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사회적기업 청소년 체험학습 인기! 강남구는 지난 15일 대왕중학교 학생 20여명과 함께 특별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역삼동에 있는 ''비주얼아트센터보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사회공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을 말하는데 강남구에는 현재 33개의 ''사회적 기업''이 있다.이번에 방문하게 될 ''비주얼아트센터보다''는 사진 및 시각예술과 관련된 아카데미 및 전시관 운영 등을 하는 기업으로 직원의 약 20%를 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는 한편, 복지시설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사진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로보노(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강남구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한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중에 특성화된 무용교육(Dance-Echo Education) 및 지역커뮤니티 공연을 하는 ''밀물예술진흥원''에서 가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강남구, 양재천 비만탈출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는 주민 70명과 함께 ''날씬한 강남 만들기''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날씬한 강남 만들기''는 강남구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양재천 ''U-Health센터'' 1층 전망대와 양재천 ''U-Health 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지난 8일 저녁 7시 ''양재천 방문자센터''에서 ''날씬한 강남 만들기''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앞으로 참가자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살빼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대사증후군으로 등록된 주민 중 적극적 상담군 또는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주민들로 체중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다. 매주 월, 수, 금요일에 A팀(09:00~10:00), B팀(20:00~21:00)으로 나눠, 전문 강사로부터 ''비만스트레칭''과 ''파워워킹''등을 따라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히고 비만, 영양, 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건강강좌 수업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U-Health 파크'' 홈페이지에 매일 작성한 개인별 식사일기와 운동일기를 올려 영양사와 운동사로부터 맞춤형 처방을 받고 본인도 몰랐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찾아 개선하게 된다. 아울러 6개월간의 프로젝트가 모두 종료된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률, 근력, 폐활량, 유연성, 복부둘레 측정 등을 다시 측정해 사전 사후 비교검사와 평가회를 열어 성공적인 참가자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무조건 풀기만 한다고 수학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수학엔 3배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1시간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3시간의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스스로 하는 3시간의 노력. 아이들에게 그 시간을 준 적이 있는가. 3시간은커녕 1시간만 주려고 해도 불안하고 걱정스러워하는 부모들. 그러다보니 이젠 아이들도 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아이들은 스스로 하는 수학의 맛을 모르게 된 것이다. ?수학의 기본은 개념과 원리 익히기 GMA는 수학 단일 품목으로 연 6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인 『개념원리수학』시리즈의 저자 이홍섭에 의해 시작된 수학교육원이다. GMA에서는 아이들의 ''배우기''를 먹는 과정에 비유한다.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잘 소화시키는 것인데 배움에서 소화는 바로 ''익히기'' 과정이라는 것. 새로운 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배운 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스스로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쉽지 않은 과정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수학 학습시스템, 그것이 바로 이홍섭의 MLP 몰입학습법이다. MLP(Mind+Learning+Practice) 몰입학습법Mind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주어진 대로 무조건 문제를 풀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성취욕구와 자신감을 찾으면 아이들은 저절로 목표의식을 찾아낸다. 긍정적 자극을 통해 적극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Learning 한 번을 풀어도 세 번 푼 것 같고, 1시간을 공부해도 3시간을 공부한 것 같다면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한 것이다. 