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로, 대학진학, 성적과 연계된 고입전략 고교입시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대부분의 중학생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떤 학교가 맞을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특목고와 자율고 지원 여부도 고민이고, 후기고 중에는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도 고민이다. 이런 부모들의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3회에 걸쳐 고교입시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고교유형별 특징''(508호), ''고교별 교육과정''(509호)에 이어 이번 주는 그 마지막 순서로 진로, 성적, 대학진학과 연계된 ''고교입시 전략''을 정리해봤다. 진로 분야에 따른 고입 전략 적성과 진로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던 학생이라도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목표에 따라 고교 선택도 달라지고 목표를 명확히 하면 학습 동기가 유발돼 우왕좌왕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부 고교에서 실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제출 서류인 학습계획서에는 학생의 진로결정과정과 그에 따른 학습계획 등을 기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입시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본 후 고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학교 유형별로 어떤 학생들이 적합한지 살펴보자. # 과학영재학교 :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이 합격한다. # 과학고 : 자연과학, 공학을 전공할 학생으로 수학과 과학 내신 성적이 월등히 높으며 잠재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이 합격한다. # 외국어고·국제고: 영어 내신 성적이 높아야 합격할 수 있다. 2011학년도부터 다른 과목의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영어 내신 성적만 반영한다. 입학 후 외국어 전문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전공외국어(외국어고) 및 국제관련 분야(국제고)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국제관련 진로를 선택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 자율고 : 일반고에 비해 자유롭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므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개인별 진로에 따라 집중학습이 가능하다. 자율형사립고는 재단 전입금으로, 자율형공립고는 정부의 지원으로 학교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 일반고 : 아직 진로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선택한다. 전기에서 특목고나 특성화고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추첨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한 교실에 실력 차이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 과학중점학교, 예·체능중점학교도 일반고에 속하며, 적성이나 진로에 따라 중점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이다. 졸업 이후 우수기업 취업, 특기를 살린 군복무, 직장과 병행 가능한 대학교육으로 젊은 기술명장을 육성한다. 입학생은 학비면제, 기숙사 생활, 실무 외국어 교육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지원 학교와 학과에 진로 목표가 뚜렷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 예술·체육고 : 예술고는 음악과, 미술과, 무용과 등이 주축을 이루며 대부분의 학교가 실기 고사 배점이 60% 이상이기 때문에 실기 수준에 따라 합격·불합격이 결정된다. 체육고는 주로 개인 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 태권도 등이 주축을 이루며, 경기 실적과 실기 시험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장래 국가 대표급 선수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주로 진학한다. # 특성화고 : 조기에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과 연관된 전문 분야에 대한 직업 교양교육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크게 상업 계열과 공업계열로 구분하지만 산업체 수요에 의해 다양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조기에 직업진로를 선택한 학생이 유리하지만, 동일계 진학 및 특성화고 정원 외 특별전형 등 대입을 목표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 대안학교 : 학교생활에 적응이 힘들거나, 학교나 교사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학생들은 대안학교를 탐색해보는 것이 좋다. 대학 진학과 연계한 고입 전략 대입 전형요소는 크게 6가지가 있다. 학생부교과(내신 성적), 학생부비교과(서류성적), 수능, 논술시험, 구술면접시험, 인·적성시험 등으로 대학에서 합격/불합격을 결정하는데 활용하는 지표이다. 대입 전형유형은 대표적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 수시일반전형, 수시특기자전형, 수시학생부우수자전형, 수시 인·적성 전형, 정시 전형(우선·일반) 등이 있다. 