기를 꾸준히 하며,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체 비만을 극복하기 어렵다면 소닉스타 스키니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소닉스타 스키니 시술은 셀룰라이트가 많은 허벅지뿐만 아니라 근육과 지방이 고루 분포한 종아리 등 환자의 유형에 맞게 시술이 이루어진다. 비 수술 지방 파괴술로 수술이나 마취, 흉터 등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하체 비만 시술이다. 지방 파괴 초음파를 이용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약물을 이용한 복합주사요법을 병행함으로써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여주기 때문에 매끄러운 다리 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한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 문화 예술의 꿈을 키워주는 해피뮤지컬스쿨! ” 지난 28일, (사)문화예술교육협회(이사장 설도윤)가 운영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인 해피뮤지컬스쿨의 4기 수업 발표회가 삼성1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수업발표회는 지난 4월에 선발된 해피뮤지컬 4기 학생들이 그 동안 진행되어왔던 무용, 노래, 연기 수업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 동시에 여름 방학 동안 북 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그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온 연기 및 북 뮤지컬 진행 담당을 맡은 석남희 강사와성악과 보컬트레이닝을 담당한 김병극 강사, 무용 수업을 담당한 홍혜정, 임진주 강사 및 해피뮤지컬스쿨 학부모일동이 참석하여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수업진행과정을 지켜보고 발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해피뮤지컬스쿨 졸업생들이 참석하여 발표회를 갖는 재학생들을 응원하는 뜻 깊은 만남도 이루어졌다. 한진섭 해피뮤지컬스쿨 교장은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 작품을 실제 무대로 올린 것 자체가 큰 발전과 성과라고 본다. 앞으로 남은 교육 기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 날 수업발표회에서 북 뮤지컬 작품의 연출 역할을 맡았던 고경민학생(19세)은 “대본, 음악, 연기, 연출 등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처음에는 막막했던 것들이 한 단계, 한 단계씩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사)문화예술교육협회의 ‘해피뮤지컬스쿨’은 청소년들에게 숨겨진 자신의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켜주고자 2007년 해피뮤지컬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 교육 과정을 진행되고 있다. 해피뮤지컬 4기 교육 과정은 2010년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삼성1문화센터에서 노래, 무용, 연기 부문의 전문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8월에는 브링앤레이스㈜(대표 김정연)의 장소협찬으로 압구정 콩쿨 아트센터에서 2주 동안 방학 특강 과정을 통한 북 뮤지컬 프로그램과 브링앤레이스㈜의 전문 교육 방식인 ‘d3 프로그램’에 의한 무용 수업이 이루어졌다. d3프로그램은 동영상프로그램과(VDS) 전문 Adviser의 운영 프로그램으로 교육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가능 하게 하며, 또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이 기본자세와 작품을 반복적으로 가르칠 수 있어 기존의 무용 프로그램보다 효과 적인 기술 향상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발표회를 통해 소개되는 북 뮤지컬 프로그램은 교과과정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학습목표나 학습내용을 토대로 뮤지컬 기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과 학습의욕 증진을 목표로 (사)문화예술교육협회 교육연구개발팀에서 개발한 교육기법이다. 이 교육기법은 협의와 토론을 기초로 한 뮤지컬 제작 방식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참여자 개개인의 사회성과 적극성을 개발하고, 개인 소외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문제 즉, 집단 따돌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 등의 문제를 극복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링앤레이스㈜ 김정연대표인터뷰 “우선 문화 예술 교육 협회 김복녀 대표의 뜻에 동참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브링앤레이스㈜는 문화 예술계의 한 일원으로 더 많은 나눔의 손길에 동참 할 것 입니다.” 도움말 : 브링앤레이스㈜ 압구정 콩쿨 아트 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창작활동 즐기며 봉사와 나눔 실천 지난 8월 28일~9월 5일, 강남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창작활동을 통한 미술봉사단체인 ‘atr & love’의 첫 전시회가 열렸다. 유치부를 비롯해 초, 중, 고등부 116명이 출품한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한 것이다. 유치부 회원들의 순수한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에서부터 미술을 전공할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모두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전시회를 만들어냈다. 준비 과정에서 많은 것 느끼고 배워‘art & love’는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인 봉사단체이다. 미술을 통한 봉사를 기획하고 싶다는 회장 이장호(한영외고 3)군의 뜻에 같은 미술학원에서 미술사나 미술을 공부했던 친구들이 준비위원으로 참가하면서 서로 서로 소개를 통해 주변에 취지가 알려졌다. 10명의 준비위원들이 모여 올해 초부터 첫 전시회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모임의 명칭에서부터 전시회 주제를 정하는 것까지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학교도 다르고 각자 학업에 바빠 함께 모이기도 힘들었지만 서로 융화가 잘돼 생각보다 쉽게 진행이 됐다고 한다. 지난 여름방학 때 주로 모여 전시회 관련 준비를 했으며, 후원자들을 모으는 것까지 직접 발로 뛰는 경험을 했다. 이 군은 “외부 후원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각 회사나 기관에 연락도 하고 각자 거주지 인근에 있는 업체들도 찾아 다녔는데 첫 전시회다보니 취지를 알리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비록 올해는 경험이 없어 홍보나 후원 유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부회장 임아진(청심국제고 1)양은 “전시회 도록 샘플만 들고 다니면서 후원에 참여해 달라고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어색하기도 했다. 전시장을 꾸밀 때에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작품을 걸고 라이트를 조정하는 것까지 직접 해보니 모두 처음해보는 일이라 힘든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렇게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에 부딪치면서 준비위원들 모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보다 나은 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번 전시의 주제는 ‘하늘, 땅, 바다’이다. 회원들 각자 주제에 맞춰서 작품을 준비했으며 유치부의 경우 주제를 떠나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초등학생의 설치작품 한 점을 비롯해 다양한 그림과 사진 등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이번 전시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과 입장료, 도록 판매금은 ‘월드비전’과 ‘더드림’을 통해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전달된다. ‘더드림(The Dream)’은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에 학교를 짓는 꿈을 가진 세계적인 청소년 동아리이다. 더드림 회원인 박지홍(청심국제고 1)양은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내지는 않았지만 준비위원으로 전반적인 기획에 함께 참여했다. 또한 더드림을 알리기 위해 전시장 내에 마련한 홍보부스에 지난 여름방학 캄보디아 봉사활동에서 가져온 현지 아이들의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다.art & love 회원들 중에는 앞으로 미술을 전공할 학생들도 있지만 주로 순수하게 미술을 좋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시회는 연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미술을 통한 다른 봉사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비록 첫 전시회라 준비과정에서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내년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 나은 전시를 기획하고 싶다”는 것이 준비위원들의 공통된 바람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