방법이 잘못 되면 열 시간을 공부해도 수학의 즐거움은 느껴지지 않는다. 학생 스스로 터득하고 학습계획을 짜다보면 수학 공부는 나날이 즐겁고 효과적으로 변한다. ?Practice 듣기만한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되지만 스스로 해 본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명강사,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도 아이의 수학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던 것은 이 부분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이 교육원에 머무르고 있는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시간을 관리, 촉진함으로써 학생의 지구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GMA의 프리미엄 교재 PM북 & M북MLP 학습법은 7단계로 진행된다. ①학습목표를 정하고&rarr②정확한 학습 진단으로 결손부분을 점검, 보완, 강화하고&rarr③새로운 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개인 자리에서 동영상 활용/반복학습 가능)&rarr④본인 스스로 내용 정리+문제풀이&rarr⑤다양한 문제 풀이(문제해결능력 발전단계)&rarr⑥스스로 문제 만들기(학습내용 완벽 이해)&rarr⑦피드백을 통한 확인(일일테스트, 단계별 테스트, 단원별 테스트, 승급 테스트…등) ?기본 교재는 시중에 나와 있는 베스트셀러 『개념원리』를 활용한다.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정규 과정, 엘리트 과정, 하이스트 과정의 교재를 구분하여 1:1 맞춤 진도로 진행한다. 여기에 MLP 과정 ⑤번째와 ⑥번째에 쓰이는 특별한 교재가 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없지만 GMA에서는 꼭 풀고 넘어가야 하는 교재, PM북과 M북, S북이다. 기본서와 마찬가지로 레벨별 3단계로 나눠져 있는 이 교재는 학생 스스로 터득하고 생각하는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도록 돕는 교재다. 심화와 선행을 동시에 서점에서는 만날 수 없지만 GMA에서는 만날 수 있는 알찬 교재가 또 있으니 학년 별 심화 서술형 문제와 연산모음집이다. 만약에 자녀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면 올 여름방학 레벨 테스트를 통과 한 후 5학년 서술형 문제집으로 심화를 다지면서 6학년 연산모음집으로 가볍게 선행을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아이 스스로 진도와 학습량을 조절하면서 말이다. 열심히 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고 했다. 아이가 부모 중 누구 머릴 닮아 수학 공부를 못 하는가 탓하기 전에 내 아이가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찾아 주었는지부터 점검해볼 때이다.GMA강남서초본부장 허윤정 미니 인터뷰Q. GMA 강남서초본부를 오픈한 계기는?A. 저는 쉴 틈이 없는 바쁜 사교육 수학선생님이었습니다. 어느 날 GMA 교육 시스템을 접하고 보니 제가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던 교육법이었어요. 누군가가 이렇게 시스템화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늘 하던 학습법이었고, 수 십 년간 아이들을 통해 검증해온 교육법이기에 확신을 갖고 동참했습니다. Q. 본인을 스스로 평가하기에 어떤 선생님이신지?A. 전 노는 선생님입니다. 학생은 부지런히 공부하고 전 학생이 힘들어할 때 돌파구만 뚫어주는 역할을 하죠. 선생님이 부지런히 떠들면 아이들이 공부할 시간이 없습니다. GMA의 선생님들은 조력자이지 절대 문제를 풀어주진 않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풀어나가야죠. Q. 성적도 성격도 제각각인 아이들 여럿을 한 명의 선생님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A.레벨 테스트를 통해 각기 다른 진도, 각기 다른 성향의 문제집을 풀기 때문에 아이들끼리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비슷한 학년을 한 방에 구성하기 때문에 약간의 경쟁심은 일어나겠죠. 긍정적인 자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생님들은 준비할 부분이 많습니다. 어떤 학년의 아이가 어떤 난이도의 질문을 던질지 모르니 늘 긴장하고 공부하고 있어야 겠죠. GMA의 선생님은 어떤 학생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문의 :02-3411-8864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잘못된 수험생 건강관리 중간고사가 끝났다. 연초에 먹었던 마음가짐과 계획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점검해보느라 분주하다. 수험생들은 당사자이니 그렇다 치고, 지켜보는 엄마들의 마음 또한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의욕으로 불타오른다. 좋다는 학원, 학습방법, 음식, 숙면 베게, 심지어는 집중력을 배가시킨다는 인테리어 정보에 이르기까지 조금이라도 아이들의 공부와 성적에 도움이 된다면 귀가 솔깃해진다. 진료실에서 엄마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제일 안타까울 때가 이런 엄마들의 수고가 잘못된 정보에 더해질 때다. 엄마들의 수고를 헛되게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의 남용이다. 홍삼류, 물개를 비롯한 각종 엑기스류, 각종 영양제, 과일즙, 이것저것 책과 인터넷에서 도는 각종 정보들 때문에 우리 수험생들은 배가 터질 지경이다. 뭐든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 했다. 홍삼제품을 일 년 열두 달 내내 먹는 수험생들은 그야말로 허다하다. 한두 달 미만으로 복용하는 거야 별 상관없겠지만 가뜩이나 양기와 열이 차고 넘치는 수험생들에게 장복을 시킨다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이다. 