전형 유형은 어떤 전형요소를 많이 반영하느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각 고등학교 유형별로 전형요소와 전형유형의 유·불리가 있기 때문에 대학입시를 목표로 고등학교를 선택하려면 대학입시의 전형 방법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며 고등학교 유형별로 어떤 전형 요소에서 유리한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대입 전형별 전형요소의 중요도>* 전체 대학의 평균적 특징만을 반영한 것이므로 개별 대학 전형요강과는 다를 수 있음(서울시 교육청 자료)* ◎ : 가장 비중이 크다. ○ : 중요하다. □ :보통이다. △ : 반영하나 중요하지 않다. × :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다. # 학생부 교과 성적 : 특성화고와 일반고, 자율형공립고가 다소 유리하다. # 비교과 및 서류 : 교외 수상이나 경시대회 성적은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는다. 주로 교내 수상, 국가기관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교내 예선을 통해서 학교 대표로 출전하여 입상한 기록은 기재할 수 있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학교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많은 고교는 일반고와 특성화고이다. 수학이나 과학 올림피아드, 영어 토론대회나 영어 경시대회를 목표로 과학고나 외고에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전문교과 중심으로 심화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학고와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는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작성 시 구성이 다양할 수 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 출제 범위가 일반고 교육과정이다. 수능 준비만 염두에 둔다면 전문 과목 중심으로 배우는 특성화고와 특목고는 불리하고, 일반 교과목 중심으로 배우는 일반고와 자율형 공·사립고가 유리하다. <p 2011-06-07
- 롯데면세점 월드점, 6월 12일까지 이벤트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면세점 오픈을 기념해 6월 12일까지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월드점(잠실역)은 우선 구매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를 한다. 300달러 이상 2000달러까지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에서 12만원까지 롯데면세점 선불카드를 주는 이 이벤트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롯데카드 구매 고객의 경우는 1만원에서 8만원까지 별도의 추가 면세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이밖에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이벤트로 1등 여행상품권(300만원), 2등 황금열쇠 금5돈, 3등 면세점 선불카드 30만원(30명) 등 ''통쾌한 선물''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월드점은 이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발렛파킹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월드점은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 해 광고지 쿠폰을 지참하면 미샤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 (02)411-7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강남구, 다문화봉사단''아이리스''출범 강남구가 지난 30일 강남구 건강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아이리스 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지개 여신으로 신의 뜻을 인간에게 의미 있게 전한다는 아이리스신의 이름을 따 지난 2월 구성한 ''아이리스 봉사단''. 여기에 재능(악기, 요리 등), 전문(교육, 상담, 통번역), 돌봄(자녀보호, 멘토링), 가족봉사(문화교류), 나눔(기증 및 후원) 등에 관심이 있는 결혼 이민자를 비롯한 가족봉사단과 지역의 일반봉사자, 기업봉사자 등이 두루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각자의 재능을 살려 ''언어교육'', ''문화공연'', ''통 번역 활동'', ''자녀 돌봄'',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화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주)포스코, (주)한국수력원자력, 한국네일예술 교류협회, (주)인덱스루트 희망센터 등 지역의 다양한 협력기관이 기업봉사자로 참여해 지역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와 취업, 창업 등을 적극 돕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북미, 유럽 대상의 일류 중국어 연수프로그램을 한국에 선보이다 북경외국어대학교(Beijing Foreign Language University)과 산하 연수출판기관인 외어교학연구출판사 (외연사: Foreign Language Training and Research Press)가 자부하는 중국어 연수프로그램이 올해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북경외대는 졸업생 중 해외 대사를 맡았던 사람이 400명이 넘을 정도로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이며, 외연사는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외국어도서 출판사. 이러한 자부심 강한 중국의 일류 교육기관이 여태껏 주로 유럽이나 북미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연수 프로그램을 이번 여름 처음으로 한국 청소년들에게 개방하였다. 한국의 와이즈아카데미와 이들 양사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격조 높은 중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개성만발,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초중고생 대상의 여름캠프 일반적으로 해외캠프에 참가해본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수업이 너무 많아 지루했다거나 지나친 외부활동으로 피곤했다든지 또는 숙박시설이 열악했다든지 등의 불만이 많으며, 특히 자녀를 캠프에 보낸 학부모의 경우 밤잠을 설치며 걱정만 했다는 등의 푸념을 늘어놓곤 한다. 