두 번째는 우황청심환에 대한 과신이다. 평소 무슨 소화제처럼 청심환을 복용하는 어린 수험생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청심환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아주 좋은 처방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디까지나 응급구급약으로 제대로 처방되어서 복용되어야 원래의 약효를 볼 수 있는 처방이다. 세 번째는 싫다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뭘 자꾸 먹이는 것이다. 아무리 왕성한 식욕과 소화력을 자랑하는 나이라지만 아이들이 거부할 땐 너무 억지로 권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야간 과식은 깊은 숙면을 방해해 상쾌한 아침을 맞는 것을 직접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원 푸드 건강식이다. 우리 몸이 가장 건강할 때는 각 장부의 기운이 최적의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이다. 고른 음식과 영양의 섭취라야 이를 도울 수 있는데 내 몸이 원하는 음식은 바로 그 순간, 먹고 싶은 것이라 생각하고 골고루 편안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이제 날씨가 점차 더워지기 시작하면 수험생들은 더 힘들어할 것이고, 아이들이 힘들어 하 면 할수록 엄마들의 마음은 그만큼 더 애가 탄다. 전문가가 아닌 엄마들이 그나마 최선의 판단을 하도록 필자 나름대로 규칙을 세운 게 있는데 ''1)느긋함, 2)상식적 3)자연스러움''이다. 이 세 가지 원칙을 고수하면서 정보들을 접한다면 그래도 상당부분 취사선택의 여지가 보이리라 생각한다.한나라한의원 박경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UCLA 교수진 이번 여름 통째로 한국 상륙 이번 여름 UCLA 교수진이 한국에 온다. 방학을 이용해 한국 학생들에게 쓰기(Writing) 특강 캠프를 열기 위해서다.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특강 캠프가 열릴 예정인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로 달려갔다. ‘말하기 쓰기 고수’ 만들어 줄 집중 프로젝트 여름 방학을 앞둔 이맘때쯤 학부모들은 자녀의 방학 계획 세우기에 바쁘다. 계획만 잘 세우면 단기간에 자녀의 실력이 껑충 뛸 수 있기 때문. 영어실력을 위해서는 해외연수나 영어캠프를 선택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 하지만 국내 영어캠프의 아쉬운 점은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아이들이 참여할 만한 캠프가 턱없이 모자라다는 사실. 이에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에서는 지금 미국 UCLA에서 절찬리 운영되는 ‘라이팅 프로젝트’의 교수진을 고스란히 초빙해 한국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열기로 했다. 그것이 바로 ‘NFL 디베이트&UCLA 라이팅 프로젝트’다. 논리적인 토론과 체계적인 글쓰기가 목표 현재 중2 학생이 수능을 보는 2016년부터 영어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살아있는 영어를 교육하겠다는 교과부의 취지에 따라 독해·문법·어휘·듣기는 물론 말하기·쓰기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것. NEAT에 대비하기 위해선 ‘남의 의견을 듣고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영어토론 능력과, 주장과 근거를 구분하는 체계적·논리적 글쓰기 능력이 해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아이코리아의 ‘NFL디베이트+UCLA라이팅 프로젝트’는 영어교육의 이러한 방향전환과 축을 같이 한다.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 김정자 원장은 “지금까지 영어교육이 듣기·읽기·말하기·쓰기 4개 영역을 배우고 가르치는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힐 시점”이라며 “국내에도 영어토론을 제대로 가르치려는 부모님이 많지만,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드물어 늘 안타까웠다. 국내외 여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이번에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NFL(National Forensic League 전미토론대회)협회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긴밀한 관계를 설명하며 “오바마에게 여러 단점이 있었지만 결국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설득력 있고 가슴에 와 닿는 연설과 토론능력이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2011-06-23
- 신토불이 먹거리를 살 수 있어 언제나 문전성시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 내리면 깜짝 놀랄 광경이 펼쳐진다. 승강장의 예비중선에 있는 열차 여덟 칸에 전국에서 올라오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이 서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은 지하철을 타고 가다 청담역에서 내린 경우도 있고, 일부러 장을 보기 위해 청담역으로 오기도 한다. 지난 7일에도 강원도 농·특산물전이 열렸다. 춘천닭갈비, 안흥 찜빵, 황태포, 메밀가루, 수리취 인절미, 곰취나물 장아찌 횡성고기 등 강원도 특산품이 열차에 가득 진열되어 있었다. 청담역 장터열차에는 각 지역 지자체에서 인증한 100% 순국산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고 있다. 지하철 열차라는 쾌적한 환경에 상품들 모두 위생적으로 진열되어 있고 시식도 가능하며 인심도 최고다. 