만족스러웠다는 평을 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북경외대와 외연사의 중국어 캠프는 보통의 중국어 여름캠프와는 다른, 그 브랜드만의 특별함을 자랑한다. 그래서 더 궁금하게 느껴지는 외연사의 초중고 대상 "2011 Experience China Summer Camp"를 들여다 보기로 하자. 2주간의 여름 캠프는 개성 있는 중국어 수업 과정과 수묵화 그리기, 종이 자르기, 쿵푸 등의 다채로운 중국 전통문화강좌 및 수도박물관 참관, 유리공장 견학, 호우하이호수 유람 등 중국인들의 생활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중국의 명승지를 둘러보며 현지 선생님들과 펼치는 생생한 현장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깨끗하고 안전한 호텔식 외국인 전용 기숙사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북경외국어대 대학원생들과 와이즈 아카데미에서 파견한 선생님들이 도우미가 되어 참가자들을 24시간 보살펴주기 때문에 기존 캠프에서 문제가 되곤 했던 기본 숙식의 질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도 부모님이나 다른 보호자들과 함께 참가하여 즐겁게 중국어를 배우며 중국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캠프기간 중 주말에는 교내 수영장 이용도 가능하다.) 단기간에 똑 소리나게 중국어를 마스터한다 집중 중국어 연수 프로그램 북경외대와 외연사의 집중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단기간에 높은 학습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는 것. 중국어 강의위주로 편성된 집중과정은 기초가 부족한 참가자부터 국내에서 쌓은 중국어를 완벽하게 다듬고자 하는 참가자까지 고려한 고객친화적인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의 연령제한은 없다. 집중 프로그램은 중국어 학습의 빠른 수준향상을 목표로 하여 각 주제별로 충분한 학습시간과 다양한 연습을 통해 일상생활 용어는 물론이고 전문적인 업무에 필요한 어휘까지 단기간에 섭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북경의 유사한 타 대학 4주 프로그램 강의시간이 약 80시간인데 비해 외연사 집중프로그램은 132시간으로 강의비용이 단위시간당 가장 저렴하다. 또한 주말에는 잘 짜여진 명승지 탐방을 통하여 학습자들의 레크리에이션을 돕는 보기 드물게 알찬 프로그램이다. 자율시간 활용의 극대화와 비용 절감의 매력 표준 중국어 연수 프로그램 한국의 와이즈 아카데미 주도로 외연사와 공동 기획한 표준프로그램은 집중프로그램에 비해 참가자들이 중국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시간을 더 많이 부여하였다.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외국인들이 자율시간을 활용하여 중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중국문화를 경험하는 등의 좀 더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중국어 구사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비용의 대폭적인 절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어 학습과 자율 체험, 북경의 필수 관람까지 가능하도록 한 과정에 모두 담겨있다. 문의 와이즈아카데미 (070)8246-0897, 010-4903-0937 www.wiseacademy.kr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386세대 자화상을 치밀하게 묘사한 작품 386세대를 그린 연극 <돐날>이 오는 6월 3일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견고한 제도권 사회의 질서 속에서 젊은 날의 꿈을 잃은 채 점점 마모돼 가는 이들의 비루한 오늘을 지극히 사실적인 질감으로 그린 <돐날>은 초연 당시 2001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BEST 3, 2002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수상, 2002 대산문학상 수상(희곡부분) 등 굵직한 상을 고루 휩쓸었다. <돐날>은 무대에서 배우들이 직접 전을 부치며 잔치 음식을 만들고 갈비찜, 잡채, 나물 등 진짜 음식을 등장시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무대와 객석은 기름을 살살 뿌려 무친 잡채와 프라이팬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부침개의 구수한 냄새와 얼큰한 찌개냄새 등이 어우러지면서 그 경계가 허물어진다. 절로 입안에서 군침을 돌게 하는 극사실적 기법을 쓰면서 무대의 사실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이다. 최용훈 연출은 "실제 음식을 통한 사실적인 무대와 향수를 자극하는 정감 있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이번 공연에서도 첫 무대와 같은 느낌을 되살려 내는데 주력했다. 대신 배우와 연출이 나이를 먹은 만큼 더 원숙한 느낌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11년판 <돐날>에는 초연 당시의 멤버들이 대부분 그대로 합류했다. 