이곳을 즐겨 찾는 손님들은 무엇보다 외국산이 아닌 국산 농·특산물을 속지 않고 살 수 있어 안심하고 온다고 말한다. 한번 청담역에 장이 서면 구경가보자. 이곳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 질 수 있는 신토불이 먹거리를 장만해보면 어떨까.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 서울도시철도공사의 ''5678 행복장터''는 35개 지하철 역사에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선로 위의 열차에서 열리는 ''열차 장터''는 청담역이 유일하다. 청담역에는 지하철의 안전운행을 위해 설치된 예비 선로인 중선이 있다. 이 중선은 운행 중인 지하철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지하철을 옮기기 위해 만들어진 선로다. 청담역 장터열차는 중선 위에 놓인 8칸짜리 열차에서 열린다. 공간이 넓다 보니 다른 역사의 행복장터보다 다양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또 청담역은 유동인구도 많고 강남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아 장터 열차는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장터 열차에 참가하는 각 지역 농민들은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7호선 전동차 천왕차량기지에 모여 판매할 물건을 열차에 실은 뒤에 열차를 타고 청담역으로 온다. 열차 안에는 상품을 위생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이동식 판매대와 냉동 쇼 케이스도 함께 실려 있다. 열차가 청담역에 도착해 문을 열면 사람들은 물건을 살 수 있다. 2009년 6월부터 시작된 장터열차는 매달 4주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첫째 주는 강원도, 둘째와 넷째 주는 전국팔도, 셋째 주는 전남과 충북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곳에서 강원도 해양심층수 두부, 진도 울금, 원주 버섯, 정선과 홍천의 수리취떡, 안동 찐빵, 원주 황골엿, 충북의 오미자와 마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지난 7일 강원도 농·특산물전에는 횡성고기, 춘천 닭갈비, 바다 심층수로 만든 속초 두부, 황태 곰취나물 등이 인기였다. 대치동에서 일부러 장을 보러 이곳에 온 이숙경(48)씨는 저녁 반찬으로 춘천 닭갈비와 양념이 된 황태를 샀고 아이들 간식으로 고소한 수리취 인절미와 따끈따끈한 삶은 옥수수를 구입했다. 이씨는 "저번에 춘천 닭갈비를 샀는데 무척 맛있었다"며 "여기서 이렇게 사먹으면 춘천까지 갈 것도 없다"고 말하면 웃는다. 흑석역에 가려고 지하철을 탔다가 이곳에 내렸다는 최향선(53)씨는 "지난해 휴가 때 강원도 정선 5일장에 들렀는데 오늘 이곳에서 파는 물건을 보니 정선 시장에 온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각 지역의 대표 상품을 살 수 있어 장터 열차는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하는 농가의 상품만 판매한다. 8량의 열차 하나하나에 각 지역별로 출하시기에 맞춰 판매되는 특산품의 품질은 매우 우수하다. 또한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그들은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상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자신의 고향도 홍보하고 있다. 지난 4월, 강원도 인제군은 지식경제부에 딸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산나물 특구로 지정됐다. 이 지역에서 재배한 곰취, 산마늘, 더덕, 오미자도 장터 열차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제군에서 생산되는 나물과 이 나물로 만든 장아찌를 판매하는 최성규씨는 "이 지역에서는 생산한 나물들은 타 지역에 비해 맛과 향기를 물론 영양도 월등히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최씨는 생나물은 장이 서자마자 가장 먼저 동이 날 만큼 인기라고 말한다. "생나물을 구입하려는 단골손님들은 장이 서는 날을 기다렸다가 꼭 첫날에 와서 구입한다"고 최씨는 말한다.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조숙희(56)씨는 "사실 농산품은 어느 시장이나 마트에 가도 살 수 있지만 여기 파는 물건들은 생산지역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국산품이라 믿고 살 수 있어 꼭 온다"고 말한다. 쉽게 갈 수 있는 시골 장터 장터 열차는 춥거나 덥거나, 비가 오나 눈이오나 어김없이 열린다. 장터 열차 상품은 원산지 표지도 분명하고 철저한 정찰제로 판매되며 포장도 들고 가기 편리하게 소규모로 하고 있다. 퇴근시간대인 6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손님들이 가장 많이 붐빈다. 또한 상품에 따라 일찍 매진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구입할 물건이 있으면 첫 날인 화요일에 가는 것이 좋다. 청담역에서 승하차하는 승객은 중선 승강장에 정차되어 있는 장터열차로 바로 출입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고 입장을 원하는 고객은 승차권 없이 입장할 수 있도록 역직원이 안내한다. 판매 일정 및 품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 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 청담역을 검색하거나 청담역 홈페이지(http://cafe.daum.net/7chungda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6311-7532~4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엄마와 아이들 미국 학생비자(F) 발급 조건 및 절차 부모가 학생비자(F1)로 유학하고 아이가 유학생 자녀(F2)로 따라가면 유학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국은 부모가 어학연수를 한다 하더라도 자녀가 공립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학비만으로도 자녀를 유학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엄마가 되었든 아빠가 되었든, 둘 중의 한 명이 미국의 아주 저렴한 대학원 또는 대학에 입학을 하고 학비를 지불 하는 동안 동반하여 출국한 자녀들은 숫자에 관계없이 공교육을 무료로 받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학생비자 취득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선 다음 3가지는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 신분이 확실한 학생이거나 직장인일 것, 유학을 가는 목적과 유학 후 한국에서의 계획이 분명할 것, 유학비용이 충분하다는 것을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입증할 것. 이러한 기본적 조건 외에 학생비자(F)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개인 상황에 맞추어 철저히 준비하여야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학생비자(F)를 취득하는 절차를 간략히 요약해 본다. 1. 미국의 어학연수 기관에 등록 2. 어학연수기관에서 입학허가서(I-20)발급 및 국제우편을 통한 한국으로 발송 3. 입학허가서(I-20)를 수령하고,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요구하는 추가 서류 준비 4. 인터뷰 예약 및 Service Fee, 비자 인지대 등 납부 5. 인터뷰 당일 학생이 직접 주한미국대사관을 찾아 영사와 인터뷰 6. 인터뷰 후 Visa 발급 여부 확인 7.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학생비자(F)를 일반적으로 7일 이내에 학생 주소지로 발송 8. 어학연수기관 수업시작일 기준 최대 30일 이내에 미국에 입국 가능 일반적으로 유학비자는 5년 유효한 미국비자가 발급되며(5년이 최대), 신청자의 인터뷰 내용 및 신청조건에 따라서 보다 짧은 기간으로 발급되기도 한다. 그리고 5년 유학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을 떠나지 않고 미국 내에서 합법적인 학생신분을 유지하면서 체류를 하고 있다면, 소지한 미국비자의 기간에 상관없이 정상적인 체류가 가능하며, 유학비자의 기간이 끝난 후 어떤 이유로 미국을 출국한 후 미국에 학업목적으로 재입국하기 위해서는 똑같은 방법으로 준비하면 되는데, 그 때에는 아무래도 어학연수가 아닌 대학 등에서 학사나 석/박사 등 정규 유학으로 준비해야만 한다. 문의 (02)582-4007 www.envoyvisa.com 엔보이 비자 대표 박두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맑고 향기로운 곳에서 청명한 하늘을 보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여름이다.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마지막까지 기거하면서 우리들에게 참인간이 되기를 가르치고 소망하셨던 ''길상사''.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그곳을 찾았다. 녹음이 우거진 푸른 숲과 예쁘게 손질된 꽃들, 그 안에 녹아있는 여유로움과 맑고 아름다운 향기가 삶에 지친 우리를 어루만져 주는 듯 했다. 고급요정 ''대원각''이 ''길상사''로 탈바꿈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훌훌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법정스님 『무소유』중에서) 지난해 3월 법정스님이 입적하신 뒤, 그 분의 발자취가 회자되면서 조용하던 성북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길상사는 그리 크지 않은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쉴만한 공간이 많아 불자들 외에도 근처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길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수필작가였던 법정스님이 1997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회주(會主: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로 주석했던 사찰이기도 하다. 이곳은 제3공화국 시절, 밀실정치의 현장이었던 고급요정 대원각을 소유주 고 김영한(1916 ~1999, 법명 길상화)씨가 법정스님에게 시주하면서 사찰로 탈바꿈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 김영한씨는 16살 때 조선권번에서 궁중아악과 가무를 가르친 금하 하규일의 문하에 들어가 진향이라는 이름의 기생이 됐다. 월북시인 백석(1912-1995)과 사랑에 빠져 백석으로부터 자야(子夜)라는 아명으로 불린 그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3년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해『백석, 내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내 사랑 백석』등의 책을 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따라서 이곳에는 기생 진향과 시인 백석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진향과 법정스님과의 인연, 또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과의 아름다운 영혼의 교류 등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1995년 6월 13일 법정스님에 의해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되었고, 19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어 재등록했다. 일부 건물은 개?보수했지만 대부분은 과거 대원각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으로 해마다 5월이면 봉축법회와 함께 장애우, 결식아동, 해외아동, 탈북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내에는 극락전, 지장전, 설법전 등의 전각이 있으며, 행지실, 청향당, 길상헌 등의 요사가 존재한다. 