연극적인 디테일을 잘 살려내기로 유명한 김명화의 치밀한 극작, 25년에 걸친 치열한 자기 연마가 돋보이는 최용훈의 노련한 연출과 더불어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길해연'', <돐날>을 통해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여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홍성경'', 특유의 구수한 생활 밀착형 연기력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서현철'' 외에도 배우 ''황정민''과 ''정승길''이 원년멤버 속 새로운 얼굴로 합류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6월 3일부터 7월10일까지 대학로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2-0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노인 낙상, 여름철에도 조심하세요 ''낙상''이라면 겨울철 빙판길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낙상사고는 겨울 못지않게 여름에도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32%가 매년 낙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낙상을 입은 노인 40명 중 1명꼴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그 정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고령일수록 낙상위험은 더 커진다. 노화와 관련된 지각상실, 근골격계 기능장애, 체위의 불안정 등 생리적 변화로 인한 행동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미끄러운 욕실바닥과 장애물, 문지방 등 주의해야 서초동의 김유정(79) 할머니는 5년째 집안에 갇혀 있다. 당뇨병으로 시력이 좋지 않았던 김 할머니는 아파트 욕실에서 나오다 넘어져 가구 모서리에 허리를 다쳤다. 고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서 척추수술을 받았는데, 그 후로 하반신에 마비증세가 오면서 지금까지 걷지 못한 채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순간적인 사고였지요. 이렇게 걷지도 못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김 할머니는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별 차도가 없다며 울먹였다. 낙상의 원인으로는 미끄러운 욕실바닥, 장애물, 문지방, 어두운 조명 등 환경적 요인과 치매, 우울증, 파킨슨씨병 등 신체적 요인, 그리고 하체의 근력 및 사지의 경직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진정제, 저혈당증, 혈압강하제, 장기간 침상안정 등으로 균형 감각이 일시적으로 소실돼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움직여 유연성과 근력 키워야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노년층은 뼈가 손상됐을 때 회복이 힘들고 치료비도 많이 든다. 낙상할 경우 손목골절, 허리염좌, 척추 압박골절 등의 부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손목골절은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는데 이때 체중이 손목에 실리면서 생기게 된다.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은 "허리염좌는 허리근육과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증상으로 근육통 같은 허리통증을 동반한다"며 낙상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하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노인들은 하체의 근육이 적어지면서 근력이 감소해 잘 넘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노년에는 가볍게 넘어져도 뼈가 부러지곤 하는데 젊어서 골밀도를 높게 만들어 놓을수록 이러한 위험이 줄어든다. 최대 골밀도를 가지려면 칼슘과 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 요건이다. 이 원장은 "이미 뼈나 근력이 약해진 노인들은 낙상을 피하기 위해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지속되다 보면 뼈가 더 약해지면서 오히려 낙상위험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평소 몸이 경직되지 않도록 꾸준히 움직임으로써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야한다고 전했다. 또 방바닥에 앉아서 생활하는 것보다 의자생활을 하는 것이 활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낙상예방운동교실'' 열어"구호준비~ 얍! 9988234~ 파이팅!" 강사와 어르신 회원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친다.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서초구보건소 ''낙상예방운동교실'' 수업현장이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하던 남녀 어르신들이 강사의 구령에 맞춰 운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히고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어난다. 운동을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는 계숙(65) 회원에게 "힘들지 않으세요?"하고 물으니 "아~니, 기분이 참 좋아요. 이렇게 운동을 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근력이 생겨 요즘엔 잘 넘어지지도 않아요"라며 즐거워한다. "이곳에서 하는 근력강화운동과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계씨는 원래 허리가 안 좋은데다 다리가 약해 정형외과를 단골로 다닐 정도로 자주 넘어졌다고 털어놓았다. 또 장 모(72) 할아버지는 "등산을 다녔는데 무릎에 문제가 생겨 쉬고 있던 참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신설돼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로 시간을 늘려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노인의 낙상사고는 예방이 중요서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낙상예방운동교실''은 스트레칭, 근력운동(맨손 및 도구이용)을 통해 어르신들의 체력증진과 근력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서초구보건소 지하 ''건강키움터''에서 진행 중이다. 