찻집 ''나누는 기쁨''에서 차 한 잔을 음미하며 입구에 들어서니 극락전이 보인다. 대웅전이 없는 길상사에서는 극락전이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한 본법당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극락전 앞 돌기둥에 앉아 본당을 바라보니 모든 시름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범종각과 한 쪽 길모퉁이에 천주교신자인 조각가 최종태가 만든 석상, 관음보살상이 눈에 띈다. 대규모의 설법이 이루어지는 설법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숲속에 능인당, 죽림당, 반야당, 육화당, 보시실, 지계실, 인욕실, 지혜실 등 사중스님 처소가 모여 있다. ''침묵의집''이라는 푯말 아래에는 ''이곳은 누구나 명상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참선방인 것이다. 지장보살님을 주존으로 모시고 있는 지장전과 그 아래의 불교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도 둘러보았다. 뒤편으로 돌아가니 어른스님들의 객실이나 접견실로 사용되는 행지실이 보였다. ''나누는 기쁨''이란 사찰 내 찻집에서 차 한 잔을 음미했다. 기와지붕에 통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가 깊은 산속의 오두막을 연상케 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행복했다. 위치-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 셔틀버스 이용 (6번출구 500미터 전방 동원마트 앞, 가로등에 길상사 표지판 있음) 문의- 오전 4시~오후 8시 입장 가능 (02) 3672-5945~6, www.kilsangsa.or.kr TIP/ 주변 맛집 *강촌쌈밥- 구수한 밥과 싱싱한 쌈채의 조화 (02) 766-2557 *성너머집- 삼계탕과 닭볶음탕, 특히 삼계탕 국물 맛이 일품 (02) 764-8571 *성북동 누룽지백숙- 누룽지 백숙과 메밀수제비가 유명한 곳 (02) 764-0707 *봉 파레트-유럽 스타일의 가정식 요리 전문점 (02) 766-0827 *라뷔뜨- 깔끔한 맛의 이탈리안 푸드 (02) 763-0400 *죠셉의 커피나무-핸드 드립 커피전문점 (02) 741-1060 *성북동 ANDO- 엔틱 갤러리 카페 (02) 765-025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 2011-06-23
- 뮤지컬로 재현되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 신드롬 2006년 "꼬라지하고는~" "어린이들! 지나간 자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등 톡톡 튀는 대사들을 유행시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MBC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한예슬, 오지호는 볼 수 없지만 더욱 재밌고 환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오만하고 건방진 재벌 조안나(나상실)와 뻔뻔하고 단순한 장철수를 만날 수 있다. 이전에 ''드라마컬''(drama+Musical)로 재탄생되었던 ''선덕여왕'' ''대장궁'' ''궁''에서 봤듯이 ''환상의 커플'' 또한 원작 드라마의 기본 줄거리는 고수하되, 뮤지컬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새롭고 신선하게 꾸며졌다. 16부작의 원작 드라마를 120분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스토리상의 비약이 생긴 덕분에 드라마를 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도입부가 조금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나상실과 장철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관객들은 드라마를 잊고 뮤지컬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MBC드라마 ''간난이''(1983)의 아역스타 출신 김수용이 만들어내는 장철수란 인물은 과연 어떤 캐릭터로 표현되는지 지켜보는 것은 뮤지컬 ''환상의 커플''의 또 다른 재미다. 지상최대의 안하무녀(眼下無女) 나상실과 세상천하의 무대뽀남 장철수.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커플이 환상의 커플로 다시 태어나는 기적의 뮤지컬은 오는 7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 평일 저녁 8시/ 토 오후 4시, 7시/ 일·공휴일 오후 3시, 6시 할 인: 직장인 2인 20%, 4인 30%, 커플 S석 100,000원&rarr70,000원 A석 60,000원&rarr50,000원 문의: 02-368-1515 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주)비젼투자이주 해외취업 및 투자이민 세미나 김기육 국제변호사가 직접 운영하고 상담하는 (주)비젼투자이주/비젼월드 유학센터(www.visioniec.com)에서 비싼 유학비용과 실업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2011년 6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부터 12시 30분까지는 ''해외정착''에 대한 교육을, 오후 2시부터 ''캐나다 취업 및 기타 프로그램과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김기육 국제변호사가 직접 진행한다. 사정상 참석 못하시는 분들은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추후에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현재 6월 계약 고객에 한해 번역공증료 면제, 영어교육을 포함한 무료정착 연수교육의 혜택이 있다. 문의 02-599-5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