방문보건팀 김형숙 팀장은 "낙상은 노인외상의 가장 큰 문제로 노인층의 증가와 함께 낙상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단 한 번 넘어진 노인은 자신감을 상실해 활동을 자제하게 되고, 이는 건강악화로 연결되기 때문에 노인의 낙상사고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초구민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상담은 서초구보건소 방문보건팀 (2155-8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TIP/ 노인 낙상 예방법&nabla예방의 최선책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다. 50대 이상의 고령자나 폐경 이후 여성은 병원을 방문해 골밀도를 측정해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nabla화장실 낙상을 방지하는 데는 시판되는 미끄럼 방지 테이프나 욕실용 깔판, 손잡이 등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nabla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태극권, 택견, 체조 등의 운동을 적당히 한다. &nabla외출 할 때 몸이 둔하지 않도록 두꺼운 옷 대신 여러 겹의 얇은 옷을 껴입는 게 좋다. &nabla걸을 때는 균형을 잡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손을 호주머니에 넣지 않는다. &nabla발에 꼭 맞으면서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신발을 신는다. &nabla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목욕을 하면 어지럼증이 오기 쉬우니 적당한 온도에서 가볍게 샤워하고, 시력저하를 막기 위해 백내장수술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nabla나풀거리는 카펫이나 깔개를 밑 부분에 미끄럼 방지가 돼 있는 것으로 바꾼다. &nabla어두침침한 곳, 계단, 침실, 욕실, 모서리 등에 작은 불을 켜 놓는다. <p class=" 2011-06-07
- 미 동부 아이비리그 리더십 캠프 20명 모집 청소년 리더양성의 명문 HNS글로벌이 미 아이비리그 리더십캠프를 오는 7월 19일부터 10일간 20명만 모집한다. 소수를 위한 특별한 목적으로 미국의 최고 명문대인 아이비리그를 방문하고, 세계 경제와 문화 금융의 중심인 뉴욕 월스트리트를 체험한다. 아이비리그 리더십 캠프는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을 배양하며, 리더십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고 타인과의 교류를 높여 자신감과 본인의 꿈을 키워주는 자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프대상은 초5학년 부터 고1까지이며, 비용은 425만원(유류할증료 포함)이다. 문의 (02)6013-0988 www.hnsglobal.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SJ유학컨설팅, 코엑스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 박람회 참가 SJ유학컨설팅(대표 김영수)은 오는 6월 4~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 박람회에 참가한다. 국제변호사가 설립, 운영하는 유학원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SJ유학컨설팅은 박람회에서 미국 명문 사립고 유학, 모의 UN 캠프 등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람회 참가자는 국제변호사의 무료 유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명문 사립고의 경우 연간 2만불 대의 비용으로 유학이 가능하며, 120여 개의 학교에 수속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의 엄선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철저한 학생 관리를 해 준다. 지금 신청하면 올 9월 학기에 입학이 가능하다. 모의 UN 캠프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진행 (7월 15일~30일)되며, 학생 개개인이 각국의 외교관이 되어 국제 이슈에 대해 토론 및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이수증명서가 발급되어 남들과 차별화된 스펙을 쌓을 수 있다. 아울러 6월 5일 오후 3시에는 ''국제변호사가 들려주는 조기유학 성공비법''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문의 (02)3415-1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스페이스자람, 학업성취보증프로그램 ''더 퍼플 자켓''의 학생 모집 자기주도학습역량 전문 교육기관인 스페이스 자람(www.spacezaram.com)에서 초등 4학년부터 고1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보증 프로그램 ''더 퍼플 자켓''의 회원을 모집한다. 더 퍼플 자켓의 회원으로 등록하게 되면 1개월 동안 학습컨설팅과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받은 후 6~12개월 동안 솔루션에 따른 학습을 하게 된다. 월 2회 센터 방문 컨설팅과 주1~3회 튜터의 가정학습으로 구성되며 포항공대 수학과 박사와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컨설턴트로 나선다. 김다연 원장은 "과정을 모두 마친 후 미리 약정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목표 도달시까지 무료로 학습을 진행하는 성취보증시스템으로 운영되므로 대상자가 한정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문의는 스페이스 자람으로. 문의 (02)599-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그수학학원, 중등 ''기하''파트 여름특강 모집 상위7% 중등전문학원을 표방하고 있는 그수학학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중등과정 중 ''기하''부분만을 집중 강의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교재는 중등수학 심화개념서인 ''인사이트''수학으로 이 학원 김지선 원장이 직강한다. 6월20일 개강하는 예비중1 과정도 모집 중이다. 문의 (02)401-1799, 다음카페 ''아름다운 수학교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